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반 사회성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문헌을 고찰하고 중재 효과를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2012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0년간 게재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문헌검색을 위한 데이터베 이스로는 PubMed, CINAHL, SCIENCE ON, ERIC을 사용하였고 Google Scholar에서 논문을 추가로 수기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국내의 경우 “발달장애” OR “자폐스펙트럼장애” OR “지적장애” OR “아스퍼거” AND “가상현실” OR “증강현실” AND “사회성”을 사용하였고, 국외의 경우 “Developmental disability” OR “Autism spectrum disorder” OR “Intellectual disability” OR “Asperger’s” AND “Virtual reality” OR “Augmented reality” OR “Social”을 사용하였다. 검색된 문헌은 PICO (Patients, Intervention, Control, Outcome) 양식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VR 기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은 주로 자폐스펙트럼 및 아스퍼거 장애 그룹에 적용되고 있었다. 적용 대상의 연령은 아동기에서 성인기까지 다양하였고,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또래 관계 및 학교생활 적응이 주된 훈련 목표였고 성인기는 면접 및 직장생활 기술이 주된 훈련 목적이었다. VR 기반 사회성 중재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감정인식, 의사소통 기술, 직업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VR 기반의 사회성 중재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내 다양한 치료 맥락을 설정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치료 조건을 조절할 수 있는 임상적 장점이 있다. 향후 다양한 진단 군의 특성을 반영한 VR 기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이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는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살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우울과 불안 척도를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학업 중단 위기 청 소년의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나 기관에서 우울과 불안 등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 업 중단 위기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유방암수술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지만 환자의 수술부위 통증, 상지근육의 변 화나 불균형 등의 체형변화뿐 아니라 재발에 대한 두려움, 자아존중감 저하와 우 울, 불안, 분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증상마저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유방암환 자를 위한 심신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의 1~3회기에는 단 축되거나 긴장된 부위의 자각훈련과 호흡훈련으로 구성되는 경견완부위 통증유발 점 스트레칭 요가체위가 실시된다. 4~8회기에는 통증유발점의 긴장부위를 자각하 는 훈련과 체형유지를 위한 주요근육을 강화하는 요가체위가 실시된다. 유도된 심 상 프로그램의 1~3회기에는 호흡과 신체자각, 심장박동소리듣기, 빛 명상이 실시 되고, 4~7회기에는 통증부위 빛 명상이 심화되며, 마지막 8회기는 임종명상으로 마무리된다. 유방암환자의 몸통 및 상지근육의 변화와 그에 동반되는 통증을 경감 시킬 수 있는 요가와 유도된 심상법으로 구성되는 자연치유요가 심신중재 프로그 램 개발을 위한 본 논문의 사례연구는 고유수용감각 훈련과 내수용감각 훈련을 설계하는 데 유용하다. 유방암수술을 받고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환자의 목과 어깨통증은 경감되었고 근육 밸런스는 회복되었으며 수술 후 방사선치료 등을 받으 며 느낀 공포와 불안감은 감소되었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죽음에 대한 인식 도 변했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연구를 중심으로 치매 환자 가족부양자를 위한 중재프로그램과 제공된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여, 국내 연구의 진행 방향을 시사하고 앞으로의 연구 및 중재 적용 시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자료 검색을 위해 Riss, Kiss, 국회도서관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치매’, ‘가족’, ‘부양자’, ‘프로그램’을 검색하였다. 자료 수집은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를 이용하여 최종 15편의 연구를 선별하였다. 자료의 질적 수준 평가는 연구의 질적 수준(hierarchy of levels of evidence for evidence based practice) 분석 모델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최종 15편의 연구를 기반으로 PICO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추출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결과 : 총 15편의 문헌에서 적용된 중재프로그램 16개의 질적 수준, 중재 기간, 종속 변인과 중재 유형에 따른 효과를 분 석하였다. 16개 프로그램의 유형과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복합적 프로그램은 8편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우울, 부양부담 외의 다양한 영역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심리 ․ 정서적 지지프로그램은 주로 우울에, 가족지지프로그램은 가족탄력성에, 교육 프로그램은 부양부담에 효과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 치매 환자 가족부양자 중재프로그램의 현 위치를 파악하였고, 가족부양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문헌 고찰을 통해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한 행동관찰중재의 특성, 평가도구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 Pubmed, CINAHL을 사용하여 2020년 5월까지 출판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Cerebral palsy’, ‘Action observation’, ‘Motion observation’을 사용하였고 총 10편의 국내외 논문을 선정했다.
결과 : 연구에서 실험군의 연령은 5세-10세까지 전 학령기부터 초기학령기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행동관찰중재 적용 방법이 다양하였다. 사용된 평가도구는 수행기반 평가도구가 많았으며 Assisting Hand Assessment(AHA), Melbourne Assessment of Unilateral Upper Limb Function(MUUL)과 a measure of manual ability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ABILHAND-Kids)의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행동관찰중재방식의 다양성을 확인하였으나 프로그램의 일관성을 위해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Action Observation Therapy(AOT) 임상증거 마련 및 추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라이프스타일 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우울, 건강, 작업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효과를 확인하고 실제 사용을 위한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려 한다.
연구방법 :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 설계를 사용하였고 보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해외연구를 통해 효과가 확인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전체 12회기 중 7회기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설문을 진행하였고 마지막 회기에는 우울(Center of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건강(World Health Organization Disability Assessment Schedule 2.0; WHODAS 2.0), 작업균형(Life Balance Inventory; LBI)을 평가해 초기평가 자료와 분석하여 효과 및 적용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결과 : 총 9명의 지역사회 노인이 참여했고 전체 12회기 중 평균 7.33(SD=2.35)회 출석했다. 7회기에 진행된 4점 만점 리커트 척도 만족도 설문 결과 참가자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효과성, 타당성, 적용가능성모두 적합한 수준이었다. 프로그램 전, 후 분석결과 LBI 전반적 균형점수 및 하위영역 중 도전과 흥미, 자아정체성 영역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5). 우울과 건강에서는 CES-D 평균 점수가 감소했지만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론 : 라이프스타일 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작업균형을 유의미하게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확인을 위해 개인회기의 부재, 중재량 제한 등 확인된 제한점을 보완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노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개념인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하기 위해, 관련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여 프로그램 구성 시 사용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공하려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 및 노인과 관련된 전문가 패널 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델파이 조사를 3회 실시하였다. 1차에서는 노인 대상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종합 분석한 후, 구성요소에 관한 폐쇄형 항목 및 서술형 응답칸을 사용하여 의견을 수집하였다. 2차, 3차에서는 구성요소의 적합도와 중요도를 알아보았고,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노인 대상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결과,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제시된 37개 항목에서 삭제되거나 수정되어 23개의 구성요소가 선정되었고, 2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50개의 구성요소가 합의되었다. 최종 3차 델파이 조사를 통해서는 22개의 항목이 선정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 비율은 0.77, 안정도는 0.20 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노인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프로그램의 구성요소는 지역사회 기반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 중재를 계획 및 시행하는데 근거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신체활동, 인지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놀이 및 수공예 등의 목적있는 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을 포 함한 집단 복합 중재가 초기치매 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유사 실험연구로써 단일 집단 사전-사후 설계(on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로 중재는 회당 90분, 주 1회, 8회기 동안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인지기능과 우울 수준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 해 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Dementia Screening; MMSE-DS) 와 단축형 한국어판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K) 를 사용하였다. 결과 : 초기치매 노인에게 집단 복합중재 후의 인지기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고(p<0.01), 우울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가 있었다(p<0.05). 우울증 의심에 해당되는 대상자 6명은 모두 정상범주로 분류되었다. 결론 : 신체활동, 인지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놀이 및 수공예 등의 목적 있는 활동을 포함한 집단 복합 중 재는 초기 치매 노인의 인지기능의 퇴행을 늦추고 우울수준을 감소시키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다. 향후 연구결과의 확증이 필요하며 치료사의 태도나 역량 등 중재의 정확한 전달에 필요한 질적인 내용을 포 함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nimal-Assisted Intervention programs and interventions with students are becoming promising field in school and therapeutic settings. Following this trend, 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 program was designed to help students adopt more easily to school life and to encourage them to keep healthy relationships with others.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 on the middle school students' sociability and depression.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8 middle school students residing in Seoul who were interested in animals and agreed to the research attended this program. This study was conducted two times a week for 6 weeks (a total of 12 times) with one main researcher and three research assistants. The major research tool was the test of sociability and depression and the statistical test being used for this study was Wilcoxon's signed rank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study showed the significant effects of animal-assisted intervention on sociability for middle school studen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ny aspects such as reliability, autonomy, sociability and compliance. Second, significant reductions in anxiety and depression were found after the introduction of animal-assisted intervention for students. Students who participated this program experienced a reduction in depression and stress to some degree. Also, they began to form much more positive friendships and followed school rules as well. Based on the above results, it can be seen that animal-assisted intervention program significantly has the positive effects on the social adaptability and depression of the middle school students. Therefore, this animal-assisted intervention should be considered as a positive program for emotional and psychological support for middle school students.
본 연구의 목적은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공감 능력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인천광역시 소재 A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가 프로그램을 추천한 아동들 중 부모와 본인이 동의한 9세부터 10세까지의 남녀 학생 총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진행은 주1회 총 12회기를 매 회당 60분씩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자와 보조 진행자 2인, 반려견 1두로 함께 진행하였다. 검사도구로 공감능력 검사, 또래관계 검사를 사용하였고, 통계처리는 SPSS(Version 18.0)을 사용하여 윌콕슨 부호순위검증 (Wilcoxon's signed ranks test)을 통해 사전검사와 사후검사간의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공감능력의 하위영역인 조망취하기를 통해 또래들의 입장 을 좀 더 생각해 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으며 상상하기와 공감적 각성, 공감적 관심으로 자신의 정서, 또래들의 정서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 정서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좋아졌다. 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의사소통적 공감에 모두 긍정적인 변화로 나타났다. 또한, 또래관계의 하위영역인 신뢰에서 또래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려는 태도가 보였으며 분노. 소외감에서 모두 평균 값이 증가하였으나, 분노. 소외감은 통계적으로 그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살펴볼 때,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관계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the elderly at a public health center located in Jinhae city. The one group pretest and posttest design was conducted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Nutrition education lessons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2 hours/lesson, 3 times) were provided to 27 female elderly(≥65 yrs) for a month.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number of exercise increased and preference for sweetness decreased significantly (p<0.05). The outcome expectations, the knowledge of nutrition (p<0.001), and behavioral capability (p<0.05) score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s in all nutrient intake. NAR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protein, calcium and vitamin C (p<0.01), dietary fiber, iron, zinc, thiamin, niacin and folic acid (p<0.001), and riboflavin (p<0.05). INQ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iamin, vitamin B6 and niacin (p<0.05), and dietary fiber (p<0.01). The score of nutrition education satisfaction was high (4.52).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had a positive effect on dietary behavior changes, and nutrition intake status among female elderly even after short-term intervention.
본 연구는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정서지능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특별시 A구 B소재의 중학교에서 방과 후 교육을 이용하는 학생 중에 동물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들로 프로그램연구에 동의하는 8명을 선정하였다.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은 주 2회 45분씩 6주간 총 12회기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계획 및 운영은 동물매개심리상담사 1급자격증을 취득한 본 연구자와 보조 진행자로 한국동물 매개심리치료학회 소속 동물매개심리상담전문가 1인과 펫파트너로 동물매개심리치료학 전공 4학기생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 2급자격증을 가진 2인이 반려견 2두와 함께 참여하였다. 치료도우미견을 활용한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검사도구는 정서지능 척도검사, 사회성 척도검사이며 비모수적 통계분석 (non-parametrictest)방법인 윌콕슨 부호순위검증(Wilcoxon's signed ranks test)을 통 해 사전검사와 사후검사간의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동물매개중재 프로그 램이 중학생의 정서지능과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정서지능에서 정서인식 및 표현, 감정이입, 정서·사고촉진, 정서활용 그리고 정서조절에서 유의한 차이 가 나타났고, 사회성에서는 신뢰성, 자율성, 사교성 그리고 준법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정서조절과 사교성에서 다소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동물매개중재의 차별화된 장점의 결과로 보인다. 따라서 동물매개중재프로그램은 중학생의 정서지능과 사 회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2015년 9월 23일~ 11월 25일까지 총 10회기를 진행하였고, 주 1회 10회기에 걸쳐 방과 후 활동을 프로그램 시간으로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I시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해당학급의 교사들의 관찰과 추천사항을 통해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감정표현을 못하고, 자신감이 부족하여 말수가 적고, 수동적인 참여를 하는 2학년 ∼6학년 재학생 아동 5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결과는 사전‧사후 관찰 결과를 통해 산만하 거나 상대방에 대해 부정적으로 표현하던 아동들이 중후반기 단계부터 활동에 집중도가 높아지고 자신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정된 대상들이 학급 담임교사들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 아동들로 위축아동보다는 자기표현과 감정조절 및 행동조절능력에 미숙한 아동들로 이루어져있음을 관찰을 통해 확인하여 양적인 결과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 대상 선정 시 양적연구도 함께 진행을 한다면 보다 확실하고 명백한 연구결과를 확인가능하다.
목적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에게 작업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치매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삶의 질과 우울, 보호자의 삶의 질에 대한 효과를 비교하고 자 하였다. 연구방법 : 국내·외 논문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각 연구의 질적 평가는 PEDro score를 사용하였고, 효과크기는 Comprehensive Meta Analysis 2.0을 이용하였다. 대상 논문들의 표본수와 전·후 평균값, 전·후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연구는 PEDro score 5점 이상인 연구 9편이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957명이었다.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의 효과크기는 일상생활활동 0.736,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0.155, 치매노인의 삶의 질 0.285, 우울 0.273, 보호자 삶의 질 0.455이었다. 결론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에게 작업치료를 적용하여 일상생활활동, 치매노인의 삶의 질, 우울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치매노인의 치매 유형과 치매정도, 나이에 따른 개별화되고 다양한 작업치료 를 적용한 연구가 필요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measure the effect of a community-based nutritional intervention program on dietary behaviors and nutrient intakes of low-income elderly women in Korea. The subject of the study was a group of 88 elderly women using the free meal service in Dong-gu, Gwangju city in Korea. The study was carried out from April to July 2009, and the pretest, application of nutrition education, and post-test were applied in each stage. This community-based nutrition intervention program consisted of snack supplement and nutrition education provided three times a week and 36 times in total. The nutrition education was led by the nutritionists and professionals using various educational media. Snack supplement included were milk, soymilk, carrot juice, bread, yogurt, and bananas. The result of pretest showed that the nutrient intakes of the subjects were much below the Recommended Nutrient Intake (RNI) level of Dietary Reference Intake for Koreans. Comparison of the dietary behavior score and nutrient intakes before and after the nutritional intervention program indicated that the food behavior score increased from 3.1 to 5.6 (P<0.001) and intake of energy, protein, carbohydrate, thiamin, niacin, vitamin C, iron, and potassium of the subjects all increased significantly (P<0.05). Mean Adequacy Ratio (MAR) of their nutrient intakes was also improved from 0.53 to 0.64 (P<0.01).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he nutrition intervention program conducted in this study was effective in improving dietary behavior and nutrient intakes of elderly women in local community.
본 연구에서는 알코올중독과 가족개입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특히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족대상의 프로그램개입의 필요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기준은 알코올중독치료를 병원 또는 외래치료기관에서 이미 받았으며, 단주를 3개월 이상 진행 중인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은 주 1회, 매 2시간 30분, 총 8회로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은 공동의존척도, 결혼만족도, 정신건강 및 주관적 참여만족도를 사용하여 검증되었다. 이를 위해 사전조사, 프로그램 종료 후 1개월 두 추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Mann-Whitney U Test가 활용되었다. 프로그램 실시 결과 참여대상자들은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이해 및 수용이 높아졌으며, 낮은 공동의존점수, 높은 결혼만족도, 불안 및 안정감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회복 및 주관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알코올중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입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확대되는 것이 중독자의 재활과 알코올중독자 가족기능을 증진하는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목적: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중심 뇌졸중작업치료프로그램이 클라이언트의 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었는지 분석하고, 실습교육으로서 학생들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만족도를 분석하여 지역사회중심 임상실습교육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연구대상은 뇌졸중작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이언트와 프로그램의 운영에 참여한 작업치료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1) 클라이언트는 2006년 4월-11월 동안 2차로 나누어 초기평가-10주 중재-재평가를 실시하였으며, 26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평가, 중재프로그램 계획, 프로그램 실행, 재평가에 참여하였으며, 그중 설문에 응답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목과 연결된 임상실습교육으로서의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은 클라이언트의 전·후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윌콕슨 쌍대비교(Wilcoxon matched-paired sign-ranks test), 학생들의 만족도분석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다.
결과:
1) 클라이언트의 기능향상에서는 전반적으로 호전되었으며, 특히 균형능력과 감각 중 통증과 심부압박이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5). 삶의 질은 전반적으로 좋아졌으며, 특히 일반적 건강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2) 학생들의 실습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만족도는 전체 평균이 4.32/5점 척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 향상의 만족도가 4.46±0.61(M±SD)로 가장 높았다.
결론:지역사회중심 뇌졸중작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이언트의 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었으며, 학생들의 실습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다양한 지역사회중심 임상실습교육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학생들에게는 학교 졸업 후 임상에서 초임 작업치료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자신감을 제공할 수 있는 질적인 임상실습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기업의 국제경영활동에 대한 중요한 외생적 환경인 현지국 정부와의 마찰이라는 이론적 모델을 인도네시아 국민차육성적책 사례연구를 통해 분석하였다. 독자모델로 자국산업을 발전시킨 한국과는 달리 다국적기업을 불러들여 자동차산업을 육성한 인도네시아에선 1990년대 중반 미흡한 기술이전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현지진출 다국적기업간에 갈등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도네시아정부는 독자모델인 `티모르`라는 국민차를 개발하여 이에 특별한 세제상의 혜택을 주며 내국기업이 직접 생산·판매하도록 하고자 하였다. 이는 현지진출 다국적기업의 국제경영활동을 제약하는 것으로 이들 기업의 강한 반발은 물론 투자국의 반발을 초래하고, 결국 IMF 개입과 WTO분쟁해결기구의 결정에 의해 무산되었다. 이 연구결과는 과거와 달리 오늘날의 WTO체제하에서는 다국적기업 경영활동을 일방적으로 규제하려는 현지정부개입은 외부적 제약요인 때문에 실패로 끝나기 쉽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 연구가 우리기업의 국제경영에 주는 시사점은 현지국 정부와의 마찰발생시 한국정부와 전략적 동맹을 맺은 WTO를 통한 대응전략이 국제경영의 위험과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좋은 경영전략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