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 사이에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출생한 한우 송아지 1,069두로부터 조사된 이유시 체중과 임신기간, 생시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 및 이유시 체중을 이용하여 단순상관, 다중 회귀 및 경로분석 등을 통해 이유시 체중과 임신기간, 생시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 간의 상관 관계를 규명하였다. 통계분석은 조사된 원 성적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동시에 조사된 원 성적을 송아지 출생 연도-계절, 송아지의 성, 어미의 산차 및 이유일령(포유기 일당증체량과 이유시 체중에만 해당) 등과 같은 환경효과에 대해 보정한 값인 잔차를 이용해서도 실시하였다. 조사된 형질들 간의 상관계수는 모두 양수였는데, 임신기간은 생시체중과의 잔차상관계수가 +0.315로서 중정도 크기였던 반면 포유 기 일당증체량이나 이유시 체중과의 잔차상관계수는 각각 +0.039와 +0.130으로서 작거나 0에 가까운 값이었다. 이유시 체중은 포유기 일당증체량과의 잔차상관계수가 +0.949로서 생시체중과의 상관계수인 +0.323보다 컸다. 잔차를 이용한 경로분석 결과 이유시 체중의 변이에 미치는 임신기간, 생시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의 전체 기여도는 각각 0, 0.095 및 0.892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임신기간, 생시 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 중에서 포유기 일당증체량이 이유시 체중의 변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형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Background: Hemispatial neglect is defined as the failure to attend, report, respond, or orient toward meaningful stimuli provided in the contralateral side of a brain lesion. Objec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effect of dynamic trunk equilibirum exercise for stroke patients with hemi-spatial neglect. Methods: This study included 21 stroke subjects, randomly assigned to either the experimental group or the control group. The exercise program consisted of 5 sessions of 20 minutes per week during 4 weeks. The line-bisection test, the Albert test, the balance function score, the Berg balance scale, the postural assessment scale for stroke and the modified Barthel index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raining. All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2.0 for Windows. Between-group and within-group comparison was analyzed by using Independent t-test and Paired t-test respectively. Results: The results of study were as follow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 in both group (p<.05).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ine-bisection test, Albert test, balance function score, Berg balance scale, postural assessment scale for stroke and modified Barthel index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p<.05). Conclusion: Dynamic trunk equilibrium exercise had a positive effect on patients’ neglect, balance ability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Further studies are required to generalize the results of this study.
목적 : 본 연구는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환자에게 인지활동을 중심으로 신체활동, 정서활동을 병행한 복합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을 시 대상자의 인지기능 및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약물치료 중인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환자 59명을 실험군 39명, 대조군 20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에는 복합중재 프로그램, 대조군은 비 중재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실험군에 8주 동안 주 2회, 회기 당 110분씩 총 16회기의 중재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 비교를 위하여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for Dementia Screening; MMSE-DS), 노인용 전산화 인지평가도구(Computer Cognitive Senior Assessment System for Elderly; COSAS), 한국형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측정도구(Korea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를 사용하였다. 결과 : 약물을 복용 중인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환자 59명 중 복합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은 비 중재를 실시한 집단과 비교하여 인지기능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1). 결론 : 복합중재 프로그램은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임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정체성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현 시대에, 과연 우리의 전통사상 및 전통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당연한 문제제기의 일환이자 그에 대한 대응의 노력이다.
최근 10-20년 사이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전통적 가치를 확인하는 작업들을 주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 사고방식에 주목한 연구, 둘째, 오늘날 한국인인 지닌 가치들의 지형도를 그리고자 했던 연구, 셋째, 구체적인 가치⋅덕목을 중심으로 하되 중시하고 있는 것(Is) 이 아니라 중시해야할 것(Ought)을 분석한 연구, 넷째, 전통적 가치와 시민사회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이처럼 전통적 가치에 관한 다양한 논의 들은 확산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반면 일정 부분 경계해야 할 부분들도 있다.
‘현재적 의미로서의 전통’은 전래된 것으로서의 전통에서 현재적 의미를 추출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역으로 현재적 의미가 어떠한 전통적 사유와 맞닿아 있는가를 논의하는 것에 가깝다. 즉, 과거가 현재와 미래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것들이 과거의 전통으로부터 연원 한다는 점을 논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통과 전통교육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세대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는 이러한 접근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전통(傳統)이란 이전 세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것으로 현재의 생활문화가 유지되고 발전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양식과 태도 등을 의미한다. 전통문화의 전수와 계승은 우리 민족문화의 발전과 함께하며 영구히 이어지고 지속되는 역사적 실체로며, 진정한 전통문화의 계승은 우리 역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안목부터 키워나가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task-oriented training on the self-esteem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for children Down syndrome. ABA single case research design was applied to this study. Study subjects were instructed to perform task oriented training by wearing weighted vest 12 times in total at the rate of 2 times a week and for 40 minutes each during the intervention, and self-esteem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were measured 3 times in total at the baseline, intervention line and the 2nd baseline stages.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otal Pediatric Evaluation of Disability Inventory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ores in accordance with the baseline, intervention line, the 2nd baseline stages (p<.05). This study suggests that task-oriented training by wearing weighted vest improve the total Pediatric Evaluation of Disability Inventory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ores in children with Down’s syndrome.
토양수분은 지구의 에너지수지와 지면-대기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중요한 수문기상학적 인자이므로, 토양수분의 정확한 관측과 시공간적 변화양상의 파악은 지구환경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토양수분의 지상관측은 정확도가 높으나 점단위 관측이므로 공간적 연속성이 없다는 단점이 있고, 위성관측은 공간적 연속성을 가지지만, 정확도와 공간해상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토양수분 자료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위성자료와 기상자료를 이용한 딥러닝 모델을 수립함으로써 우리나라 500m 해상도의 일단위 토양수분함량을 산출하였다. 200회의 훈련-검증 반복실험을 통하여, 딥러닝 모델의 오차가 NASA의 목표치보다 더 양호한 결과를 산출하였으며, 지상관측치와의 일치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농지에 대한 토양수분 분포도를 작성하여 농림, 수문, 재해 분야에 대한 활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목적 :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기능과 일상생활 상지사용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 설계는 사전-사후 대조군 설계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뇌졸중 편마비 진 단을 받은 실험군 8명, 대조군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대상자는 중재 기간 동안 동일한 수준의 일반 적 재활치료를 받았고 실험군은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를 추가로 적용받았다.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는 4주 간, 주 5회, 1회 30분씩 총 20회기로 구성되었다. 결과 분석은 기술 통계와 피셔 정확검정(Fisher's exact test),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 만-휘트니 U검정(Mann-Whitney U test) 시행하였다. 결과 : 사전 평가에서의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재 후,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를 적용한 실험군에 서는 Fugl-Meyer Motor Assessment(FMA), Action Research Arm Test(ARAT), Motor Activity Log(MAL), 팔꿈치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 부드러움에서 매우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일반적 재활치료 만 받은 대조군에서는 실험군과 마찬가지로 ARAT와 MAL의 점수 증가를 보였으나, FMA 점수와 팔꿈치 관절 움직임에서의 질적 향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FMA, ARAT, MAL, 팔꿈치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 부드러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를 이용한 중재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기능과 일상생활상지사용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수면의 질과 통증 정도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대구에 소재한 D병원에 입원하여 작업치료를 받는 100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디자인은 서술적, 단면조사 연구로 하였다.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 동 수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수정바델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를, 수면의 질을 알아보기 위해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통증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숫자 척도(Numerric Rating Scale; NRS)를 사용하였다. 데이터는 기술통계, 빈도분석, 티-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피어슨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수면의 질, 통증 정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통증 정도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수면의 질은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유의하 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수면의 질과 통증 정도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관련성이 있으며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또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작업치료사는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신체적 요소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조절 할 수 있는 중재방법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CBR) program on activities of daily livings (ADLs), quality of life and assistive technology satisfaction for disabled adults in South Korea. Fourteen community-dwelling subjects were participated in a home-based rehabilitation program which performed once a month for 2 months. The outcome measures included Modified Barthel Index (MBI) for assessing ADLs, EuroQol five-dimensions questionnaire (EQ- 5D) for quality of life (QoL) and Quebec User Evaluation of Satisfaction with assistive Technology 2.0 (QUEST 2.0) for assistive technology. Significant improvements in ADLs, quality of life and assistive technology satisfaction were observed after the program. This study indicated that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program is an effective method for improving ADLs, quality of life and assistive technology satisfaction for adults with disabilities.
목적: 재질이 다른 하루 교체용 소프트 콘택트렌즈(daily disposable soft contact lens: DDCL)의 자각적 증상, 타각적 증상 및 눈물막을 비교하였다. 방법: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33명(남: 2명, 여: 31명 ; 평균 21.94±1.58세)을 대상으로 재 질이 다른 세 종류(A;Nesofilcon A, B;Omafilcon A, C;Etafilcon A)의 DDCL을 단일맹검법을 사용하여 하 루 8시간 이상 2주 동안 양안에 착용하도록 하고 콘택트렌즈 피팅상태(중심잡기, 래그, 푸쉬업 검사), 자각 적 증상의 빈도와 정도, 타각증상 및 눈물막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세 종류의 콘택트렌즈 모두 피팅 상태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중심이 탈이 적고(p=0.000), 래그(Lag), 푸쉬업(push-up) 움직임이 적었다(p<0.01). 자각적 증상의 빈도(frequency) 와 정도(intensity) 평가에서는 재질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타각적 증상은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결막충 혈과 염색(staining)이 더 많았고(p<0.05), NIBUT(noninvasive break-up time)와 TBUT(tear break-up time)는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길었다(p=0.000, p=0.008). 결론: 재질이 서로 다른 세 종류의 DDCL 착용 후 재질에 따른 자각적 증상은 차이가 없었고, 눈물막 안 정성과 타각적 증상은 차이가 있었으나 눈물막 안정성, 자각적 증상 및 타각적 증상 사이에 상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Background: In cerebral palsy (CP), parents’ quality of life and rearing attitude are considered possible factors that influence patients’ quality of life, function level, and performance in daily activities. Despite these facts, littl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demonstrate a relation between these factors. Objects: This study aimed to demonst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quality of life, functional level, and performance in daily activities, the quality of life of school-aged children with spastic CP. Methods: This study included 24 parents of school-aged children with spastic CP. The KIDSCREEN-52 and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WHOQOL)-BREF questionnaires (including physical, psychological, social, and environmental domains) were used as research tools to assess the quality-of-life profiles of the children with spastic CP and those of their parents, respectively. In addition, the function levels and performance in daily activities of the children with CP were assessed by using the gross motor function measure (GMFM) and modified Barthel index (MBI).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clarify the determinants of the quality of life of the children with CP. Results: The KIDSCREEN-52 score correlated with the total score (r=.735, p<.01) and all domains of the WHOQOL-BREF questionnaire (physical: r=.542, p<.01; psychological: r=.690, p<.01; social: r=.568, p<.01; and environmental: r=.783, p<.01). In addition,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KIDSCREEN-52 and MBI scores (r=.411, p<.05), and between the MBI and GMFM scores (r=.427, p<.05). After controlling for age, gender, paralytic type, GMFM, and MBI, the WHOQOL-BREF score (R2=.621), particularly in the environmental domain (R2=.699), remained independently related to the quality of life of the children.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quality of life of school-aged children with spastic CP can be influenced by the quality of life of their parents. This study provides useful information for future studie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of children with CP
Sportswear transforms itself into a new fashion item to satisfy desires for beauty in addition to having functionality and movability for sports activities. Sportswear is not in fashion just temporarily but comes in various forms along with sociocultural phenomenon that put emphasis on well-being and leisure. This research aims to study the needs of the bikers who ride bicycles or cycles has become a popular outdoor activity, and give suggestions for high functional sports design that can satisfy the needs of the highly demanding taste of athletes. To understand the design development direction and design preference, practical consumer needs were derived through a survey analysis on bike wear purchasing satisfaction and actual wearing state by bike riders. For consumer needs analysis, focus group interview, in-depth interview and questionnaire method were used. Based on analysis of those researches, athleisure bike wears appropriate for urban sports activities were categorized into sports, life, fitness and leisure 4 styles for athleisure bike wear design development. It is believed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in the category expansion of sports wear market and satisfy the consumer demands for functional and specialized casual bike wears as well as fashion factors optimized to life style of modern people.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지도체제 강화가 중국 언론에는 어떤 식으로 나타나 고 있으며, 시 주석으로의 권력 집중화 현상은 어느 정도까지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본 논문은 이러한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 언론의 전형인 인민일보 1면 보도 내용을 분 석해 보았다. 시 주석의 권력 장악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1997년 2월 덩사오핑 사망 이후 정적을 제거하고 핵심 권력을 모두 장악하면서 최고 권력자로 군림했던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두 사람의 언론 노출 빈도와 취급 기사의 가치 평가 등 양적·질 적 분석을 통해 권력의 집중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시진핑 주석의 인민일보 1면 뉴 스 출현 빈도는 물론 1면 주요 기사 분석과 1면 사진 분석에서도 장쩌민 주석보다 각각 두 배 이상 늘어나 두 지도자의 권력 독점 정도에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인민일보 보도 태도는 그동안 권력의 1인 집중에 따른 폐단을 경계하기 위해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해온 중국 공산당내 권력 구도가 집단지도체제에서 1인지도체제로 변화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따 라서 시진핑 주석의 이러한 권력 독점은 앞으로도 중국의 외교문제 뿐 아니라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통일 문제, 그리고 한중 관계 발전에서도 시 주석 개인의 정치관과 외교관, 그리고 세 계관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시 주석의 권력 독점 정도와 개인의 성향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일상생활능력과 일상생활환경이 접근성을 매개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장애유형별로 규명해 보고자 하 였다. 이를 위해 장애인주거실태조사자료에 담긴 5,127명의 장애 인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형에 입각하여 실증분석하였다. 분석 결 과 일상생활능력과 일상생활환경이 장애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접근성 여부에 따라, 그리고 장애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 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외부장애인의 경우 일상생활능력과 일상생활환경 모두에서 접근성은 삶의 질 향상에 부분 매개효과를 구현하였다. 둘째, 내부 장애인의 경우 일상생활능력 은 접근성을 부분매개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쳤으나, 일상생활환 경은 삶의 질에 대한 접근성의 매개효과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일상생활 환경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나, 이에 대 한 접근성이 가지는 의미는 장애유형에 따라 상이함으로 접근성 을 제고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장애유형별로 대처방안이 달 라져야 함을 시사한다.
Medicinal porridge (藥粥) is made by putting rice or grains into a pot and boiling with water until a semi-liquid texture is obtained. Porridge is digested fast and absorbed by the body. Children or elderly people with weak digestive ability can eat it without difficulty. The authors of this literature focused on utilization of mung bean porridge (Nokdu-juk) based on SeungjeongwonIlgi (承政院日記), which is the daily record of the Royal Secretariat of the Joseon Dynasty from 1623 to 1910. Four cases were found. The first case used mungbean for treating fever diseases (熱症), the second as a meal alternative, the third for wound recovery, and the last case described the culture of the joseon dynasty. According to the actual cases in SeungjeongwonIlgi (承政院日記), mung bean porridge (Nokdu-juk) was actively used to lower fever and strengthen the spleen and stomach. When suffering from the after effects of a malignant tumor or serious liver disease (肝 病), an infectious disease, or a serious physical wound, people ate mung bean porridge (Nokdu-juk). It is suggested that mung bean porridge (Nokdu-juk) can be used as an alternative food treatment for the current medical field due to the prevalence of pain-killers and psychotropic drug abuse.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심리치료의 인지훈련이 만성 조현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 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만성 조현병 환자 19명이었으며, 6주간 주 3회씩 총 18회기에 걸쳐 통합심리치료의 인지훈련(IPT-cog)을 실시하였다. 연구설계는 사전사후 연구(pre-test and post-test design)이며 이 프로그램이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행기능평가인 길 만들기 검사, 기억력검사인 단어목록기억검사,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검사(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의 일부인 사고조작력 평가를 사용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의 향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운동처리기술평가(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AMPS)를 실시하였다. 결과 : 인지능력에 있어서 실행기능(p<.01), 기억력(p<.01), 사고조작력(p<.01)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 으며, AMPS를 이용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의 변화에서는 운동기술과 처리기술에 유의미한 향 상이 있었을 뿐 아니라 독립수준의 변화에서 연구 대상자 19명 중 7(36.84%)명이 약간의 감독이 필요 한 수준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향상되었다(p<.05). 결론 : 통합심리치료(Integrated Psychological Therapy; IPT)의 인지훈련(IPT-cog)은 만성 조현병 환 자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능향상이 중재 후에도 지속되는지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조군 설정을 통한 연구로 인지훈련의 효과성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21세기 들어 G2 국가로 부상하며 동북아시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 는 중국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신문들은 對中國 보도에서 어떤 특징을 선보이는지 보도 비중과 함께 보도 주제, 보도 양식, 그리고 정보원의 다양성 차원에서 조선일보와 한겨레, 마이니치와 아사히 신문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일본 언론들이 중국에 대한 보도 분량을 미국에 대한 보 도 분량과 비슷할 정도로 무게 있게 책정한데 반해 한국 언론들은 여전히 미국 중심적인 보도 속에 대중국 보도 분량이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주제를 둘 러싼 다양성에 있어서는 국가 간의 차이보다 언론사 간의 차이가 컸으며 기사 양식과 관련해서는 양국 보수지 및 진보지 사이의 이념적 차이가 국가적 차이보다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 막으로, 정보원에 있어서는 한⋅일 양국 간의 차이가 대단히 큰 것으로 나타나 현지 언론을 주로 인용하는 한국 언론들에 비해 직접 취재는 물론, 인터뷰와 현지 언론 등을 고르게 이용한 일본 신문들의 다양성이 한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Daily deals sites function as an effective promotional tool for low-budget offline retailers. In particular, social interaction helps increasing sales because it not only clarifies product information but also increase product awareness. This study investigates two forms of social interaction, public discussion (posting on the within-platform deal board) and social sharing (sharing the deal information on an external SNS platform). In addition to the innate attractiveness of the deal, we hypothesize that the online and offline contexts affect the amount of social interaction. That is, (1) number of deals that are present along with the focal deal in the online platform and (2) the retail environment of the service offered in the deal affect the degree to which users participate in social interaction. An empirical analysis of deal-level data shows that the contextual factors, along with the deal attractiveness, affect the amount of social interaction. However, the effects are distinct for public discussion and social sharing. When there is a larger number of similar deals on the platform, less public discussion takes place while social sharing proliferates. Offline retail environment only affects public discussion; larger retailer revenue in the area that the deal provider is located results in greater social interaction. The innate attractiveness of the deal, defined as the past performance of deals of the same category in the same region, has contrasting effect on the two types; high attractiveness results in more public discussion but less social share. The results suggest that small offline retailers can better manage social interaction by understanding the influence of contextual factors when promoting their service products on an online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