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nalyzed the impact of improvements to the driver’s license system for elderly drivers on the incidence of traffic accidents. As South Korea’s population ages, the number of licensed drivers aged 65 years and older has surpassed 4.5 million as of 2024, accounting for approximately 15% of all license holders. Traffic accidents involving elderly drivers have increased steadily and tend to be more severe than those involving younger drivers. In response, the Road Traffic Act was amended in 2019 to shorten the license renewal cycle for drivers aged 75 and older, mandate dementia screening, and require traffic safety education. This study compared traffic accident statistics before and after the policy change (2018 and 2023) and used consulting data from 617 elderly driver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driving time, frequency, distance, and potential accident risk factors using a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 that after the policy changes, the number of traffic accidents per 10,000 elderly drivers decreased by up to 20.4%, demonstrating the effectiveness of the reforms. Furthermore, increased driving time, frequency, and distance were all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 higher accident risk, whereas older age was linked to fewer accidents, likely owing to self-regulation among elderly drivers. Policy recommendations include limiting continuous driving time to 60 min, encouraging regular breaks, enhancing tailored safety education, tightening license aptitude test standards, and supporting the adoption of advanced safety features in vehicles.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policies to reduce traffic accidents among elderly drivers and create a safer traffic environment.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녕을 증진하기 위한 생활지원사 의 치유적 돌봄 역할에 관한 국내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해 당 개념의 구조와 실천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 해 2010년 이후 발표된 국내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대상, 개입 내용, 연구방법, 주요 변수 등을 기준으로 문헌을 분류·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독거노인을 위한 정서적 돌봄 개입은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었으며, 특히 음악·미술·회상치료 등은 우울감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활지원사의 정서적 돌봄 기능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고, 이들의 치유적 역할에 대한 제도적 인식과 지원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본 연구 는 생활지원사의 치유적 돌봄 가능성을 이론적·실천적으로 조망함으 로써, 돌봄서비스의 질적 전환과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현대사회에서 노년기 성인의 정신 건강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현재의 노인 심리상담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안적 접근으로서 불교 상담의 가능성을 탐 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년기는 생애주기의 마지막 단계로서 은퇴, 신 체적 약화, 사회적 역할 변화, 죽음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심리적 도전 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울, 불안, 고립감, 삶의 의미 상실, 인지 기능 저하 등의 문제는 노인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최근 웰에이징과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인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도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실질적인 정서적 치유와 삶 의 통합을 지원하는 상담 모델은 부족한 실정이다. 불교는 인간 존재의 무상성과 고통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노화와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이는 수행적 태도를 강조한다. 본 연구에서는 불교적 세계관과 마음의 작용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노인의 심리적 고통을 수용하고 전환할 수 있는 상담적 접근 가능성을 고찰하였 다. 특히 노년기를 삶의 성찰과 지혜의 시기로 재정립하고, 자기 수용과 감사, 현재 중심의 수행을 통해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불교 상담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불교적 상담기법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노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실천적 치유 모델로 확장되기를 기대 한다.
본 연구는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 에서 여가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거주하는 전기 여성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회수율는 93%로 총 279부를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여가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 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obel-test를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자아탄력성은 대인관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자아탄력성은 여가몰입에 정적 영 향을 확인하였다. 셋째,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을 통해 대인관 계 능력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에서 여 가몰입은 교량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부분 매개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전기 여성노인의 대인관계 능력을 증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거주 여성노인의 대인관계 능력과 성공적 노화와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노인 복지관, 문화센터, 평생학습관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5세 이상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44부를 자 료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7.0, SPSS PROCESS macro4. 3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 증하기 위해 Hayes(2013)가 제안한 PROCESS macro모델 4번을 활용하였 다. 분석결과, 첫째, 도시거주 여성노인의 대인관계 능력과 자아탄력성, 성공적 노화는 정(+)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도 시거주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은 성공적 노화에 직접적, 간접적으로 유 의미한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거주 여성노인들이 도시생활에서 어떠한 어려움이나 문제를 잘 대처 할 수 있는 심리적 능력이 증진되어 성공적 노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 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This study investigated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Data were obtained from 5,311 individuals aged 65 years and older who participated in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Nutritional intake was assessed by analyzing the proportion of individuals with insufficient intake relative to the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KDRIs) and the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 (AMDR).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EQ- 5D instrument. The results showed that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be female, older, and have lower income and education level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Additionally,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skip breakfast, eat at places other than home, eat alone, and dine out less frequently. Nutritional intake was lower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Furthermore, after adjusting for relevant variables,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report poor quality of life (OR: 1.05, 95% CI: 1.07-1.28)—defined as being in the lowest 20% of EQ-5D scores—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targeted nutritional support and policy interventions to improve dietary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본 연구는 노년기 남성의 우울과 생활만족도의 영향관계에서 스마트폰 사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65세 이상 남성노인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집된 183명을 SPSS 23 프로그램을 활용하 여 조절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우울과 생활만족도 간 의 부정적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둘째, 스마트폰 사용 이 우울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조절효과를 보 였으며, 이는 남성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함을 시사한다. 셋째, 스마트폰 사용 수준에 따라 우울의 영향 크기 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높은 집단에서 우울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상대적으로 완화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를 맞은 남성의 우울과 생활만족도에 스마트폰 사용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우리의 일상 곳곳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를 수 용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활용은 정보격 차 더 나아가 건강 격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였고, 65세 이상 노인 을 대상으로 SPSS PROCESS macro model 4를 통해 분석하였다 (N =9,951).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복지서비스의 인지 수준 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았는데, 노인복지서비스 인지가 이 둘 간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였다. 이에 기반하여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논의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지역사회환경 연구 동향 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RISS와 국회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역사회환경’, ‘노인’의 검색어가 함께 포함된 논문을 검색하여 총 24 편의 문헌을 최종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사회환경 관련 연구는 2021년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주로 게재된 학술지 분야는 사회과학 분야에 집중되었다. 둘째,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을 물리 적·사회적 환경을 중심으로 측정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서비스 환경을 지역사회환경으로 분류한 연구는 적었다. 따라서 서비스환경을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으로 분류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 셋째, 지역사 회환경과 노인의 정신건강, 삶의 만족도 등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지역사회환경에 만족할수록 정신건강과 삶의 만 족도는 좋아지는 것으로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환경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과 더불어 지역사회환경 관련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2020년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 운동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국 내 KCI등재지에서 발행된 선행 문헌 16편을 대상으로 특성, 운동프로그램 기간, 프로그램 구성, 운동효과 에 대해 분석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서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평균연령은 70세 이상이 가장 많았고, 피험자 수는 16명에서 30명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건강 상태는 대 부분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들이었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구성된 연구가 대부분으로 나 타났다. 둘째, 운동 프로그램 적용 기간은 12주를 적용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주당 운동 횟수는 2회와 3회 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1회 운동 시간은 60분 미만과 60분을 적용한 운동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 셋째, 운동 프로그램 구성요소는 무산소 운동프로그램과 복합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논문들이 대부분이었다. 넷째, 체력 요인과 심리적 요인 등에서 운동 적용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2008년 노인수발의 사회화를 기치로 출범한 장기요양보험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다. 장기요양보험은 나름의 의의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수발서비스 상업화를 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본 논문은 이 점에 주목해 ‘장기요양보험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됐는지’ 그에 대한 하나의 설명을 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인 사례연구방법에 기초하여 장기요양보험 법제화(도입) 이후 심화된 수발서비스의 상업화를 분석한다. 특히,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그 전개와 양상, 맥락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장기요양보험 법제화 이후 다음의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장기요양기관 난립으로 인한 경쟁이 격화되었고, 보조금 방식이 폐지되고 수가 방식 도입되었으 며, 수익과 효율성 중심의 기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의 하향식 제도 운영으로 서비스기관들의 상대적 자율성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논문의 문제의식과 분석결과는 한국 장기요양보험의 발전과 조망을 돕고, 향후 제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의 연하장애 정도를 파악하고 흡인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한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위한 연하장애 위험성 평가(Dysphagia risk assessment for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DRACE)의 국내 사용을 위해 한국어로 번안하고 내용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DRACE의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번역 적합성을 확인하였으며, 타당도 검증위원회 10인의 검증 과정을 통해 2회에 걸쳐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하였다. 검증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항 수정 및 보완 후 역 번역 과정을 거쳤으며, 완성된 한국판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위한 연하장애 위험성 평가(Korean version of dysphagia risk assessment for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K-DRACE)를 만 65세 이상 노인 10인에게 제시하여 내용이해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연하 재활 임상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1차 내용타당도 지수(CVI)의 전체 평균은 0 .80으로 0.75 이하의 항목은 I tem 5, 6 , 7에 해당하였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전체 항목 수정 및 보완 후 시행한 2차 검증 결과 CVI 전체 평균은 0.90였으며, 부적합한 항목은 없었다. 내용이해도 검증에 참여한 노인의 평균 연령은 73.40 ± 6.11세로, 평균 4.88(점수 범위: 4~5)의 높은 이해도를 나타냈다. 결론: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DRACE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번안 및 전문가와 사용자집단의 타당도 연구를 통해 한글판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위한 연하장애 위험성 평가(K-DRACE)를 완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K-DRACE가 지역사회 내 연하장애 위험이 있는 노인을 선별하고 최적의 중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임상 현장과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포천노인복지센터에서 2022년도에 경기특화사업으로 실행한 ‘융복합 재가노인 맞춤형영 양지원사업’의 연속으로 고령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치과내원, 재가서포터즈단을 활용한 재택멘토링 교육 등 구강관리사업 수행 사전, 사후 측정과 비참여집단과의 비교 결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정성적으로 도출하는 것을 목적한다. 연구대상은 포천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수혜자 중 사례관리를 통해 30여명을 선정하여 먼저 참여자의 사회인구학적 요인의 정규분포성으로 Shapiro-Wilk 활용 결과 연구가설이 채택되었다. 자료의 수집은 10개월 사업기간 전후반에 설문을 통해 실행되었으며, 비 참여자의 경우 사업 종료후 에 설문자료를 수집하였다. 첫 번째 연구문제의 실험1에서는 참여 전체집단(N=30)은 고령으로 인한 정규분포성 불안정과 소수 집단으로 비모수통계 Wilcoxon(W)로 사용 척도에 대해 사전/사후 차이 정도를 확인하였다. 실험2에서 참여 틀니집단(N=17)과 비틀니집단(N=13)의 사전비교와 사후비교 차이는 동질성 Levene(F) 확인 후 두 독립표본의 Mann-Whitney(U)를 활용한 결과로 확인하였다. 두 번째 연구문제에서는 구강관리사업 참여 전체집단(N=30)과 비참여 집단(N=30)에 대한 추후 구 강보건인식 척도를 동질성 Levene(F) 확인 후 두 독립표본의 Mann-Whitney(U)를 활용하여 확인하였다. 이에 추가하여 정성적인 평가로 각 단위프로그램별 진행과 성과에 대해 FGI를 기술하였다. 본 연구 결과 저소득 고령재가노인의 구강관리 인식 미흡으로 표본집단의 정규분포성이 불안정하 며 위드코로나 고려 소수 재가서포터즈단이 재택멘토링을 수행하였기에 비모수통계방식 적용 및 일 부 영가설이 기각되지 않아 효과크기(Effect Size)를 적용한 검증으로 사업에 효과가 있음을 정량적으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양평군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양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 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양평군 노인복지 정책 및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양평군 노인의 삶 의 만족도의 경우 ‘자녀와의 관계’, ‘주거상태가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 회 이용의 불편한 것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 ‘의료시설 이용 불편’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하는 이유는 생계비와 용돈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향후 일을 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비, 용돈 마련을 위 해 취업을 희망할 수 밖에 없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제언을 하면, 첫째, 노인들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 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양평군 노인복지 구현을 위해 복지서비 스의 통합과 거점 복지관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양평군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 차원에서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 우 울 관련 요인의 차이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는 한국복지패널 2021년 공개된 16차 원시 자료 가운데 사회적 자본과 우울 관련 문항에 응답한 독거노인 1509명, 비독거노인 264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우울수준 합산 값은 독거노인 집단이 평균 7.24점, 비독거노인 집단이 평균 4.66점 으로 독거노인 집단의 우울 정도가 높았다. 우울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독거노인은 경 제활동 참여하지 않은 경우, 신뢰감 없는 경우, 연령이 높을수 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상호 호혜성이 낮을수록, 가 족관계 및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정도가 높 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비독거노인은 여성인 경우, 저소득 가 구인 경우, 경제활동 참여하지 않은 경우, 신뢰감 없는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호혜성, 가족관계 만족 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았다. 본 연구는 한국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자본적 요인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 으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impact of implementing a voluntary driver's license return program on reducing traffic crashes for older drivers who were previously involved in traffic accidents. The traffic crashes caused by elderly drivers were categorized by crash type. We used the Chi-square test to compare municipalities that implemented the program in 2019 and 2020 with those that did not and explored variations in crash types based on the residential areas and age groups of elderly drivers. The voluntary driver's license return program reduced considerably the number of single-vehicle crashes involving elderly drivers. Moreover, while all crash types decreased in rural areas, only pedestrian–vehicle, and single-vehicle crashes were reduced considerably in urban areas. In terms of age groups, drivers aged >75 years were associated with reduced numbers of crashes (all types). Similarly, the 70–74 age group demonstrated considerable reductions in pedestrian–vehicle and single–vehicle crashes,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encouraging and supporting license returns among these age groups. First, becaus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crash type vary, it is important to analyze the impact of voluntary driver’s license returns on crash reduction, with a focus on specific crash types. Second, voluntary license returns should be promoted in all regions. However, in rural areas with limited access to public transportation, mobility must be supported by the introduction of DRT. Third, given that drivers aged >75 years were associated with reduced numbers of crashes (for all types of crashes), priority policies should be implemented to encourage license returns within this age group, along with tailored incentives. However, as the voluntary license return program is intended to support selfinitiated cessation of driving without compulsion, strategies should also be explored to promote voluntary returns without age restrictions. Fourth, a standardized evaluation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to enable older drivers to assess their driving abilities and physical conditions, further encouraging voluntary license returns.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detailed sizing system for lower body clothing for elderly obese women, using data from the 8th Korean Anthropometric Survey. The research targets 296 elderly women aged 60 to 85, selected from 805 participants in total, who meet the following criteria: Rohrer Index of 1.6 or above, Body Mass Index of 25 or higher, and Waist-Hip Ratio of 0.85 or greater. Elderly women with abdominal obesity exhibit shorter lower body proportions and greater fat accumulation in the torso, around the chest and waist. The findings show that women in their 60s have the highest level of obesity, while waist width and thickness are greatest in women in their 70s, suggesting that abdominal obesity increases with age. According to the KS standards, the main measurement categories were divided into 5cm increments for height, while waist and hip girth were categorized into 5cm and 3cm, respectively,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sections. Clothing size standards for lower garments that require a precise fit, such as skirts and formal pants, are presented in 13 sizes, corresponding to a waist girth range of 85–100cm and a hip girth range of 88–97cm. Detailed measurements are categorized into primary and reference areas. Additionally, sizes were presented differently based on whether a precise fit was necessary. For items that did not require a precise fit, ranges were indicated with letters, or ranges were indicated with measurements. Detailed sizes were categorized into primary and reference areas.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의 베타 아밀로이드 및 인지기능을 위해 12주간 수중운동 을 적용한 후 베타 아밀로이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인지기능의 변화를 규명함으로써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을 위한 효율적인 운동 유형과 방법을 알아보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을 단순무선표집으로 선정하 였다.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주 3회씩 총 12주간 실시하였으며, 운동강도는 RPE 11-14으로 실시하였다. 운 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반복 측정 자료에 대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집단 간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한 경우 대응표본 t-검정을 추가로 수행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은 유의 수준은 a=.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베타 아밀로이드에서 운동그룹의 경우 운동 전에 비해 감소하 였으나 통제집단은 증가하였다. 둘째, 인지기능의 결과 운동집단의 경우 운동 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통 제집단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수중운동은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에게 있어서 베타 아밀로이드를 감소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인지기능을 증가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본 연구는 '절망사(Deaths of Despair)' 개념을 적용하여 2018년 ‘고 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3년까지 노인 자살생각과 관련된 국내의 연구 를 대상으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 석을 통해 검증하여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 하고,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정책적 제안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 상은 효과크기 변환이 가능하고, 노인의 자살생각을 종속변수로, 자살생 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독립변수 및 매개변수로 하는 학술지 및 학위논문 6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인식된 짐스 러움, 좌절된 소속감, 차별경험, 불안, 스트레스, 고독감 7개의 위험요인 을 추출하였으며 전체 효과크기는 0.41로 나타났고, 기존 메타분석 연구 와 다르게 고독감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며 스트레스, 인식된 짐스러움, 불안, 우울, 차별경험, 좌절된 소속감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 타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절망사 개념의 주요 시사점을 중심으로 노인 자살생각의 경감을 위한 대응방안 및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와 관련하여 주요하게 다 루어지는 정주의식의 결정요인을 실증함에 있다. 특히 전기·후기노인이라 는 연령별 특성을 중심으로 두 집단 간 정주의식 결정요인 중 주거환경 만족의 하위요인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조사 대상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중 총 503명을 조사하였다. 5개 구군에 고른 표집과 전기 및 후기노인으로 구 분하여 조사하기 위해 구·군별, 연령대별 할당표집을 적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노인의 정주의식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판 별된 주거환경만족 하위요인 중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 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후기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으로는 통제변수에서 지역변인이, 주거환경만족에서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은 지역, 주거환경만족의 하위요인에서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특히 이웃 간 교류는 모 든 모형에서 정주의식을 가장 크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체 정신 패러다 임의 정책 입안, 전기와 후기노인 차이에 대한 고려, 주거정책 개선을 위 한 케어안심주택의 추가 도입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