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성그림책을 활용한 표상활동이 만 2세 영아의 기본생활습 관 형성과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하였다. 이를 위하여 C도 A시 어린이집 재원중인 만 2세 영아 실험집단 15명, 통제집단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에 총 12주(매주 4 일, 매회 1시간 20분) 동안 인성그림책을 활용한 표상활동을 실행하였다. 연구기간은 실험집단(15명)과 통제집단(15명)에게 2018년 8월 20일부터 11월 9일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고, 분석방법은 비동일 통제집단 전후 비교조사로 사전-사후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 검증, 대응표본 t 검증을 실 시하여 표상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인성그림책을 활용한 표상활동은 만 2세 영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정서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 2 세 영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정서발달 향상을 위한 보육현장에서 의 실천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영유아 를 위한 다문화그림책을 제작하고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인식변화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는 G시 S대학교 예비유아교사 11명으로 그림책 제작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스트라우스와 코빈(Strauss & Corbin)이 제시한 개방 코딩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생들은 다 양한 디지털 기술 활용, 팀별 상이한 팀워크 발휘를 통한 다양성 경험, 작가의 세계 등 새로운 경험이었고, 다문화그림책과 연계활동을 구상하 고 문학적 접근법을 제시함으로써 다문화교육 실천에 대한 자신감을 가 졌다. 또한 학생들은 일반 그림책에서 다문화 요소 발견하고, 다문화교육 은 모두를 위한 교육이며 비판적 사고를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재구성하였다. 학생들의 다문화그림책을 유아교육기관에서 적용하여 볼 것을 제안하며, 나아가 다문화 요소가 골고루 포함된 그림책이 지속해서 창작되기를 기대한다.
이 글은 사역원에서 행해진 한어 역관 선발 방법을 알아보고 당시의 외국어 교육 방법을 살펴서 당시 사용한 한어 교재가 현재의 외국어 학습 교재와 차이점이 없음 을 알아보았다. 또한 조선왕조 실록과 역관이 기록한 통문관 자료를 통해 당시의 교 육 방법과 한어 학습서의 교육 내용이 의사소통 중심 교육이면서 담화 상황을 제시 하고 각종 어휘를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역관의 직 제와 시험 내용 등을 통해 사역원에서 사용한 한어 학습서는 중국의 글에 당시 중국 어 발음과 뜻을 한글로 풀이한 것으로 운서와 회화, 어휘사전 등으로 이루어진 자료 들로 현재 어학 교육방법의 관점에서 살펴보아도 체계적인 교재이다. 역관이 한어학습을 위해 사용한 교재는 학습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초급 교재는 노걸대언해(老 乞大諺解), 중급 교재로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고급 교재로 오륜전비언해(伍倫 全備諺解)가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역관이 중국어를 학습하기 위해 사용한 교재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연구자의 전공에 따른 개별적 연구가 다수이고 이를 외국어 교육과정이라는 측면에서 전체를 다룬 연구는 없었기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사역원 의 한어 교육방법 역시 현재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사용하는 교재와 큰 차 이가 없었다. 당시에도 여러 유형의 담화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의사소통 중심 의 교육 방법을 통해 어휘를 익히고 학습했다는 사실은 외국어 교육을 위한 교수요 목과 언어기능의 통합적 교육을 목표로 하는 현재 의사소통 교육방법가 다르지 않았 다. 이 연구는 당시 사용된 역학서의 국어학적 연구의 바탕 위에, 역사적 관점에서 역관의 직제와 운영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외국어 교육적 관점에서 교재 의 내용 구성이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보는 다학제적 접근방법을 적용한 연구이다.
There are several print types of original East Asian books, such as woodcut, movable type, and manuscripts by hands. Especially in woodcuts and manuscripts by hands is the possibility of errors caused by misprints and hand writing’s errors is higher. The current method of publishing is also the same problem, but at mid-age everything print or copy was done by hand, so the possiblity of error would be high than now. Therefore, proofreading was a very important and difficult task in the East Asian books. In Korea, the importance of proofreading has recently been emphasized, and there have been several discuss at seminars and several specialized books on proofreading have been published. However, there has not been a rigorous national rule, and the issue of Han-character processing in particular has not been discussed. In this article, I discuss in detail the principles of proofreading prevailing in Korea, and hope find develop solutions.
고문읽기와 쓰기는 우수한 중국 전통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기초 능력이다. 현재 고문 교육은 학습 효율이 낮고, 문턱이 높으며, 목적성이 부족하다는 세 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고문읽기와 고문자에 대한 두려움은 많은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실제 문제이다. 본 연구는 고대 중국어 교육의 특징과 실제에 근거하여 대규모 고적 코퍼스의 통계 작업을 통해 1,000개의 한자를 선정하였다. 한자의 자형, 자음, 자의, 용자 네 가지 측면에서 각 등급별 기준을 설정하고, 한자 학습의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고적한자등급자표古籍汉字分级字表」를 개발하였다. 이 표 에는 1급 105자, 2급 340자, 3급 555자를 수록되어 있다. 청소년에게 고문 학습을 위해 한자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고적 한자의 점진적 학습을 도울 뿐 아니라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고문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고문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더 나아가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은 예수회 선교사들이 16-18세기에 서양 원근법 관련 저서를 중국에 들여오게 된 과정과 맥락을 페어하렌의 『북당 도서관 목록』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북당 도서관 목록』에는 예수회 선교 사들이 서양 서적을 매개로 중국의 황제나 사대부층과 대화하려는 접촉점을 마련하려 했던 역사와 노력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이 목록에 있는 원근법 저서의 저자와 내용을 살펴보면, 예수회 선교사들이 서양 의 예술 분야의 책뿐만 아니라, 광학, 수학, 천문학 분야의 최신 서적을 통해 중국 지식인들의 관심을 끌어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나 본성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선교적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한편 명말 청초의 중국 지식인층은 서양의 천문학이나 지리학, 수학, 기하학, 예술기법으 로서의 원근법에 커다란 관심을 가졌고, 원근법 책을 번역하는 작업에 도 관심을 가졌다. 물론 서양 선교사들이 중국 지식층에게 서양 학문을매개로 하나님을 알아가게 했던 노력은 의도한 만큼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서선교를 통해서 중국의 지식인 계층이 서양 의 학문과 기독교를 좀 더 주체적으로 번역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초작업 을 했다고 본다.
This paper examines in some detail the relationship between Elizabeth Corbet Yeats and her brother, William Butler Yeats, pertaining to the activities of the Cuala Press which Elizabeth ran as the printer from 1902 (as the Dun Emer Press and then, the Cuala Press from 1908) while William was the editor, selecting and soliciting books. Their relationship, while stormy all-along, and determined by William’s authoritative editorial choices undermining his sister’s literary role, was, nonetheless, mitigated by William’s attribution of the key role as the printer and publisher to Elizabeth. The relationship was thus often ambivalent and elusive, like many such family ties, than has generally been acknowledged by scholars.
T.S. 엘리엇은 전혀 새로운 시인으로서 20세기 영미시에서 우리가 전혀 본적이 없는 시를 쓴 시인이다. 그러나, 그는 유럽, 특히 프랑스 시의 전통에 확고한 뿌리를 둔 시인이다. 반면, W.B. 예이츠는 자신이 상징이라고 정의한 시의 특성을 추구한 시인으로 영시나 아일랜드 시에서 금세기에서 조차 어떤 시인도 그를 능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은 엘리엇에 영향을 준 프랑스 시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엘리엇은 프랑스의 새로운 시인들과 접촉하게 되어 독특한 시를 쓰게 된 것은 명확한 것 같다. 엘리엇은 시인 코르비에르에게서 프랑스 시인들이 무시하고 가치를 보지 못한, 프랑스 시의 전혀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다. 이 글은 구하의 책에서 프랑스 시의 영향을 다룬다. 특히 트리스탄 코르비에르의 엘리엇에 대한 영향을 논하다. 코르비에르는 당시 프랑스에서 전혀 관심을 끌지 못한 무명시인이었다. 엘리엇은 이 시인에게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을 자신의 시에 잘 사용하였다. 구하는 이점을 다룬다. 반면 예이츠는 불어시를 읽을 수 없었고 프랑스 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 예이츠는 그의 산문에서 엘리엇의 새로움과 위대함을 지적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the differences in expression caused by different ways of how to see and think affect the students learning Japanese at basic levels. The participants were 30 Korean students, learning translation into Japanese at basic levels. In the class, they read Japanese picture books and their Korean version ones and discussed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A simple survey was conducted, and a m ini-exam w as g iven. The participants recognized the difference in how to see and how to think between the two languages, such as why particular expressions were used. The results showed an effect on enhancing their learning motivation and it also confirmed that there is an effect enhancing the learning motivation in the students who were interested in reading picture books while sitting in a circular fashion. In addition, the mini-exam results showed an improvement in the students' interest and concentration in class. As can be seen from these results, recognizing the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Japanese expressions in picture books can positively impact on raising students’ interest, motivation, and enthusiasm in beginner level of learners of Japanese.
블레이크는 후기시의『밀턴: 두 권의 시집에서 시』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신화적 우주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한다. 블레이크의 신화적 우주는 고대 그리스의 우주와 달리, 성경의 우주를 변형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우주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의 대우주는 천국, 지옥, 골고누자, 뿔라, 울로, 제너레이션, 지상 세계로 나눠지며, 더불어 인간의 육체는 소우주로 설명된다. 독자들은 밀턴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블레이크의 우주를 탐험하지만, 이 시에서 블레이크의 우주를 명료하게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는 블레이크가 시적 영감을 받은 대로 시를 구술해 나가기에 그의 우주에 대한 노래가 체계적으로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 시에서 블레이크의 영감과 상상력에 깊은 찬사를 보낼 것이다.
미래교육을 위한 배움은 변화를 수용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열린 배움이어 야 한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린 배움이다. 또한, 시각적 이미지의 영향력이 커지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쓰임새 있는 평생의 배움 매체다. 그러나 그림책의 인식은 아직도 어린이에게 교훈을 주는 어린이용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미래교육을 위한 그림책의 배움학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작가 사노 요코의 그림책을 배움학 관련 선행연구들에서 공통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의미생성력, 실천력, 개조력, 의식소통의 내 가지 배움구성요인으로 분석하였다. 그림책의 배움학적 의미는 첫째, 사노의 그림책 속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를 인정받거나 지켜내기 위한 배움력을 보여주었다. 둘째, 사노의 그림책은 배움의 구성요인들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손 쉽고 쓰임새 높은 배움의 인문학이다. 셋째, 사노의 그림책은 그 자체가 타자의 삶살이로서 상생의 의식소통 배움이 될 수 있다.
In today’s digital era, tablets are gaining popularity as reading devices. However, few studies have compared reading e-books on tablets with reading printed books and regular classroom instruction for language learning. To evaluate the role of tablets in reading and analyze the possibilities, the current study examined 97 elementary school students learning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in South Korea. These students were taught English once or twice a week for 11 weeks based on extensive reading using tablets (n = 42), printed books (n = 32), or regular textbook-based instruction as control (n = 23). The results indicate that literal level reading comprehension was improved the largest in the tablet group compared with the other groups. By contrast, improvements in inferential reading comprehension and grammatical knowledge were greater in those reading printed books than in the tablet group.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print medium was superior for deep reading and digital texts were better for quick and shallow learning.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Hanbok images in children’s books and propose a direction for the modernization and globalization of traditional culture. This study examines 43 children’s books by contemporary foreign illustrators that contain Hanbok illustrations and analyzes them from postcolonial perspective. The results include the following three attributes: first, the transformation of clothing structure and donning method that confuse fundamentals of Korean costume; second, the Westernization of silhouette drawing with tailored garments analogous to Western dress; and third, extension to East Asian dress that represents Hanbok mixed with Chinese or Japanese costume and use what is considered to be the East Asian patterns instead of Korean traditional ones. These attributes are based on Eurocentrism, which expresses and interprets the East from the Western view point with continuously distorted image of the East. Korean illustrators also painted Hanbok incorrectly, which could influence foreign illustrators. Nevertheless, traditional dress illustrated in various ways has artistic value and has a popular global impression. Further, it enables children to experience either own or other cultures through dress illustrations. Thus, the outsider require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other cultures, while the insider needs a critical perception of their own culture as described by others while revisiting the original resources. Furthermore, we suggest follow-up research on Hanbok for subsequent generations; publishing translated books on various topics, producing and disseminating a primer for diverse readers, and essentially receiving counsel from experts.
본고는 경상우도에 연고를 둔 조선 후기 노론⋅호론계의 재야 유학자인 함인재 정국채가 선보인 사서경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정국채가 남긴 문집인 『함인재유고(단)』에 수록된 『논어』⋅『맹자』⋅『대학』⋅『중용』 방면의 기록들을 대상으로 한 검토 작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 결과 정국 채의 경우 문자 학습과 병행된 가학적 연원에서 출발한 끝에, 차츰 논맹과 용학으로 이뤄진 사서경학의 세계로 진입하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런데 정국채가 선보인 사서경학은 정치한 담론들을 결집시킨 경전 해석학의 세계와는 대조를 연출하고 있다. 왜냐하면 정국채가 남긴 사서경학의 경우, 논의 전개가 극히 간략하면서도 일회성 수준에 그친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자주에 대한 비판적 언술도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본격 적인 경전 해석학과는 분명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함인재유고(단)』에는 『시경』⋅『서경』에 대한 기록이 거의 전무할뿐더러, 여타의 경전들에 대해서도 극히 간략한 기록만이 수록되어 있다. 이에 반해 사서경학 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의 언술을 남겼는데, 이는 정국채가 추구했 던 학문세계에서 사서가 차지하는 비중을 간접적으로 확인시켜준다. 특히 정국채는 『중용』에 큰 의미를 부여한 특징이 발견되며, 『논어』⋅『맹자』⋅『대학』의 경우는 그가 착지했던 사상적 입각점이 원시유학이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한편 정국채의 사서경학이 다소 단조로웠던 이면에는, 주자의 경전 해석학에 반기를 들기 어려웠던 노론계 학풍과도 무관하지 않았 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노론 호론계 유자였던 정국채가 선보인 사서 경학의 세계는 상대적으로 연구 성과가 미미한 향반 계층의 지식인이 이룩한 경학적 수준의 한 실태를 확인시켜주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연구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왜냐하면 기존 한국유학사상사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 추이란, 이미 그 존재가 드러나 잘 알려진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 국한된 경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중심을 어휘 교육으로 파악하고 초등학교 어휘 교육 과정에 필요한 字數(즉 字量)와 字種(즉 한자의 종류)을 제안하는 것을 중심 목표로 삼는다.
필자의 기존 연구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검토」에서는 김한샘(2009)과 ㈜낱말 어휘 정보처리 연구소의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초등학교용 교육용 한자’의 선정안을 제시하였다. 구체 논의 과정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 등급별 어휘라는 어휘 평정, 조어력, 전문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필요한 적정 한자 수 및 한자 선정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 중 ‘초등학교 교과서’라는 말뭉치는 그동안 단순 빈도의 측면에서만 이용되었던 것이고, 등급별 어휘와 조어력은 초등학교 교육용 적정 한자 수 선정 시 학계에 처음으로 고려된 것이다.
기존 연구가 이상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를 연구 범위에 포함하지 않음으로써 실제 교육 현장을 중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는 현행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 중 6권으로 구성된, 8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기존의 연구를 보완, 확대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548자를 선정하여 그 목록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어휘 교육에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조어력이 높은 한자 75자를 추가하였다. 이상의 623자가 향후 초등학교 한자 교육에 있어 일정한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추후 학계의 보완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현대인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발전 속에서 기회의 불균등으로 인해 인간성 상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아교육현장에서 쉽게 접 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인성교육 활동이 영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바람직한 인성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통해 인성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는 유아가 그림책을 통해 자연 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인성프로그램 개발 및 바람작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The collation and research of homographs are very helpful for summarizing the variation rules of writing Chinese characters, collating ancient classics, improving the compilation of large dictionaries, and researching modern Chinese characters. The homographs are very abundant in Buddhist literature, especially in the sound and meaning books of Buddhist scriptures,and many of them are not included in the current large-scale dictionaries. Compiling and analyzing them not only helps to collate the Buddhist scriptures, but also to improve the current large-scale dictionaries.
The phenomenon of incomplete correspondence between writing and language units is widespread in the Dongba Scripture The White Bat’s Search for Sacred Books. This paper makes a comprehensive analysis and investigation of the incomplete correspondence in the Scripture, and then summarizes several common types and gives examples. This paper hopes to provide a reference for scholars to understand Chinese characters and other mature hieroglyphs in the early stage.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양육, 부모양육, 그림책 관련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문헌고찰을 실시하였으며,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의 최종안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양육코칭 프로그램’은 그림책 16권을 중심으로 모형개발을 하였다. 본연구는부모양육코칭프로그램으로자녀양육을위한구체적인방법을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아교육현장에서 효과적인 부모로서 자녀의 양육이 실천되길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