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한우개량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기술은 웅성 유전자원의 동결용 정액을 활용하는 인공수정기술로서 개량에 최소 6 세대 이상 즉, 암송아지만을 생산한다는 가정에서 15~20 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산자 수 또한 한정적이다. 가축개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정란이식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호르몬 투여에 의한 과배란 유래 체내 수정란 및 체외 수정란 생산 방법이 개발되어 활용되어 왔다. 체내 수정란 생산방법은 혈통관리는 정확하나 수정란 생산을 위해 호르몬 과다 투여에 의한 휴식기간 등이 필요하며 수정란의 생산량의 한계로 산업화 적용에 비효율적이고, 근래에 체외수정란을 활용되면서 도축 유래 수정란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으나 친자 검정의 한계로 인한 친자 불일치 및 고도근친 위험성 등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이식 가능한 수정란의 생산이 가능한 OPU 유래 수정란 생산기술은 살아있는 공란우에서 난자를 채취하여 체외수정란을 생산함으로써 혈통관리가 정확하고 우수유전 자원을 선발 활용함으로써 계획 교배에 의한 근친도와 개량의 폭을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정란의 생산 가능 량은 3~4 개월에 약 60 여 개의 이식 가능한 수정란을 대량 생산으로 산업화에 적합한 수정란 생산기술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발된 공란우의 반복 사용으로 우수 유전자원의 수정란을 대량생산에 활용하기 위해서 2013-2016 년까지 매년 3-4 개월 동안 주 2 회 채란 및 수정란을 생산하였고 채란 완료 후 일정 기간의 휴식한 다음 다시 채란에 활용으로 2 회 이상 수정란 생산으로 수정란의 반복 생산 가능성 및 생산 효율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2 반복의 공란우는 총 24 두와 3 반복은 7 두를 3-4 개월 동안/년 매주 2 회 총 1,626 회 채란으로 평균 3.6±2.9 개의 수정란이 생산되었다. 특히 채란 시 생산된 수정란은 채란 횟수당 1 회 반복에서 3.9±2.8 개, 2 회 반복은 3.3±2.7 개 및 3 회 반복은 3.5±3.3 개로 확인되었고, 3 회 이상의 반복 채란된 개체 7 두를 분석한 결과 1 회 반복 채란에서 평균 3.63±2.79 개, 2 회 반복은 평균 3.70±2.84 개 및 3 회 반복은 년 3.51±3.32 개로 반복 채란에 수정란 생산에 활용하였으며 반복 채란에 의한 수정란의 생산효율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가축개량을 위해 산업화에 가장 적합한 수정란 생산방법으로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에서 대량의 수정란을 생산하여 우량한우 집단구축을 위하여 약 3-4 개월 동안 매주 2 회 수정란을 생산하고 일정기간을 휴식한 다음 공란우로써 재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또한 OPU 유래 수정란 생산방법은 우수한 유전자원을 보유한 개체를 연속적이며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With the advent of mobile technology, teaching and learning have been more effective with the help of smartphone education application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vocabulary learning using the smartphone education applications on Korean elementary school learners’ English vocabulary learning and attitudes. A total of fifty-seve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the 5th grade participated in the study and were randomly divided into an experimental and a control group. The results of the study manifested that both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showed an increase in the comprehension and production score from pre- to post-tests. The effects of the long-term vocabulary learning, however, were not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average score in the delayed test for both groups slightly increased, which indicated that the treatment was beneficial for learners’ long-term memory enhancement. In the affective domain, interests and confidence ratings were significant for the upper-level experimental and lower-level control group. The results of the survey questionnaire showed that the vocabulary learning using direct examples and pictures for both groups was helpful to improve learners’ lexical competence.
This study was designed to know the possibility in repeat uses of elite donor cows for getting mass production of OPU-derived embryo production (OPU-IVP). Ultrasound transvaginal ovum pick-up (OPU) performed in 6 Korean native cows was aged 4 to 10 years old. The aspiration of immature oocytes for OPU derived embryo was carried out 2 times per week, and OPU-IVP of 1st period was carried out 22∼48 sessions from each donors. And the break time for OPU-IVP of 2nd period after 1st OPU from each donors were 2∼25 months. The OPU-IVP of 2nd period each donors conducted total 15∼65 times for 2∼8 months by an ultrasonographic, was guided follicular aspiration system. The average numbers of collected oocytes, grade 1 + grade 2(G1+G2) oocytes and cleavage embryo from 1st period OPU-IVP were significantly differences between donors (p<0.05). Total collected oocytes of donor D were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with donors of A, B, C, E and F (average 17.0 per session vs. 11.2, 10.1, 8.5, 10.2 and 9.6; p<0.05) and also oocytes of G1+G2 were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with r A and D and subsequently to donors of B, C, E and F (average 7.9 and 8.5 per session vs. 5.0, 2.7, 6.0 and 1.6; p<0.05). Cleavage rate of donor D was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with donors of A, B, C, E and F (average 13.1 per session vs. 10.1, 9.1, 6.9, 8.9 and 6.7; p<0.05). The average numbers of OPU-IVP for 1st period was significantly higher from donors of B, D and E than those from donors of A, C and F (average 6.5, 7.1 and 6.5 per session vs. 3.5, 4.2 and 2.8; p<0.05). The possibility investigation of 2nd OPU-IVP was carried out after 2∼25 months rest periods from 1st period OPU session. Total average numbers of collected oocytes, cleavages and blastocyst development rates were significantly higher from 1st period OPU compared with 2nd period one (p<0.05). The OPU-IVP efficiency by break for more embryo production from elite cow was analysis comparing without rest of donor A, under 6 months rest period as B and over 6 months rest period as C and then the average numbers of collected oocytes, cleavages and blastocysts were significantly higher from A group (11.8, 9.5 and 5.2 per session) than those from B and C groups (7.9, 6.2 and 2.6 vs. 9.2, 7.5 and 3.9, p<0.05), and also C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B group. In conclusion, 1st period OPU-IVP was more efficient compared with 2nd period repeated uses of donor, and the break times for additional production of embryo on donor were needed more than over 6 months after 1st period OPU-IVP. This repeating uses of elite donor cows given more emphasis for getting the opportunity on mass production of elite cow OPU-IVP embryo should be increased G1+G2 possibility of genetic improvement of livestock within short period.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경남 지역 전 학령기 아동의 시지각 능력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표준화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13년 9월 27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김해 소재의 C도서관과 창원 소재의 B도서관과 J 도서관에서 만 4세~6세 아동 60명(남아 30명, 여아 30명)을 대상으로 Motor Free Visual Perception Test-3 (MVPT-3)를 사용하여 아동의 시지각 능력을 평가 분석하였다.
결과 : 연령별 시지각 능력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4세가 23.0±2.18, 5세가 25.4±3.02, 6세가 31.2± 3.46이었으며, 아동의 시지각 능력에 있어 연령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 성별과 주거 지역 간 에는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580, p=.205). 교정연령과 시지각 연령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r=.783, p=.000), 원점수, 표준점수, 시지각 연령은 모든 연령의 아동에서 평가도구 개발대상인 미국 아동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전 학령기 아동은 같은 연령의 평가도구 개발 대상인 미국 아동에 비해 시지각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MVPT-3을 사용한 평가와 해석 시 아동의 시지각 능력을 해석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아동의 객관적인 시지각 평가와 보다 명확하고 의미있는 MVPT-3의 해석을 위해 우리나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표준화 연구가 필요하다.
다양한 기능이나 영역을 통합하여 학습하는 의미로 해석되고 교육계에 화두로 등장한 융합교육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수업에 적용하려는 생각으로 국어과 수업에서 융합적 활동으로 학습효과를 올리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어과에서의 융합은 듣기, 말하기, 읽기, 글쓰기가 단위 시간 안에 다양하게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미술과 융합하여 배경과 연극 소도구를 만들어 상황극이나 역할극, 무언극 등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창의적인 대사를 만들고 감상문이나 다짐문, 일기, 편지글을 쓰는 과정에서 인성이나 진로지도도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여러 교과와 융합을 이루며 다양한 활동과 통합을 시도한 것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게 되었으며 창의적인 언어사용능력을 신장시키게 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how Korean EFL students’ self-directed English learning abilities, learning strategy us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nstructs change as they advance to upper level schools. Data were collected from 447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Seocho-gu, Seoul, using Self-Directed Language Learning Readiness (SDDLR) and a revised version of Strategy Inventory for Language Learning (SILL). The results showed that elementary school students’ SDDLR and SILL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Among the learner factors, interest toward English study was the only factor which affected all the three groups’ SDDLR as well as SILL scores. The influence of study-abroad experience and starting age of private education was limited to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 group, indicating their short-lived effects on self-directed learning and strategy use. Lastly, there was a high or moderately high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DDLR and SILL in all the three groups. However, the specific relationship among subcategories of the two constructs was complicated and different among the three groups.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중국 내에는 대규모적인 인구 이동이 나타나 원래 중국 동북 3성에 모여 살던 조선족들은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연해개방 도시로, 해외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전국 인구 보편조사의 통계에 의하면 1990년 전국 조선족 인구는 192.3만 명 중 98.2%가 동북3성(東北三省)에 살고 있었으나 2000년 통계에는 동북 3성에 사는 인구가 92.2%로 줄었다. 이는 호적을 기본으로 하는 인구보편조사의 통계로서 호적은 고향에 있으나 실제로 고향을 떠난 인구는 훨씬 많다. 지금도 조선족 인구 이동은 진행 중이며 새로운 지역에서 집거(集居)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본고는 중국의 조선족 집거지구 연변, 산재지구 청도(새로운 집거지구라는 주장도 있으나 연변대상 산재지구로 한정함), 잡거지구 북경, 할빈 3곳을 대상으로 한 조선족 언어 사용 실태에 대한 연구이다. 본고를 위해 3지역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변 177명, 회수율 89%, 청도 405명, 회수율 81%,북경, 할빈 89명, 회수율 89%). 3개 지역 조선족들의 언어능력과 언어태도에 대해 알아 본 결과 다음과 같은 점들이 발견되었다. 언어 능력 면에서는 첫째, 집거, 산재지구 순으로 조선족들의 조선말 보존정도가 비교적 높은 반면 잡거지구, 산재지구 순으로 조선족들의 중국어 능력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구사력과 문장력에서는 조선말이 중국어에 비해 우세하나 독해력 면에서는 중국어도 높게 나타났다. 언어 태도 면에서는 첫째, 3개 지역 조선족들은 대부분 조선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편이다. 둘째, 세대별로는 학생 세대는 중국어 선호도가 높고 동화현상이 심하며 부모 세대로 갈수록 조선말 선호도가 높았다. 셋째, 본인, 자녀, 배우자에 대한 희망언어 태도에서는 ‘본인’과 ‘자녀’의 희망언어는 중국말이 높고, ‘배우자’의 희망언어는 조선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앞으로 조선족 사회에 많이 사용되길 바라는 언어(기대언어)에 대한 응답에서는 조선말이 가장 많은 반면에 쓰이게 될 것 같은 언어(예측 언어)에서는 산재, 잡거지구에서 서울말이 많이 선택되었다. 위의 결과들은 세대별, 거주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신체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조기기가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거주하는 신체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2004년 8월 1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활동 능력 평가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사전 지도와 FIM 평가에 대한 훈련을 받은 6명의 연구원들이 장애인과 개별적 면접을 통해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장애인의 일반적인 특성 9문항과 보조기기관련 7문항, 5점 척도의 재활의료서비스, 가족 지지정도, 지역사회참여 정도에 대한 만족도 항목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 보조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신체장애인의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은 차이가 없었다. 재활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보조기기 사용집단과 미사용집단 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가족지지 만족도와 지역사회참여 만족도는 보조기기 미사용집단보다 사용집단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p<0.05).
결론 : 신체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사용한 경우 가족지지와 지역사회참여 만족도에서 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p<0.05). 보조기기 사용유무에 따른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과 재활의료서비스 만족도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여러 지역의 많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사용 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effects of using aid in enhancing walking ability in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who have received rehabilitative care.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24 spinal cord injury patients referred to the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in the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NRC). All subjects were ambulatory with or without an assistive devices. All of the participants were assessed on SCIM II, WISCI II, FIM, MBI, gait speed (m/s), and walking endurance (120 min/m).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a paired t-test, a one-way ANOVA, and a Duncan test. The results revealed that TSCIM II and all of the items of SCIM II of the cervical ASIA D group patients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Thoracic ASIA A and C group patients (p<.05). The FIM, MBI, and WISCI II of the cervical ASIA D group patients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Thoracic ASIA C group patients (p>.05). The walking velocities of the lumbar ASIA C group patients were higher than those of Thoracic ASIA A group patients (p<.05). The walking endurance of the lumbar ASIA C group patient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thoracic ASIA C group patients (p<.05). The ASIA D group patients used bilateral standard canes or crutches, but none used AFO. The ASIA A and C group patients used bilateral standard walkers with KAFO for standing and walking. The findings suggest that injury level as well as the functionality of walking aids should be considered when formulating a rehabilitative plan for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본 연구는 다문화 아동의 이중언어 사용능력(한국어, 모국어)이 적응유연성과 문화정체감 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로 이루어진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초등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적응유연성 과 문화정체감에 관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주요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출신국의 언어가 비국제어보다 국제어에서 다문화 아동의 모국어 사 용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어 사용능력은 어머니의 출신국의 언어에 따른 영향이 없었다. 둘째, 한국어 사용능력은 적응유연성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모국어 사용능력과 어머니의 출신국은 적응유연성에 영향이 없었다. 셋째, 모국어 사용능력은 한국 문화정체감 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한국어 사용능력과 어머니의 출신국은 한국 문화정체감에 영향이 없었다. 넷째, 한국어 사용능력은 모국 문화정체감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모국어 사 용능력은 모국 문화정체감에 부적인 영향을 보였으며, 어머니의 출신국은 모국 문화정체감 에 영향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다문화 아동의 한국어 사용능력이 우선적으로 뒷받침 되어 야 이중언어 사용능력을 통한 적응유연성과 문화정체감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 아동의 이중 문화정체감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적 응유연성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이중언어 교육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In a attempt to verify a reduction characteristic in leaching for hexavalent chromium from concrete structures, concrete specimens blended with Loess additive was exposed to sea environment followed by measuring the concentration of Hexavalent chromium from the specimens. Additional experiments with respect to basic properties of concrete with Loess additive were also performed. The entire results of experiments revealed that the reduction characteristic was predominant for concrete with Loess additive and basic properties of concrete with Loess additive were comparable to that of concrete with OPC.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이 가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주여성의 한국어 이해 증진 및 가족생활 제고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006년 수집한 경기지역 결혼이주여성 810명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이주여성의 한국어 사용능력은 낮고, 한국어 학습기회를 가졌던 사람도 많지 않았고, 여가생활을 비롯한 가족생활 의사결정 참여도 낮았다. 특히 이주여성의 한국어 사용능력은 여가생활이나 가족생활 의사결정 참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가족생활의 내용에 따라 남편의 정보, 결혼 유형, 자녀 유무, 취업 여부 등이 가족생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이주여성의 한국어 사용능력 개선과 가족생활 참여 제고 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