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 효과에 관한 국내외 개별연구들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이용하여 현재까 지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간헐외사시에 대한 비수술처치 효과의 방향과 크기를 바탕으로 임상적 및 이론적 의미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 효과에 대한 논문들을 메타분석하기 위하여 1990년부터 2015년까지 발 표된 국내외 학위논문과 학술지를 대상으로 포함 및 배제 기준을 적용하여 15편을 선정하였다. 개별연구들 로부터 연구별 효과크기와 변량, 전체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동질성을 검증한 후 처치변인별 하위요인의 효 과크기 차이를 검증하였다. 비수술처치에서 고려할 항목으로 치료 방법, 사시 유형, 연령 수준 등을 선정하 였으며, 각 항목이 간헐외사시의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간헐외사시의 치료를 위한 비수술처치 방법의 전체 효과크기는 -0.715이었다. 치료 방법의 효과크 기는 시기능훈련; -1.753, 혼합치료; -1.747, 굴절이상교정; -1.295, 마이너스렌즈 과교정; -0.500, 가림 치료; -0.281 순이었다. 사시 유형별 효과크기는 개산과다; -2.111, 폭주부족; -1.171, 기본형; -1.220 순 이었다. 연령별 효과크기는 13~19세; -2.029, 7~13세; -1.057, 4세 미만; -0.751, 및 4~7세; -0.379 순 이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제시된 효과크기들은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에 의한 사시각 감소나 입체시 향상 등의 개선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며, 이로부터 비수술처치의 객관적 타당성이 제시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청광차단렌즈의 광학적인 성능을 분석하고, 청광차단렌즈가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선명도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시감투과율이 80% 이상인 16종의 청광차단렌즈를 대상으로 분광광도계를 이용하여 청광투과율을 측정하였고, 카메라 화질 평가 장비를 이용하여 청광차단렌즈에 의한 LED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성과 선명도 의 변화를 휘도별(20 nit, 110 nit, 400 nit)로 측정하였다. 결과: 청광차단렌즈의 광학적인 특성은 제작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코팅렌즈(n=8)는 착색렌즈(n=8) 보다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또한 코팅렌즈는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 의한 상관성을 보였지만(r=0.714), 착색렌즈는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청광차단렌즈(n=16)는 시감투과율과 청광투과율이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지만(r=0.433), 시감투과율과 청 광투과율은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성과 선명도의 변화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청광차단렌즈는 휘 도가 높은 조건(400 nit)에서 색재현성과 선명도를 향상시켰지만, 휘도가 낮은 조건(20 nit, 110 nit)에서는 색재현성과 선명도를 저하시켰다. 결론: 청광차단렌즈의 광학적인 특성이 제작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청광차단렌즈가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선명도에 미치는 영향이 휘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가 청광차단렌즈의 성능에 대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목적: 구면 ICL 삽입술을 시행한 대상의 삽입 전, 후 원주굴절력의 변화를 임상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 반으로 이론적인 근거를 도출 및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근시성 난시의 굴절이상을 갖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구면 ICL 삽입술 전, 후 구면 및 원주굴절 력을 타각적 굴절검사를 통하여 각각 측정하였고, 결상방정식을 사용하여 수술 전, 후의 원주굴절력의 변화 를 확인하였으며, 행렬전달식을 통해 결상방정식 결과와 일치하는지 확인했다. 결과: 구면 ICL 수술 전, 후의 원주굴절력의 평균은 각각 C-1.74±0.82 D, 및 C-0.83±0.56 D로 약 0.91 D가 감소하였다. 이를 결상방정식을 사용한 식 Δ′ ′ ′′ ′ ′ ′ ≤Δ′ 으로 유도했고, 구면 ICL 수술 전보다 수술 후 원주굴절력이 동일하거나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 한 결상방정식의 결과를 행렬전달식으로 계산하였을 때 매우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구면 ICL 수술 후 실제 측정한 원주굴절력의 감소를 결상방정식을 사용하여 이론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산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행렬전달식으로 적용했을 때도 매우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실제 임상에서 발견되는 구면 ICL 및 구면 콘택트렌즈 착용에 따른 원주굴절력의 감소에 대한 이론 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구지역 D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32명을 대상으로 노인용 인지검사 (Cognition Scale for Older Adults: CSOA)를 이용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였고, Faces test, Picture sequencing test, 사회생활기술 척도(Social Skill Scale; SSS), 대인관계기능 척도(Independent Living Skill Survey; ILSS)로 사회인지를 검사하였다. 대상자의 사회참여는 한국형활동분류카드(Korean Activity Card Sort: K-ACS)의 사회활동 항목을 이용하였다. 사회참여와 인지기능 및 사회인지와의 관련성은 피 어슨 상관관계로 분석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요 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중 전체지능, 기초지능, 관리기능, 작업기억, 시공간력, 기억기능, 한국 형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version 1: MMSE-K1)가 사회참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관리기능과 전체지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회인지 의 모든 검사가 사회참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그 중 정서재인과 대인관계기능이 사회참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 사회참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인지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며, 이를 위해 관리 기능, 전체지능, 정서재인, 대인관계기능을 고려한 새로운 평가와 중재 개발이 필요하겠다.
목적 : 본 연구는 상대가치점수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건강보험수가의 행위별 수가제가 국제 기능・장애 및 건강에 대한 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의 건강 개 념에 적합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3년-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권자 중 인구전체를 대표하는 100만 명의 샘플인 국민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였다.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이학요법료 중 제3절 전문재활치료료에 해당하는 행위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시한 행위정의에 따라 신체기능과 활동 및 참여로 분류한 후 청구 통계량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국내 재활치료 수가체계는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활동/참여 그리고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ICF의 건강 및 재활의학의 개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상병군, 중 증도에 따른 재활치료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급성기–아급성기(회복기)-만성기의 재활의료체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재활치료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서는 급성기- 아급성기(회복기)- 만성기의 재활의료체계가 정립되어야 하고 재활의료체계 내에서 의료기관 종별 역할이 구분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적절한 재활치료 보험수가 체계 그리고 심사기준의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하다.
In response to growing needs for developing Korean Language teacher expertise and diverse Korean language learners, appropriate retraining programs are the key to successful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pecify and guide program contents designed to retrain Korean language teachers for multicultural families. For this goal, a questionnaire survey was adopted as a main research tool and literatures on national and international teacher training were reviewed. One hundred thirteen teachers who attended multicultural teacher training programs were surveyed and their responses were analyzed in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way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factors affecting the programs are as follows: 1) In-depth Korean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2) various, practical practices in Korean teaching methods, 3) developing and utilizing Korean teaching materials, 4) comprehension on assessment system, 5) understanding the uniqueness of immigrant students, 6) teachingreflection and sharing teaching moments, 7) developing strategy and direction for cultural pedagogy. Therefore, this study may shed light on shaping teaching expertise to build teacher develop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paths of the effects of L2 motivational self system and self-efficacy on Korean EFL learners’ English ability. For this purpose, questionnaires were conducted and 580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gido participated in this survey. Correlation and path analysi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The major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Self-efficacy is correlated with all constructs of motivation. It has the highest correlation with ideal L2 self and the lowest correlation with ought-to L2 self; (2) self-efficacy has a direct effect on ideal L2 self and ought-to L2 self whereas it has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elementary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and (3) ought-to L2 self has a positive direct effect and L2 learning experience has a negative direct effect on elementary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However, ideal L2 self has no effect on elementary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At the end of the paper, pedagogical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are discussed.
The most frequent occurring and the serious marine casualties in fishing vessels are the collision in statistics from Korea Maritime Safety Tribunal (2008-2015). Collisions are is given a great deal of weight in all marine casualties, and the main cause of collisions is the negligence of watching. From this point of view, this study deals with the collision and its immediate cause, the negligence of watching which are main factors on the indirect causes. Basic analyzing data was gathered from the questionnaire made by experts of sea service part, and analyzed by using the fault tree analysis (FTA). From the result of the study, the occurrent probability of the negligence of watching in the collision due to the indirect causes occupied 64.9%, and its probability caused by the man factors was less than the other factors; i.e. the media factors and the management factors. For the reduction of the negligence of watching in the collision from this study, it needs an effort to remove not only the man factors, but also the media factors and management facto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iciency of distant-water longline fishing vessels in the Pacific Ocean and the gap in efficiencies among individual vessels. In order to estimate the efficiency, the dependent variable is set as an amount of catch and independent variables include number of crew, number of hooks, number of vessel size, and vessels engine power associated with fishing activities of distant water longline fisheries. Analytical result was shown as follows: first, the average efficiency of distant-water longline fishing vessels in the Pacific Ocean was found to be 94%. Second, the number of hooks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ach input variable and the appropriate control of the number of hooks would be expect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efficiency.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ge of a vessel and the efficiency was not found statistically.
본 연구는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의 R&D 사업의 성과를 분석 하고, 성과지표 개선방안을 찾는 데 주목적이 있다. 주요 분석대상은 2010년 이래 지원된 86 개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이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지표는 연구역량이나 배출인원, 산 학연계 정도, 고용창출 등과 관련되어 있는데 KPI index로 지칭되는 11개 항목의 인력양성 성과지표를 많이 활용해 분석하였다. 과제별로 제시된 목표치의 달성 수준을 분석한 결과 평 균적으로 달성도가 가장 높은 지수는 기업연계율이며, 달성도가 가장 낮은 지수는 참여기업 취업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연계활동의 핵심 고용창출효과를 살펴본 결과 인턴십의 횟수가 많을수록 에너지 분야 고용창출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강의의 수가 많 을수록 참여기업 취업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사업운영 과정에 대한 지표인 기업연계 활동 자체보다 이를 통 해 나타나는 취업 등 핵심 성과에 더 초점을 맞춘 성과지표 재설계와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사업의 질적 성과를 표현할 수 있는 지표와 실제적인 기업연계를 표현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째, 정책적 성과목표 및 주요 목표 집단 등에 따라 차별화된 성과관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성과지표의 정비와 더불어 정보입력 및 축적 시 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의 가양주는 지역별로 그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며, 누룩균은 이러한 지역별 가양주의 특징을 결정 짓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지역별(충남, 서울, 제주) 가양주에서 분리한 누룩균 배양체의 대사체 분석을 통해, 균주별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총 7 지역의 가양주에서 분리된 20종의 누룩균 배양체의 대사체를 용매(Isopropyl alcohol: Methanol: Distilled water)추출 한 후, LC-MS/MS를 이용해 대사체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후 다변량 통계에 기반한 data mining을 통해 결과들을 분석하여 지역 및 균주별 대사체 변이를 규명하였다. Mass spectrometry에서 검출된 300여개의 전체 대사체들은 지역 및 균주별 특이성에 따라 분류 될 수 있었으며, Aspergillus niger 계열 균주들에서는 gluconic acid의 함량이 특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 및 균주별 대사체의 변이 기여하는 유의적인 대사체들은 약 36개로 screening 되었고, 이들의 조성과 함량에 의해 지역별 가양주들의 특성이 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전통 가양주 유래 유용 미생물 자원의 발굴에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