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분야의 교육은 이 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용적 기술과 혁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현장 환경에 대비하여 학습자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 로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다른 맥락으로 적용하는 학습전이 가 강조된다. 이에 본 연구는 능동적 학습 참여, 고차원적 사고, 실무 능 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플립러닝 교수법을 활용하여 다차원 학습자 수업참 여가 학습전이에 미치는 인과관계에서 지식공유태도와 학습자 효능감의 효과에 대한 메커니즘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K대학 응용화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첫째, 정서적, 행동적 참여는 학습전이에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행동적 수업참여와 학습전이 간의 관계에서 지식공유태도가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 막으로 학습자 효능감은 인지와 정서적 수업참여와 학습전이 간의 관계 에 대해 조절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학습자 수업참여는 지식공유태도를 통해 학습전이가 되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학습자 효 능감이 학습자 수업참여와 학습전이 간의 관계를 조절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경기교육종단연구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7차년도, 9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일반계 고등학생의 진로성숙도 잠재집단을 유형화하고, 각 잠재집단 간 전이 양상을 확인하며, 전이 양상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에 따라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 을 실시하여 고등학교 1학년(7차년도), 3학년(9차년도) 시기 진로성숙도 잠재집단을 유형화하고, 잠재전 이분석(Latent Transition Analysis: LTA)을 통해 전이 패턴을 분석하였다. 추가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전이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계 고등학생의 고1 시점(7차)에 서 3개의 잠재 집단(높은 진로성숙, 중간 진로성숙, 낮은 진로성숙)으로, 고3 시점(9차)에서 3개의 잠재 집단(높은 진로성숙, 중간 진로성숙, 낮은 진로성숙)으로 분류되었다. 두 시점의 잠재집단 간 전이확률 분 석 결과, 모든 잠재집단에서 절반가량의 학생들이 다른 잠재집단으로 전이하여 다양한 영향요인에 따른 진로성숙도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집단 간 전이패턴은 전체 표본을 기준으로 중간 진로성숙 집단에 서 중간 진로성숙을 유지하는 경우가 31.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낮은 진로성숙 집단에서 낮은 진 로성숙을 유지하는 경우가 14.0% 순이었다. 전이 패턴을 상향, 유지, 하향으로 분석했을 때 유지 패턴 (57.5%)이 가장 많았았고 상향(22.5%) 패턴, 하향 패턴(20.0%) 순이었다. 학생의 개인적 특성, 진로활 동 도움 정도는 진로성숙도 잠재 집단 간 상향 및 하향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 구 결과를 토대로 일반계고 진로교육을 위한 결론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도시철도 기관사는 일상적 교번근무의 제도적 틀에 따른 심리적, 신체적 피로와 긴 장감을 경험하는 한편, 사고 및 장애발생의 가능성을 늘 염려하면서 주어진 과업을 수 행해나가고 있다. 즉, 이들은 항상 이례상황의 발생가능성을 염려하면서 과도한 스트 레스를 느끼게 되는데, 이는 공포불안과 분노혐오라는 부정적 정서를 유발시키는 원인 이 된다. 이 같은 부정적 정서는 기관사의 일과 삶의 균형에 상당한 손상을 주는 요인 이 된다. 본 연구는 도시철도 기관사의 이례상황 스트레스가 기관사의 정서와 일과 삶의 균 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이 같은 일련의 관계에서 기관사의 이례상황 스 트레스를 완화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무엇인지를 살펴 보는데 주된 목적을 두었다.
This study highlights empirically the relationship among major constructs such as accident, fear and anxiety emotion, self-efficacy, and negative spillover of work, focused on the railway drivers. The differentiated factor of this study is in that the experience of accident was posed as exogenous variable.
The main statistical tool was Regression. Hypothesis tests based on 201 samples verified that the experience of accidents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negative spillover of work mediated by fear and anxiety, with 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between fear and anxiety and negative spillover of work. However, the moderating effect was shown as increasing the degree of negative spillover of work, since the drivers recognized their fear and anxiety accrued by accident experience as uncontrollable.
This findings suggest the need for mitigating driver's negative emotion - fear and anxiety - through an introduction of practice such as exemption of settlement obligation in accident site and lowering of the penalty for accident responsibility.
600, 700, 800, 900, 1000㎍/50g 무기셀레늄(Na2SeO3)의 배지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배양기간, 균사밀도, 초발이소요일수, 유효경수, 개체중, 유기셀레늄 전이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배양기간은 대조구 22일에 비하여 600~ 1000㎍/50g처리는 3~8일 까지 농도가 진할수록 배양기간이 길어졌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밀도는 600~1000㎍/50g처리 까지는 대조구와 동일하게 보통이었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초발이소요일수는 600~1000㎍/50g처리는 대조구 5일에 비해 3~8일 까지 농도가 진할수록 초발이소요일수가 길어졌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유효경수는 600~1000㎍/50g처리는 10~16개로 대조구 18개에 비해 2~8개 까지 농도가 진할수록 유효경수가 적어졌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수량(개체중)은 600~1000㎍/50g 처리는 94~166g/850cc로 대조구 123g/850cc에 비해 5.7~23.5%까지 농도가 높을수록 수량이 감소되었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축적된 유기셀레늄 량은 600~ 1000㎍/50g처리까지 9.1~10.8㎍/g/dry로 농도가 높을수록 대조구 0.05㎍/g/dry에 비해 182~216배까지 축적되었다. 결론적으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배양기간, 균사밀도, 초발이소요일수, 유효경수, 개체중, 유기셀레늄 전이량은 600~ 1000㎍/50g에서 억제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가장 적당한 농도는 600~ 1000㎍/50g보다 낮은 400㎍/50g이라고 본다.
100, 200, 300, 400, 500㎍/50g 무기셀레늄(Na2SeO3)의 배지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배양기간, 균사밀도, 초발이소요일수, 유효경수, 개체중, 유기셀레늄 전이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농도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배양기간은 대조구 22일에 비하여 100~400㎍/50g처리는 1~2일 단축되었고, 500㎍/50g처리는 1일 길어졌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밀도는 100~500㎍/50g처리는 아주 치밀하였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초발이소요일수는 100~400㎍/50g처리는 3~4일로 대조구 5일에 비해 1~2일 단축되었다. 500㎍/50g처리는 1일 길어졌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유효경수는 100~400㎍/50g처리는 19~20개로 대조구 18개에 비해 1~2개 증가되었다. 500㎍/50g처리는 17개로 대조구 18개에 비해 1개 적어졌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수량(개체중)은 100~400㎍/50g처리는 129~138g/850cc로 대조구 123g/850cc에 비해 4.9~12.2%까지 증수되었다. 500㎍/50g처리는 122g/850cc로 대조구 123g/850cc에 비해 수량이 감소되었다. Na2SeO3의 처리에 의한 노랑느타리버섯 축적된 유기셀레늄 량은 100~500㎍/50g처리까지 2.73~8.19㎍/g/dry로 농도가 높을수록 대조구 0.05㎍/g/dry에 비해 55~164배까지 축적되었다. 결론적으로 노랑느타리버섯 균사배양기간, 균사밀도, 초발이소요일수, 유효경수, 개체중, 유기셀레늄 전이량은 100~400㎍/50g까지는 촉진되었고 500㎍/50g에서 억제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보다 고농도 처리시 그의 영향을 조사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폐기물 가스화는 폐기물 내에 포함되어있는 C, H 성분을 CO, H2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가스화로부터 생산된 합성가스는 수성가스전이반응 (Water Gas Shift, CO + H2O → CO2 + H2, ΔH = -41.1 kJ mol-1) 공정을 통해 고순도 수소로 전환이 가능하다. 최근 연구 결과 보고에서 바이메탈 형태의 Ni-Cu-CeO2 촉매는 고온 수성가스전이반응에 매우 높은 활성과 선택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Ni-Cu-CeO2 촉매의 제조방법 최적화를 위해 Ni-Cu-CeO2 촉매를 함침법, 공침법, 졸-겔법, 수열합성법으로 제조하고 활성을 비교 평가 하였다. 다양한 제조방법 중 졸-겔법으로 제조한 Ni-Cu-CeO2 촉매가 가장 높은 CO 전환율을 나타내었다. 이는 졸-겔법으로 제조한 촉매의 높은 표면적과 활성물질-담체간 강한 상호작용에 기인한 결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이버가정학습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학습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D시에 소재한 7개 초등학교 4, 5, 6학년 795명을 대상으로 연구 취지와 실시 방법을 사전에 설명한 후 학습자 배경 변인, 학습자 내적 특성, 교육내용 및 설계, 학습 수행 환경, 학습 전이 등의 관련 검사를 실시하여 786부를 회수하여 불성실한 설문지 6부를 제외한 78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사이버가정학습에서 학습자 내적 특성, 교육 내용 및 설계, 튜터 지원, 사이버가정학습 수행 환경, 학습만족도가 학습 전이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사이버가정학습에서 학습 전이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결론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의 성적 향상에 대한 기대와 사이버가정학습을 학습할 수 있는 준비 자세 등 학습자 내적 특성을 사전에 잘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학습동기 유발 전략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둘째, 사이버가정학습에서 학습자가 효과적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튜터의 역할과 사이버 상에서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이 중요하므로 무엇보다도 효율적으로 사이버가정학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주어야 한다. 셋째, 학교 수업과 연계된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학습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이버가정학습 설계해야 한다.
본 연구는 연습구조의 다양성이 순차적 타이밍과제의 수행에 있어서 절대시간(absolute timing)과 상대시간(relative timing)의 학습과 전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하여 규명하였다. 실험1에서는 각 하위요소가 서로 다른 시간적 구조를 갖고 있는 타이밍과제(300, 500, 200, 200, 400ms)를 사용하였다. 참가자들(n=18)은 각 2개의 그룹으로 무선배정 되었다. 집중연습그룹은 총 45시행으로 구성된 연습시기 사이에 10분의 시간간격을 두고 총 3번의 연습시기를 하루에 집중적으로 연습하였으며, 분산연습그룹은 연습시기 사이에 약 24시간의 시간간격을 두고 매일 한 연습시기씩 총 3일 동안 동일한 과제를 연습하였다. 실험결과, 상대시간의 학습에서 두 그룹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손의 순서를 바꾸어 동일한 타이밍과제를 수행하게 한 전이검사에서는 분산연습그룹이 집중연습그룹보다 효과적인 전이를 보여주었다. 절대시간 측정변인의 경우 분산연습그룹이 집중연습그룹보다 더욱 우수한 절대시간의 학습과 전이를 보여주었다. 실험2에서는 타이밍과제의 복잡성을 조작하여 상대적으로 난이도를 낮추었을 때 연습방법에 따른 효율성에 어떠한 차이가 생기는지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실험2에서는 타이밍과제를 구성하고 있는 각 하위요소의 시간적 구조가 동일한 과제(각 키 당 320msec)를 수행하게 하였다. 실험결과, 분산연습방법이 집중연습방법보다 난이도를 낮춘 단순화된 타이밍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상대시간의 전이와 절대시간의 학습 및 전이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는 연습구간 사이에 다른 과제나 부가적인 연습 등이 없이 상대적으로 긴 비활동 기간을 가지는 것이 연습을 통해 학습된 타이밍 정보가 뇌에서 충분히 병합되고 공고화되는 과정을 더욱 촉진시켜 운동기술의 학습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기억공고화(memory consolidation) 가설과 맥락을 같이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습수행 전 다양한 방식의 감각 정보 제시가 복잡한 동작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밍 요소가 내재하는 특징을 지닌 동작과제의 절대시간(absolute timing)과 상대시간(relative timing)의 학습과 효과기 전이(effector transfer)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는 일련의 댄스스텝을 각각 다르게 구성된 리듬에 맞춰서 수행하였다. 이들은 동작과제의 정확한 타이밍 패턴과 관련된 시각 정보, 청각 정보, 시청각 정보를 제공받은 집단, 그리고 아무런 정보도 제공받지 않은 통제 집단으로 각각 무선 배정되었다. 연구결과, 청각 정보를 제공받은 집단이 연습단계와 파지단계에서 상대시간 오차가 다른 집단에 비해 더욱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시간 오차에 있어서는 모델화된 정보를 제공받은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구성요소의 수가 많고 복잡한 타이밍 과제의 상대시간 학습에 있어서 시각보다는 청각 정보를 사용한 사전정보 제시 방법이 더 효율적임을 보여준다. 반면에 동일한 동작패턴을 연습시기와는 다른 신체부분를 사용하여 생성해내는 효과기 전이단계에서는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정보를 제공받은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더욱 우수하게 과제를 수행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어진 동작기술에 내재하는 시공간적 특성에 따라 모델을 통해 학습된 시간적 정보의 전이에 가장 적합한 감각 정보의 유형이 결정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