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compares St. Nicholas' Orthodox Church in Seoul (1968) and St. Dionysios' Orthodox Church in Ulsan (2005), which are Byzantine-style churches under the Korean Orthodox Church, with Hagiya Sophia in Istanbul, a masterpiece of Byzantine architecture. Focusing on the construction method and shape of the dome, which is a major characteristic of Byzantine architecture, this study compares the architectural background of these three churches, the presence and shape of the dome, the presence of drums, and the number and shape of skylight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se three churches differ in the construction method of the dome due to differences in different architectural backgrounds and structural methods, and that these structural and morphological differences ultimately determine the atmosphere of the interior space of the cathedral. This study examines two representative Byzantine Orthodox churches in Korea, both designed by the same architect, Zho Chang Han (b. 1936), with a time gap of approximately 40 years between them. It holds particular significance in exploring how the Byzantine dome was constructed differently by analyzing the historical context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Orthodox Church.
This study sought to reveal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Quonset church built in the Archdiocese of Gwangju, and the conclusions are as follows. The Quonset structure, which was used as a military barracks during World War II and was designed to be easily assembled and disassembled quickly, was used in Damyang, Hwasun, and Gokseong churchs. They were all built in 1958, after the Korean War, and can be related to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rapid increase in the number of Catholics. They are utility buildings that can accommodate many believers, that is, large quonsets measuring 40 feet (width) x 100 feet (length). The floor plan was largely divided into two spaces, with about 3/4 reserved for the nave and altar, and the remaining 1/4, or 24 to 30 feet, used as a sacristy or confessional. The cross-section is a semicircle with a radius of 20 feet, framed by 6-inch ribs, and its unique structure, in which bricks are stacked on the outside to form the exterior, makes it different from a typical brick church. Unlike other stone churches built around the same time, Quonset church was not expanded. This may be due to the difficulty in supplying special materials such as the ribs that make up the frame, as well as the absence of relevant experts.
본 눈문은 「교회 틈과 분열」에 드러난 조지 허버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에 “벌레”, “장미”, 그리고 “이슬”이라는 시어가 등장하는데, 이 세 시어의 의미를 알기 위해 17세기 잉글랜드의 역사적 사건과 그의 종교관을 근거로 이 시를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시에 등장하는 “벌레”는 당시 국왕인 찰스 1세와 가톨릭을 비유한다. 둘째로, “장미”는 제임스 1세와 칼뱅주의 교회를 비유한다. 「장미」와 「영국 교회」에 근거하여, 이 칼뱅주의 교회는 행함과 믿음이 조화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회개로 인간의 죄를 정화하게 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이슬”은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의미하는데, 허버트는 칼뱅주의 교회의 앞날이 염려되나, 세계 각국에 복음이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므로 혼자라도 이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러므로 허버트는 칼뱅주의 국교도로서, 국교회의 개혁이 좌절되어 슬퍼하면서도, 아메리카로 향하는 칼뱅주의 교회의 행보를 기대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해서 교회 개척이 어려운 한국교회의 상황 속에 ‘멀티교회’라고 하는 선교적 교회 개척 모델을 연구하고 미래 시대에 맞는 교회 개척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다. ‘멀티사 이트’와 다른 생소한 개념의 ‘멀티교회’을 이해하기 위해 공주 꿈의교회 로부터 시작해서 6개 교회가 개척되고 이 교회들의 연합체인 ‘꿈의 멀티교회’로 세워진 과정과 교회 개척 방법을 살펴보았다. 멀티교회의 개척자인 안희묵 목사의 교회 개척에 대한 목회 철학과 멀티교회의 핵심 요소를 연구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지역사회 복음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교적 교회 개척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멀티교회 에 대한 연구가 한국교회의 교회 개척 운동에 새로운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분열되고 배타적이며 혐오로 가득 찬 세상을 치유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의 정수는 하나님의 선교적 환대에서 비롯된다.
성도의 신앙은 시간상으로 평일에 공간적으로 일터에서 표현된다. 성도의 일상생활에 교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성도 개개인의 삶과 신앙의 통합은 물론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 일터신앙을 교육하 는 지역교회가 많지 않아서 성도가 일터에서 신앙과 일치된 삶을 사는 역량을 발전시키기 어렵다. 이런 배경 하에 필자는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운영하기 적합한 일터신앙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본 연구는 이 사례를 바탕으로 일터신앙이 가지는 지역사회의 선교적 의의와 교회의 성도교육 프로그램 속에서 일터신앙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를 짚어보았다. 이어서 사례의 진행 과정을 상세히 보고하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진행하는 각각의 단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들을 제시하였다. 이 사례 보고가 선교적 지평을 넓히고 성도 교육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지역교회에 실제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선교적 교회 운동은 이전의 선교 활동과 구별되며, 하나님의 선교 에 주안점을 둔다. 이 운동은 문화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독교 의 신앙과 공공의 이슈가 연결된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행동과 선교가 분리될 수 없기에 복음의 메시지는 세상과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덕 윤리는 규칙과 원칙보 다는 덕과 성품 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덕 윤리적 접근은 현대 기독교인 이 일관성 있게 신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21세기 기독교는 기독교인이 공공의 광장에서 어떻게 신앙을 실천해야 하는지 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덕 윤리는 21세기 후기 기독교적 사회의 특징이 두드러진 사회 환경 속에서 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성육신 적 사역을 지원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긍휼에 근거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정론적, 기독론적 덕 윤리가 선교적 교회 의 성육신적 사역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그의 덕윤리가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의 목적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그의 교회 칸타타 안에 흐르는 ‘당대’ 루터교의 신학 언어를 읽어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역시 신학적인 언어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흐 의 ≪칸타타 75번≫, ‘주린 자는 먹을지어다’(Die Elenden sollen essen)를 분석한다. 이 작품 안 에 담긴 루터교의 교리와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이들은 어떤 신학적 언어로 기록되어 있 는지 파악해 나간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칸타타 75번≫에서 발견되는 두 개의 교리, 즉, ‘칭의’와 ‘십자가 신학’이고 이것의 신학적인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루터 교를 상징하는 두 교리가 ≪칸타타 75번≫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역설하면서, 이러 한 주장이 내포하는 바에 대해 질문한다.
이 논문은 1946년부터 1961년까지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가 시행한 성경학원 정책을 연구한다. 기존 성경학교 정책과 달리 새 정책은 한국교회(노회)가 주도적으로 성경학교를 운영하고 선교사는 보조자 역할을 하도록 규정하였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각 노회는 지역 선교부와 함께 평신도 전도사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성경학원을 설립하였다. 이 논문은 3가지 형태의 성경학원을 규명했다. 첫째, 표준적인 성경학원의 입학 조건을 채우지 못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각 선교부의 성경학원, 둘째, 성경교육의 질을 높이고 표준을 제공하는 선교회의 성경학원으로서 호남신학원, 셋째, 당시 경제적으 로 어려운 여성들을 교육시켜 여자전도사를 배출하는 한일여자신학원 이다. 결론으로 한국선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서술하고 두 신학교의 발전과 신학교육적 영향을 분석한다.
연구자는 개교회의 우간다 선교담당으로 사단법인 유니온비전미 션과 함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합선교사역을 진행하였다. 거기 에서 연구자는 우간다 교회의 부흥을 보았다. 본 고에서 연구자는 우간다 선교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우간다 교회의 부흥에 스며들 어 있는 세 가지 요인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 세 가지는 바로 미국의 복음주의를 닮은 우간다 본어게인(Born-again) 기독교의 전파, 우간 다의 도시화, 그리고 오순절&은사주의의 경험중심 선교와 예배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러한 교회성장의 요소들이 상호 영향을 주며 서로 녹여낼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당이었다. 유니온비전미션은 연합 선교, 집중선교, 믿음선교를 통해 낡고, 위험하고, 무너져가는 현지 목회자들의 교회당을 새롭게 건축함으로서 교회성장의 기반을 다져주 고 있다. 이들의 선교를 통해 깨닫는 것은 이제 세계선교에서 한국교회 는 우리가 선교한 나라들의 교회들이 스스로 설 수 있게 만드는 선교를 실행해야 함을 깨닫는다.
본 글은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CWME, 전 국제선교협의회IMC)와 한국교회 간의 1921년에서 2021년까지 관계성에 관한 연구이다. 국제선교 협의회가 1921년 레이크 몽크(Lake Mohonk)에서 창립된 이래 2021년이 바로 백 주년이 되었다. IMC가 1961년 WCC에 합병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 1921-1961시기에는 레이크 몽크 IMC(1921), 예루살렘IMC(1928), 탐바람IMC(1938), 휘트비IMC(1947), 빌링겐IMC(1952), 아치모타IMC(1957/8) 그리고 뉴델리WCC(1961)이 다. 두 번째 시기인 1963-2021에는 멕시코CWME (1963), 방콕CWME (1972/3), 멜버른CWME(1980), 산 안토니오 CWME(1989), 살바도르 CWME (1996), 아덴CWME(2005), 그리고 아루샤CWME(2018). 대회가 있었다. 1세기 동안의 한국교회와 IMC/CWME 관계 속에서 모교회와 신생교 회 간의 관계, 보수주의자와 에큐메니칼주의자 간의 신학적 양극성, 기독교공 동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므로 동역자의 관계성을 회복하고, 신학적 균형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기독교의 모습을 갖는 것이 미래를 위한 대안이다.
최근 기후 변화와 생태환경이 중요한 문제로 급부상이 되면서 창조세계 보전에 대한 교회의 선교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학계와 교회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자연 환경의 파괴, 생태계의 무질서, 천연자원 의 고갈, 심각한 공해 등은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 며 지구를 위기로 몰아가는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나님 의 선교를 위해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선교적 도구로서 그 역할은 창조세계의 회복과 하나님의 선교적 샬롬을 선포하는데 있다. 하나님께 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심히 보시기에 좋았던” 온전한 샬롬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다. 따라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선교적 교회는 다양한 단체들과 에큐메니칼 협력을 통해 창조 세계 보전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복음화로잔위원회”(The Lausanne Committee on World Evangelization)가 처음 개최된 후, 1989년 2차 총회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고, 2010년 3차 총회가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개최되었다. 그리고 로잔운동 50주년이 되는 2024년 대한민국 인천 송도컨벤시아 컨벤션센터에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희년대회로 4차 총회가 개최된다. 아직 4차 총회의 공식주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 지만 총회와 관련된 글과 문서를 통해 정리해보면 논의될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는 청년리더 세대(Younger Leaders Gathering)의 참여와 역할의 확대, 다른 하나는 ‘다중심적’(polycentric) 선교와 리더십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회와 선교관계의 재고로써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 정리된다. 4차 총회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의 과제로는 ‘온전한 복음’(the whole Gospel)과 ‘온 교회’(the whole church)의 회복, ‘행동 을 통한 실천’(Through Action)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지 허버트는 종교관이 모호하다는 논란이 있으며, 그의 시 「영국 교회」는 그의 시집인 성전과 조화하기 어렵다. 그의 종교관과 이 시를 이해하기 위 해, 17세기 잉글랜드의 역사와 허버트의 전기에 근거해본다. 당시 대외적으로 로마 교회 - 영국 교회 - 암스테르담 교회와 갈등이 있었으며, 대내적으로 선구 적인 국교도 - 칼뱅주의 국교도와 순응하는 청교도 - 비순응하는 청교도의 갈 등이 있었다. 국왕들은 알미니안이었으나 허버트와 그의 가족들은 칼뱅주의였 으므로, 국가의 검열로 인해 허버트의 시는 모호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대외적 으로 볼 때, 「영국 교회」의 “언덕 위의 여자”와 “계곡에 사는 여자”와, 그리고 “어머니”는 각각 로마 교회와 암스테르담 교회, 그리고 영국 교회를 의미한다. 그러나 대내적으로 볼 때, 세 여성은 영국 교회 내에 선구적인 국교도와 비순 응하는 청교도, 그리고 칼뱅주의 국교도와 순응하는 청교도를 의미한다. 이처 럼 「영국 교회」는 대내외적인 이중 해석이 가능하며, 허버트는 칼뱅주의 국교 도로서 표면적으로는 성공회의 중도주의를 옹호하지만, 이면적으로는 믿음과 행위가 조화된 이상적인 칼뱅주의 교회를 찬양한다.
20세기 중반 이후, 선교의 주체를 교회에서 하나님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등 선교신학의 큰 변화가 있었다. 물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는 매우 다양하다. 선교의 실천 영역의 변화 중 하나는 선교사 자원의 변화였다. 1980년대를 지나며 서구 선교사의 퇴조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세계 교회는 넉넉한 자원을 가진 교회만 타문화권 선교를 할 수 있다는 오류에 빠져있다. 이것은 고도 근시의 시력으로 선교 역사를 보기 때문에 발생했다. 한편, 영국 특수 침례교회 의 타문화권 선교의 시작은 그렇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핍박과 냉대를 받는 교회, 작고 가난한 교회, 왜곡되고 균형을 잃은 신학을 가졌던 교회, 타문화권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가졌던 교회, 선교지를 잘 모르는 교회도 선교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단, 건전한 신앙과 신학으로 영적 갱신을 이루고,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힘을 모은다면, 중동 이슬람권이나 부탄과 북한처럼 폐쇄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교회들은 타문화권 선교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기독공동체가 본질적 목회를 추구하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성경적 목회 패러다임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에 이 연구는 교회 운동의 두 축인 교회성장학(church growth)과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ecclesiology)을 살핀다. 연구의 진행은 두 이론을 대표할 만한 학자들의 견해를 살핀 다음 다시 두 이론의 공통점과 합일점을 이해하여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한다. 이는 초기 교회성장학의 선교 정신을 재이해하면서 선교적 교회론과의 협력을 통해 본질적 교회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교회성장과 선교(또는 통전적 선교)의 관계를 동일선상에서 해석하는 ‘통전사적 궤도’(holistichistorical Orbit)의 관점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선교는 구속 사적(redemptive-historical)이고 약속사적(promise-historical) 인 선교의 양방향을 모두 아우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교회성장과 선교는 우선성의 논의주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 를 위한 절대적이고 유기적인 동역 관계라는 의미다. 이런 관점에서 이 논문은 두 이론의 ‘통섭’을 중시하고 이로 인한 교회성장을 ‘통섭적 교회성장’(church growth of consilience)이라고 칭한다. 이런 측면 에서 이 연구는 중도주의적이고 연결주의적이며,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론적 균형을 통해 ‘참된 교회의 성장’을 추구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한국교회의 선교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 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와 선교현장은 점검과 성찰이 요구되 고 있다. 앞으로 한국교회는 선교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교회의 선교와 방향을 5가지 측면에서 논의하고 있다. 우선 한국교회 선교의 공공성 문제로서 공적 책임과 사회적 책무를 다루었고, 코로나 사태로 많은 교회들이 사라지고 정체와 쇠퇴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교회가 무엇인가?’의 화두에 대한 대답으로 선교적 교회 논의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환경문 제와 생태계 파괴로 인한 생명 살림과 돌봄 선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메타버스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으로 선교의 기회로 활용하고 자 논의하였다. 더욱이 전쟁으로 인한 난민증가 및 이주민 문제를 다루었다.
장기화된 코로나의 영향은 우리의 지역과 사회, 목회 환경을 빠르 게 변화시켰다. 온라인 가상 커뮤니티는 목회를 위한 적극적 활용 공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MZ세대와 가나안 성도들을 위한 새로운 제3의 공간1)이 되었다. 이 논문은 코로나(COVID 19)를 겪은 새로운 상황 가운데 베반스의 종합 교회의 모델(Synthetic Model)을 통해 하이브리드 교회의 등장 배경을 분석했다. 베반스의 상황화 유형을 통한 신학적 성찰은 디지털 교회의 탄생 곧 “새로운 교회(Verge Church)”를 기존 목회에 대한 위협이 아닌 공존과 병행 가능성으로 바라보도록 새 시각을 제공하고 온라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대안의 필요성도 제공한다.2) 본 논문에서는 미디어를 활용한 형태의 목회를 전통교회와 접목해 가는 하이브리드3) 교회와 선교의 중요성을 되짚고, 가나안 성도들 곧 집단 씨알로 흩어진 새로운 민중의 움직임이 제도권 형태를 넘어 모판심기를 통해 새로운 해방의 가상공간으로 확장된다고 보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시소놀이 하듯 찾는 세대들에게 올라인(All-Line)교회는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돌봄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에 전통적 형태의 제도권 교회는 동시대적 요청에 적합한 길을 찾아 메타버스 시대 미디어 사역과 공존해가는 선교와 목회 방향을 추구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