목적: 본 연구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인지중재에 대한 국내연구를 대상으로 치료의 대상, 유형과 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인지재활 분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자료수집은 국내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DBpia, e-article,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을 사용하여 201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어플리케이션” OR “애플리케이션” OR “앱” OR “태블릿” OR “아이패드”) AND (“인지” OR “기억력” OR “주의집중력” OR “문제해결” OR “실행기능”)이었다. 검색된 총 4 3 9편의 문헌 중 최종적으로 12편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선정된 12편의 문헌에서 질적 수준 Ⅰ단계에 해당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는 5편으로 파악되었으며. 대상자는 주로 성인(75%)이었고, 질환으로는 뇌졸중(33.3%)이 가장 많았다. 중재된 인지영역은 기억력과 주의력이 각각 10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시각인지로 5편이었다. 12편의 문헌에서 총 18개의 애플리케 이션이 이용되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인지중재는 인지 기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수행, 삶의 질, 우울, 불안, 치료선호도 등과 관련된 기능 향상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인지 중재를 지원하는 유망한 치료도구임을 확인하였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인지재활의 근거 기반 중재를 위해, 관련 연구의 질적 수준, 대상, 중재 방법, 효과 유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인지중재의 임상적 효과의 일반화를 위해 관련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에 본 연구의 정보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반 사회성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문헌을 고찰하고 중재 효과를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2012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0년간 게재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문헌검색을 위한 데이터베 이스로는 PubMed, CINAHL, SCIENCE ON, ERIC을 사용하였고 Google Scholar에서 논문을 추가로 수기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국내의 경우 “발달장애” OR “자폐스펙트럼장애” OR “지적장애” OR “아스퍼거” AND “가상현실” OR “증강현실” AND “사회성”을 사용하였고, 국외의 경우 “Developmental disability” OR “Autism spectrum disorder” OR “Intellectual disability” OR “Asperger’s” AND “Virtual reality” OR “Augmented reality” OR “Social”을 사용하였다. 검색된 문헌은 PICO (Patients, Intervention, Control, Outcome) 양식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VR 기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은 주로 자폐스펙트럼 및 아스퍼거 장애 그룹에 적용되고 있었다. 적용 대상의 연령은 아동기에서 성인기까지 다양하였고,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또래 관계 및 학교생활 적응이 주된 훈련 목표였고 성인기는 면접 및 직장생활 기술이 주된 훈련 목적이었다. VR 기반 사회성 중재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감정인식, 의사소통 기술, 직업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VR 기반의 사회성 중재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내 다양한 치료 맥락을 설정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치료 조건을 조절할 수 있는 임상적 장점이 있다. 향후 다양한 진단 군의 특성을 반영한 VR 기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이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집행기능 장애에 대한 메타인지중재 효과를 연구한 무작위 임상대조군연구를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연구를 실시하여 중재 내용을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최신의 근거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검색 엔진으로 PubMed,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 Cumulated Index in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한국교육학술정보원(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를 사용하여 2015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출판된 국내ㆍ외 문헌 을 검색하였다. PRISMA checklist에 따라 문헌을 선택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문헌을 분석하였고, PICOS 방식을 사용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최종 선정된 문헌은 PEDro scale을 사용하여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 였다.
결과 : 검색된 611편의 문헌 중 7편(n = 347)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고, 연구의 질적 수준은 7편 모두 ‘좋음’ 이었다. 집행기능과 일상생활활동 및 참여 평가에서 중재 이후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던 중재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Error-Based Learning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후천적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인지중재 연구들 중, 잘 설계된 무작위임상대조 군연구를 선정하고 분석하여 중재에 대한 체계적 문헌연구의 근거수준을 높였다는 점에서 임상적인 의 미가 있다. 그러므로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집행기능 장애를 다루기 위한 메타인지중재를 제공하는 과정 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Total hip replacement (THR) is performed in patients with femur fractures and osteoarthritis. THR patients have balance problems even after surgery.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vibration stimulation interventions for balance in THR patients.
Objectives: To investigated the effect of vibration stimulation intervention on the balance and gait of THR patients.
Desig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Methods: 44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a vibration stimulation group (VSG) and a non-vibration stimulation group (N-VSG). Seven study subjects dropped out, and 37 completed the study. Timed up and go (TUG) and Berg balance scale (BBS) were used for balance assessment, and 10-meter walk (10MW) was used for gait assessment. The intervention program was conducted three times a week for 4 weeks.
Results: Significant differences within the groups in balance (BBS, TUG) and gait (10MW) between the VSG and the N-VSG.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any variable.
Conclusion: The VSG improved the balance and gait of THR patients without any difference from the N-VSG. However, VSG showed a higher effect size than N-VSG.
본 연구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들에게 동물매개중재가 실행되었던 연구들과 리뷰 논문들을 보며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살펴봤다. 동물매개중재는 청소년의 정서조절에 긍 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동물들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을 주며 믿음을 주어서 청소 년들의 정서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동물매개중재는 청소년의 정서조절에 도움을 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아동에게 다감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를 적용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유사실험연구로 단일눈가림, 두 집단 사전-사후검사로 설계하였고, 경직형 뇌성마 비로 진단받고, 대동작기능분류체계(GMFCS) Ⅰ~Ⅲ단계에 속하는 7~8세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에 12명씩 무작위 배정하고 아동과 보호자는 집단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없도록 하였다. 집단별 프로그램은 회기당 60분, 주 2회, 8주간, 총 16회기 동안 진행되었고, 실험군은 다감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를 하였 고, 대조군은 구조화된 신체활동을 실시하였다. 아동의 중재 전과 후에 사회적 상호작용의 변화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또래관계기술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for windows (IBM Corp, USA) 프로그램을 이 용하여 분석하였고, 통계적 검증을 위한 유의수준(α)은 0.05로 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또래관계기술의 집단 내 변 화는 윌콕슨부호순위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으로 확인하고, 두 집단 간 변화량 차이의 비교는 맨휘트니검정 (Mann-Whitney U test)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또래관계기술의 집단 내 변화에서 또래관계기술의 전체 값과 하위 평가의 협동과 공감영역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주도성 영역에서는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 를 나타냈으나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집단 간 변화량 차이에서 또래관계기술의 하위평가의 주도성영역 과 전체 값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협동과 공감 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뇌성마비 아 동을 대상으로 다감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를 적용하여 또래관계기술에 유의한 향상을 확인하였다. 다감 각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활동중심중재는 뇌성마비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효과적인 중재방법으로 제안할 수 있다.
목적 : 발달장애아동에게 앱 기반의 시지각 훈련을 병행한 감각통합중재를 적용하여 주의집중력, 시지각 능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총 20명의 발달장애아동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사전-사후검사 통제집단설계를 적용 하였다. 중재는 치료사와 1:1로 회기 당 50분, 주 2회, 총 24회기 적용하였다. 처음 30분 동안 공통의 감각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20분 동안 실험군에는 앱을 활용한 시지각 훈련, 대조군에는 지필형 시지각 훈련을 적용하였다.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 주의집중력은 숫자 외우기 검사 (Digit Span Test; DST), 시지각 능력은 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Korean-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 2; K-DTVP 2),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아동용 기능적 독립성 측정도구(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or children; Wee FIM)를 활용하였다.
결과 : 중재 후 실험군의 모든 영역과 대조군의 주의집중력을 제외한 영역에서 각 집단 내 유의한 효과가 검증되었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감각통합중재는 발달장애아동의 시지각 능력과 일상생활수행에 효과적인 중재이며, 특히 앱 기반의 시지각 훈련을 병행한 감각통합중재는 주의집중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추후 작업치료영역에서 발달 장애아동의 흥미와 능력에 적합한 다양한 도구의 활용을 통해 기능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반 일상생활활동 중재를 병행한 가정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때 일상생활 안전 및 낙상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노인 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제공되었으며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평가 및 수정을 진행하고 수정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상자가 센터로 방문하여 가상현실 환경 내에서 일 상생활동작 훈련을 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활동 중재의 일환으로 운동 처방 및 코치를 제공하였다. 결과 : 중재 전·후 가정 내 안전 및 낙상 위험요소는 Home Falls and Accidents Screening Test(HOME-FAST) 평가 결과 평균 6.2(SD ± 3.9)에서 11.7(SD ± 3.7)로 개선되었다(p = .00). 낙상 관련 행동요인은 Falls Behavioural Scale(FaB) 평가 결과 97.8(SD ± 3.9)에서 103.1(SD ± 6.2)로 향상되었고(p = .02), 활동특이적 균형 자신감은 Activity-specific Balance Confidence Scale(ABC)평가결과 496.6(SD ± 303.7)에 서 742.2(SD ± 315.7)로 향상되었다(p = .02). HOME-FAST, FaB, ABC 모든 평가에서 서비스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냄으로써 본 프로그램이 가정 내 낙상 예방 및 낙상 위험 행동요인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낙상에 대한 균형 자신감의 향상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시행한 혼합형 중재 모델의 가정환경개선 서비스에 대하여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가상현실기반 일상생활활동 중재를 병행한 가정환경개선 서비스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효율적인 작업치료 중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 : 국내 학습장애를 대상으로 한 중재와 그에 따른 효과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 학습장애 중재에 대한 근거를 마련 하고, 작업치료 분야에서의 학습장애 중재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2014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5년간의 연구를 포함하였다. 데이터베이스는 KISS, RISS를 사 용하였고, hand searching을 통해 추가로 문헌을 찾았다. 검색어는 “학습장애” AND “중재 OR 교수 OR 전략 OR 학습 OR 교육”을 사용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결과 : 총 7편의 문헌에서 적은 수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일대상연구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용된 중재의 종류는 쓰기 3편, 읽기 2편, 과학 2편으로 쓰기 중재가 가장 많았다. 각각의 중재는 철자의 정확도, 문장의 이해도, 과학 성취도에 효과적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작업치료의 중재, 대상자, 평가도구 및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시설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활동을 통한 작업기반 중재가 주의집중력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사례연구이다.
연구방법 : 대상자들은 시설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1급 진단을 받은 여성 3인이었다. 중재프로그램인 요리활동은 주1회 회기 당 50분씩 총 8회기를 실시하였다. 요리활동에 대한 작업치료는 대상자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대상자들의 주의집중력은 자리이탈, 불필요한 말하기, 지시를 따르지 않기, 다른 것에 관심보이기의 총 4개 항목에 대해 조작적으로 정의하여 측정하였고, 매 회기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측정하였다.
결과 : 본 연구 결과 대상자 3인 모두 주의집중력 관련 항목들이 향상되었고 긍정적 정서 및 사회적 상호작용도 향상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결론 :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요리활동의 참여를 통한 작업기반 중재가 대상자들의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집중력 외에 긍정적 정서표현 및 사회적 상호작용 행동이 증가하여, 의미 있는 활동의 참여를 통한 중재가 지적장애 대상자들의 주의집중력 및 적응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가정환경 수정 및 보조도구 제공이 장애인의 작업수행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 수준과 가정 내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해 뇌병변과 지체 장애 등급을 받은 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캐나다작업수행측정을 통하여 가정 내 중요한 일상생활활동을 선정하고 작업 수행도와 만족도를 확인하였다.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평가를 통해 선정된 활동들의 독립성, 어려움, 안전성을 파악하고, 가정안전 자가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가정 내 위험요소를 확인하였다. 가정환경 수정 및 보조도구 제공 중재 전·후의 장애인의 작업 수행도와 만족도, 일상생활활동 수행 수준과 가정 내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 가정 내 현관, 거실 및 침실, 주방, 욕실, 화장실 공간에서 작업 수행을 실시하는데 중요한 공간으로 선정 되었으며 가정환경 수정 및 보조도구 제공 후의 수행도와 만족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수행 수준에서는 독립성과 어려움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가정 내 위험요소는 전반적으로 감소되었고 특히, 침실과 욕실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다양한 질환을 가진 장애인을 중심으로 작업기반의 가정환경 수정과 보조도구 제공을 통하여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고 가정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였다. 장애인의 독립적인 역할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능동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개인의 가정마다 적합한 중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도구 적용을 제안하고 보다 많은 작업 중심의 환경 수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만성 조현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개입인 사회기술훈련과 예술 치료를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 DSM-5 진단기준 에 의거 조현병으로 진단 받고 S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에 입원중인 만성 조현병 환자 93명 중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36명을 선별하여 실험, 비교, 대조집단 각 12명씩 무선 할당하였다. 실험집단은 주 2회 50분씩 총 16회기의 예술치료를 시행하였고, 비교집단은 주 2회 50분씩 총 16회기의 사회기술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대조집단은 무처치하였다. 평 가 도구로는 자기주장 행동 척도(AOES), 임파워먼트 척도(ES), 사회 적응기능 척도 (SAFS), 입원환자 간호 관찰 척도(NOSIE-30)를 사용하였다. 통계처리는 각 변인 간의 상 관분석(Correlation analysis),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치료는 실험집단이 비교, 대 조집단에 비해 자기주장 행동, 사회 적응기능과 임파워먼트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이 는 향후 만성 조현병 입원환자의 정신재활 프로그램으로써 유용한 개입방법이 될 수 있 음을 시사한다.
목적 : 신체활동, 인지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놀이 및 수공예 등의 목적있는 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을 포 함한 집단 복합 중재가 초기치매 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유사 실험연구로써 단일 집단 사전-사후 설계(on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로 중재는 회당 90분, 주 1회, 8회기 동안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인지기능과 우울 수준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 해 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Dementia Screening; MMSE-DS) 와 단축형 한국어판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K) 를 사용하였다. 결과 : 초기치매 노인에게 집단 복합중재 후의 인지기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고(p<0.01), 우울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가 있었다(p<0.05). 우울증 의심에 해당되는 대상자 6명은 모두 정상범주로 분류되었다. 결론 : 신체활동, 인지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놀이 및 수공예 등의 목적 있는 활동을 포함한 집단 복합 중 재는 초기 치매 노인의 인지기능의 퇴행을 늦추고 우울수준을 감소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다. 향후 연구결과의 확증이 필요하며 치료사의 태도나 역량 등 중재의 정확한 전달에 필요한 질적인 내용을 포 함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nimal-Assisted Intervention programs and interventions with students are becoming promising field in school and therapeutic settings. Following this trend, 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 program was designed to help students adopt more easily to school life and to encourage them to keep healthy relationships with others.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 on the middle school students' sociability and depression.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8 middle school students residing in Seoul who were interested in animals and agreed to the research attended this program. This study was conducted two times a week for 6 weeks (a total of 12 times) with one main researcher and three research assistants. The major research tool was the test of sociability and depression and the statistical test being used for this study was Wilcoxon's signed rank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study showed the significant effects of animal-assisted intervention on sociability for middle school studen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ny aspects such as reliability, autonomy, sociability and compliance. Second, significant reductions in anxiety and depression were found after the introduction of animal-assisted intervention for students. Students who participated this program experienced a reduction in depression and stress to some degree. Also, they began to form much more positive friendships and followed school rules as well. Based on the above results, it can be seen that animal-assisted intervention program significantly has the positive effects on the social adaptability and depression of the middle school students. Therefore, this animal-assisted intervention should be considered as a positive program for emotional and psychological support for middle school students.
본 연구의 목적은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공감 능력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인천광역시 소재 A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가 프로그램을 추천한 아동들 중 부모와 본인이 동의한 9세부터 10세까지의 남녀 학생 총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진행은 주1회 총 12회기를 매 회당 60분씩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자와 보조 진행자 2인, 반려견 1두로 함께 진행하였다. 검사도구로 공감능력 검사, 또래관계 검사를 사용하였고, 통계처리는 SPSS(Version 18.0)을 사용하여 윌콕슨 부호순위검증 (Wilcoxon's signed ranks test)을 통해 사전검사와 사후검사간의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공감능력의 하위영역인 조망취하기를 통해 또래들의 입장 을 좀 더 생각해 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으며 상상하기와 공감적 각성, 공감적 관심으로 자신의 정서, 또래들의 정서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 정서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좋아졌다. 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의사소통적 공감에 모두 긍정적인 변화로 나타났다. 또한, 또래관계의 하위영역인 신뢰에서 또래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려는 태도가 보였으며 분노. 소외감에서 모두 평균 값이 증가하였으나, 분노. 소외감은 통계적으로 그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살펴볼 때,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관계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the elderly at a public health center located in Jinhae city. The one group pretest and posttest design was conducted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Nutrition education lessons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2 hours/lesson, 3 times) were provided to 27 female elderly(≥65 yrs) for a month.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number of exercise increased and preference for sweetness decreased significantly (p<0.05). The outcome expectations, the knowledge of nutrition (p<0.001), and behavioral capability (p<0.05) score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s in all nutrient intake. NAR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protein, calcium and vitamin C (p<0.01), dietary fiber, iron, zinc, thiamin, niacin and folic acid (p<0.001), and riboflavin (p<0.05). INQ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iamin, vitamin B6 and niacin (p<0.05), and dietary fiber (p<0.01). The score of nutrition education satisfaction was high (4.52).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had a positive effect on dietary behavior changes, and nutrition intake status among female elderly even after short-term intervention.
목적 : 지역사회기반 중재가 뇌졸중환자의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MEDLINE, Cochran CENTRAL, RISS, 국회도서관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각 연구의 질 평가는 PEDro Scale을 사 용하였다. 두 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자료수집 및 질 평가를 실시하였다. 포함기준에 맞는 연구는 7편 의 연구가 최종적으로 포함되었다. 분석은 대상 논문의 실험군 및 대조군의 대상자 수,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대상자는 388명 이었다.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활동에 대한 중재 효과크기는 2.63으로 지역사회기반 중재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에 효과적이었다. 결론 : 지역사회기반 중재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중재에 대한 근거로 제시할 수 있으며, 근거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지역사 회기반 중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verify the effects of Animal Assisted Therapy program on aggressive children’s school life improvements and social skills. The 2 children chosen for the study under agreements were brothers raised by violent. father and uncaring mother. The children were both having trouble adjusting to school rules and regulations with distracted and aggressive attitudes accompanied by inadequate social skills towards classmates and teachers they associated with. The AAT program was proposed as a form of educational donation and conducted as 14 sessions of 40 minutes for each child as an individual therapy session at the elementary school consultation room, Daejeon, once a week after school hours, with 2 therapy dogs, a cat or birds controlled by 1 therapist. KSD : Kinetic School Drawing, KFD : Kinetic Family Drawing, SCT : Sentence Completion Test were used as the scales to measure the effects of Animal Assisted Therapy on this study. KSD analysis showe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preliminary and the post tests, which changed from the violent expression to the positive and cooperative behaviors with their associates as well as their participations in the class. KFD also showed dramatic changes from isolation of each family member to gathering and sharing a space among family members despite absence of their mother. SCT: Sentence Completion Test showed their emotions more in detail related to the recent changes in family matters. The realistic achievement of this study was that the family was arranged to go under control of the Ward Office by Family Solution Project, which would insure continuous monitoring and further care. The education and consultation for the fosterers were also to be offered on a regular basis.
본 연구는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정서지능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특별시 A구 B소재의 중학교에서 방과 후 교육을 이용하는 학생 중에 동물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들로 프로그램연구에 동의하는 8명을 선정하였다.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은 주 2회 45분씩 6주간 총 12회기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계획 및 운영은 동물매개심리상담사 1급자격증을 취득한 본 연구자와 보조 진행자로 한국동물 매개심리치료학회 소속 동물매개심리상담전문가 1인과 펫파트너로 동물매개심리치료학 전공 4학기생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 2급자격증을 가진 2인이 반려견 2두와 함께 참여하였다. 치료도우미견을 활용한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검사도구는 정서지능 척도검사, 사회성 척도검사이며 비모수적 통계분석 (non-parametrictest)방법인 윌콕슨 부호순위검증(Wilcoxon's signed ranks test)을 통 해 사전검사와 사후검사간의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동물매개중재 프로그 램이 중학생의 정서지능과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정서지능에서 정서인식 및 표현, 감정이입, 정서·사고촉진, 정서활용 그리고 정서조절에서 유의한 차이 가 나타났고, 사회성에서는 신뢰성, 자율성, 사교성 그리고 준법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정서조절과 사교성에서 다소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동물매개중재의 차별화된 장점의 결과로 보인다. 따라서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은 중학생의 정서지능과 사 회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