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타버스 기술의 확산으로, 2D 도면을 넘어 3D 공간을 직접 시뮬레이션하려는 실내 디자인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3D 재구성 기술은 높은 연산량에 따른 긴 처리 시간과 실제 공간과의 시각적 괴리, 그리고 재구성 후 수정이 어려워 실시간 서비 스 적용에 한계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PE3R 모델을 획 기적으로 개선한 IN3R(Interior New 3D Reconstruction)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IN3R은 YOLOE 기반의 단일 통합 파이프라인을 도입하여 객체 탐지, 분할, 의미 부여 과정을 경량 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연산을 제거하고 재구성 속도를 최적화하였다. 또한, 생성형 LLM을 결합하여 공간의 맥락을 분석하고,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가구 배치와 분위기 를 능동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구현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 모델은 기 존 PE3R 대비 재구성 품질의 저하 없이 평균 3.65배 빠른 처리 속도를 달성하였다. 본 프 레임워크는 실내 재구성 기술의 실용성을 확보하여, 향후 사용자 맞춤형 가상 인테리어 및 이커머스 연계형 3D 쇼룸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디스토피아 생존 게임 <BUNKERAT>을 개발하고,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친사회 적 메시지 효과를 사전–사후 사용자 테스트로 탐색적으로 평가하였다. 절차적 수사학에 기 반한 30일 생존 미션(하류층 캐릭터)은 자원 접근 격차와 이동성 제약을 규칙·공간·제약 으로 체험하게 했으며, 사전–사후 분석에서 모든 지표의 유의미한 증가가 관찰되었다. 결 과는 (1) 구조적 불공정의 ‘발견’(절차적 수사학), (2) 빈곤 원인의 구조적 귀인 전환, (3) 공감의 체화(체감), (4) 도덕적 딜레마를 통한 시스템 비판적 성찰 가능성을 시사한 다. 종합하면, <BUNKERAT>은 복잡한 사회 문제를 체험적으로 전달하는 친사회적 게임 설계 원리를 제안한다.
퀘스트 제공 NPC는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에게 일련의 과제나 임무를 제공하며, 이는 플 레이어의 성장과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근에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 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보다 매끄러운 대화 생성 혹은 서사 흐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TAG(Table Augmented Generation) 시스템을 퀘스트 제공 NPC 에 적용하여 게임 내에서 대화의 형식으로 정확한 퀘스트의 정보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것을 구현하였다. 플레이어의 입력에 따라 게임 퀘스트의 종류를 구분하여 정보를 불러오 는 SQL 쿼리문 작성에 성공하였으며 게임 퀘스트 정보 전달 및 대사 생성도 가능하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플레이어에게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부모–아동의 공동 경험을 핵심 설계 목표로 한 디지털 동화 「동화열편」의 UX 설계 과정을 분석하고, 해당 설계의 타당성을 전문가 검증을 통해 탐색적으로 검토한다. 기존 ADHD 아동 대상 디지털 콘텐츠는 아동 개인의 수행이나 행동 관리에 초점을 두어, 부 모–아동이 함께 경험하는 관계 맥락을 UX 설계의 중심 요소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공동 경험을 목표로 하는 UX 설계 원칙을 도출 하고 이를 「동화열편」의 UX 구조에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관계 중심 UX 설계는 콘텐츠 사용 이후 부모–아동 간 자연스러운 대화를 촉진하며, 디지털 동화를 공동 경험 기반의 경 험적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확장현실(XR)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VP) 기술이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동일하 게 수용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기술이 장르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전유되고 의미화되는지를 분석한다. 기존 XR 연구가 몰입도나 현존감 등 기술 성능에 집중 해온 반면 본 연구는 공연 안에서 기술이 부여받는 지위와 역할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이상형 기반 질적 유형 분석을 통해 XR/VP 기술의 수용을 스펙 터클 지향형, 메시지 지향형, 서사 지향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을 기술의 지위, 가시성, 관객의 주의 조직, 기술 실패 인식의 기준으로 정의한다. 사례 분석 결과, XR/VP 기술의 경험적 효과는 기술적 완성도보다 공연 장르와 문화적 기대 속에서 기술이 어떻게 전유되 는가에 의해 조직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XR/VP를 문화적 실천으로 파악함으로써 라이 브 퍼포먼스에서 기술을 해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동시대 기술 환경 속에서 인지가 어떻게 구성되고 경험되는지를 미디어아트 실천을 통해 탐구한다. Katherine Hayles의 Cognisphere 개념을 바탕으로, 인간과 기계, 비인간적 요소가 얽힌 합성적 인지 장으로서 Synthetic Cognisphere를 제안한다. 이 개념 이 경험 가능한 환경으로 구성된 필자의 미디어아트 작품 <Synthetic Cognisphere> (2022) 분석을 통해, 인지가 재현이나 의식적 해석이 아닌 알고리즘적 작동과 환경적 조건 속에서 비의식적으로 형성되는 과정임을 살펴본다. 본 연구는 미디어아트를 인지가 발생하는 조건 을 실험하는 장으로 사유하기 위한 하나의 관점과 방법론을 제안한다.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들이 AR 및 3D 렌더링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으나, 기 존 온라인 시뮬레이터와 AR 서비스가 제공하는 조명 미리보기 기능은 광학 효과가 반영되 지 않아 실제 공간의 분위기를 체감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현실감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I 기반 2D 실내 리라이팅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한 시스템은 이 미지 전체의 스타일을 변환하는 대신 실제 조명 기구 위치에 광원을 적용하는 조명 기구 기반 리라이팅을 수행하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다중 색상 조명 변경을 지원한다. Latent-Intrinsics와 확산 모델을 기반으로 램프 객체에 특화되도록 U-Net의 Cross-attention을 미세 조정하고, 안정적인 색상 주입을 위해 학습된 ControlNet과 Color Adaptor를 적용하였다. 실험 결과, 기존 베이스라인 모델 대비 우수한 색상재현력과 RMSE와 LPIPS 성능이 약 2.5배, SSIM은 약 1.2배 향상되었다. 연구 결과는 AR 기반 인테리어 서비 스를 위한 정교한 조명 미리보기 기술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