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research introduces a novel probabilistic approach to consider the effects of uncertainty parameters during the design and construction process, providing a fresh perspective on the evaluation of the structural performance of reinforced concrete structures. The study, which categorized various random design and construction process variables into three groups, selected a two-story reinforced concrete frame as a prototype and evaluated it using a nonlinear analytical model. The effects of the uncertainty propagations to seismic responses of the prototype RC frame were probabilistically evaluated using non-linear dynamic analyses based on the Monte-Carlo simulation sampling with the Latin hypercube method. The derivation of seismic fragility curves of the RC frame from the probabilistic distributions as the results of uncertainty-propagation and the verification of whether the RC frame can meet the seismic performance objective from a probabilistic point of view represent a novel and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field of structural engineering.
This study aims to gain insight into society and culture in the 10th to 7th centuries B.C. by exploring the clothing in Assyria, which was the most powerful force in Mesopotamian civilization at the time. As a research method, literature and empirical studies were conducted in parallel, focusing on a total of 127 Assyrian artifacts held in domestic and foreign museum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basic forms of Assyrian clothing are tunics and shawls. The tunics have short sleeves and are knee or ankle length with a special type of tassel decoration. They have a wide belt at the waist, and a decorative panel is attached vertically below with a strap. In addition to the basic clothing, there are loincloths and overskirts, with some having open right sides and fringe decorations to denote a higher status. The overskirt has a third or fourth-tier skirt structure with an open front and fringe decorations on the edges. Most military members, except for archers, wore knee-length tunics as uniforms. As for armor, they wore short-chest or knee-length coat-type lamella armor. Headwear mainly consisted of cylindrical hats and headband-type decorations. In the case of bracelets, mainly rosette-shaped decorations and simple ring-shaped bracelets with three or one turn were worn. For shoes, sandals were mainly worn, and soldiers mainly wore boots. As a result, each costume element is expressed in various ways depending on the wearer’s status, clearly showing Assyrian costume culture.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detailed sizing system for lower body clothing for elderly obese women, using data from the 8th Korean Anthropometric Survey. The research targets 296 elderly women aged 60 to 85, selected from 805 participants in total, who meet the following criteria: Rohrer Index of 1.6 or above, Body Mass Index of 25 or higher, and Waist-Hip Ratio of 0.85 or greater. Elderly women with abdominal obesity exhibit shorter lower body proportions and greater fat accumulation in the torso, around the chest and waist. The findings show that women in their 60s have the highest level of obesity, while waist width and thickness are greatest in women in their 70s, suggesting that abdominal obesity increases with age. According to the KS standards, the main measurement categories were divided into 5cm increments for height, while waist and hip girth were categorized into 5cm and 3cm, respectively,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sections. Clothing size standards for lower garments that require a precise fit, such as skirts and formal pants, are presented in 13 sizes, corresponding to a waist girth range of 85–100cm and a hip girth range of 88–97cm. Detailed measurements are categorized into primary and reference areas. Additionally, sizes were presented differently based on whether a precise fit was necessary. For items that did not require a precise fit, ranges were indicated with letters, or ranges were indicated with measurements. Detailed sizes were categorized into primary and reference areas.
River discharge is a crucial indicator of climate change and requires accurate and continuous estimation for effective water resource management and environmental monitoring. This study used satellite gravimetry data to estimate river discharge in major basins with high discharge volumes, specifically the Congo and Orinoco basins. By enhancing the spatial resolution of gravity data through advanced post-processing techniques, including forward modeling and river routing schemes, we effectively detected changes in the water mass stored within river channels. Additionally, signals from surrounding regions were statistically removed using the Empirical Orthogonal Function (EOF) analysis to isolate river-specific discharge signals. These refined signals were then converted into river discharge data through seasonal calibration using the modeled discharge data. Our results demonstrate that this method yields accurate and reliable discharge estimates comparable to in-situ measurements from gauge stations, even without ground-based surveys such as an Acoustic Doppler Current Profiler (ADCP) field campaigns. This research highlights the significant potential of satellite-based gravity data as an alternative to traditional ground surveys, providing practical information on the hydrological status of regions associated with large-scale river systems.
식품 포장 분야에서 바이오센서와 바이오폴리머 기반 나 노복합체, 즉 바이오나노복합체의 통합이 점차 산업 전문 가들에 의해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 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주도되고 있습니다. 식품 포장에 내장된 바이오센서는 포장된 상품의 미생물에 의 한 변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식품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업계를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동시에, 탁월한 기계적, 열적, 광학적, 항균적 특성으로 인 해 바이오폴리머 기반 나노복합체의 연구와 적용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러한 특성은 이들을 혁신적인 포장 솔루션 에 적합한 주요 재료로 만든다. 그러나 지능형 식품 포장 시스템 발전에 바이오센서와 바이오나노복합체를 사용하 는 잠재적인 장애물과 전망을 탐구하는 것은 아직 충분하 지 않다. 바이오나노복합체와 바이오센서의 융합을 제안 하는 것은 스마트 포장 산업을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단계 로, 이 기술들을 더 깊이 이해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 으로 실행 가능한 스마트 포장 옵션의 개발을 촉진할 필 요성을 강조한다. 이 리뷰는 바이오센서와 바이오나노복 합체에 대한 기존 연구와 개발 동향을 철저히 검토하고,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 식품 포장 산업에서 진전을 이끌어 낼 앞으로의 도전과 기회를 강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In this study, we have determined mitochondrial genome of Matsucoccus thunbergianae isolated in Korea. The circular mitogenome of M. thunbergianae is 15,406 bp including 13 protein-coding genes, two ribosomal RNA genes, and 22 transfer RNAs. AT ratio is 78.2%. Maximum-likelihood and Bayesian inference phylogenetic trees show that M. thunbergianae is clustered with M. matsumurae, and family Margarodidae is clustered with family Pseudococcidae with enough supportive values.
본 연구는 영유아교사의 근무환경과 이직의도 관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이 이 두 변수를 조절하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영유아교사 199명을 대상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주요변인의 차이검증을 위해 t-검증 (t-test) 및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감정노동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단순기울기 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근무환경의 하위 변인들은 감정노동의 내면적 행동에는 정적 상관관계를, 이직의도에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영 유아 교사들의 감정노동은 표면적 행동과 내면적 행동에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감정노 동의 표면적 행동은 이직의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물리적 환경과 대인관계에 기반 한 감정노동은 이직의도를 유도하지만 반면 감정노동은 근무환경과 이직의 도 간의 조절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근무환경의 개선방안으로 영유아교사의 업무에 대한 코칭 개입 방법은 궁극적으로 이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안일 수 있다. 즉 정서적인 지 지를 통해 스트레스적인 근무 환경을 정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으로 변경하고, 물리적으 로 교재․교구비 지원, 근로시간 보장, 처우 개선을 통해 영유아 교사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코칭기법을 중심으로 교사 심리 상담 과 같은 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방안을 제언한다.
1995년 이후 성평등 전략으로서 모든 분야에 젠더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성 주류화 전략이 채택되면서 성평등은 국제사회와 각국이 함께 추구해야 할 목표가 되었다. 그리고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성주류 화 가이드라인이 개발되어 왔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적 상황을 고 려하고, 한국의 경험에 기반한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는 국제개발협력 실무자를 위한 성주류화 가이드라인개발을 위해 지속가 능발전목표(SDGs)가 채택된 2015년 이후 국제사회와 각국에서 발간한 성주류화 가이드라인을 수집하고, 21개 가이드라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성주류화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야 할 요소와 내용, 그리고 방향을 도출하였다. 개발협력의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에는 성주류화에 관한 개념과 방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 프로그램이나 사업의 단계별 적용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 그리고 사례분석을 통해 현장의 구체적 상황 이 해가 필수 요소이며, 발간 이후에도 실무자, 전문가, 수여국의 젠더 관점 수용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목회자 아내의 자기불일치와 속박감이 우울에 미치 는 영향에서 영적안녕감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목회자 아내의 우울을 위한 치료적 개입 방법을 찾고자 하는 데 있다. 목회자의 아내 302명을 대상으로 자기불일치 척도, 속박감 척도, 우울 척도, 영적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3.5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불일치, 속박감, 우울은 각각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영적안녕감은 자기불일치, 속박감, 우울에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자기불일치와 우울의 관계에서 속박감의 부분 매개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셋째, 자기불일치와 속박감의 관계에서 영 적안녕감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넷째, 자기불일치와 우울의 관계에서 영적안녕감에 의한 속박감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즉, 자기불 일치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속박감의 매개효과가 영적안녕감의 수준 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 의 및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조직 내 인하우스 PR종사자들의 직업 특성과 전문성 등을 밝혀내어 PR종사자의 직무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자 는 PR직무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달리 종사자들이 자 신의 업무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점에 착안하여 스스로 해석하 는 직무 정체성을 탐색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현장의 생생한 해 석을 위해 심층인터뷰를 통해 귀납적으로 도출해 내는 질적 연구방법론 을 사용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PR실무자가 해석하는 직무 특성을 개념화 하여 기존의 PR전문성과 직무 특성을 새롭게 정의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업 정체성에서 전문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계 능력’이었 다. 특히 본 연구는 관계능력이 PR직무의 핵심적 특징임을 밝혀 PR직무 의 전문성에 대한 속성을 규명하였다. 관계 노동의 특성은 상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점에서 PR직무 특성의 새로운 측면을 살펴 볼 수 있었 다. 본 연구는 한국의 PR환경에서 종사자들의 직무정체성을 살펴보고 향 후 PR직무의 발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 의가 있다.
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22년 11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81부의 설문지 로 연구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과 jamovi 2.5.22 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470, t=9.338, p<.001). 둘째, 정신요양시 설 생활인의 사회적 지지가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157, t=3.078, p<.01). 셋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과 회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311, t=6.912, p<.001). 위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회복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천 및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절망사(Deaths of Despair)' 개념을 적용하여 2018년 ‘고 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3년까지 노인 자살생각과 관련된 국내의 연구 를 대상으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 석을 통해 검증하여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 하고,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정책적 제안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 상은 효과크기 변환이 가능하고, 노인의 자살생각을 종속변수로, 자살생 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독립변수 및 매개변수로 하는 학술지 및 학위논문 6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인식된 짐스 러움, 좌절된 소속감, 차별경험, 불안, 스트레스, 고독감 7개의 위험요인 을 추출하였으며 전체 효과크기는 0.41로 나타났고, 기존 메타분석 연구 와 다르게 고독감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며 스트레스, 인식된 짐스러움, 불안, 우울, 차별경험, 좌절된 소속감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 타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절망사 개념의 주요 시사점을 중심으로 노인 자살생각의 경감을 위한 대응방안 및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웨덴의 신예 작가 요나스 요나슨이 2009년에 발표한 문학작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중심으로 삶의 비극성을 긍 정적으로 재조명하고 전환시키기 위한 온작품읽기 과정을 통해 노년기 삶의 의미를 강화시킬 수 있는 미래시간조망과 희망의 직·간접적 사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 작품은 알란 칼손이란 100세 노인을 세계사의 여 러 현장에 등장시키고 작가 특유의 개그 요소와 묵직하지 않은 문체로 서술해내면서 알란만의 '될 대로 될 것이다'라는 마인드와 새로운 삶의 시점을 풀어낸 소설이다. 텍스트 사례를 분석한 결과, 미래시간조망과 희 망은 노년기 삶의 의미를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중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 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노년기 삶의 의미 에 대한 보호요인으로서 미래시간조망과 희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소설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될 때 발생하는 문화적 요소와 관련된 번역의 어려움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번역 전 략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학 텍스트 번역 과정에서 문화소는 가장 까다로운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는 특정 어휘 선택뿐만 아 니라 번역자의 문화적 역량 또한 요구한다. 많은 언어학자와 번역학자 들이 문화소의 정의, 분류, 및 번역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여전 히 명확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어 소설과 인도네시아어 번역본을 비교 분석하여 다양한 문화소를 유형별로 분류하 고 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번역 절차와 전략을 분석했다. 번역 절차의 결과를 이국화와 자국화 전략으로 분류하여 비교한 결과 자국 화 전략이 68%로, 이국화 전략 32%에 비해 36% 더 높은 비율을 차지 하였다. 이는 번역 과정에서 원문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기보다는 대상 독자의 문화적 맥락에 맞추어 적응시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한국어 문학 작품의 문화소를 번역하는데 사용된 전략과 절차 를 논의함으로써 번역자들은 자신들의 번역에 적절한 절차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동상은 미완료상으로서 문장 차원에서 동작이나 상태 변화가 곧 시작하는 의 미뿐만 아니라 진행하는 의미도 있다. 동작이나 상태 변화가 시간 축에서 한 동안 에 진행해야 되기 때문이다. 기동상 표지는 시작 의미만 나타내는 ‘起来’외에 시 작하고 진행하는 의미를 표시하는 표지도 포함되어야 한다. 중국어 기동상 표지 라고 하면 대부분 방향보어인 ‘起来’를 떠올리기 시작한다. 그러지만 통사적으로 분석해 볼 때는 기동상 표지는 더 있는 것이다. 다른 방향보어인 ‘上来’, ‘下去’, ‘下来’가 상태 동사와 결합하여 선행 상태 변화가 곧 시작하거나 시작한 다음에 지속/진행하기는 의미도 있으므로 기동상 표지로 간주해야 된다. 보어‘起’, 상태 동사, 인지 동사, 조동사 ‘要’, ‘该’, ‘想’은 완료상 표지 ‘了’와 결합하여 ‘기동’ 의 미를 표시할 수도 있다. 다만 이 표지들이 ‘起来’와 달리 구조적, 의미적 제약을 고려해야 된다. 결과적으로 보어 ‘下来’는 미연(未然)사건과 결합하여야 되며 ‘下 去’는 이연(已然)사건과 결합하여야 된다. 그리고 상태 동사가 완료상 표지 ‘了’와 공기하여야 된다. 이외에는 당위성 조동사 ‘要’, ‘该’, ‘想’와 ‘S了’의 결합은 반사 실적 상황으로서 동작이 곧 나타나는 의미이니까 기동상 표지로 간주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아동학대 가해 아버지들의 아동학대 경험과 중단 그리고 자 녀와의 친밀감 재구성에 대한 근거이론 연구이다. 연구에서는 아버지들 의 아동학대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학대 중단과 자녀와의 관계 재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 의 상담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는 9명의 아동학대 가 해 아버지들이 참여하였다. 자료는 연구 참여자들과 심층면담을 통해 구 성하였다. 근거이론 연구방법 절차에 따라 분석한 결과 156개의 개념, 36개의 하위범주, 1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연구의 결론이자 핵심범주 는 ‘가부장적 사고와 폭력 지향적 양육관행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성 찰하고 적극적으로 양육방법을 재구성하여 부모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과정’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논의를 하였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MZ세대가 인식하는 조직문화 유형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 기업규모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 인하였다. 이를 위해 OLS(Ordinary Least Square)회귀분석을 실시하 였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인적자본기업패널Ⅱ(HCCPⅡ) 3차 년도(2023년) 근로자용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혁신문화, 관계문화, 위계문화, 시장문화 모두 직무만족과 정(+)의 상관을 보였고, MZ세대 근로자들이 인식하는 조직문화유형은 모두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특히 관계문화는 직무만족에 영향이 높다는 사실을 확 인하였다. 기업규모에는 2,000명 이상의 대규모 기업에 속한 MZ세대 근로자들이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쳐 MZ세대의 직무만족에 미 치는 요인은 관계문화지향적 조직문화와 기업규모가 큰 기업에 종사할 수록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청소년기의 진로 성숙은 자기 성장의 한 부분이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연예술 관 람 교육이 청소년의 진로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되 어야 할 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연구참여자의 경험을 알 아보기 위해 질적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받 은 청소년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참여 자는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3회 이상 경험하고, 자신의 경험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청소년 6명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공연예술 관람 교 육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순화’, ‘간접 체험’, ‘문화적 경험’, ‘자기주도 학습’의 효과를 나타냈다. 학습자들은 ‘정서적 순화’ 효과를 통해 진로성 숙도 요소에서 개인 특성의 이해를 나타내는 ‘자기 이해’, 그리고 ‘합법 적 의사결정’이 개선되었으며, ‘사회통합 기능’과 ‘문화적 경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태도’와 ‘진로 낙관성’의 향상을 경험했다. ‘자기주도학습’ 은 ‘계획성’, ‘독립성’, ‘정보탐색’, ‘희망 직업 지식’, ‘진로 탐색 행동 준 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시기의 진로활동이 진로성숙도와 대학 소속감을 매 개로 대학생의 중도탈락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 였다. 경기교육종단연구(GEPS) 9차년도(2020)와 10차년도(2021) 조사자료 를 활용하여 2021년 현재 대학교 1학년인 총 1,935명을 연구대상으로 상 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한 매개효과 검증 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고등학교 시기에 경험했던 진 로진학 활동 도움도는 진로성숙도에는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중 도탈락 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진로진 학 활동 도움도는 대학의 소속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고등학교 시기에 형성된 진로성숙도는 대학 소속감에 통계적으로 유 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학 소속감은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보였으나, 진로성숙도가 직접적으로 대학에 서의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대학 소속감은 진로성숙도와 대학 중도탈락 의도 간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대학 소속감을 향상하고, 중도탈락 의도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과 본 연구의 제한점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