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직면했다. 연구자는 국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써 이민자 수용을 통한 다문화 사 회 확대의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인구 문제와 이민을 연결하여 대학생들 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하였다. 설문은 결혼관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저출 산 문제 해결 방안, 이민자 수용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 등이다. 설 문 결과, 학생들은 결혼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출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이는 인구의 지속적인 자연증가가 어렵겠다는 의미를 포 함하고 있다. 이민자 수용에는 대체로 긍정적이고 한국이 다문화 사회가 되는 것에는 수용적 태도를 보였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 의 실효성이 검증되지 못한 시점에서 당면한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는 캐나다와 같은 이민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세 가지 이민정책을 제안하였다. 첫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활성화, 둘째, 여성 중심 이주의 활성화, 셋째, 캐나다의 점수제 이민제도를 통해 고급 인력 확보와 각 지자체가 탄력적으로 이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 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신세대의 사고를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며, 인구 증가책의 하나로써 신속하게 추진 가능한 이민정책을 제시하여 다 문화 사회로의 방향성을 제시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지난 20여 년간의 자본과 노동의 세계화로 인해 다양한 문화권의 유입 과 동질적 국민국가의 분화, 즉 다문화사회가 지구적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다문화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자 사회통합 정책을 전개하는데, 이는 차별적 배제, 상호문화주의, 다문화주의, 동화 주의로 유형화될 수 있다. 이 중 다문화주의가 다문화사회의 규범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다문화주의의 규범성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주의는 소 수자 집단의 문화권을 결핍으로 전제하고 이들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 로 보며 주류 문화권의 지배를 지속시킨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필자는 다문화사회의 공존을 위해서 나와 타자화시켜 온 문화권의 사람 들이 동등한 구성원이라는 공감과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주장한 다. 나아가, 국민국가 체제의 안과 밖 경계에서 자유로워진다면, 다양한 문화권의 공존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필 자는 다문화사회의 규범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담론의 하나인 탈경계의 인민, 즉 다중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다중은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 되어 있으나 단일한 동일성으로 환원될 수 없고 다양성과 개별적 독특성 을 갖는 능동적 주체이다. 경계의 인민으로부터 탈중심, 탈경계의 다중으 로의 전환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함께 다문화주의 담론의 확 장을 위한 기회를 갖기 위함이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근대 국가의 배타 적 보편성에 대한 문제제기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다문화사회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돌아보고 공존을 위한 교회의 시대적 역할과 책임을 논하였으며 이주민에 대한 선교적 사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방법으로 말씀에서 필요한 원리와 방법을 찾아 기독교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공유해 신앙의 공동체로 초청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도전략을 제시해 보려고 하였다. 먼저 연구자는 한국교회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대비해 상호존중을 통한 공존의 노력을 기울이며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을 준비하도록 제안하였다. 한국사회의 다문화 증가 현상은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며 다문화 이주민의 지속적인 유입은 문화적 상호의존관 계를 형성해 다문화사회를 확장시킬 것이기에 교회도 이주민과의 상생 을 위한 발전 지향적 관계를 수립하고 공존을 위한 사회통합의 노력에 참여해 적절한 책임과 시대적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다문화 이주민의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인류 공동체의 산물인 문화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재해석하며 성경적 산물로 옷을 입혀 새롭게 인식하는 일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였고 마지막으로 한국교 회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전도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understanding of social workers’ needs for cultural competence and understanding its meaning. And furthermore, this study describes Korean cultural competence and how it is viewed in Korean reality where social workers are.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is research idea based on previous researches data and discussed issues. Particularly considering the unique nature of Korean social welfare site involving multicultural, the role of advocacy is considered essential to Korea. Also, it is necessary and unavoidable part of the perspective of a social justice. Currently, with increasing international marriage, Korean society is rapidly moving toward a multicultural society. This means that we need to promote the ongoing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to improve and enhance multicultural education system. But, the real effect of the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in reality of the situation represent just other culture introduction, thus, most of the ongoing multicultural understanding education systems are insufficient to improve the multicultural competence. Korea still has a long way to go before becoming a full-fledged multicultural society. A multicultural society can bring diversity and rich life. Therefore, social workers with deep Korean multicultural competence should be increased in Korean changing multicultural society.
It has become a request of the time that multicultural population and multicultural education have become an issue and a subject of interest in the Korean society. The numbers of foreigners and multicultural families such as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and foreign worker families living in Korea are increasing, which have resulted in a geometrical increase in the number of multicultural families’ children attending school. This leads an assumption that discrimination in terms of race, gender, religion, and culture can occur in school settings and the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are prone to become the targets of group bullying and school violence. This study first examined the current policy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Korea and reviewed the meanings and necessity of multicultural counseling above multicultural education. Second, this study classified and reviewed the applicability of the policy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to multicultural education sites by groups. Third, this study selected and organized the increasing demands for multicultural counseling and assignments to effectively respond to them. Interest toward the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counseling have increased with more researches on multicultural families. It will be thus necessary to accumulate more studies on multicultural counseling and ensure internal stability of multicultural-related businesses.
본 논문은 다문화 사회 선교와 관련하여 도움이 될 만한 두 군데의 구약성서의 본문을 살핀 것이다. 첫 번째는 창세기 21장 8-21절의 ‘이스마엘과 하갈 이야기’인데 아브라함의 약속 기사에서 불필요한 부분으로 여겨져 외면을 받아 온 구절이다. 그러나 이 ‘이스마엘과 하갈 이야기’를 반복이라는 문학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창세기 22장 1-19절의 ‘이삭 번제 사건’과 비교해 보면 이 두 구절에는 거의 완전한 병행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창세기 22장의 이삭 번제 사건 기사가 축복과 약속에 관계된 것이라면 창세기 21장의 하갈과 이스마엘 이야기도 역시 쫓겨나는 저주의 기사가 아닌 또 다른 축복과 약속의 기사로 보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살핀 곳은 요나서이다. 요나서는 저자가 구사한 아이러니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전 인류를 동정하는 하나님을 입으로는 고백하면서도 자신들의 집단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동정을 부인하는 무리들에 대해 항변함으로써 보편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심화시킨다. 한편 요나서는 구조와 언어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주제를 강화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보다 40년 앞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독일에서의 사회통합 정책과 상호문화교육에 대해 살펴보았고 2000년 PISA 학업성취도 국제 비교연구 이후, 사회통합의 새로운 동력을 찾고 모든 아동들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진 취학 전 교육기관의 개혁,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상호문화교육 강화 정책 및 독일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상호문화교육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독일의 취학 전 아동들을 위한 상호문화교육 정책과 상호문화교육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이제 막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되고 있는 우리나라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시사점들을 도출하는 것이었다. 시사점들 중에서 중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호문화교육을 실시하는 유아교육기관은 일반 아동과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공동의 교육장소로서의 역할을 넘어서서 사회통합을 위한 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도록 한다.
둘째, 상호문화교육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 개발 시 인위적으로 꾸며진 상황이 아니라 실제상황에서 삶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실제상황에서 핵심 주제를 찾고 실생활과의 연관성 하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편성한다.
셋째, 부모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부모를 자원으로 인식하고 그들 자신의 상황과 자녀교육의 전문가로서 대우해 줌으로써 주체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또한 다문화 부모들이 우리나라에서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을 지역사회에 통합시키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한다.
넷째, 유아기관 종사자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상호문화교육을 실행할 수 있도록 단 기간의 연수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계속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아동들이 불공정과 불평등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 과정에서 편견에 대한 의식화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반 편견교육을 실시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기독교적 대응을 총체적 복음 사역을 중심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다. 한국사회는 이제 단일민족이란 특성에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가 있다. 특히 선진국들이 다문화정책에 실패했다고 선언하는 상황 속에서 다문 화사회의 현실적 이해를 분명히 하고 기독교적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그 결론은 다문화사회 속에서 기독교적 대응은 총체적 복음사역이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문화사회는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다. 긍정적인 면이라면 해외에 있는 족속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도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슬람 문화의 유입은 매우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슬람 문화는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다문화주의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오히려 이슬람 문화 즉 이슬람 종교적 영향이 우리나라에 깊이 자리 잡고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기독교적 대응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총체적 복음사역으로 다문화사회 속에서 접근한다면 하나의 핵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총체적 복음 사역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면서 동시에 다문화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도 함께 치유하고 회복하기 때문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a policy of tolerance towards multicultural families, foreign emigrants, and North Korean defectors on Jeju Island. To analyze the problems of intolerance by interviewing them. To achieve this through objective, analyzed data of the reality on tolerance and intolerance and through organized discussions on multiculturalism and tolerance on Jeju Island. Through this study, the following implications can be made. Firstly, people on Jeju Island are fairly open and tolerant. Secondly,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fluency in Jeju dialect and the level of tolerance. Thirdly, it is important to overcome the cultural gap. Fourthly, there are several cases of intolerance when using transportation and shopping. Fifthly, there is a tendency of denigrating foreigners from poor developing countries. Sixthly, most people would like to recommend Jeju Island to friends and family members. Through this study, it can be concluded that understanding differences among members of multicultural society with ‘regards, supports, and aids for coexistence as equivalent members of Jeju society’ are necessary.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xenophobia and hate crimes in multicultural societies. It begins with outlining the general discussions about multiculturalism, xenophobia and hate crimes. It identifies hate crimes that related to xenophobia in multicultural society and introduces hate crime laws in Australia. While Australian multicultural policy has its roots in government responses to the post‐settlement issues facing migrants, through the 1980s and 1990s policy was articulated more broadly as an element of Australia's nation building narratives. Today all Australian States and Territories have active policies and programs dealing with multiculturalism. As other multicultural societies, Australia confronts with challenges in building a multicultural society. One of them is xenophobia and hate crimes related to race, ethnic, religions. A number of common law countries have introduced legislation designed to respond to the problem of prejudice-related crime, commonly referred to as hate crime law. Whilst the heavier penalties imposed by hate crime laws are designed to denounce, and thereby deter, prejudice-related violence, it is apparent that these laws are meant to do more than punish and deter. They aim to condemn, not just criminal conduct per se, but also racism, homophobia, religious intolerance and the like. In this way Australia seek to make a broad moral claim that prejudice is wrong and to thereby reinforce pro-social values of tolerance and respect for marginalized and disadvantaged groups. This paper argues that hate crime laws are necessary in order to prevent hate crimes related to multiculturalism and suggests that Australian hate crime laws can be implied to sustain multiculturalism in Korea
본 연구에서는 우리 보다 40년 앞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독일이 이주민의 유입으로 생겨난 문화적 충돌과 갈등 및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상호문화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가면서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려는 노력을 살펴보았다. 독일의 상호문화 교육이 태동된 배경과 상호문화 교육의 발전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얻은 시사점을 토대로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사회통합을 위한 지름길을 찾을 수 있고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제한점과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째,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탈피해 문화를 ‘살아있는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둘째, 배타적 민족중심적인 사고로부터 벗어나 세계화 시대의 핵심자질인 상호문화적 행동능력을 촉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혈통주의를 공론화하여 인종차별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 공개적 또는 감추어진 인종차별을 의식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자국민과 이주 배경 자녀 모두를 위한 소통의 문화교육(상호문화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교육정책 개발과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넷째, 자국민과 이주 배경 자녀들의 상호문화적 의사소통을 위한 전환학습의 장(場)으로서의 학교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 다섯째, 교육의 전 과정에 문화 간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호문화적인 내 용과 구조로의 개혁이 필요하다. 교과서에서도 다수민뿐만 아니라 소수민도 동일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고 교사양성 및 교사 연수에서도 상호문화적 관점을 접목해야 한다.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교도소는 다인종. 다문화. 다양화된 교도소문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다문화시대의 한국사회의 구성원 및 외국인 범죄의 증가는 질적인 측면에서 외국인범죄는 국내인 범죄 못지않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순수단일민족이 아니며 여러 민족과 인종이 때로는 용광로처럼 한국의 문화에 동화되고 샐러드그릇처럼 민족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어울리는 다문화주의 사회이다.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과 더불어 외국인범죄도 사회 환경 등의 이유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며 다문화 시대에 부합한 외국인수용자에 대한 문화적 수용성, 수용생활만족도, 의사소통만족도와 학력변인의 조절효과 등을 측정하여 외국인수용자의 다문화수용성이 수용생활만족도와 사회복귀기대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외국인수용자에 대한 교정정책에 대한 문제제기와 연구가 필요하고, 내국인수용자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수용자도 한국어의 능력수준에 따라 한국인수용자에게 실시하는 검정고시제도와 방송통신고등학교 및 방송통신대학프로그램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At the time of the Confederation in 1867 when Canada became a country the government made English and French the official languages, ignoring the aboriginal languages altogether, both at the federal level and in the province of Quebec. Later, when it joined the Confederation, Manitoba gave French official language status as well. But in most parts of Canada French eventually began to lose ground; Manitoba rescinded its French language policy, Ontario abolished French schools in 1912, and other provinces put restrictions on the use of French. Most immigrants learned English, especially in the western parts of Canada. More recently Canadian bilingualism has not only adopted English and French as the nation's official languages, but also allowed ethnic minorities to maintain native-language and choose English or French as second languag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dual language French- English education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of Canada.
Today, there are a multitude of papers being written on films that deal with multicultural society.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research on German films that deal with multicultural societies from the educational perspective of cultural exchange. This paper chooses the following four German films and aims to examine them from that perspective – Doris Dörrie’s Kirschblüten, Fatih Akın’s Solino and Gegen die Wand, and Percy Adlon’s Bagdad Café. Kirschblüten is about longings for and communication with other cultures, Solino about cultural differences and ways to overcome them, Gegen die Wand about cultural conflicts and identities, and Bagdad Café about cultural connection and communication. What is of particular importance in handling these movies in the classroom will be to raise and discuss relevant pedagogical questions to encourage the students to contemplate the various aspects of cultural encounters as their own issue. Thus, the ultimate goal of the education should be the learning of the values of coexistence, harmony, and exchange that are required of any multicultural society.
이 글은 데리다의 환대의 철학에 근거하여 다문화 사회에서 이방인에 대한 환대의 특징 을 검토하고, 환대의 철학이 다문화 사회로서의 한국에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탐색하려 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데리다의 환대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이방인이 가져온, 이방인에 관 한 질문들을 통해 이방인/비이방인에 대한 관념과 양자 간의 경계를 해체함으로써 기존의 환대에 내재된 한계를 극복할 것을 요청한다. 또한 데리다는 환대의 법제화가 수반하는 딜 레마를 극복함으로써, 환대의 법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정의를 실현하고 자 하는 것임을 상기시켜준다. 마지막으로 환대의 철학은 제한적이고 조건적인 관용을 넘 어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환대를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는 시도가 필요함을, 그리고 그것 이 곧 정의를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데리다의 환대의 철학은 평등과 사회적 정의의 실현과 관련하여 한국 사회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중국의 중학교 ‘역사와 사회’ 교과서 1종, 2권을 분석하였다. 분석기준은 글로벌 다문화교육 관점에서 문화적 다양성에 따른 국가, 인종(민족 포함), 종교, 사회계층, 연령, 성별, 장애 등 일곱 가지 범주였다. 분석방법은 양적 방법과 질적 방법이다. 분석범위는 다문화교육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문화 주제들이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은 어떤 측면의 문화적 다양성을 주목하였고 어떠한 관점에서 다루어졌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의 다문화교육은 국가와 인종·민족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설명되었지만, 국가와 민족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문화의 차원에서 ‘세계문화 백화원’을 제시하여 국제이해교육을 지향하였으며, 국내의 다민족·다문화 교육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다문화교육은 글로벌 다문화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국제이해교육의 차원에 머물러 있는 수준으로, 국제이해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통합시켜 다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평등, 정의, 공존을 추구하는 글로벌 다문화교육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한계를 보였다. 이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회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다문화교육 내용을 선정할 때 고려할 사항들을 네 가지로 제안하였다. 첫째, 다문화교육은 국가, 인종, 민족, 종교, 사회계층, 연령, 성별, 장애 등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 둘째, 다문화교육은 국제이해교육의 차원을 넘어서 다문화이해를 바탕으로 공존, 평등, 정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다문화교육의 차원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셋째, 다문화교육은 특정 단원·주제에 추가적으로 다루어지는 기여적 접근과 부가적 접근을 넘어서 변혁적 접근과 사회적 행동 접근으로 나아가야 한다. 넷째, 지방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국가교육과정 및 이에 따른 교과서에서도 다민족교육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또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다문화교육의 대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급속한 다문화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다문화현상을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의 이데올로기 이론으로 살펴본 질적 연구이다. 이를 위해 이데올로기적 판타지로 작동되는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주의를 살펴보고자 소설『완득이』를 텍스트 분석하였다. 소설『완득이』텍스트 분석을 통한 ‘다문화판타지’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사회는 한국인의 피부 색깔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더 짙으면 막연한 깔봄과 반감을, 상대적으로 흰 피부색의 인종에게는 호의를 가지는 피부 색깔에 따른 인종의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 내에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들어왔을 때는 다른 인종에 대한 다문화판타지와는 별개로 한국의 전통적 젠더 역할에 대한 이중적 다문화판타지를 가진다. 셋째, 다문화가족지원법의 명문규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는 ‘다문화가정’이라 함은 한국의 결혼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한국남자들과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나라의 가난한 지역 여성들과의 결합 형태를 다문화가족으로 치부하는 다문화가정 형태에 대한 다문화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넷째, 한국사회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소극적인 행동방식으로, 낮은 학업 성적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국가와 사회의 도움으로 바르게 잘 성장해서 한국사회의 인구감소를 막는 한국의 또 다른 계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판타지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1학년 2학기에 교육학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학생들이 교육에 대해 좀더 많은 고민과 생각 후에 갖는 생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학기 후반부에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 작성, 내용 명료화를 위한 추가적인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비교사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은 아홉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춘 교사, 둘째, 편견과 차별이 없는 교육을 하는 교사, 셋째, 모든 아이에게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교사, 넷째, 문화적 갈등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사, 다섯째, 다문화 학생의 부족한 것을 파악, 이해하고 발달에 맞게 눈높이 교육을 하는 교사, 여섯째, 부모와 소통하면서 상담을 잘하는 교사, 일곱째, 한국어 학습을 잘 지원하는 교사, 여덟째, 학생 상호간의 다문화를 이해하고 조력하며, 타협하는 교사, 아홉째, 다문화 학생들이 소중한 존재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교사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급증하는 우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교사상은 무엇이고, 다문화 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어떤 교사로 길러내야 하는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