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일본의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저출산·고령화 및 지역 소멸 문제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하여 비교·분석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주를 높일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 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련 논문 및 연구보고서, 정부 부처 자료, 통계 자료 등을 분석하여 일본의 외국인 유학생 정책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한국은 그동안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책을 시행한 결 과 양적인 성과는 나타났으나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측면에서는 한계를 보인다. 한국보다 앞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경험한 일본은 인구 감소 와 지역 소멸 극복 방안 및 경제 성장 전략이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착 지원정책을 시행하여 우수 한 외국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국도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정주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구직(D-10) 비자의 허용 기간 확대 및 취업 직종 제한 완화, 외국인 유 학생 대상 OPT 비자 신설, 인공지능(AI) 분야와 첨단전략산업 분야 전문 우수 인재 비자 발급 기준과 절차 완화 및 간소화, 지역특화형 비자 (F-2-R)의 발급 요건 완화 등을 제안한다. 본 논문은 한국의 외국인 유 학생 정책을 단순한 교육 정책 차원이 아니라 인구정책, 지역 균형 발전,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연결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 성에 대해 가지는 인식 유형을 탐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첫째, 간호대 학생들이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유형화하는 것이 며, 둘째, 간호사의 핵심 역할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결 과, 간호대학생들이 인식하는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은 세 가지 주요 유 형으로 분류되었다. 첫째, 환자 중심 및 전문적 지식과 기술 중심형은 간 호사가 환자와의 신뢰 관계 형성, 정서적 지지, 전인적 접근을 강조하면 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전문적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는 유형이다. 둘째, 환자 중심형은 간호사가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평등한 간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셋째, 환 자 중심 및 윤리와 가치관 중심형은 간호사의 윤리적 책임, 환자 권리 보 호, 공정한 간호 제공을 중시하며, 간호사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 다는 점을 강조하는 유형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의 전문 직 정체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각 역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체 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간호 교육과정에서 환자 중심 접근, 전문적 지식 과 기술 습득, 윤리적 가치관 함양을 균형 있게 반영할 필요성을 제시하 였다. 연구 결과는 간호 교육 및 임상 실습 과정에서 간호사의 핵심 역할 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Van Meter & Van Horn의 정책 집행 시스템 모델을 이론 적 틀로 삼아, C대학을 사례로 중국 대학생 혁신창업교육 정책의 집행 효과에 나타나는 차이를 탐구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례연구를 적용하 였고, 첫째, 문헌 분석을 통해 중국의 관련 정책과 C대학의 정책 집행 문서를 정리함으로써, 이론적 기반과 주요 영향 요인을 도출하였다. 둘 째, 심층 인터뷰를 하여 C대학의 정책 집행 현황을 조사하고, 정책 집행 자, 교수, 학생들의 피드백을 수집함으로써 정책 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핵심 문제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국 대학생 혁신창업교육 정책의 집 행에는 정책 개념의 모호성, 자원의 부족, 다중 조직 간 협력의 어려움, 경직된 행정 체계, 낮은 사회 참여도, 집행자의 소극적 태도 등이 주요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해 정책 개념의 명확화, 재정 지원 제도의 구축, 조직 구조의 최적화, 데이터 플랫폼의 마련, 자원 통합 시스템 구축, 교사와 학생 중 심의 실행 방안 등 여섯 가지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Van Meter & Van Horn 모델의 적용 가능성과 정책 집행에 미치는 구 체적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대학이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를 위해 H대학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좋은 대학 특성 탐색을 위한 의견을 수집하였다. 수집 된 자료는 투입, 과정, 산출 단계로 구분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또한, 각 범주별 주요 키워드의 빈도를 분석하여 정량적 경향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학생들이 좋은 대학의 특성으로 가장 많이 응답한 요소는 과 정 차원(학생 지원 및 복지, 교육 및 학습 활동)이였다. 다음은 투입 차 원(물리적 환경, 교수진, 재정적 안정성)이 높은 응답수를 보였으며, 산출 차원(대학 명성, 연구 성과, 취업률)에 대한 응답수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좋은 대학이 되기 위한 H대학의 노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H대학이 향후 집중해야 할 개선과제에 대한 인식에서 도 비슷한 경향성을 나타내 좋은 대학에 대한 인식과 학생 경험이 일치 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좋은 대학이 되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대학의 물리적 환경과 학습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 는 요소를 중점적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학이 학생중심의 좋은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에 필요한 학생 요구를 파악하 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대학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의 가족 참여가 학생에게 미치 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이다. 가족과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질적 사례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다. 가족,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관찰, 심 층 인터뷰 및 문헌 수집을 통해 데이터를 얻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 는 첫째, 가족의 무시와 사회적 압력은 대학생 정신건강 문제의 ‘보이지 않는 촉매제’로 작용하며, 학생들은 외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마음의 벽을 쌓는’ 형태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 구성원 간의 신뢰와 상호작용 부족, 거리감과 압박감이 존재하며, 이는 ‘거리를 둔 가족 관계’의 결과물로 보인다. 셋째, 교사는 ‘소통의 다리 역 할’을 수행하여, 부모가 ‘경청과 동반’을 통해 자녀의 감정 표현을 이해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가족 간 ‘마음의 소통’을 점진적으로 실천하도록 지 원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가족 참여가 대학생의 정신건강 문제와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대학 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 참여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본 연구는 A대학의 PBL기반 혁신교수법이 대학생의 학습성과와 수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PBL기반 혁신교수법이 적용된 강의를 수강한 514명의 학생이며, 사전-사후 설문을 통해 학습 역량 변화를 측 정하였다. 연구 결과,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주도적학습능력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수업 만족도 평균도 4.52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학생 퍼실리테이터 활용,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 경험학습 사이클 적용,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등의 요소가 학습 성과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학습 도구 활용 만족 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개선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의 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강의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 중심의 문제 해결형 수업 모델이 실제 대학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둘째, 학생 퍼실리테이터, 에 듀테크, 경험학습 사이클 등을 통합한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제시함으로 써, 타 대학에서도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수 전략을 제공하였다. 셋째, 혁신교수법의 효과성 평가 체계와 개선 방향(예: 퍼실리테이터 양성, 실 습형 수업과의 연계 등)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교육 정책 수립에 기초자 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극지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극지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극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했다. 프로그램을 주제별, 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정서적, 인지적, 정의적 측면에서 다양한 반응 을 보였다. 수업 전반에서 극지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드러나는 등 정의적 측면이 확인되었다. 또한, 극지 생물과 환경 에 대한 공감과 몰입을 통해 정서적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극지 과학 지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서 인지 적 측면의 접근이 아닌 정서적 측면으로 접근하여 현상을 이해하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극지 교육에서는 학생들 의 정서적 공감을 바탕으로, 과학적 개념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극지와 관련된 다 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탐구 중심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associations of consumption pattern of convenience food with related factors among college students. A total of 583 college students (211 males and 372 females) residing in Chungbuk participated in a questionnaire survey in December 2019. Female students reported that they spent more time using smartphone (p<0.001) and had higher smartphone dependency (p<0.01) than male students. As for the time to use convenience food, significantly higher (20.9%) of male students used it for late night snacks and 55.4% of female students used it for lunch (p<0.001). More than 30% of subjects were ‘Not nutritious’ about the concern of convenience food, showing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s and females. Male students had higher consumption frequencies of ramyeon (p<0.05), fast food (p<0.01), water (p<0.001), lunch box (p<0.001), instant Guk/Tang (p<0.05), hamburger/sandwich (p<0.05), salad (p<0.05), and raw food (p<0.05). Female students had a higher consumption frequency of sweet and greasy baked products compared to male students (p<0.001). When the night snack and smartphone use level increased, the intake of convenience food also increased in both groups. For female students, the check of nutrition label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convenience food consump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gender-specific nutritional education and desirable dietary guidance for college students in early adulthood.
본 연구는 대학생의 그릿코칭역량과 디지털리터러시가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 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WIN 29.0을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 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의 그릿코칭역량과 디지털리터러시는 학업적 자기효능 감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릿코칭역량의 하위 요인 중 성장 마인드, 열정과 도전, 존중과 신뢰의 순으로 학업적 자기효능 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디지털리터러시의 하위 요인 중 데이터 활용이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그릿코칭역량이 디지털리터러시보다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기 위해 그릿 기반 코칭 프로그램과 데이터 활용 역 량을 배양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중학생이 인식하는 학원강사의 역할수행과 역량, 자신의 자기효능감을 조사하고, 개인배경에 따른 주요 변인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이후, 학원강사의 역할수행과 역량이 중학생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원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에서 수강 중인 중학생 3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양적 연구를 보완하기 위해 중학생 6명을 대상으로 면담조사를 병행하였다. 설문조사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3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첫째, 중학생이 인식한 학원강사의 역할수행과 역량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자기효능감 수준은 상대적으 로 낮게 나타났다. 둘째, 학원강사의 역할수행과 역량에 대한 인식은 개인배경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중학생이 인식하는 자기효능감은 일부 개인배경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자신감은 남학생과 남성 강사의 수업을 듣는 학생이 더 높았고, 자기조절효능감 은 성적이 높고 학원 수강 기간이 긴 학생일수록 높았다. 과제난이도 선호에서는 남학생이고, 학년과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를 수강하는 학생일수록 어려운 문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 학원강사의 역할수행과 역량은 중학생의 자기효능감에 통계적 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면담 조사에서는 일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들은 학원강사의 학급운영과 상담지도가 자신감을 갖도록 하였고, 생활지도, 상담지도, 보충지도가 자기조절효능감을 높였으며, 보충지도와 진로지도를 받는 과정에서 과제난이도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중학생들은 학원강사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통해 자기조절효능감과 과제난이도 수준을 높일 수 있었고, 학원강사의 격려와 지원적인 태도를 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과제난이도 수준을 높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하였다. 학원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학원강사는 학생지도 및 관리에서 단순한 성적향상이 아니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목표 설정과 실천 점검을 지원하고, 상담 및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며, 보충지도와 진로지도를 통해 도전적인 학습을 장려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Background: Recent research suggests that the most effective and proactive method for correcting excessive pronation, which contributes to the lowering of the medial longitudinal arch, is to enhance both intrinsic and extrinsic foot muscles simultaneously.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effects of intrinsic and extrinsic foot muscle exercises on medial longitudinal arch height, plantar pressure distribution, and lactate levels in university students with flexible flatfoot. Design: Randomized controlled trial study. Methods: Twenty-two students with flexible flat foot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were recruited by N University in Korea. The subjects were randomly divided into Intrinsic foot muscle strengthening group (IFG; n=11) that went through Intrinsic foot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 Extrinsic foot muscle strengthening group (EFG; n=11) that went through extrinsic foot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 SPSS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increases in medial arch height and first metatarsal bone pressure, while EFG also had increased pressure at the second to fourth metatarsal bone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lactate levels. Conclusion: Both intrinsic and extrinsic foot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s can be suggested as effective interventions for improving medial longitudinal arch height and plantar pressure.
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인 학부생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중급 취득 을 목표로 하는 한국어 집중 수업의 명암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 부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의 문제점을 고찰하는 데 에 있다. 이를 위해 특정 대학에서 24-2학기에 실시한 8주 300시간의 집중 이수 한국어 수업을 관찰하고 학생과 교수자 대상의 설문조사 및 성적 자료와 문서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기술하 였다. 분석 결과, 학생들은 집중 이수 수업이 TOPIK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반면 과도한 수업 시간과 학습 분량 및 잦은 평가에 대한 피로감을 상당히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수자 또한 집 중 이수 수업의 부정적인 측면에 더욱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의 연수 경 험과 그들이 인식하는 교육적 효과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단 기 연수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해외 단기 연수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 터뷰와 개별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4명의 학생으 로 구성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인터뷰는 반구조화된 질 문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발화를 유도하여 그 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총 6개의 주제와 17개 의 의미가 도출되었다. 학생들은 해외에서의 전공 연수에 대한 기대감과 계획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으나, 영어 실 력 부족으로 인해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느꼈다. 또한, 한국에서의 바쁜 학업과 비교하여 자유롭고 여유로운 현지 학생들 의 생활 방식에 부러움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여 유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 을 발견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게 형성 되었으며, 이는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유발하고 새로운 목표 설정으 로 이어졌다. 또한, 현지인들의 친절함과 순수함을 경험하면서 문화적 차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 결과 를 종합해 볼 때,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 를 유도하는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하며, 열망, 동기부여, 자신감 향상 등 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meaning and essence of college life experiences of mature-aged male nursing stu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November 2024 and December 2024 through in-depth, face-to-face interviews with ten older male nursing students. Data were analyzed using Colaizzi’s seven-step 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Results: The results comprised four theme clusters and 17 themes. Participants experienced “A tough start,” “Multidimensional obstacles,” “Source of strength,” and “Turning point in life.” Participants entered nursing school after overcoming challenging entrance exams in pursuit of stable employment during periods of economic instability and job scarcity. Additionally, they encountered dual barriers, both in terms of age and gender over the study period. They struggled because of their financial instability, academic stress, conflicts in social relationships, and insufficient university support services. However, despite these hardships, they persisted in their academic journey, encouraged by the joy of learning, with informal social support from family and friends and determined to complete their college courses. Ultimately, they perceived college life as a transformative phase through positive change, growth, and professional development in their journey toward becoming nurses.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individual needs of older male nursing students and provide university support services from a gender-equity perspective.
본 연구는 키네스(KNESS) 성장 프로그램이 저성장증 초등 5학년생의 키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기 위해, 키와 몸무게, 산소 섭취량, 체지방율, 유연성, 다리와 허리 기능을 알아보 았다. 본 연구를 위한 측정 도구는 BMI, 최대 산소섭취량, 체지방, 유연성, 다리 근기능, 허 리 근기능 검사이다. 차시는 3개월에 한번 씩 점검하여 최초부터 4차시까지 점검하여 기록 을 남겼다. 참여자는 키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초등학교 5학년 총 20명(남자 10명, 여자 10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9.0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반복측정 분산분석 (Repeated Measures ANOVA), -검증에 의한 교차분석, 독립 t-test, 이상의 모든 분석은 통계적 유의수준 =.05, =.01, =.001 수준에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키와 몸 무게는 5학년 남녀 모두 차시가 거듭될수록 증가하였다. 둘째, 성별에 따른 최대 산소섭취 량의 변화는 남녀 모두 우수가 가장 많았다. 남자보다 여자가 차시에 따라 많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셋째, 성별에 따른 체지방율, 유연성의 차이와 다리근과 허리근 기능 차이는 남녀 모두 비슷하였다. 결론적으로 키네스(KNESS) 성장 프로그램은 5학년 남녀 초등 학생의 키성장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개별적 신체기능 하나의 향상이 키 성 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체 기능이 함께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20~30세 대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성격, 신체적 증상, 기질, 스트레스 대처방 식 도구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측정변인에 관한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확인이다. 한국판 성 인용 기질 및 성격검사(TCI-RS: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Revised-Short), 신체적 증상 척도(PSS: Physical Symptoms Scale), 스트레스 대처 척도(CSI: Coping Strategi es Inventory)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SPSS 20.0과 PROCESS Macro(v4.2)로 분석했 다. 연구결과, 신체적 증상은 기질 요인 중 위험회피와 정적 상관, 인내력과 부적 상관을 보 였으며, 성격 요인 중 자율성과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성격과 기질의 관계에서, 자율성은 자극추구, 위험회피와 부적 상관,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연대감은 위험회피와 부적 상관,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자기초월은 자극추 구, 인내력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관련하여, 적극적 대처는 자율성, 연대감, 자기초월 모두와 정적 상관을 보였고, 소극적 대처는 자기초월과만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흥미롭게도,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신체적 증상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 지 않았다. 본 연구는 향후 한국 대학생들의 성격, 신체적 증상, 기질,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항공면접실무> 교과목에서 실시한 면접훈련 프로그램에 대 한 학생들의 인식과 교육적 성취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항 공서비스학 전공 대학생이 인식하는 학습동기의 변화를 측정하고자 교과 목 학습 전·후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학습에 대한 개인의 평가와 개선 을 위한 방법으로 면접훈련 프로그램의 항목인 시각적 면접행동, 음성적 면접행동, 내용적 면접행동에 대한 중요도와 성취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을 위해 <항공면접실무> 교과목을 수강한 항공서비스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첫째, 학습동기의 하위요인인 주의집중, 관련성, 자신감, 만족감 모두 수업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 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중요도-성취도 분석을 통해 노력이 집중되어야 할 항목은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과 미소, 면접관에 대한 시선 처리, 면접 시 자연스러운 동작, 복장/헤어/메이크업의 완성도 등 시각적 면접행동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비수도권 대학생들의 괜찮은 일자리 도전과 획득 그리고 여 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결과에 대한 근거 이론 연구이다. 연구자는 Strauss & Corbin(1998)과 Corbin & Strauss(2015)가 제시한 근거 이 론 연구 방법으로 접근했다. 연구 참여자는 이론적 표집 방법으로 선정 했다. 연구 참여자 선정 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 까지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방 코딩에서 개념이 도출되 었다. 축 코딩에서는 개방 코딩에서 구성한 13개의 범주를 패러다임 모 형에 재배열했다. 인과적 조건은 비수도권 대학 핸디캡, 맥락적 조건은 수도권 중심구조, 진로 예기불안, 중심현상은 진로 자본 축적의 취약성, 중재적 조건은 취준생 윈윈, 공·사적 지지 네트워크, 내적 동기 강화로 나타났다. 작용/상호작용은 직업 자기효능감 강화, 자기에 의지한 투쟁, 외길 전념, 미래지향적 비전과 노력, 현실기반 진로 선택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승리의 역사 쓰기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첫째, 일 자 유 의지. 둘째, 인정투쟁과 지역 사랑. 셋째, 진로 자본 축적의 취약성에 대해 논의했고, 취업진로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일 자유 의지를 위한 강화 프로그램. 둘째, 지역 자부심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취업 준비생들 간의 연대, 비수도권 대학생들의 긍정적 심리자본을 위한 지지 프로그램 에 대해 구체적인 제언을 했다.
사회 전반이 디지털화되는 디지털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디지 털 역량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 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실태를 파악하고, 디지털 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역량 측정 도구를 개발하 고 학생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기술 통계와 집단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디지털 윤 리 역량이 낮았고, 집단별로는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초,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읍면 지역 학생보 다 동 지역 학생의 디지털 역량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를 통해 디지털 교육의 추진 방안에 대해 다 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준비도를 점검한다. 셋째,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디지털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 한다.
Background: problem-based learning (PBL) is effective in learning majors in health care colleges. Objectives: To analyzed the effectiveness of self-efficacy, academic resilience, and self-directed learning in physical therapy students after PBL. Design: Questionnaire design. Methods: 44 participated in a study using a Mandal-art chart for PBL in a first-year medical terminology class. Surveys assessing self-efficacy, academic resilience, and self-directed learning were conducted before and after the semester. The study evaluated changes in these competencies through structured questionnaires. Cronbach's α was calculated to confirm the reliability of each questionnaire scale. A paired t-test was conducted to compare pre and post PBL class levels of self-efficacy, academic resilience, and self-directed learning, and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measurement variables were analyzed using Spearman’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Self-efficacy, academic resilience, and self-directed increase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fter the PBL class compared to before the clas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self-efficacy and academic resilience, as well as between self-efficacy and self-directed learning. Additionally, academic resilience and self-directed learning also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Conclusion: PBL enhances self-efficacy, resilience, and self-directed learning, which show positive correlations and interact to improve physical therapy education outc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