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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알락하늘소는 주로 단풍나무류 등 26종류 이상을 가해는 수목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분재를 가해하는 주요 해충으로 분재수입국의 수입제한조치 대상해 충으로 국내 분재산업 활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분재를 가해 하는 알락하늘소를 검역기준에 적합한 방제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알 락하늘소 성충발생상황과 산란생태특성에 관해 조사하였다. 알락하늘소의 최초 채집시기는 6월 중순이었으며 고정조사구에서의 최다 채집시기는 7월이었다. 분 재에서의 성충 생존율은 접종일로부터 23일 경과 후 꽃사과나무와 소사나무에서 각각 95.8%, 88.9%를 보였고, 51일 후에는 33.3%와 44.4%를 보였으며, 83일 후에 는 0%와 5.6%를 보였다. 알락하늘소 성충 3쌍이 83일동안 산란하여 유충의 식흔 이 관찰되는 피해목 비율은 꽃사과나무가 65.9%, 소사나무가 58.5%였다. 알락하 늘소의 산란은 직경급이 크고 수피두께가 두꺼울수록 산란흔 수가 많은 것으로 조 사되었다. 성충의 산란목에 있어서 수직적 산란율을 조사한 결과 5cm이하에서는 고로쇠나무에서는 11.1%, 사과나무에서는 17%를, 6-20cm에서는 각각 64.4%와 68%를 보였다. 수종별 수피하의 산란부위는 다르게 나타났는데 양버즘나무의 경 우에는 난이 외부에 돌출되는 수가 많은 경향을 보인 반면에 가중나무의 경우에는 수피하에 산란하여 난이 외부로 돌출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42.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식물검역에서 선충검사는 일반적인 농업분야의 선충연구와 몇가지 다른 특징 을 가진다. 선충분리검사방법은 베르만깔데기법을 기본으로 필요한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변형시켜 사용하였는데, 식물검역도 목적에 맞게 검사법을 개발하여 현 장에 적용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적용하고 있는 검사법은 침지변형베르만깔 데기체법(직접검경 - 침지 - 체법 - 변형베르만깔데기법)이다. 이 검사법에 소요되 는 시간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침지 12-24시간, 변형베르만깔데기법은 8-12시간 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이 검사법은 분리효율은 매우 높지만, 사람에 의한 작업에 의존하므로 2박 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에 대하여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이를 자동화 기계화하여야 한다. 또한 검사결과 검출되는 선충은 매우 다 양한 식물기생선충이 검출되는데, 현재 규제수준은 국내 미분포 식물기생선충은 모두 규제하고, 국내 분포 선충은 공적방제 대상을 제외한 모든 선충을 비검역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침입 정착시 선충에 의한 피해수준과 종 동정 난이도 등을 함께 고려하여 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몇몇 속(genus)과 종(species)을 규제하는 것 이 필요하다. 이것이 식물검역은 무역에 장애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WTO 정신에 적합할 것이다.
        43.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종자의 수입 시, 검역관련 종자전염바이러스는 가장 문제가 되는 식물병이다. 본 연구에서 PCR 검역체계가 보고되지 않은 3종의 종자전염바이러스, Cherry rasp leaf virus (CRLV), Spinach latent virus (SpLV) 및 White clover mosaic virus (WClMV)를 검출하기 위하여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과 nested polymerase chain reaction (nested PCR) 방법을 도입하였다. 각각의 바이러스별로 2 세트의 RT-PCR primer가 선발되었으며, 증폭산물에서 더욱 높은 감도로 검출 할 수 있는 nested PCR primer set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RT-PCR과 nested PCR 방법은 종자로부터 CRLV, SpLV 및 WClMV를 검역하는 고효율적 진단시스템으로 제공될 것이다.
        4,000원
        4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세계화 및 경제성장에 따른 국제교역의 확대로 수입검역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침입외래종(Invasive Alien Species, IAS)의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 침입 위험은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위험을 전략적․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대학 내 관련 교과목의 개설 및 전문교재의 출판 등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는 약 10여개의 대학이 식물검역 관련 강좌를 개설 또는 희망하고 있으며, 관련 교재 및 전문 강사 확보 등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식물검역 분야는 실무적인 측면이 강한 전문분야로 교재의 출판도 해당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식물검역학 교재 편집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주제 및 집필진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소모임을 통하여 그동안의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학계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고자 한다. 관련 전문분야 연구자들의 조언과 관심은 교재의 전문성 향상 및 커리귤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45.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무역자유화에 따른 농산물의 국제교역량 증대에 따라 외래해충의 유입 및 확산의 위험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최근 농산물의 수출과정에서 발견되는 해충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동정법에 대한 특정 분류군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 유입되는 해충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정되어 있는 검역해충은 1,375종으로 알려져 있고 이중 나비목의 경우 나비류 6종을 포함하여 228종이 규제병해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의 생태특성상 국내로 유입될 경우 대발생하여 해충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검역해충 목록을 토대로 외래해충종 및 국내 근연 분류군을 중심으로 총 31종의 나방류를 DNA barcode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 연구결과는 검역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리될 예정이다.
        46.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검역과정에서 선충검사는 묘목류, 구근류, 화본과 목초종자 및 근채류를 대상으로 하며, 식물검역의 선충검사는 일반적인 연구와 다른 몇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흙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둘째, 검출되는 선충의 밀도보다 규제대상 종 해당 여부가 중요하다. 셋째, 식물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의 특성상 식물체의 즙액 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하여 물속의 산소를 소모하므로 선충이 사멸되어 선충분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넷째, 시료의 사용량이 매우 많다. 다섯째, 연중무휴 선충분리검사를 실시한다. 농업현장에서는 선충검사가 농업작기에 따라 진행되지만 식물검역은 연중무휴 이루어지므로 여름철 고온기와 겨울철 저온기의 검사장소의 환경 조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여섯째, 한 속에서 여러 종이 동시에 검출되어 종 동정이 어렵다. 식물검역과정에서 2006년 이후 한국의 식물검역에서 매년 평균 300여회 이상 식물기생선충이 검출되는데, 그중에 7~80% 이상은 뿌리썩이선충과 뿌리혹선충으로 종 동정률이 매우 낮아 분자생물학적인 종 동정법을 모색하고 있다.
        47.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농산물의 검역기술로써 지금까지 이용되어온 훈증제 (Fumigant) 등의 화학약품 처리는 효과, 비용, 건전성 및 환경적 측면으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적용분 야의 제한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의 경우, 증가하는 수입 농산물의 해충을 제어하 기 위한 방법으로 화학 훈증제를 아직 사용하고 있고 수출 농산물의 경우, 선적 전 처리 (Quarantine Pre-Shipment) 로 아직 사용 중에 있다. 그러나 2015년 이후에는 국제 규정으로 대표적인 훈증제인 MeBr (Methyl Bromide)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 에 식물검역 분야에 대체 기술 (Alternative technology) 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 다. 최근에 IPPC (국제식물보호규약) 에서는 식물위생소독처리방법으로 방사선 조사기술의 이용에 관한 국제기준 (ISPM18, 28) 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으 며, 지금까지의 해외에서의 (미국, 멕시코, 태국, 베트남, 인도 등) 방사선 식물검역 동향을 살펴보면 해마다 식물검역을 위한 방사선 조사 처리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시행하고 있는 국가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기술은 이미 58개국에서 이용되 고 있는 기술이며, 우리나라의 수출 농산물의 안전 및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식물위 생소독처리방법으로 효과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48.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매미나방은 독나방과에 속하는 Lymantria dispar라는 학명을 가진 종으로, 유럽에서 일본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의 온대 및 한대 지역에 서식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분포 국가에서는 종종 대발생하여 삼림에 피해를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지속적인 큰 피해를 주지 않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주 식물은 매우 광범위하여 문헌상으로 106과 286속 6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Miller & Hanson, 1989). 그러나, 유럽산 매미나방이 미국 동북부 산림에 정착하여 계속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중요한 산림해충으로 지정하여 국가적인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계속 분포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매미나방의 미국과 캐나다 서부 등 원래 발생지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여 그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아시아 지역의 화물을 통하여 침입한 새로운 계통임을 밝혀냈으며, 유럽계 매미나방에 비하여 암컷의 비행능력이 월등한 아시아매미나방이 방제작업 중인 매미나방 발생지역에 유입되면 비행능력을 가지 유전자가 확산되어 그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금지해충으로 지정하였고, 그 유입을 막기 위하여 기주식물이 아닌 선박에 대한 의무검사를 실시하는 검역적 조치가 2012년부터 시행되었다. 이 사례는 비생물적 경로를 통한 특정 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하여 기주식물이 아닌 전체 선박과 화물에 대한 첫 검역조치이며, 한 종이지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아종(개체군)에 대한 검역조치이기도 하여 기존 검역 해충에 대한 접근과 다른 검역 대상의 시작으로 여겨진다.
        49.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수출용 목재 포장재의 주요 재료로 사용하는 소나무의 경우 소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재선충이 과거 수출포장용 목재 포장재를 통하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이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재선충이 확산되었고, 현재 한국에서도 소나무 재선충에 대한 크나큰 홍역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용 목재 포장재에 의해 전파되는 재선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의 결과로 2002년 로마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는 수출용 목재포장재에 대한 국제식물검역조치표준인 ISPM No.15를 제정하여 재선충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와 더불어 세계 각국은 수출용 화물의 목재포장을 통한 재선충의 전 세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목재포장재에 대한 국제식물검역조치표준인 ISPM No.15의 표준안을 근거로 자국내 수입용 목재포장재의 수입에 대한 위생검역규정의 제정 및 검역을 보다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역시 2001년 ISPM No. 15의 규정을 자국에도 적용하는 법규를 제정하여 현재 중국으로 수입하는 모든 목재포장재에 대해서 위생검역에 준하여 훈증 위생처리 등의 위생검역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위생검역의 규정과 관련 절차에 대한 내용들이 상이하고, 훈증 및 위생검역처리절차 등을 표준화하는 과정에 있어서 각국의 위생검역에 대한 절차와 규정에 대한 복잡성으로 인하여 한국제품의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들 위생검역 규정은 재선충의 전세계적 방지를 위한 본래의 목적을 벗어난 전략적 통상목적하에서 비관세장벽의 기능을 할 수도 있다.
        50.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수출입 검역검사 조치는 불량제품 수입을 비롯한 전염병 등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자유무역에 장애가 되는 주요한 비관세장벽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수출입 검역검사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가 간의 위생검역을 위한 협력은 검역검사의 긍정적인 작용을 이끌고 부정적인 작용을 줄이는 정책으로 유도하여야 한다. 중국-아세안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역검사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WTO 협정 및 중국-아세안 FTA 협정에 근거한 관련 검역검사 협정을 기초로 하여 중국-아세안 각국 검역검사 기관이 주체가 되어 서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이러한 정책방향에도 불구하고 11개 국가로 구성된 중국-아세안 간의 위생검역의 상이한 법률, 검역검사에 대한 제도 및 운영상의 차이로 양측의 협력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중국-아세안 각국의 농산물 위생검역 제도와 규정을 통하여 양자 및 다자간 위생검역 협의를 살펴보고 본 협의에 있어서 중국-아세안 위생검역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무엇인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51.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가 간 농림수산물 교역량의 증가에 따른 새로운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검역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형태적 특성에 의한 해충 동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한 종 동정 수단이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산 과실에서 발견되는 주요 30여종의 해충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COI 바코드 서열분석과 바코드 서열에 기반 한 종 특이적 PNA probe개발을 통한 microarray system을 구축하였다. 그 결과 6종의 가루깍지벌레와 8종의 깍지벌레, 7종의 나방류, 5종의 응애류, 4종의 잎굴파리에 대한 DNA barcode 서열을 확보하였으며 각 분류군 공통적인 PCR 증폭 방법을 개발하고, PCR 증폭산물을 이용하여 효과적 해충의 동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52.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11년 기준 국내 절화의 해외 수출액은 약 70백만불 수준으로, 이 중 5~10%가 검역해충으로 인해 수입국 현지 소독처리 되고 있다. 수입국의 현지 검역관리를 위해 사용 중인 Methyl bromide 훈증제는 오존층 파괴 물질로 향후 사용 제한될 예정이며, 절화 처리 시 약해로 인한 절화 품질 손상과 상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수출법인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어 수입국의 검역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수출절화의 품질을 유지 시킬 수 있는 MB 대체 훈증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MB 대체 훈증제인 phosphine 가스를 이용하여 수출절화장미의 검역해충 방제 효과를 검정하고자 소규모 실증시험 및 절화 수출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로즈피아와의 현장적용평가를 실시하였다. 소규모 실증시험에서 절화장미의 주요 해충인 점박이응애, 꽃노랑총채벌레에 대한 99.9% 방제 CTP는 각각 33.6g h/m3, 17.9g h/m3로 확인되었으며, 절화장미 4개 품종에 대한 약해가 없었다. 40ft 절화 수출용 저온컨테이너를 이용한 현장시험에서는 PH3 2% 가스훈증제(상표명 비바킬)를 4℃에서 100g/m3, 15시간 처리 시 점박이응애, 담배가루이, 꽃노랑총채벌레를 99.9% 이상 방제하였으며, 절화장미 14종에 대한 유통 중 약해가 없어 향후 수출절화장미 검역훈증제로서 상업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53.
        2012.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세계화 및 기후변화 등으로 외래병해충의 유입가능성은 크게 증가되고 있어 미 국, 호주 등 선진국의 경우 검역병해충에 대한 첨단의 진단기술개발 이외에 외래침 입병해충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분석, 긴급대응체계 구축, 사후관리 등 식물검역 R&D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투자를 대폭 증대하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2011년 6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검역관 련 3개 기관이 통합하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 출범하였고, 식물검역 R&D를 활성화하기 위해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가 신설되었다. 이 센터가 조기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식물검역 R&D분야의 투자영역을 사전예방체계 확 립, 첨단융복합 진단체계 구축, 친환경 소독기법 개발, 확산방지 및 사후관리기술 개발, 식물검역 선진화기반 강화로 설정하고, 내실있고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식물 검역 R&D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56.
        2007.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DNA 바코드 연구는 새로운 종의 발견이나 상위분류군의 판단에도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즉 표준화된 DNA 부분을 많은 종에 걸쳐 비교함으로서 종을 정확하게 동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4 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중남미에 분포하는 팔랑나비과의 1종으로 기록되어 있던 분류군에서 무려 10종의 근연종들을 DNA 바코드 분석을 통하여 구분한 바 있다. 이들은 성충시기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유충의 형태 및 숙주에서 상탕한 종간 변이를 갖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성적인 이형을 보이는 암수의 연계, 유충과 성충의 연계에 관련된 연구들도 상당수 발표되고 있다. 과실파리과는 많은 해충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4,000종 이상이 기록되어 있는 농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분류군이다. 현재 약 300종의 과실파리가 유실수의 작물을 공격하는 해충들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종들이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다양한 과실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 많은 과실파리과 곤충들이 세계 각국에서 과채류의 해충으로서 원산지로부터 다른 지역으로 도입되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므로, 겸역상으로 매우 중요한 분류군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국립식물검 역소에서도 과실파리 42종을 금지해충으로 5종을 관리해충으로 선정하여 검역에 힘쓰고 있다. 과실파리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잘 제작된 성충의 표본이 필요하다. 그러나 검역을 통하여 입수되는 표본들은 대부분 유충태이며, 이들을 정확히 동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드물게 사육을 통하여 성충을 우화시켰다 하더라도 이들을 동정하기 위해서는 분류전문가의 도움이 필요 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과실파리 분류학자들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 동정을 의뢰하여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DNA 바코딩 작업을 통하여 주요 해충분류군을 포함하는 DNA 데이터베이스를 조성할 수 있다면 간단한 DNA 염기서열 분석작업을 통하여 검역현장에서 분류학자의 도움 없이 정확한 동정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4,000원
        57.
        2007.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천적을 활용한 안전농산물의 생산량 증대는 그동안 잔류농약의 문제로 수출이 중단되곤 했던 파프리카를 비롯한 딸기 등 여러 종류의 농산물 수출에 있어서 잔류농약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 수출경 쟁력을 높이기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천적을 활용한 생물학적방제의 산업화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종전의 화학농약과는 달리 천적을 활용한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천적을 활용하여 방제한 농산물에서 종종 천적이 묻어 나가는 경우와 일부 해충이 묻어 나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의 국립식물검역원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수입국과 한국의 천적을 활용한 농산물 수출에 있어서 간혹 천적 및 해충이 묻어 나가는 경우에 대하여 사용된 천적과 수입국에도 분포하고 있는 일부 해충들에 대하여 수입국의 검역기관과 양허체결을 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나 문제가 발생된 후에 양허체결이 처리되는 사례가 있어서 일부 수출농산물이 반송 또는 훈증 처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곤 하였다. 천적을 생산하는 산업체와 검역 기관에서는 천적을 활용한 농산물의 수출에 있어서 위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호공조 및 역할분담을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이후에는 같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5,400원
        58.
        2007.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식물검역이란 식물에 해를 끼치는 병해충의 국가간 · 지역간 이동을 차단함으로서 자연 환경과 농림업 생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식물검역소에는 전국 공항만을 중심으로 49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수출입 식물류에 대한 국경겸역, 국가간 식물검역 국제협력, 격리재배검사, 외래병해충 발생조사, 소독 및 방제 동의 업무를 수행하여 식물병해충 유입에 따른 피해를 적극 차단하고 있다. 한편 세계 자유화의 큰 흐름에 따라 농산물의 국가 간 교역이 활발해 지면서 우리나라의 검역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식물검역소에서는 2003년 인터넷 민원처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빠르면서도 정확한 식물검역을 수행할 수 있는 식물검역처리시스렘을 구축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수출입 식물검역 전 과정이 시스템화 되어 언제 어디서든 검사 신청과 결과조회가 가능해졌으며 검사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도 있게 되었다. 현재 식물검역의 99.8%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약 50% 이상의 업무 효율성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 급변하는 여건변화로 인해 새로운 대내 · 외 도전요인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검역대상 물품 및 수입국의 다양화 · 다변화와 병해충 발견빈도 증가 등 해외 병해충의 국내유입 위험성 한충 고조되고 있으며,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욕구 증대로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문제가 사회적 주요 관심사로 계속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립식물검역소에서는 현행 식물검역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분석 · 평가를 통하여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단기 · 중장기적 관점의 식물검역정책을 개발 · 제시하는 식물검역발전 10개년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국립식물검역소는 앞으로도 식물병해충의 피해로부터 농업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식물검역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다.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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