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감각통합기반 중재가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의 운동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메타분석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 PRISMA 2020 지침에 따라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KISS, RISS, PubMed, CINAHL 등)에서 2014년부 터 2025년까지 발표된 문헌을 검색하였다. 포함 기준은 발달지연, 자폐스펙트럼장애, 뇌성마비,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 중 감각통합이론에 기반한 중재를 적용하고, 운동기능 향상을 주요 결과로 제시한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였다. 최종적으로 12편이 선정되었으며, Cochrane Risk-of-Bias tool for randomized trials을 이용해 연구의 질을 평가하고, 무선효과모형을 적용하여 효과크기(Hedges’ g), 이질성(I2), 출판편향(Funnel plot, Egger 회귀검정, Trim-and-Fill, Orwin 의 Fail-safe N)을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효과크기는 중등도에서 큰 수준의 효과(g = 0.87, 95% CI: 0.73-1.01, p < 0.001, I2 = 37.60%)로 확인되었다. 하위분석에서는 대근육(g = 0.92)과 전체운동(g = 0.83)에서 뚜렷한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진단군별로는 발달지연(g = 1.42)과 뇌성마비(g = 1.27) 아동에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중재기간이 5주 이상, 세션 시간이 60분 이상일 때 안정적이고 일관된 효과가 확인되었다. 출판편향 검정에서도 왜곡 가능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감각통합기반 중재는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의 운동기능 증진에 효과적인 접근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대근육과 전반적 운동기능 향상에 두드러진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포함 문헌 수의 제한, 평가도구의 이질성, 연구 지역 편중으로 인해 결과의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향후 연구에서는 표준화된 감각⋅운동 평가도구와 신경생리학적 지표를 병행한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경험기반 해외대학 탐색 프로그램이 일본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한국 고등학생들의 인식, 동기, 의사결 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준실험적 사전–사후 설계를 적용하여, 일본 현지 대학 탐방 프로그램 참여 전· 후의 양적 및 질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생들은 현장 경험 → 인지적 정교화 → 의 미 구성 → 행동 계획의 발달적 과정을 거치며 보다 정확한 정보 이해, 진학에 대한 자신감 향상, 불안 감소, 진로 목표와 학업 경로의 명확한 정렬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사교육 시장에서 제공되는 파편적·정보 중심적 조언을 넘어, 보다 발달적으로 정합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유학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부터 한국 사교육 체제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E-SIP 프레임워크 기반 경험기반 모델이 진학 의사결정의 질 제고, 유학 기회의 형평성 확대, 진정성 있는 글로벌 진로 탐색을 촉진하 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유학 준비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발달 메커니즘을 제안함 으로써 이론적 기여를 하며, 동시에 학교·정책기관·사교육 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 였다.
본 연구는 마약류 중독자의 중독 형성, 중단 전환점, 회복 과정을 발달범죄학적 틀 에서 탐색하였다. Narcotics Anonymous(NA) 회복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Giorgi의 기술적 현상학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중독은 애 착 결핍, 정체성 혼미, 도덕성 미발달, 사회적 유대 약화 등의 요인 속에서 촉발되었으 며, 회복 전환점은 법적 처벌, 건강 악화, 가족 해체와 같은 위기 상황 및 자조모임・신 앙・직업 참여를 통한 새로운 유대의 형성과 연결되어 있었다. 회복은 단순한 단약 유 지가 아닌 자기 성찰과 정체성 재구성을 기반으로 한 삶의 전환으로 나타났다. 본 연 구는 중독을 생애사적・발달적 궤적 속에서 조망하며, 한국 사회의 가족주의와 공동체 맥락을 반영한 회복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회복 중심 실천모델, 맞춤형 개입 전략, 교차민감성을 고려한 정책 개발에 학문적・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목적: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 하였다. 연구방법: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제5차 장애인 삶 패널조사(2022)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인 발달장애인 245명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관계 만족도 차이는 일원분산분석(ANOVA)를 사용하였고, 주요 변수 간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최종학력(β = -0.125, p = 0.031), 우울(β = -0.328, p = 0.001), 발달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의 제한(β = 0 .136, p = 0.024), 지난 1년간 성생활 만족도(β = 0.139, p = 0.019)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설명력은 18.8% (Adjusted R² = 0.188)이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학력, 우울, 성생활 만족도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발달장애인에게 교육 기회의 확대와 정서 및 사회적 지원, 성적 권리 존중을 포함한 통합적 작업치료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유대감이 가족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관계에서 미래 계획 준비도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20개 시‧군 지역을 경기 남부권과 북부권, 도시 및 도농복합도시를 기준으로 층화비례표집을 실시하여 성인 발달장애인 대 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800부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하여 주요 변수의 실태와 영향력 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유대감은 가족 갈등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보호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유대감과 가족 갈등 간의 관계에서 미래 계획 준비도는 조절변수로 작용하여, 미래 계획 준비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유대감이 가족 갈등을 낮추는 효과가 더욱 강화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성인 발달장애인 가족의 갈등 완화를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더불어 체계 적인 미래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으며, 가족 중심의 실천 개입과 정책 설계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한 직업재활 중재가 발달장애인의 사회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 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5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최근 10년 동안 게재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여 문헌검색 하였다. 국내외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RISS, KCI, DBpia, Pubmed, EMBASE)를 사용하였으며, PRISMA 가이드라인에 따라 문헌 선정 과정을 거쳐 총 8편의 문헌을 분석 대상으로 포함하였다. 결과 :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한 직업재활 중재 프로그램 유형에는 면접기술 훈련프로그램(VR-JIT), 직장 가상현실 훈련프 로그램(Workplace VR), 사회성기술 향상 가상현실 프로그램(VRESS), VR 바리스타 프로그램이 있었다. 중재 프로그램 에는 VR 바리스타 훈련이 가장 많이 시행되었다. 사회기술 효과에는 면접기술 및 자신감, 자기효능감, 높은 수용성과 사 용성, 작업기억 및 계획능력의 상관관계, 의사소통 기술과 수업태도, 직무 수행능력, 직무 지식·기술·태도의 습득에 효 과를 보였다. 결론 : 향후 연구에는 작업치료 관점에서 다양한 디지털치료제 기반 직업재활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는 이러한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무용을 기반으로 한 연극과 사진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 로그램 참여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회적 행동에 미치 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G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A대학교가 협업하여 진행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 발달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은 양적연구와 수업 관찰 및 면담조사 등의 질적 연구를 병행한 혼합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무용 기반 연극과 사진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회적 행동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참여 정도’, ‘적극적인 표 현과 반응’, ‘창작 활동의 적극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스스로 결정하 고 행동하는 자율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둘째, ‘표현 거부’와 ‘소극적인 표현’에서 점차 ‘적극적인 표현’, ‘망설임 없는 표현’, ‘자유로운 표 현’ 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자기표현이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셋째, 상대방 행동에 ‘적극적인 반응’과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고, ‘적극적인 팀 활동’, ‘협동 심’, ‘양보’, ‘배려’, ‘자신의 감정 통제’ 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자율성, 자기표현, 사 회적 행동 촉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시사점으로 제안하였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문제행동, 보호자의 돌봄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만 10~12세인 발달장애 아동 10명과 보호자 10명이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1년 동안 경기도 소재의 치유농장에서 주 1회씩, 회기당 120분씩 운영되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로,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숙도,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문제행동의 강도와 빈도, 감각 처리 능력을 측정하였고,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와 프로그램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결과분석은 기술통계 및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을 하였다. 결과 :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연령, 문제행동의 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의 보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일부 참여자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에게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추후 발달장애아 동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인식하고 있는 친구의 유무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긍정 적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의 3차 자료(2023) 중 ‘보통 읽기 자료 그룹’에 속하는 발달장애인 중 446명을 대상으로 결측치를 제거하고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시행하였다. 데이터 분석은 SPSS와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였고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생활만족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장애유형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친구유무와 생활만족도 간 긍정적 자아개념은 이들 사이를 부분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인식하는 친구의 유무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간 긍정적 자아개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응답한 자료를 활용하여 사회복지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1906년작 소설 『수레바퀴 밑에서』의 경험적 이야기를 토대로 청년기 발달과업에서의 주요요인인 자아정체 감과 미래지향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직·간접적 사례를 깊이 있게 탐 구하였다. 이 작품은 이원론적 대립구도를 설정하여 마울브론 신학교에 서의 체험을 토대로 자신을 짓누르는 가정과 학교의 종교적 전통, 고루 하고 위선적인 권위에 맞서 싸우는 어린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창의성과 의지를 짓밟고 무한경쟁 교육시스템 속 에서 수레바퀴 아래에 깔려 신음하는 수많은 청년 ‘한스’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텍스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감과 미래지향목표는 청년기 발달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 해나가는데 주요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청년기 발달과업에 대한 강화요인으로서 자아정체감과 미래지향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