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죽음준비교육이 농촌교회 독거노인의 죽음불안, 영성, 삶의 의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K도에 거주 하는 65세 이상 농촌교회 독거노인 40명(실험집단 20명, 통제집단 20명) 을 모집하여 진행하였고, 실험집단에 대한 죽음준비교육은 총 10주(매주 1회, 매회 120분) 수행하였다. 분석방법은 비동일 통제집단 전후비교조 사를 실시하여 사전-사후-추후 검증을 통한 교육의 중재효과를 측정하였 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 후-추후 점수 변화에서 죽음불안, 영성, 삶의 의미 모두에서 실험집단의 평균 변화량이 통제집단보다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둘째, 죽음준비교 육은 죽음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지속효과가 있었으며, 영성 및 삶의 의미를 증가시키는 효과와 지속효과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촌교회 독거노인의 삶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죽음불안을 감소 시키고, 영성과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죽음준비교육의 실천적·정책 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립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13편의 질적연 구를 선정하고, 메타-에스노그래피 방법을 통해 주요 개념과 경험을 분 석했다. 분석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LDA 토픽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 자립준비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는 ‘관계’,‘어려움’,‘지원’,‘경 험’이라는 4가지 핵심 개념이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실천가, 동료, 멘 토 등과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경험하였으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부담과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도 함께 보고하였다. 일부 참여자들은 해당 지원을 받는 것이 운이 좋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표현하였다. 이는 자립 을 위한 지원이 보다 보편적이며, 접근 용이한 방식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자립준비 프로그램은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 고, 자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데 중요한 경험의 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긍정적 변화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한 채 프로그램이 종료 되면서, 오히려 자립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되는 한계도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립준비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주체성 을 발휘하고, 긍정적인 성장 경험을 할 수 있는 역량강화 기반 프로그램 으로의 설계를 논의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후준비교육이 비혼 중년여성들의 노화 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함에 있 다 실험집단은 비혼 중년여성으로 통제집단은 기혼 . , 중년여성으로 균등하게 배정하여 각각 10명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통제집단의 사전-사후검사를 비교하는 혼합설계 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 서 적용한 측정도구는 노화불안 척도이며,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노 화 불안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량으로 하는 공변량분석을 적용하였 다. 노후준비교육 프로그램은 비혼 중년여성의 노화 불안 인식 전체 점수뿐만 아니라 노화 불안을 구 성하는 하위요인 모두에서도 유의미한 감소를 가져왔다. 노후준비교육에 참여한 중년여성의 노화 불안 인식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교육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삶의 질 인식 향 상, 노화 불안 감소, 성공적 노화 기대 증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남한에서 복음을 경험한 청년, 북한에서 출생하여 중국 및 제3국을 거쳐 복음을 경험한 청년, 그리고 남한에서 태어나 해외에서 복음을 경험한 청년들을 인터뷰하여, 국내외적으로 복음적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음적 통일의 준비를 위해, 한국 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는 다음 세대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첫째, 남한, 북한,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공간, 가칭 ‘KNDS(Korea, North Korea, Diaspora, Space)’ 를 조성해야 한다. 둘째, 남북한 청년들과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복음적 통일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복음통일 캠프를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셋째,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을 구축하여 남북한과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지속적으 로 대화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 청년들이 복음과 사랑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연대할 때, 복음적 통일은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의 현황 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원 가정에서 분리되어 국가의 보호를 받다가 성인이 되어 보호가 종료된 뒤 자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청년들을 말하며, 이들은 경제적, 교육적, 심 리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 복지부 중심의 자립지원정책이 2019년부터 본격화되었으나, 지금까지의 연구와 논의들은 자립지원정책을 통합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한계가 있 다. 본 연구는 정책자료와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자립지원정책의 현황과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자립지원정책은 부처 간 지원 내용에서 차이가 있었고, 이는 자립준비청년 간 자립역량과 자립수준의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현 정책은 청년이 된 이후의 지 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청소년기부터 개인별 자립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로드맵이 부재했다. 이에 본 연구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의 개선 방안으로, 자립지원 전달체계의 통합과 자립지원 방식의 다 각화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자율주행상황에서 주관적인 운전 준비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심리⋅생리적 지표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51명의 연구대상자가 참여하였고, 설문을 통해 운전 경험, 태도, 운전부하, 상황인식 등을 평가 하였다. 자율주행 중 차량 제어권을 인계받아야 하는 시나리오 동안 심전도를 측정하여 심박변이도 지표를 추출하였 고, 주행 종료 후 연구대상자는 자신의 상태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운전 준비도는 정신적 부하와 부적 상관, 상황 인식과 상황 이해도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심박변이도 지표인 제곱 평균 근간 심박 간격 차이(Root Mean Square of Successive Differences, RMSSD)와 50ms 이상의 연속적인 RR 간격의 차이 비율(proportion derived NN50 by the total number of NN interval, pNN50)과의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운전 준비도 수준에 따라 상⋅중⋅하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높은 운전 준비도 집단은 정신적 부하가 낮고 상황인식 및 상황에 대한 이해 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자율주행 구간에서 pNN50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황인식과 RMSSD가 운전 준비도의 주요 예측 지표로 확인되었다. 이는 운전 준비도가 낮은 운전자는 자율신경 각성이 높고, 높은 운전자는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인해 심리적, 생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운전자의 주관적인 운전 준비도를 예측하기 위한 운전자의 심리 및 생리 지표를 확인하였고, 이는 운전자의 운전 준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에 적용되어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21년 다문화가정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이주민들의 노후 준비 현황을 분 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다문화가정 실태조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 14,185명으로, 이들의 노후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항 목으로는 성별, 소득 수준, 한국어 능력, 자산관리 주체, 체류 자격 등을 포함하여 이주민의 노후 대비 상태를 다각적으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이주민들은 주 소득원으로 국민연금 (50.1%)과 저축성 보험(32.4%)을 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보조 소득원으로 사적 연금 (10.1%)과 퇴직금(8.3%)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노후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체류 안정성이 높은 그룹 (영주권자, 재외동포)에서 노후 준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어 능력이 높은 이주민일수 록 노후 대비가 잘 이루어지는 반면,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 및 방문 취업자의 경우 노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주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경제적 기회가 제한되어 있어 노후 대비가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이주민들이 직면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반영하여 이들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 진로준비행동, 회복력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23년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J도 소재 M해양대학교 해사대학 7개 학과의 1~4학년 재학 생으로 구성된 339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 석으로 하였고,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로준비행동(β=.559, p<.001), 직업가치(β=.162, p<.001), 회복력(β=.147, p<.001), 직전학기 성적(β=.067, p<.03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학교관련 특성 변수를 통제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 진로준비행동, 회복력이 대학생활적응에 71.6% 라는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를 수준 별로 파악하고 개별화된 진로준비행동과 심리적 대처 자원인 회복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코칭역량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정 서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소재한 대학교 1-2학년 재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23명의 설문 응답을 SPSS, AMOS 2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코칭역량,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측정 변인 간의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둘째, 대학생의 코칭역량,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간의 구조적 인 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측정모형에 대한 타당성 검증결과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대학생의 코칭역량은 진로준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고 정서지능이 이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코칭역량과 정서지능이 진로준비행동을 높이기 위한 변인 으로 진로 프로그램 및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to confirmed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adaptabi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rowth mindset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 order to improve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second, third, and fourth year students attending nursing departments at two universities located in cities G and M..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to June 2024.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was perform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Baron-Kenny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growth mindset showed a positive effect(β=.397, p<.001) on career adaptability. Second, growth mindset showed a positive effect(β=.337, p<.001)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ird, growth mindset (β=138, p<.001) and career adaptability (β=.502, p<.001) each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career adaptability has a partial mediating effect between growth mindset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erefore, it can be seen that the higher the growth mindset, the more career adaptability is promoted, which in turn promote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in order to improve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growth mindset and career adaptability should be promoted in the field of nursing educ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외모관리행동이 자아존중 감과 취업불안을 매개로 진로준비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충청 및 경기도 소재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 대 학생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 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외모관리행동은 자아존중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모관리행동과 자아존중감은 취업불안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모관리행동과 자아존중 감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취업불 안은 진로준비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 아존중감과 취업불안은 외모관리행동과 진로준비행동 간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취업불안을 낮 추고 진로준비행동 강화를 위해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진 로준비 과정에서 직업에 적합한 이미지를 찾고 이에 대한 외모관리행동 을 한다면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호텔전공 대학생들의 전공만족도가 취 업 준비 행동 간의 영향 관계를 검증하였다. 조사대상자 260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가설검정 결과 교과 만족, 인식 만족, 관계 만족이 모두 취업 준비 행동에 부분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식 만족이 높을수록 직간접적 취업 준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높았 다. 본 연구는 학문적으로는 인식 만족이 높을수록 취업 준비 행동에 높 은 영향 관계를 맺는 것에 주목하여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호텔산업 고 용시장의 구인난을 해결하는데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혔고, 실무 적으로는 다양하고 혁신적 교수법과 교과목 개발, 실무수업과 이론 수업 의 적절한 조합, 학생 맞춤형 상담과 취업지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통해 호텔 전공학생의 전공만족도를 향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 행동을 촉진 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암모니아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선박용 친환경 연료이다. 그러나 암모니아는 독성가스이면서 동시에 폭발성 및 부식성 가스로서, 선박용으로 사용되려면 누출에 대비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 연 료 준비실에서 암모니아 누출이 발생한 경우, 급․배기구의 위치 변화에 따른 누출 특성에 대하여 해석을 수행하고 환기 거동을 분석 하였다. 누출량은 0.1kg/s로 하고 통풍량은 30 ACH로 하였다. 급기구가 Aft-Top-Stbd, 배기구가 Fwd-Top-Stbd 에 위치 할 경우(Case 1) 가 100 초뒤 평균 암모니아 농도가 가장 높았고 급기구가 Aft-Bottom-Stbd, 배기구가 Fwd-Bottom-Port에 위치하는 경우(Case 14)가 가 장 낮았다. 50초 이후 Case 1은 약 1500ppm 이상의 암모니아 가스가 Aft 쪽으로, Case 14는 Fwd 벽면으로 정체부가 일정하게 나타났 다. 급·배기구 위치와 장비의 배치와 크기에 따라 높이별 암모니아 농도 및 속도가 다르게 분포되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부분에 서 정체부가 발생되고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졌다. 소량의 암모니아가 10초 동안 0.1kg/s로 누출할 경우 폭발가스의 범위가 높이 1m 정도로 누출 지점 근처에서 형성되어 소량의 암모니아 누출 시 폭발성은 매우 낮았다. 본 연구에서 최적의 급·배기구 위치 조합을 통 해 암모니아 농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로 사용할 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 기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취업 준비 대학생 3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취업 불안과 구직효능감 수준에 따른 군집유형 분류 및 취업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 석, 2단계 군집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군집을 분류하고 군집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 업불안과 구직효능감에 따른 군집은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군집1 은 ‘낮은불안-낮은효능감 집단’으로, 군집2는 ‘낮은 불안-높은 효능감 집 단’, 군집3은 ‘높은불안-중간효능감 집단’, 군집4는 ‘높은 불안-매우 낮 은 효능감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군집 간의 취업준비행동은 차이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집2(낮은 불안-높은 효능감 집단)와 군집3 (높은불안-중간효능감 집단)은 군집1(낮은 불안-낮은 효능감 집단)와 군 집4(높은 불안-매우 낮은 효능감 집단)에 비해 취업준비행동을 더 적극 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 취업지도 분야에서 군집유형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방안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 다. 끝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conducted to confirm the effects of work values and career adaptability on job preparation behavior in Graduation year nursing students. The subjects are 4th grade students who are attending two university nursing departments in city G and N,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to October 2023.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controlled regression analysi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Intrinsic values (β=-.127, p=.122) had not statistically a significant effect on job preparation behavior. Extrinsic values (β=.168, p<.001) and career adaptability (β=.415, p<.001) had statistically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job preparation behavior. The variables predicting the job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were identified in the order of career adaptability and extrinsic values. The study model accounted for 35.5% of job preparation behavior. It suggests that strategies are needed to enhance the extrinsic values and career adaptability in order to promote job preparation behavior in nursing students. However, considering the nature of nursing and the sense of calling of nurses who perform nursing, we should not overlook the fact that the intrinsic values of nursing itself is also an important aspect that nursing students preparing to become future nurses must cultivate.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사회정서역량과 전공만족도,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진로 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S시, C도와 K도에 위치한 대학의 간호대학생(2∼4학년)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수집 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사후분석 Scheffe), Pearson’s correlation,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사회정서 역량과 전공만족도, 진로준비행동은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 석 결과,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년, 진로 프로그램 참여, 사회정서역량과 전공만족도 가 있었으며,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40.3%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 년별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며, 전공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 소재 대학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여성 3인의 유학 준비 과정과 초기 적응 과정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는 2023년 8월부터 5개월 동안 5회 심층면담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비 자 발급은 어렵고 복잡하며, 남겨진 채무는 앞으로 갚아야 한다. 둘째, 숙소 구하기 어려움과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셋째, 숙달치 않 은 한국어 실력으로 인한 학업의 어려움은 극복해야 한다. 넷째, 한국 문 화에 길들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편견은 부담이다. 본 연구는 석사과정 유학생 3인이라는 한계를 지니지만,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정 책이나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원 유학생 다수를 대상으로 대학 생활의 변화를 탐색하여 유학생들이 한국 교육을 통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