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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147

        41.
        2020.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목적: 본 연구는 실업팀에 적응하는 탁구선수 개인의 경험을 이야기형식을 통해 분석, 해석, 의미를 구성함으로써 실업팀 선수들의 실업적응 과정에 나타난 삶의 이야기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대한탁구협회에 등록된 실업팀 선수 5명을 선정하여 1:1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내러티브 탐구(Clandinin & Connelly, 2000)절차에 따라 그들의 실업팀 적응 경험을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 탐구를 통해 드러난 실업팀 적응경험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낯선 환경의 시작: 실업팀 입단은 선수들에게 실력인정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곳이자 승부의 냉정함이 감도는 낯선 환경이었다. 둘째, 실업팀 적응에 핵심은 감독스타일 적응: 지도자와의 갈등을 경험하였으며, 신뢰형성이 안된 상태에서의 기술지도는 선수들에게 의미가 없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실력과 시기에 따른 나의 역할 변화: 선수들은 현재 실력, 팀 내 위치 등에 따라 자신들이 해야 할 역할을 인지하고 팀경기력과 팀응집력에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은퇴고민: 실업팀 경력의 끝은 은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은퇴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대학출신들은 미래를 위한 계획과 준비를 하고 실행하는데 두려움이 없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선수들의 실업팀 적응 과정 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나타난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러티브 탐구를 통한 실업팀 적응경험의 이해가 개별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실업팀에 입단하는 선수들에 대한 이해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42.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문화감응교육(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론적 태동과 성장을 거쳐, 이후 30년간 세계 각국의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의 다양화를 추동 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11여 년 간 문화감응교육을 배우고, 가르치며, 탐구한 나의 경 험을 통해 문화감응교육의 본질과 지향을 고찰하였다. 연구방법론으로는 개인의 경험을 깊 이 있게 이해하도록 이끄는 자서전적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였다. 내가 경험한 문화감응 교육은 급진적(radical)이고도, 현실적(realistic)이었으며, 변혁적(transformative)이었다. 교육 이론 과 실천을 지배해온 주류중심의 담론을 다문화적 담론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는 데에서 급진 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급진성이 교육 이론과 실천을 둘러싼 기존 사회의 구조 및 과정과 조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에서 현실적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급진성과 현실성 사이에 서 문화감응교육을 실천하는 동안 학생과 문화, 학습에 대한 교사 개인의 패러다임이 전환 된다는 데에서 변혁적이다. 문화감응교육의 이와 같은 본질과 지향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과정 정책 및 실행, 그리고 교사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43.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소비자의 브랜드 수용 및 확산에 신화의 속성을 내포한 브랜드 내러티브(brand narrative)가 가지는 의미의 연관성 규명과 함께 그동안 연구되어온 신화적 원형(mythological archetypes)을 브랜드 내러티브의 구축에 실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개념적 과정의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원형으로서의 신화가 브랜드 내러티브와 결합하였을 때 적합한 의미 생성 경로로서 작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브랜드의 상징체계(symbol system) 구축에 관한 신화적 상징 재목적화(repurposing)의 매개 작용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아울러 Barthes의 기호학 체계를 통하여 신화의 의미 해석에 대해 탐구하고 브랜드 내러티브의 구축을 위한 원형 신화의 함축적 상징체계로서 적용 가능성을 분석함으로써 이를 통한 결론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신화와 제품 혹은 브랜드 간의 연관성 규명을 위해 부분적으로 활용해 온 기존의 이론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 정립하여 연구 분석의 소재 및 방법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44.
        2020.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임 유아교육 강사가 한 학기 동안 강의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교수자의 어려움과 성장 과정을 탐색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초임 유아교육 강사 3명이며,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가 같은 셀프내러티브탐구 방법을 활용했다. 연구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이며, 자료는 개별 성찰일지와 모임 대화 내용 녹음 및 전사본, 수업 촬영을 통해 수집했다. 연구 결과로 세 초임 강사의 강의 경험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 강사들은 학사 운영과정에서 교수학습 기술 및 평가, 새로운 인간관계와 관련해 어려움을 경험했다. 또한 세 강사는 자신의 강의를 ‘소통을 강조한 현장 중심의 강의’,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하고 경험을 공유한 강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학습자 참여 강의’로 발전시켰다. 끝으로, 본 연구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내 초임 강사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설, 학과 구성원과 소통 할 기회의 필요성, 교수학습 공동체 구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제언하는 바이다.
        45.
        2020.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고등교육 국제화를 위한 정부와 대학들의 노력의 결과,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최근 1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에 유학 온 아시아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에의 어려움과 그 과정 속에서의 스스로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부산 소재 A 대학교의 아시아 유학생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진행되었다. 모든 전사된 내러티 브는 개인의 결정적인 경험(critical experiences)과 심리적 변화를 경험한 결정적 순간(critical moments)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 동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의 동경, 가족 및 주변인의 추천, 스스로 발전을 위한 준비 등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한국 문화 적응 초기 경험하는 어려움은, 한국어로 인한 소통의 문제, 정서적 외로움, 새로운 환 경에의 적응 문제 등으로 나타났으며, 초기 경험한 어려움에 대한 적응기에 접어들면서 친구관계, 학업 스트레스는 감소되는 반면, 미래와 취업에 대한 고민의 증가, 그에 대한 학교와 한국에의 도움을 기대 등의 범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진정한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대학 관계자들의 방안 마련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구 있을 것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습득을 돕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취업 기회를 늘려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인들의 마음가짐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46.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논증적이고 탐색적인 연구를 통하여 신화적 원형(mythical archetypes)이 적용된 차별적 브랜드 내러티브(brand narrative)의 의미 생성과 그 설득 효과에 대해 규명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인간의 집단적 무의식의 원형인 집합적인 꿈, 본능적인 열망, 정서적 감정을 담은 신화의 스토리텔링이 브랜드 모티프(brand motif)와 내러티브로 결합되었을 때 효율적인 브랜드 콘셉트와 의미 생성 경로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신화적 브랜드 내러티브는 내재적 점화 과정을 통해 설득 지식의 활성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론을 논증해 보고자 한다. 또한 브랜드 내러티브가 브랜드 정체성, 브랜드 퍼스낼리티 및 소비자와의 정서적 관계를 향상하는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자아 브랜드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절작용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해 보고자 한다.
        47.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토대로 내러티브 인성교육 중심 수업의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인성교육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이후 기존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문제 학생 중심의 인성교육, 특정 교과나 교화 위주의 인성교육, 교사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러티브 인성 교육 중심 수업 방안으로 인성 덕목을 반영한 성취기준 재구성, 학생 중심의 내러티브 수업, 과정중심의 질적 평가로의 전환을 제안하였다.
        48.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크게 교육(학)연구의 이해지평 확대와 새로운 연구방법의 제안이다. 작게는 기존 내러티브 연구의 편협, 편중성을 극복하여 내러티브 분야의 학술담론과 연구방법의 확충을 도모하는 것이다. 적용한 연구방법은 관련 문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텍스트해석학이고, 해석범위는 공자와 레빈슨(Levinson)의 저작들이다. 내러티브와 상호 텍스트성(intertextuality)의 연결을 통해 내러티브 연구의 확대 가능성과 필요성을 발견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핵심내용은 내러티브와 상호텍스트성에 대한 연구자의 체계적인 인식관심을 바탕으로 성인 생애발달 내러티브의 객관성을 논의한 공자와 레빈슨의 담론 에 대하여 상호텍스트성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성인발달 내러티브에 대한 ‘서사적 정체 성’의 상호 연관성 측면에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자의 생애발달 내러티브와 레빈슨의 그것은 시대적인 간극에도 불구하고, 대동(大同)과 공통체성, 개인과 국가 등과 같은 몇 가지 준거를 설정하여 살펴본다면 현대적 의의를 충분히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동양과 서양이라는 지리공간과 사상의 다양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연과의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수립하고자 한다는 점은 공통점으로 발견된다. 셋째, 동양 유교의 집단주의 사회에서 ‘배려’의 도덕성(일종의 배려 윤리)을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형과 서구의 개인주의 사회에서 ‘정의’의 도덕성(일종의 덕 윤리)을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서양 모두 인간의 통합적 발달을 이상형으로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방법 확대 차원에서 이루어진 상호텍스트성과 내러티브의 만남에 대한 시론을 통하여 첫째, 인간교육은 전 생애 그리고 삶의 모든 공간에서 이루어고, 둘째, 방법론을 넘어서는 윤리적 성취를 목표로 하는 교육이 강조되고, 셋째, 교육의 본질이란 누구든 전 생애를 거쳐 부단한 자기수양을 통한 존재의 초월적 깊이에 점점 다가가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49.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교사의 학습공동체 경험을 통한 교육과정 실행의 의미와 교사-유아 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분석하였고, 이를 위해 혼합연구방법론을 적용했다. 질적 연구를 위해서는 교사의 학습공동체 과정에서 교육과정 실행경험을 면담하고 분석하였다. 양적 연구는 만 4세 유아 80명을 대상으로 교사 평가를 통한 교사와 유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첫째, 학습공동체 경험은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에 대한 의미를 구체화하는 경험과 교사들 자신만의 교육과정 이론의 구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둘째, 교사의 학습공동체 경험은 유아와 교사간의 경험의 통합을 통해 교사와 유아 간의 관계 형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교사의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육과정의 실행은 교사의 교육과정 이론 구성 그리고 교사와 유아의 관계에 있어 의미 있는 과정임을 확인했다.
        50.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과 내재된 갈등 상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인관계 갈등을 경험했던 간호학과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내러티브 탐구절차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 대학생들의 대인관계 갈등은 주로 학업 성적과 관련된 상황이 중심이었으며, 각종 이해 관계가 맞물린 학우들이 대상이었다. 또한 자아 중심의 ‘포커싱적 태도’가 특징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역기능적 대상관계가 중심이 되어 도출된 세부내용은 ‘대인 관계의 중심은 나’, ‘목적적인 관계’, ‘학업성취와 경제적 문제가 우선’, ‘온라인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낌’, ‘이질적인 것에 배타적’, ‘남녀 간 경계와 애정문제’, ‘연대감 부족’이었다. 이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생들은 새로운 관계맺음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내러티브 과정을 경험하고, 긍정적 대인관계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더불어 연구자 또한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학생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추후 간호대학 생들에게 특화된 대인관계 중재를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연구가 후속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51.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Purpose - Consumers have memories of their past time that they have not experienced. So consumers want to experience the past time and get pleasure through historical contents such as movies or dramas. This is because the re-created the past time sets the identity of the consumers who live today, and in the process, it give consumers emotional comfort. Consumers do not remember and sympathize with all of their historical time. In general, consumers remember the time that their communities are proud of. As s result, historical content is seen as a hero, and through that, consumers can check their identity. Also consumers experience positive emotions such as self-esteem, gratitude and pride through identification with heroes. That is, through historical contents, consumers can identify themselves and replace the current negative emotions with positive ones. Therefore, this study presents narrative identity and historical nostalgia that can affect positive evaluation of historical contents and suggest the factors the can induce such effec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ain what the consumption effect of historical content is from a marketing perspective and what constitutes a component of historical content as a factor driving this effect.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is study has developed a questionnaire with 8 Hypotheses. The Films (‘Masquerade(2012)’, ‘Roaring Current(2014)’, ‘Assassination(2015)’, ‘The Age of Shadow(2016)’) and dramas(‘Six Flying Dragon(2015-2016)’, ‘Mr. Sunshine(2018-2019)’) were used as experimental contents. 268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empirical study,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used to verify hypotheses. Results - Frist, narrative identity affects positive evaluation of historical contents. Nostalgia affect positive evaluation of historical contents. and narrative identity affects positive response of historical nostalgia. Second, character act relevance, circumstance similarity, and character attractiveness have positive influence upon response of narrative identity. Lastly, empathy for story and vividness of representation have also positive influence upon response of historical nostalgia. Conclusion -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theoretical and managemental development of historical contents. This study shows that narrative identity and historical nostalgia are important for success of historical contents. In order for historical content to be successful, it must manage elements of character act relevance, circumstance similarity, and character attractiveness, empathy for story and vividness of representation.
        52.
        2019.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두 지역의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운영의 사례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밝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교육과정의 연계 도구로서 내러티브의 적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결과, 교육과정 개발과 수업의 측면에서 내러티브의 적용 가능성을 제안하였 다. 첫째, 교육과정 개발의 측면에서 내러티브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합하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수업의 측면에서 내러티브는 수업의 소재와 내용, 내용 전달 방식, 학습 공동체 형성의 도구로 작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네 가지 영역별로 내러티브 적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운영 시 내러티브를 활용하여 교과와 연계한다면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53.
        2019.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초·중등 교육 분야에서 그간 한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내러티브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연구의 성과를 밝히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최근 10여 년간의 초·중등 교육 분야 학위, 학술지 논문으로 한국 491편, 중국 390편이며 텍스트마이닝 이후 언어네트워크 분석 방법 중 빈도, 밀도, 중심성(연결 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 분석을 하였고, CONCOR 분석을 통해 클러스터 간 연 결성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빈도수를 가장 많이 차지한 주제어 3개는 한국의 경우 초등학교, 내러티브, 교사였고 중국의 경우 내러티브, 전문성 발전, 초·중등 교사였다. 밀도는 한국의 경우 0.341(SD=0.474)였고 중국의 경우 0.278(SD=0.448)이었으며, 중심성은 세 가지 모두에서 한국의 경우 내러티브, 초등학교, 교사의 순으로 높았으며 중국의 경우 내러티브, 전문성 발전, 초임교사 순이었다. CONCOR 분석결과, 한국은 예비교사, 과학과, 설계, 창의성, 체육과, 실행 경험, 교육과정 운영 등이 다른 연구 군집과 고립되어 있었고, 중국은 사제 관계, 학급경영, 학습 곤란 학생, 문제성 행동, 초등학생, 수업 관리 등이 고립되어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의 내러티브 연구를 논의하고, 연구 성과의 축적과 연결, 활성화를 위한 방안, 고립된 연구 군집과의 연결 등이 필요함을 결론지었다.
        54.
        2019.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의 과정의 의미에 대해 시론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내러티브 탐구는 인간의 경험에 기초하여 이야기하기-다시이야기하기라는 방법으로 인간의 삶을 탐구한다고 알려져 있다. 내러티브 탐구는 질적 연구의 한 방법으로서 문화기술지, 생애사 연구, 실행연구, 근거이론 등 질적 연구와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차이를 갖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의 고유성은 ‘이야기하기-다시이야기하기’라는 탐구 의 과정에 있다고 보고, 이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가 Dewey의 경험 이론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내러티브 탐구의 과정이 경 험의 성장 및 변화의 원리와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 과정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Dewey 경험의 개념을 이해해보고, 이를 토대로 내러티브 탐구자가 탐구의 과정에서 고려할 점을 간략히 제시해보고자 했다.
        55.
        2019.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내러티브 역량의 함양과 신장에 목표를 둔 다양성 교육에 관한 담론과 함의를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글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명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내러티브의 다양성에 비추어볼 때 다양성 교육 혹은 다양성에 지향을 둔 간문화 교육은 학습자가 내러티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 둘째, 세계화와 개인화, 대중매체의 보편화와 디지털화, 이주와 문화적 다원화는 점점 더 증가하는 다양성의 전제조건이면서 동시에 거꾸로 그 결과이기도 하다. 셋 째, 다양성 교육의 목표와 과제를 고려하는 데 있어서는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거나 다양성에 대하여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려는 시도 및 이와 관련된 내러티브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넷째, 차이·다양성의 증가는 학교교육에서 다양한 내러티브, 다중관점, 다양한 해석이 반영될 것을 보다 더 많이 요구한다.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다양성 교육은 내러티브의 다양성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섯째, 교육의 과제는 구분된 기억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이와 동시에 공유된 기억을 탐색하는 데 놓여 있으며, 공유된 기억의 가능성을 전달하거나 학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에서 바람직한 내러티브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섯째, 다양성 교육을 통해서 내러티브의 다양성을 적절하게 고려하고 취급함으로써 내러티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면, 이는 결국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6.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여성 교사가 교직에서 학교 관리자로 경력을 전환하기까지의 과정 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학습하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2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내러티브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에 따른 참여자 각각의 내러티브를 시계열적으로 제시하여 범주화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 참여자들인 여성 교사들은 교직 입직 후 교사로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증명해내면서 본격적인 승진의 길을 밟아나갔다. 연구 참여자들은 여성의 관리직 승진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부터 관리직 승진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 하였으며, 가정일과 직장일의 병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구했다. 아울러 남성 교사 친화적인 승진 문화를 인식하고 순응해 나갔으며, 승진 과정에서 접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 자격증 취득과 같은 자구책을 찾고 있었다.
        57.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신임교수로서 겪은 플립드러닝 강좌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정리하고 이를 사례연구 형태로 제시하여 다른 교수자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J대학교에 임용 직후 플립드러닝 강좌를 개발해야 했다. 플립드러닝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교수자와 학생 모두에게 전무한 상황이었지만,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플립러닝 학습효과에 대한 교수자의 의심, 낯선 수업운영 방법에 대한 학생들의 의심, 교수자와 학생 서로 간의 의심 이상 세 가지의 장벽을 극복해야 했다. 각각의 수업은 교과목의 특성 및 기대 하는 바가 고려된 고유한 수업 설계 형태로 제작되어야 한다는 플립드러닝 선행연구의 내용을 토대로, 연구자는 성공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일부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만들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진행 하였다. 예를 들면, 토론학습 중심의 플립드러닝 수업 운영의 구조를 개발하기, 토론학습을 촉진하는 평가전략을 개발하기,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기, 토론학습에 익숙해지도록 토론주제의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조절하기 등과 같은 주요 전략들을 개발하고 활용했다. 수업 운영 결과, 교수자의 정답과 의도에 과의존했던 학생들이 자유롭고 협력적으로 토론학습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학습태도의 변화가 있었으며, 사전사후 만족도 평균 역시 4.24에서 4.47로 향상되었다. 이러한 연구자의 경험은 성공적인 플립드러닝 교과 운영을 위해서는 정형화된 설계·운영이 아니라 상황적 맥락 하에서 고유한 접근을 시도해야 함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목 성격 및 기대를 고려한 최적의 설계 지원과 다양한 수업사례 발굴·공유, 교수자 경험 중심의 지원 방안 마련 필요 등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58.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의학은 서양 고대 그리스부터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영역이었다. 중세시대 모체 대학인 볼로냐대학에서부터 의학부가 시작되었고, 의학교육은 교육과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의학교육은 20세기이후 양적 발전과 함께 질적 발전을 모색하면서, 이후 의학교육은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다. 20세기 과학을 강조한 의학 교육이 이루어졌고 최근 의학교육에서는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의료인 문학은 문학, 철학, 예술 둥 기존의 인문학을 의학에 포함하는 것이고, 의학교육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적 적용에 대한 많은 노력이 있다. 의료인문학 교육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내러티브를 적용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내러티브를 현재 의과대학 교육과정에 실제 적용하는데 구체적인 방법과 평가 등의 문제로 대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후 내러티브 의학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제 의과대학에서 내러티브 교육을 적용할 수 있는 많은 후속 연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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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교사 간 협력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 실행에서 교사의 경험 및 유아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혼합연구방법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내러티브 중심 유아교육과정 실행 경험에 대한 교사 면담분석과 유아의 언어 능력 변화를 동시에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협력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 함께 의미를 구성하는 시간,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발견되었다, 둘째, 교사 협력의 경험은 유아의 언어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 협력을 통한 내러티브 중심 교육과정의 실행은 교사의 교육과정 이론 구성과 유아의 언어 발달에 있어 유의미한 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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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학생의 역량 함양을 위한 초학문적 융합 수업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실행하여 교사의 교육과정 탐구 과정을 성찰한 연구이다. 교과 간 및 교과와 비교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삶과 배움의 일관성을 추구하며 학습자를 지식 생산의 주체로 보는 초학문적 융합 패러다임은 학습자 중심, 실생활 맥락, 문 제 탐구 중심, 실천 및 행동 중심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16명의 참여 교사는 교육과정의 각 영역에서 학생 요구에 기반하여 각각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사의 성찰지, 면담, 수업 참관 자료 등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 대한 교사 내러티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내러티브를 요구 탐색, 문제 선정, 문제 구체화, 실행 계획, 실행, 평가로 이루어진 프로그램 실행 단계별로 분석하고 이후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교사들의 이야기, 학생들의 경험, 교사들의 수업에 대한 성찰, 교사의 고민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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