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사의 코칭 행동이 조직구성원의 심리적 퇴사(quiet quitting)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긍정심리자본과 직무 만족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여 조 직 내 구성원들의 심리적 퇴사를 낮추고,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인적자원 개 발 방안의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업에 종사하 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 22.0을 사용하여 분석을 수 행하였다. 연구 결과, 상사의 코칭 행동과 심리적 퇴사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상사의 코칭 행동이 구성원 의 심리적 퇴사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상사의 코칭 행동은 긍정심리자본과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긍정심리자본과 직 무만족은 상사의 코칭 행동의 관계에서 매개 효과를 나타내는 사실이 확인되었 다. 따라서 조직은 상사의 코칭 행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관리 차원의 투자와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검증된 결과를 토대로 조 직 내에서 상사의 코칭 행동이 구성원의 심리적 퇴사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치 는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함으로써 조직구성원의 심리적 퇴사를 낮추고, 직무만 족을 이끄는 방안 마련에 토대를 제공하였다.
As social media becomes increasingly integrated into daily life, it has reshaped how people communicate and consume advertising. Instagram, a visually-oriented platform, uses advanced targeting and shopping features to deliver personalized advertising, particularly in the fashion retail sector. Grounded in the cognitive-affective-behavioral model and human information processing theory, this study investigates how Instagram’s personalized fashion advertising influences consumer perception and behavior, focusing on recommendation system quality (accuracy, novelty, diversity) and content quality (vividness, diagnosticity). A survey of 403 Korean adults aged 20–69 was conducted to assess causal relationships among these variables. The findings reveal that accuracy and diversity in recommendation systems, along with diagnosticity of content quality, positively influence user satisfaction, which, in turn, influences their click-through and purchase intentions. However, novelty and vividness exhibited no significant effects. Academically, the study contributes to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mechanisms underlying personalized advertising on visuallyoriented platforms like Instagram. Practically, it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creating high-quality, personalized content that aligns with user preferences and provides clear product information. Brands can enhance user engagement by designing visually appealing advertisements and optimizing linked web pages to foster emotional bonds with consumers. These strategies can cultivate long-term customer relationships and enhance brand loyalty while maximizing advertising effectiveness on Instagram.
본 연구는 착취적 리더십이 조직 구성원의 도움행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그 작용 메커니즘을 위험 감소이론을 적용하여 설명하였다. 경쟁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환경 속에서 착취적 리더십의 부정적 영향 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구성원 간 상호작용과 협력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 였다. 이에 본 연구는 부정적 적하효과 관점에서 착취적 리더십이 동료신뢰를 매개로 하여 구성원의 과업 중심 도움행동과 사람중심 도움행동을 감소시키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직무 특 성인 과업 상호의존성이 이러한 부정적 매개효과를 강화하는 상황적 조건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다양한 기업에 근무하는 정규직 구성원 3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 석 결과, 착취적 리더십은 동료신뢰를 저하시켜 구성원의 도움행동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특히 사 람중심 도움행동에서 더 강한 부정적 영향을 보였다. 또한 과업 상호의존성이 높을수록 동료신뢰를 통한 착취적 리더십의 부적 매개효과가 더욱 강화되었다. 본 연구는 부정적 적하효과 관점에서 착취적 리더십 이 개인 수준을 넘어 동료 관계와 협력적 행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 다.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적으로는 착취적 리더십 억제와 동료신뢰 강화를 위한 조직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변화지향적 리더십이 혁신적 업무행동에 미치는 영 향을 조사하였다. 아울러, 종업원의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능력이 변화지향적 리더십과 혁신업무 행동 간 의 관계에 대한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즉 변화지향적 리더십이 종업원의 자기주도성을 이끌어내고, 나 아가 향상된 자기주도성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혁신적 업무행동을 증대시키는 순차적 이중매개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 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첫째, 변화지향적 리더십이 혁신적 업무행동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겻을 확인하였다. 둘째, 매개변수인 종업원의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능력은 변화지향적 리더 십과 혁신적 업무행동 간의 관계를 각각 긍정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변화지향적 리더 십이 종업원의 자기주도성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자기 주도성은 문제해결능력을 증가시켜 종국에는 혁신 적 업무해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순차적 이중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기업이 종업원 의 혁신적인 업무행동을 강화하데 변화지향적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증함으로써 리더십 에 관한 기존 연구를 확장시켰다. 또한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능력은 변화지향적 리더십과 혁신적 업무 행동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매개변수임을 확인함으로 선행연구의 확장에 기여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는 조직에서 종업원의 혁신적 업무행동을 제고하고, 변화지향적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관리 자에 대한 적절한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최근 들어 21세기에서 제시하는 핵심 역량으로 주도성과 자율성이 손꼽히고 있다. 2022학년도에 개정 된 초등 교육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사람을 핵심 역량으로 손꼽는 것을 보아도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주도성이 얼마나 중요한 역량인지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경영조직에서도 조직구 성원의 주도성을 중요하시고 있다.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 대두된 것이 분산된 리더의 개념을 제시하는 공유리더십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루어진 공유리더십에 관한 많은 연구는 그 수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리더의 공유리더십이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 조직구성원의 변화지향 조직시민행 동과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분석하였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공유리더십은 변화지향 조직시민 행동과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 의 실증분석 대상으로는 대한민국을 소재로 명확한 리더가 존재하는 기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리더의 공유리더십은 변화지향 조직시민행 동과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유리더십은 긍정심리자본 형성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긍정심리자본은 공유리더십과 변화지향 조직시민행동·창의성 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현대를 살아가는 기업의 생존에 있어 공유리더십의 가치를 확인 하게 되었으며,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경영 지식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 실현 시사점을 제언한다.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일·생활 균형, 삶의 만족도 측면에서 그 중요성과 활용 방안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결과에 행복을 바탕으로 확장된 심리적 안녕이 포함되는 경우 조직에 이로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 다음 협력과 도움제공 등 수행 효율성을 위한 이타적 행동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 는 것으로 오랜시간 주목받아 왔다. 또한 리더의 역할은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구성원들로 하여금 내면적 인 사고와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교환이론과 상징행동 관점에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심리적 안녕, 이타적 행동을 연결짓는 하나의 프레임을 구축하였다. 그러한 이 후 모형의 설명 을 덧붙이는 조절역할로 진성리더십이 반영된 상호작용 효과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가설의 실증 분석을 위해 직장인 273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 자료를 활용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심리적 안녕과 이타적 행동에 정적인 영향 관계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진 성리더십이 높은 수준일수록 심리적 안녕과 이타적 행동에 대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의 정적인 영향이 강화되는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를 토대로 변수 간에 유의미한 관계와 경영학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과제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심리적 특권의식이 심리적 계약위반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심리적 계약위반이 정치행동과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심리적 특권의식과 정치행동, 일탈행동 사이의 관계에 서 심리적 계약위반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마지막으로 심리적 특권의식과 심리적 계약위반 사이의 조 절변수로 상호작용 공정성의 역할을 실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해 25개 기업 278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 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특권의식은 심리적 계약위반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호작용 공정성은 심리적 특권의식과 심리적 계약위반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심리적 특권의식이 심리적 계약위반을 증가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은 상호작용 공정성 이 낮을 때 보다 높은 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리적 계약위반은 정치행동과 개인 및 조직 일탈행동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심리적 계약위반은 심리적 특권의식과 정치 행동과 일탈행동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심리적 특권의식은 심리적 계약위반을 통 해 정치행동과 개인 및 조직 일탈행동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심리적 특권의식과 종업원의 태도와 행동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계약위반의 매개효 과를 검증하고, 심리적 특권의식과 심리적 계약위반의 관계에서 상호작용 공정성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 로 검증함으로써 심리적 특권의식 연구 분야의 이론적 확장에 기여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실 무적 시사점을 논의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직장인의 가치 지향성이 조직 내 행동 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이 과정에서 포용 과 심리적 안전감과 같은 조직 상황 요인이 조절 역할을 하는지를 한국 직장인 8.5천명 데이터로 실증 분석하였다. 전통적으로 한국 직장인은 유교적 관계 중심성과 집단주의적 가치에서 비롯된 충성, 신뢰, 조화를 중시해왔지만, 급속한 산업화, 세계화, COVID-19 이후의 일·생활 재편, 생성형 AI 기술 도입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가치체계가 동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치 변동성에 주목하여, 12가지 가치(예: 일에 대한 자부심, 높은 임금, 복지, 안정성, 성취감, 지식/성장, 봉사 등)를 선정하고, 각 가치가 성장지향성, 혁신지향성,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으로 검증하였다. 나아가 포용과 심리적 안전감이 가치-행동 관계를 어떻게 강화 또는 약화시키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지식/성장, 성취감, 안정성, 봉사와 같이 발전 지향적 가치 추구는 성장, 혁신, 직무만족을 높이고 이직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높은 임금, 복지, 몸과 여유 등 물질·안정 지향 가치는 성장 및 혁신 의지 약화, 이직 의도 상승과 연관되었다. 또한 포용과 심리적 안전감은 가치-행동 관계를 특정 방향으로 조정하여, 일부 가치는 포용적 풍토나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환경에서 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에 따라 변하는 주요 한국 직장인의 가치와 행동 변수간의 관계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이론 및 실무적 시사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적자원관리 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통해 실천되고 있다.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은 이러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구체적으로 적용한 제도들로, 이 시스템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들이 입증 됨에 따라 많은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메커니즘 속에 이러한 제도를 지각하는 구성원의 인지 과정이 중요한 사항임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연구 에서는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지각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심리적 주인의식을 경유하여 친 조직적 역할 외 행동인 변화주도행동의 증가를 가정하였다. 한편, 조직에서 인적자원관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리더십이다. 상급자의 행동이 구성원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인적자원관리와 리더십은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한 변수들이 기 때문에 각기 따로 연구되어온 것이 현실인데, 최근에는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이 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몰입 인적자 원관리 시스템 지각과 자기희생적 리더십의 상호작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해군 간부 206쌍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지각은 심리적 주인의식에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나 타내었으며, 이는 다시 변화주도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 관계는 자기희생적 리더 십이 낮을수록 더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결론에는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다루었다.
Fire emergencies in complex buildings present significant challenges to occupants, requiring rapid decision-making and efficient evacu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fire location awareness on evacuation behavior, with fear and anxiety as mediating variable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309 participants who had experience using multi-story building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as employ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among fire location awareness, fear and anxiety, and evacuation behavior. The results indicate that lower fire location awareness significantly increases fear and anxiety (β = -0.81, p < .001), while higher levels of fear and anxiety are associated with increased evacuation behavior (β = 0.496, p < .001). Furthermore, fire location awareness has a direct negative effect on evacuation behavior (β = -0.282, p < .01) while also exerting an indirect influence through fear and anxiety (β = 0.402, p < .001), confirming a partial mediation effec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occupants who are unable to accurately perceive the fire’s location experience heightened levels of fear and anxiety, which may in turn excessively drive their evacuation behavior.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highlights the necessity of improving fire location awareness through enhanced alarm systems, real-time notifications, and preemptive evacuation training. Additionally, psychological preparedness programs should be introduced to regulate fear and anxiety, preventing excessive panic that may lead to inefficient evacuation behavior. Future research should explore experimental methodologies and real-life evacuation scenarios to further validate these relationships and develop optimal fire safety measures.
본 연구는 고객의 무례행동이 서비스지향 OCB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 향을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표면연기와 직무소진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 지 살펴보았다. 첫째, 고객의 무례행동은 서비스지향적 OCB와 부정적 관 계를 가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둘째, 고객의 무례행동이 서비스지향적 OCB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직무소진이 주요 매개 변수로 작용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였다. 셋째, 고객의 무례행동은 서비스지향 OCB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표면연기가 중요한 매개 역할 을 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2020년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20일간 국내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수도권 소재 사업장 을 방문하여 고객접점 종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기존 의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고객의 무례행동은 서비스지향 OCB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표면연기와 직 무소진은 고객의 무례행동이 서비스지향 OCB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이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 하고, 본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골프 레슨자가 인식한 레슨프로의 코칭 행동이 레슨만족 및 지속의사의 영향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먼저 전문가 사전인터뷰(골프 프로 7명, 골프 전문가 2명)을 통해 사용된 문항을 확인하 였으며, 요인 간 문항 수는 코칭행동 6문항, 레슨만족 4문항, 지속의사 4문항의 선정 절차를 이루었다. 이 에 2024년 6월 1일~12월 23일까지 충청권에 소재한 골프연습장(12개소)를 선정, 표본추출법 (Non-probablity Sampling Method)을 통하여 불성실 답변자 21명을 제외한 총 181명을 SPSS와 AMOS 21.0(ver)을 활용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율적 코칭행동과 통제적 코칭행동은 레슨 만족에 유 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율적 코칭행동과 통제적 코칭행동은 지속의사에 유의한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레슨 만족은 지속의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 해보면, 부분적으로 자율적 코칭뿐만 아니라 통제적 코칭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역시 인식되어야 할 부분이며, 이는 프로의 레슨을 통해 골프 실력 향상의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골프 프로의 인적서 비스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만큼 그 역할의 소명 의식이 강조되는 부분으로 설명할 수 있다.
괭이갈매기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바닷새로, 서해와 남해뿐만 아니라 동해까지 집단 번식지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괭이갈매기에 대한 연구의 대부분이 서해와 남해에서 번식하는 개체에 집중되고 있어, 동해 지역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해 울릉도에서 번식하는 괭이갈매기 4개체를 대상으로 2021년과 2022년 5월에 야생동물 위치추적기(WT-300)를 부착하여 이동경로와 행동권 분석을 실시하였다. 괭이갈매기는 번식기간에 울릉도 주변 또는 강릉에서 울진에 이르는 동해 연안까지 활동범위로 삼았고, 번식기 이후에는 일본의 중남부 지역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번식기간 MCP 분석에서 행동권 평균면적은 9,476± 10,066㎢로 확인되었고, KDE 분석에서는 95%일 때 3,574±3,378㎢, 50%일 때 289±200㎢로 나타났다. 번식기간 이후 일본에서의 MCP 행동권 평균면적은 1,899±3,127㎢이었고, KDE 95%는 2,844±4,787㎢, KDE 50%는 385±635㎢ 의 행동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동해와 일본 연안을 이동하며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의 행동권을 제공함으로써, 괭이갈매기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흑비둘기는 상록수림이 분포하는 해안가 및 도서 등 동아시아-태평양 섬에만 분포하는 희귀한 종으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국내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 연구는 울릉도에서 서식하는 흑비둘기 3개체를 대상으로 2021년과 2022년 6월에 야생동물 위치추적기(WT-300)를 부착하여 이동경로 및 행동권을 분석하였다. MCP(최소볼록다각형법) 분석에서 행동권 평균 면적은 9.6㎢로 확인되었고, KDE(커널밀도추정법) 는 95%일 때 6.6㎢, 50%일 때 1.8㎢로 나타났다. 개체별 MCP는 각각 BW1 0.4㎢, BW2 27.4㎢, BW3 1.0㎢으로 확인되었며, KDE 95%일 때 BW1 0.2㎢, BW2 19.4㎢, BW3 0.3㎢, KDE 50%일 때 BW1 0.02㎢, BW2 5.4㎢, BW3 0.03㎢로 나타났다. BW2의 행동권이 다른 개체들 보다 넓게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차이는 한정된 지역에 먹이 경쟁 등 서식환경에 따른 차이로 추정된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relationships of water and dietary fiber intake with various health-related factors using data from the 2016~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A total of 8,419 adults aged 19~49 years were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1) sufficient intake of both water and fiber (Type 1) (n=2,235), (2) water deficiency with sufficient fiber (Type 2) (n=1,470), (3) fiber deficiency with sufficient water (Type 3) (n=1,031), and (4) deficiency in both water and fiber (Type 4) (n=3,683). General characteristics, body composition, health behaviors, dietary habits, nutrient and food intake, and dietary quality were compared. Type 4 had more female (p=0.028), older adults (p<0.001), and higher socioeconomic status (p<0.001) than Type 1. Type 1 consumed breakfast more frequently (p<0.001). Nutrition label recognition, usage of nutrition label, and all nutrient intakes were the highest in Type 1 but the lowest in Type 4. Type 1 also had better dietary variety score and nutritional quality.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adequate water and fiber intake for balanced nutrition and suggest that targeted nutrition education is needed, especially for male and low-income groups with insufficient intake.
This study compared the dietary perceptions, food labeling behaviors, and purchasing patterns of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The data from 5,811 adults aged ≥19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23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were analyzed.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according to their dietary practices. Vegetarians were further divided into strict, semi, and occasional vegetarians. Non-vegetarians regularly consumed plantand animal-based foods without dietary restrictions. Vegetarians comprised 15.4% of the participants, and health (50.4%) was the primary motivation for adopting a vegetarian lifestyle. Compared to non-vegetarians, vegetarians prioritized their rights and responsibilities as citizens and identified a vegetable-centered diet as the most crucial factor for health. Vegetarians showed greater interest and trust in food labeling than non-vegetarians. Vegetarians selected a wider variety of food and had different purchasing motivations when purchasing eco-friendly foods than non-vegetarians. Vegetarians exhibited higher purchase frequencies across all categories than non-vegetarians and had different reasons for purchasing convenience food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diversity of vegetarian dietary motivations and behaviors, emphasizing the need for tailored dietary policies and education.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이론과 계획행동이론의 통합모델을 기반으로 미 술관 관람객의 기본심리욕구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행동구성개 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행동을 예측하는 모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4년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3명의 응답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모든 변인은 행동의도에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기 본심리욕구와 행동의도 간의 관계에서 행동구성개념은 완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기본심리욕구는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관람객의 재관람의도나 구전의도 등의 패턴 을 이해함으로써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둔다.
본 연구는 기업 ESG경영이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가치소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성세대와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특성에 따른 소비성향으로 소비시장의 주축으로 등장하고 있는 MZ세대 소비자와 이들과 밀접한 소비연관성을 가진 뷰티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 다. 전국에 거주하는 1988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250명의 MZ세대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설문조사 후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단일회귀분석 및 Bootstrapping 분석 등을 수행하였 다. 분석결과, 뷰티기업의 ESG경영은 MZ세대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가치소비는 매개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기업 ESG경영의 하위변수 중 거버넌스 수준이 높을수록 가치소비가 증가하며 행동의도가 높아지는‘상승’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ESG경영의 촉진을 위한 MZ세대 소비자 중심 가치소비의 전 사회적 확산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