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염 5%를 첨가한 저염 오징어 젓갈을 10℃에서 8주간 숙성시키면서 핵산관련물질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숙성발효에 따른 정미성분의 변화를 보면, 핵산관련물질 중 ATP 및 ADP는 소실되어 검출 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만 AMP가 존재하고 숙성중반까지 현저히 감소한 반면에 inosine 및 hypoxanthine은 숙성중반까지 증가하였다가 다시 감소하였으며 핵산관련물질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pH는 식염농도가 낮고 숙성온도가 높을수록 숙성후반까지 계속 유의성 높게 증가하여 숙성이 촉진되었 으며 적정산도는 숙성후반까지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처럼 저염 오징어 젓갈의 적정 발효조건을 추정 해 보면 발효온도 10℃, 식염 10%, 발효기간 5주로 추정되어 활용가치가 높다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materials that could provide basic data about sports brassieres. In this study, 486 sports brassieres were collected online from 31 brands between November 2015 and February 2016. First, the comparison of compression and encapsulation in sports brassieres identified many different styles. The characteristics of compression brassieres included a cut cup, the front center height of a full cup, round neckline, short front hem, all in one shoulder strap with a patterned racerback design, all in one closure, no wire, and separation cup styles. The characteristics of encapsulation brassieres included a V-shape neckline, mixed round shoulder strap design, back closure, and all in one cup. Second, the comparison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sports brassieres sorted the items differently. The characteristics of domestic products included compression brassieres, non-cut cup, the front center height of a full cup, round neckline, short front hem, an all in one shoulder strap with a patterned round design, all in one closure, no wire, and a separation cup. The characteristics of international products included a cut up, racerback shoulder strap design, and an all in one cup. Third, the analysis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sports brassieres sizes found that six options were available for domestic compression sports brassieres and nine sizes were available for international products. Domestic encapsulation sports brassieres offered five under bust sizes and five cup sizes. International products offered eight under bust sizes and sixteen cup sizes.
The table grape 'Hongisul' with strong cold and disease resistance has high sugar, low acidity and excellent palatability. However, this grape has a problem of poor coloring.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mprove the fruit color through leaf removal treatments in ‘Hongisul’ grapes. The leaf removal treatment involved removing 2 leaves and 4 leaves around the grape cluster at the start of veraison. The light exposure value of clusters increased 4 leaves removal clusters compared with those of the 2 leaves removal and non-treatment.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ambient temperature among the three treatments. The improved light exposure caused by leaf removal increased soluble solids content and the ratios of hunter a value (red) in the grape skins, while total acidity had decreased more in the leaf removal. These findings are expected to improve viticultural practices with the aim of producing red-colored grape.
우리나라의 버섯산업은 자동화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는 국내 소비시 장의 확대뿐만 아니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산업계와 정부, 학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내 소비가 감소되면서 버섯산업은 성장 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버섯산업의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첨단 생산기술을 더욱 더 발전시켜야 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스마트팜 기술 등을 버섯산업에 적용하여 고품 질의 버섯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버섯식품산업의 전략 적 육성이 필요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6차산업화는 핵심적인 전략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 버섯이 소비되는 경로는 크게 대량생산·소비, 대량생산-의약소재화, 기능성 버섯 중심의 6차 산업화 등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대량생산기반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수출시장의 확보가 관건으로 보이며, 의약소재활용은 소재원료가격을 얼마나 더 낮추느냐가 핵심문제이다. 반면에 기능성 버섯을 중심으로 소규 모로 생산 소비되는 유통경로는 농업의 전문성과 6차산업화 경험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생산제품의 시장정 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버섯에 관련된 정보 공유와 유관기관단체의 협업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보공유시스템 ‘버섯드림’을 구축해 가고자 한다.
새롭게 제조된 납석기반 세라믹 멤브레인의 기본성능을 관찰하였다. 실규모 하수처리 membrane bioreactor (MBR) 미생물 고농도 현탁액을(MLSS : 약 6 g/L) 처리하는 납석기반 멤브레인 파울링 현상을 서로 다른 공기 폭기량과 막 간격에 대해 관찰하였다. 공극크기가 약 1.0 μm인 비코팅 납석기반 세라믹 멤브레인 지지체의 순수투과도의 경우 약 1100 L/m2⋅hr⋅bar로 측정되었으나 알루미나로 코팅된 납석기반 세라믹 멤브레인은 공극크기의 감소로(0.3 μm) 순수 투과도는 두 배가량 감소하였다. 실규모 MBR 미생물 현탁액을 적용한 침지식 여과실험에서 납석 기반 세라믹 멤브레인 지지체의 경 우 투과플럭스 20 LMH에서 공기폭기량을 증가시켰을 때 파울링은 감소하였다. 그러나 공기폭기가 파울링에 미치는 영향은 막간 간격에 상당히 의존하였다. 일정한 공기폭기 유량에서 막간간격의 증가는 파울링을 감소시켰으나 막간 간격을 3.5에서 5.4 cm로 증가시켰을 때 파울링 속도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알루미나 용액으로 표면코팅된 납석기반 지지체의 경우 유사한 결과가 관찰되었으나 파울링 속도는 코팅층이 없는 지지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표면코팅에 상관없이 납석기반 지지체 와 멤브레인의 경우 거의 완벽한 SS 제거효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납석 지지체 알루미나 표면코팅은 PEG (분자량 8,000 kDa)을 적용하였을 시 멤브레인의 유기물 배제율을 향상시켰다.
국내 시판 식용버섯 중 아위버섯 및 팽이(황금송이버섯), 표고 등을 포함한 16종을 열수추출하여 추출물의 미백 및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향장학적 기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먼저 In vitro 수준에서 피부의 keratinocytes인 HaCaT cell을 사용하여 cell proliferation과 cytotoxic을 확인하고자 wound healing assay와 MTT assay를 실험하였다. 각 열수추출물을 1,000μg/ml 및 100μg/ml, 10μg/ml 농도로 하여 실험한 결과 모든 농 도에서 cytotoxic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처리 농도 100μg/ml의 백만송이버섯(Hypsizygus marmoreus(Peck) H.E. bigelow)과 10μg/ml의 느타리(고기느타리)(Pleurotus ostreaus(Jacq.ex Fr.)Quel.) 추출물이 무처리 control에 비 해 약 1.5배의 빠른 wound healing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피부 노화에 관련된 예비 실험으로 DPPH법으 로 항산화성을 측정한 결과, positive control인 100μg/ml의 ascorbic acid에 비해 낮았으나 표고(Lentinula edodes (Berk.) Pegler)과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ill)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항산화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백효과를 확인하고자 tyrosinase inhibition 및 DOPA oxidation inhibition, Melanin contents를 분석하였다. 먼저 피부 내의 melanin색소를 만드는 tyrosinase의 inhibition rate를 확인한 결과, 1,000μg/ml의 목이(Auricularia auricula-judae) 및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ill)에서 positive control인 100μg/ml arbutin의 각각 74.31, 61.82 % 수준의 inhibition rates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melanin synthesis의 중간 단계인 DOPA의 oxidation 의 inhibition rates을 확인한 결과, 100μg/ml의 arbutin에 비하여 평균 약 1.4배의 저해율을 나타냈으며, 1,000 μg/ml의 참느타리(Pleurotus spodoleucus (Fr.) Quél)과 느타리(Pleurotus ostreatus (Jacq.) P. Kumm.)는 다른 버 섯에 비해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원에서는 야생 팽이버섯 수집 균주를 활용하여 ‘금향’, ‘흑향’, ‘여름향1호’, ‘여름향2호’와 같은 갈색 팽 이버섯 국산품종을 육성하였다. 또한 이렇게 육성된 신품종을 고온 재배기술과 접목하여 다품목 재배에 적합 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보급하고 있다. 느타리, 새송이 재배 농가에서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을 도입하면서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버섯과는 달리 팽이버섯 재배과정에만 있는「비닐고깔 씌우기와 벗기기」공정을 생략 할 수 있는 생력형 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금향2호’는 2013년도에 갈색 팽이버섯 육성품종의 농 가 시범재배 시 ‘금향’과 ‘갈뫼’가 자연교잡된 것을 조직분리하여 얻은 품종이다. 갓 색은 진한 미색으로 ‘금 향’과 비슷하지만, 고온 재배 시 ‘금향’에 비하여 갓이 피는 속도가 늦고, 대가 굵어 비닐고깔을 씌우지 않아 도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어 노동력 절감형 품종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느타리 또는 새송이 재배 농가에서 ‘금향2호’를 새 소득작목으로 도입 시 배지 조성은 기존 배지(느타리 또는 새송이 배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재배조건은 기존 온․습도 조건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또한 관행 팽이버섯 재배과정 중 인력에 의존해야만 하 는 비닐고깔 씌우기(벗기기 및 건조 등)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느타리, 새송이와 재배과정이 동일하다. 따라 서 기존 재배․생산 방식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다품목 재배를 위한 시간 및 자본 투자 최소화가 가능하다. 특 히 생육온도를 15~16°C로 관리함으로써, 4~6°C에서 재배되는 기존 팽이버섯에 비해 여름철 냉방비를 33%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The vitamin E enhanced transgenic soybean was developed by introducing a perilla γ- tocopherol methyltransferase gene (γ-TMT) under the control of pea vicilin promoter and a selection marker, phosphinothricin acetyltransferase (PAT) gene. With regard to the potential problems of safety, the non-target organism evaluation is required as an essential element for the environmental risk assessment of genetically modified (GM) crops. We studied the effects of the vitamin E enhanced transgenic soybean feeding on survival of Daphnia magna which is commonly used as a model organism in ecotoxicological studies. The Daphnia magna was fed on vitamin E enhanced transgenic soybean and non-genetically modified (non-GM) soybean (Willams 82) at 0, 1,000, 1,800, 3,240, 5,830, 10,500 and 20,000 mg/L concentrations, respectively. The GM soybean used for the test was confirmed to have the γ-TMT/PAT gene expression by the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and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umulative immobilities of Daphnia magna fed on GM soybean and non-GM soybean. The 48hr-EC50 value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M soybean (2,416 mg/L) and non-GM soybean (2,408 mg/L).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oxicity for Daphnia magna between GM soybean and non-GM counterpart.
노루궁뎅이버섯은 항산화, 항염증, 항균, 혈관노화억제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병 또는 봉지 재배기술 수준은 매우 낮은 편이다. 본 연구 결과는 수입에 의존하는 배지재료의 가격 폭등과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충북지역 버섯의 로컬푸드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로컬푸드화가 가능한 봉지재배용 배지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활용한 노루궁뎅이버섯 재배특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출되었으며, 배지량을 절감하면서도 노루궁뎅이버섯의 수량과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선된 재배기술을 보고하고자 한다. 2007년도 영농활용기술로 보급된 노루궁뎅이버섯 봉지재배 기술 은 참나무톱밥과 쌀겨를 부피비 8:2로 혼합하고, 혼합배지 2 kg을 입봉한 다음 균 접종과 배양과정을 거쳐 버 섯 발생 유도는 봉지 뚜껑의 솜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개선된 재배기술의 배지 조성은 무게비로 혼합(면실박 1+비트펄프 1.5 + 면실피 펠렛 3 + 톱밥 5.3 + 쌀겨 2.1)하여 수분을 60%로 조절한 다음 혼합배지 880 g을 입 봉한 뒤 균 접종과 배양과정을 거치며, 버섯 발생 유도는 배지 상단에서 2 cm 아래(원기가 잘 형성된 지점) 에 T자형(1.3~1.4 cm 크기)으로 봉지를 절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노루궁뎅이버섯 봉지재배용 배지 조성과 버섯 발생 유도 방법을 개선하면 입봉되는 배지량은 44% 절감하면서도 수량은 65% 증수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성도 매우 우수하였다.
국내에서 육성된 표고 원목품종과 외국산 품종의 생산성 비교를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장흥군 관내 재배농가 3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시험을 하였다. 시험품종인 국산 품종은 ‘천백고’, ‘수향고’, ‘백화향’, ‘산조 303호’를 사용하였고, 대조품종인 외국산 품종은 남부지역 재배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일본품종인 ‘모 리290’과 ‘모리유지로’를 사용하였다. 2014년 4월에 접종한 후 가을에 조사한 종균 활착력에서는 ‘천백고’ 78.3%, ‘수향고’ 80.0%, ‘백화향’ 66.6%g, ‘산조303호’ 66.5%, ‘모리290’ 60.0%, ‘모리유지로’ 78.3%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발생 2년차까지 골목 100본당 생산량 조사에서(2015년 가을과 2016년 봄 수확)는 ‘천백고’ 17.7 kg, ‘수향고’ 7.4 kg, ‘백화향’ 14.7 kg, ‘산조303호’ 37.1 kg, ‘모리290’ 27.7 kg, ‘모리유 지로’ 20.1 kg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산조303호’는 외국산 품종과 비교하여 생산량이 뛰어나 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에르고치오네인은 균류, 즉 곰팡이에서만 생합성 되는 물질로서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또는 항염증, 노화 억 제에 효과가 있으며, 2010년에 미국에서 항노화 크림류 TOP 10에 들면서 미백효과와 주름개선 화장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러한 버섯의 기능성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버섯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내수증대를 통 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2010년에 수량이 많은 아위느타리 계통과 버섯 형태형성이 잘되는 계통을 교잡하여 소정의 육성 절차를 거쳐서 2015년에 육성하였다. 육성경위를 보면 2009년 보존중인 아위느타리 41 균주에 대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여 8개의 우수균주를 선발하였다. 2010년 우수균주 가운데 수량성 뛰어난 ASI 2803과 형태형성이 좋은 ASI 2798의 단포자를 분리하여 Di-Mon 교배법으로 교잡하였다. 2011년 20개의 교잡주 중에서 회백색을 띄며 형태가 좋은 우량계통 9균주를 선발하였다. 2011~2013 3년간 생산력 검정시험 을 거쳐 고품질 우량계통을 선발하여 2014~2015년간 항산화물질 에르고치오네인을 분석하여 수량 및 형태 형성 그리고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높은 GW10-50을 선발하여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5년 주요 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하여 아위느타리 신품종 ‘에르고’로 명명하여 2016년에 품종보호 출원하였 다. 이러한 '에르고'의 특성을 보면 그 주 특성이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기존에 가장 높다고 알려진 노랑느타리에 비해 높아 식용뿐만 아니라 가공용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식의약 소재 등으로 널리 이 용가능하리라 판단된다.
양송이(Agaricus bisporus)는 국내에서 5번째로 많이 생산되며 2014년 약11,493톤이 생산되었다. 본 연구에서 는 inter-simple sequence repeat (ISSR)마커를 사용하여 국내 수집균주와 상업품종간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다양한 ISSR마커 중 종내 비교 분석이 가능한 마커를 선발하였다. 분석한 마커는 ISSR 808, ISSR 810, ISSR 811, ISSR 834, ISSR 835, ISSR 842, ISSR 807, ISSR 809, ISSR 836, ISSR 841, ISSR P3, ISSR P8, ISSR P22, ISSR P30, ISSR P17, ISSR P38, ISSR P39 총 17종이였고 이들 중 효율적인 품 종구분을 위한 마커를 선발하기 위하여 총 186종의 양송이버섯 수집균주 ASI 1110, 1114, 1115, 1238, 1246, 1365, 1366, 1369 등 8종을 선발하여 수행하였다. 그 결과 ISSR P31, ISSR P38, ISSR P39 마커에서 종별 구분 이 가능한 다양한 밴드가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선발된 3종의 마커를 이용하여 국내 수집균주와 ‘새아’, ‘호감’ 등의 상업품종 39균주를 UPGMA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연관계를 분석하였다. 국내 수집균주와 상업품 종간의 계통도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수집균주와 상업품종들이 다른 그룹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 과를 근거로 국내 수집균주 ASI 1011, 1013 등 모본으로 다양한 국내 양송이 품종을 육성하는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 기대된다.
우리나라 버섯산업은 자동화, 대량생산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여 2010년의 경우에 재배면적 353ha에서 생산량 20만 톤 그리고 생산액으로 8,860억 원을 달성하였다. 수출도 2만 2,000톤을 하여 약 5,000 만 달러로 최고에 다다랐다. 그러나 2010년을 정점으로 해서 소비량이 줄어들고 수출이 둔화되어 버섯산업 전체가 지금 현재 정체상태에 있는 상황이다. 정체된 이 버섯산업을 극복하고 새로운 버섯산업의 성장 동력 을 창출하기 위해서 기존의 5대 버섯(느타리, 새송이, 팽이, 양송이, 표고) 외에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서 부가 가치가 높고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시장 맞춤형 버섯품종을 개발하였다. 육성 경위를 살펴보면 2013 년에 품종출원한 아위느타리 ‘비산1호’와 국내외 수집된 백령느타리 20균주에 대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여 2개의 우수균주를 선발하였다. 2014년 우수균주 가운데 수량성이 뛰어난 아위느타리 ASI 0629(‘비산1호’)와 백령느타리 ASI 0663(‘백령20’)의 단포자를 분리하여 Mon-Mon 교배법으로 교잡하였다. 2014년 200여개의 교 잡주 중에서 자실체 형태는 백령느타리를 띠면서 아위느타리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진 세포질전환 종간 교잡주 8계통을 선발하였다. 2015년 생산력 검정시험을 통해 저온처리없이 백령느타리 형태를 띠는 고품질 우량계통 KiMB-Plft-15-81를 선발하여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5년 주요 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 에 상정하여 아위x백령 느타리 신품종 ‘백황’으로 명명하여 품종보호 출원하였다.
Oxathiapiprolin은 병원균의 포자형성과 효모성장을 저해하여 노균병을 방제하는 piperidinyl thiazole isoxazoline 계열 살균제로 2015년 국내 사용등록이 요청된 신규약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oxathiapiprolin의 신규등록과 관련해 안전관리를 위한 공정시험법 마련이 요구되어 농산물 중 잔류분석법을 개발하였다. 농산물 중 oxathiapiprolin은 acetonitrile로 추출한 뒤 분배효율 향상을 위해 1 N sodium hydroxide (NaOH)를 이용해 염기성으로 조절하여 비해리상태로 만든 뒤 dichloromethane으로 액액분배하였으며 분배추출액은 silica SPE 카트리지로 정제한 뒤 HPLC-UVD로 분석하였다. 개발된 분석법의 검출한계(LOD) 및 정량한계(LOQ)는 각각 0.003, 0.01 mg/kg이었고, 대표농산물 5종(고추, 감귤, 감자, 대두, 현미) 중 oxathiapiprolin의 평균 회수율은 86.7-112.7%(상대표준편차, RSD ≤ 10%)으로 나타났다. 이는 잔류물 분석에 관한 CODEX 가이드라인 (CAC/GL 40)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개발된 분석법은 국내외 유통 농산물 중 oxathiapiprolin의 안전평가를 위한 잔류량 적부 판정에 있어 공정시험법으로 사용되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플라즈마토치 용융로에 있어서 내화물의 보수를 최소화하고 용융물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처리대상 폐기물의 물 성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원전에서 발생되는 비가연성 방사성폐기물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콘크리트 조각, 유 리, 모래 등에 대한 화학적 조성비를 조사하여 보면 산성산화물이 염기성산화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 으므로 용융 시 염기도가 매우 낮은 산성 슬래그가 된다. 이 용융슬래그는 유동도가 낮아서 용융물의 배출특성이 좋지 않으 며 내화물에 침식을 유발시키는 주된 요인이 된다. 경사형 구조의 측면 출탕구를 가진 플라즈마토치 용융로의 경우, 구조상 출탕 후 일정량의 금속성 용융물이 항상 용융로 내부 바닥과 출탕구에 남게 된다. 비중차에 의해 비금속 용융슬래그는 금속 성 용융물 상부에 위치하게 되며 혼합형 플라즈마토치를 이행형 운전모드로 가동하게 되면 금속성 용융물과 비금속 용융물 이 동시에 용융되므로 비금속 용융슬래그의 온도는 금속 용융온도 이상으로 유지가 된다. 내화물의 수명 향상을 위해 용융로 내부의 온도와 용융물과 접촉하는 부위와 접촉되지 않는 부위를 구별하여 내화물의 특성을 주지하고 가장 적합한 내화물을 부위별로 선정하였다. 산성 내화물과 염기성 내화물이 인접하지 않도록 하고 용융슬래그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moisture removal using a moisture condensation tube on the odor concentration, when sampling a malodorous substance from an odor discharge facility’s emission sites. For high-temperature and humid gas streams, the odor concentration was decreased through the use of a moisture condensation tube. The multiple odor concentration of the high-temperature and humid gas streams emitted from boiler-burning equipment decreased from a 3,000 to a 1,221 dilution factor when using one or two moisture condensation tube. This multiple odor concentration was further decreased to a 1,000 dilution factor by using two moisture condensation tubes and glass beads, and also was decreased to a 374 dilution factor by using two moisture condensation tubes and silicagel. Among the designated offensive odorous substances, ammonia, trimethylamine and acetaldehyde that have high solubility in water showed high reduction rate of their concentration. Compared to the result using a sampling tube only, the concentration was decreased by 94.8% ~ 97.7% for ammonia, by 87.5% ~ 95.9% for trimethylamine and by 100% for acetaldehyde.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sampling using a moisture condensation tube affects the concentration of multiple odors. Therefore, it is considered that using a sampling tube only for emissions sampling enhances analytical accuracy and precision rather than using moisture condensation tube with sampling tube, even for the emissions containing moisture.
본 연구는 정보사회로의 진입으로 인한 노년층 정보 불평등을 야기시키는 디지털 격 차에 대한 해소방안, 특히 미디어 소외 계층으로 노년층의 스마트 미디어 사용과 디지털 격차에 대한 이슈에 집중하여 노년층에서 발생되고 있는 스마트 미디어 사용과 관 련한 디지털 격차의 유형과 발생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노년층 스마트 미디어 디지 털 격차의 유형은 ‘접근격차’, ‘이용격차’ 및 ‘활용격차’로 분류되어졌다. 노년층이 스마트 미 디어 사용에 있어서 발생하는 접근, 이용, 활용 등 3가지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 석한 결과, 첫째, 접근격차에는 소득, 학력, 신체적 만족도, 사회적 만족도가 영향력을 가지 고 있었다. 즉, 접근격차의 경우 경제력과 학력이 노년층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고, 추가적으로 신체적 만족도와 사회적 만족도가 높은 노년층이 스마트 미디어 접근이 수 월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둘째, 이용격차의 경우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변인은 연령, 지 역, 학력, 신체적 만족도 그리고 사회적 만족도로 나타났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 을수록 스마트 미디어 기본적 이용에 익숙하였으며 중소도시의 노년층이 이용에 덜 불편함 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활용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연령, 학력, 사 회적 만족도로 나타났고, 남성이며 연령이 낮고 고학력의 노년층이 스마트 미디어의 응용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technique of ecosystem health assessment on Korea National Parks. The purpose of natural resource monitoring in national parks is to develop scientific information on the current status and long term trends in the composition, structure, and function of park ecosystems, and to determine how well current management practices are sustaining those ecosystems. The evaluation results will reflect in the park conservation and polices and promote the effect and functions of assessment program to the people. Health assessment steps were performed in order the establishing monitoring goals and objectives, development of the conceptual model, frame establishment, determination of indicators, standard and classification and health assessment. Health Indicators were selected the 13 with common, choice and climate indicators. We developed a pictogram and was separated into five colors to health condition, it was divided into three shape for comparison with the past state. Seoraksan, Odaesan National Park has been rated highly but Bukhansan, Kyeryongsan National Park has been underestima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opographic characteristics revealed in the predicted distribution areas of Aporia crataegi, according to climate change. Towards this end, this study compared the differences of topographic factors, such as altitude, mountain slope and the aspect of slope, in the distribution areas with different potential inhabitation possibilities of the Aporia crataegi. The inhabitation possibilities of the Aporia crataegi were different, according to altitude and topographic slope, and the inhabitation possibility is judged to be affected more by the topographic conditions including altitude and mountain slope than by the aspect of slope. Especially, the inhabitation possibility of the Aporia crataegi was higher in the higher altitude area, as time goes on furthermore. The reason is that the current climate environment, which is suitable for the potential inhabitation of the Aporia crataegi, is forecast to be formed with an area with high altitude. Although the difference in the aspect of slop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ccording to inhabitation possibility, the reason why the inhabitation possibility of the Aporia crataegi varies in the mainly southeast slope is conjectured to be derived from the warmer heat environmental condition to grow from a larva into an imago. The result drawn in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tilized as basic data to establish a policy soundly preserving and managing the habitat of biospecies in consideration of climate change and topographic conditions in the natural ecosystem field by using the already built up various biological resources information.
본 연구는 한국 작업치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하여 법률적 근거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정의하고, 작업치료사의 업무범위에 대해 임상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작업치료 업무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위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관련 자료 및 문헌 고찰을 통해 실제 수행하고 있는 업무행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작업치료사는 신체적ㆍ정신적 기능장애를 가진 대상자를 원활하게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이자 수단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체나 기구를 활용할 수 있다. 작업치료사의 고유 업무는 개인에게 필요한 작업적 역량과 의지에 따라 삶에 참여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작업치료사가 수행하는 업무 내용에는 감각훈련, 활동훈련, 작업적 일상생활훈련, 인지재활치료, 삼킴장애재활치료, 상지보조기 제작 및 훈련, 작업수행분석 및 평가, 그 밖 의 작업요법적 훈련ㆍ치료를 포함하고 있다. 개정된 작업치료사의 업무범위는 향후 보험수가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국민을 향한 작업치료 정책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