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ualty-estimation framework has been proposed that incorporates building-scale, time-varying occupancy data (considering factors such as size, use, and time of day) into earthquake loss modeling. Information from Seumter building records is combined with KOSIS population data, and HAZUS modules are used to estimate both the baseline population and dynamic occupancy at the building level. Case studies have shown a close alignment with observed data, with no significant model flaws, indicating the framework’s operational readiness. This approach moves beyond broad administrative totals to provide micro-spatial resolution suitable for Korea’s rapid seismic attenuation and localized damage patterns. It enables accurate, time-sensitive casualty estimates. The framework is designed to be scalable to include additional data sources, such as mobility, transportation, and activity patterns. It supports effective evacuation and shelter planning, surge capacity management, and prioritization of retrofitting, leading to more efficient resource allocation. Furthermore, the framework provides a consistent method to integrate future data streams and quantify uncertainty without disrupting the core workflow.
본 논문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성경적·신학적 정의와 역사적 이해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은사 목록과 분류의 재구성을 시도하며, 현대 교회에서의 균형 잡힌 적용 원리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론으로는 문헌 연구와 성경 본문 원어 분석과 문맥·구조 분석, 그리고 주요 신학자들의 은사 분류 및 적용 방식 비교 연구를 병행하였다. 본 논문은 성령의 은사는 특정 직분이나 개인의 영적 체험에 국한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유익과 복음 사역의 완수를 위한 하나님의 주권적 도구임을 주장한다. 은사는 성령께서 각 성도에게 주권적으로 나누어 주시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질서와 사랑을 기반으로 행사될 때 그 목적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반면, 감정주 의·권위주의·무질서한 집단행동 등을 동반한 은사의 오남용은 교회 의 건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기에 성경적 분별과 목회적 지도가 필수적이다. 끝으로 본 논문은 현대 교회가 성령의 은사를 사용할 때 성경의 권위 아래에서 사랑과 겸손을 동반하여 공동체를 세우고 복음의 확장을 이루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신학적 균형과 실제적 지침을 함께 제시하며, 은사의 본질과 목적을 재정립하는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고는 동춘당 송준길 가문의 한글 간찰(17세기 후반~20세기 초, 247 편)에 나타난 한자어 형용사 72개를 대상으로 현대국어와의 비교를 통해 음운·형태·통사·의미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먼저 <표 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漢語大辭典>을 참조하여 ‘한자 어 어근+/하’ 및 ‘한자어 어근+롭’ 형태를 갖는 형용사 목록을 작성 하고, 그 다음에는 형태 분석을 통해 접미사 결합형과 음운 변이형을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대국어와 현대국어 간의 음운·형태·의미 차 이를 비교 분석하고, 마지막에 예문 분석을 통해 논항 구조의 변화 양 상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 음운·형태적으로는 접미사 결합형 3개와 음 운 변이형 35개가 확인되었으며, 후자는 단모음화, 구개음화, 원순모음 화, 저모음화, ‘ㆍ’ 탈락 등의 음운 현상을 거쳤다. 통사적으로는 ‘감격 다'와 같이 근대국어에서 동사와 형용사로 병용되던 어휘가 현대국어에 서는 동사로만 쓰이는 품사 변화 사례와 ‘피잔다’처럼 소멸한 사례가 확인되었다. 의미적으로는 ‘무다’, ‘듕다’, ‘급다’ 등 23개 형용 사에서 의미 확장이 관찰되었으며, 논항 구조는 ‘NP1이 V’에서 ‘NP1이 NP2에/에게 V’로 확장되었다. 본 연구는 간찰이라는 구어적 자료를 통 해 근대국어 한자어 형용사의 실제 사용 양상과 변화 과정을 실증적으로 밝혔으며, 공식 문헌에서는 포착하기 어려운 과도기적 변이형과 지역어 적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국어사 연구에 기여한다.
본 연구는 AI 번역 시대에 기계번역에 대한 일반이용자와 전문번역사 의 인식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1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두 집단 모두 기계번역의 사용 용이성과 수용성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번역 품질과 관련된 평가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일반이용자는 기계번역 결과가 목적 달성에 충분히 유용하다 고 평가한 반면, 전문번역사는 문화적 감성 전달과 정확성·신뢰성 측면에 서 낮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또한 일반이용자는 학습·여가 등 일상적 맥 락에서, 전문번역사는 번역 아이디어 도출 및 포스트에디팅 등 업무 보 조 도구로 기계번역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기술수용모델(TAM)에 번 역학적 요소를 접목하여 사용자 중심의 비교 연구를 시도함으로써, 번역 교육 및 산업 정책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 인사담당자의 코칭 인식 유형을 도출하고 유형별 특 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코칭에 대한 관점, 경험, 인지도 등 개인의 주 관성을 연구하기 적합한 Q방법론을 활용하였다. 기업 인사업무와 코칭 인식 관 련 진술을 기반으로 Q 모집단을 구성하고 비구조화된 Q표본 40개를 추출하였 다. P표본은 코칭 개념을 인지한 현직 인사담당자 22명으로 선정하였다. 진술문 40개를 강제 분포 방식으로 분류하고 Ken-Q Analysis로 분석한 결과, 인식 유 형은 4가지로 도출되었다. 유형 1은 ‘실행 중심 문화구축 인식형’, 유형 2는 ‘전문 성 중심 조직변화 인식형’, 유형 3은 ‘개인 성찰 중심 내적변화 인식형’이며, 유형 4는 ‘실용 도구 중심 인재개발 인식형’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의 코칭에 대한 인식은 코칭을 인사 실무의 역량 요소이자 업무 방식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코칭을 인재개발 도구로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영입·유지·활용 등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인식 확장이 요구된다. 또한 벤처 및 중소기업에서도 코칭 인식 제고와 실효성 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에 사용하는 십이지장경은 겸자 올림장치와 복잡한 내부 채널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위장관 내시경과 구조적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환자의 체액이나 유기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높아 감염 전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일반적인 내시경 소독 지침은 여러 차례 개정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십이지장경 재처리에 특화된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없어 감염 관리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췌장담도학회 자격질관리위원회 산하 ERCP/EUS 연구회에서는 십이지장경에 특화된 전세척, 세척, 소독, 헹굼, 건조 및 보관에 대한 세부적인 재처리 지침을 개발하였다. 본 지침은 임상 진료 현장에서 십이지장경 재처리 절차를 표준화함으로써 감염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 안전을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질 관리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지역 정주 및 취업에 대한 베트남인 유학생의 인식을 살펴 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 A대학 인문계열 베트남인 유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지역 취업·정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 사 결과, 베트남인 유학생들은 지역 취업 정보 부족, 접근성의 어려움, 취업에 필요한 역량 및 비자 제도에 대해 한계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주 인식 역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부족 등에 부정적 인 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취 업·정주에 대한 지자체의 홍보 방안, 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민 공동체 프 로그램 개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 등의 방안을 제안하였다. 결론적으로 광주 A대학 베트남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정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유학생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 닌, 지자체·대학·산업체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정보 제공, 제도 개
본 연구는 철계 형상기억합금(Fe-SMA)의 화재 후 성능과 화재 후 구조물의 성능 회복을 위한 프리스트레싱 재료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사전변형률이 2.5%, 5.0%, 7.5%인 Fe-SMA 시편을 최대 가열 온도 400°C, 500°C, 600°C, 700°C 까지 가열한 뒤 냉각 및 인장시험을 수행하였다. 가열 및 냉각 과정에서의 온도–응력 이력 분석 결과, 사전변형률이 높을수록 가열 중 좌굴이 지연되고 냉각 후 더 큰 회복응력이 발현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7.5% 사전변형률 시편은 500°C 이상에서 500 MPa 이상의 회복응력을 보였으며, 강성 저하 시점의 응력 또한 400°C에서 793 MPa, 700°C에서 735 MPa로 세 조건 중 가장 큰 값을 나타냈다. 2.5%와 5.0% 시편은 600°C 및 700°C에서 5∼10% 더 큰 극한변형률을 나타냈으나, 7.5% 시편은 보강재로서 충분한 극한변형률을 확보함과 동시에 강성 저하 시 더 큰 응력을 유지하여 화재 후 보강재로 사용되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500°C 이상의 고온에 노출된 Fe-SMA의 회복응력과 기계적 특성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공백을 보완하였고, Fe-SMA가 화재 후 구조물 피해 저감과 성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보강재로서의 잠재력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amount of carbon dioxide generated by major types of traffic safety facility works during road construction, including traffic safety signs, median dividers, roadside guardrails, and gaze guidance facilities.The material and fuel input units for each detailed construction type were set based on the design data for road construction and top-level data, and the quantities were input and analyzed based on the design data. For the top-level data, civil engineering and design data provided by the Public Procurement Service were organized based on the general national road data and analyzed using SimaPro, a commercial program. A total of 300 [SI units] were generated for a 4.4 km section of the four-way road. Traffic safety signs were roughly 2.3 , guardrails were about 287.2 , and gaze guidance facilities were approximately 10.2 . Although the extension or quantity of each facility will vary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sign section, if the construction section is based on the basic unit, it can be determined that about 68.1 [SI units] of total carbon dioxide were generated, of which about 0.5 was generated for traffic safety signs, about 65 for guardrails, and about 2.3 was generated for gaze guidance facilities. In this study, we analyzed environmental factors that impact the construction of traffic safety facilities that were not specifically calculated in Korea. Moreover, our results can be used to judge the amount of carbon generated by road cycles in the future or to evaluate the qualities of carbon in terms of various types of traffic safety facilities.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석학 이론가들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여, 프 로이트 이론을 시작으로 대상관계학파, 자기심리학, 관계적 맥락을 중시 하는 관계학파와 상호주관학파, 대인관계학파, 문학 비평에 영향을 끼친 현대프로이트수정주의자로 구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이 개념의 변화 와 그에 따른 치료적 개입의 발전 양상을 문헌을 통해 고찰하였다. 또한 한국 정신분석학에서 전이 인식 연구 추세를 살펴봄으로써, 한국적 맥락 에서 전이 개념의 변화를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전이 개념은 초기에는 어린 시절 중요한 대상과의 관계로 한정되었으나, 이후 ‘지금-여기 (here-and-now)’ 관계와 사회·문화적 관계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임상 장면에서 전이 현상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반영할 경우 치료적 개입에서 새로운 통찰로 이어 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전이 연구 현황을 살펴본 결과, 현대 정 신분석학의 흐름 속에서 라캉 이론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으나, 관 계학파와 상호주관적 전이 개념을 적용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 정이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점들을 포함하여 전이 개념과 그 치료적 적용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 나갈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보건관리자의 협력업체 보건관리 경험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는 2023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협력업체 보건관 리 경험이 있는 보건관리자 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차마즈 (Chamaz 2006)의 구성주의 근거이론을 적용하여 실시하였으며, 이론적 표집방법을 통하여 최종 7개의 이론적 범주를 추출하였다. 보건관리자가 협력업체 보건관리를 하며 경험한 이론적 범주는 ‘강화된 제도속의 관리 불확실성’, ‘협력업체 자율관리 부재 및 관리의 역설’, ‘법적 책임과 권한 불균형’, ‘협력업체 보건관리의 난제들’, ‘업무과중과 잠재적 역할 제약’, ‘현장 기반 실천전략의 활용’, ‘효율 극대화를 위한 기술·정서 통합전략’ 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업체 보건관리를 위한 매뉴얼 의 확대보급 및 협력업체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보건관리자 배치 기준의 재검토, 협력업체 자율 안전보건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정부의 재정적, 관리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대기업 보건관리와 다른 소규모 협 력업체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건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인공지능(AI) 활용 연구의 동향 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 하였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활용하여 2001년부터 2025년까지 학위논문과 학술지를 대상으로 ‘장애’와 AI 관련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 고,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 99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AI 기술은 주 로 보조기술·알고리즘·서비스 개발(56.6%)과 중재 프로그램 개발(20.2%) 에 활용되고 있었으며, 연구 방법으로는 개발연구(71.7%)가 가장 많았다. 연구 대상은 자폐성장애, 시각장애, 인지장애 순으로 많았고, 실험연구 16편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 독립변인은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 수업 활용, 중재 전략, 교수 전략 등이었으며, 종속변인은 언어 및 의사 소통 능력, 사회·정서 및 학업 태도 등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장애인 대상 AI 연구의 현황을 고찰하고 향후 장애인의 삶 이나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