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되고 있는 일반 과메기(CK), 키토산을 첨가한 과메기(KAC) 및 금박을 입힌 과메기(KOGL)에 대한 일반성분, 무기질, 비타민, 지방산 및 구성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하였다. CK, KAC 및 KOGL의 일반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분(26.4~30.8%), 조단백질(29.1~32.7%), 조회분(1.6~1.9%)의 함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KOGL의 조지방 함량은 32.2%로 CK 24.5% 및 KAC 22.9%보다 상당량 높게
본 연구는 국내 수집 잡초성벼에 존재하는 잎도열병 저항성 관련 유전자를 탐색하고, 이 저항성유전자와 연관된 분자마커를 탐색하는 것이다. 도열병에 감수성인 자포니카 품종인 낙동벼와 도열병에 강한 잡초성벼인 강화앵미11을 교잡하여 120개 RILs를 육성하여, 도열병 균주반응과 잎도열병 밭못자리검정을 통한 저항성 유전자 탐색에 이용하였다. 1. 총 45개 도열병 균주를 이용하여 양친들을 검정한 결과, 잡초성벼 강화앵미11은 25개 균주에 대하여 저항성 반응
조운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벼 수확기의 분산 및 이른 추석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평야지적응 조생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6년 조숙이면서 양질 내병 다수성 계통인 SR14880-173-3-3-2-2-2와 초형이 우수하며 수량성이 높은 단간 조생인 운봉20호를 교배하여 2009년 육성한 평야지적응 극조생 단간 내도열병 고품질 벼 품종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출수기는 7월 23일로 오대벼보
‘청해진미’는 질소 소비료 적응 고품질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5년 하계에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벼품종개발연구팀에서 소비료 적응 특성을 가진 삼지연을 모본으로 병해충저항성 계통 SR14694-57-4-2-1-3-2-2와 양조특성이 우수한 이리 402호를 부본으로 3원 교잡하여 계통육종법에 따라 우량계통을 육성하였다. 선발된 우량계통에 대해 2005~2006년 2년간 생산력 검정시험 결과, 중만생이고 도정 특성과 쌀 외관 및 밥맛이 양호한 SR216
‘미광’은 1997년 중부지역 적응 고품질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양질 다수성 계통인 SR15926-10-2-3-3-3와 익산431호를 인공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에 따라 육성하였다. 교배 후대에서 선발하여 육성된 우량계통에 대해 2년간(2005~2006) 생산력 검정시험을 실시한 결과, 중생종이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이면서 도정특성과 쌀 외관 및 밥맛이 양호한 SR23725-55-3-2-3-2 계통을 선발하여 ‘수원514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자의 연구과정이 가시화된 학습 프로그램이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과학자의 연구형태 중 문제해결형, 모델제시형, 아이디어산출형의 연구과정을 적용하여 개발된 학습 프로그램을 아직 진로가 확정적이지 않은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30명에게 적용하였다. 사전사후에 진로지향을 조사하였고, 프로그램이 진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게 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이 확인되었고, 진로지향의 변화에 따른 분석에서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진로를 더 확고하게 하는 등 이미 과학진로지향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과학진로지향이 아닌 학생들 중 일부는 프로그램의 적용 후에 과학관련 분야로 진로를 바꾸었고, 일부는 과학관련 분야로 진로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등 본 프로그램이 과학진로지향이 아닌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도 적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본 프로그램이 과학진로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벼 품종의 유전적 배경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자, 일본, 중국, 북한 및 기타 벼 재배지역에서 수집한 1,105점의 생육 및 미립관련 형질에 대한 특성평가를 우리나라 198품종과 비교하여 실시하였다. 출수기는 일본 품종인 Aya가 7월5일로 가장 빠른 품종이었으며, 7월10일 이전에 출수하는 극조 생종 4점이 발견되었지만, 216점은 출수되지 못하였다. 간장은 60~90 cm 사이에 분포하였는데, 60 cm 미만의 극단간인 유전자원도 46점이 발견되었다. 수장은 평균 20 cm 내외였고, 25 cm 이상되는 장수형 이삭을 가진 유전자원은 263점 이었다. 수수는 일본과 북한의 유전자원이 개체당 평균 12개의 이삭으로 많은 편이었으며, 20개 이상의 이삭을 가진 유전자원이 18점 있었다. 현미 천립중은 평균 24 g 정도였는데, 30 g 보다 무거운 대립 유전자원이 48점 발견되었다. 조사된 유전자원에는 찰벼 30점, 중간찰 6점 그리고 연한 갈색에서 흑미까 지 다양한 유색미 92점이 포함되었다. 생육형질 및 미립특성 관련 형질을 조사한 결과 초형, 입형 및 쌀 외관 특성에서 다양한 변이를 보였다. 앞으로 이들 유전자원의 병해충 관련 특성을 조사한 후 고품질 및 기능성 품종 육성에 교배모본으로 선발 및 이용할 계획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변동이 잦아짐으로써 국지적인 벼의 냉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여름철 기온저하와 일조부족으로 인한 냉해는 벼 생육기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지만, 특히 벼의 생식생장기인 감수분열기와 출수초기의 냉해는 불임을 유발하여 수량에 가장 큰 피해를 준다. 생식생장기 중 Microsprogenesis 해당하는 시점을 지엽의 엽이에서 -3~-5cm에 이삭이 올라 왔을 때 냉해처리를 하여 가장 불임율이 낮았던 오대벼와 소백벼, 가장 불임율이 높았던 샛별벼의 이삭을 채취하여 microarray방법으로 유전자 발현양상을 비교하였다. 공통적으로 2배 이상의 발현을 보인 유전자 중 오대벼(tolerant)에서 up-regulate되고 샛별벼(senstive)에서 down-regulate된 유전자는, 단당류 세포내 이동, 전자전달계, 탄수화물 대사과정과 생합성과정에 관련된 유전 자 발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GPase는 웅성불임에 관여하는 효소로서 이와 관련한 UDP-glucose 4-epimerase활성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샛별벼에서는 증가되었으나 오대벼는 감소한 공통유전자는 산화 환원효소, 막기능 단백질들이 많았다. 이것으로 보아 생식생장기의 냉해스트레스에 강한 품종은 탄수화물 및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와 전자전달계의 기능단백질과 세포간 물질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이 증가 하는 것으로 보인다. 탄수화물은 화분과 약의 발달에 에너지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세포벽 생합성에 필수적인 구성요소인데, 이 시기의 냉해로 인해 탄수화물 대사과정이 down-regulate되는 품종에서 생식세포형성에 영향 을 미쳐 불임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