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화적 요인을 파악하고, 자발적 반납을 촉진하기 위 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일반적 특성, 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문화적 요인 등 4개 범주 총 13개 변수를 포함하였고,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운전면허 반납 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 여성 고령운전자는 남성에 비해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할 가능성이 약 3.83배 높았으며(OR=0.257, p<.05), 직업활동이 없는 경우 반납 확률이 약 3.73배 높았다(OR=0.268, p<.01). 또한, 대체 교통수단이 충분하다고 인 식한 경우 반납 의사는 1.72배 증가하였고(OR=1.719, p<.01), 운전면허 반납 혜택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경우 반납 의사 는 1.66배 증가하였다(OR=1.655, p<.01). 결론 :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 의사는 성별, 경제활동 여부, 대체 교통수단 인식, 반납 혜택 인식 등 다양한 사회문 화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고령자의 특성과 지역적 교통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수립 이 요구되며, 실질적 혜택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기반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귀환이주자의 구술을 바탕으로 이주사를 살펴보고, 정착국 과 기원국에 정착하는데 개인적·사회적 사유와 문제점을 분석하고자 했 다. 고령인 캐나다 국적 귀환이주 남성의 이주 과정과 사회적응의 과정 을 생애사 연구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이주 이전에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이주를 진행하였고, 타국에 사는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속해 정보 를 얻으면서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였다. 정착국에서도 금전적 손해를 입 은 참여자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추천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고 25 년 전 떠날 때의 고향과 너무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고 한국으로 귀환 이주 하였다. 참여자는 한국 국적을 회복함으로써 양국의 복지 혜택을 모두 누리고 있었다. 이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의식을 조사한바, 증가하는 고령의 귀환이주자들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보기보다는 책임져야 할 복지 수혜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복수국적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거주기간을 고려한 복지 혜택 부여 등 선별적 정책이 요구된다. 이 연구는 대상이 기존에 집중되었던 중국동포나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 3·4세대가 아닌 북미 출신인 고령의 이주 1세대의 이주·귀환 사유와 정착, 이에 대한 사회적 함의를 파악하 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들이 사회에 기 여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55세 이상 중고령자들의 사회자본이 자살태도에 미치는 영 향과 종교성의 조절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2021년 한국종합사회조사 (KGSS) 데이터를 활용하여 595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회 자본 중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가 자살을 허용하는 태도를 낮추는 요인 으로 작용한 반면, '사람에 대한 신뢰'와 '사회에 대한 신뢰'는 불치병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살을 허용하는 태도를 증가시켰다. '상호관심의 호혜성', '가족관계만족도', '사회참여활동'은 특정상황에서 자살에 허용 적 태도를 나타냈다. 둘째, 종교성이 자살태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높은 종교행사참여는 '삶이 피곤해서 죽고 싶은 경우' 자살을 허용하는 태도를 높였다. 셋째, 사회자본이 자살태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종교성의 조절효 과를 분석한 결과, 높은 종교행사참여는 '불치병'과 '파산' 상황에서 자살 태도를 완화하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삶이 피곤해서 죽고 싶을 경 우' 자살을 허용하는 태도를 강화했다. 강한 믿음은 '삶이 피곤해서 죽고 싶을 경우'와 '공공기관의 신뢰' 사이에서 자살을 허용하는 태도를 완화 하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특정상황에서는 자살태도를 강화하는 조 절효과도 나타냈다.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의 한계와 종교별 종교성을 다루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나, 사회자본과 종교성이 자살태도에 미치는 영향의 복합성과 양면성을 실증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사회, 경제 및 문화 모든 분야에서 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이에 대응하여 정부는 기존 도시들을 고령친 화도시로 변화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고령수형자도 꾸준히 증 가하여 전체 수용자의 약 17퍼센트에 이른다. 고령수용자에 대한 적정한 교정 처우방 안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하여 고령친화 교정타운을 건설할 필요성이 있다. 고령친 화 교정타운은 고령 및 장애인 수형자 등 돌봄과 치료 등 처우가 필요한 수형자들을 주로 수용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교정시설이다. 고령수형자 등은 교 정의 대상이자 돌봄의 대상인 특성이 있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에 대한 복지, 의료 시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게 되므로 이를 고령수형자 등의 교정 처우에 활용하 는 것이 가능하다. 고령친화도시와 고령친화 교정타운이 연계 추진되면 고령수형자 등에 대한 적절한 교정처우를 할 수 있고 아울러 고령친화도시의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되는 상생 구조가 된다. 고령친화 교정타운은 고령수형자 등의 특성을 고려할 때 민간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므로 민관이 협력하여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령친화도시와 교정타운의 통합적 접근은 고령사회에서 미래 지향적 사회 모델을 제시한다.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자의 복지 향상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은 국가적 과제 라 할 것이다. ‘살던 곳에서 늙어가기’, ‘살던 지역공동체에서 늙어가기’는 노인복지의 핵심 명제라 할 수 있다. 고령수형자 등에게도 수형자로서의 지위에 상충되지 않는 한 이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 고령친화도시와 연계된 고령친화 교정타운의 건설은 이러 한 국가적 책무 달성에 효과적으로 부응하는 길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자 대상 건강증진 그룹 중재 프로그램이 투입 비용 대비 산출하는 사회적 효용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원주시에서 수행된 지역사회 고령자 대상의 건강증진 그룹 중재연구 3개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사회투자수익률(Social Return on Investment: SROI) 분석은 선행연구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수행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고령자 대상 그룹 중재 프로그램은 모두 투입된 비용 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였으며, 연구를 기획하고 중재를 제공한 참여 연구원에게도 비용 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고령자 대상 건강증진 그룹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평가에 SROI 방법론을 적용하여 효과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작업치료와 보건 및 복지 분야 전반에서 중재연구의 객관적인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객관적 측정을 위한 지표 개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고령화 현황과 노인의 욕구 및 노인문제를 파악해 국가의 역할과 노인복지의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구변화와 고령화 추세에 대한 통계청 데이터, 보건복지부,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 를 활용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고령화는 OECD국가의 평균 고 령화 속도보다 2-3배가 빠르다. 또한 2070년에 노년부양비는 100.6%로 증가하고, 노령화 지수는 620%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러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빈곤 문제는 적극적인 소득보장정책의 추진 과 고령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또한 노인차별과 고령자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및 학대행위에 대한 처벌의 강화가 필요하며, 신체적 노화를 보완할 수 있는 노인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노인의료-돌봄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한다.
목적: 본 연구는 인지가 건강한 지역사회 중고령자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연구를 분석하여 국내 지역사회 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201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최근 10년간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PRISMA 지침에 따라 문헌고찰을 진행하였다.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CINAHL, APA PsycInfo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검색어로 (“elderly” OR “older*”) AND (“leisure*” OR “leisure activities”) AND (“cognitive*”AND “dementia”)를 사용하였다. 대조군이 있는 실험연구를 선정하였으며, Physiotherapy Evidence Database (PEDro) scale을 통해 선정된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6편의 연구 분석결과,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는 악기 연주, 독서, 보드게임, 직소 퍼즐의 네 가지 범주로 구분되었으며, 악기 연주와 보드게임 중재가 각 2편으로 가장 많았다. 직소 퍼즐을 제외한 중재에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이는 음운언어 및 범주언어 유창성, 언어 및 시각 작업기억, 집행기능과 억제조절, 분리주의력, 시각적 스캐닝, 전반적인 인지기능 개선을 포함한다. 또한, 여가활동 수행기술, 기분상태, 신체적 및 심리적 건강 영역에서의 삶의 질의 개선 효과도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일부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가 지역사회 중고령층부터 고령층에 이르는 지역사회 인구의 인지기능 및 심리사회적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작업치료 분야에서 인지 건강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지적 여가활동이 일상생활의 일부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역할의 상실, 은퇴와 고 독, 질병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험한다. 나아가 노인의 소 외와 우울, 자살이라는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된다. 노년기 우울 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다차원적 연구의 일환으로 다양한 변인들과 노인 우울과의 관계를 본 연구들이 많다. 그 중 사회적 배제와 노인의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관계를 지적한 선행연구를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선행연구 검토 결과 사회 적 배제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과 우울과의 관계를 밝히는 실증 적인 연구가 필요하였다. 인천시 및 경기도 지역의 중⋅고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 증분석 결과, 사회적 배제의 하위요인인 경제적, 정치적 배제 요인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배제 와 정치적 배제가 완화될수록 노인이 인지하는 우울의 정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배제에 대한 하위요인의 다차원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제적 및 정치적 배제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나 사회문화적 배제의 경우 유의미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우울을 낮추기 위한 다 차원적 접근의 필요성 제기 및 기초자료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둘째, 노인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측면에서도 변화된 정책을 통해 경제적 배제와 정치적 배제 현상을 개선하려는 다양한 노 력이 필요하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노인들을 위해 평생건강관 리체제를 만들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사회복지 기관, 지역사 회에서 사회적 배제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집행하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Coronavirys Disease(COVID-19) 팬데믹을 거친 고령자의 사회적 건강의 수준의 변화궤적에 대한 잠재계층을 분류하고 잠재 계층별 특성을 분석함에 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여 고령자의 사회적 건강을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국내 고령자의 사회적 친밀도에 따른 사회적 건강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복지패널의 3 년차 종단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세 시점 모두를 응답한 2845명의 고령자를 대상으 로 하였다. 대상자중심접근인 성장혼합모형(Growth Mixture Model; GMM)을 적용하여 변화궤적에 따 른 잠재계층을 분석 하였고, 도출된 각 잠재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χ2 분석, 분산분석을 실시하 였으며, 계층 간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GMM 적용결과, 사회적 건강의 변화궤적에 대한 잠재계층은 최종 4개의 집단으로 저수준 감소-증 가 집단, 중수준 유지-증가 집단, 고수준-감소 집단, 고수준 유지’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사회적 건강 수준에 따라 여가만족도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외에도 연령 차이가 존재하였 다. 잠재계층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변인을 검증한 결과, 특히 여성일수록, 종교를 가지고 있을수록, 여가만족도와 전반적 만족도가 모두 높을수록 고수준 유지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국내 고령자의 사회적 건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궤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 궤적에 따라 4개의 집단으로 구분 지을 수 있으며, 각 잠재 유형별 연령과 여가 만족도 부분에서 집단별 차이가 드러났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201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작업치료 분야에서 최초로 작업연결망 (occupational network)을 구성하여 전기고령자와 후기고령자의 24시간 작업(occupation)들 간의 관계 를 분석하여 특성을 분석하고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분석 대상은 통계청의 201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의 전기고령자 331명과 후기고령자 331명의 24시 간 행동 항목들을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여 작업연결망(occupational network)을 구성하고 네트워크 분포의 지표로서 고립 정도, 밀도, 포괄성과 연결 중심성, 근접 중심성을 NetMiner 4.0으로 분석하였 다. 일반적 특성은 SPSS ver.25.0으로 독립표본 t 검정(two-sample t-test),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결과 : 네트워크 분포 분석결과 전기고령자와 후기고령자의 밀도는 0.793, 0.649, 포괄성은 100%로 나타 났으며, 평균 거리는 1.207, 1.351이며, 고립된 노드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심성 지표 분석 결과 연결 중심성과 근접 중심성이 높은 작업으로는 전기고령자는 교제활동, 스포츠 및 레포츠,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활동, 음식준비, 개인위생 및 외모 관리, 후기고령자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활동, 개인위생 및 외모관 리, 식사 및 간식 섭취, 수면, 청소 및 정리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2019년 생활시간 조사 자료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최초로 작업연결 망을 구성하여 전기고령자와 후기고령자 집단 간의 작업 수행의 차이를 분석하고 시각적으로 파악하여 제시 및 분석하였다는 점에 학문적인 의의를 가지며, 이를 통해 작업치료 분야에서 사회연결망 분석 방 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헌법 31조 5항에 의하여 “국가는 평생 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 라고 명시되 어 있으며, 교육 기본법 제3조에도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 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하여 평생에 걸친 학습이 국만의 권리임을 지적하고 있다. 즉, 사람은 태어나서면서부터 죽을때까지 배워야 하며 또한 가정, 학교, 사회 등 사 람이 생활하는 모든 장소에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결국 평생교육이념은 교육에 있어서 최상위 개념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지식기반사회 를 맞아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는 반면, 지식의 생명주기는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학교 교육만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공 급하기에는 한계를 맞고 있기에 우리사회는 각자가 생애에 걸쳐 배우고 익혀야 하는 평 생학습사회에 접어 들었다. 본 연구는 한국 고령사회의 노인 평생교육 연구를 통하여 평생교육 동향을 탐색하여 노인평생교육 활동에 있어서의 문제를 추출하고 추출된 문제해결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노인 평생교육 활성활를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 범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평생교육의 일반적 의미로써 노인교육의 의의와 중요성, 사회변화에 따른 노인평생교육의 의미와 필요성, 평생교육기관 등을 살펴보겠다. 둘째, 우리나라 노인의 이해를 통한 평생교육의 학습동기 및 욕구를 고찰해보겠다. 셋째, 노인평생교육의 문제 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
목적 : 본 연구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 방식(offline)의 라이프스타일 중재 및 모바일 앱을 통한 라 이프스타일 중재(online 또는 mobile health)의 효과를 알아본 연구들을 고찰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2010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데이터베이스 PubMed, Cochrane, Embase, NDSL에 게재 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종적으로 오프라인 중재 연구 6편과 온라인 중재 연구 4편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였으며, Comprehensive Meta Analysis 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10개 논문의 평균 PEDro scale은 6.3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다. 10편의 연구 중 프 로그램 구성을 주로 신체활동 및 식이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8편, 작업에 기반한 연구가 2편이었다. 메 타분석 결과, 오프라인 중재 방식과 온라인 중재(모바일 헬스) 방식의 효과 크기가 각각 0.13(p=0.035), 0.27(p=0.001)로 모두 작은 효과 크기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모바일 헬스) 방식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가 고령자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중재 방식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향후 국내 지역사회 상황과 고령자의 특성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관련 중재 기법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본 연구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개요와 자체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낮은 출산율과 높은 고 령화율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험을 이미 겪고 있는 일본의 저출산고령 사회에 대응 방책, 특히 아베(安倍)정권 이후의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일명, 일본 1억총활약 플랜)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한 후, 그 시사점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그 연구결과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으며, 이를 차기(次期)(제4차) 또는 차차기(次次期)(제5차) 계획수립시의 개선방안으 로 제언한다. 첫째, 국가적 차원의 미래청사진(국가비전)의 제시가 필요 하다. 둘째, 명확하고 냉정한 실태파악이 필요하다. 셋째, 단순하고 단기적인 대응책이 아닌 다차원적이고 실현가능한 수치를 제시할 필요가 있 다.
본 연구는 배움여가의 유형과 조건을 규명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고령자의 여가 경험을 분석하여 배움 여가 용어를 통해 여가가 곧 배움이며, 여가를 통해 배움이 실천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또한 고령 자들의 여가경험을 분석하여 배움여가의 유형을 파악하고, 배움여가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6명의 고령자들을 연구참여자로 한 인터뷰를 질적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 째, 배움여가는 ‘지식습득/예술활동’, ‘사회활동’, ‘마음공부’, ‘자기관리’, ‘종교활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여 가 현상을 살피고 분류하는 것은 각 활동이 배움의 특성들에 어떻게 영향을 받고, 배움이 가능한 여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둘째, 여가를 결심하고 배움이 가능한 여가 활동을 선택 하는 데는 배움의 특성인 ‘배움의 본성’과 ‘소통’, ‘개조’가 영향을 준다. 고령자들은 배움의 본성에 따라 여가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소통과 개조를 경험하면서 주체적으로 지속적인 배움여가를 실천하였다. 셋째, 고령사회에서는 배움여가의 유용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고령자들은 늘어난 여가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 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배움여가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였다. 본 연구는 배움이 가능한 여가 활동을 분석하여 배움이 곧 여가이며, 여가를 통해 배움이 가능함을 확 인하였다. 이를 통해,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현 상황에서 배움여가의 필요성과 의미를 재고하고, 사회 적 차원에서 배움여가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