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78

        1.
        2023.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발표에서는 「成化犁庭」을 심층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成化犁庭」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세 국가, 明, 建州女眞, 朝鮮 사이의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를 다룬다. 본 발표에서는 먼저 「成化犁庭」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군사 단락 분류 AI, 지명 인식, 지도 시각화, 텍스트 대조 등 기술 분야에서 본 연구팀이 가진 앞선 연구 성과를 소개할 것이다. 이러한 기술은 󰡔明實錄󰡕과 󰡔朝鮮王朝實錄󰡕 대조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작업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여 해당 역사적 사건을 심도 깊게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역사 연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시각화된 지도, 표 및 도표를 사용하여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역사적 사건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고의 내용과 성과를 요약하고 이러한 기술이 앞으로의 역사 연구 영역에서 어떻게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전망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역사 연구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정치학, 외교학 등 다른 영역에도 폭넓게 적용되므로 앞으로의 역사 연구에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6,700원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연구소 기반 집단 연구군의 DB 구축 현황과 쟁점을 확인하고자 기 획된 것으로, 연구소 기반 집단 연구군 중에서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 업단의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대학 부설 연구소의 경우 집단 연구 과제를 수주하여 연구를 진행하는데, 이 글에서는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 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소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인문학연구의 사회적 확산이 라는 취지에 맞춰 연구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살피는 동시에 이 들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DB 구축 현황을 중점적으로 검토해보았다. 이에 2장에서는 먼저 집단 연구군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단을 전체 적으로 개관하는 동시에 DB 구축 양상을 검토하였다. 이어서 3장에서는 DB 구축 양상을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논의하였는데, 첫 번째로는 인문기초학문 분야의 아젠다 중심 DB 구축 양상을 분석하였다. 인문기초학문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의 경우 대부분 문학, 역사, 철학 등의 기초 인문학 연구 역량 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각 연구소에서 상정한 아젠다(Agenda) 를 중심으로 DB를 구축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로는 인문한국플러스 (HK+)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소들 가운데 연구 필요에 의해 그리고 학문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디지털 사전을 편찬해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개인연구군에서 해결할 수 없는 방대한 자료의 집대성,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과 공력을 요구하는 디지털 사전 편찬이라는 작업이 연구소 기반 집단연구군에 의해 시도되고 또 결과물로 도출되었다는 점에서 의 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세 번째로는 해외지역분야의 DB 구축 양상을 살피는 동 시에 해외 자료 수집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에 해외 지역학 중심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제 분야를 망라하 여 해외 지역학 그 자체에 관심을 두고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우리 학계에서 용 이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DB를 구축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글은 각 연구소에서 구상하고 또 시행하고 있는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가운데 DB관련 대표 성과를 예시로 제시하면서 향후 디지털 인문 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그려보고자 한 것이다. DB의 경우 학문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본 토대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소 중심 사업 성과가 종합적으로 제시된 바 없으므로 이 글에서는 DB 성과를 중심으로 분석해 발 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주제어: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집단 연구군, 연구소, 데이터베이 스, 아젠다, 디지털 인문학.
        8,000원
        4.
        202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5.
        2023.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생산적인 인문학기반 융합연구를 위해서는 방법론에 관한 고찰이 필요하다. 본고의 목적은 현상학과 인지 과학의 융합연구라는 맥락 안에서 이러한 방법론의 사례를 소개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본고는 에드문트 후설의 시간의식 현상학을 신경과학 연구에 선행적재하는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신경현상학 연구를 소개 하고, 이러한 방법론의 의의와 한계, 그리고 인문학기반 융합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평가한다. 바렐라의 연구는 현상학의 현재장 분석, 즉 파지-근원인상-예지 구조를 동역학 이론을 매개로 뇌 활동이라는 생물 학적 기반과 연결한다. 이에 따르면 뇌 활동은 기초 규모, 통합 규모, 서사 규모라는 시간성의 세 규모에서 일어나는데, 특히 통합 규모가 현재장에 상응한다. 이러한 연구의 의의는 시간의식을 설명하는 매개를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의식의 ‘어려운 문제’와 관련하여 ‘설명 간극’에 다리를 놓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연구의 한계는 ‘의식의 시간’을 가지고 ‘시간의 의식’을 설명하는 오류를 범한다는 점, 그리고 체험과 신경과정 사이의 동형성 이상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나아가 이 연구가 인문학기반 융합연구에 대해 시사하는 점은 인문학이 자신의 고유한 이념과 방법론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인문학이 과학 의 이론적 토대로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6,100원
        7.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92년 한국과 중국의 수교 이후, 양국은 30년 동안 경제, 교육,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였다. 현재 급변하고 있는 세계질서 속에서 양 국은 인문교류를 비롯한 수많은 관계 속에서 전략적 동반자로까지 관계가 격상되었 으나, 최근 서로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혐오와 불신이 사회 전반으로 퍼 지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본 연구에서는 중앙정부 제도적 장치와 지방정부 및 민간 차원의 인문교류 과정들을 분석하여 양국 교류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갈등 및 오해를 발생 요인들을 정치·안보, 역사·문화, 사회 등 다각적인 관점으로 규명하여 양국의 관계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문교류 메커니즘의 보완적 필요에 대한 고찰과 함께 향후 양국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제언 하고자 한다.
        5,500원
        8.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왕가위의 <동사서독>은 김용의 무협소설 󰡔사조영웅전射鵰英雄傳󰡕을 토대로 각색한 작품이다. 왕가위 감 독은 영화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고 이야기 플롯을 변화시키며 무협소설을 재해석했다. 왕가위 영화 에서 협객들은 다원적인 남성성을 표현한다. 코넬이 모델로 제시한 지배적 남성성, 공모적 남성성, 종속적 남성성, 주변적 남성성의 모습을 <동사서독>의 협객들에서 찾을 수 있다. 다원적 남성성을 보여주는 협객 은 영웅이 아닌 사랑의 배신과 집착에 고통받는 평범한 인물로 나타난다. 김용의 소설에 표현된 ‘협의’ 사상은 왕가위의 영화에서는 불교 사상과 결합한다. <동사서독>은 무협 세계 속 남녀를 통해 사랑에 대한 집착과 고통을 보여주며 불교에서 설명하는 ‘내려놓기’의 개념을 알려준다. 또한 시간의 표현을 통해 왕가 위는 불교의 윤회 개념을 전달한다. 영화는 계절의 반복과 시간의 순환을 인물의 등장 순서, 그리고 인물의 운명과 연결한다. 책력(冊曆)과 음양 괘상을 통해 인물의 운명을 설명하면서 시간과 공간에 갇힌 인간의 삶을 표현한다. <동사서독>은 무협 이야기를 통해 기억과 망각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러한 주제는 홍콩 반환을 앞둔 홍콩인의 불안한 정서를 반영한다. 왕가위는 무협영화를 통해 철학과 종교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점에서 왕가위의 <동사서독>은 홍콩의 무협영화 장르를 해체하고 재구축했으며, 인문 무협영화의 시작을 보여주었다.
        5,100원
        11.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인공지능 시대 실질적 문맹률의 증가 현상이 학습자의 공감·소통 능력의 저하와 연관성을 지닌다 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양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평균적인 교육 복지와 수준 개선에도 불구하고 공감 소통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그 기저에 인공지능 시대 교양교육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인공지능인문학의 가능성을 진단하여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 기반 교육콘텐츠를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인공지능인문학의 핵심 내용 은 바로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자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확대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문학 기반 교육콘텐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 실질 문맹률의 확산을 막고 공감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것만이 인공지능 시대 교양교육의 유일한 대안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기계와 다른 인간만의 자질을 강화하는 것, 인간 의 존재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는 방법 등 본질적인 차원을 상기하면 결국 가장 인간다운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인문학의 본질이 자아와 세계에 대한 성찰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인공 지능 시대의 교양교육의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인공지능과의 바람직한 공존 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상상함으로써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 가능한 세계에 대비해야 한다. 인공지능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타자 존중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들 간의 이해와 합의가 중요하다. 인간이 인공지능의 지식 습득 능력과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인간 고유의 능력인 창의성, 자율성, 비판적 감수성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양교육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4,900원
        12.
        2020.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13.
        2020.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14.
        2020.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17.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모든 종교는 평화를 추구한다. 평화는 삶의 모든 양식과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에 관한 연구는 전공 분과학문의 테두리 안에 서 개별적 관심에 따라 이루어져 왔다. 한반도 평화는 종교연구와 평화연구의 공통된 주제이다. 그러나 종교연구자들은 평화의 사회적 측면을 간과해 온 반면, 평화연구자들은 종교의 심층적 이해를 도외시 해 온 경향이 있다. 이 연구는 인간에 대한 종교연구의 심층적 이해와 사회에 대한 평화연구의 사회과학적 이해를 융합한 ‘종교평화학’을 한반도 평화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구성하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종교평화학’은 종교연구와 평화연구의 개별 분과학문 체계에서 출발하 여,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적 차원에서 수행됨으로서 종교연 구와 평화연구 각각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교와 평화 연구의 상호 발전과 성숙에 기여하는 담론 생산을 목표로 한다.
        5,800원
        18.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이윤기의 소설 「숨은그림찾기 1-직선과 곡선」에 대한 공식적인 문학교육 방식을 고찰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이는 청소년의 현실과 연계하여 그 정신적 성장을 유인하는 문학교육, 인문교육과 제휴하는 문학교육 방안을 축적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공식적인 문학교육은 이 작품을 통해 타자 이해의 윤리를 주입하면서, 정형화된 타자 이해 교육의 패턴을 추수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공감을 유발하지 못하 며, 작품의 이해를 교란한다. 이 논문은 타자를 이해하자는 죽은 구호보다는 인간의 내재적 한계인 시각과 인식의 자기중심성에 주목하기를 제안한다. 이는 청소년의 심리적 특징인 자기중심성과 연계하여 교육할 지점을 마련한다. 문학교육은 청소년의 실제 현실을 연상시키면서 심리학적 지식을 보조 자료로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이 당면한 현실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문학교육과 인문교육의 제휴는 유용한데, 그 자료의 축적에 기여하고자 이 논문은 시각과 인식의 자기중심성에 관한 동서양의 철학적 사유를 참고 자료로 제시한다.
        5,800원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