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리터러처(chick literature)는 여성의 정서적 직업적 삶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페미니즘 담론을 위한 강력한 매개가 된다. 본 논문은 바르티 키르치너 (Bharti Kirchner)의 Sharmila’s Book과 Pastries: A Novel of Desserts and Discoveries 를 페미니즘적 투쟁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이를 칙 픽션의 대표적 사례로 고찰한다. 인 도계 미국인 작가 키르치너는 여성 주인공들을 통해 현대 서구 사회와 전통적 인도 문 화 전반에 내재한 젠더 불평등과 가부장적 규범에 도전한다. 본 연구는 샤르밀라 (Sharmila)와 수냐(Sunya)가 지참금 관습, 직업적 경쟁, 문화적 기대를 헤쳐 나가면서 어떻게 자기 정체성과 개별성을 확립해 나가는지를 탐색한다. 키르치너는 등장인물들 이 겪는 시련과 성취를 통해 억압적 제도와 사회문화적 장벽을 극복해가는 여성들의 굳건한 역량을 조명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자기 발견, 독립, 역량 강화와 같은 칙 리 터러처의 핵심 주제를 강조하며, 세계적 맥락 속에서 변화하는 여성의 역할을 드러낸 다. 나아가 본 연구는 키르치너의 작품이 단순한 상업적 장르를 넘어 젠더 관계를 재 구성하고 도전하는 하나의 문학적 실천이며,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베티 프리던(Betty Friedan) 등의 페미니즘 사상과도 맞닿아 있음을 주장한다. 궁극적 으로 이러한 분석은 칙 리터러처가 여성의 경험과 열망에 목소리를 부여함으로써 보다 넓은 페미니즘 운동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instructional design elements for flipped learning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targeting foreign learners. A total of 61 studies published between 2014 and 2024 on flipped learning classes for foreigners were analyzed. The extracted instructional design elements were reviewed and validated by experts. The structure of flipped learning classes was categorized into three main stages—pre-class, in-class, and post-class—and further subdivided into six phases: presentation, practice, introduction, activity, evaluation, and reinforcement. For each phase, specific instructional materials, teaching strategies, and the roles of instructors and learners were defined. Based on expert feedback, the final elements were refined to reflect adjustments such as proficiency-based difficulty levels, the use of authentic language resources, clearer d escriptions o f activity t ypes, a nd appropriate limitations on group size. Through this process, this study derived and validated instructional design elements for flipped learning-based Korean language instruction, highlighting their relevance and practical significance for instructional design research.
본 논문은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가 인간 중심적 사고방식인 인본주의에 어떤 전환을 야기하는지를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중심으로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립 K. 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 나타난 기술이 인간의 주체성을 침식시키는 문제를 탐구한다. 르네상스 이래 발전한 인본주의는 인간의 이성과 자율성 그리고 주체성을 강조해 왔으나, 21세기 생명과학과 정보기술의 급진적 발전은 기존의 인간상을 위협한다. 하라리는 인간을 생화학적 알고리즘으로 규 정하고, 비의식적인 시스템이 인간의 판단과 감정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술 인본주의로 명명한다. 그는 기술이 인간 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주체성과 자유의지는 약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한다. 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는 예측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주체성을 위협하는지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며, 미래 사 회에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역전된 신화를 드러낸다. 본 논문은 인공지능 중심 사회가 초래할 인간 정체성의 변화를 성찰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기술 발전 의 존재론적 함의를 숙고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This study assessed the dietary exposure to microcystins (MCs) through consumption of leafy vegetables in Korea by combining the data on contamination levels reported in published literature with intake and body weight data from the 2023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The estimated daily intake (EDI) was calculated for lettuce, spinach, napa cabbage, and cabbage, and hazard indices (HI) were derived using tolerable daily intake (TDI) values from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0.04 g/kg bw/day) and the Office of Environmental Health Hazard Assessment (OEHHA, 0.0064 g/kg bw/day). The results showed that under low-contamination conditions, the HI values, remained below 1 across all population groups, suggesting limited current risk. However, under high-concentration scenarios, the HI values exceeded 1 substantially, reaching tens to hundreds of times higher in infants, the elderly, and high-intake groups, underscoring the vulnerability of sensitive subpopulations. Because MC concentrations vary markedly across sites and seasons—even over short periods—continuous, seasonally responsive monitoring is warranted to capture episodic peaks and protect high-risk group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integrating Korean dietary patterns into exposure assessment and provide a scientific basis for proactive food-safety management amid climate-driven cyanobacterial blooms.
본 연구는 보육·교육 통합이라는 제도적 전환기 속에서 영유 아교사의 전문성과 직무 지속성을 탐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영유아교사는 영유아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 으로, 최근 제도 변화와 사회적 요구의 확대 속에서 직무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문헌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200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국내외 연구를 수집·분석하였다. 문헌은 영 유아교사의 전문성과 직무 지속성을 다룬 연구와 보육·교육 통합 관련 연구를 포함하였으며, 비학술적 자료는 제외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영유아교사”, “보육·교육 통합”, “전문성”, “직무 지속성”, “이직의도”, “professionalism”, “job retention”, “ECEC integ ration” 등이었으며, 수집된 문헌은 전문성, 직무 지속성, 제도 변화의 세 범주로 분류·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보육·교육 통합은 영유아교사의 전문성 인식 과 직무 만족을 강화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직 무 지속성은 조직문화·동료 협력 등 조직적 자원과 부모와의 소통 등 관계적 자원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 셋째, 제도 변화는 영유아교사들에게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양면적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외 선행연구의 결론 을 지지하면서도, 일부 연구에서 강조된 개인적 노력만으로는 직 무 지속성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상반된 논의도 함께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보육·교육 통합 맥락에서 영유아교사의 전문성과 직무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조명하였으며, 제도 변화 과정 에서 영유아교사의 정체성과 직무 환경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함 을 시사한다. 다만 문헌연구라는 한계를 지니므로, 향후 연구에서 는 실증적 자료를 활용한 양적·질적 연구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의 산업화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만성 염증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다양한 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최근 10년간 발표된 염증성 사이토카인 관련 연구와 약용식물의 항염 효과에 관한 논문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 하고, 전통 본초 문헌에 기록된 약재의 효능과 현대 생명과학·약리학적 연구 결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IL-6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한약재로는 상황, 방기, 신 이, 적소두가 확인되었으며, TNF-α 억제 효과를 보이는 한약재로는 모과, 황금, 인 동등, 자초가 규명되었다. 이들은 RAW 264.7 대식세포와 다양한 염증 모델에서 염 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유의하게 억제하였으며, NF-κB 및 MAPK 신호 경로 차 단을 통한 분자적 기전이 입증되었다. 전통적으로 해열, 해독, 활혈, 소종의 효능으 로 기록된 이들 약재의 항염 효능이 현대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 증되었으며, 이는 전통 지식이 과학적 근거를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해 당 약재들은 항염증 보조치료제, 기능성 식품, 천연물 신약 개발의 유망한 후보군이 될 수 있으며, 향후 통합적 염증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웰다잉 경험이 자기성찰과 전문성 형성에 어떠한 함의를 가지는지를 탐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고 령화의 가속화와 함께 돌봄 현장에서 죽음과 임종은 일상적인 경험이 되고 있으며, 특히 요양보호사는 노인의 웰다잉을 직접 지원하면서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체험한다. 이 러한 경험은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 요양보호사 개인의 자기 성찰과 직업적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전문성 강 화를 위한 학문적·실천적 자원으로 작용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연구로, 200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연구들을 폭넓게 검토하였다. 선정된 문헌은 웰다잉 경험, 돌봄 경험, 자기성찰, 전문성의 네 가지 핵심 범주로 분류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요양보호사의 웰다잉 경험은 첫째, 죽음에 대한 긍정 적 인식과 수용 태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둘째, 자기성찰 을 촉진하여 개인적·직업적 성장을 이끌었다. 셋째, 전문성 강화 의 기제로 작용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연구의 흐름과 대체로 일치하며, 요양보호사 의 웰다잉 경험이 단순한 직무적 사건을 넘어 성찰적 학습과 전 문성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 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 구는 요양보호사의 웰다잉 경험을 학문적·실천적 측면에서 재조 명하고, 자기성찰과 전문성 함의를 탐구함으로써 돌봄 노동의 가 치와 요양보호사 직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 다. 또한 본 연구는 웰다잉 교육과 임종돌봄 지원 프로그램의 필 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교육·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 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비원어민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한국 고전 문학을 활용한 교수-학습 모형을 제안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한 결과를 분 석함으로써 문학교육의 실천적 가능성과 교육적 효과를 고찰하였다. 최 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원어 민 교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한국문학 및 문 화교육에 대해 갖는 부담과 어려움은 여전히 크다. 특히 고전 문학은 외 국인 학습자의 문화 이해, 어휘·담화 능력 향상, 창의적 사고 촉진 등 교 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체계적인 접근이 부 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국 대학의 한 국어교육 과정 내 베트남 교원 연수프로그램에서 고전설화 ‘장자못 이야 기’를 중심으로 문학 수업을 시연하였으며, 모국 문학과의 비교, 창의적 재구성 활동, 내면화 단계를 포함한 4단계 교수-학습 모형을 적용하였 다. 수업 후 비원어민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분 석 결과, 교원들은 문학 수업이 한국문화와 언어 통합 교육에 효과적이 며, 비교문화적 접근이 학습자의 참여와 이해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 다고 인식하였다. 본 논문은 해당 수업의 설계와 실행 과정을 구체적으 로 기술함으로써,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고전 문학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업 모형을 제안하고, 비원어민 교원의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실천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인삼양영탕은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의약권에서 허약 개 선에 복용되는 14종 한약재로 구성된 의약품이다. 먼저 고 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적용하여 인삼양영탕 주요 물질을 규명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단회투여독성 시험기준에 따라 Sprague-Dawley 랫드 암수 각 5마리에게 0, 1,000, 2,000, 5,000 mg/kg 용량으로 단회 경구 투여하 였다. 시험 결과 사망한 랫드는 없었으며 일반 증상 및 부 검소견에서도 어떠한 이상 반응도 관찰되지 않아, 랫드에 서 인삼양영탕 반수 치사량(LD50)은 5,000 mg/kg 이상으로 판단되었다. 문헌조사를 통해 조사된 인삼양영탕 일반독 성시험 5건(일본 2건, 중국 2건, 한국 1건)에 따르면 개략 치사량(ALD)은 160,000 mg/kg 초과, LD50는 10,000 mg/kg 초과, 최대내성용량(MTD)은 160,000 mg/kg 초과한다고 보 고하였다. 랫드 무독성량 5,000 mg/kg을 기준으로 인체 등 가 용량 변환하면 인삼양영탕 최대안전권장복용량(MRSD) 은 4.1 g 또는 4.8 g이며, 한의서 기준 인삼양영탕 성인 1 일 복용량 28.3 g을 랫드 독성시험 투여 용량으로 변환하 면 34,750 mg/kg 또는 29,100 mg/kg이다. 인삼양영탕 안전 성 평가를 위하여 동물과 인체 종간 등가 용량을 계산하 여 보니, 동물 독성시험 투여 용량과 실제 환자 복용 용 량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음을 시사한다. 학계에서 는 전통적으로 확립된 한약처방 복용량에 대한 동물 독성 시험 평가시에 ICH 및 OECD 기준이외에 다각적인 투여 용량 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Sialadenoma papilliferum is a rare benign salivary gland tumor, accounting for approximately 0.4–1.2% of all salivary gland neoplasms. It most commonly occurs in the hard palate, followed by the soft palate, buccal mucosa, upper lip, and, rarely, the esophagus. The condition is typically asymptomatic and is often discovered incidentally during routine oral examinations. We report the case of a 56-year-old man who presented with pain in the left hard palate and was referred to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Enhanced CT revealed a 1.5-cm ovoid lesion in the left paramedian hard palate. Biopsy confirmed the diagnosis of sialadenoma papilliferum, and based on the radiological findings, surgical excision was performed under general anesthesia. The microscopic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of the specimen (size: 1.0 x 0.7 cm) revealed papillary proliferation of stratified squamous epithelium with hyperkeratosis and underlying ductal structures lined by mucin-producing cells with mucinous material in the cystic spaces.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한 연구로써 연 구자는 통합적 문헌 고찰 방법으로 접근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통찰과 방법론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본 연구에서는 총 42편의 논문을 분석했다. 문헌 분석은 북한이탈주민의 법 적 지위와 법제 통합, 외국 사례의 분석과 시사점 연구, 대북지원과 통합 정책 평가와 방향 제시, 사회적 자본과 멘토링 연결망, 북한이탈주민의 동질성 회복 및 공생, 학교 적응과 교육, 차별과 취업 불만, 낙인, 문화 적응과 관계 형성, 소통과 심리적 통일, 포섭과 배제의 연구 문제로 나누 어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치적 다양성, 주 체사상의 극복과 새로운 시민으로서의 정체성 재구성,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자본 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함께 제3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 여성 자녀들의 문제와 지지방안 수립에 관해 논의했다.
이 연구는 대학교 교양수업 중 문학 관련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강 의 중 <가사> 장르의 발표, 토론 등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가 사 <성산별곡>과 <고공가>를 <운현별곡>, <고통가>로 재창작하고 그것 을 분석하여 고전시가의 현대적 변용에 대해 스스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 다. 이 창작물을 통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사 장르의 창작이 어렵 지 않음을 토론을 통해 발표하였다. 작품이 창작된 시기는 조선후기로 현재와는 매우 다름에도 불구하고 <운현별곡>, <고통가> 모두 유사한 정 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학생들은 이것의 ‘고전의 보편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얘기했다. 시조가 1920년대 시조부흥운동으로 인해 국 민문학으로 격상된 것과 달리 가사는 그 명맥을 이어가는데 급급했는지 도 모른다. 하지만 ‘용대찬가’나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을 볼 때 가사는 시조보다 오히려 더 쉽게 학생들이 창작할 수 있는 장르이다. 조선시대 의 ‘가사’를 단순히 기존의 방식으로 가르친다면 앞으로 ‘가사’는 국문학 과 전공학생들만 기억할 수 있는 장르가 될 것이다. 이제라도 교수자들 은 학생들 의견을 수렴해 수업을 진행한다면 교양교육에서 고전시가를 활용할 충분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 연구는 필자 스스로의 반성에 의 해 시작되었고 연구가 계속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이 연구 이후에도 필자는 학생들이 고전문학을 어렵다고 얘기하기보다는 현 대에 왜 필요한지를 알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고대 러시아 위경문학에 나타난 천국 개념을 성경과 비교하 여, 그 언어문화학적 특성과 상징 구조를 분석한 것이다. 특히 보르카체 브(С.Г. Воркачев)의 개념 구조 이론(지시적, 평가적, 상징-문화적 층 위)을 적용하여, 위경 속 천국이 단순한 종교 교리가 아닌 감각적·문화적 혼성체로 형상화됨을 밝혔다. 분석 결과, 위경의 천국은 ‘지상낙원’, ‘천 상의 에덴’, ‘천상의 예루살렘’, ‘신적 처소’ 등 위계화된 구조를 가지며, 세계수, 새, 섬 낙원, 포도나무 등 민속신화의 상징과 정교 신학이 복합 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고대 러시아 민중의 세계 인식과 종교적 정체성을 드러내며, 위경문학이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집단의 개 념적 상상력이 구현된 공간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노인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돌봄 공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기반 대안으로서, AI 기반 돌봄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국내 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돌봄 형태에 대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관련 연구는 2020년 이후 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논의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연구 방법 측면에서는 질적 연구 중심의 경향 이 뚜렷하였으며, 이용자 경험과 수용성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는 반 면, 양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셋째, AI 기반 돌봄 기술은 정 서적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가 일관되게 보고되었다. 넷째, 현재까지의 연 구는 이용자 중심의 효과성에 집중되고 있었으며, 제도적 기반, 서비스 전달체계 등 구조적 측면에 대한 논의는 미흡하였다. 이를 토대로 다양 한 영역의 융합적 접근을 통한 돌봄 모델 구축의 필요성, 노년층의 디지 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AI 기반 돌봄 서비스에 대한 법·제도적 관리 체 계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