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유아기 자녀를 둔 베트남이주여성의 양육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U시와 Y시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기 자녀가 있는 베트남이주여성 24명을 선정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 배정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적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에게 양육태도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실험집단에게 2014년 10월8일부터 12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10회기로 구성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후 통제집단과 함께 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일원공변량분석(One-way ANCOVA)을 실시하였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해 나타난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적용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정·애정적 양육태도에서 실험집단이 통계집단의 평균보다 높았으며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온정·애정적 양육태도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공격·적대, 무시·무관심, 모호한 거부 등의 양육태도는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유아기 자녀를 둔 베트남결혼이주여성들에게 부모역할과 양육태도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들은 이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자녀양육에서 자신들의 역할과 확고한 자녀양육의 기준과 목표를 설정하여 준비된 어머니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게 되었다.
본 연구는 교원양성기관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의 교육복지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학습안을 구안하여 실제로 적용하고 학습효과 분석을 토대로 향후 예비교사의 교육복지 학습을 위한 시 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델파이기법을 통해 학습목표가 되는 교사의 교육복지역량을 규 정하였다. 연구결과, 교육복지 학습은 예비교사의 교육복지역할 인식과 역량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참가자는 교육복지 학습의 필요성에 대한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첫째, 교육복지에 대한 예비교사의 학습 필요성과 효과가 입 증되었고, 둘째, 교육복지 학습은 이에 대한 사전 학습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의 교육복지역량 함양에 특히 효과적이며, 셋째, 학습자의 선행 경험에 따라 학습효과 차이가 나타나므로 학습 자의 사전 학습경험(readiness)의 수준과 단계를 고려하여 학습경험이 구성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끝으로, 다양한 학습방법의 활용은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조건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Google Map과 연동하여 원하는 곳의 위성사진을 이용하거나 사전에 미리 획득한 위성사진을 이용하여 해안선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하여 해안으로 들어오는 주파향각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Matlab GUI(Graphical User Interface)로 개발하여 사용자의 접근성이 편리하고 프로그램 활용이 직관적이다. 해안선은 해안으로 들어오는 파봉선의 모양과 유사하게 형성되며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안정화된다. 최근 전국 연안에 잠재나 이안제 등 인공구조물의 건설로 인해 해안으로 들어오는 파봉선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로 인하여 평형상태를 이룬 해안선이 새로이 변화하는 파봉선에 안정화되면서 퇴적 및 침식이 가속화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위성사진에서 해안선을 추출하고 해안에 입사하는 주파향각을 산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인공 구조물 등이 건설된 이후의 해안선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인공구조물 건설 후 해안선의 변화를 예측하여 구조물의 위치나 크기 등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툴로써 활용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CEO 패널 토론은 제7차 세계물포럼에 신설된 과학기술과정의 특별프로그램으로써 전 세계적인 물산업 CEO들의 비젼과 통찰력 있는 담론을 통해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 물분야 혁신 방향 설정에 반영하고자 기획되었다. 패널 토론을 통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 물 전문가, 정부대표, 선도과학자, 엔지니어 들이 물 분야 과학기술과 혁신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책 결정자, 개발 파트너와 민간부분 간의 협력을 강화시키고,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에서 논의된 성과의 확산을 촉진 시킬 것이다. 패널 토론의 결과는 과학기술과정 결론 세션 및 장관급회의 선언문 등에 반영될 것이다. 토론 주제는 물분야 당면한 도전과제로써 (1)혁신의 촉진(Fostering innovation), (2)지속가능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3) 도시 물관리 탄력성 제고(Building Water Resilience for Cities) 3개 주제가 선정되었다. 패널토론은 물산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포함한 세계 저명 지도자들과 함께 진행될 것이다.
‘혁신의 촉진’세션에서는 물 분야 혁신을 둘러싼 도전과제와 정책 대안들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물산업 기업과, 벤처사업가, 기술 개발자들의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물 분야 혁신을 이룬 성공적인 신규 투자의 사례가 무엇인지, 성공적인 아이디어의 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한 금융 및 보험 분야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전개될 것이다.
‘지속가능 개발목표’세션에서는 기업차원에서 물 관련 SDGs의 실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패널 토론을 통하여 물관련 기업의 책임과 SDGs와의 관계와 실현 가능한 목표선정에 대한 논의가 전개될 예정이다.
‘도시 물관리 탄력성 제고’세션에서는 이미 인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지역의 물관리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도시 거주자 비율은 곧 인류의 4분의 3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물관리는 높은 자원효율성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에게 도시 물 순환 관리에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상하수도 기업 및 기술개발 선두업체가 참여하여 과학기술 및 혁신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시험불안을 가지고 있는 인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험불안 감소를 위 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프로 그램 개발 과정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조사단계에서는 다양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시험불안을 가진 인문계 고등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 다. 분석단계에서는 조사단계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목적, 회기별 목표, 회기 수를 결정 하였다. 설계 및 구안단계는 목적, 목표, 회기별 목표에 따라 선별된 활동 안을 이론전문가 및 현장전문가의 자문과정과 예비검사과정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총 12회기의 최종 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경남소재 H인문계 고등학생 2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실험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을 무선배치하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 시험불안 검 사를 실시하고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으로 자료처리를 하였으며, 참가자의 경험보고서, 상담자 관찰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문계 고등학생의 시험불안 감소를 위한 독서치료 활 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시험불안의 하위 영역인 인지 영역, 정서 영역, 일반시험불안 영역에 서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urpose: In this study a pilates exercise program using self-efficacy sources was provided for women 65 years of age or older and the effects on physical fitness, body composition, depression, self-efficac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ere tested. Methods: A quasi-experimental study employ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design was conducted. The subjects consisted of 30 older women in the experiment group and 30 in the comparison group. The intervention was conducted twice a week for a period of 12 weeks. During this period, the pilates exercise program using self-efficacy sources (health education, phone coaching, mentoring, checking homework, recreation) were provided in the experiment group and pilates exercise program were offered in the comparison group.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ANCOVA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Following completion of the program, upper muscle strength (F=4.131, p=.047), low muscle strength (F=5.558, p=.022), upper flexibility (F=5.252, p=.026), static balance (F=5.957, p=.018), dynamic body balance & agility(F=18.971, p<.001), endurance(F=10.058, p=.002), muscle mass (F=5.748, p=.020), depression (F=4.493, p=.038), Self-efficacy (F=33.853, p<.001),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F=5.586, p=.022) were significantly better in the experimental group. Conclusion: Findings from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pilates exercise program using self-efficacy sources are effective in enhancing physical fitness, body composition, self-efficac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in decreasing depression for female elders and could therefore be regarded as positive program for promotion of physical and mental health for older women.
본 논문에서는 브람스의 몇몇 피아노 작품의 창작에 자극을 주고 작품에 반영되어 있는 음악외적 대상으로서의 ‘시적(poetic) 요소’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브람스가 ‘절대음악의 전 형’으로 귀결되는 일련의 음악사회적·미학적 배경을 고찰하였다. 이 과정에서 19세기 후반 의 ‘절대음악 미학의 대표자’로 손꼽히는 한슬릭(Eduard Hanslick)과 브람스(Johannes Brahms)의 관계가 조망되고, 브람스 음악에 대한 한슬릭의 수용에서 드러난 모순점을 비판 적 시각으로 서술하면서 브람스 음악을 ‘절대음악의 전형’으로 자리매김하는 기존 음악사의 평가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시적 요소’가 음악적 프로그램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과제를 제기하였다.
본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실험군 17명과 대조군 13명으로 나누워서 주 5회 30분씩 12주 동안 실시 하였다. 실험군은 주 4회는 일반적인 작업치료(상지기능증진치료 및 일상생활훈련)를 실시하고, 주 1회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치료 를 실시하였다. 반면에 대조군은 주 5회 일반적인 작업치료만 실시 하여,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삶의 질 향상이 나타났지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 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치료정원을 활용한 원예작업치료 프로그램은 환자가 활동을 이해하고 적절한 수준의 활동을 제시받 기 위해 작업분석 후 동기부여, 적응, 수행기술, 사회적응기술이란 4단계로 등급화(garding)하여 각 단계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 성하였다. 치료정원에서의 원예활동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생활에 서 자기만족감이 향상되고, 우울감이 감소되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원예작업치료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 미치고, 구체적 개선부분을 찾기엔 제 한이 있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만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기간이 늘어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치료공 간이 확대됨에 따라 장기치료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며 만성뇌졸중 환자가 지역사회에 생활 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기 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원예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성뇌 졸중 재활과정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상추 기르기 과학 탐구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재량활 동시간에 적용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의 기초탐구능력에 미치는 영 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의 2, 5학년 각 1개의 학급씩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고, 실험군에는 재량활 동시간을 활용하여 상추 기르기 과학 탐구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실험군의 상추 기르기 활동에 기초한 원예-과학 통합프로그램 시 행 후,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 기초탐구능력 총점이 사전보다 각각 3.89, 1.76으로 증가하였고, 저학년이 고학년과 비교하면 2.13점 더 향상되었다. 저학년의 기초탐구능력 하위 요소별 사후 검사 결 과, 대조군은 관찰을 제외한 분류, 측정, 추리, 예상에서 유의차 없 이 향상되었으나, 실험군은 사후 검사결과 관찰, 분류, 측정, 추리, 예상 모든 탐구요소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고학년의 기초탐구 능력 하위 요소별 사후 검사 결과, 실험군은 분류와 추리 영역에서, 대조군은 분류 영역에서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
우리나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처분시설개발을 위해 Safety Case 종합프로그램을 구축하였다. Safety Case 종합프로 그램은 단계별 처분시설 종합개발을 위한 안전성판단과 계획수립을 목적으로 IAEA 등 국제기준을 참고하여 국내 환경에 적 합하도록 구축하였다. 처분시설 종합안전성 확보체계는 최적화전략, 강건성전략, 논증가능성전략 및 심층방어전략에 따라 안전목표와 안전원칙을 만족하도록 구성하였다. 처분시설의 안전성은 평가기반의 품질에 따라 불확실성 저감을 위한 단계 별 안전성평가와 안전성 수준의 확인 및 의사결정판단을 위한 다양한 신뢰성증진을 통해서 확보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