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여성 유권자 의 정치 정향과 이슈 평가를 남성 유권자와 비교 분석하는 데 있다. 정 치 정향에 관한 분석 결과 과거와는 달리 우리나라 여성 유권자의 정치 효능감은 남성 유권자와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여성 유권자는 이념 적으로 보수적 성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 유권자의 정치 관심과 정치 지식은 남성 유권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전통적 성차 현상을 보였다. 지방선거 당시 쟁점이 된 정치, 경제, 여성, 교육 이슈를 분석한 결과 다른 이슈와는 달리 여성 이슈인 미투 운동에서만 우리나라 여성 유권자는 남성 유권자와 차별된 태도를 보였다.
1913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육성된 172품종에 대한 종실의 단백질, 지방 함량과 지방산 조성의 변이는 다음과 같다. 총 단백질 함량의 평균은 38.6%(31.6~45.3%), 지방함량의 평균은 18.4%(15.3~21.5%), 포화지방산 중 Palmitic acid의 함량은 평균11.11%(8.1~13.5%), Stearic acid의 함량은 평균 3.7%(1.9~5.4%), 불포화지방산인 Oleic acid의 함량은 평균 26.4%(13.1~41.8%), Linoleic acid의 함량은 평균 50.9% (37.2~63.0%), Linolenic acid의 함량은 평균 7.6%(5.7~9.8%), Linoleic(ω-6)/Linolenic(ω-3)acid의 비율은 평균 6.8(5.3~8.9)이여서, 포화지방산이 평균 14.8%(10.8~17.6%),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 함량은 평균 84.9%(79.9~88.7%)이었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품종은 45.3%로 새단백콩이었으며, 지방함량이 가장 높은 품종은 21.5%를 함유한 늘찬콩이었다. 고 Oleic acid 함량인 동시에 저 Linoleic acid 함량인 검정콩1호는 양질의 지방산을 함유한 매우 유용한 품종이었다. 용도에 따른 단백질, 지방 지방산의 평균함량 중 단백질의 함량은 풋콩 및 올콩용 품종이 가장 높았고, 지방 함량은 장류용 품종이 가장 높았으며, 포화지방산은 장류용품종이 가장 낮았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은 풋콩 및 올콩용 품종이 가장 낮았다. ω-6/ω-3의 비율은 밥밑용 품종이 가장 낮았다. 종피색에 따라서는 단백질 함량은 녹색콩이 가장 높았으며 지방함량은 황색콩이 가장 높았다. 포화지방산은 황색콩과 검정콩이 가장 낮았으며, 불포화 지방산은 갈색콩이 ω-6/ω-3의 비율 또한 갈색콩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oleic acid로 지방생성이 유도된 HepG2 세포에서 자색옥수수 색소 1호 포엽 및 속대 추출물이 간 세포 내 지방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는 것이다. 자색옥수수 색소 1호 포엽 및 속대 추출물에 의한 HepG2 세포 내 지방 축적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배양된 세포에 oleic acid로 지방 축적을 유도하고 추출물에 의한 중성지방생성 억제 효과를 측정하였으며 추출물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과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군의 지방합성 및 축적에 관련된 유전자와 단백질 발현량을 RT-PCR과 Western blot을 통하여 측정하였다. Oil Red O와 Nile Red 염색을 통하여 추출물의 처리로 HepG2 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이 억제된 것을 확인하였다. RT-PCR에 의하여 mRNA 발현량을 측정한 결과, oleic acid에 의하여 지방 생성이 유도된 대조군에 비하여 모든 추출물 처리군의 SREBP-1c와 SREBP-1a 유전자 발현량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Western blot을 실시하여 p-AMPK, p-SREBP1, PPARα, FAS 단백질의 발현량을 측정한 결과, 간에서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인 SREBP1 단백질의 발현은 추출물의 처리 농도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지방산의 생합성 경로에 관여하는 주요 효소인 FAS의 단백질 발현향은 모든 처리 농도에서 현저하게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자색옥수수 색소 1호 포엽 및 속대 추출물이 간세포 내에서 중성지방의 축적을 억제시키고 지질 합성에 관련된 유전자 및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시킴으로써 간 세포 내 지질 축적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이 연구는 비만이 심장 조직에서 자가포식 관련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고지방 식이(20주)를 통해 비만을 유도한 후 8주간의 트레드밀 운동을 실시하고, 자가포식의 유도, 형성 그리고 자가포식포와 라이소좀 융합단계를 조절하는 단백질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실험동물(SD rat)은 20주 간의 고지방식이(탄수화물: 20%, 지방: 60%, 단백질: 20%)를 통해 비만을 유도하였으며, 8주간의 트레드 밀 운동(주 5일, 하루 30분, 5분; 8m/min, 5분; 11m/min, 20분; 14m/min)을 실시하였다. 집단 구분은 정상식이 비교군(n=10), 고지방식이 비교군(n=10), 고지방식이 운동군(n=10)으로 구분하였다. 8주간의 트레드밀 운동 실시 전과 후에 경구당부하검사를 실시하여 곡선하 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을 산출 하였으며, 공복시 인슐린 농도와 포도당 농도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과 체중 당 복부지 방량(abdominal visceral fat/Body weight; AVF/BW)를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심장 조직에서 자가포식 관련 단백질을 분석하여 운동 트레이닝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장기간의 고지방식이를 통해 HFD-CON 그룹에서는 비만이 유도되었으며, ND-CON 그룹에 비해 체중, AUC, HOMA-IR, AVF/BW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주간의 트레드밀 운동을 실시한 HFD-TE 그룹에서는 AUC, HOMA-IR, AVF/BW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의 경우, 감소되는 경향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가포식 유도에 관여하는 mTOR와 AMPK는 비만상황에서 모두 감소되었지만, 운동을 통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포식 형성에 관련된 Beclin-1, BNIP3, ATG-7, p62, LC3는 비만상황에서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을 통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포식포와 라이소좀 융합단계 조절하는 Cathepsin L과 LAMP2는 비만상황에서 모두 감소되었으며, 운동을 통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드밀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은 대사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리학적 현상을 개선하고 자가포식 과정을 정상적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트레드밀 운동이 심장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일차적으로 고려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한다.
폴리글리세린지방산에스터 비이온계면활성제는 식품 등에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으며 PEG계 비이온계면활성제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폴리글리세린지방산에스터 계면활성제는 친수기인 폴리글리세린과 친유기인 지방산을 결합시켜 합성된다. 친수기인 폴리글리세린은 글리세린, 글 리시돌, 에피클로로히드린 등을 이용하여 중합되는데 폴리글리세린 중합반응의 주요 이슈는 분기·환상형태가 아닌 직쇄형태의 폴리글리세린의 함량을 높이고 중합도의 분포를 좁히는 것이다. 친수기인 폴리글리세린에 지방산계 친유기를 결합시키는 방법에는 에스터화 반응 등의 화학적 합성법과 지방분해효소를 이용한 효소 합성법이 있다. 폴리글리세린지방산에스터 합성의 주요 이슈는 에스터화정도를 조절하면서 반응 수율을 높이고 부반응을 억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저지방식이를 섭취한 난소절제 암컷 쥐에서 피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단독처리 및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17β-estradiol)과의 동시처리가 혈청 속 지질대사를 조절하는지를 조사하였고,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의 동시처리에 의해 혈청 속 지질대사에 대한 피노피브레이트 단독처리의 효과가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연구하였다. 저지방식이만을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피노피브레이트가 단독처리된 쥐와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이 동시처리된 쥐의 8주째 몸무게는 감소되지 않았다. 피노피브레이트 단독처리와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 동시처리는 혈청 속 총 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 않았다. 피노피브레이트는 대조군에 비해 혈청 속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켰다. 피노피브레이트 단독처리에 비해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 스트라다이올 동시처리는 혈청 속 중성지방에 대해 유익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저지방식이를 섭취한 난소절제 암컷 쥐에서 fenofibtae 단독처리에 의해 감소된 혈청 속 중성지방은 피노피브레이트와 17베타-에스트라다이올의 동시처리에 의해 개선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temperature deviation on the water-holding capacity, tenderness, lipid oxidation, and color stability of Korean Hanwoo (韓牛) beef during long-term aging. The striploins (M. longissimus lumborum) were aged for 56 days at 2±1oC (T1), 2±2oC (T2), or 2±3oC (T3). Drip loss and cooking loss were higher (p<0.05) in T3 than in T1 on day 56. The Warner-Bratzler shear force value was similar for all treatments during aging times. On day 56, the content of 2-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s was higher (p<0.05) in T3 as compared to T1. The CIE L* and b* values were similar for all treatments, but the a* value was lower (p<0.05) in T3 than in T1 on the last day.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high temperature deviation adversely affects the water-holding capacity, lipid oxidation stability, and color stability of Hanwoo beef during long-term aging.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는 2009년 국내에 최초로 보고된 이후 남부지역 단감 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작물에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다. 미국선녀벌레는 기주 범위가 넓고 다양하여 농경지뿐 아니라 산림지역에도 존재하여 과수원 인근 산림에서 농경지로 유입되는 개체로 인하여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시간적, 공간적 범위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투명 점착트랩을 이용하여 단감원에서 미국선녀벌 레의 발생 양상과 유입 및 유출 경향을 조사하였고, SADIE(Spatial Analysis by Distance Indices)를 사용하여 공간분포를 조사하였다. 또한 조사 시점간 공간분포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분포의 패턴의 변화하는 시점들을 확인하였다. 단감원에서 미국선녀벌레의 발생 최성기는 5월 중 순과 8월 중순으로 5월에는 약충이, 8월에는 성충이 발견되었다. 10월 이후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5월 중하순경 부화한 약충은 임의분포 하였으나 포장 외부로 분산한 후 집중 분포하는 패턴을 보였다. 성충은 다시 포장으로 유입된 후 임의분포하였다. 트랩 높이별 채집 정도는 약충기에는 상대적으로 아래쪽 트랩에서, 성충기에는 위쪽 트랩에서 많이 채집되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포장 내부와 주변부의 밀도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 었고, 포장 내 단감에서의 미국선녀벌레 실제 밀도와도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Based on the system and field of international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local governments after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this paper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and future issues of international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local governments of China and South Korea. The main achievements of bilateral cooperation are as follows: First, sister cities of friendship between the two sides have developed rapidly. Local government cooperation has both the characteristics of "transborder regional parallel diplomacy" and "trans regional parallel diplomacy". Second, local governments at all levels in South Korea paid relatively low attention to the cities in the central and western regions far away from South Korea in the early stage. In the past 10 years, local governments at all levels in South Korea have gradually started to form sister cities with cities in the central and western regions of China. Third, the bilateral and multilateral cooperation system mechanism of local government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has gradually became mature. Fourth, various forms of local cooperation at different levels enrich the content of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and become an important platform for people to people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If it is the geographical and ethnic factors that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initial stage of local government exchanges and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the policy system will become a new driving force for bilateral cooperation, and the policy promotion at the government level of China and South Korea will become an important consideration for the rational choice of local government transnational cooperation.
중부지방은 송국리문화 주 분포권의 외곽지역으로 재지의 지역문화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문화는 전기부터 성장하여 중기에 지역성이 두드러지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송국리집단의 이주나 접촉에 의해 송국리문화의 전파와 파급이 이루어진다. 본고는 중부지방 송국리문화의 제 양상을 살펴 보고 편년적 위치와 성격, 변화양상 등에 대해 검토하여 송국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특히, 재지집단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소위‘반송리식주거지’의 기원과 편년문제, 영동지역 송국리문화의 유입경로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하였다. 중부지방 송국리문화를 검토한 결과 그 영향이 강하게 작용하지 않지만 재지집단과의 상호작용으로 변이가 관찰된다. 또한 재지집단도 송국리문화의 영향으로 선택적 수용 양상이 확인된다. 경기 남 부지역은 역삼동문화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자체의 변이는 물론 재지문화의 변이인 반송리식주거지가 등장하기도 한다. 반송리식주거지는 기존의 견해와 달리 송국리문화(송국리식주거지)의 영향을 받은 재지집단(역삼동식주거지)의 변이로 파악되고, 등장 시점도 늦은 시기로 확인되었다. 강원 영동지역은 송국리문화의 전통적인 주거구조를 유지하면서 재지의 새로운 물질문화(점토대토기문화)를 적극 수용하여 융화되는 양상이다. 이와 같이 중부지방에서 늦은 시기까지 송국리문화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송국리집단의 생존을 위한 방식-재지집단의 필요나 요구에 따라 적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 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송국리집단의 독자적인 생존방식도 보이지만 대부분 재지문화와 호혜적·기능적 관계를 맺고 융화·흡수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중부지방은 송국리문화 주 분포권의 외곽지역으로 재지의 지역문화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문화는 전기부터 성장하여 중기에 지역성이 두드러지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송국리집단의 이주나 접촉에 의해 송국리문화의 전파와 파급이 이루어진다.
Myelolipoma is a benign tumor consists of mature adipocyte and hematopoietic elements. Mostly, this tumor locates in adrenal gland and it also can be found in extra-adrenal area. However, intraosseous myelolipoma is extremely rare. The etiology of this tumor is unclear but some hypothesis proposed that altered mesenchymal stem cell functioning and hormonal events act together in the pathogenesis of myelolipoma. With radiographic view, myelolipoma shows similar characteristics of other fat-containing tumors. The histopathologic examination is necessary for the definite diagnosis. This case report includes a patient with intraosseous myelolipoma of maxilla and mandible and literature review about the clinical, histopathologic, and radiologic features of myelolipoma.
본 연구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단독주택용지가 ‘주택의 노후화와 토지이용의 혼재, 비주거시설의 확산, 공실(빈집) 증가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범죄가 증가할 것이다’라는 가설 아래 진행되었다. 조성된 지 27년이 지난 단독주택용지를 대상으로 1996년 토지이용실태에 관한 연구 자료와 비교·분석하고, 주거환경과 폭력·절도범죄 발생(2006~2018년)과의 관계를 분석․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1996년에 비해 2016년 비주거시설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지구 내 집산도로에 접한 주거지 내부로 확산되었고, 업무와 종교, 공실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둘째, 폭력범죄는 통과교통이 발생하는 보조간선과 집산도로에 접한 용도혼재 필지에서 발생비율이 높았고, 제2종근린생활시설 중 주류 판매시설이 밀집한 곳에서 집중되어 발생하였다. 셋째, 절도범죄 중 침입절도범죄율이 높게 나타났고 비주거건축물(39.7%) 보다 주거건축물(60.3%)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넷째, 공실이 있는 건축물에서의 범죄율은 높지 않지만, 공실이 입지한 가로의 인접 건축물과 노상에서 중복적으로 범죄가 발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주민과 행정 및 경찰이 협력하여 CPTED 사업 추진에 활용할 수 있고, 향후 단독주택용지를 조성함에 있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로 및 필지체계 계획과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에 셀레늄 강화 시금치를 공급하여 간 조직의 항산화방어계와 지질과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실험동물은 체중 150±10 g 내외의 Sprague-Dawley종 수컷 흰쥐를 사용하였으며, 정상식이 대조군(N),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공급군(HF),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공급군에 무처리 시금치 5% 공급군(SPA) 및 10% 공급군(SPB),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공급군에 셀레늄 강화 처리 시금치 5% 공급군(SSA) 및 10% 공급군(SSB)으로 총 6군으로 나누었다. 식이 및 식수는 자유섭취하게 하였으며 4주간 사육한 후 희생시켰다. 간 조직 중의 항산화 효소계인 SOD 활성은 HF군에 비해 셀레늄 시금치 공급군 SSA 및 SSB군에서 각각 31.4% 및 36.9%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였다. GSH-px 활성은 또한 SSA 및 SSB군에서 각각 5.8% 및 12.2%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catalase 함량은 전체 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유리기를 소거하는 지표인 간 조직의 superoxide radical 함량은 microsome에서 정상군에 비해 HF군에서 86.7%의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10%의 셀레늄 강화 시금치를 공급한 SSB군에서는 HF군에 비해 54.8%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간 조직의 microsome에서의 산화 단백질 함량은 정상군에 비해 HF 군에서 60.5%로 유의적으로 증가 되었으나 시금치의 공급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Mitochondria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 된 HF군의 carbonyl value 함량이 셀레늄 강화 시금치를 10% 공급한 SSB군에서 23.1%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과산화지질의 함량을 적혈구에서 관찰한 결과 정상군에 비해 HF 군에서 59.0%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10% 무처리 시금치 공급군 및 10% 셀레늄 강화 공급군에서는 각각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과산화지질의 함량을 간 조직에서 관찰한 결과, 정상군에 비해 HF군에서 42.6%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또한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해 증가된 과산화지질은 시금치를 공급한 모든 군에서 유의적인 감소를 나타내었다. 특히 무처리 시금치 군에 비해 셀 레늄 강화 시금치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은 과산화지질이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시금치에 함유된 여러 항산화 성분이 효과적으로 활성산소종의 소거에 관여함으로써 산화적 손상을 완화시킨 결과로 보이며, 특히 시금치에 셀레늄의 처리는 항산화능의 상승효과에 기여했으리라 사료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proximate composition, dietary fiber, mineral content, fatty acid composition in Cheonggak (Codium fragile) in order to encourage the consumption of Cheonggak. The proximate composition of Cheonggak was found to be 5.51% moisture, 24.09% crude ash, 15.79% crude protein, 2.47% crude lipid and 45.31% dietary fiber. The major mineral content of Cheonggak was Na 8,950 mg/100 g, Mg 1,252 mg/100 g, Ca 807 mg/100 g, K 457 mg/100 g, and trace mineral content was Fe 26 mg/100 g, Mn 8 mg/100 g, Zn 0.4 mg/100 g. Palmitic acid 36.86% and α-linolenic acid 20.14% were the most contained fatty acids in Cheonggak. The ratio of saturated fatty acids to unsaturated fatty acids was 85.49% while ω-6 fatty acids to ω-3 fatty acids were 59.10%. Based on the proximate composition, dietary fiber, mineral content, and fatty acid composition, Cheonggak was judged to be a major source of dietary fiber and Mg and Ca, and it was deemed to be helpful in promoting health, including the prevention of hyperlipidemia. Cheonggak contained valuable nutrients similar to seaweed, which is produced and consumed the most in Korea. Thus, it is necessary to include Cheonggak in the food it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