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유아교사의 근무환경과 이직의도 관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이 이 두 변수를 조절하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영유아교사 199명을 대상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주요변인의 차이검증을 위해 t-검증 (t-test) 및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감정노동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단순기울기 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근무환경의 하위 변인들은 감정노동의 내면적 행동에는 정적 상관관계를, 이직의도에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영 유아 교사들의 감정노동은 표면적 행동과 내면적 행동에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감정노 동의 표면적 행동은 이직의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물리적 환경과 대인관계에 기반 한 감정노동은 이직의도를 유도하지만 반면 감정노동은 근무환경과 이직의 도 간의 조절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근무환경의 개선방안으로 영유아교사의 업무에 대한 코칭 개입 방법은 궁극적으로 이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안일 수 있다. 즉 정서적인 지 지를 통해 스트레스적인 근무 환경을 정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으로 변경하고, 물리적으 로 교재․교구비 지원, 근로시간 보장, 처우 개선을 통해 영유아 교사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코칭기법을 중심으로 교사 심리 상담 과 같은 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방안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네팔 학부생의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학습몰입과 대 학생활적응 간의 영향을 규명하고, 정서지능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학습몰입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 북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네팔 학부생 2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설정하였으며, 측정모델과 구조모 델로 구분하여 각각 모델의 적합 여부와 경로계수의 효과성을 검증하였 다. 연구 결과 네팔 학부생의 정서지능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아졌 고, 정서지능은 학습몰입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학습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졌으며, 학습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질수록 대학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서지능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유의미한 매개요인임이 확인되었지만 학습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네팔 학부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각도의 지 원책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코칭역량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정 서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소재한 대학교 1-2학년 재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23명의 설문 응답을 SPSS, AMOS 2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코칭역량,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측정 변인 간의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둘째, 대학생의 코칭역량, 정서지능, 진로준비행동 간의 구조적 인 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측정모형에 대한 타당성 검증결과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대학생의 코칭역량은 진로준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고 정서지능이 이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코칭역량과 정서지능이 진로준비행동을 높이기 위한 변인 으로 진로 프로그램 및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실습생들의 감정 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에 대 한 감정코칭의 효과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평생교육 실습은 실 습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와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실습생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감정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실습생 들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감정 코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23년 9월부터 11월, 그리고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칭을 받은 실습생 80명과 받 지 않은 실습생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156명(78명 실험집단, 78명 통제집단)의 데이터를 SPSS27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 과, 코칭에 참여한 실습생들은 감정조절 능력과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유의미하 게 향상되었으며, 이는 감정코칭이 실습생들의 자존감과 긍정적 정서를 증진시 키고, 부정적 정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개인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 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현장에서 실습생들의 전문성 개발을 위해 감 정코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실습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 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 해 평생교육 실습 프로그램의 개선과 실습생 지원 전략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네팔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과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진로적응력 간 의 관계를 설정하고, 변인 간의 영향 관계를 규명하여 네팔 유학생을 위한 교육 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네팔 대학생의 정서지능이 자기효능 감과 진로적응력을 매개로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주는 변인 간의 구조 적 영향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네팔 대학생 237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 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자료는 SPSS 26.0과 AMOS 26.0을 이용하여, 빈 도분석, 신뢰도 검증, 기술통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네팔 유학생의 정서지능은 대학생활적응에 직접 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대학생활적 응의 자기효능감을 통한 매개, 정서지능, 진로적응력, 대학생활적응의 진 로적응력을 통한 매개, 그리고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진로적응력, 대학 생활적응의 자기효능감과 진로적응력의 순차적 매개를 통해 대학생활적 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자기효능감과 진로적 응력은 네팔 대학생의 정서지능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급속도로 늘어가는 네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이론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관리자는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을 정립하고, 성과를 관 리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직 현장의 중간관리자는 한정된 시간에 조직이 요구하는 성과 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하 직원이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는 업무가 중간관리자의 몫으로 전가되어, 실무자와 책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 번 아웃을 호소하는 중간관리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 이, 중간관리자의 번 아웃은 퇴사와 이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직에서 시급하게 대응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의 조직 현상을 규명하고자 심리적 계약이론 바탕으로 구성원이 조직에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는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이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중간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상사지원인식을 조절 요인으로 반영하여 실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가설의 검증을 위하여 국내 기업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71명 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하에 의한 심리적 계약위반은 중간관 리자의 정서적 소진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과 중간관리자의 정서 적 소진 간의 영향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상사지원인식은 부하의 심리 적 계약위반과 정서적 소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론적 의의 와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수채화 전공 대학생의 정서불안감과 학업성취도 간의 관계에서 학습동기와 학습몰입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 해 중국 후베이성, 산동성, 헤이룽장성에 소재한 수채화 전공 대학생 574명을 통해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SPSS WIN 22.0 프로그램과 AMO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 들의 정서불안감을 야기시킬 수 있는 환경들을 제한하고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정 보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COVID-19 중∙후 과정에서 나타난 중국 4세 유아의 신체 발달, 정서발달의 실태 현황을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정책적 제안을 하 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영시와 빈저우시에 거주하는 중국 4세 유아의 학부모 1,040명을 통해 설문지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지는 SPSS 25.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국가및 지역사회의 유아교육 정 책 입안자, 유아교육 기관의 교직원, 학부모 등 유아 발달에 관한 정책 방안 및 실제적인 지침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한 다. 또한 유아의 신체발달, 정서발달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최근 정보화와 세계화의 급진전으로 기술적 역량이 강조되며 경쟁이 격화되고, 조직 구성원들의 감성 은 메말라 가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감성역량을 배양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감성리더십과 조직감성, 조직 구성 원의 몰입적 태도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본연구에서 감성리더십은 자기인식능력, 자기관리능력, 사회적 인식능력, 관계관리 능력으로, 조직감성은 개인, 집단, 집단 간 수준으로, 몰입적 태도는 조직몰입, 팀몰입, 직무몰입, 경력몰입으로 나눠 측정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총 655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배 포한 설문지 중에서 435부를 회수하였다. 실증분석에 사용한 도구는 Golman(2012, 2022), Hamme(2003), Stubbs(2015), Aleson & Baysinger(1984), Fottler et al.(2011)의 연구에서 사용했던 도구를 수정·보완하 여 본연구에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IBM SPSS Win과 AMOS 29.0. 버전을 이용해 실시했다. 요인분석으로 구성개념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Cronbach's alpha로 신뢰도를 측정하였으며, t-test, ANOVA, 카이제곱 검정, F검증으로 군 집별 차이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감성리더십과 조직감성은 조직 구성원의 몰입적 태도에 중 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이되었고, 조직감성은 감성리더십의 매개효과를 통해 몰입적 태도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정적 맥락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전 연구에서는 주로 시각적 자극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관계를 탐구했다면, 본 연구는 음성으로 제시되는 감정 맥락으로 탐구의 영역을 확장하여 언어적 맥락의 각성도와 정서가가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특히 서열 위치 효과를 완화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연구 1에서는 단어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의 각성도가 단어 음성 기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각성도가 낮은 맥락에 노출되었을 때 목록 후반부의 기억력 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각성도 수준을 통제했을 때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 의 정서가가 단어 음성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실험 결과, 부정적 맥락은 함께 제시되는 단어의 기억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음성을 통해 제시되는 감정 맥락이 음성 자극의 기억 처리를 촉진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부정적 정서 맥락은 서열 위치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맥락과 기억 자극이 음성으로 동일할 경우 부정적 감정 맥락은 과제 수행에 간섭으로 작용하여 감정 맥락의 기억 향상 효과를 유발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청각적으로 전달되는 감정 맥락이 언어 기억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교정공무원의 지각된 통제감과 직무소진 관계에서 고통감내력과 정서조 절곤란의 순차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에 소재한 3개 교정기관과 충청권, 경상권에 소재한 2개 교정기관에 근무하는 만 21세에서 만 59세 미만의 교정공무원 223명(남:189명, 여:34명)을 대상으로 온라 인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각된 통제감, 직무소진, 고통감내력, 정서조절 곤란을 측정하고 순차이중매개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각 된 통제감과 고통감내력 간의 관계 및 정서조절곤란과 직무소진 간 관계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아울러,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 간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통제감이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을 순차적으 로 경유하여 직무소진에 미치는 매개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지각 된 통제감이 직무소진의 감소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을 순 차적으로 경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통제감을 가진 내담자가 직무소진을 호소할 때 고통감내력과 정서조절곤란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소리곤충 상담 프로그램이 노인의 정서표현에 도움을 주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남녀 구분 없이 만 65세 이상이며 정서표현 척도 검사에서 51점 이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자로 실험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을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은 2023년 7월부터 8월까지 주 2회, 회기당 50분씩 총 12회기를 실시 하였다. 효과 검증을 위해 SPSS/WIN 26.0을 활용하여 집단 간 동질성 검증을 하고 입증이 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 단의 사전과 사후에 노인 정서표현 척도 측정을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의 정서표현 전체의 사전 평균 56.25에서 사후평균 66.38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Z=-3.41, p<.05). 그러나 통제집단의 정서표현 전체의 사전평균 58.15에서 사후 평균 58.92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Z=-0.43, p>.05). 향후 본 연구결 과를 기반으로 소리곤충을 활용한 노인의 정서표현 향상에 이점을 유도하는 소리곤충 활용 상담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정서 영상을 보며 웨어러블 기구로 측정된 생리적 반응과 정서평정을 분석하여 유발된 정서가 어떻게 표상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공유된 데이터셋을 다차원척도법(multidimensional scaling)을 통 해 정서 영상, 생리적 반응 및 정서 평정을 2차원에 표상하였다. 또한, 참가자간 분류분석(cross-participant classification)을 활용해 참가자 간 정서표상이 얼마나 일관적인지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유사 한 정도가 각 정서 조건 별로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 정서 영상 별 정확분류와 오분류를 혼동행렬(confusion matrix) 을 통해 탐색하였다. 다차원척도법 결과, 정서 영상들과 정서 평정의 위치가 기존 이론과 부합하게 정서가 및 각성가 벡터에 따라 표상되어, Russell(1980)의 핵심정서이론을 지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표상된 생리적 반응 벡터를 통해, 심박률 증가-저각성, 높은 심박률변산성-부정정서 고각성, 피부전기활동 증가-부정정서 저각성의 관계를 시각화했다. 행동 및 생리 데이터로 학습한 참가자간 분류분석 결과, 평균 정확도가 우연수준보다 높았다. 이는 동일한 영상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유되는 정서 표상이 있음을 지지한다. 혼동행렬표를 통해, 저각성 긍정정서로 표상된 감탄, 열정, 그리고 선호는 상대적으로 잘 분류되지 않았고, 서로 더 많이 오분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변량 분석인 다차원척 도법과 분류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영상 자극에 웨어러블 기구로 측정한 생리적 반응과 정서 평정도 핵심 정서 이론 과 부합하는 결과를 얻은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코칭역량과 사회적 지지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 는 영향을 규명하고 정서지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하여 대학 생 진로와 관련한 교육적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그 중 535부를 SPSS와 AMOS 28.0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연구변인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둘째, 코칭역량과 사회적 지지는 정서지능에, 정서지능은 진로결정 자기 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코칭역량은 직 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사회적 지지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였다. 셋째, 정서지능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코칭역량과 진로결정 자 기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하였고,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코칭역량과 사회적 지지가 정서지능을 매개하여 진로결정 자 기효능감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확인하고, 각 변인이 진로 관련 교육과정에 활용되기를 제안한다.
중년기에는 실존하는 죽음에 대해 더욱 고차원적인 인식을 갖춘 채로 다음 세대를 이끌고 돌봐주려는 일반적인 관심과 자신의 사후에도 지속 되어야 하는 사회를 위해 개인적·공적차원에서 기여하는 능력을 발휘하 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빈곤, 갱년기, 질병 등으로 인한 심 리사회적 위기와 죽음불안을 경험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긍정적 태도 와 삶의 희망에 위협을 받게 된다. 중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큰 문제인 정서적 불안은 죽음과 관련된 정서적인 반응으로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 정은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동안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적 태도를 포괄하는 개 념으로 중년기의 위기 중 죽음에 직면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886년 발표 된 세계적 문호이자 대사상가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진실 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중심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중년기 삶의 희망을 위협하는 정서적 불안을 강화하 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동물매개활동과 ‘R.E.A.D.’ (Reading Education Assistance Dogs)를 활용 하여 초등학생의 정서적 안정감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살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 를 위하여 정서적 안정 척도를 사전, 사후검사를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치료 도우미견을 통한 책 읽기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 느끼기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 현장이나 각 교육기관 등에서 아동의 정서 적 안정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 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19년 수행한 「청소년이 행복 한 지역사회 지표조사」의 고등학교 청소년 응답자 3,110명을 연구의 대 상자로 선정하였다. 청소년의 권리보장, 대인관계 만족도, 정서상태 및 유데모니아 간의 종합적인 영향관계 탐색과 정서상태의 매개효과 확인을 위하여 SPSS 26.0, Lisrel 8.80 및 Stata 16.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 관관계 분석 및 구조방정식 분석을 수행하였다. 정서상태 매개변인의 영 향력 및 유의성 확인과 관련하여 부트스트래핑을 통하여 검증과 수치를 확인하였다. 세부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청소년의 권리보장은 정서상태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주며, 유데모니아에 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인관계 만족도는 정서상태에 유의한 정적 인 영향을 주며, 유데모니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정서상태는 유데모니아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넷 째, 권리보장은 정서상태를 부분매개로 하여 유데모니아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대인관계 만족도는 정서상태를 부분매개로 하 여 유데모니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에 청소년의 유데모니아 또는 행복감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 수립 및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기초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의 감성과 다양한 섬유·패션 기술이 융합되는 하이테크 감성 섬유패션은 중요한 산업군이다. 섬유·패션 산 업의 환경 변화로 인해 감성과학 분야에서 학제간 협업을 통해 타 분야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함으로써 창의적 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제간 연구와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형 지적 능력은 물론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을 갖추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관련의 전문가 양성 방향을 수립하기 위하여 이를 모색하고자 기초 연구를 실시하였다. 국내외 감성섬유패션 산업의 현황과 교육 과정을 조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융복합적으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학 습내용을 구상해보았다. 섬유패션 감성과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초과정은 섬유·패션산업 분야의 감 성과학과 ICT 관련 내용 학습을 통해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심화로서는 감성을 바탕으로 한 PB방식의 아이디어 디자인의 도출부터 소비자 감성 분석 및 제품 개발까지의 과정을 스마트 키트 실습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ICT 융합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을 스타트업 및 신지식권으로 설정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다루어 감성 섬유패션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방안 내용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