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전지구적 팬데믹의 시대에 세계와 인간의 관계가 생태적으 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사회‧문화적 요구와 학문적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본 논문은 인간을 둘러싼 자연과 생태 환경을 성찰하고 개항기 한 국 생태문화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개항을 전후해서 한국에 대한 자연탐 사가 증가한 가운데 개항기 한국의 정치, 문화, 역사 전반을 소개했던 『코리안 리포지터리』(1892-1898)는 한국의 자연기행, 지역탐사, 생태 환 경, 역사 및 인문지리에 대한 다층적인 학술기사를 소개함으로써 개항기 한국의 자연과 지역을 생태적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 본 논문은 『코리안 리포지터리』의 기사 가운데 개항기 한국의 자연과 생태관련 기사를 전수조사하고 목록화한 후, 개항기 근대적 관점 에서 한국의 자연과 생태 환경이 다루어지는 양상을 조망했다. 또한 『코 리안 리포지터리』가 국제적 차원에서 한국의 자연과 지역 정보를 생산, 유통하고 자연과 그를 둘러싼 생태 환경 담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했음을 진단하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디지털 멀티미 디어 잡지는 점차 사람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었습니다.디지털 멀티미디어 매거진은 멀티미디어 기술을 사용하여 비디오, 오디 오, gif 모션 그래픽, Flash 애니메이션, Html5 페이지 및 3D 특 수 효과를 통합하고 어디에서나 우수한 상호 작용 특성과 멀티 미디어 특성을 구현하여 놀라운 발전 추세를 보여줍니다. 이 글은 'Design 360 매거진'을 예로 들어 멀티미디어 디지 털 매거진의 개념, 개발 과정 및 개발 전략에 대한 예비 논의 를 진행하고 주로 디자인 미학, 커뮤니케이션, 상호 작용 경험 및 기타 관련 이론을 사용하여 매거진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제시합니다.디지털 잡지의 특성과 종이 잡지와 의 비교, 사람들의 독서 습관 변화 등의 관점에서 전통적인 종 이 매체를 제안하는 것은 현재 시급한 변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그리고 'Design 360 매거진'의 관점에서 잡지 자체의 특성과 결합하여 초기 변환 전략, 디지털 전파 경로 및 시각적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이 기사의 연구를 통해 잡지의 보급 효과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다.
이 글은 오영수의 「이사」 발표 지면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사」는 1951년 발표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1951년 「이사」를 발표했다는 잡지 문예는 1951년에 발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이 글은 「이사」가 들어있는 1953년 부산지역 잡지를 발굴하여 오영수 작품 연대를 보완하고자 한다. 「이사」가 발표된 지역 잡지는 남선전기주식회사에서 발행한 전우이다. 1953년 창간된 전우는 부산에서 나온 사외보로써 전기 문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구성원들의 소통과 교양을 위하여 창간되었다. 거의 절반 분량의 문예란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사」는 창간호 문예란에서 발견되었다. 이 글은 단편소설의 대가로 알려진 오영수의 「이사」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로써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발표 지면을 발굴하였 다. 이를 통하여 지역 문학 연구를 위한 지역 잡지 발굴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19세기 중반 이후 서구의 의한 강제적인 문호 개방에 시달리며 문명의 큰 충격을 경험한 중국의 전통적인 문사들은 새로운 지적 생성을 도모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엘리트집단은 자국을 무력화시킨 서구 문명국의 유학생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초기 유 학생 대부분은 전통학문을 훈습하였고 전통적인 ‘문사(文士)’들의 전철을 밟은 인물들로 전통 문인의 기질과 품격을 아우르고 있었으며 자국의 문화와 학문에 대한 자존감은 여전하였다. 본고에서는 이처럼 전통 학문과 서구 학문을 모두 총섭하고 유학까지 경험한 루쉰(魯迅)의 일본 유학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유학생 잡지 절강조(浙江潮)와 하남(河南)에 발표 한 글을 통해 루쉰의 전통적 사유와 서구의 사상관념이 어떻게 교응(交應)하는지를 살피는데 주목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잡지는 1908년 최남선이 창간한 소년(少年)지였다. 소년은 경영 및 편집이 체계를 갖추었고, 체제나 내용이 혁신적이었으며, 학회 및 단체의 기관지가 아닌 독립적 상태에서 불특 정한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잡지라는 점을 들어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로 평가한다. 소년(少年) 폐간 이후 발간된 청춘(靑春)과 태서문예신보(泰西文藝新報)는 각각 대중 교양 계몽지, 문예전문지 로서 큰 의의를 지닌다.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일본이 문화정치(文化政治)를 표방하는 유화책을 쓰 면서 신문과 잡지의 발행이 허용되어 동아일보, 조선일보, 시대일보 등의 신문과 개벽(開闢), 조선지 광(朝鮮之光) 등의 잡지가 발행되었다. 개벽(開闢)은 천도교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천도교뿐 아니라 민족주의, 사회주의를 아우르는 통합적 면모를 보여주었고, 이를 경계한 식민당국의 탄압으로 폐간 당 하였다. 조선지광(朝鮮之光)은 사회주의 사상을 표방하였으며, 조선문단(朝鮮文壇)은 이광수가 주재 한 문예잡지로 민족주의적 경향을 보여주었다. 1920년대 창조(創造), 폐허(廢墟), 백조(白潮) 등의 동인지는 문학 동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학 관과 다양한 경향의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동인지는 전문적 문예지의 탄생을 의미하며 문학작품을 발표 할 수 있는 지면의 확대와 더불어 문학작품이 예술 장르로서 독립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의의를 지닌다. 순문예 월간지로 발행된 문장(文章)은 일제 말기 암흑기의 문단을 밝히는 등불 같은 존재였지 만 조선어 사용을 금지하는 등 일본 식민지 당국의 민족혼 말살 정책과 같은 탄압을 견디지 못하고 자 진 폐간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을 지켰지만 해방이 될 때까지 우리 문학의 명맥이 일시 단절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This study compared and analyzed the consumption and amount of red pepper used in Baechu Kimchi (cabbage Kimchi) especially the amounts used in Kimchi recipes with respect to the passage of time from the 1930s to the 2010s. In this analysis, 78 recipes for cabbage Kimchi were taken from books, daily newspapers and magazines from 1930 to 2014 and collected for comparison. The result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consumption and inclusion of dried red pepper powder in cabbage Kimchi increased. The average consumption of red pepper in the 1930s was 5.75 g, and the number went up to 8.83 g in the 1940s, to 13.8 g in the 1950s, and to 20.25 g in the 1960s. The amount dramatically increased from 1970 to 1980 (53.37 g) and kept rising until 2010 (71.26 g). The average consumption of red pepper in cabbage Kimchi in the 2010s is about 12 times that of the 1930s.
연구는 한국에서 매주 발행되는 시사 잡지 커버스토리에 나타난 국제뉴스의 다양성에 관해 살펴보았다. 시사 잡지 커버스토리에 실린 국제문제와 관련한 기사의 다양성을 살펴보기 위해 뉴스 주제, 취재원 그리 고 관점 차원으로 분류하여 심슨의 다양성 지수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주간조선>은 중국을 긍정적인 논조로 가장 많이 커버 하고 있었고 <시사저널>은 북한을 부정적인 논조로 그리고 <한겨레21> 과 <시사인>은 공통적으로 미국을 부정적인 논조로 가장 많이 보도하였다. 그러나 4개 잡지 모두 유럽권 국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논조로 국제뉴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심슨 다양성 지수를 활용한 국제뉴스 주 제와 관련한 다양성 분석결과 국가별 다양성은 <주간조선>, 기사 형식 다양성은 <한겨레21>, 뉴스 주제별 다양성은 <시사인>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취재원 다양성에서는 기고자와 취재원 다양성 모두 <주간 조선>이 가장 높았다. 커버스토리에 나타난 국제뉴스 관련 “국익과 보편적 세계평화와 관련한 이념 지 수”를 산출해 분석 결과 <주간조선>은 보수성향이 강하게 나타났고 <시사저널>은 중도보수, <시사인>은 중도진보 그리고 <한겨레21>은 진보성향으로 조사되었다. 정권별로 이념 지수 변동 추이를 분석해 본 결 과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바뀌면서 중도성향이었던 <시사저널>의 보수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 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각 잡지의 이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가 갖는 시사 점은 미국과 동북아 지역에 머물렀던 정치·경제 중심의 ‘이데올로기형’ 국제 보도를 지양하고 고품격 국제 보도를 위해 유럽권 사회·문화를 벤치마킹하
본 연구는 수용자의 인지욕구에 따라 제품유형과 매체유형의 설득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 인지욕구 수준이 높은 집단의 경우 하이테크 제품과 비하이테크 제품 모두 팟캐스트 매체에 대 한 광고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지욕구 수준이 낮은 집단은 하이테크와 비하이테크 제품 모두 인쇄매체에 대한 광고태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태도의 경우에는 삼원상호작용 효과가 나 타나지 않았다. 광고주 공신력의 경우 인지욕구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모두 팟캐스트 매체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품 유형에 따라서는 인지욕구 수준에 따라 서로 다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지욕구가 높은 집단의 경우 팟캐스트와 인쇄매체 모두 하이테크 제품에 광고주 공신력을 높게 평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지욕구가 낮은 집단은 팟캐스트와 인쇄매체 모두 비하이테크 제품에 광고주 공 신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의도에 대해 매체별로는 인지욕구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모두 팟캐스트 매체가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욕구가 높은 집단은 두 가지 매체 모두 하이 테크 제품에 구매의도가 높으며, 인지욕구가 낮은 집단은 비하이테크 제품에 더 높은 구매의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욕구가 높은 집단의 경우에는 팟캐스트를 활용한 비하이테크 제품보다 인쇄 매체를 활용한 하이테크 제품에 대한 구매의도가 높았으며, 인지욕구가 낮은 집단의 경우 팟캐스트를 활 용한 비하이테크 제품에 구매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apji" was an old cookbook written in 1721. There are 27 types of foods recorded in "Japji"; 10 descriptions of Byeonggwaryu (rice cakes and cookies): Yakgwa, Junggye, Mandugwa, Chaesugwa, Umujeonggwa, Dongajeonggwa, Baekjapyeon, Aengdupyeon, Toranbyeong, and Yeot; and 16 descriptions of Chanpumryu (side dishes): Jinjumyeon, Jeunggyetang, Geumjungtang, Eoreumtang, Changjajjim, Gajijjim, Oejjim, Dubuseon, Dubuneureumi, Geneureumi, Gesanjeok, Hodojaban, Jeonyak, Seokryutang, Sungeojuak, and Yangmandu. There is also a description of Gugija (Chinese wolfberry) liquor. Here, comparative analysis based on culinary science was carried out on the Korean foods recorded in "Japji" as well as the similar foods recorded in "Gyuhapchongseo" (Women's Encyclopedia) written around 1815. Of the 27 types of Korean foods recorded in "Japji", 13 were also found recorded in "Gyuhapchongseo". The time period for "Japji" can be assumed to be 1721 based on the fact that it is written in a cursive handwriting style of Hangeul, that chili was never used as an ingredient, and that the word "Shinchuknyeon (辛丑年)" was transcribed at the beginning of the book. The dating method also included considerations of whether Neureumi was used or not as well as changes in its cooking style.
본 연구는 웨딩잡지에 나타난 웨딩부케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현 웨딩부케의 실태를 알아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케의 형태, 색상, 소재 등에 대한 의식과 선호도를 조사하여 현재 소비자들의 웨딩부케에 관한 생각과 기호를 분석하여 웨딩부케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최근 12년 동안 웨딩잡지에 나타난 웨딩부케를 분석 한 결과 웨딩잡지에 가장 많이 나타난 웨딩부케의 형 태는 원형(37.3%), 내츄럴형(27.1%), 폭포형(16.8%), 암형(7.2%), 초승달형(3.8%), 볼형(1.2%), 기타(6.6%) 였다. 전기에 원형과 함께 높은 비율을 보였던 폭포형, 초승달형이 후기에는 감소하고 원형, 내츄럴형, 암형이 많은 비율을 보였다. 색상빈도 분석 결과 연한 색조로 이루어진 부케(40%), 흰색(35%), 연한 색조와 진한 색조가 함께 쓰인 부케(14%), 진한 색조(10%)였다. 전기에 많은 비율을 보였던 흰색부케는 점차 감소한 반면 연한 색조 부케의 수는 크게 증가하였다. 웨딩부 케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를 분석한 결과 꽃과 잎소재 를 함께 사용한 부케(59.1%)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꽃만 사용한 부케(38.4%), 잎소재만 사용한 부케 (2.6%)였다. 1999년 꽃과 잎소재를 함께 사용한 부케 가 80.9%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꾸준히 감소하여 2010년에는 34.4%가 되었으며 꽃만 사용한 부케는 56.5%로 증가하였다. 소비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부케 디자인 형태는 원형(40.3%)이 가장 많 이 나타났고, 내츄럴형(31.1%), 초승달형(9.2%), 암형 (8.3%), 폭포형(6.3%), 볼형(4.9%) 순으로 나타나 대 체적으로 원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케 선택 시 원하는 꽃의 색상을 분석한 결과는 전체적으로 볼 때, 연한 색조(55.8%)가 가장 많이 나타 났고, 연한 색조와 진한 색조(20.9%), 흰색(13.6%), 진한 색조(9.7%) 순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부케 선택 시 연한색조의 색상 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 다. 선호하는 부케 소재의 사용구성을 분석한 결과는 꽃만으로 디자인한 부케(60.7%)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꽃과 잎소재를 함께 디자인한 부케(35.4%), 잎소재만 으로 디자인한 부케(3.9%) 순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꽃만으로 디자인한 부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2년 동안 웨딩잡지에 나타난 웨딩부케의 형태는 원 형이 가장 많았고 후기에는 내츄럴형이 가장 많았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웨딩부케의 형태는 원형이 가장 많 았다. 색상은 연한 색조의 웨딩부케가 가장 많았고 소 비자도 연한 색조의 웨딩부케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소재는 12년 동안 꽃과 식물소재가 함께 쓰인 웨딩부 케가 가장 많았고 후기에는 꽃만 사용한 웨딩부케가 가장 많았으며 소비자도 꽃만 사용한 웨딩부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딩잡지 분석결과 연도별 웨딩부케의 유행이 변화 하였고 최근 잡지에 나타난 경향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케의 디자인이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매체가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지만 현대는 다양성의 시대로 개개 인의 의사와 스타일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렇듯 변화 하는 소비자에 발맞춰 유행에만 따라가기보다 소비자 의 성향과 개성에 맞는 웨딩부케 디자인을 제작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recent trends of hanok design based on 58 hanoks appeared in architecture magazines in the last 10 years. The cases are analyzed in terms of location, size, building form, spatial organization, material, roof form, and the ceiling form of living room. The consequence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Most of the recent hanoks are built in rural area (91.4%), which shows the hanok is not accepted as an urban house type. Hanoks tend to be built in 2 stories whose 2nd floor is smaller than the 1st floor. (34.5%) The preferred size is total floor area of 99.2 ~ 165.2㎡ (62.0%), 3 rooms (46.6%) with a traditional ondol room (60.3%). The buildings with ㄱ-shape (43.1%) and linear-shape (27.6%) are preferred, and the compact plan type similar with apartment house appears (13.8%). In the roof design that greatly influences the appearance of building, the traditional design factors such as half-hipped roof (55.2%), double eaves (27.6%), and eaves curve tend to be sustained. In terms of spatial organization, most of recent hanoks have double-layed plan (74.2%). The living room mostly has separately defined space. (82.8%) The indoor and outdoor tend to be connected by a narrow wooden veranda (39.7%), while some cases don't have any wooden floor space (48.3%). The entrance is adopted as an important spatial element in front part of building (75.9%), and it influences the appearance of building. The living room, the counterpart of the wooden floor hall in traditional hanok, and kitchen tend to be interiorized. In terms of material, the cement roof tile and red clay brick are preferred. Consequently, the walls of recent hanoks have the image of brick structure rather than the wooden frame structure of traditonal hanok.
본 연구는 국내 시사잡지가 인용(quotation)과 이미지를 뉴스보도에 어떻게 활 용하고 있는지를 내용분석방식을 이용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인용과 이미지가 기 사의 전체적인 방향과는 어떤 관계속에서 활용되고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국내에 서 발행되는 주간 시사잡지 4개를 선정하여 분석한 결과, 기사당 평균 7.6개의 인용이 사용되었으며, 인용은 기사의 약 ⅓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 용에 나타난 취재원의 유형은 공무원 정부기관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 개인, 정치 ·정당인, 기업인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심층성을 강조하는 시사잡지임에도 불구 하고, 전문가의 인용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원 3명 중 1 명(32%)은 익명취재원이었다. 국내 시사잡지들은 전반적으로 기사의 논조와 불일 치하는 인용보다 일치하는 인용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사 회적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슈를 다루는 기사도 기사의 논조와 일치 하는 인용을 3배 가까이 많이 사용하였다. 따라서 인용의 사용에서 형식적인 불 균형이 발생하고 있었다. 실명 인용은 68.1%이었으며, 익명인용은 31.9%로 나타 났다. 하지만 부정적 기사에서는 실명 인용보다는 익명 인용의 비중이 높았다. 이 미지는 기사당 평균 3.05개가 사용되었으며, 사용된 이미지의 약 77%가 보도사 진이었다. 기사의 논조와 일치하는 이미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기사의 논 조와 불일치하는 이미지는 1%미만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인용과 이미지의 불균형적 사용을 통한 불공정성이 시사잡지에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과학 잡지가 과학자와 일반인 사이의 접점 역할을 수행하며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제를 과학 잡지 텍스트의 언어적 특성에서 찾기 위하여 과학 동아에 수록된 지구과학 관련 기사 12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과학 잡지 텍스트의 언어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레지스터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1) 기자가 쓴 글은 과학자의 사유와 대화를 표현하는 인식적 술어와 발화적 술어의 비율이 높았다. 2) 기자의 글에는 문장의 주체가 사람으로 드러나는 비율이 높지만 과학자의 글에는 사람은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주체가 생략된 경우도 많았다. 3) 과학자의 글은 대부분 평서형 서법을 사용하지만, 기자가 쓴 글에서는 의문형과 청유형 서법, 생략 등의 비평서형 문장이 많았다. 4) 문장 속에 포함된 절의 밀도는 기자의 글이나 과학자의 글 모두 비슷하였다. 5) 정보의 구조 또한, 기자의 글은 단순한 정보의 발전 형태를 띠었고, 과학자의 글은 그에 비해 다소 복잡한 정보 구조를 나타내었다. 과학 잡지 텍스트의 언어적 특징을 통해 과학 잡지는 기자의 글을 통해 어려운 과학 내용을 쉽고 친숙한 텍스트로 제시함으로써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과학자가 쓴 순화된 과학 텍스트를 통해 일반인들을 과학의 언어라는 과학의 문화에 친숙하게 함으로써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됨을 밝혀 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rticles of food and nutrition published in the Yeo-Sung magazines from 1936 to 1940 in Korea. Out of the 67 articles about the food and the nutrition from the Yeo-Sung magazines, 28 (41.8%) of them were about the brief information of food and nutrition news, 16 (23.8%) of them were about the recipes, 6 (9.0%) were about the nutrition information, and 17 (25.4%) of them were about others. As the number of recipes mentioned from the Yeo-Sung magazine was 103, 77 items, the majority, were about the Korean foods, 18 of the Western foods, 6 of Chinese foods, and only 2 of Japanese foods. This result showed that the Japanese colonization didn't seem to influence on Korean tastes and gastronomy. During this period, the modernization caused the numerous changes to our traditional cuisine with introduction of new western menu items and concept of nutrition. The nutrition articles highly recommended eating brown rice, vegetables, tofu, and the white meat. Shin-Young Bang, one of the main authors, insisted that "Cookery is not only the skill, but also the one of the very important academic sciences." showed budding modern cookery science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