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과학자의 연구과정이 가시화된 학습 프로그램이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과학자의 연구형태 중 문제해결형, 모델제시형, 아이디어산출형의 연구과정을 적용하여 개발된 학습 프로그램을 아직 진로가 확정적이지 않은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30명에게 적용하였다. 사전사후에 진로지향을 조사하였고, 프로그램이 진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게 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이 확인되었고, 진로지향의 변화에 따른 분석에서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진로를 더 확고하게 하는 등 이미 과학진로지향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과학진로지향이 아닌 학생들 중 일부는 프로그램의 적용 후에 과학관련 분야로 진로를 바꾸었고, 일부는 과학관련 분야로 진로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등 본 프로그램이 과학진로지향이 아닌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도 적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본 프로그램이 과학진로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5, 6학년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관련 변인에 따른 자기효능감과 자기통제력과의 관계 분석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사용과 인터넷 과다사용을 예방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초등학생의 인터넷 사용현황을 성별, 학년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 사용 장소, 사용 목적, 인터넷 활용 유형이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 인터넷 활용 유형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 학년별, 지역별 자기효능감 및 자기통제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기효능감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기통제력에서는 학년별, 지역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학년, 도시 지역은 자기통제력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6학년, 농촌지역의 자기통제력은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기통제력이 낮을 경우 인터넷의 과다 사용은 학업성취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으며 충동적인 행동 등 부정적인 행동들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되므로 학생들의 자기통제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초등학생의 인터넷 사용시간과 자기효능감 및 자기통제력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가상공간에서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인터넷 사용실태 및 인터넷 과다 사용에서 가장 주목받은 변인 역시 인터넷 사용시간임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초등학생에 있어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상공간에서의 자기효능감이 높아지고 자기통제력이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Since the effect of environmental education at class using textbooks or materials related to environment is limited, the importance of activities for field experience is getting increased day by day. Thereby, the education tends to change into the type of education providing students with direct environmental experience.
Students attending the science high school have excellent aptitude and ability for science and will lead the development of science in the future. Now it is urgent to develop various experiential programs which are helpful for them to establish desirable values on environment. However, the field of environmental education that allows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equipped with ample environmental knowledge to improve environment sensitivity and have proper environment awareness is quite restricted as of now.
Natural exploration activities are the programs which provide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having lack of chance for environmental education with good opportunities to contact nature and also play significant roles in arousing their interest in issues related with environment. Therefore, it is thought that they will let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explore the natural features of Korea,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preserving environment and ecosystem profoundly, and encourage environmental awareness and will of environmental practice.
Thereupon, with the study subjects of 121 first and second graders at U Science High School, this article analyzed their recognition of the necessity for environmental education and environmental pollution problems before and after the natural exploration activities, and conducted a survey on their satisfaction after the natural exploration activities and analyzed it.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s.
First, it was shown that the natural exploration activities were effective to raise the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awareness of issues related with environmental pollution. Second, the natural exploration activities had effect upon enhancing the students’ willingness of environmental practice. Third,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satisfaction with the natural exploration activities and their achievement in the science subject. Fourth, there also was a statistically non or weakness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ir satisfaction with the natural exploration activities and preference for the science subject. In particular, it was found that students preferring biology indicated higher satisfac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결정성 이론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게임지식과 체육수업의 기본욕구 및 행동조절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남녀 중고등학생 539명이 참여하여 게임기술, 체육수업의 기본적 심리욕구 및 체육상황으로 수정된 운동행동조절 검사지에 응답하였다.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의 결과 학생들의 자율성 욕구와 절차적 지식은 학생들의 내적 조절과 확인적 조절, 부과된 조절에 대한 강한 예측변인이며, 명제적 지식과 자율성도 부과된 조절, 외적 조절 및 무동기의 강한 예측변수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체육 상황에서 게임지식 수준과 기본욕구만족에 따라 학생들의 행동조절전략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장애학생들이 통합체육 상황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기제로서 강인성의 적용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2학기 이상 통합체육수업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장애대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심리측정적 타당성 절차를 거친 평정 척도를 통하여 반응을 분석하였다.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통한 분석결과, 대인관계 유능성은 상호작용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유능성과 여가휴식 요인은 상호작용을 제외한 모든 스트레스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상관분석을 통해 강인성 요인과 통합체육 스트레스 요인 간 다차원적 관계를 검증 한 결과, 1차 함수식에서는 학업 유능성 요인이 수업참가, 수업방법, 지도자, 지원서비스의 스트레스에 노출될 시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주요 강인성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함수식에 대한 설명력은 52.12%를 나타냈다. 또한 2차 함수식에서는 대인관계 유능성 요인이 상호작용 스트레스에 노출될 시 이를 조절 할 수 있는 강인성 요인으로 발견되었으며, 함수식의 설명력은 17.55%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스트레스의 조절적 변인으로서 강인성을 강조한 Kobasa와 Maddi, 그리고 Kahn(1982)의 이론적 틀에서 논의하였다.
Today’s fundamental purpose of environmental education is to fulfill people’s desire of living in a pleasant environment and at the same time promoting individualistic and collective environmentally friendly behaviors. In order to achieve these purposes, it is very important that each person holds an environmentally friendly mind that constantly tries to preserve and protect the environment which should be acquired through experiencing the importance of the environment. In order to increases the sense of attachment of people and the natural environment, the direction of environmental education should carry out education on environment related knowledge and the condition of environment damage side by side. The direction of environmental education should consider the cultivating student’s awareness for active participation on matters related to the environment and to change their behaviors towards the environment. This study has tested the effect of reflective writing activities about the environment on the environmental sensitivity and willingness to act of 5th grade primary school students. For the sole purpose of this study, 70 students out of 141 5th graders of M Primary School were divided as the experimental group, and another 71 students were divided as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10 activities in where they were asked to express their thoughts and feelings in writing regarding 10 environmental problems occurring near the M Primary School. The control group participated in 10 environmental education lectures focusing on the lecturer.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
First, the reflective writing activities about the environment were effective in the environmental sensitivity of primary school students. Second, the reflective writing activities about the environment can affect the environmental willingness to act of primary school students. Thir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environmental sensitivity and environmental willingness to act.
국제결혼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다문화 가정 자녀의 수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재학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교육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며, 초등학교에 비해 중등학교에서의 교육은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고급 한국어 사용 능력의 부족으로 자신감 결여, 학습 결손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학습을 위한 고급 한국어 사용 능력의 부족이 학습 결손으로 이어지고, 표현력의 부족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기게 된다. 각급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소수임을 감안할 때, 이들을 위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의 개발을 통해 맞춤형 교육이 거점학교의 운영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과정의 내용으로는 학습 결손을 해소할 수 있는 학습을 위한 한국어 차원의 교육이 어휘교육을 포함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 부족한 부분만 채우도록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이중언어에 대한 가능성을 끌어내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중언어 능력 개발은 자신감 형성은 물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은 중학교 입학 직전 시기에 이루어지게 하여 보다 원활한 중학교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본 연구는 현직교사로 구성된 극단 에듀라마를 중심으로 연구 극단의 배우들이 TIE 프로그램 구안 과정에서 사회과 가치교육에 관한 인식을 살펴보고, 참여 학생들의 가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TIE를 통한 사회과 가치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초등 사회과 가치교육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TIE 프로그램 중에서 [은하수 마을의 꿈]과 [날아라, 비행기]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참여 학생들에게 TIE 프로그램을 도입적용하였으며, 단계에 따른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연구 극단의 교사들은 TIE 참여 전과 후의 면담으로 사회과 가치교육에 관한 인식을 알아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TIE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연극적 테크닉들은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상 행위 지향적인 성향과 잘 결부되어, 아동들이 놀이하면서 배우고, 행동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둘째, TIE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생활모드’의 경험을 통해 실제 생활인 것처럼 행동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학습자에게 사회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TIE는 가치 영역 중 도덕적 가치 뿐만 아니라 탈도덕적 가치까지 포함한 가치․태도를 변화시키는 사회과의 가치교육에 적합하였다. 넷째, TIE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타협해 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사고의 개방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다섯째, TIE는 일회성의 연극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깊고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연극적 사건을 반추하고 사고의 인식 및 확장을 지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섯째, TIE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제기된 쟁점에 대해서 논의하거나 극의 결과를 실제로 결정하는 경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몰입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환상, 전체 구성, 그리고 캐릭터라는 주된 성분 요소들을 취하고 있어 학생들을 몰입시키는 TIE만의 예술성도 나타내었다.
수학적 발견술은 문제해결과정에 유용한 발견과 발명의 방법이나 규칙, 전략과 전술 등을 말한다. 이러한 수학적 발견술 중 가장 오래된 것이 그리스의 수학자인 Pappus에 의해 정립된 분석법이다. 분석법은 역행적 추론이라고도 불리는 데, 찾고자 하는 것을 이미 찾은 것처럼, 증명해야 할 것을 참인 것처럼 가정하고, 바라는 결과가 이루어지기 위해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하는가를 묻고 이러한 과정을 계속 반복하여 이미 알려져 있거나 참인 것으로 가정한 것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는 역동적 기하프로그램인 GSP와 같은 소프트웨어는 지필환경의 한계로 인해 사용하기 힘들었던 분석법을 보통 수준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행 학교 학습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질 수 있는 세 가지 이차곡선인 포물선, 타원, 쌍곡선의 작도과정을 역동적 기하환경인 GSP하에서 분석법을 통해 학생 스스로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정당화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역동적 기하환경 하에서의 분석법이 학생들의 수학적 발견과 수학적 정당화 능력 신장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이 연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인지수준과 고등학교 과학 물질 단원의 내용수준을 비교 분석하고, 이에 대한 공통과학 교사들의 인식을 알아봄으로써,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36명을 대상으로 SRT III (science reasoning task III)를 사용하여 인지수준을 조사하였으며, 고등학교 과학 물질 단원에서 10개의 과학 개념을 추출하여 CAT (curriculum analysis taxonomy) 분석틀로 내용수준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공통과학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51%가 형식적 조작기 수준이었으나, 30%의 학생들과 19%의 학생들은 각각 과도기 수준과 구체적 조작기 수준이었으며, 형식적 조작기 수준의 학생 비율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었다. 고등학교 6종 과학교과서에 제시된 물질 단원 과학 개념들의 내용수준은 대부분 초기 형식적 조작기 수준이었으나, 같은 과학 개념이라도 설명하는 수준과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답변의 수준 차이로 인해 교과서별로 내용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과학교사들은 과학 개념의 내용수준을 CAT 분석틀로 분석된 실제의 내용수준에 비해서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인지수준과 과학 개념의 내용수준의 불일치와 과학교사들의 과학 개념 내용수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학생들의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교수-학습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인지수준과 과학 개념 내용수준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과학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교사들이 학생들의 인지수준과 과학 개념의 내용수준을 사전에 파악하여, 학생들의 인지수준과 과학 개념의 내용수준을 고려하는 교수-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음악줄넘기 운동을 초등학교 남여 아동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하고 초등학교 아동들의 체력과 신체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비만치료와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내 소재 C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5학년 학생으로서 남 32명, 여 18명 총 5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동의를 얻은 후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도구로는 12주간의 음악줄넘기, 신체구성에 체중, 체성분(%fat)이고, 체력요소에는 팔굽혀펴기, 유연성, 평형성, 악력으로 구성되었다.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체조 실시 전, 후 측정된 자료와 신체구성, 체력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SPSS 15.0 version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 후 시기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paired t-test를 실시하였으며, 가설의 수락기준은 α=.05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집단에서는 신체구성에서 체중에서는 감소한 경향이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 않았으나, 체지방량에서는 p<.001 수준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나타나 체중의 통계적 감소 없이 체지방량이 줄어든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둘째, 전체집단의 체력요소에서는 유연성에서 p<.05 수준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다. 셋째, 성별에 따른 신체구성의 차이 역시 체중에서는 평균에서는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체지방량에서는 남자 집단에서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성별에 따른 체력요소의 차이에서는 악력에서 여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각종 매스컴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학습 방식이 여학생에게 유리하여 남학생이 남녀공학을 기피한다는 보도가 있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수학과 과학, 언어에서는 남녀 학생의 학업 성취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 그러나 역사분야에서는 이런 연구가 아직 미비하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 있는 역사교사는 남녀학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15명의 역사교사와 30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성별에 따른 학생 인식을 알아보았다. 조사 결과 교사와 학생이 성별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짧은 기간이든 오랜 기간이든 학교에 있는 교사는 남녀 학생의 차이를 인정하는 듯하다. 그러나 학생들은 역사 수업 중, 남녀 차이를 인식하지 못했다. 학생들이 남녀 성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런 점을 감안하여 역사교사의 성별 인식에 대한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극성 액체인 물, 에탄올 및 비극성 액체인 사염화탄소를 극성 표면인 유리와 비극성고체인 PVC와 테플론판 위에 떨어뜨린 후 접촉각을 측정하고, 액체-증기, 고체-증기, 및 고체-액체의 경계간의 자유에너지와 표면장력을 계산하였다. 접촉각의 크기는 액체의 종류 또는 표면장력 뿐 아니라, 고체 판의 특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접촉각의 크기는 액체의 표면 장력의 크기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았다. 7차 교육과정의 ‘화학Ⅰ’ 교과서 8종과 여러 평가 문항들을 분석한 결과, 접촉각과 표면 장력의 크기를 단순히 분자 간 인력에 따라 비례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었고,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넘거나 현실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상황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고등학교 학생들은 접촉각, 표면장력 그리고 분자간 인력에 관련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적장애학생들에게 화훼장식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이 이들의 직업재활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소재 K고등학교 일반학급에 재학중인 지적장애학생 8명을 대상으로 1차시기 2008년 3월부터 7월까지, 2차시기 2008년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총 30회기에 걸쳐 화훼장식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지적장애학생들의 대인관계, 우울, 사회행동, 악력 변화를 측정하여 비교하였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첫째, 화훼장식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지적장애학생의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지적장애학생의 대인관계를 분석한 결과에 있어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 대인관계 하위요인 만족감(p=.003), 의사소통(p=.000), 신뢰감(p=.001), 친근감(p=.003), 민감성(p=.003), 개방성(p=.000), 이해성(p=.000) 모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둘째, 화훼장식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지적장애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지적장애학생의 우울을 분석한 결과에 있어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 우울 하위요인 부정적인 태도(p=.000), 수행상의 어려움(p=.001), 신체적 요소(p=.002) 모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셋째, 화훼장식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지적장애학생의 사회행동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지적장애학생의 사회행동을 분석한 결과에 있어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 사회행동 하위요인 언어적 행동(p=.000), 비언어적 행동(p=.006), 대화의 내용(p=.000) 모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넷째, 화훼장식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지적장애학생의 악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지적장애학생의 악력을 분석한 결과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43).따라서 본 연구의 화훼장식을 이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지적장애학생이 직업을 가지고 직업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학생 개개인의 독특한 행동요소들을 개선시키고 직업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훈련방법임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기술대학 학생들의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체육활동 수준에 따른 웰빙의 차이를 알아보고, 주요 변인들의 상대적 공헌도를 규명하여 기술대학의 체육프로그램 개발과 생활지도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대상자는 전국 37개 한국기술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었으며, 사용된 검사도구는 Abbot와 Jones(2006)의 웰니스검사지(the Wellness Inventory)를 연구자가 우리문화에 맞도록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검정을 거친 한국판 웰빙검사지였다. 자료처리는 SPSS Version 14.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령대, 신체질량지수(BMI), 체육수업 시수, 체육수업 참여적극성, 방과후 체육 참여빈도, 방과후 체육 참여적극성, 웰빙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다변량분산분석(MANOVA) 결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웰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정상수준의 BMI에서 웰빙을 높게 인식하였다(p<.001). 또한 체육수업과 방과후 체육 참여빈도와 참여적극성이 높을수록 웰빙수준이 높게 나타났다(p<.001). 동시입력방식 중다회귀분석(enter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통해 총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의 공헌도를 알아본 결과, 체육수업 참여적극성, 방과후 체육 참여적극성, 방과후 체육 참여빈도, 가족월평균수입, 흡연량 순으로 나타나 신체활동 변인들이 웰빙에 중요한 결정 요인임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