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교육대학원생의 심리적, 재정적 어려움으로부터 파생된 불안과 이들이 가진 교직에 대한 희망 사이의 갈등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구과학교육 전공 교육대학원생 3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해 내러티브 탐구기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의 심리적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전공 지식의 부족, 멘토의 부족, 늦은 출발, 재정적 문제와 차별, 정보의 부족 등이다. 둘째, 연구 참여자는 자신의 삶은 가치가 있다는 인식, 학생들을 선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 자신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희망을 얻는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이 가진 희망 요소에 의해 현 상황을 감내하고 있지만 어려움으로부터 파생된 불안과 교직 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희망 사이에서 심리적 갈등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 하였다. 첫째,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교육대학원생의 수요를 바탕으로 정보의 수집 및 분석하여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는 교육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하 다. 이 연구는 향후 현시점의 교육대학원이 현직 교사의 재양성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구성원 모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더 나은 교육대학원의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
현재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아 공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교학원은 10곳 정도이 다. 1990년 설립된 중국도교학원 설립을 시작으로 그 규모에 따라 현재 3년제 도교 학원과 4년제 도교학원이 나누어진다. 그리고 학제의 편성은 대체로 대전(3년), 본과 (4년), 연구생반(3년)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모집에 있어 전진파와 정일파 및 건 도(乾道)와 곤도(坤道)를 구분하여 모집하기도 하며, 그리고 각 지역도교협회와 도교 학원은 필요에 따라 단기과정의 연수반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중국도교학 원은 ‘종교원교설립판법(宗教院校设立办法)’을 근거하여 중국 정부가 정한 국가교육 체계의 범주 안에서 운영된다. 이는 중국 정부가 교직자 양성과정을 종교학교로 일 원화하려는 의도로 갈수록 종교학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도교학원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도교협회 산하 궁관에서 거의 대부분의 주요한 임직을 맡고 있다. 이처럼 도교학교는 도사 양성을 책임지며 중국 도교 문화와 민족신앙의 전파 를 위한 도교 인재양성의 핵심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The present study attempt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capital and academic achievement for university students. Toward this end, the study included survey data collected from 270 students from national universities in the analysis.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PSS 22.0 and AMOS 22.0 statistical program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overall variables of cultural capital, social capital, and academic achievement. In particular, the greatest correlation was exhibited between social capital and academic achievement with regard to the relationship between dependent variables. Second, social capital appeared to fu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capital and academic achievement. This implies that students can increase their academic achievement by increasing their level of social capital, which is slightly more fluid than cultural capital in an embodied state, which is acquired while being naturally exposed to such a culture since childhood.
현대 사회는 핵가족과 여성의 경제활동으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족 형태를 가진 취약계층가정,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하여 육아에 대하여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차원의 복지 정책으로 부모가 전적으로 육아를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었다. 보육교직원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인력 지원 체제를 통해 보육교직원이 만족할 만한 환경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 인식이 영유아 보호와 학대 예방에 미치는 영향에 검증함으로써, 교사와 영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영아의 건전한 성장발달과 보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은 선행연구의 문헌 검토를 통하여 보육교직원의 아동 학대 인식이 영유아 보호와 학대 예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단계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보육교사의 영유아에 대한 보호와 학대 예방으로 영유아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도 방안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대학 교직원의 회복탄력성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실험자 1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실험집단 7명, 통제집단 7명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1회기 60분씩 총 4회기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C대학 학교 숲에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회복탄력성와 행복감 차이를 살펴보았다. 학교 숲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대학 교직원의 회복탄 력성 증진과 행복감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으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회복탄력성와 행복감는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향후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직헌신과 교사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 355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은 교직헌신과 매우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직헌신에 대해 55.5%의 높은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직윤리의식의 하위변인 중 동료들에 관한 윤리의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유아, 지역사회와 사회에 관한 윤리의식 순이었다. 둘째,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은 교사효능감과 매우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사효능감에 대해 57.1%의 높은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직윤리의식의 하위변인 중 지역사회와 사회에 관한 윤리의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동료, 유아에 관한 윤리의식 순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조직문화와 풍토에 따른 교사의 교직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중집단 즉 남교사와 여교사의 성별에 따른 교직만족도의 차이가 교육행정과 교육심리 영역 중 어떠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학교의 조직 문화와 조직 풍토에 따른 교사효능감, 교사의 전문성 개발, 교사-학생간의 관계와 교직만족도 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차이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학교 조직문화와 풍토에 따른 교사효능감과 교사의 전문성 개발의 경우 남교사의 평균이 여교사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교사-학생관계의 경우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높은 평균을 보였으며, 이와 같은 집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 조직문화와 풍토에 따른 교사효능감, 교사의 전문성 개발, 그리고 교사-학생관계가 교직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교사효능감의 경우 남교사와 여교사 모두 교직만족도에 미미하지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와 달리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교사-학생관계의 경우 남교사의 표준화계수가 여교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각각의 변수가 교직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남교사가 여교사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비추어볼 때 다중집단에 따른 교사효능감이 교직만족도, 교사의 전문성개발, 교사-학생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유의미성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간접적으로 교직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토대로, 정부나 일선학교현장에서 교사효능감과 관련한 바람직한 방향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보육사업은 정부의 주도하에 급격한 양적성장을 이루었고, 이에 따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 뿐 아니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영유아기는 전인적 성장을 위한 토대로서 인생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영유아 교육은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이나 교육과정, 교수방법,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에서의 특수성 때문에 교육의 질이 교사의 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영유아기에 받은 교육의 질에 따라 이후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교사의 자질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G구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및 보육과정에 대한 인식 및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보육 전반의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과정 운영의 개선방법을 살펴보기 위해 설문지를 사용하여 사전조사 및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보육교직원의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어려움은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안전, 시설ㆍ설비, 재정, 행정, 보육교직원에서 어려움을 보였으며,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비교해보았을 때 민간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직원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상대적으로 가정어린이집은 학부모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어린이집에서 시급하게 개선해야 하는 내용은 국공립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시설ㆍ설비 개선, 민간어린이집은 보육교사 급여 및 처우를 어려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3~5세 누리과정 시행에 있어서 느끼는 어려움은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모두 교사들 간의 임금 형평성 문제와 평가인증에서는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모두 업무 과중을 어려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보육교직원 들은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를 지원할 수 있어야겠다.
이 연구는 사례중심대학의 보육교사 양성과정별(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언어재활과)로 진입동기와 전문성 등 교직관의 차이를 알아보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보육교사양성과정별로 보육교사직을 지원하는 동기와 재학생들이 생각하는 보육교사직을 질문내용으로 하여 의견을 수집하였다. 또한 이를 위한 분석방법으로 빈도분석, 백분율, 독립2표본, t-검증, One-way ANOVA, Turkey 사후분석 등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사립유치원 초임 유아교사의 교직입문 첫 15주를 밀착하여 연구한 질적 연구로, 초임교사의 교직입문기 경험은 어떠하며, 이 과정에서 초임교사를 움직이게 하는 긍정적인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초임유아교사의 교직 입문기 경험은 어떠한가?」둘째,「교직적응에서 초임유아교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는 H시에 위치한 D유치원에 근무하는 초임교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월에서 5월까지 약15주간이며, 연구방법은 초임교사의 경험과 내면적인 힘을 파악하기 위해 내러티브 탐구(Narrative Inquiry)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자료는 녹음, 비디오촬영, 면접, 일화기록을 통해 수집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을 통해 얻어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임 유아교사의 유치원 첫 출발은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지도 면에서는 혼자 학급을 맡아 느끼는 불안감과 수업에 대한 확신의 부족에서 오는 막막함과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행 착오를 줄여가고, 교수방법 개선을 위한 노력과 준비로 수업의 질을 높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관리 면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로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으며 어려움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급에 대한 애착이 생기고 소속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부모들의 기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별상담과 부모관련 행사를 통해 어려운 부담감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교사와의 관계에서는 교사간의 비교로 상대적 위축감을 느끼고 좌절하지만 교직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동료교사들로 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모방을 함으로서 교사로서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처리 면에서는 수업 이외에도 업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려움을 느끼며 잦은 실수로 인한 일에 대한 중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무처리에 대한 해결의 노력으로 실수 줄이기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임 유아교사를 움직이게 하는 긍정적인 힘에서 개인적 측면의 힘은 교사 자신의 노력과 가족 친구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힘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적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힘은 유아·학부모·동료교사·원장으로부터 어려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고 힘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 양성대학 정체성의 본질적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문제의식을 도출하고, Mead의 자아이론을 통해 교사 정체성 형성 과정을 3단계로 구분함으로써, 양성대학의 기본 역할이 예비교사가 가진 [학생의 관점]을 [교사의 관점]으로 원활하게 전환시켜 주는 데 있음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그러한 전환은 양성대학의 교육과정 중 교직과정을 통해서 가능하며, 이때 교직과정은 구체적으로 예비교사가 10개 교과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갖추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이러한 사실은 교과의 학문적 목적 그 자체보다 아동 발달을 고려하여 교과를 가르쳐야 한다는 초등교육적 가치에 부합한다. 그리고 그것은 초등교사의 역할, 교육대학의 목표로서 학급담임제라는 교직체제의 중요성을 드러내준다. 따라서 교육대학 교 직과정 프로그램은 이러한 요소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연구가 (예비)교사들의 교사 양성 과정 그리고 교직발달에 대한 요구와 필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초등교사 양성 프로그램은 이를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이 연구는 예비교사들이 교직과목 「교육행정」 수업을 수강하게 된 이유와, 수업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수업에 대한 요구는 무엇인지를 알아봄으로써 교직과목 「교육행정」이 예비교사에게 갖는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A교사양성기관의 교직과목 「교육행정」 수업을 대상으로 하여 참여관찰과 심층면담, 문서분석을 통해 질적 사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교사들의 수강 이유는 ‘임용시험을 준비하기’와 ‘별생각 없이 학점 채우기’ 위해가 주된 이 유였으며, 교직과목 「교육행정」에 대해 생소하고, 거리감을 느끼며,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수업 초·중기 예비교사들은 거시적 교육행정 이론을 배우며 교육적 시사점을 찾기 힘들어하면서 ‘가질 것은 가지고 버릴 것은 버리는’ 태도를 취하다가 수업 후기 실제와 연계된 교육행정 이론을 배우며 교직과목「교육행정」이 유용한 과목임을 알게 되었다. 교직과목 「교육행정」 수업을 통해 예비교사들은 ‘이상적인 교육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교직과목 「교육행정」에 대해 ‘교사의 주체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과목이라는 교육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수업이 끝난 후 예비교사들은 ‘실제적인 교육행정을 배우기’와 ‘성찰적, 교육행정적 사고 함양 하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얻게 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교사들이 요구하는 교직과목 「교육행정」의 필요성에 대한 성찰적 사고와 교육행정적 사고 함양을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둘째, 예비교사들이 교육행정을 일찍부터 자주 접하며 교직 과목 「교육행정」에 대한 공감대를 미리 형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직 준비에 적합한 교직과목 「교육행정」 수업 내용 재구성 및 방법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교직원, 즉 교사, 관리자,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학교자치에 관한 실행 양상 및 인식을 조사‧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학교자치에 관한 교직원의 인식은 직위, 학교급을 중심으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이에 교직원의 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지원이 요구되는 측면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교육행정직의 경우 교원 집단에 비해 학교자치에 관한 필요성에 관한 인식은 낮으나 개념 이해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나타나, 교육행정직 집단을 대상으로 학교자치 관련 직무연수와 컨설팅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교원 집단의 경우, 학교자치에 관한 관리자와 교사 집단 간에 상당 한 인식 차이가 존재하므로, 관리자의 민주적 리더십 연수와 학교 구성원의 의사결정 참여의 제도화 등이 필요하다. 셋째, 학교자치를 위해 선행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학교 구성원의 소극적, 수동적 태도의 개선을 통한 협력적 조직문화 형성인 것으로 나타나, 교직원의 집단적 효능감을 높여 협력적 학교문화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교원과 교육행정직 집단이 함께 참여하는 직무연수 개설 및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학교급에 따른 학교자치 문화 요인이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급에 따른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차별화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다섯째,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의사소통 문화 형성과 의사소통 역량 함양을 위해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의 사소통 교육, 토의‧토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국어교사를 활용하여 교직원 대상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신규교사들에게 교직 생애 처음으로 접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경험기를 평가 실시 전과 후로 나누어 그들의 솔직한 생각과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학년도에 초임 발령을 받은 경상북도 시 지역의 신규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고, 면담 내용을 모아 Spradely의 주제분류 방법을 통해 정리하였다.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하기 전, 이 제도에 대해 사전 지식을 가진 교사는 거의 없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들은 선배교사들의 이야기는 모두 부정적이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에 관한 사전 지식은 없었지만 전문성 신장이라는 제도의 목적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며, 수업 능력과 학급 경영에 관해 평가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 반, 걱정 반의 이야기를 하였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이후, 신규교사들은 받은 결과를 읽고 평가를 받고나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을 언급하였으나 동료 교원 평가에 관해서는 전체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또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문성 신장이라는 목적과는 크게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답변 내용을 토대로 향후 초등교원 양성 교육과정에 교원능력개발평가 학습 내용 추가, 신규교사 대상 임용연수에서 제도에 대한 연수 확대, 동료 교원 평가는 축소하되 학생 평가는 확대할 것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평가의 목적을 살릴 수 있도록 문항을 구체화하고 교육활동 소개자료 및 능력개발계획서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를 통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순기능을 살리고 학교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줄일 수 있도록 나아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FIT-Choice Scale이라는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유아교사들의 교직선택요인을 분석하고 교직헌신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2018년 11월 1일부터 2주간 동안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유아교육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유아교사 57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직헌신에 유의한 영향력이 확인된 요인은 16개 요인 중 ‘자신의 교수능력에 대한 확신’, ‘아동과 함께 함’, ‘아동의 미래형성에 기여’, ‘교직의 내재적 가치 추구’, ‘교사의 사회적 지위인식’, ‘교직선택에 대한 사회적 권유’, ‘교직의 전문성인식’, ‘교사의 급여수준 인식’, ‘교직의 직무요구인식’ 등 9개 요인이었다. 유아교사들이 교직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요인들의 우선순위는 교직헌신에 대한 영향력 순위와는 차이가 있었다. 교직헌신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만 교사들이 교직 선택시 중요시하지 않은 요인들과 그 반대의 요인들에 대하여 전략적 개입이 이루어진다면 유아교사들의 교직헌신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