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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2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β-Ga2O3 has become the focus of considerable attention as an ultra-wide bandgap semiconductor following the successful development of bulk single crystals using the melt growth method. Accordingly, homoepitaxy studies, where the interface between the substrate and the epilayer is not problematic, have become mainstream and many results have been published. However, because the cost of homo-substrates is high, research is still mainly at the laboratory level and has not yet been scaled up to commercialization. To overcome this problem, many researchers are trying to grow high quality Ga2O3 epilayers on hetero-substrates. We used diluted SiH4 gas to control the doping concentration during the heteroepitaxial growth of β-Ga2O3 on c-plane sapphire using metal 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MOCVD). Despite the high level of defect density inside the grown β-Ga2O3 epilayer due to the aggregation of random rotated domains, the carrier concentration could be controlled from 1 × 1019 to 1 × 1016 cm-3 by diluting the SiH4 gas concentration. This study indicates that β-Ga2O3 hetero-epitaxy has similar potential to homo-epitaxy and is expected to accelerate the commercialization of β-Ga2O3 applications with the advantage of low substrate 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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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invasive red swamp crayfish, Procambarus clarkii, is native to southcentral United States and northeastern Mexico. Recently, it has been being spreading in the wild in South Korea. However, its primary sources, introduction routes, establishment, and expansion in South Korea remain unclear. Here, we analyzed genetic diversity and population genetic structures of its domestic natural populations during early invasion, commercial stock from local aquaria (a suspected introduction source), and original United States population using mitochondrial COI gene sequences for 267 individuals and eight microsatellite markers for 158 individuals. Natural and commercial populations of P. clarkii showed reduced genetic diversity (e.g., haplotype diversity and allelic richness). The highest genetic diversity was observed in one original source population based on both genetic markers. Despite a large number of individuals in commercial aquaria, we detected remarkably low genetic diversity and only three haplotypes among 226 individuals, suggesting an inbred population likely originating from a small founder group. Additionally, the low genetic diversity in the natural population indicates a small effective population size during early establishment of P. clarkii in South Korea. Interestingly, genetic differentiation between natural populations and the United States population was lower than that between natural populations and aquarium populations. This suggests that various genetic types from the United States likely have entered different domestic aquariums, leading to distinct natural populations through separate pathways. Results of our study will provide an insight on the level of genetic divergence and population differentiation during the initial stage of invasion of non-indigenous species into new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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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토마스 핀천의 󰡔바인랜드󰡕에서의 인물들의 ‘배제된 자’(The Preterite)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탐색하고, 미국 사회 속 반-문화 혹은 대항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사회적 의의를 문학적으로 접근한다. 핀천의 인물들의 시대성과 자유로운 영혼들의 피난처로서의 바인랜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핀천의 주체에 대한 시각을 권력과 ‘배제된’ 자의 사회 구조를 통해 접근하고, 핀천의 ‘배제된 자’들의 연대감과 그들의 ‘배제된’ 영성의 양상을 연구한다. 미국의 1920년대와 30년대의 노동 운동과 40년대 50년대의 저항 운동, 60년대의 히피 세대의 반문화 운동을 겪은 ‘배제된 자’의 저항의 역사와 문화적 장소로서의 바인랜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연관성을 연구한다. 이 과정에서 ‘배제된 자’들의 ‘피난처’인 바인랜드는 그들 사이의 연대감과 다른 종교뿐 아니라 소위 다른 세계인 타나토이드라는 존재까지도 아우르는 ‘배제된’ 영성을 통해 서로 권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연 속에서 평안을 얻는 구원의 장소임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핀천은 이 소설을 통해 ‘배제된 자’들은 기독교적 전통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배제된’ 영성에 의한 ‘구원적 대안’도 가능한 것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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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2.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s conducted to verify the seismic reinforcement effects of internally inserted buckling-restrained braces supported laterally by buckling-restrained rings for the seismic reinforcement of existing reinforced concrete buildings with non-seismic details. First,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KDS, the hysteretic characteristics of buckling-restrained braces are verified, and it is discovered that they satisfy the conformance criteria of the displacement-dependent damping device. Three full-scale, two-story reinforced concrete framework specimens are prepared to verify the seismic reinforcement effects, and the proposed buckling-restrained braces are bolstered with single diagonal and V-shaped braces to be compared with non-reinforced specimens. By performing a comparison with non-reinforced specimens that present intensive shear cracks at the bottom of first-floor columns, it is revealed that the maximum load and energy dissipation of specimens reinforced with the proposed buckling restrained braces, in which the structural damage extends evenly throughout the system, are approximately 4 and 6.2 times higher, respectively, which proves the effectiveness of the proposed seismic reinforcement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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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제임스 볼드윈의 소설,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에서 나타 난 볼드윈의 블루스의 정신과 작품 속에 나타난 구원과 사랑의 블루스의 의미를 분석했다. 이 소설에서 볼드윈이 그리는 미국 사회의 흑인에 대한 탄압과 편견과 더불어 이에 대응하는 흑인 남녀의 구원과 사랑의 가능성을 블루스라는 음악적 장르의 적용을 해석했다. 볼드윈이 묘사한 소설 속 블루스의 의미는 흑인의 삶과 투쟁을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다. 볼드윈은 이 소설 속의 젊은 흑인 청년, 파니 헌트가 한 경찰에 의해 보복적으로 강간의 누명으로 잘못 감금되었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블루스의 정신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다시 말해, 볼드윈은 주인공 파니의 역경은 물론 파니를 감옥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가족들 간의 사랑을 구원과 사랑의 블루스적 감성으로 그려낸다. 볼드윈이 소설 속에서 그리는 구원과 사랑의 블루스는 흑인의 고통과 좌절의 경험 속에서도 흑인 고유의 자산이자 언어인 블루스의 유산을 통해 극복하게 만드는 희망과 해방의 원천인 것이다. 이러한 볼드윈의 블루스에 대한 문화적, 역사적 이해를 논의하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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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오늘까지도 이어지는, 소위 혹스-오코너 논쟁을 다룬다. 존 혹스는 작가가 너무 공격적 그리고 가학적 성향의 창조적 충동, 즉 그로테스크하게 작 중인물을 다루어 신성의 속성보다 아이들의 고통에 더 눈길이 가게 한다는 점에서 ‘악령적 편’에 있다고 보았다. 이 해석에 반대하는 오코너는 헤이즐 모우츠가 ‘프로테스탄트 성인’이라고 강조하면서 겉으로 보기에 혹독한 작중인물들은 이렇게 그로테스크하게 글을 쓰지 않으면 사람들이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고 옹호한다. ‘프로테스탄트 성인’으로서의 오코너의 모우츠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막스 베버와 장 칼뱅으로 대변되는 프로테스탄트 윤리 시각을 살펴 본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 시각은 은총과 구원을 강조하는 오코너의 기독교 시각을 대변하지 못한다. 베버보다는 전형적으로 성경에 입각한 원래 칼뱅의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은총과 구원을 강조하는 오코너의 시각에 부합되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칼뱅적 프로테스탄트 윤리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른들의 잘못된 구원관과 부모들의 왜곡된 삶으로 ‘길 잃은 양’들이 된 이 작중인물들을 보면서 왜 오코너가 그로테스크한 방법으로 종교적 시각의 소설을 쓸 수밖에 없는지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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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productivity of the costal fisheries in Jeonnam Province. In this study, the operational characteristics and Cobb-Douglas production function of coastal fisheries were examined based on a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of costal fisheries (RACF). The statistical analysis of RACF data reveals that Cobb-Douglas production function consists of the three variables: fishing quantity per ton-age, the number of fisherman per ton-age and fishing equipment cost per ton-ag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us that the relation and productivity between labor and capital of the operational equipment in the coastal fisheries. If extensive comparable biological and market data become available, analysis model can be widely applied to yield more accurat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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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당동만을 중심으로 빈산소가 발생하는 물리적 해양환경 특성을 파악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해 빈 산소 발생확률을 예측하였다.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브런트-바이살라 주파수는 수심이 깊은 만 입구보다 수심이 얕은 만 내측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당동만 내측에서 담수 유입으로 인해 표층 염분이 낮아져 강한 밀도 성층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시간적으로 는 6월 ~ 9월까지 리차드슨 수와 브런트 바이살라 주파수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9월 2일 이후로는 성층이 완화되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당동만에서 관측된 용존산소 및 수온, 염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층의 용존산소 농도는 공통적으로 표층과 저층의 수온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심차(dz)를 고정된 변수로 두고, 수온차(dt)의 변화에 의한 빈산소의 발생 확률의 변화 를 계산한 결과, 수심차(dz)가 각각 5 m, 10 m, 15 m, 20 m일 경우, 수온차(dt)는 8℃, 7℃, 5℃, 3℃일 때 빈산소 발생확률이 70 %를 상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동만에서 수심차(dz)가 커질수록 빈산소 발생에 필요한 수온차(dt)는 작아지게 된다는 것을 뜻하며, 특 히 당동만에서 수심차(dz)가 20 m 내외인 지역은 빈산소가 발생하기 매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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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생물자원관 곤충 연구진은 해외에 반출된 한국산 곤충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간 6개국 7개 기관(일본 큐슈대학교, 홋카이도대학교; 헝가리 자연사박물관; 폴란드 동물분류진화관; 불가리아 자연사박물관; 영국 자연사박물관; 러시아 생물학·토양연구소)을 방문 조사하였다. 그 결과 17,399점의 표본에 대한 화상자료 및 채집정보 DB를 구축하였으며, 이중에는 1,076점의 모식표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상호업무 이해증진을 통해 헝가리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2,822점, 일본 큐슈대학으로부터 2,837점의 한반도산 표본을 기증받아 국립생물자원관 곤충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본 과제를 통하여 현재 남한에서는 접근이 어려운 북한 지역 반출 표본, 국내에 남아있지 않은 석주명 채집 표본, 과거의 멸종위기종 표본 등 의미 있는 중요 표본을 확인하였으며, 이들의 반출 경로를 되짚어 보았다.
        17.
        2016.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유통 중인 식품 18,446건을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시험방법에 따라서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18,446건 중 전체 부적합은 184건으로 부적합율은 1.00%수준이었다. 연도별로 부적합률을 보면, 2010년에 3,683건 중에서 61건이 부적합으로 1.66%의 부적합률을 보였고, 2011년에는 3,863건 중에서 부적합이 37건으로 0.96%, 2012년에는 3,721건 중에서 부적합이 44건으로 1.18%, 2013년에는 3,669건 중에서 부적합이 25건으로 0.68%, 2014년에는 3,510건 중에서 부적합이 17건으로 0.48%의 부적합률을 보여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최근 5년간 부적합률을 월별로 분석하면 9월이 2.54%로 부적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품유형별 부적합 분포는 들기름이 204건중 23건이 부적합하여 11.27%, 참기름이 394건중 32건으로 8.12%, 절임류가 177건중 9건으로 5.08%, 고춧가루가 283건중 10건으로 3.53%, 추출가공식품이 451건중 15건으로 3.33%, 순으로 나타났다. 검사 항목별 부적합 건수의 분포는 전체 192건 중에서 세균수가 28건으로 15.22%로 가장 높았으며, 리놀렌산과 산가가 27건으로 14.67%, 요오드가가 19건으로 10.33%, 내용량이 16건으로 8.70%, 그리고 이산화황이 9건으로 4.89%을 보였다. 주요부적합 식품유형 및 검사 항목의 교차분석 결과는 참기름 32건에서는 리놀렌산이 27건으로 84.38%로 가장 높았으며, 요오드가가 6건18.75%, 그리고 벤조피렌이 2건으로 6.25%로 나타났다. 들기름 23건에서는 요오드가가 12건으로 52.17%로 가장 높았으며, 산가가 9건으로 39.13%와 벤조피렌이 2건으로 8.70%를 보였다. 과자류 20건에서는 산가가 10건으로 50.00%, 추출가공식품 15건에서는 세균수가 100%, 고춧가루 10건에서는 수분이 7건으로 70.00%로 각 품목에서 가장 높은 부적합율을 보였다. 식품유형에 따른 연도별 부적합 현황을 분석하면 참기름과 들기름의 경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00% 이상의 부적합률을 보이다가 2013년 이후 줄어들어 5.00%이하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에는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에 과자류의 경우는 부적합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0년에는 기타식초류가 9건 중에서 부적합이 5건으로 55.56%의 높은 부적합률을 보였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참기름에서 각각 10.53%와 18.03%, 2013년에는 고춧가루에서 10.94%, 2014년에는 추출가공식품에서 12.50%의 부적합률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제조되고 유통되는 식품에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항목들이 검출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식품의 안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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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need of reusing sewage sludge is highly increasing as the amount of domestic sewage sludge is growing and sewage management strategies were reinforced. Accordingly, in this research, we studied the composting possibility of sludge in sewage treatment plant J, using dryer facility with indirect system by conducting component analysis of dried sludge and experiment on cultivating crops. It was observed from the component analysis, that the dried sludge is appropriate for both decomposed manure standard of Ministry of Environment and fertilizer standard of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Besides, in the experiment on cultivating lettuce, the experimental group(soil + dried sludge) was superior to the control group(soil + bed soil) in apparent condition of leaves tensity and damage by disease and pest. In case of cultivating tomato,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tronger durability of fruits dangling on stem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fter 9 weeks. Consequently, the excess sludge dried by indirect heating system in the sewage treatment plant J is appropriate for the standard of both Ministry of Environment and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and show good result in experiment on cultivating crops therefore it can be reused for com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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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물다양성협약(CBD)은, 2010년 생물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ABS)를 채택하고, 생물자원의 이용에 관한 국제적 규범을 만들어 발효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 생물자원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물종에 대한 정보 구축이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환경부는 이에 대응하여 2013년 2월부터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면서 범 국가적인 국가 생물종 목록 구축과 목록집 발간을 추진해 왔다. 학자들은, 한반도 자생 생물종 수가 약 10만 여종이고, 이 중 곤충은 약 3만 여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반도 곤충 종목록 연구는 1848년에 Adams가 제주도 일대의 딱정벌레 등을 최초 보고한 이래, 한국동물학회, 한국식물보존학회 등에서 간헐적으로 진행하다가, 종합정리는 1994년에 한국응용곤충학회와 한국곤충학회가 30목 10,991종을 정리한 ‘한국곤충명집’을 발간한 것이 최초였다. 그 후 1996년에 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일부를 추가하여 30목 11,853종을 다시 정리하였다. 하지만, 발간된 기존의 종목록은 분류 계급별로 학명 및 국명만 간단하게 제시하였고, 각 개별 종에 대한 자세한 분류학적 이력이나, 국내 자료에 대한 정보 등은 없어 각 종 관련 연구에 상당히 불편하였다. 이 점의 해소를 위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 국가 곤충 종목록 구축 사업을 시작하여 개별 곤충 종의 학명 및 국명뿐만 아니라 원기재 정보, 동종이명 등의 변경 이력, 국내 관련 보고 논문 정보 등을 계속해서 정리하였다. 2014년 4월 현재, 최근의 분류학적 정보를 반영하여 총 30목 15,651종의 곤충 종목록을 구축하였고, 이 결과를 종합 정리하여 국가 곤충 종목록집 7권(노린재목 I, 파리목I, 딱정벌레목 I, 나비목 I, 수서곤충, 벌목 I, 북한지역 곤충)을 발간하였다. 아직 미발간된 나머지 곤충 분류군들은 2014년 12월까지 발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발간한 국가 곤충 종목록집은 우리 곤충에 대한 귄리를 지킬 수 있는 국제적 규범의 근거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향 후 국가 곤충 산업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20.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 및 천연기념물 제 218호로 지정된 곤충이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 동북부와 극동 러시아에만 한 정되어 서식하는 대형하늘소로서 70년대 말까지만 해도 경기도 광릉숲에 상당량 의 개체수가 확인되었으나, 그 뒤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는 거의 절멸상 태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하늘소의 우리나라 서식 가능성 조사를 위해 환 경부는 2006년부터 오대산 등이 포함된 전국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서식 여부는 지 금까지 확인하지 못하였다. 이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해외 종의 도입을 검토 하고 향후 증식․복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09년부터 <장수하늘소 증식․복원 연 구>를 시작하여 서식지 추가조사와 함께 인접국 서식 장수하늘소와 국내산 장수하 늘소간의 유전적 동일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그러나 추가 서식지로 예상되었던 점 봉산에서도 장수하늘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전자조사도 샘플 미확보로 검증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추가노력을 통해 2010년에 우리나라 장수하늘소 개체군과 북한 개체군, 중국 개체군 간에 유전적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향후 인공복원 에 활용하기 위해 중국산 5개체(암2, 수3)를 들여와 유충 증식에 성공하였다. 2011 년에는 증식기법을 고도화 하면서 동시에 국내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Pilot-Site 후보지를 오대산으로 선정하였다. 2012년에는 연구사업을 통해 실내에서 사육되 던 개체들 중 한 쌍이 3년 9개월만에 성충 우화에 성공하면서 장수하늘소의 생활사 를 국내에서 최초로 밝혀냈으며, 인공증식을 위한 매뉴얼을 완성하였다. 2013년에 는 장수하늘소의 현지 적응 실험을 위해 오대산에 통제된 케이지를 설치하고 자연 상태에서의 생활사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케이지 실험을 통해 확보한 자연상태에 서의 장수하늘소 생활사 및 생태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자연방사를 통한 복원을 추 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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