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계기간 중 우리나라의 서울, 충남, 전북 지역 등지에서 유충이 두충(Eucommia ulmoides Oliv.)의 잎을 가해하며 심각한 피해를 발 생시키는 새로운 해충을 채집하여 사육한 후 우화한 성충을 분류동정 한 결과 두충밤나방(신칭) (Protegira songi Chen & Zhang)으로 확인되어 보 고한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상기종의 기주식물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본 종에 대한 발생 및 피해상황과 분류학적 특징을 기재함과 동시에 암수생식기의 특징을 도해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남성셔츠 소재의 선염 줄무늬 특성에 따른 시각적 감성 이미지의 차원을 알아보고 소비자들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남성셔츠 소재용 줄무늬 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초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 남성셔츠 줄무늬 감성은 매력성, 성숙성, 품위성, 실용성, 단순성의 5가지 차원으로 구분되었다. 남성셔츠 소재 줄무늬의 특성이 감성 차원 및 선호도와 구매 욕구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색상, 배열, 간격 등 줄무늬의 특성이 남성셔츠 소재의 시각적 감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두 가지 두께의 부등간격 줄무늬 조합이 매력성, 실용성이 높기 때문에 선호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조되는 복합색의 줄무늬가 매력성이 높으므로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줄무늬폭탄먼지벌레속(Mastax)은 분류학적으로 폭탄먼지벌레아과(Brachininae), 폭탄먼지벌레족(Brachinini)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50여종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걸쳐 분포하는 희소 분류군이다. 본 속의 종들은 소형이며, 일반적으로 빨간 체색 과 딱지날개의 특이적인 줄무늬 문양을 지닌 아름다운 색체를 띠고 있다. 국내에 서 최근 줄무늬폭탄먼지벌레, Mastax thermarum egorovi (Lafer, 1973), 1종만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추가적으로 2009년도 충북 청원지역에서 채집된 표본에 대 한 검토 결과, Mastax formosana Dupuis, 1912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서 전자현 미경적 미세구조 등 형태적 특징을 보고하고자 한다.
Family Carabidae 딱정벌레과
Subfamily Brachininae 폭탄먼지벌레아과
Tribe Brachinini 폭탄먼지벌레족
Genus Maxtax Fischer von Waldheim, 1828 줄무늬폭탄먼지벌레속(신칭)
Mastax thermarum egorovi Lafer, 1973 줄무늬폭탄먼지벌레
Mastax formosana Dupuis, 1912 밭줄무늬폭탄먼지벌레(신칭)
최근 우리나라 남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이 크게 증가 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벼 줄무늬잎마름바이러스(RSV) 병 원체를 보독한 애멸구가 기주인 벼를 흡즙하면서 매개하여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애멸 구 방제 미흡, 벼 조기이앙 및 직파재배, 감수성 품종 재배, 동절기 기온상승 등 월 동조건, 애멸구 비래량 증가, 논 주변 중간기주식물의 영향, 바이러스의 병원성 변 화 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병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애멸구 보독충률 및 발생량과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면적과의 관계가 충분히 설명되고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매개충인 애멸구의 벼 줄무늬잎마름병 감염력을 검토하기 위하여 감염능력이 서로 다른 유전적 변이 집단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돌발하여 큰 피해를 주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1935년부터 몇 년간의 주기로 계속 대발생하여 1937년 낙동강 연안에, 1940년 충남, 경북을 비롯한 경남 밀양, 진영, 창원, 진주, 전남 구례에, 1965년에는 전국적으로 대발생하여 6.5%의 피해를, 1973년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6%의 피해를 주었다 (Chung, 1974). ‘70년대에는 다수계 품종이 보급되어 병발생이 잠시 추춤하였 으나 ’80년대에 일반계품종이 다시 재배되면서 1984년을 제외하고는 ‘90년대 말까지는 대발생의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2001년 경기 김포, 강화지역과 2007년에 전북 부안, 충남 서천지역에 국지적으로 대발생하여 국지적으로 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었다. 그동안의 애멸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분석하여 2000년대 이후 간헐적인 대발생 원인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병을 줄일 수 있 는 방안을 위한 연구방향에 대해 몇가지 제안을 한다. 기존의 연구에서 줄무늬잎마름병의 발병 과정은 자세히 연구되었으며 병의 대발생과 관련된 원인으로 애멸구의 보독충율과 애멸구의 밀도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연구에서 병의 발병과 전염에 중점을 둔 연구에서는 바이러 스의 특성과 전염원인 기주범위, 매개충의 보독충율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으 며, 충의 연구에서는 병의 발생과의 연관성 보다는 애멸구의 생태에 대한 연 구에 초점이 맞추어져 병의 발생과 관련된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대단히 미흡한 실정이다. 애멸구의 경우 월동중의 기온이 높으면 월동율이 높아지나 이것이 꼭 벼의 줄무늬잎마름병 대발생의 원인이 되는지, 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할 때는 꼭 보독충율이 높아야 하는지, 보독충율이 높으면 줄무늬잎마 름병이 대발생을 하는 것인지, 월동후 증식과정에서의 대발생은 어떻게 일어 나는지, 과거에는 남쪽에 발생이 많았는데 왜 서해안지역에 많아지는지, 등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다. 이러한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모니터링 성적이 필요하다. 이번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으로 과거 성 적을 조사해보니 연속해서 계속적으로 조사된 성적이 별로 없었다. 문제가 될 때마다 반짝하고 2∼3년간 조사하다 과제가 끝나면 잊어버리고, 다시 문제가 발생할 때 다시 시작하는 형태의 연구가 되었다. 인원이 적고 할 일은 많아 계속적으로 조사하기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위 의문들이 풀릴 것이며 항구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이다.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 bner)) 유충의 형태적 유전지표를 규명하기 위해 유충의 체색과 줄무늬 변이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유충 체색은 먹이 종류에 따라 다양했다. 유충 줄무늬는 배선과 측선의 존재에 따라 3종류의 형질 개체로 나뉘었다. 3줄무늬(배선과 측선 모두존재), 1줄무늬(배선만존재), 0줄(배선과 측선 모두 없음). 이들 형질이 유전적 영향에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3줄과 1줄집단으로 집단선발한 결과 각 선발 형질의 비율이 증가했다. 3줄과 1줄집단을 상호교배하였을 때 3줄 형질이 우성을 보였다. 줄무늬 형질에 있어서 협의의 유전력(h)은 0.42로 산출되었다. 0줄집단에서 암컷수가 수컷수에 비해 약2배 많았다. 환경적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동일 집단을 3종류의 먹이에서 사육했을때 인공사료와 상치로 키운 집단간에는 유충줄무늬에는 유의성있는 차이는 없지만 파로 사육된 집단에서는 3줄개체의 비율이 낮아져 차이를 보였다. 이들 유충의 줄무늬는 유충과 용의 발육속도 및 내한성과 연관성을 보였으나 살충제 감수성과는 무관함을 나타냈다.
시각막의 바탕과 줄무늬 색상을 흑색, 청색, 적색, 백색과 황색 중 2가지씩 순열시킨 20가지 경우에 대하여 붕어 Carassius carassius와 금붕어 Carassius auratus의 시각운동반응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붕어의 시각운동반응율은 적색-흑색, 청색-황색과 백색-흑색 일 때 80~90%로 높았으며, 황색-백색, 백색-황색, 흑색-청색, 청색-흑색과 적색-백색일 때 25~40%로 낮았다. 2. 금붕어의 시각운동반응율은 백색-황색, 청색-흑색과 백색-적색을 제외하고는 80%이상으로 높았었다. 3. 붕어의 3분 동안의 평균선 회수는 황색-청색, 백색-청색, 황색-흑색과 백색-흑색일 때 7.5~9.5회로 많았으며, 청색-적색, 황색-백색, 흑색-청색, 적색-모든 색과 청색-흑색일 때 1.8~3.9회로 적었다. 4. 금붕어의 3분 동안의 평균선 회수는 황색-청색, 백색-청색과 백색-흑색일 때만 4.1~4.9회이고, 나머지는 1.6~3.5회로 적었다
우리나라의 보리와 밀품종에 보리줄무늬 모자이크 바이러스(Barley Stripe Mosaic Virus)병이 발생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수집한 겉보리 쌀보리, 맥주맥, 밀등 51개 품종 또는 계통을 공시하여 Hamilton과 Carroll의 혈청학적배아검정법으로 이들의 BSMV검정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겉보리, 쌀보리, 맥주맥 그리고 밀을 포함한 34개 수집종에서 BSMV가 검출되므로서, 우리나라의 보리와 밀품종에 BSMV가 발생하고 있음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2. BSMV가 검출된 품종의 종자감염율은 최저 에서 최고 를 나타낸다. 전체적으로는 총검정립수 2448립중 157립에서 BSMV가 검출됨으로서 감염율은 약 를 나타낸다. 3. 혈청학적배아검정시 비특이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4. 혈청학적배아검정법은 사용하기에 간편하고 결과 판정을 신속, 정확하게 할수있어 대량의 종자와 유묘를 대상으로 BSMV를 검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초 록
벼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에 대한 혈청학적인 검토결과를 다음과 같이 적요한다. 1. 벼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는 항원성을 갖고 있으며 항체와 특이적인 혈청반응을 타나냈다. 2. 가토 정맥주사에 의한 항혈청의 항체가는 아주 낮아 16배에 불과하였다. 3. 벼 품종 사도미노리에 있어서 침강반응혼합법으로 측정한 결과 이병엽의 병징정도에 따라 바이러스 농도에 차이가 인정되는데 병징정도가 심할수록 바이러스농도가 높았다. 4. 동정도의 병징이라도 벼품종에 따라 바이러스농도가 달랐는데 저항성품종인 통일에서는 높았고 이병성인 사도미노리, 팔굉, 만경, 니혼바레에서는 낮았다. 그러나 저항성 품종인 유신에서는 낮았다. 5. 항체감작적혈구 응집반응에 의한 항체가는 아주 높아 512배였으며 보독충의 검정시험에서도 반응이 잘 나타나 라는 보독충율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에서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 피해, 기생범위, 전염 및 방제에 관하여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실시한 연구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한다. 1. 발생 못자리에서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는 였고 포장에서는 입도중의 발병주율보다 재생도에서의 발생율이 높았으며 보통기재배보다도 조기재배에서 발병이 많았다. 또 포장에서 발병주의 분포는 대체로 휴반가까이에 많은 경향이었다. 벼 엽기별 피해에서 라병성인 일본계 벼의 경우 못자리 때인 3엽기에서 7엽기까지는 감염되면 고사하였으며 9엽기에서는 , 11엽기는 , 13엽기 이후에는 고사주를 볼 수 없었다. 참복기간은 3-7엽기에서는 7-15일이었고 9-15엽기에서는 15-30일이었다. 저항성인 통일벼의 경우 1.5-5엽기 접종구는 비교적 발병이 많았으나 9엽기 이후부터는 현저히 떨어져 15엽기 이후는 발병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감염된 것은 초장이 짧고 등숙율과 임실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2. 기주범위 기주범위를 구명하기 위하여 작물과 목초 및 잡초 36종을 공시하여 아래와 같이 21종의 기주를 밝혀 내었다. 작물: 벼, 보리, 밀 , 귀리, 라이맥, 조, 옥수수, 기장, 참피 목초: 티모시, 빗살대, 이타리안라이그라스, 패래니 알라이그라스, 죤슨그라스, 슈단그라스 잡초 : 들피, 겨피, 방울피, 잠자리피, 개미피, 바랭이, 민바랭이, 좀바랭이, 방동사니대가리, 강아지풀, 비노리, 참새, 포아풀, 독새풀, 우산대바랭이, 개보리, 겨풀, 쇠풀, 조개풀, 넓은 잎 개수염은 새로운 기주로 밝혀졌다. 3. 충매전염 우리나라의 애멸구화기는 5회였으며 수원에서의 제2회성충 최성기는 6월 20일 경이고 제3회성충 최성기는 7월 30일 경이었다. 진주는 수원보다 제2회성충 최성기가 5-7일 빨랐고 진주에서는 제3회성충 최성기의 발생량이 많은 것이 달랐다. 애멸구 세대별 보독충율은 월동약충이 였고 제1세대유충은 , 제2회성충은 , 제2세대유충은 , 나머지 화기에서는 약 였는데 보독충율은 남부지방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1966년부터 1970년생 사이의 애멸구 보독충율은 해에 따라 다소 차가 있었으며 화기별로는 제2회성충과 제3회성충의 보독충율이 높았다. 분리한 애멸구보독충을 재분리하여 이를 교배하였더니 차대에서는 보독충율이 인 애멸구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애멸구충령별로는 3, 4, 5령충의 감염능력이 높았고 애멸구 무독충의 바이러스 재획득율은 평균였고 여기에서 얻어진 친화성계통이라 할지라고 3회접종시험결과 계속하여 3회까지 벼에 바이러스를 매개하지 않았다. 또 애멸구보독충의 감염최적온도는 였으며, 이하에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을때도 있었다. 그리고 애멸구기생봉의 기생율은 6월부터 8월말까지 였으며 7월 10일경이 로서 가장 높았다.
1. 벼줄무늬 잎마름병에 의한 기주범위를 알기위하여 화곡류 사료작물, 잡초등을 대상으로 온실에서 보독충을 접종한 결과 30종의 공시식물중 9종이 발병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21종은 발병되었다. 2. 발병된 식물중 화본과에 속하지 않으나 논과 들에 자생하고 있는 방동사니대가리와 넓은 잎개수염 방동사니 등은 새로운 기주이다. 특히 방동사니대가리는 습기있는 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서 발병율이 높았다. 3. 각종작물에 있어서 애멸구의 서식충수는 대체로 24시간후보다 48시간후에 적은 편이었다.
벼의 줄무늬잎마름병 방제에 보다 능률적이고 완전한 실효를 얻기 위해 우선 본병에 대한 저항성 검정방법을비교검토하고 장려 품종 중에서 저항성품종을 선발하여 장래 저항성품종 육성의 모체를 제공할 목적으로 410품종에 대하여 저항성검정을 실시하였다. (1) 집단접종과 개체접종법을 비교 검토한 결과 발병률은 집단접종법이 다소 높은 경향이 있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 발병지수에서 Lacrose는 두 방법이 모두 S였고 ZenithSt. No.1St. No. 2는 R, 나머지는 M로 나타나 같은 경향을 보여 주었다. (3) 병징형은 이병성품종에서는 모두 감수성형인 A형이 많고 저항성품종에서는 반대로 저항성병징형인 C형이 많아 두 방법이 같은 경향을 보여 주였다. (4) 410품종의 저항성검정에서 저항성이(12품종) St. No.1St. No. 2 신 2호GulfrosebonnetArkroeSunbonnetZenith이천칠일찰농림 24호오백조계양주밭찰농림나 1호 등이고 남선97호, 이황 , 간척 호 수원 77호농림 22호적나 등은 이병성이며, 중간성이 377품종이었다. (5) 숙기별로 볼 때 큰 차이는 없으나, 만생조생중생종의 순으로 저항성이 컸다. (6) 장려품 중에서는 신 2호 외는 거의 중간성이었다.
아열대 및 온대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애멸구는 5월∼8월 사이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비례하며 벼 바이러스병인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한다. 줄무늬잎마름병은 벼의 수량감소와 미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병해 중 하나이다. 애멸구와 같은 멸구류는 대부분 살충제에 의해 방제를 하고 있으나 이러한 약제의 계속된 사용은 환경오염과 약제저항성 개체의 발생을 유발시킬 수 있는 큰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이 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품종 육성은 병해충을 방제하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줄무늬잎마름병의 저항성 관련 유전자는 ‘Modan’에서 유래한 Stv-bi, 일본 밭벼 또는 열대 자포니카 품종에서 유래한 Stv-a, Stv-b가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Stv-bi가 도입된 저항성 품종들이 육성되고 있다. 단일 유전자를 이용한 저항성 품종육성은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에 취약하므로 저항성 유전자원의 다양화와 새로운 유전자의 탐색이 필요하다. 본 실험 에서는 Stv-a 와 Stv-b가 보고된 USA 품종인 Zenith의 형질을 일품에 도입하여 180계통의 F2 집단을 육성하여 생물검정과 함께 QTL분석에 이용하였다. 줄무늬 잎마름병에 대한 Zenith에 대한 QTL을 탐색한 결과, 11번 염색체에서 LOD 11.9, 설명가능한 표현형 변이 27%인 QTL이 확인되었다. 줄무늬 잎마름병 연관 QTL 및 이와 관련된 marker는 향후 줄무늬잎마름병에 대한 새로운 저항성 유전자인 Stv-b를 보유하는 품종육성을 위한 MAS 체계 확립에 이용할 것이다.
본 연구는 조생종 벼의 평야지 적응성을 향상시키고자 벼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가 집적된 저항성 계통을 개발하고 이들의 저항성 성능검정과 수량성 등 농업형질을 분석하여 육종사업에 반영하고자 수행하였다. Xa3를 가지고 있는 운광과 Xa4+xa5+Xa21+Stvb-i를 가지고 있는 SR30075 조합 계통을 모본으로 하여 분자표지를 이용하여 저항성 유전자가 집적된 F3계통을 선발하였고 운광에 여교배하였다. 여교배 이후에 K3a균계에 대한 생물검정 및 수량성 등 농업형질에 대한 조사를 통해 RL1(BC1F7),RL2-5(BC2F6)등 5개 조생종 저항성 계통을 육성하였다. 분자표지로 저항성 유전자를 확인한 결과 RL1은 Xa3+xa5+Xa21+Stvb-i를 가지고 있었고 RL2, RL3와 RL5 는 Xa3+Xa21+Stvb-i, RL4는 Xa21를 보유하고 있었다. 줄무늬잎마름병은 저항성 유전자 Stvb-i의 유무에 의해서 저항성이 결정되었다. 벼흰잎마름병 유전자 조합 Xa3+xa5+Xa21과 Xa3+Xa21의 계통의 경우 K1, K2, K3, K3a 균계 및 16개 수집 균주에 대해서 저항성 반응을 나타냈으며, K3a균계 접종시에 현미수량, 등숙률 및 현미 완전미율이 대조구와 차이가 없어 저항성 증진을 위한 유망조합으로 판단되었다. RL1은 목표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저항성 성능도 우수하였으나 간장이 크고 도복에 불안정하였으며 수량이 운광의 80%로 낮고 미질이 좋지 않았다. RL5는 운광에 여교배가 2회 되어 선발된 계통으로 저항성 유전자 Xa3+Xa21+Stvb-i를 가지고 있어 벼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대한 효과적인 저항성원으로 판단되었고, 운광보다 단간으로 도복에 안정적인 특성을 나타냈으며 다수성이고 미질이 양호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the early maturing rice lines with genes conferring resistance to bacterial blight and rice stripe virus to enhance the adaptability in plain area. Unkwang carrying Xa3 was used as a recurrent parent and SR30075 carrying Xa4+xa5+Xa21+Stvb-i was used as a donor parent. RL1(Resistant Line, BC1F7), RL2, RL3, RL4, and RL5(BC2F6) were bred through bio-assay of K3a race inoculation and phenotypic selection of agronomic traits. The presence of introduced genes was confirmed by testing the resistance levels against bacterial blight and rice stripe virus and then double-checked by using DNA marker. RL1 has all target genes, Xa3+xa5+Xa21+Stvb-i. RL2, RL3, and RL5 have Xa3+Xa21+Stvb-i whereas RL4 has only Xa21. Rice lines carrying Stvb-i showed resistance reaction to rice stripe virus. The combinations of bacterial blight resistant genes(Xa3+xa5+Xa21 and Xa3+Xa21) were found to be promising, as the rice lines carrying these genes enhanced a strong resistant reaction against 16 bacterial blight isolates. Also, the inoculation of K3a race did not alter the brown rice yield, ripened grain ratio and kernel quality of brown rice compared to control. Although RL1 containing all the target resistance genes showed excellent resistance performance, it is not suitable to cultivate in plain area due to instability to lodging, 80% yield level than Unkwang, and low grain quality. RL5 backcrossed twice with Unkwang was found to be a promising line due to its effective resistance gene combination, Xa3+Xa21+Stvb-i and good agronomic traits such as stability to lodging, higher yield and quality compared to Unkwang.
본 연구는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자포니카 복합내병충성 품종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약배양을 수행하여 목표 저항성 유전자 조합의 우량 고정계통을 개발하고 육성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병해충 저항성 육종사업에 반영하고자 수행하였다. 벼흰잎마름병과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우량 계통 HR26234- 12-1-1과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SR30071-3-7-23-6-2-1-1을 인공 교배한 F1을 약배양하여 213개 고정계통을 육성하였다. HR26234는 Xa3+xa5, Stvb-i, SR30071은 Bph18, Xa4, Stvb-i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유래 약배양 계통들은 모두 Stvb-i를 가지고 있었고, Bph18+Xa3, Bph18+Xa4, Bph18+Xa3+xa5, Bph18+Xa4+xa5, bph18+Xa3, bph18+Xa4, bph18+Xa3+ xa5과 bph18+Xa4+xa5의 조합이 확인되었다. 약배양 집단에서 xa5+Bph18(또는 bph18)+Stvb-i 조합이 발생하지 않았고 Bph18 보유 계통이 bph18 보다 적게 발생하는 등 segregation distortion이 발생하였다. Bhp18을 보유하며 벼멸구에 저항성인 계통들이 감수성인 계통들에 비해 간장이 컸다. 선발된 Bph18+Xa4+xa5+Stvb-i 조합의 계통은 단간이면서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을 나타내었으나, 낮은 수량성과 일부 불임의 발생, 단간임에도 도복에 안정적이지 못한 특성을 나타냈다.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육종사업에서 약배양을 활용하여 조기에 육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경우에 segregation distortion이 발생하여 편의 된 변이가 발생할 수 있고, 저항성 유전자 도입 시 linkage drag에 의해 예기치 못한 열악형질 특성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목표에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복합내병충성 품종을 조기에 육성하고자 줄무늬잎마름병(RSV)과 흰잎마름병(BB)에 저항성인 우량 계통 HR26234-12-1-1과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BPH)에 저항성인 SR30071-3-7-23-6-2-1-1 계통을 인공교배한 F1을 약배양하여 총 213개 계통을 육성하였다. 목표 유전자와 연관된 DNA 분자표지를 이용하여 저항성유전자를 확인하였다. HR26234는 Stvb-i, Xa3+xa5을,, SR30071은 Stvb-i, Xa4(?), Bph18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래 계통들은 모두 Stvb-i를 가지고 있었고. Bph18을 가지고 있는 계통은 42계통이었다.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의 작성 가능한 조합 중에서 xa5 단독 계통은 발생하지 않는 등 segregation distortion이 나타났다. BPH(Bph18), BB(Xa4+xa5)와 RSV(Stvb-i)의 저항성 유전자 집적 7 계통을 선발하여 2012년에 생산력과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검정하였다. 이들 계통들의 농업적 특성들 중 출수일수는 96일로 진백(110), 남평벼(106일), 안미(102)보다 빠른 중생종이었고, 간장은 66∼71 cm로 진백(71 cm), 남평벼(78), 안미(77)보다 짧으며, 수당립수는 102∼119개로 안미(119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등숙률과 수량성은 대조품종인 남평벼, 진백, 안미보다 낮았다. 유묘 및 성체에서 벼멸구에 강한 저항성을 나타냈으며 흰잎마름병 K1,K2,K3,K3a 균계에 저항성이고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였다. K3a 균계 접종 후 수량 및 등숙률의 감소율이 이병성인 남평벼와 안미에 비해 낮았다. 약배양을 통해 단기간에 복합내병충성 계통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계통 선발시 파악되지 않았던 일부 수층의 불균형과 불임립 발생, 단간임에도 도복에 안정적이지 못하는 등 열악형질이 발견되었다. 약배양을 통해 조기에 육종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경우에 segregation distortion이 발생하여 편의된 변이가 발생할 수 있고 파악되지 못한 형질 특성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목표에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