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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미륵사지 석탑 등의 문화유산 보수 재료로서 콘크리트의 물성에 주목하여 당시 문화유산 복원이 지니는 근대적 성격을 조명한 것이다. 전근대 시기에는 쓰이지 않았던 시멘 트라는 새로운 재료의 도입과 이를 이용한 문화유산 보수와 복원을 물질문화 연구의 관점에 서 이해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조선 고적 조사를 하던 일제 관학자들은 화강암을 주재료로 한 석조유물과 유적에 주목했지만 당시 일제는 석조유물 보수와 복원의 경험이 없었다. 조선 보다 앞선 문명을 자랑하던 일본은 근대의 물질 시멘트로 석조 문화유산을 보수했다. 시멘트 를 통한 일제의 미륵사지 석탑과 석굴암 등의 보수는 일제에 의한 근대의 이식이자 복원의 근대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의 현상 유지, 대량생산을 통한 균일한 품 질의 신재료 사용, 상대적으로 빠른 기간에 가능한 효율적인 공정이었다는 점에 일제강점기 시멘트를 통한 문화유산 보수의 근대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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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발달장애자녀를 둔 어머니의 자기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G시의 장 애인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14명을 실험집 단과 통제집단 각각 7명씩 무선배치 하였다. 집단미술치료는 주 1∼2회, 회당 90분씩 총 12회기를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자기효능감과 양육 스트레스검사, K-HTP와 PITR그림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대응 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집단미술치료가 실험집단의 자기 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질적 분 석에서 집단원들은 자기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 다.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발달장애자녀를 둔 어머니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분석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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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5.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현대 미술 시장에서 작가의 개인 브랜딩이 갖는 중요성에 주목하여, 브랜딩 전문가 윌리엄 아루다(William Arruda 2000)의 Personal Brand Pyramid 모델을 활용해 우국원 작가의 사례를 분석하 고, 이를 통해 미술 작가들의 효과적인 셀프브랜딩 전략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의 인터뷰 기사, 전시 리 뷰, 작품 해설, 비평문 등 다양한 문헌 자료를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 하였다. 분석 결과, 가치관(Values) 측면에서 가족적 전통의 계승과 성실 한 자기 계발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열정(Passions) 측면에서는 창작에 대한 강렬한 몰입과 예술적 경계의 확장이라는 특징 을 보여주었다. 초능력(Superpowers) 영역에서는 독창적 시각 스타일, 텍스트-이미지 융합, 감성적 내러티브 구축이라는 세 가지 차별화된 강 점이 확인되었으며, 개성(Personality) 측면에서는 솔직함과 인간적 친근 감을 바탕으로 관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현하고 있었다. 목표 (Goals) 측면에서는 예술적 경험의 확장과 글로벌 진출이라는 명확한 방 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술 작가들의 효과적인 셀프브랜딩 전략 구축을 위하 여 정체성 확립 전략, 소통 전략, 시장 확장 전략, 지속가능성 전략이라는 네 가지 핵심 전략이 필요함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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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5.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이론과 계획행동이론의 통합모델을 기반으로 미 술관 관람객의 기본심리욕구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행동구성개 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행동을 예측하는 모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4년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3명의 응답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모든 변인은 행동의도에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기 본심리욕구와 행동의도 간의 관계에서 행동구성개념은 완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기본심리욕구는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관람객의 재관람의도나 구전의도 등의 패턴 을 이해함으로써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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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발표된 도슨트 관련 논문들을 시기별 및 주제별로 분석하여 도슨트 연구의 전개 과정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연구 의 방향성을 논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05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 된 논문 중 ‘도슨트’와 ‘전시해설사’를 주제어로 하여 검색한 총 346편의 논문 중 중복된 논문과 박물관 및 미술관과 관련이 없는 논문을 제외한 76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메타분석 기법을 연구방법으로 적용하여 키 워드 분석을 통해 시기별 연구 추이와 주요 주제와 경향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초기에는 도슨트의 역할과 전문성 강화, 박물관 및 미술관프 로그램 연구에 주로 집중되었으며, 이후 점차적으로 관람객 중심의 상호 작용을 통한 관람 경험의 향상, 도슨트 대상 특화 프로그램 중심의 연구 등으로 다양화되었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이 도슨트 연구의 중심 주제로 부상하면서 도슨트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 로 점차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를 통해 관람객의 개인적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 경험의 공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도슨트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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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한국미술이론학회의 지난 20여 년간의 학술적인 성과를 학술대회 및 학술지 『미술이론과 현장』에 수록된 논문을 중심으 로 살펴본다. 2003년 출범한 한국미술이론학회는 2023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명실상부 견실한 학회로 자리매김하였다. 학회지 『미술이 론과 현장』은 최근의 국내외 새로운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을 포괄하여 미술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폭넓은 논의 를 아우르는 장이 되어왔다. 본 논문에서는 학술대회의 주제 변화에 따라 4 시기로 구분하여 검토하였다. 학회 출범 초기 방향성 모색 (2003-2004년), 이념적, 현실적 맥락과 연관된 미술 이슈들(2005-1013년), 뉴미디어, 과학, 기술과 미술의 관계(2014-2015년), 미술현장의 주체, 매체, 실천(2016-2023년)이 학회가 시기별로 이끌어온 주제였다. 이와 더불어 자유투고 논문의 경향을 살펴보고, 인용 빈도가 높은 논문을 통해 시의성 있는 연구가 무엇이었는지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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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시대 미술에서 아카이브 기반 실천의 유형화는 아카이브의 출처나 원천에 대한 미술가의 태도와 입장은 중요한 기준, 또는 참조틀이다. 아카이브 미술은 이른바 ‘출처의 원칙’을 따를 필요가 있지만 동시에 미술로서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아카이브의 출처에 대한 접근 태도나 방식에 따라 동시대 한국미술의 아카이브 기반 실천은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객관과 주관, 사실과 허구 사이 에서 진동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미술가는 ‘출처’의 확인에 몰두하면서 한편으로는 지극히 사적인 연금술을 부려 다른 역사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이 미술가의 아카이브 기반 실천은 아카이브의 원천을 맴돈다. 둘째는 불일치를 만들기 위한 지침으로서 일치나 공명을 추구하는 유형이 다. 이 미술가의 실천에서는 과거의 사물이 현재와 미래의 새로운 사건으로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수집된 사물을 활성화하고 의미를 생성시키 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는 아카이브 기반 실천을 통해 일치될 수 없는 것을 일치시키고자 하는 유형이다. 이 미술가의 실천은 아카이브의 출처 와 최대한 가까운 자리를 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 미술가의 작업을 추동하는 것은 소유와 소지의 감각, 가까운 거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촉각, 그리고 돌봄의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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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충주 고미술 거리의 공간 구성 및 특징을 살펴보고, 심층 인터뷰 기법을 이용하여 충주 고미술 거리에 대한 가치와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정량적, 정석적으로 분석하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거리문화, 문화의 거리 및 고미술 거리 활성화, 충주 고미술 거리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충주 고미술 거리의 상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충주 고미술 거 리 활성화를 위해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고미술 및 수석 상인들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둘째, 고미술과 수석에 대한 가치가 지역민, 유관기관, 지자체 공무원 들을 중심으로 공유되어야 한다. 셋째, 평생교육 및 관관산업 지원을 통해 유입 인구를 확대하여야 한다. 넷째, 투명한 거래문화 확립을 위한 법적 규제 완화이다. 다섯째, 충주 고미술 거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고미술 및 수석의 가 치를 알고 즐길 수 있는 후속세대 양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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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4.08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주간 보호센터 노인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가 스트레스, 무력감 및 자아존중 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노인 인구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노년기의 행복한 삶이 중요 해지고 있으며, 자존감을 높여 노년기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연구는 P시 소재 J주간 보호센터 이용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각각 15명씩 무선 할당하였 다. 실험은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60분씩 총 15회기 진행하였다, 효과성 검증 도구로는 스 트레스, 무력감, 그리고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SPSS WIN 26.0으로 t-test와 Mann-Whitney의 U, Wilcoxon 부호순위 검정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 단 사전-사후 스트레스 척도에서 유의한 감소로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둘째, 실험집단 사전-사후 무 력감 척도에서 유의한 감소로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셋째, 실험집단 사전-사후 자아존중감 척도에서 유의한 향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주간 보호센터 노인의 스트레스 및 무력감을 감소시키고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는 집단미술치료가 노년기 삶의 질과 행복감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집단미술치료가 노년기 자존감 과 행복감 향상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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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호세 에스테반 무뇨즈의 탈동일시 개념을 바탕으로 아파르트헤이트 해체 이후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노동자의 젠더적, 인종적, 계층적 정체성을 새롭게 탐색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하는 미술 작업을 조명한다. 브리짓 베이커의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사진인 《블루칼라 소녀》 연작과 메리 시반데의 ‘블루 시기’ 소피의 극사실주의 조각 및 사진 은 슈퍼히어로의 속성이 덧입혀진 블루칼라 노동자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에 주목한 본 연구는 두 작업의 매체적, 형식적 특성, 서술의 구조, 그리고 창작과 전시의 맥락 등을 촘촘히 분석하며 베이커와 시반데가 각각 어떻게 슈퍼히어로의 이미지와 서사가 지닌 전통과 권위를 비판적으로 차용하여 여성 노동의 사회정치적 개념을 재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지 논의한다. 나아가, 베이커와 시반데의 작업이 공유하는 노동과 패션 사이 의 시각적, 정치적 역학, 그리고 작가의 예술적 실천과 캐릭터의 노동 모두에 내재한 수행적 속성이 남아공 여성 노동자들의 사회정치적 영향력의 확장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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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독일 외교관이었던 리하르트 헤르츠(1898-1961)가 한국에 체류한 시기(1956- 1960) 동안 고미술품 수집과 예술가 후원에 힘썼으며 미술평론에 힘썼던 배경과 활동을 살펴본다. 그가 함부르크 대학에서 어윈 파노프스키 하에 수학했으며 외교관으로서 아시아 미술을 수집하던 컬렉터이며 나치 하의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후 미학 저서와 글을 발표했던 독일계 유대인 지식인이었음을 밝히고 그의 지적 배경을 분석한다. 그리고 한국에 서 영어와 한글로 발표한 그의 평론과 잦은 전시장 방문은 당시 취약했던 한국 평론계의 권 위를 세우는데 기여했으며 미술의 ‘현대성’을 두고 방향을 모색하던 시기에 한국 작가들이 서구 모더니즘과 추상미술을 추종하던 분위기에 일조했다는 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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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여성 노인의 뇌기능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대상은 B시에 위치한 Y센터에서 여성 노인 12명 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2022년 10월 12일부터 2022년 11월 30일 까지 총 8회기(주1회, 80분) 실시하고 프로그램 실시 전, 후의 뇌기능지수를 알 아보기 위하여 1:1로 뇌기능지수 검사를 실시하였다. 뇌기능지수를 알기 위한 측 정도구는 ‘한국 정신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뉴로피드백 뇌파측정기를 사용하였 다. 대응표본 t-검정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집단미술치료가 여성 노인의 뇌기 능지수 전체와 하위영역인 기초율동지수, 활성지수, 정서지수, 정신적 산만과 스 트레스, 좌‧우뇌 동시사용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 해 집단미술치료가 여성의 뇌기능지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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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 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C시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하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집단미술치료는 2023년 1월 12일에서 2월 28일까지 주 2회, 회기당 100분씩 총 11회기 를 실시하였다. 이들의 회복탄력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회복탄력성 검사(KRQ)를 사전, 사후로 실시하여 대응표본 t-test로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동변화에서도 초기에 자신감이 부족 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며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규칙을 잘 따르지 않았으며, 또래관계에서도 잦은 갈등을 나타냈다. 하지만, 집 단미술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규칙을 따르거나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등의 긍정적인 행동변화를 보였다. 이는 다양한 미술매체를 활 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향상시켜 이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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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24.02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격려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사이버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회복 탄력성 및 오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B 시의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3명 에게 2023년 4월 4일부터 2023년 5월 4일까지 일주일에 2회 총 10회기, 1회기 90분씩 격려 집단미 술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학업 스트레스 대처와 회복 탄력성에 대한 효과는 사전·사후 점수 간 의 변화량을 비교하였다. 연구참여자의 오라(Aura) 변화는 AURACOM을 활용하여 인체 에너지 상태를 측정한 결과의 심리와 신체 에너지 상태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업 스트레스와 회 복 탄력성에서 사전·사후 점수 간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지만,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감소하였고 회 복 탄력성 지수는 높아졌으며 하위요인 자기 조절력, 긍정성, 대인 관계성이 향상되었다. 오라 측정의 결과는 인체 에너지의 균형을 이루어 향상된 건강 상태를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격려미술치료 프로 그램이 사이버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대처와 회복 탄력성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 확인에 의의가 있으며, 인체 에너지장 오라(Aura)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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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대사회에서 미술교육과 미술작품 제작 현장은 정보와 이미 지를 비롯한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이 러한 사회·문화적 방향성의 모색이 필요하고 새로운 관점의 재정립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인간과 교육을 둘러싼 사회에서의 미술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적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나라 미술교육현장에서 수채화는 점점 도태되어 간다. 화랑가 의 유화 선호, 재료와 도구 사용에 대한 인식, 기법의 난이도 등으로 인해 다른 장르의 그림보다 소외되고 있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문제점은 기초과정을 넘어선 작품 만들기 과정에서 드 러나는데 그것이 바로 보조재료 사용에 대한 미숙함이다. 수채화 제작은 기름을 사용하는 유화와는 달리 물을 사용함으 로 예술의 표현형식과 감상 효과에서 동양인의 체취에 더 친근 감을 주는 매체이다. 수채화 물감을 이용한 작업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만, 보조재료를 이 용한 기법을 활용한다면 더 수준 높은 작품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수채화에서 중요한 점은 수채화 물감이 투명체 매체라 는 것인데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어 어두운색 위에 밝은색 을 덧칠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작품제작 시 상당한 난관에 부 딪혀 쉽게 작업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미술에서 수채 화 채색작업을 중심으로 <마스킹 액(Masking fluid)> 보조재 료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스킹액을 이용한 여러 가 지 수채화 채색방법과 보조재료의 활용법을 제안함으로써 현장 에서 갖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더욱 질 높은 미술교육과 작품제작에 이바지할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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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00년대 한국 현대미술에서 하나의 두드러진 경향을 뽑자면 단연 역사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포스트모더니즘과 결합한 탈식민주의 담론, 역사학계에서 일어난 ‘기 억의 붐,’ 그리고 90년대 중반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서구 지역의 비엔날레의 영향 속에 서 2000년대 한국미술의 역사가 소환되는 세 가지 경향을 살펴본다. 첫 번째 작품은 임흥순 의 <비념>으로, 증언 이후 세대이자 비당사자인 작가의 시선이 제주4.3이라는 사건 속에서 느끼는 이질감과 비판적 거리두기의 방식을 주목한다. 두 번째는 제인 진 카이젠의 <이별의 공동체>로, 가족과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대항적인 역사쓰기를 시 도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은 송상희의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로, 폭력에 대한 근현대 지구사의 횡단이 이성과 진보를 추구한 근대문명의 야만성으로 귀결되는 방식을 검토한다. 본 작품들은 국가가 기념하는 공식적인 역사에 대항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역사를 문제삼 는 방식이나 역사를 재구성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 본 연구는 작 품들이 제시하는 역사에 대한 태도가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 이러한 경향들이 오늘날 아시아 를 포함한 동시대 예술의 지형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평가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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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디지털 환경은 인간과 사회를 통찰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지식 생산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해외 학계에서는 ‘디지털 미술사’ 분과를 출범하여 미술사 연구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조응하는 ‘동시대의 미술사’이자 전통 미술사 담론에 새로운 지식과 질문을 제안할 ‘미래의 미술사’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디지털 미술사에 대한 인식 부족 및 그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바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미술사가 태동하게 된 계기와 국내・외 디지털 미술사의 상이한 발전 과정 속 특기할만한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디지털 미술사의 대표적 연구 방법론인 공학적 분석을 통한 화풍 정량화 및 이를 통한 실질적 연구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디지털 미술사의 효용 가치 및 현실적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고의 이러한 고찰은 디지털 미술사가 국내 학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현실적 제반 상황들을 살펴보기 위함으로, 본고를 통해 ‘디지털화된’ 미술사가 아닌 ‘디지털’ 미술사로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기를, 나아가 미술사 연구의 외연 확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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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수묵화’가 아시아의 역사적 정체성을 띠고 서구에 대항하는 수단이 되면서 미술시장에 서 변화를 만들고 있다면, 그 차별화된 미술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는 무엇일까? 본 연구는 중 국의 개혁・개방 이후로 경제 발전기인 1990년대부터 ‘당대 미술(컨템포러리 아트)’로서 ‘수 묵화’를 중심으로 그 의미와 한계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미술품 경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2010년대에 이르면 아트페어와 같은 시장이 현지화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사회주의 중국에서 반(反)전통과 반(反)서구적 방법으로 모색했던 ‘신수묵’의 범주에 속한 ‘실험수묵’이 어떤 당대적 의미를 담거나 포기하고 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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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술관은 일반적으로 전시, 교육, 연구 등을 포함한 활동 전반에 있어서 공적 책임이 있 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공적이라는 기준은 행정적이고 경제적인 의미에 더불어 관람자 및 관 계자를 포함한 공중의 기대와 의도를 품은 말이다. 이렇듯 여러 의미의 혼성체인 ‘공공’은 공통적으로 이상적인 무언가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됐지만,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졌다. 본 논문은 18세기 후반의 프랑스 살롱전과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1980년대 무 렵에 설립된 현대미술관들의 사례를 통해 ‘공적 영역’으로서 각 미술관 모델이 대변하고자 했던 시대적 이상과 열망을 논한다. 공적 영역에 관한 이론적 논의는 공중에게 예술을 개방 하고 그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했던 조건을 분석하여 미술관의 제도적 형태, 물리적 구 성, 그리고 공중의 주체성이라는 쟁점까지 고찰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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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3세기부터 15세기까지 양식적 변화와 이를 설명하는 미술에 대한 문헌들은 공방의 협 업에서 미술가 개인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교회 미술처럼 장소와 미술품이 밀접한 관계를 지닐 때, 공방의 작업과 미술가 개인의 작업은 다르다는 점에서 표 현에 대한 접근 방식도 변화되었다. 이런 점은 공방의 문화를 다루었던 첸니노 첸니니와 미 술의 원리를 다루며 개인의 선택으로서 표현을 다루는 알베르티의 색채에 대한 접근 방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첸니니는 원색에 흰색을 추가해서 명암을 표현했다면, 알베르티는 검정-원색-흰색을 통해 명암을 표현한다. 장소를 매개로 공간 속에서 미술가의 표현을 조절 해야 하는 공방의 입장은 미술가 개인의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자 하는 입장과 다르기 때문이다. 미술품과 장소의 관계는 15세기 이후 이론이 미술에 대한 담 론을 주도하는 경우에도 새로운 이질적 표현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 교회 미술의 사례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장소와 미술품의 관계는 양식의 변화를 이해하 는 데 중요한 요인이며, 동시에 이론에 바탕을 둔 이론적 관점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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