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50~64세의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 해 일반사항, 건강관심도, 흡연 습관, 식습관 조사, 식생활 평 가 및 영양소 섭취 상태를 조사하였다. 1. 직업의 종류로는 비흡연군는 전문직, 흡연군의 경우는 영업직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p<0.05). 한 달 수입 은 조사 대상자의 29.8%가 5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하였으며, 한 달 용돈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58.7%가 20만원 이상이라 고 답하였다. 2. 흡연군(42.0%)은 비흡연군(67.2%)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으며, 운동을 하는 비율(비흡연군의 85.9%, 흡 연군의 50.0%)도 낮게 조사되었다. 3. 흡연 습관을 보면, 흡연은 처음 군대에서 호기심으로 시 작한 비율이 높았으며, 하루에 흡연량은 10개피 이상 피는 비 율이 68.0%로 조사되었다. 흡연자의 88.0%는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대부분 의지 부족(62.0%)으로 실패했다고 응답 하였다. 4. 흡연군에서는 고지방 육류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섭취 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비흡연군의 경우 54.7%는 고지방 육 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 비흡연군이 흡연군에 비해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5. 흡연군과 비흡연군에서 비타민 B2, 엽산 및 칼슘의 섭취 가 한국인영양섭취기준(2010)보다 매우 낮았다. 그러나 조사 한 영양소 중 나트륨의 섭취량은 두 군 모두에서 기준치(2010) 의 3배 이상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흡연군에 비해 비흡연군 에서 건강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고지방 육류의 섭취비율이 낮았고,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흡연군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고, 운동하는 비 율도 낮게 조사되었으며, 고지방 육류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영양소 섭취 상태에서는 두 군 모두 에서 비타민 B2, 엽산 및 칼슘의 섭취가 낮았고, 나트륨은 과 잉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흡연자의 경우에는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한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늘리도록 유도해야 하며, 저염식을 위한 영양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음청류에 이용할 수 있는 오미자 추출액을 얻기 위해 증류 수, 수돗물과 Ca, Mg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청송약수를 이용 하여 오미자 추출액을 제조하고 이화화적 특성을 측정하였 다. 오미자 추출조건으로는 25배의 용매비로써 실온에서 6, 9, 12, 15시간, 65℃에서 2, 3, 6, 9시간 동안 추출하였다. 추출 용액의 명도(L, Lightness), 적색도(a, redness), 황색도(b, yellowness), 가용성 고형분(solid content), 산도(acidity), pH, DPPH 라디칼을 소거능을 이용한 전자 공여능(Electron Donating Ability, EDA)으로부터 전반적으로 양호한 추출조건을 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온에서는 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12시간 추출 하는 것이 적당하였으며, 65℃ 가온 상태에서는 6시간 추출 함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가온 상태에서 약수의 경우 증 류수, 수돗물에 비해 빠른 추출이 가능하였으며, 추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산도는 낮아지나, 고형분의 양과 DPPH 라디 칼을 소거능은 증가하였다.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에 오미자 추출을 위한 가장 적합한 물로는 미네랄이 풍부한 약수이며, 다음으로 수돗물 그리고 증류수 순서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저장 기간 및 온도에 따른 방울토마토와 양상추 의 미생물 종류와 성장 패턴 및 품질특성을 구명하였다. 방울 토마토와 양상추를 각각 5℃, 10℃와 15℃ 저장조건에서 1주 일 간격으로 pH, 색도, 미생물 종류와 성장 패턴을 조사하였 다. 방울토마토와 양상추 모두 저장 초기에 비해 저장기간 및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유기산 성분 용출이나 젖산균 증식 으로 인해 pH 감소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울토마토는 저장기간에 따라 색도 변화에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저장기 간 21일째에 전 온도에서 저장 초기에 비해 명도, 적색도 및 황색도 모두 감소하였다. 양상추는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호흡에 의한 산화적 갈변으로 인해 명도가 감소하였고, 특히 15℃에서 저장한 경우에 적색도와 황색도가 유의적으로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기간 및 온도에 따른 미생물의 종 류 및 성장 패턴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방울토마토와 양상추 는 10℃와 15℃에서 저장한 경우, 곰팡이를 제외하고 총 균 수, 대장균군수, 효모는 저장 초기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지만, 전 저장기간 및 저장온도에서 대장균과 황색 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방울토마토와 양상추는 저장기간 및 저장온도에 따라 품질과 미생물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10℃와 15℃에 비해 5℃에서 7일 이하 로 저장하였을 때, 품질과 미생물 수 변화가 적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결과와 같은 적절한 저장기간 및 저장 온도를 유지한다면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신선한 품질 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독특한 식감과 풍미로 인하여 가공성이 낮은 C. lanceolata의 응용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차를 제조하고, 열처 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화학 특성 및 항산화력 분석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열처리 온도 및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pH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갈색도, 탁도, 환원당, 총 폴 리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하 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0℃ 15분 열처리한 시료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713.71 ㎎/100 ㎖로 대조구에 비해 약 4.5배 증가 하였다. 항산화력 측정 결과, DPPH radical 소거능, FRAP 및 환원력에서 열처리 온도 및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항산화력 이 뚜렷하게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DPPH radical 소거 능에서 200℃ 15분 열처리한 시료의 경우, 85.40%로 대조구 45.17%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되었으며, FRAP 및 환원력 또한 200℃ 15분 열처리한 경우, 대조구에 비해 약 2~3배 이 상 증가하였다. 열처리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열처리 온도 및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선호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재래유자, 개량종 I(유자+탱자), 개량종 II(유자+유자) 세가 지 유자의 종류별, 부위별 이화학적인 특성과 유기산, 지방산 및 향기성분을 분석하였고, 총 페놀 화합물을 분석하는 실험 을 수행하였다. 중량은 재래종이, 껍질(혹은 껍질+씨)의 비율 은 개량종이 높았다. 단백질은 재래종보다 개량종Ⅰ의 껍질 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고, 회분도 개량종의 껍질에서 다소 높 았다. Vit. C는 과즙의 경우 재래종에서 29.6 ㎎%로 껍질에서 는 개량종 I이 57.7 ㎎%로 다소 높았다. 유리당은 과당이 주 였는데, 개량종 I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유기산은 구연산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는데, 개량종 II에서 가장 유기산 함량이 높았다. 유자의 지방산 조성은 리놀레인산이 가장 많았고, 과 피와 과즙에서 품종별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향기성분은 dl-Limonene이 향기성분의 64~70%를 차지하는 물질로, gammaterpinene과 함께 개량종 II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유자에 함 유된 총 페놀 함량은 품종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 으나, 과즙에 비해 과피에 2.5배 정도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
오징어 먹즙을 첨가하지 않은 저염 오징어 젓갈은 숙성 발효에 따라 숙성 초기에 젖산균 총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Leuconostoc이 증가하여 숙성 적기에 최대량을 나타내고 이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Lactobacillus는 숙성 적기 이후의 총 균수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균수가 많아지므로 숙성 적기 이후 품질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Streptococcus와 Pediococcus는 숙성 적기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이후 급격히 감소하였다. Yeast는 숙성 중기 이후에 검출되고, 숙성 말기에 급격히 증가하므로 부패에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먹즙을 첨가한 저염 오징어 젓갈의 숙성발효에 따른 젖산균의 변화를 보면 총 균수는 숙성 중반까지 증가하다가 중반 이후 약간 감소하였으나, 최대치에 도달하는 기간은 무 첨가군에 비하여 길었고, 젖산균 중 Leuconostoc, Streptococcus 및 Pediococcus는 숙성 후반까지 증가하였다가 후반에 감소하는 반면에, Lactobacillus는 숙성 후반까지 계속 증가하였다. Yeast는 숙성 초기에는 거의 증가하지 않다가 숙성 중반 이후 증가하였는데, 이러한 경향은 무 첨가군과 유사하였으나 젖산균의 수가 무 첨가군에 비하여 적었다. 오징어 먹즙을 첨가한 저염 오징어 젓갈에서 모든 균들의 수가 감소되어 오징어 먹즙이 균들의 성장 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ICR-mouse를 실험군당 5마리를 공시하여 식이에 산벚나무 씨앗 기름 및 옥수수 기름을 첨가하여 배합한 사료의 섭취가 쥐의 혈중 지질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1. 산벚나무 씨앗에는 palmitic acid, oleic acid 및 linole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linolenic acid와 erucic acid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2. 산벚나무 씨앗 기름의 항산화 값(DPPH)은 4.63%로 나 타났으며, 신장의 무게는 다른 두 군에 비해 산벚나무 씨앗 기름을 섭취한 군(1.24±0.22 g)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3. 산벚나무 씨앗 기름을 섭취한 군에서 HDL-cholesterol 농 도는 가장 높았으며, 혈중 LDL-cholesterol 농도는 가장 낮았 다(p<0.05). 이상의 결과를 정리해 보면, 산벚나무의 씨앗 기름의 지방 산 조성은 다른 식물성 씨앗 등의 지방산 조성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혈중의 HDL-cholesterol 농도를 높여주는 반면에, LDL-cholesterol 농도는 낮추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벚나무의 씨앗 기름을 현재 유지 자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참깨나 들깨와 같이 식용유지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Choi 등(2012)의 연구에서 지적했듯이 씨앗 기름의 항산화 효과, 산패 진행 정도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의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최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는 개인의 식품 소비에도 많 은 영향을 주었으며, 외식의 비중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외 식의 증가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올바른 음 식선택을 위한 영양성분이나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영양표시 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외식업체 영양표 시가 의무사항은 아니며 외식 시 소비자들의 영양표시 활용 에 대한 인식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식 메뉴에 대한 영양표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영양표시를 통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식당 영양표시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일부 경기지 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2010년 2월 5일 부터 2월 27일까지 한식당 영양표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하였고, SPSS 18.0 package program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양표시 내용과 영양성분별 중요성 차이 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는 전체 268명으로 여자(60.4%)가 남자(39.6%) 보다 많았으며, 연령은 50대 이상(40.3%)이 가장 많았다. 학 력은 고졸(47.8%)과 대졸(42.2%)이 전체의 90.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외식횟수는 한 달에 3~4회가 54.5%로 가장 많 았다. 2. 한식당 메뉴 영양표시 요구도는 3.99점으로 높았으며, 메뉴 선택 시 영양표시 활용의지(3.89) 또한 높았다. 영양표 시 내용으로는 건강이나 영양관련 정보제공이 4.06점으로 가 장 높았으며, 식재료와 영양소의 설명 3.93점, 1인 분량의 표 시 3.77점이었다. 3. 영양표시를 원하는 영양소로는 나트륨이 4.16점으로 가 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콜레스테롤(4.15), 열량(4.04), 지 방(3.93), 칼슘(3.84), 단백질(3.83), 당질(3.71)의 순이었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한식당 영양표시 요구도와 활용의 지 차이 분석 결과, 영양표시 요구도는 여성(4.05)이 남성(3.91) 보다 높아 유의적인 차이(p<0.01)가 있었으며, 20대가 4.29점 으로 가장 높았으며, 학력은 대졸(4.15)이 높아 유의적인 차 이가 있었다(p<0.01). 영양표시 활용의지는 여성(3.97)이 남성 (3.77)보다 높았으며(p<0.01), 영양표시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경우에 활용의지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양표시 내용으로는 1인 분량에 대한 중요성은 여성(3.89)이 남성(3.58)보다 높아 차이가 있었 으며(p<0.01), 중졸(3.13), 고졸(3.70), 대졸(3.90), 대학원졸(4.08) 순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차이(p<0.01)를 보였다. 식재료와 영 양소에 대한 설명은 여성이 4.02점으로 남성 3.77점에 비해 유의적 차이가 있었으며(p<0.01), 학력이 높을수록 식재료와 영양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p<0.05). 건강이나 영양정보 제공은 50대 이상이 4.18점으로 높아 유 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5). 6. 한식 메뉴의 영양표시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남성 (3.73)보다는 여성(4.01)이 컸으며(p<0.001), 학력이 높을수록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1). 본 연구결과, 한식당에서의 영양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가 높고, 건강한 외식을 위한 메뉴 선택 시 활용의지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양표시가 건강한 식생활 영위를 위한 중요한 교육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 성들이 영양표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라 영양표시 내용이나 영양소에 대한 차이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식업체에서는 운영 메뉴와 주고객 층에 맞는 차별화된 영양표시 방안의 마련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식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산균의 보존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맛과 시각적인 차별화를 주기 위한 방법으로 더블매트릭스 캡슐화에 대한 제조방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일차캡슐화방법으로 5wt%의 슈크로스에스터를 이용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을 만들었다. 더블매트릭스캡슐화는 키토산과 아르긴산을 1:3의 비율로 혼합하여 제조하였을 때 가장 안정한 캡슐이 형성되었다. 더블매트릭스 캡슐입자의 크기는 지름이 3mm이었다. 유산균의 pH변화에 대한 활성은 산성(pH=4.3±0.3)이나 중성(pH=7.12±0.2)상태에서보다 알칼리성 (pH=10.5±0.3)에서 더욱 우수한 활성을 보였다. 1개월 경과 후에서도 살아있는 유산균의 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품산업에 응용으로 요거트안에 유산균캡슐이 함유된 제형과 5가지의 색상을 입힌 더블매트릭스캡슐을 개발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유산균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의 하나의 도구로써, 더블매트릭스캡슐이 식품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의약품산업에서 인슐린 등의 캡슐화를 통한 약물전달시스템 (drug delivery system) 및 화장품산업에서의 활성성분의 안정화 기술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추 유과를 15, 25, 35℃에서 70일간 저장하면서 품질특성을 확인하고, 고추 유과의 유통기한을 예측하였다. 색도를 분석한 결과, 15℃에서 저장했을 때 색도의 변화가 더 적게 나타났고, 특히 적색도(a값)가 온도에 따른 변화가 심하였다. 저장 기간 중 고추 유과의 물성을 비교해 본 결과, 고추 발효 액 첨가가 유과의 경도와 부서짐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 다. 경도는 대조구보다 고추 유과가 495.68 g/㎠로 높게 나타 났고, 70일간 저장했을 때 대조구는 35℃가 15℃보다 약 2배 더 증가하였다. 고추 유과도 고온에서 경도가 더 증가하여 1,405.64 g/㎠이었다. 부서짐성은 경도와 마찬가지로 저장기 간이 길수록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5℃ 에서 70일간 저장했을 때 대조구와 비교하여 고추 유과가 688.86 g으로 낮게 측정되었다. 고추 유과의 산도는 대조구보 다 낮게 나타나, 고추 발효액이 첨가된 유과가 저장성이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과산화물가에서도 대조구와 비교했 을 때 대조구는 146.49 meq/㎏이고, 고추 유과는 126.79 meq/ ㎏으로 고추 유과의 산패가 덜 일어났다. 저장 중 관능특성의 변화는 대조구보다 고추 유과의 기호도 변화가 더 적어 고추 유과의 관능적 특성이 더 유지되었다. 식품의 유통기한 산출 시스템을 이용하여 유통기한을 예측한 결과, 품질 지표로 산 가를 이용하여 대조구는 200일로 설정되었고, 고추 유과는 274.78일로 설정되어 고추 유과의 유통기한이 더 길게 예측 되었다. 결과적으로 고추 발효액을 첨가한 고추 유과가 대조 구보다 저장 중 품질의 변화가 적어 저장성이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생리적 효능이 우수한 솔잎 분말을 첨가 (0, 3, 6, 9, 12%)한 매작과를 제조하여 매작과의 항산화 활성 을 입증하고 품질특성을 측정하였다. 솔잎 분말의 총 페놀화 합물 함량은 9.93±0.2 ㎎ GAE/g이며, 이를 매작과에 첨가한 경우 시료의 첨가량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제조된 매작과 의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솔잎 분말의 첨가량 에 따라 항산화 활성도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 었다. 솔잎 분말 첨가 매작과의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반죽의 밀도는 솔잎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고, pH는 감소하였다. 매작과의 부피는 매작과의 첨가량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매작과의 색도는 솔잎 분말의 첨가 량이 증가할수록 L값과 b값이 낮아지고, a값이 높아졌으며, 수분 함량과 경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매작과의 기호도 검사(전반적인 기호도, 향, 맛, 바삭함, 색)에서는 6% 솔잎 매작과의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저장기간 에 따른 매작과의 산가와 과산화물가를 살펴본 결과, 솔잎 분 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산패가 지연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매작과에 솔잎 분말을 첨가하는 것은 매 작과의 기호도를 증가시키고 총 페놀 함량과 DPPH 라디칼 소거능을 높여 매작과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사료되며, 솔 잎 분말을 첨가하여 매작과를 제조할 경우, 6% 로 솔잎 분말 을 첨가할 경우 매작과의 관능적인 품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최적 조건으로 생각되며, 상품 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 진 감을 활용하고자 감 분말을 0~9% 첨가한 청포묵을 제조 하여 감 묵의 항산화 활성 및 품질특성을 측정하였다. 감 분 말을 청포묵에 첨가한 경우, 시료의 첨가량에 비례하여 총 페 놀 화합물의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DPPH 라디칼 소거능 또 한 감 분말의 첨가량에 따라 그 활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항산화 활성의 기능성과 함께 제품의 적 합성 판단을 위해 감 묵의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감 묵의 이수율은 대조군에 비해 감 분말 1~7% 첨가 묵의 이수율이 낮게 나타났으며, 감 분말 9% 첨가군은 대조군보다 높게 나 타났다. 감 묵의 pH는 감 분말 첨가량에 비례하여 증가하였 으며, 색도는 감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L값과 a값이 낮아지고, b값이 높아지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감 묵의 조 직감 측정 결과 견고성과 탄력성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 며, 부착성은 7% 첨가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씹힘성 및 검성에서는 9% 첨가군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고, 응집 성의 경우 시료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은 응집성을 보여주 었다. 감 묵의 기호도 검사에서 전반적인 기호도, 외관, 향, 색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감 분말 7% 첨가군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성 강도 검사에서는 투명도와 탄력성에서는 유의 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단맛은 7%와 9% 첨가군이 유의적으 로 가장 강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감 분 말을 청포묵에 첨가하는 것은 감 묵의 항산화 활성과 기호도 를 증가시켜 청포묵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청포묵 제조 시 항산화능이 높고, 기호도가 가장 좋았던 7% 감 분말을 첨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1. 막걸리 브랜드별 효모 농도 제조한 후 3일 경과된 막걸리 8종류의 제품(A, B, C, D, E, F, G, H)을 선택하여 각각의 막걸리에 대한 효모를 측정한 결 과는 Table 1과 같이 나타났다. 막걸리 8종류에 대한 효모 측 정 결과 대부분의 막걸리에 108 또는 107 CFU/㎖ 정도의 효모 를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효모 농도는 최대 9.0×108 CFU/ ㎖이었으며, 최소 1.9×107 CFU/㎖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동일한 방법으로 우리나라 전통 막걸리를 제조하였 다고 하여도 발효 정도 및 발효에 영향을 미치는 효모 등의 미생물에 따라서 막걸리 품질이 변화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효모 농도의 다양함에 따른 유통 및 저장안정성을 위한 살균공정에 대한 차별화 또한 반드시 고려해 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Comitini 등 2011; Heard 등 1985). 2. 살균 온도에 따른 열 침투곡선 막걸리 살균 온도(65, 70, 75, 80℃)별 열 침투 정도를 확인 하기 위하여 제조한 7 ㎖의 막걸리를 시험관(길이: 12 ㎝, 직 경: 1.5 ㎝)에 가하여 막걸리가 담긴 시험관의 밑부분에서 1/3 지점의 cold point에 온도 sensor를 위치하여 각각의 살균 온 도별 열 침투 속도를 확인한 결과는 Fig. 1과 같다. 즉, heating block의 위치별 열 침투 속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살균온도에 대하여 시험관을 4군데 위치의 heating block에 장착하여 살균 온도에 대하여 도달되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65℃ 살균 온도에 대해서는 최소 7.9분, 최대 8.1분에 65℃에 도달하였으며, 70℃ 경우에는 최소 8.6분, 최대 9.7분에 도달 하였다. 또한 75℃ 및 80℃에서는 각각 최소 9.2분 및 9.4분, 최대 11.6분 및 11.4분을 나타내어 살균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도달 시간 또한 증가되었으나, 75℃ 및 80℃에 도달되는 시간의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와 같이 각각의 살균 온도별 도달 시간을 측정하므로 come-up time 및 heating time 을 확인하여 효모 농도별 막걸리의 살균 조건을 정하는 과정 에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heating block system의 위치별 온 도 도달 정도의 차이를 미리 확인하여 안정된 조건에서의 살 균 실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3. 살균 온도에 따른 효모 농도별 막걸리의 열특성 막걸리의 살균 지표균으로 사용한 효모의 열에 대한 저항 성을 알기 위하여 heating block system의 살균 장치를 이용하 여 65, 70, 75℃ 및 80℃ 각각의 살균온도에서 각기 다른 시간 동안 가열한 후, 생잔균수의 변화를 반대수좌표에 표시한 결 과, 직선적 사멸곡선을 얻었다. 즉, 살균조건에 대하여 지수 적 감소 추세를 나타내었으며, 이로부터 구한 D값은 Table 2 와 같다. 살균 지표균으로 사용한 효모의 D값은 효모 농도 108 및 107인 경우 각각 65℃에서 1.87분, 0.96분 70℃에서는 0.66분, 0.51분 75℃에서는 0.26분, 0.08분 80℃에서는 0.13분, 0.14분으로 살균온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 었으며, 효모 농도 106에 대해서는 살균온도가 증가할수록 감 소하는 경향은 나타내었으나, 살균온도에 따른 효모수의 변 화가 108 및 107에서와 같이 균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 들 값을 log D값과 온도의 좌표에 그려본 결과, 대략적인 직 선관계를 나타내었다(Fig. 2). 이로부터 구한 살균 지표균인 효모의 Z값은 108 및 107인 경우 각각 11.4℃ 및 9.4℃를 나타 내었다. 또한, 효모 농도별로 제조한 모든 막걸리를 80℃에서 살균한 후, 살균 지표균인 효모의 생잔균수 변화에 대한 결과 를 측정해 본 결과, Z값을 구할 수 있는 범위의 효모 생잔균수 값을 나타내지는 않았다(Fig. 3). 이와 같은 결과를 살펴볼 때, 막걸리의 평균 효모 함유량이 108~107 CFU/㎖인 제품인 경우 65, 70, 75℃ 및 80℃ 살균온도 중 75℃ 살균온도가 안전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었으며, 본 실험에서 막걸리 살균조건에 따른 품질특성을 색깔, 맛 및 형상 등 관능적인 요소를 기준으로 간단하게 예비실험으로 살펴본 결과에서도 75℃에서 살균했을 경우의 막걸리에 대하여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 내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로 볼 때, 향후 살균 막걸리에 대 한 최적 살균조건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함으로 써 막걸리 제조과정 및 저장․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발효에 의한 문제점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막걸리 살균 후, 구체적인 품질평가를 위한 규격화된 측정방법 확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Kim 등 2011; Lee 등 1991).
본 연구에서는 한우를 이용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급 식소를 대상으로 한우 이용 실태 및 한우 메뉴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한우 저지방 부위를 이용한 메뉴를 개 발하여 학교급식 메뉴로서의 적합성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학교급식에 다양한 한우 메뉴가 이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용되고 있는 한우 메뉴들은 전반적으로 학 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한우를 이용 한 후 모든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하였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이에 비해 한우 이용 메뉴의 제공 빈도수는 높지 않았으므로, 한우를 활용한 메뉴 제공의 횟수를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우의 저지방 부위를 이용할 경우 급식소에서는 다른 부위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한우 유통의 측면에서는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저지방 부위를 대 량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한 가지 수단이 되므로, 급식소에서 의 한우 저지방 부위의 활용은 적극 권장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조사 결과, 한우 자체가 다른 육류 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원활한 한우 저지 방 부위 활용을 위해서는 관할지역 지원이나 정부 지원이 확 대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제적 어려움 이외에 조리법 과 관련하여 한우 저지방 부위를 급식에서 많이 활용하기 위 해서는 육질 개선(3.80), 다양한 소스 개발(3.74), 기존 메뉴를 위한 양념 개선(3.61)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본 연구진에서는 또한 위의 학교급식의 한우 이용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한우 저지방 부위의 육질 개선 및 다양한 소 스, 양념 개선 등을 고려하여 급식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저지 방 부위 활용 한우 메뉴 8종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메뉴의 특 징은 저지방 부위에 따른 질긴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하 여 주 조리법 이외에 다양한 부 조리법을 사용하는 등 복합적 조리법을 활용하였다는 점과 메뉴에 이용되는 소스나 양념 을 다양화하였다는 것이다. 개발된 메뉴에 대해서는 다량조 리임을 감안하여 제조방법을 단순화시킨 공정도를 함께 제 시하여 추후 조리방법의 간소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개발된 메뉴의 급식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단체급 식 종사자 및 외식업 종사자 30명의 JARS를 평가한 결과, 모 든 메뉴의 조사항목별 JARS도 모두 설정 기준을 충족하여 학교급식에 적용하였을 경우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한우의 주요 조리법인 구이에 소비되고 있는 등 심, 안심 이외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우 저지방 부위를 이용 한 급식 메뉴 개발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의미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사용 전에 비해 향상된 것을 볼 때, 향 후 학교급식에서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영양적 가치가 뛰 어난 양질의 단백질 공급을 위하여 수입산 쇠고기가 아닌 저 지방 한우의 사용은 아직 한우 사용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지 않은 학교급식에서도 신중히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라 고 생각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안전하 고 품질 좋은 쇠고기를 섭취하게 하는 한편, 한우 제공자의 측면에서 이용 부위의 편중화를 줄이고, 다양한 부위별 판매를 이루어 한우의 수급 불균형 완화 차원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대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한우 저지방 부위 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의 개발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야 하 며, 개발 메뉴에 대한 영양사 및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한 조 리교육이 필요할 것이다(Han & Lee 2010; 한우자조금관리위 원회 2006). 또한 한우 저지방 부위 사용 증대를 위하여 정부 나 지자체의 정책적․경제적 지원이 확대되고,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Obesity is the most common nutritional disorder in the developed world and has become a global epidemic in recent years. In this study, Zanthoxylum planispinum extracts (ZPE) were evaluated on the effect on inhibition of pancreatic lipase and lipid metabolism by oral treatment for 2 months in high-fed diet obesity-induced Balb/c mice. The ZPE showed pancreatic lipase inhibitory activity with IC50 of 0.3 ㎍/㎖.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eed intake was observed among the groups. The high-fat diet-treated Z. planispinum extracts groups (HFD+ZPE, 100 ㎎/㎏) significantly decreased body weight compared to the high-fat diet vehicle groups (HFD, p<0.05). The high-fat diet-treated XenicalⓇ groups (HFD+Xenical, n=10, 30 ㎎/㎏) also showed a significant reduction of body weight compared to HFD (p<0.05). Biochemical parameters (triglyceride, total cholesterol, and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in HFD plus ZPE diet group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the HFD groups (p<0.05).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ZPE more effectively suppressed the effects of HFD on body fat gain with the inhibitory effect on pancreatic lipase.
지질 함량이 많은 식품에 방사선 조사여부 판별방법으로 적용가능한 hydrocarbons법의 전처리 추출공정을 개선하고자, 추출시간을 효율화 하고 추출용매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추출법을 적용하였다. 국제 교역량이 가장 높은 농산물중 대두를 대상으로 방사선 조사(4 kGy)를 하여 hydrocarbons 분석에 대한 전처리 조건을 최적화하고자 하였다. 예측된 대두의 최적 추출범위는 extraction time 1.3-3.2분, microwave power 61-133 W로 나타났고, 예측된 범위에서 임의점을 설정하여 회귀식에 대입하여 최적값을 예측하였을 때 값은 microwave power와 extraction time이 각각 97W과 2.2 분으로 확인되었다. 방사선조사 허가식품에 대해서 검지법의 분석결과의 정확성과 더불어 신속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hydrocarbons검지법 적용이 가능한 대두를 대상으로 MAE (micarowave-assisted extraction) 추출법을 적용한다면, 식품공전상의 현행 추출전처리(12-24시간)에 따른 분석시간을 줄이고 추출공정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도꼬마리의 뿌리와 열매 부위별 항산화 활성의 검증을 통해 유효 생리활성 성분이 많은 부위를 탐색하고자 뿌리와 열매를 메탄올로 추출하여 항산화 활성물질, 라디칼 소거능, in vitro에서 항암 활성을 측정하였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뿌리보다는 열매 부위에 6 배 가량 높은 함량이 나타났다. ABTS, DPPH, Hydroxyl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뿌리에서 IC50% 6.02, 1.29, 3.88 ㎎/㎖ 이며, 열매에서는 0.81, 0.16, 0.44 ㎎/㎖로 열매에서 소거능이 높게 나타났다. 항암 활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유방암세포 (MCF-7), 위암세포(AGS), 폐암세포(A-549), 인체대장암세포 (HCT-116), 간암세(Hep-G2) 및 전립선암(PC-3)에 처리하여 암세포 성장 억제 정도를 확인한 결과, 도꼬마리 열매와 뿌리 부위에 0.5 ㎎/㎖ 농도에서 각각 26%, 36% 전립선 암세포 성 장 억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플라톡신은 옥수수 같은 작물에 Aspergillus flavus와 A. parasiticus 같은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서 발암 등 식품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런 곰팡이의 감 염 환경에 적게 노출된 우리나라와 달리, 아프리카 동부에 위 치하고 있는 우간다의 경우, 고온 다습한 기후에 의해 곰팡이 오염이 심각하며, 이에 따른 아플라톡신의 생성 또한 많아, 대 표적인 식량 수출국으로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를 저 감하기 위해, 곰팡이 저항성 품종 육성,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등의 신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곰팡이 저항성 신품종 옥수수 육종의 일환으로 우간다 현지 재배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곰팡이 균주 조사 및 아플라톡신 오염 현 황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우간다 각지의 옥수수 생산 농가와 곡물 상점을 대상으로 55종의 시료를 확보하고, 이들에 대한 아플라톡신 오염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시료 가운데 약 11% 이상의 시료에서 아플라톡신의 오염이 확인되었고, 이들 의 함량 또한 12.7 - 123.5 μg/Kg으로 우간다 현지의 규제 기 준을 초과하는 시료의 경우도 9% 이상 발견되었다. 이 수치 는 곰팡이 감염에 대한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아 플라톡신 등의 곰팡이 독소의 생성을 억제 할 신품종 및 기술 개발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한국에서의 복령연구는 형태학적 관찰 및 특징, 채집기, 재배방법, 복령균의 배양학적 특성연구 (홍과이, 1990), 1994년 농촌진흥청에서 복령의 인공재배법이 개발되면서 드링크제, 제빵제재 등의 식품화연구도 2000년대 초까지 진행되었다. 복령의 에탄올추출물은 폐암,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암, 직장암 세포 성장에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는 등 항암효과 등의 기능성이 입증되었다(권 등, 1998). 하지만 현재까지도 복령의 수요를 천연채집 및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재배시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인공재배방법을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경북농업기술원과신농버섯연구소 등에서 지상에서 재배법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의 재배사례에서는 부적절한 재배시기를 선택하는 등의 사유로 실패사례를 간혹 볼수 있다. 최근 복령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수출을제한하여서 지난 4년간 복령가격이 113% 인상되는등 복령의 국내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개발된 복령의 지상재배법과 지하재배법의 장점만을 이용한 새로운 방법의 복령인공재배기술의 확립이 요청된다.
국민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소득 증가로 한약재 소비를 비롯한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서의 산업적 가치가 커지면서 약용작물의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한, 중 FTA 체결로 인해 약용작물 시장개방의 수입증가는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 서 약용작물을 포함한 농식품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 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종자품종육성과 생산유통기반의 정비와 확충, 산지이용규제 완화 등의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 결과의 활용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의 약용산업 육성 중장기 전략과 종자관리 체계의 구축에 필요한 약용작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고 향후 개발해야 할 중점기술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 우수한 약용작물 품종 개발 및 보급으로 농업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셋째, 약용작물 종자생산 및 보급에 필요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 넷째, 우량종자의 표준화 및 규격화 로 약용작물의 생산유통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현재 약용 작물의 소비행태는 직접적인 섭취보다 화장품, 의약품, 식품의 형태로 소비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으며 규모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향후 약용작물의 생산에서는 이러한 산업화 추세와 변화에 대응한 정책개 발과 제도적인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