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의 동 서사면에 자생하는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환경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요인,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의 동 서사면 해발고 500m~1600m 내에 설정한 56개 조사지를 대상으로 TWINSPAN 분석결과 주목-산개벚지나무군집, 당단풍나무군집, 개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 졸참나무군집, 곰솔군집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이 중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우점치가 높은 군집은 개서어나무-굴거리나 무군집으로 해발고 600m~1200m 지점에 포함되며, 교목상층의 우점종은 개서어나무(I.P.: 29.82%)이고 아교목층의 우점종은 굴거리나무(I.P.: 26.76%), 관목층은 좀꽝꽝나무(I.P.: 33.08%)이었다. 이곳의 토양은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및 Ca, Mg의 양료가 많은 곳이다.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우점치가 높은 곳은 동쪽사면 해발고 600m~800m, 서쪽사면 해발고 800m~1,000m 부근으로 이곳은 냉온삼림대 남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개서어나무의 우점치가 높고 종다양도지수도 0.7427로 낮은 편으로 개서어나무의 극상림을 형성한 안정된 상태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홍천 지역에 자생하는 노랑갈퀴(Vicia chosenensis) 개체군을 대상으로 개체군 내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규명하기 위해 생물적, 무생물적 환경 요소를 조사하였다. 자생지 내 교목 층은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소나무가 드물게 존재하고 있었으며, 관목층은 생강나무, 조록싸리가 우점하고 있었다. 초본류는 결실이 된 노랑갈퀴와 미 결실된 노랑갈퀴 주변에 공통적으로 우산나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21%), 넓은잎외잎쑥(13~18%)과 큰기름새(10~11%)가 다음으로 높은 빈도수를 나타내었다. 자생지의 토양 특성을 분석한 결과, 토양 수분은 20.4~21.9%, 유기물 함량은 8.6~14.9%, 전질소함량은 0.3~0.5%, 유효인산은 12.7~16.9 parts per million, 양이온 치환용량은 22.5~28.5cmolckg-1, 평균 산도는 pH 5.3~5.5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노랑갈퀴는 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결실이된 개체가 미 결실된 개체보다 수관의 열림 정도가 크고 상대적으로 광량이 풍부한 숲틈에 분포하였다. 따라서 노랑갈퀴의 개체군 유지를 위해서는 간벌 등을 통해 상층목을 적절히 제거함으로서 숲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붉은고로쇠나무의 적정 식재밀도와 대체조림수로서의 적정 조림시기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 해 천연림과 조림지에서 생장인자분석과 흉고직경 10 cm 도달연수를 측정하였다. 천연림에서 흉고직경 은 수관폭과 높은 상관관계(E-W: r=0.82, S-N: r=0.76)를 나타내었고 조림지의 흉고직경과 수관폭도 높은 상관관계 (E-W: r=0.76, S-N: r=0.90)를 나타내었다. 천연림에서 흉고직경 10cm에 도달하는 평 균연수는 21.1±7.0년, 조림지에서는 9.2±1.3년으로 측정되어 최초 수액채취가 가능한 시기는 인공조림 시 천연갱신을 통해 형성된 자생지 보다 약 2.3배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할미꽃 자생지(백운산, 마하리, 귤암리와 덕항산)의 환경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요인,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동강할미꽃 자생지는 해발 220-772 m에 위치하고, 경사는 41-85˚로 다양하였으며, 주로 북서사면에 분포하였다. 식생분석결과 10개 방형구내에서 조사된 분류군은 총 27종류였다. 중요치는 동강할미꽃이 9.65%였으며, 산거울(28.93%), 돌양지꽃(16.55%), 돌단풍(7.09%), 기름나물과 그령(4.55%), 큰네잎갈퀴(3.90%) 등 6종류는 중요치가 높게 나타나 이 분류군들은 동강할미꽃과 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종다양도는 평균 0.75이었고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24와 0.85로 나타났다. 토양의 포장용수량은 평균 19.05%이었으며, 유기물 함량은 10.51%로 나타났고, pH는 7.43으로 자생지간에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산속 식물인 모데미풀의 자생지 식생을 비롯해 환경 및 토양 특성을 조사하여 보존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모데미풀의 자생지는 770~1,440m에 위치하고, 경사는 0~20˚로 완만하였으며, 주로 계곡부 북사면에 불연속적인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식생분석결과 78개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분류군은 총 111종류였다. 중요치는 모데미풀이 27.05%로 가장 높았으며, 모데미풀과 비슷한 환경을 선호하는 분류군으로
본 연구는 한국의 전체(울릉도와 제주도를 제외)를 대상으로 복분자딸기 군락의 자생지 조사를 수행한 결과이다. 복분자딸기의 전형적인 자생지에 24개 방형구를 선정하여 조사한 결과, 식생지 유형은 사면 노방지, 2차 천이지, 사면 훼손지, 엄정 보호지 및 가혹한 환경지 등으로 조사되었다. 복분자딸기 자생지 일대의 소산식물상은 71과 155속 18변종 1품종 199종 총 218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80.74%가 다년생 식물로 나타났고 국화과 식물이 7.80%로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다.
전라남도 순천시 서 면 청소골 일대에 분포하는 히어 리개체군의 분포특성과 개체군 동태를 조사하였다. 히어리개체군은 계곡부와 인접한산림 가장자리를 따라 대상으로 분포하였으며,북사면,북서사면 및 북동사면에만 분포하는 특이성을 보였다. 교목층이 형성된 삼림내에서 아교목층이나 관목층을 이루고 있으며,종조성에 있어서는 히어리가 분포하지 않는 인접지 역 삼림식생과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25 m2당 평균개체수와 개체당 평균 맹아지는 각각 6.25주 및 3개로서 다른 지 역 에 비해 낮은 밀도를 나타냈으며, 이 지 역의 히어 리개체군이 쇠퇴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특산수종인 히어리 분포지 특성에 대해 현지 조사와 문헌조사를 실시하였다. 히 어리 분포는 전라남도 지역의 보성군, 광양시, 순천시 일대, 고흥군 점암면, 구례군 간전면, 장흥군 천관산, 지리산 노고단 전라북도 남원시 천황산, 지리산 뱀사골과 반야봉,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남해군, 경기도 포천시 백운산에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히어리 분포역에서 식물상은 70과 159속 216종 22변종 4품종 총 242종류가 확인되었다 분류군별로는 양치식 물이 5.8%, 나자식물이 3.7%, 단자엽식물이 18.6%, 쌍자엽식물이 71.9%로 분석되었으며, 생활형별 분류에서 1년생이 1.7%, 다년생이 98.3%로 분석 되었다. 생장형 별 비교에서는 초본성이 44.2%, 덩굴성이 12.4%, 관목성이 17.8%, 교목성이 25.6%로 나타났다. 히어리 군락 분포 유형은 전형적으로 북사면, 북동사면, 또는 북서사면이었으며, 전라남도 승주읍 신전리 자생지는 교목상 숲으로 인해 쇠퇴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선나무 자생지의 환경특성과 생육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보전 및 복원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것이다. 토양의 종류는 사양토, 식양토, 미사질양토이고 화학적 특성간 상관성은 전질소량과 양이온치환용량이 높게 나타났다. 생육특성의 경우 수고와 줄기직경은 I지역에서, 수관폭은 II지역에서, 엽수는 V지역에서, 종자수는 IV지역에서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하였다. 생육특성에 대한 상관성에서는 수폭과 줄기직경이 높게 나타났다. 생장특성과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전기전도도와 수고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생육특성과 토양의 화학적 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수고와 전기전도도의 설명력은 약 70.4%. 엽수와 전질소량은 약 70.2%였다. 미선나무 자생지 보전 및 복원을 위해서 광도, 온도, 유전형질 등 다양한 인자들이 고려된 정밀 환경분석이 요구되어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judging cultivation suitability by analyzing the growing environment of Zanthoxylum schinifolium habitats in Gyeongnam-do. The site environment, soil environment and community structure were analyzed in habitats of 7 cities and counties. The habitats were distributed in slopes at 87~764 m above sea level. It was found habitats was distributed in the well-drained soil with high content of sand and soil texture of habitats was mainly loamy sand and sandy loam. Bulk density and particle density were 0.89 g/cm3 and 2.65 g/cm3 on average, respectively. The soil had 5.10 of pH, 6.41% of OM content, 0.29% of TN content, 3.84 ppm of available P content, and CEC of 12.3 cmol+/kg on average. The habitats were classified into four communities (Z. schinifolium-Lindera erythrocarpa, Castanea crenata-L. erythrocarpa, Pinus densiflora-Z. schinifolium, P. thunbergii-Z. schinifolium by clustering analysis. Ecological niche breadth was highest of 0.885 in site Ⅵ (Tongyeong) and lowest of 0.608 in site Ⅴ (Goseong).
점봉산 참당귀는 해발 750-965 m의 교목층은 들메나무, 고로쇠나무, 신갈나무가 분포하고, 아교목층에는 당단풍, 까치박달나무가 분포하는 계곡지로 유기물이 집적되기 쉬운 다습한 지형에 자생하였다. 참당귀 군락의 토양 분석 결과 토양pH는 4.9-6.0으로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평균과 매우 유사한 값을 보였으며, 토양 양분의 지표인 유기물함량, 전질소 양이온치환용량, 치환성 Ca, K, Mg, Na의 함량은 산림토양의 평균보다 비교적 높은 값을 보였다. 생장 특성으로는 9월 말에는 뿌리 생장이 평균 47.9 g이나 10월 말에는 33.8 g으로 29% 감소하였으며, 유용 성분은 반대로 10월말에 decursin 3.8%, decursinol angelate 3.6%로 각각 26%, 67% 증가하였다. 참당귀 자생지 8개 집단의 생장 특성 및 유용성분 함량과 토양특성 간의 상관분석을 수행한 결과 뿌리 생장은 치환성 양이온인 K, Mg, Na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유용성분은 뿌리의 수분함량과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growth conditions and vegetation of Peucedanum japonicum habitatin uninhabited islands of Incheon Korea. The emergence area of Peucedanum japonicum was 4.9m distance in coastline,and altitude and slope was 7.4m and 47.5%. Soil pH, organic matter and P2O5 of habitat were 7.1, 8.3% and 29.0㎎/㎏, andcontents of K, Ca, Mg and Na were 0.66, 4.9, 3.4 and 1.13cmol+/kg, respectively. Growth plants with Peucedanum japonicumwere total 55 taxa, and Gakeuldo in uninhabited islands was the most as 25 taxa. In growth plants with Peucedanumjaponicum, plants of over 25% frequence per plot were Miscanthus sinensis, Dendranthema boreale, Lilium lancifolium,Hemerocallis middendorffii, Elymus dahuricus, Cirsium japonicum var. maackii, Asparagus schoberioides, Gypsophila oldhamiana,Cocculus trilobus, Silene aprica var. oldhamiana, Artemisia capillaris, Crepidiastrum denticulatum and Sedum oryzifolium.The vegetation of Peucedanum japonicum habitat was classified into Aster spathulifolius community, Miscanthus sinensiscommunity, Dendranthema boreale community, Setaria viridis var. pachystachys community, Cirsium japonicum var. maackiicommunity and Hemerocallis middendorffii community. According to general condition of habitat, suitable growing areaswas determined to slightly acidic from mild alkaline soils.
개병풍(Astilboides tabularis (Hemsl.) Engl.)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자생지 환경특성을 조사하였다. 자생지 고도는 해발 432-1,413 m까지 다양하게 위치하 였으며, 경사도는 16-49.5°로 비교적 급한 경사지에 자라는 것 으로 확인되었고, 주로 북사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 병풍 자생지의 식생분석 결과 12개 방형구에서 조사된 관속식 물은 246분류군이었으며, 개병풍이 주로 분포한 초본층의 중요 치는 개병풍이 20.4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관중(4.56%), 도깨비부채(3.72%), 노루오줌(2.81%), 대사초(2.67%), 단풍취 (2.65%), 벌깨덩굴(2.46%)의 순으로 나타나 이러한 종류들이 개병풍과 유사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종다양도는 평균 1.23,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11과 0.86으로 산출되었다. 토양분석 결과 낙엽층의 두께는 2-10 ㎝이었으며, 토심 은 20.8-67.5 ㎝로 나타났다. 토성은 사질토, 미사질토, 양토 등이었으며, pH는 5.63-7.74, 유기물함량은 8.88-42.55%, 그 리고 질소함량은 1.40-6.58 ㎎/g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compare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Dendranthema boreale and Dendranthema indicum in their habitat, soil adaptability, species composition and community structure in Korea. More D. boreale distributed than D. indicum to in the place where high elevation and on the surface of low degree slope. Both D. boreale and D. indicum growed well in south-east direction of the slope. The soil pH of D. boreale and D. indicum was 6.1 and 7.1, respectively. Ca, Mg, Na and organic matter content of the soil of D. boreale habita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D. indicum habitat. There were 102 and 88 taxa, in D. boreale and D. indicum habitat, respectively. Both species generally distributed along with herbs than along with trees. The important species found in D. boreale habitat were Artemisia princeps (57.1%) and Humulus japonicus (33.3%), and the D. indicum habitat were Miscanthus sinensis (42.9%) and Lonicera japonica (38.1%). The D. boreale group was classified into Artemisia princeps, Crepidiastrum denticulatum, Miscanthus sinensis, Humulus japonicus, Pueraria lobata, Lespedeza bicolor, Lonicera japonica and Rubus crataegifolius community. The D. indicum group was classified into Artemisia capillaris, Peucedanum japonicum, Boehmeria pannosa, Pinus thunbergii, Lonicera japonica, Quercus acutissima and Robinia pseudoacacia community. There is a large difference bewteen D. boreale and D. indicum in their habitat, soil adaptability, species composition and community 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