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유충은 가공 전처리 시 배변 유도 섭식물로 찹쌀과 비지를 사용하고 있으나 생산비 절감, 영양적 가치 증대, 이취감 저감을 목적으로 가공부산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유충의 배변유도섭식물로 홍삼박, 구기자박, 흑마늘박, 마늘부산물 등을 활용하여 이에 대한 효과를 구명하고, 전처리 조건을 확립하였다. 이를 위해 섭취 한 후 배변유도, 체중 감소율, 생존율, 지표물질 등을 조사하였다. 가공부산물을 섭식한 유충의 섬유질 함량은 모든 처리구에서 무처리(절식) 9.91% 보다 낮은 섬유질 함량을 보였다. 유 충의 일별 체중 감소율과 생존율을 회귀분석하여 가공부산물 투입에 따른 사육 용기(264×194×192 mm (W×H×D)) 내 적정 마릿수를 추정한 결 과 홍삼박과 흑마늘박 섭식구가 180과 175마리로 다른 처리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유충의 살처리 및 동결건조방법에 따른 total ginsenoside, betaine, pyruvate함량은 -20°C 냉동 처리 후 동결건조한 것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냉동 후 동결건조 처리한 홍삼박 섭식구의 total ginsenoside함 량은 다른 처리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가공 전처리 시 배변 유도 섭식물로 홍삼박을 사용하여 냉동 후 동결건조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출현 식물에 따른 산림습원의 생태적 특성을 분석하고 진행 중인 훼손 파악과 그 원인에 맞는 복원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강원 정선 백봉령 산림습원 구역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따른 현장조사를 수행하였고, 이원지표종분석과 표조작법을 활용하여 식생 유형을 구분하였다. 각 군락별 상대우점치, 종다 양도를 산출하고 습지식물 유형 분석 및 현존상관식생도 작성을 진행하였다. 본 조사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48과 107속 134종 4아종 24변종 3품종으로 총 165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생 유형은 일본잎갈나무-노린재나무군락 (C1)과 들메나무-산뚝사초군락(C2)으로 구분되었다. C2는 C1에 비해 관목층을 제외한 모든 층위에서 절대습지식물 및 임의습지식물의 상대우점치와 비율이 높게 분석되어 C1이 C2에 비해 교란 및 육화가 많이 진행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2019년 인접 42번 국도의 확장공사 과정에서 신설된 6개의 배수로와 습원구역 내 수계 변화로 인한 토양 붕괴·침식·유출 및 시설물 훼손이 발견되었고, 본 산림습원을 지속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복원 공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CRCP) 본선차로에 줄눈 콘크리트 포장(JCP) 길어깨가 적용되었을 경우에 타이바와 슬래브에 작용하는 응력을 완화시키고자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단 1공구에 타이바 규격 및 배치에 따른 3가지 경우를 구성하여 시험시공 을 실시하였다. 각 경우마다 타이바에 철근 변형률계를 설치하고 길어깨 포장에 콘크리트 변형률계를 설치하여 거동 분석을 수행하였 다. 분석 결과, 모든 경우에서 타이바와 콘크리트 슬래브의 응력이 강도에 비해 작게 분석되어 공용성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주기적인 거동 분석을 통해 최적의 타이바 배치 및 규격을 설계하여 콘크리트 포장의 공용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국내 고속도로의 본선차로 포장은 시공비용이 저렴한 줄눈 콘크리트 포장을 주로 시공하였으나, 최근 유지보수비용이 증가함에 따 라 유지관리비용이 저렴하고 공용성이 뛰어난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을 확대 적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본선차로가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될 때 접속차로의 포장은 대부분 줄눈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하고 있어 서로 다른 포장 형식이 접속함으로 인해 거동 차이가 발생하여 접속부에서 파손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선차로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과 접속차로 줄눈 콘크리트 포장을 시공할 경우 줄눈 간격에 따른 접속차로 줄눈 콘크리트 포장의 응력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유한요소해석 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해석을 수행하였다. 줄눈 간격별로 줄눈 콘크리트 포장의 해석모델을 구성하였으며 환경하중인 선형수직온도 경사와 온도하강, 그리고 선형수직온도경사와 온도하강을 동시에 적용하여 해석을 실시하였다. 구조해석 결과, 모든 온도조건에서 줄 눈 간격이 좁아질수록 슬래브와 타이바의 응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고속도로의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은 초기 시공 비용이 저렴한 줄눈 콘크리트 포장을 주로 사용해 왔으나 포장이 노후화됨에 따 라 줄눈부 파손으로 인해 유지보수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줄눈부 파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포장 형식 으로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을 들 수 있다.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은 1980년대에 중부고속도로 등에 적용하였으나 자연발생적이며 허용되는 횡방향 균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그 이후로는 사용이 미미하였으나 균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공용성을 지닌 것이 검증 되면서 최근에는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본선차로가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되어도 접 속차로의 포장은 줄눈 콘크리트 포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경우 서로 다른 포장 형식의 거동 차이가 타이바로 인해 구속되므로 과도한 응력 발생에 의해 접속부에서 파손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선차로가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 이고 접속차로가 줄눈 콘크리트 포장일 경우 타이바가 포장 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3차원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였다. 유한요소해석은 타이바 배치가 서로 다른 모델을 구성하여 환경하중이 작용할 경우를 고려하여 수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타이바의 배 치가 줄눈에서 멀어지며 슬래브 중앙부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경우에 슬래브와 타이바의 응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담양군 치재산(가마골) 일원 관속식물상 조사를 통해 자생식물,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분포를 밝히고 효율적인 생태계 관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현장조사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21차례 실시하였 으며, 그 결과 101과 304속 444종 10아종 35변종 3품종 총 492 분류군의 식물표본을 채집하여 목록화하였다. 제작된 표본목록을 분석한 결과,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 14 분류군, 희귀식물 9 분류군이 확인되었고, 환경부 지정 국가적색식물 7 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68 분류군으로 등급별로 보면 I등급 45 분류군, II 등급 5 분류군, III 등급 16 분류군, IV 등급 2 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은 155 분류군이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외래식 물은 38 분류군으로 7.7%의 귀화율과 6.1%의 도시화지수를 나타냈다.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된 생태계교란식물은 4 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치재산의 특이식물에 대한 자생지 보전과 증식을 통해 정원식물로 활용한다면 담양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V and O3 are materials used in the water treatment process, and many studies have been reported to remove organic matters, contaminants, and microorganisms. In this study, we were investigated effects of Chirnomidae (Chironomus flaviplumus, Chironomus riparius), which are contamination indicator species to exposure UV and O3 for the survival rate, body color change and gene expression response. The survival rate of C. flaviplumus exposed to UV decreased to about 70% after 24 hours, and C. riparius about 50%. There was no change in the survival rate of C. flaviplumus exposed to O3, and C. riparius decreased to 95% after 10 minutes of exposure, but there was no change during the subsequent exposure time. In addition, UV and O3 exposure to the two species in body color faded in a time-dependent. In the HSP70 gene expression, C. riparius showed an increase in expression after UV exposur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nd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12 hours after exposure (P<0.05). C. flaviplumus exposed to O3 showed a relatively low expressio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nd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at 10 minutes and 1 hour after exposure (P<0.05). These results reported the ecotoxicological effects on Chironomidae according to UV and O3 exposure. Therefore,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UV and O3, which are disinfectants used in water treatment plants, on Chirnomidae entering plants. Key words: Chironomus flaviplumus, Chironomus riparius, UV, O3, acute toxicity, survival
벼밤나방[Sesamia inferens (Walker, 1856)](나비목: 밤나방과)은 벼 줄기를 가해하는 해충이다. 본 연구는 국내 몇 지역에서 벼밤나방의 연 중 세대수를 추정하였다. 북위 38° 부근의 세 지역에서 벼밤나방 성충이 성페로몬트랩에 포획되었다. 이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벼밤나방이 서식하 는 것을 나타냈다. 조사된 지역 대부분에서 단일사인곡선의 유효적산온일도 모델로 추정된 세대별 성충 발생 시기는 관찰된 성충 세대의 발생 시기 와 차이가 없었다. 이 모델을 사용하여 추정된 월동유충은 성충 마지막 세대로부터 유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되었다. 중남부지역에서 가을동안 벼 포장에서 채집된 유충들을 25°C에서 사육하였을 때, 번데기의 약 70%가 용화전 유충 탈피를 보이지 않았다. 경남 고성에서 3월초에 채집된 유 충은 25°C 사육에서 유충 탈피 없이 용화하여 이 지역에서는 주로 마지막 유충 영기로 월동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모든 결과를 종합하여 벼밤나방 은 북위 38° 부근 지역에서는 주로 2세대, 북위 35.3° ~ 37.3° 사이 지역에서는 3세대가 경과할 것으로 결론지었다. 별도로, 시토크롬 c 산화효소 1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성페로몬트랩에 포획된 종의 35%가 다른 종이었고, 이들은 형태적으로 벼밤나방과 혼동되지 않았다.
As the demand for p-type semiconductors increases, much effort is being put into developing new p-type materials. This demand has led to the development of novel new p-type semiconductors that go beyond existing p-type semiconductors. Copper iodide (CuI) has recently received much attention due to its wide band gap, excellent optical and electrical properties, and low temperature synthesis. However, there are limits to its use as a semiconductor material for thin film transistor devices due to the uncontrolled generation of copper vacancies and excessive hole doping. In this work, p-type CuI semiconductors were fabricated using the chemical vapor deposition (CVD) process for thin-film transistor (TFT) applications. The vacuum process has advantages over conventional solution processes, including conformal coating, large area uniformity, easy thickness control and so on. CuI thin films were fabricated at various deposition temperatures from 150 to 250 °C The surface roughness root mean square (RMS) value, which is related to carrier transport, decreases with increasing deposition temperature. Hall effect measurements showed that all fabricated CuI films had p-type behavior and that the Hall mobility decreased with increasing deposition temperature. The CuI TFTs showed no clear on/off because of the high concentration of carriers. By adopting a Zn capping layer, carrier concentrations decreased, leading to clear on and off behavior. Finally, stability tests of the PBS and NBS showed a threshold voltage shift within ±1 V.
Climate change due to global warming causes a rise in atmospheric air temperature to rise and extreme shift in precipitation patterns. Carbon dioxide (CO2) is widely known as one of the major cause of global warming and accounts for about 72% of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Agriculture is more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than other industries. Man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to investigate how agroecosystems, both natural and controlled, will respond to the rising level of CO2. Studies on the responses of crops and agricultural environments to climate change are crucial in predicting changes in agro-ecosystems. Research facilities for various types of CO2 treatment have been developed. The representative research facilities are SAR (Soil-Plant-Atmosphere-Research), OTC (Open Top Chamber), FACE (Free Air CO2 Enrichment System), and TGC & CTGC (Temperature Gradient Chamber & CO2-Temperature Gradient Chamber). Therefore, this study reviewed research data and their application in agri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