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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21.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역사에 대한 기술이 서구의 입장에서 점차 비서구의 수용사 (受容史)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선교의 기원을 장로교 알렌이 내한한 1884년 혹은 감리교 아펜젤러가 내한한 1885년 을 기준으로 1984~1985년에 걸쳐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선교사 내한 이전에 중국에서 한국인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여 세례를 받았고, 이들은 성경번역까지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자생적 ‘소래교회’를 세워 정기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더구나 내한선교사들은 일본에서 이수정이 번역한 누가복음을 가지고 들어왔다. 따라서 이제 한국교회는 외부로부터의 추동력과 내부로부터의 흡인력을 모두 고려하는 중도파 ‘역사기술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선교사 내한 이전에 일어난 최초의 선교사건까지 포괄하는 선교의 주체가 되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관점에서 한국선교역사를 재정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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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선교는 한국교회 성장에 힘입었고, 한국교회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1990년대 한국선교가 양적으로 급성장 하면서 선교 대국으로 인정받았지만, 질적으로는 성숙단계에 이르렀다 고 보기 어렵다. 1970년대 한국경제는 빠르게 선진국을 쫓아가던 방식에서 이제는 선진국으로 도약하였고, 전 세계가 한국의 방식과 문화에 대해 주목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한국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국가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규모 면에서 세계에서 큰 교회로 성장하였지만, 한국선교 전략은 현장 에 맞는 선교 신학을 세우기보다 한국 목회 방식을 이식하려고 하고, 협업이 부족하고 건물과 부동산에 메인 선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국 교세의 약화, 선교사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협업 플랫폼, 멤버 케어와 신뢰도 향상 등 뉴노멀 시대 속에서 한국선교에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두고 지속 가능한 선교를 이루기 위한 한국선교 전략을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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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선교의 동역자로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무슨 선교를 행할 것인가에 대한 반성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글은 우선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잃게 한 선교신학적 근원을 검토했다. 이는 한국장로교 회가 강조한 영적 교회 설립과 개인주의적 영혼구원 선교였다. 이 정책은 초기 한국인과 갈등을 빚었다(1884-1910). 뒤이어 본 글은 영혼구원 선교에 더하여 사회선교를 강조한 통전선교를 행한 쉐핑 (Elisabeth J. Shepping, 서서평, R.N. 1912-1934) 선교사의 선교 를 검토하고, 그녀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은 한국인지도자들의 선교와 특징을 분석하였다(1910-1960). 이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하여 통전 선교와 예수 제자도 선교를 하였다. 본 글은 이 특징들이 오늘날 복음주 의 로잔 문건과 WCC 선교문건에서 어떻게 논의되는가를 살폈다. 이들은 주변부 선교, 변혁적 통전선교, 성육신적 제자도 선교인데, 본 글은 이들의 한국교회 적용을 논의했다.
        9,300원
        24.
        2021.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선교적 차원에서 논의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 시대에 선교적 교회의 교회론적 변화와 선교적 대응의 중요성을 고찰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위해 세상으로 파송한 선교 공동체이다. 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깨어진 세계 를 치유하고 인류와 화목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보냄 받았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도화 된 선교적 관행이 아니라 선교의 본질을 성찰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 숨 쉬는 소망을 간직한 공동체로서 교회 스스로 회심과 갱신, 변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타자와 함께 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코로나 시대에 상생을 위한 교회론적 ‘뉴 노멀’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연대와 책임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시대적 변화를 읽고 적용하며, 선교 사명을 감당하 는 하나님의 선교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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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한국전쟁이 한국 개신교 교회에 준 영향을 규명하고, 이러한 규명을 바탕으로 한국 개신교 교회의 평화선교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의 범위는 한국전쟁이 한국 개신교 교회에 준 영향이다. 이 연구의 방법론은 문헌 연구와 메츠(J. B. Metz)의 위험스러운 기억과 역사의 주체로서의 희생자이다. 희생자의 입장에서 한국전쟁의 결과를 제시한다. 한국 개신교가 한국전쟁으로부터 받은 영향으로 교회 재건과 국가 재건, 개신교 교회의 구조와 성격, 개신교와 국가의 관계, 교회분열과 사이비이단 발흥 등을 다룬다. 한국전쟁의 영향을 받은 한국 개신교의 특징으로 친미반공 이데올로기의 보루, 기복적 신앙, 신학적 성찰 없는 교회성장주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 개신교 우파의 등장과 정치참여, 신학적 영향을 제시한다. 한국 개신교의 평화선교 과제로 죄고백, 회심, 전쟁 기억 치유를 통한 민족화해,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올바른 한일관계 수립, 희년을 이루는 교회 10년, 베트남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과 사과, 평화신학과 평화선교신학 수립, 평화교육, 민족의 코이노니아, 군축과 평화체제로의 전환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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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미래 선교의 중요한 독립변수들로서 인구절벽과 4차 산업혁명의 이슈들을 검토함으로써 한국 교회 선교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전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인구절벽 현실에서 교회 선교의 연관성을 살펴본다. 인구절벽의 문제는 세계인구 증가율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한국 인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인 수 감소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실상을 살펴본다. 그 결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전체 인구수에서 그리스도인의 비율을 높이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또한 생물학적 성장 이외의 성장방법론을 취해야 한다. 또 다른 교회 선교의 독립변수로서 4차 산업혁명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특히 인구절벽의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과물을 활용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 글은 고령자가 늘어나고, 디지털 기술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교회 선교 자원을 동원하여 사회봉사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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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코로나 19의 충격 속에서 코로나 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면서 쓰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현 상황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끝난다 해도 인류는 ‘포스트 코로나’ 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스스로 갱신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를 선교적 교회론의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코로나 19의 확산과 한국교회의 위기상황을 서술하고, 전통교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교회론으로서의 선교적 교회론을 요약한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갱신해야 할 영역을 8가지로 제언하였다. 그것은 1)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2) 예식으로서의 예배에 서 삶으로서의 예배로; 3) 연역적 전도에서 귀납적 전도로; 4) 교회의 선교에서 하나님의 선교로; 5) 개교회주의에서 공교회 연합으로; 6) 시공제약(時空制約)에서 시공해방(時空解放)으로; 7) 이원론적 사고 에서 통전적 선교로; 8) 군중에서 선교사로의 전환이다. 이 8가지 영역이 성공적으로 실천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한국교회에게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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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한국성결교회의 기원에 대하여 선교적 관점에서 현지 참여관찰과 원자료 분석 방법론을 통하여 한국성결교회가 동양선 교회에 그 기원을 둘 뿐만 아니라, 동양선교회의 창립자들을 동양에 선교사로 파송하고 선교 목적, 선교 교육, 선교 내용과 신학 그리고 선교 방법 등을 지원한 만국성결교회가 한국성결교회의 모체임을 증명 하고자 한다. 한국성결교회 창립의 과정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한 단체는 카우만과 길보른 그리고 나까다가 세운 동양선교회(The Oriental Missionary Society)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동양선교회는 한국성결교회를 창립하고 그 이후 후원하는 과정에서 선교 목적, 선교 교육, 선교 내용과 신학 그리고 선교 방법 등에서 만국성결교회의 지원과 후원을 받았음이 원자료들을 통하여 밝혀졌다. 그러므로 한국성 결교회가 동양선교회의 협력으로 창립되고 유지 발전하였으나, 그 기원을 찾아 올라가 보면 미국의 만국성결교회로부터 비롯되었음이 증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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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3·1운동에 나타난 기독교적 정신을 규명하고, 그 정신을 한국교회에 적용하여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3·1운동이 일제로부터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지향하는 정치적 운동이 었다면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정교분리라는 교리를 넘어서야 했고, 천도교라는 이웃종교와 협력하고 연대하기 위해서는 배타주의적 태도를 극복해야 했다. 3·1운동에 나타난 신앙유형은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운동이 아니라 두 진영을 넘어서서 하나 되는 통전적 신앙유형이었다. 그러나 3·1운동을 실패로 규정하면서 기독교 신앙양태는 초월적 신비주의와 계몽운동으로 분열된다. 3·1운동에 나타난 기독교적 정신으로는 자주독립, 민주주의, 평화, 에큐메니칼 정신, 종교간 협력과 연대 등이 있다. 이러한 정신은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로 교회간 코이노니아와 남반부 교회를 강화시키는 선교, 교회내 민주화와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는 경제적· 사회적 민주화에 기여, 평화교육과 평화문화 배양과 평화통일에 기여,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로 양분된 교회를 통전적 신앙양태로 회복, 위의 과제들과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교간 협력과 연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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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학문적 접근과 이론적 차원의 담론을 넘어 실천적 차원에서 지역교회 사례들을 바탕으로 호주 디아스 포라 사역 현장을 담아,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문화 선교를 준비함에 있다. 현재 다문화 가족 300만을 앞둔 한국 교회가 바른 신학적 실천(orthopraxis)과 함께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신학적 공감 능력(orthopathos) 을 함양하도록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과 고통의 경험을 연대하여 그들을 선교 신학의 주변(marginality)에서 주체로 환대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호주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디아스 포라 교회의 선교적 실천 가운데 디아스포라를 넘어(Beyond) 디아스포 라와 함께(With) 사례 연구에 초점을 두어, 현재 다문화 사역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 교회들과 다문화 사역의 필요성을 접한 지역교회들 에게 실천 가능한 구체적 모델들을 보여주어 국내 다문화 사역 현장의 난점들을 극복하며 ‘디아스포라와 함께하는’ 사역을 권장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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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영국과 북미에서 일어난 선교적 교회 운동에 대한 연구이다. 특별히 영국의 GOC 운동과 북미의 GOCN 운동이 담고 있는 신교신학과 교회론을 중점으로 연구하고 한국적 상황에 적용하였다. 이 두 운동이 지향하는 선교신학은 교회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활동에 뿌리를 두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이 모으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을 섬길 의무를 지니고 있음을 인식해야 하고, 교회의 영속적이고 진정한 삶의 방향은 선교 있음을 강조한다. 현재 한국 교회는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자정 능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또한 크고 작은 문제들 즉 교회 세습, 목회자의 윤리적 붕괴, 비성경적 은사주의, 물질주의, 성공 신화, 번영신앙 등이 교회 안에 거침없이 유입해 들어와 교회를 좌초시 키고 있다. 이런 입장에서 GOC와 GOCN의 선교신학과 교회론 연구를 통해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한국적 상황에서 선교적 교회 운동의 나아길 방향과 목표를 새롭게 모색했다. 선교적 교회는 교회 사역의 행위에 근거를 두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 목적과 삶에 근거를 두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를 수행해 가는 하나님의 선교적 도구요, 주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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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해외 선교지와 국내 이주민 선교 현장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주민 선교는 유형별로 선교전략을 달리하여 접근해야 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초기 정착과정에서 한국어 공부에 대한 필요가 크다. 한국어 공부는 선교의 좋은 접촉점이 되지만 큰 수요에 비해 선교를 위한 한국어 교재개발과 공급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선교목적 한국어 교재개발은 학습자인 외국인 유학생, 한국 인 교사, 성경과 일반 내용을 융합한 텍스트와 유학생들의 삶과 학업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한국의 유학생 전도용 한국어 공부 교재로 개발한 본 연구자의 졸고 『세계관 한글공부』 교재를 분석했다. 한국 유학생인 학습자 상황, 세계관 연구방법과 한국어 교육을 접목한 특징, 내용과 구성을 중심으로 교재를 분석하고, 유학생 선교현장에서 교재를 활용한 선교적 적용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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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1990년부터 베트남에서 활동해온 장요나 선교사의 선교사역을 한국 개신교 초기 선교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특히 장요나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비교하였다. 언더우드 선교사와 장요나 선교사는 해당 국가가 복음전파를 금지 하고 있는 법을 어기고 복음을 전했다는 점에서, 본국에서 교단을 초월한 협력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천주교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반면에 언더우드와 달리 장요나 선교사는 베트남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신을 의사로 사칭하며 선교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가족과 자신의 질병을 돌보지 않고 선교사역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국가인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지속해온 장요나 선교사의 선교사역은 교회, 병원, 학교설립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 점과 그가 추구하는 베트남을 포함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인도차이나반도 선교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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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오늘 한국적 상황에서 대형교회들이 어떻게 작은(개척/ 미자립)교회들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도우며 상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연구자는 이 질문에 답하고자 최근 새로운 방법으로 작은교회들을 도우며 상생하는 3개 교회의 모델들을 사례연구하고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자는 이 상생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과 공통점들로부터 얻은 선교적 통찰에 근거해서 대형교회와 작은교회들 간의 성공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제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지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신학으로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 둘째, 지역사회는 지역교회들이 협력해야 할 선교지이다. 셋째,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선교공동체이다. 넷째, 성도는 하나님의 선교적 백성들이다. 다섯째, 지역교회들 간의 관계는 상호존중의 파트너십에 근거한 네트워크이어야 한다. 여섯째, 상생협력이 지속가능할 때, 상생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한국교회들이 하나님에 의해서 세상, 즉 지역사회로 파송된 선교공동체임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의 파트너십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한다면, 양극화를 극복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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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메리 F. 스크랜턴 선교사는 조선 말엽 개화와 개혁을 추구하는 시대의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선교에 접목시킨 선교사였다. 특히 그녀는 교육과 의료선교를 통해 사회 변혁을 꾀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여성들에게 기독교교육을 통해 인권을 회복하고 여성의 가치를 고양시킨 여성교육의 선구자적 삶을 살았다. 스크랜턴은 기울어가는 조선의 운명을 바라보면서 조선의 여성들에게 조선인으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했으며 조선의 미래를 당당하게 세워갈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계몽시켰다. 그녀의 선교적 열정과 헌신, 그리고 용기는 어둠에 쌓여 있던 조선에 한줄기 빛이고 희망이었다. 또한 복음의 불모지 조선 땅에 개신교의 여명이 밝아오게 만드는 장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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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2018.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교회는 타문화권 선교 초기부터 아시아 선교에 자원을 집중해 왔다. 아시아 선교를 위한 지역 연구도 비교적 일찍부터 있었다. 한편, 전 세계 인구의 약 60퍼센트가 집중된 아시아는 인종적 다양성도 매우 클 뿐 아니라, 정치, 외교, 경제, 문화, 종교도 매우 다양하다. 아시아에 한국 교회의 선교 자원이 집중되는 추세는 한국 선교 인력의 증가가 멈추더라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대륙에서 가장 큰 선교 자원을 제공하는 교회는 미국 교회나 영국 교회가 아니라 한국 교회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 교회는 아시아 선교를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수행해야 한다. 한국 교회의 아시아 선교의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의 규모를 고려할 때, 아시아에 있는 한국 선교사의 수는 충분하지 않다. 한국 선교사들은 협력 선교를 추구하는 한편, 물량 선교는 지양해야 한다. 또한 선교사의 추방과 입국 거부의 위협을 적절히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국민 종교 활동을 제한하는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환경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국 선교사들은 아시아에서 선교의 마중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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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차 산업혁명의 지능화된 기술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패턴을 바꾸고 새로운 신기술을 통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스마트한 세상, 경제성장, 그리고 노동의 질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반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은 심각한 불평등, 부의 편중화, 빈익빈 부익부, 인간소외, 인간 노동력의 상실, 직업의 종말 등과 같은 심각한 갈등 요소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며 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선교의 미래 전략과 방향을 몇 가지로 모색해 보았다. 첫째는 현장에 맞는 선교신학을 견고하게 세우는 것이며, 둘째는 선교 플랫폼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셋째는 유비쿼터스 선교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를 하나의 선교지로 연결하는 것이며, 넷째는 소통과 책임 리더십 강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일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한국 선교는 과거 선교 방식을 탈피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소통과 공유, 협업과 에큐메니칼적 연대를 통해 선교 생태계를 회복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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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한국전쟁 당시 ‘죽음의 행진’에 참여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수기에 관해 연구한다. 이를 위해 당시 남한 사회에 거주하고 있던 멜 으제니 수녀, 셀레스뗑 코요스 신부, 가르멜회의 마리 마들렌 수녀, 필립 크로스비 신부가 작성한 한국전쟁 수기를 살펴본다. 한국전쟁 당시 외국인 선교사들은 냉전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하게 주어진 소명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천주교는 북한군들에게 냉전 체제 속 이데올로기에 따른 타자 만들기의 빌미가 된다. 동시에 전쟁 포로들에게는 재난 상황 속에서 피해자들의 삶을 회복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희망에 대한 인식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전쟁이라는 재난을 공유하는 공동체 속에서 타인의 고난과 죽음에 대한 기억과 애도, 더 나아가 연대를 가능하게 해준다. 본고에서는 한국전쟁 외국인 선교사들의 수기를 통해 종교가 이데올로기적 기구로 작용하는 과정에서는 재난을 일으키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재난 상황 속 피해자들을 치유하고 공동체적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것 역시 종교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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