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호밀 라운드베일 사일리지 제조시 수확시 숙기별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사일리지의 발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조단백질 함량은 발효가 경과됨에 따라 대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출수기에서는 5일째 증가하였다가 다시 줄어들었다. IVDMD는 수잉기에서 가장 높았으며 발효가 경과됨에 따라 감소되었다. 최종 pH는 개화기 > 수잉기 > 출수기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개화기는 pH의 감소가 발효초기에 일어났으나 수잉기와 출수기는 1-2일
본 연구는 한국 제조기업들의 환노출 존재를 확인하고 그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많은 한국 제조기업들에게서 환노출이 추정되었다. 원화의 달러화나 엔화에 대한 가치하락은 동시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환노출이 추정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연된 환노출 추정의 결과 원화의 가치하락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업의 가치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두 분석 기간의 환노출 기업 비율로 볼 때 동시적 환노출은 감소하고 지연된 환노출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원화의 가치하락은 즉각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환율과 기업 특성 변수의 관련성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환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외화부채비율, 수출비율, 수입비율, 해외직접투자비율, 연구개발비비율 등이 환노출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산업별 특성도 나타나지 않았다. 외화부채비율이 환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정적 변수는 아니다. 결국, 한국 제조기업의 경우 국제경영 활동 정도를 나타내는 특정의 특성 변수에 의해서 환노출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보다는 기업의 규모가 환노출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