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pulation of Myrmica ants, which is most abundant in high altitudinal areas in South Korea, is expected to decrease significantly due to climatic warming, whereas Aphaenogaster japonica population is expected to increase in these areas. The two ant groups are similar in shape, size, and ecology, indicating intensive competition in overlapping areas. To determine the competitions between the two groups, I investigated the ants at a high mountain (Mt. Gaebangsan) during two ant foraging seasons (2010 and 2011) using pitfall traps and bait traps along altitudinal gradients. Two Myrmica species (kotokui and kurokii) were present between 800 m to 1577 m, whereas A. japonica appeared up to 1200 m. Fights between ants were observed 22 times and fights between these two ant groups were most frequently found. Although a competitive hierarchy was not apparent, A. japonica appears to be dominant over Myrmica species in food competition when considering the more timid behavior of Myrmica species and my unpublished data. However, food discovery speed is greater in Myrmica species than in A. japonica, indicating a dominance-discovery tradeoff. The food discovery capability of A. japonica was greatly reduced at 1050 m elevation, which is around the elevational limit. This elevational suppression of food discovery capability was not found in Myrmica species.
Winter phenology (diapause and activity) of insects is expected to change more greatly compared with those of other seasons, because the temperature in winter increased higher than those in other seasons in the temperate regions. However, studies on changes of insect winter phenology due to climate warming are rare. It is expected that winter flights of flies (Diptera) will increase as climate warms. This study is aimed to predict the increase of fly winter flight according to temperature increase us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light and temperature. The survey on flies and weather (temperature and rainfall) was carried out in the Hongneung arboretum in Seoul. Flies were collected weekly from December 2012 to February 2013 using sweeping and Malaise trap. In the survey, 106 flies belonging to 28 morpho-species and 17 families were collected. Richness and abundance of fli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temperature. The increase of fly winter flight (richness and abundance) was projected according to temperature rise using the regression models for relationships between the fly flights and temperature.
Vespa crabro is a cosmopolitan social wasp species whereas Vespa analis is commonly found in Asia. Both species are widely distributed in Korea and known to be aggressive when disturbed, resulting in frequent sting accidents. Although major venom components of well known Vespa wasps have been reported, no comparative transcriptomic analysis of venom gland between V. crabro and V. analis has been conducted to date.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venom properties between these two wasps, total RNA was extracted from each venom gland and used for RNA-sequencing. A total of 31 venom-specific genes were identified in both venom gland transcriptomes but their expression profiles were different between V. crabro and V. analis. Venom allergen 5, premastoparan A and phospholipase A were the top three genes that were most prevalently transcribed in the venom gland of V. crabro, and their transcription rates were 902-, 112- and 4164-fold higher compared with V. analis, respectively, as judged by FPKM values. Their differential transcription profiles were confirmed by quantitative real-time PCR. In the venom gland of V. analis, however, premastoparan A was most abundantly transcribed gene, followed by calponin and tropomysin. In general, most venom-specific genes were more abundantly expressed in V. crabro but some genes exhibited higher transcription rates in V. analis, including muscle LIM protein, troponin, paramyosin, calponin, etc. Our findings suggest that V. crabro produce venom with much more enriched venom components, thereby with higher toxicity compared with V. analis.
백두대간은 국토의 골격을 형성하고 인문지리적, 자연생태적 등에서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에서 생물종이 다양하고 풍부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최근 급격한 인간 활동으로 인한 훼손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계 변화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구룡령 및 고직령 구간을 대상으로 소나무군락과 신갈나무군락 고정조사지에서 나비목 조사를 실시하였다. 두 조사 구간에서 출현한 총 종수는 29과 755종이 조사되었다. 구룡령 구간에서 23과 457종으로 소나무군락 22과 299종, 신갈나무군락 19과 314종이 출현하였고 소나무군락과 신갈나무군락의 유사도는 39.10%이고 고직령 구간에서 25과 573종이 출현하여 소나무군락 24과 401종, 신갈나무군락 25과 415종이 확인되어 소나무군락과 신갈나무군락의 유사도는 57.00%이였다. 구룡령구간과 고직령구간의 유사도는 고직령구간의 유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식생군락에 따른 뚜렷한 나방의 서식적 구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하부식생의 영향으로 두 식생간 구분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구룡령과 고직령 구간에서 총 20과 247종의 새로운 서식종이 확인되었으며 구간별로는 구룡령구간(구룡령~신배령)에서는 15과 138종, 고직령구간(도래기재~늦은목이)은 11과 172종이 확인되었다.
최근 무역자유화에 따른 농산물의 국제교역량 증대에 따라 외래해충의 유입 및 확산의 위험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최근 농산물의 수출과정에서 발견되는 해충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동정법에 대한 특정 분류군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 유입되는 해충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정되어 있는 검역해충은 총 1,375종으로 알려져 있고 이 중 나비목의 경우 나비류 3종을 포함하여 229종이 규제병해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의 생태특성상 국내로 유입될 경우 대발생하여 해충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검역해충 목록을 토대로 식물검역관리병해충종, 국외유사종 및 국내유사종을 중심으로 총 53종의 나방류를 DNA barcode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 연구결과는 검역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리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금강수목원 및 금강자연휴양림 주변의 곤충상을 조사하고 이들에 대한 증거표본을 확보하여 향후 이 지역에서의 곤충상변화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 산림박물관에 전시물로 활용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금강수목원 지역은 공주 및 세종시 일원의 생물다양성 연구 및 보전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향후 기후변화와 관련한 취약종의 조사 및 분포역의 변화 등의 관련연구를 위해 기초자료가 확보가 요구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봄부터 가을에 이르는 4∼9월간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에 따른 곤충표본을 수집하여 표본을 제작하고 분류·동정하였다. 금번 조사 결과 총 264종 1,100개체의 곤충류가 조사되었다. 또한 조사된 곤충류를 분류군별로 정리하여 자료로 작성하였으며, 시기별 출현양상에 대한 분석도 실시하였다. 이들 조사결과는 향후 당해지역의 곤충변화상 연구를 위한 비교자료 뿐만 아니라 산림박물관 내에 전시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n this study, the damage on the leaves of Liriope spicata (Thunb.) Lour. by a psychid species, Mahasena aurea (Butler), is reported for the first time from Korea. Adult of both sexes and larva were redescribed with illustration of the external characteristics, including the genitalia of male, adults, larvae, pupae and all the available information.
금번 조사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팔공산 일대의 야행성 곤충류 분포상과 출현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조사를 위해 경상북도 팔공산 일대에서 2013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칠곡군 가산면,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군위군 부계면, 영천시 신녕면, 칠곡군 동명면 등 총 8회 10개소에서 나방조사를 위해 유아등, 버킷트랩을 이용하여 채집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팔공산 지역 야간곤충류는 총 16과 367종 3,260개체로 나타났으며, 이중 팔공산에서 채집된 야간곤충 중 환경부지정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은 19종이며 한국고유종은 2종 확인되었다.
금번 조사를 통해 채집된 야간곤충류를 월별로 살펴보면 3월에 37종 323개체가, 4월에는 31종 187개체가 확인되었고 5월에는 104종 530개체가 조사되었다. 6월의 경우 156종 1,009개체가 확인되었고 7월은 132종 601개체가 조사되었다. 8월 조사에서는 76종 469개체가 확인되었고 9월은 14종 115개체, 10월은 7종 26개체가 확인되었다.
금번 조사에서는 총 367종의 야간곤충류가 조사되었으며 이 중 밤나방과가 135종으로 확인되어 가장 종 다양성이 높은 분류군으로 파악되었고 자나방과 104종, 명나방과 42종 등의 순으로 조사되어 과거조사 결과에 유사한 분류군 구성을 보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조사된 354종 이외에 235종의 야간곤충이 추가로 확인되어 팔공산 지역의 곤충자원 관리 및 곤충상의 변화를 비교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장안산 일대를 중심으로 산림생태계내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곤충종의 분포상 모니터링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장안산의 300, 600 및 900m고도에서 조사지점을 선정하고 버킷식유아등트랩과 핏폴트랩을 이용하여 정량채집을 실시하였다. 또한 고도별 기후변화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각 지점별로 데이터로거(HOBO Pro V2)를 설치하여 온도와 상대습도의 변화량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곤충류가 출현하기 시작하는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총 3회의 채집조사를 수행하였다. 채집조사결과, 버킷식유아등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조사된 곤충류는 대부분 야행성인 나방류였다. 금번에 분포가 확인된 나방류 곤충들은 총 22과 302종에 이르는 비교적 다양한 분류군이 채집조사되어 이들의 분석을 통해 군집구조 등 기본적인 정보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핏폴트랩을 이용한 보행성 딱정벌레류의 조사결과는 총 19종 371개체로 대부분 딱정벌레목의 딱정벌레과(Carabidae)에 속하는 종들이었으며 전체조사기간 중 최우점종은 윤납작먼지벌레였다. 또한 고도별 개미류 조사 결과 총 9종 17,814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이중 가장 많이 출현한 종은 극동혹개미로 나타났다. 금번에 조사된 곤충류 중 국립수목원(2011)에서 지정한 기후변화취약곤충류는 나방류와 개미류에서 12종의 북방계 곤충과 7종의 남방계열의 곤충종이 확인되었다. 금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결과는 향후 당해지역의 기후변화에 따른 곤충상의 변화양상을 파악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larify the faunistic data for the genus Olethreutes from North Korea, which is one of the biggest genus in the family Tortricidae. Eventhough there have been several investigations by previous researchers, no comprehensive study on the genus from North Korea has been conducted to date. In the present study, a total of 19 species of the genus Olethreutes were recognized from North Korea. All available information for the species, including the host plants, synonymies, and distributional ranges, is also provided.
The family Pseudococcidae or mealybugs (Hemiptera) are common pests in tropical region of the world and also considered as important pests on ornamental plants and fruit trees. The mealybug faunas in Cambodia and Laos were known to nineteen species and eight species, respectively (ScaleNet, 2014; CABI, 2015; FAO-IPM, 2014). Recently, we have collected thirteen mealybug species in Cambodia and Laos. Among them, seven species of mealybug are found for the first time: Phenacoccus solani (Ferris, 1918) and Rastrococcus iceryoides (Green, 1908) in Cambodia; Dysmicoccus neobrevipes (Beardsley, 1959) and Phenacoccus solenopsis (Tinsley, 1898) in both counties; Paracoccus invectus (Williams, 2004), Planococcus minor (Maskell, 1897) and Pseudococcus jackbeardsleyi (Gimpel & Miller, 1996) in Laos.
The genus Sphathius is belong to the subfamily Doryctinae in the family Braconidae and are described with >300 species in the world (Shenefelt and Marsh, 1976). This genus is distinguished from other winged Doryctinae by 1) forewings with three submarginal cells; 2) first subdiscal cell of forewing closed; and 3) first metasomal segment petiolate, widening apically, lacking basal wing-like projections, and inserted on propodeum near coxal bases (Marsh, 1997).
For the purpose of finding the biological agent for Asian longhorned beetle (ALB; Anoplophora glabripennis (Motschulsky)) and Citrus longhorned beetle (CLB; A. chinensis (Förster)), we had installed the ALB- and CLB-infested sentinel logs to attract parasitoids at experimental field of the Korea National Arboretum during summer season in 2014. Several L1 and L2 CLB larvae were found attacked by braconid larvae that were reared to adult stage. Their larvae are identified to Spathius gwangneungensis sp. nov. belong to the Spathius exarator species group. This new species has special characteristics as following; Body reddish brown or dark reddish brown, body length 2.5~3.7mm and forewing length 2.2~3.0mm in female and body length 2.1~2.6mm and forewing length 1.5~2.0mm in male, hind femur distinctly transversely aciculate dorsally, forewing more or less infuscate with a longitudinal hyaline band medially, vein m-cu of hind wing interstitial, second tergite entirely sculptured without striation, and third to fifth tergites basally sculptured. Ovipositor sheath 0.6 times as long as metasoma.
The tobacco budworm, Helicoverpa assulta, is a freeze-susceptible species that overwinters in temperate zones with pupa diapause. A rapid cold hardening (RCH) and supercooling capacity usually play crucial roles in survival during the overwintering period. This study is performed to identify a cryoprotectant as a RCH factor in H. assulta. Pre-exposure of H. assulta larvae to 4°C significantly increased survival at -10°C in all developmental stages from egg to adult. RCH was dependent on the duration of the pre-exposure period. RCH also significantly enhanced the supercooling capacity. Cryoprotectant analysis using HPLC showed that the preexposure treatment allowed the larvae to accumulate glycerol in the hemolymph. Two genes, glycerol-3-phosphate dehydrogenase (GPDH) and glycerol 3-phosphatase (G3P), that involing in glycerol biosynthesis were identified from the transcriptome of H. assulta 4th instar larvae. From the result of transcriptome, the expressions of GPDH and G3P were relatively increased when compared to that of the control, suggesting that these genes contribute to overwintering and biosynthesis of cryoprotectant.
The pheromone biosynthesis in Plutella xylostella is more active in the scotophase than in the photophase, which suggests that there may be changes of gene expression in the pheromone glands. To identify genes contributing to change in pheromone production, we analyzed transcriptomes from pheromone glands of both decapitated females in the photophase and normal ones in the scotophase. Comparative analysis were performed with transcriptomes of pheromone glands from non-decapitated (PG) females and decapitated ones for identification and expression of putative genes associated with pheromone biosynthesis pathway. Deep sequencing for mRNAs in the pheromone gland yielded approximately 7.5Gb and totally 17265 transcript were constructed under a homology cutoff of 10-6 Evalue. Genes putatively involved in pheromone biosynthesis were identified such as acetyl-CoA carboxylase, acetyl-CoAdehydrogenase, fatty acid synthase (FAS), desaturases (Δ9 and Δ 11) and fatty acid reductases (FAR) including pgFAR, alcohol oxidase, aldehyde oxidase and aldehyde reductase, etc. Expression of 6 signal genes involving in pheromone biosynthesis such as acyl-CoA desaturase, FAR, PBAN receptor, fatty acid transporter, acyl-CoA binding protein did not exhibited ant significant different in both transcriptomes. Quantitative RT-PCR revealed that expressions of FAS, Δ11 desaturase and pgFAR were higher in PG than that in ΔPG. Based on results, Δ11 desaturase and pgFAR may have a crucial role in sex pheromone biosynthesis of P. xylostella.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 분석 서열을 기반으로 매미나방의 Microsatellite loci 탐색 및 marker 개발을 수행하였다. 매미나방의 Genomic DNA 서열 분석은 MiSeq Sequencer (Illumina)의 1/8 plate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판독된 유전자 서열의 길이는 총 3,974,358,483 bp로 평균 248.58 bp로 구성된 총 15,988,036 개의 분석 단편이 확보되었으며, 이를 CLC workbench를 이용하여 총 367,397,618 bp로 조합하였다. 조합된 Genomic DNA 서열을 대상으로 반복서열길이 2~4 bp, 반복횟수 4회 이상의 조건으로 총 1,864 개의 Microsatellite loci를 탐색하였다. 이 중 반복횟수 6회 이상의 430 loci에 대한 marker 제작 가능성을 TM 55.5~56.5℃, GC contents 30% 이상, primer length 18~22 bp의 조건으로 Primer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총 207 개의 marker를 제작하였다. 선별된 207개 marker 중 150개 마커에 대해 일반 올리고 primer set를 제작하여 PCR을 통한 유용성 평가를 실하였으며, 그 결과 총 29개의 마커에 대한 유효성이 확인되어 Genotyping 용 형광 dye인 FAM을 부착한 분석용 마커로 제작하였다. FAM을 부착한 마커에 대한 PCR 효율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개 마커를 선별하여 한국 4개 지역(Korea 1, Korea 22, Korea 26, Korea 31) 및 러시아(Vladivostok), 몽고(Shagaarnur) 각 1개 지역의 개체군을 대상으로 유전적 구조 분석을 수행하였다. 유전적 유사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Fst Pairwise UPGMA tree를 분석한 결과, Korea 1과 러시아 개체군, Korea 22와 Korea 26 개체군의 유전적으로 유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Korea 31과 몽고 개체군은 유사도의 기부에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Baysian Algorithm을 기반으로 한 유전적 구조 분석에서도 각 개체 및 개체군의 구조는 UPGMA tree 동일한 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현 연구를 통해 개발된 매미나방의 Microsatellite 마커는 한국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지역적 개체군 분석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결국 식물검역에서 매미나방의 유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판별 분석에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무주군에서 2014년 6~7월 사이에 채집한 늦반딧불이 유충을 사육하여 생물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사육실의 조건은 온도를 23℃, 습도는 75%, 광주기는 14L:10D로 하였다. 유충은 곳체다슬기(Semisulcospira gottschei)를 먹이로 하여 번데기가 되기 전까지의 유충 기간을 사육하였다. 늦반딧불이의 전용기간, 번데기기간, 성충 기간과 산란수를 조사한 결과 전용기간은 4.3일, 번데기 기간은 9.7일, 암컷 성충기간은 10.7일이 걸렸다. 또한 산란 전기간은 5.3일, 산란기간은 4.5일 이였고, 암컷의 산란수는 65개 이였다. 일별 산란은 우화 후 4일까지 산란수가 전체 산란수의 약 95%를 차지하였다.
국내 농업은 80년대까지 식량자급 달성을 위한 다수확 위주의 농업정책을 펼쳐왔다. 이로 인한 비료 및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격발 (resurgence), 약제저항성 해충의 출현 등, 천적인 익충까지 죽이는 부작용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90년대 들어 생물적 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1993년에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처음으로 천적연구를 시작한 이래 1998년 ㈜한국IPM이 설립되고, 2002년에 ㈜세실이 창업하면서 본격적으로 천적산업이 활성화 되었다.
정부의 보조사업 지원정책으로 생물적 방제법이 농가에 확산되기 시작하였고 생물적 방제이용 면적이 2004년 약 400ha에서 2010년에는 2,500ha로 6배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지원사업의 자부담율이 2006년 20%에서 2010년 50%까지 늘어나고 참여업체의 공정성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었고 업체 대부분이 영세규모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천적산업은 침체기로 접어들었다. 천적산업은 그 후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며 관련업체 대부분이 생산 천적 종수를 줄였다. 2011년 정부가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신설로 제 1차 곤충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11~`15)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라 천적산업을 포함한 지원 정책을 재개(579백만원, 2개업체)하였으나 일회성이고 지원금을 차후 상환하는 자금대부사업이라 실효를 보지 못하였으며, 명목상의 기반지원사업이 되었다.
암흑기인 천적산업의 르네상스를 위해선 1) 정부의 정책지원(T/F Team; 農-政-- 學-硏-産) 및 인증제 도입, 2)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기준 확립 및 열성농가 위주의 지원, 3) 천적업체의 기술력 확보 및 홍보, 4) 품목별 맞춤형 천적관리모델 개발 및 교육 5) 농가-업체간 유대 강화 등이 필요하다. 전술한 것들이 선행된 후 생물적방제 인증 및 홍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게 되면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유통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이는 천적산업의 선순환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Helicoverpa armigera is a serious polyphagous pest inflicting losses to various kinds of food crops. Among dis-infestation methods, methyl bromide (MeBr) has been widely used in quarantine treatments. However, after regulation as ozone depleting substance, MeBr is restricted in use. Phytosanitary irradiation has been suggested as an useful alternative to MeBr. In this study, H. armigera adults were irradiated with 400 Gy which was decided as a critical dose to the adults by the preliminary experiments. The irradiated females and males were mated reciprocally with fresh ones. Some of the both sexes were subjected to comet assay to determine the degree of DNA damage by gamma ray irradia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ecundity among mates. However the irradiation significantly affected hatchability of F1 eggs. No F1 eggs hatched in the mate of treated female (TF) x treated male (TM). Hatchability of F1 eggs from TF x UM (untreated male) and UF x TM mates were 0.3% and 1.1%, respectively. A few larvae from UF x TM mate developed up to adults. Comet assay indicated that gamma-ray irradiation is efficient in damaging male's DNA than female's which may be the cause of dramatic decrease in F1 hatchability.
Insect and natural enemy fauna were surveyed at conventional (CV) and organic-farming persimmon orchards (OF) at Jinju, Korea, using sweeping net and naked eyes in 2013 and 2014. Using sweeping net, 49 species at an OF and 18 species at a CV were observed in 2013. In 2014 too, more species were observed at OF (66 species, 33 families, 7 orders) than at a CV (25 species, 15 families, 5 orders). During both the years, dominant species were all hemipteran insects like Nysius plebejus (Lygaeidae) and Cletus punctiger (Coreidae) in both types of orchards, followed by Rhopalus maculatus (Rhopalidae), Riptortus pedestris (Alydidae). Similarly, naked eye inspection also found more species at OF (192 species, 72 families, 11 orders) than at CV (104 species, 52 families, 10 orders) in 2014. Dominant species in naked eye inspection were Lycorma emelianovi (Hemiptera: Fulgoridae), Apis mellifera (Hymenoptera: Apidae), Uroleucon cephalonopli (Hemiptera: Aphididae) at OF, and A. mellifera and R. maculatus at CV in 2014. Using naked eye inspection or sweeping net in 2014, more species of natural enemies were observed at OF (31 and 9 species, respectively) than at CV (18 and 5 species, respectively).
Spotted wing drosophila (SWD), Drosophila suzukii, is one of the most harmful pests causing serious damages to blueberries in Northern America and Europe. It is essential to seek alternatives to methyl bromide to ensure dis-infestation of this pest from agricultural products. We investigated the effect of X-ray irradiation (0, 50, 100, 200 and 300 Gy) on development and reproduction of SWD to meet this standard. When eggs were irradiated with the doses, some portion of the eggs hatched even at 300 Gy. The larvae hatched from the irradiated eggs did not pupate at 300 Gy, and they could not develop to adults even at 50 Gy. When larvae were irradiated, they developed up to pupa in some proportion. However above 100 Gy, there was no adult emergence. When pupae were irradiated, some of them emerged to adults. However, the adults could not produce eggs at all above 100 Gy. When adults were irradiated, oviposition occurred normally, but fecundity and hatchability were decreased as irradiation dose wen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