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the increasing awareness of health and environmental preservation, consumers turn their attention to organic and eco-friendly products. The increased service industry incurred partly by sophistication of industrial structure has resulted in having the service industry subject to environmental certification in a bid to promote sustainable production and consumption, which has contributed to reducing environment loads and energy costs as well as the amount of wastes. The gradually increasing maternity care centers have elevated environment loads and caused a variety of diseases due to a lack of health control and improper treatment of chemical substances.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aims to develop evaluation criteria for an official certification of organic maternity care centers and to present the basic operational proposals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of organic and eco-friendly industrial certification programs. Due to the absence of studies on certification programs for organic maternity care centers, this study has conducted a comparative analysis of overseas certifications, including Organic SPA, GRA, and Nordic Swan, and domestic eco-friendly hotel service certification standards. The evaluation areas have been classified into 19 or less categories, including 19 items for Organic SPA, 8 items for GRA, 7 items for Nordic Swan and 7 items for eco-friendly hotel service certification, and common evaluation areas have been grouped into categories and health control and education management that are considered important in maternity care centers have been incorporated into evaluation areas, which has eventually produced six different categories. When it comes to selecting evaluation indicators for different categories, what are neither used in nor applicable to maternity care centers have been excluded and similar items have been combined and eventually 41 preliminary evaluation indicators have been selected following in-depth interviews with relevant professionals. Further researches into developing the evaluation system to properly evaluate and certify organic maternity care centers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surveys among operators of maternity care centers and relevant professionals will be appreciated.
본 연구는 유기농 쌀가루에 물리적 처리를 통하여 저항전분의 함량 증가 및 이의 물리화적특성을 확인한 것이다. 저항전분의 함량을 늘리기 위해 유기농 쌀가루를 heating (autoclave, 121℃, 15min)과 cooling (4, 25, 50℃)과 같은 물 리적 처리를 하였다. 입도분석기(Laser Particle size analyzer, CILAS 1190 Liquid, CILAS. France)를 이용하여 평균입도 를 측정하였으며, organic rice powder (ORP)에서 12.92μm, 물리 처리한 유기농 쌀가루는 40-51μm로 3-4배 증가한 것 을 확인 할 수 있었다. Rapid ViscoAnalyzer (RVA-Super4. Newport Scientific. Australia)을 이용하여 호화 특성을 확 인한 결과 물리 처리한 유기농 쌀가루는 ORP에 비해 peak viscosity, final viscosity가 25배 이상 낮아졌으며, pasting temperature는 관찰되지 않았다.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SEM)에서 ORP의 경우 atypical globular shape를 보였지 만, 물리 처리된 유기농 쌀가루의 경우 얇은 slice shape를 보였다. 유기농 쌀가루의 저항전분함량을 측정한 결과, ORP 와 4, 25℃로 cooling한 유기농 쌀가루에서는 0.51-0.90%를 보였지만, 50℃로 cooling한 유기농 쌀가루는 10.46%로 10 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유기농 쌀가루를 물리처리 함으로써 난소화성 전분인 저항전분함량 을 늘려 체중 조절용 식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근 10년간 쌀 생산량과 비교해 쌀 소비량은 크게 감소하였다. 이에 쌀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쌀 가공품 과 기능성 쌀 소재에 대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기능성 쌀 소재 중 소화도와 관련이 있는 저항전분(Resistant Starch, RS)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기농 쌀 가루의 산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이들의 물리 화학 적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구연산처리를 한 유기농 쌀 가루는 구연산(citric acid, CA)을 쌀가루의 건량기준 중량대비 0, 20, 30, 40% 농도로 처리한 후 105℃, 150℃에서 각각 건식으로 반응시켜 총 8가지의 구연산처리 유기농 쌀가루 (Dry-processed Citrate Organic Rice Flour, DCORF)를 제조하고 이들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Degree of substitution (DS)는 CA 농도와 반응온도가 증가할수록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er (DSC) 를 이용하여 열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CA의 양과 반응 온도가 증가할수록 호화개시온도는 55.02℃에서 39.66℃(105℃ 40%)까지 낮아지고, 150℃에서 처리한 시료에서는 열적 특성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X-ray diffractometer 를 이용하여 결정구조와 상대적결정화도(relative crystallinity)를 확인한 결과 호화에 따른 결정구조의 변화는 확인되었 으나 A형 결정구조는 변하지 않았으며, 상대적 결정화도는 105℃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150℃에서는 크게 줄어 드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팽윤력(Swelling Power)은 CA와 열처리의 정도가 커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용 해도(Solubility)는 열처리의 강도가 높을수록 낮아지고, CA의 양이 많아질수록 높아지는 양상을 띠었다. RS, RDS, SDS, 와 Total starch의 양을 측정한 결과 CA 농도와 열처리 강도가 높아질수록 RDS와 SDS, Total starch는 감소하였 고, RS함량은 현저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유기농 쌀가루에 구연산으로 건식 열처리를 하면 난소화성을 가지게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 결과가 산업적으로 난소화성 기능성 쌀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농업해충들을 대상으로 34종의 식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제제들의 활성을 평가하여 복숭아혹진딧물과 배추좀나방 각 유충에 대해 살충력을 나타낸 NRS-21제와 NRS-24제의 기준 및 시험법 확립에 필요한 주성분 분석과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NRS-21제의 유효성분 추출물의 주성분은 thymol로 42%를 차지하였고, NRS-24제는 유효성분 추출물의 주성분들로 allylanisole과 eucalyptol로 각 74%와 31%를 보였다. 이들 2종 제제들의 급성경구 및 급성경피독성 반수치사농도(LD50)는 각 5,000과 4,000 mg/kg이었고, 잉어에 대한 96시간 노출에서 반수치사농도가 10 mg/L 이상으로 나타나 특이할만한 독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NewZealand White rabbits을 활용한 피부 및 안자극 시험에서도 각각 무자극성과 특이할만한 자극성은 나타내지 않았다. 향후 2종 제제들에 대한 꿀벌독성시험과 대상 작물들에 대한 야외시험이 실시될 계획이다.
병해충방제용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공시된 10종 품목을 대상으로 조명나방 유충에 대한 살충력을 실내에서 검정하였 다. 목록공시된 각 유기농자재를 추천농도로 희석하여 옥수수 잎에 방사한 조명나방 2령 유충에 수동 분무기를 이용하여 분사하였다. 24시간 후, 살충력을 조사한 결과 고삼추출물, 백부근추출물, 멀구슬추출물, 개박하추출물 등이 혼합된 제제가 100% 살충력을 나타냈고, 고삼추출물 60%를 함유한 제제에서도 100% 살충력을 보였다. 그 외 님추출물, 피마자추출물, 유채추출물을 혼합 함유한 혼합제와 고삼, 양명아주, 멀구슬나무를 혼합 함유한 혼합제에서 약 50%의 살충력을 나타냈고, 미생물배양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제제와 씨트로넬라오일과 데리스추출물을 혼합 함유한 혼합제, 고삼추출물 만을 함유한 제제에서는 30% 미만의 낮은 살충력을 나타냈다. 나머지 3종의 유기농자재에서는 10% 미만의 낮은 살충력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우수한 제제에 대해서는 풋옥수수, 조, 수수 등 유기농 야외 포장에서 포장관리용 자재로서 활용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
본 실험은 유기농 신선초(Angelica utilis)포장에서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의 발생지점 및 확산 양상을 확인하고자 수행하였다. 실험은 17주 동안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에 위치한 유기작목반 비닐온실(625㎡/동)에서 진행되었다. 온실 입구부터 5m 간격으로 확대경을 이용해 해충 밀도를 조사한 결과 A농가에서는 1주차에 입구에서 95m 지점의 해충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앞쪽으로 확산되었다. 이는 A농가 뒤쪽 우거진 수풀에서 점박이응애가 유입되어 도로변이 있는 앞쪽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B농가의 경우 1주차에 입구에서 50m 지점의 해충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뒤쪽으로 확산되었다. 이는 B농가 앞쪽에 있는 신선초온실에서 해충이 유입되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점박이응애의 천적을 1주일간격으로 3회 방사한 결과 A농가는 방사 6주차에, B농가는 방사 3주차에 100% 해충방제효과를 보였다. 신선초는 1년 상시 재배되는 작형인 만큼 계절별, 지리적 특성에 따라 해충 양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후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적인 천적방사시기 및 방사지점을 확인한다면 해충발생초기에 소량의 천적투 입으로 방제효과 극대화, 노동력과 방제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nsumers have recently shown great interest in organic foods since they are considered to have higher antioxidant activity compared to conventionally farmed food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organic and conventional spinach, such as length, weight, color, moisture contents, and antioxidant capacity based on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otal 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Spinach that was used in this study was grown conventionally and organically in Po-Hang, Korea. As the results, conventional spinach showed higher values for length, weight (p<0.001), and moisture content (p<0.05). For antioxidant capacity, organically grown spinach showed higher antioxidant activity than the conventional group based on total 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but only total flavonoid conten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For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he conventional group showed a slightly higher capacity, but the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Thus, the organic farming system in spinach showed similar or slightly higher antioxidant activities.
Increasing use of organically grown foods has renewed interes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gricultural methods and food quality.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organic strawberries. For this study, strawberries were measured in terms of quality characteristics, including weight, length, diameter, hunter color, soluble solid contents (SSC), moisture contents, and pH, as well as antioxidant activities, including DPPH and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and total 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Consequently, conventional strawberries showed higher weight, diameter, and L (lightness) and b (yellowness) values than organic strawberries (p<0.001). Length, moisture contents, pH, a (redness) value, and DPPH and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were similar (p<0.05). However, organic strawberries showed higher SSC and total flavonoid and phenol contents than conventional strawberries (p<0.001).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organic and conventional agriculture techniques.
식물체 정유(2-8.5%) 및 고삼(6-11%)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복합제 34종을 조제하여 복숭아혹진딧물,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꽃노랑총채벌레 등 4종 유충 및 성충들에 대한 살충력을 조사하였다.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한 분무시험에서 NRS-3, 5, 14, 19, 20, 25, 27, 28, 32, 34제가 80% 이상의 살충력을 보였고, NRS-24는 100% 활성을 보였다.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에 대해서는 NRS-24, 25, 30, 31, 32가 80% 이상을 나타냈고, 배추좀나방 유충에 대해서는 NRS-5, 6, 9, 10, 14, 15, 19, 21, 32, 34가 80% 이상의 살충력을 보였다. 특히, NRS-21은 배추좀나방 유충에 100% 활성을 보였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 시험한 모든 식물체 정유 기반의 34종 복합제들은 파밤나방 유충에 대해서는 유의할만한 살충력을 보이지 못했다. 이상의 결과, 대상 해충들에게 복합적으로 우수한 활성을 나타낸 NRS-10, 21, 24, 31, 32, 34 제제들의 약해를 상추 2품종(청상추, 꽃상추), 고추, 토마토 유묘를 대상으로 살충력 검정 농도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NRS-10제는 4종 작물들에 모두 심한 약해를 보였는데, 비슷한 약해 증상이 NRS-34에서도 관찰되었다. NRS-21제는 상추에서 약한 약해(약해지수 1)를 보였고, 고추와 토마토에서는 특이할만한 약해가 없었는데, 이와 비슷하거나 보다 심한 약해를 보인 제제는 NRS-24와 NRS-32제였다. 하지만 NRS-31제는 4종 작물들에서 특이할만한 약해를 보이지 않았다. 향후 활성이 우수한 제제들에 대한 독성평가 및 주성분 분석으로 유기농자재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꽈리허리노린재(Acanthocoris sordidus, Coreidae, Hemiptera)는 가지과 및 메꽃과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야외 고추포장에서 발생한 꽈리허리노린재의 발생상과 이를 방제하기 위한 살충제를 선별하였다. 꽈리허리노린재의 발생상은 고추포장에서 발생하는 개체의 수를 조사하였고, 방제효과는 계통별에 따른 화학 살충제와 유기농자재를 선발하여, spray tower를 이용하여 추천농도로 5ml씩 살포하였다. 꽈리허리노린재의 발생은 주로 6월 중순에 성충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7월 초순에 알의 밀도가 증가하였으며, 8월 중순에는 2세대가 출현한다. 9월 중순에 개체수가 가장 많았으며, 9월말부터 고추포장에 꽈리허리노린재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또한 9월 중순 개체수가 최고치 일 때 알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전체 비율이 5령 약충과 성충이 가장 높았다. 꽈리허리노린재에 대한 약제시험 결과, 화학살충제와 유기농자재 모두 전체적으로 살충율이 낮았으며 화학살충제 중에서 fenthion EC가 무처리구 대비 가장 높은 살충율을 나타내었다. 발생상에 따라 초기 6월말 월동 성충을 약제 방제한다면 초기밀도가 낮아져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독일 연방정부가 유기농산물의 공급 - 수요의 균형과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 확정한 연방유기농업계획안(Bundesprogram Okolandau)을 다듬었고, 이 계획안에서는 유기농의 훈련, 교육, 정보 제공 등을 중시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업 지원정책에서 가장 특이한 것이
1)유기농쎈터의 설치 운영과 2)유기농 시범농장 설치 운영이다. 유기농시범농장은 현장을 방문한 농업인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농장주와의 질의응답/토론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가도록 함으로서 보다 확실한 기술보급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이 유기농의 최선진국으로 부상하게 된 이유의 하나가 바로 유기농 시범농장의 운영을 통해 가장 빠르게 최신 기술들을 유기농 영농 현장에 전파시켜 나갔기 때문이다. 또한 시범농장은 소비자들과 청소년들에게 유기농업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소비자에게 신뢰감를 심어주어 왔었기 때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아직도 경험적인 유기농업 기술이 영농현장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독일과 같은 시범농장 시스템의 설치 운영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유기농 시범농장이 광역지자체별로 거미줄처럼 세워져 나가고 새로이 자연과학적으로 개발되고 검증된 신기술이 영농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소비자 교육을 위한 유기농 영농 현장에서의 교육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 이를 위해 유기농 시범농장에 대한 기여 인센티브 제공, 시범농장주에 대한 사전 유기농교육 등이 제공된다면 한국 유기농 발전을 위해 더없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된다.
충해 또는 병충해 관리용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공시된 제품 29종의 배추좀나방과 파밤나방 유충, 복숭아혹진딧물 성충, 꽃노랑총채벌 레 성충에 대한 살충과 섭식저해활성을 분무법과 잎침지법을 이용하여 실내에서 평가하였다. 배추좀나방 유충에 대해 추천농도 분무 또는 잎침지 시 유효성분으로 고삼 추출물 60% 단제(EOIS)와 고삼외 3종 식물 추출물(백부근, 멀구슬나무, 개박하, EIOSm) 및 고삼외 2종 식물추출물 (EOISc)을 함유한 혼합제의 살충력이 우수했다. 하지만 반량 처리 시 그 활성은 50% 이하로 감소되었다. 파밤나방 유충에 대해서는 고삼 60% 단제(EOIS)만이 우수한 살충력을 보였고, 비슷하게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에 대해 잎침지 후 24시간과 48시간 노출 시 85%와 95%의 살충력을 나타냈다. 복숭아혹진딧물 성충에 대한 분무시험에서 고삼 외 3종 혼합제(EOISm)와 유채외 2종 혼합제(EOIR)가 93%와 68% 살충력을 보였 는데, 농도를 배량 증가시켜도 살충력은 크게 향상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추천농도 잎침지에서는 고삼외 3종 혼합제(EIOSm)만이 100%의 강 한 접촉독성을 나타냈는데, 노출 시간과 농도를 증가시키면 시트로넬라오일외 1종(EOICi)과 유채외 2종 혼합제(EOIR)들의 살충력이 증가하였다. 흥미롭게도 cedar oil 16%(EOICe), 고삼 60% 단제(EOIS), 고삼외 3종 혼합제(EIOSm), 고삼외 2종 혼합제(EOISc), 미생물 89.62%(EOIM), 유 채외 2종 혼합제(EOIR), 식물추출물(EOIPe), 차나무추출물 48%(EOIT)제 등은 파밤나방에 대해 분무처리 시 강한 섭식저해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배추좀나방 유충에 대해서도 이들 혼합제들 이외에 3종 미생물제들(EOIB, EOIM, EOIBs)과 시트로넬라오일외 1종(EOICi), 겨자외 2종 (EOIMc) 등의 식물 추출물 혼합제들이 70% 이상의 섭식저해활성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 대상 곤충 종 및 유효성분이나 처리량에 따라 살충 력과 섭식저해력이 차이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고삼추출물외 2-3종 식물추출물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혼합제들의 유효력이 우수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경남 창원과 진주의 농약 무살포 및 유기농 단감원에서 단감 잎을 가해하는 해충을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단감 해충으로 기록되지 않은 3종 을 채집 동정하였다. 동정된 종은 가을뒷노랑밤나방, 푸른빛집명나방, 감잎가는나방(신칭)이었다. 이들의 채집기록, 형태, 기주와 간단한 생태를 조사하여 보고한다.
농업체계에서 절지동물군집의 개체수와 종 다양성은 절지동물 그룹, 작물체계, 식물 밀도, 농약 사용과 관리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지표면에 서식하며 잡식성의 포식자로 알려진 딱정벌레목의 곤충은 함정트랩(pitfall)을 이용한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여 생태계 환경 변화의 생물 지표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유기농 과원의 딱정벌레목 곤충의 다양성 평가를 위해 경북 지역 5개의 유기농 과원을 선정하고, 각 과원 인근의 관행 재배 과원을 대조구로 삼았다. 딱정벌레목은 함정트랩을 이용하여 3년간 봄철 3회 반복 조사하였다. 전체 채집된 딱정벌레목은 12과 50종 1,181개체로 유기농 과원이 9과 41종 665개체, 관행 과원은 10과 33종 516개체가 조사되었다. 유기농과 관행 사과원의 딱정벌레목의 주요 그룹은 딱정벌레과(Carabidae)가 84%로 가장 높은 개체수 비율을 보였으며 점박이먼지벌레, 우수리둥글먼지벌레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관리 체계 간 평균 종수와 풍부도는 유기농 과원이 관행 과원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년도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종 다양도는 유기농 과원이 2.81, 관행 과원은 2.67로 유기농 과원이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균등도는 두 관리 체계 모두 0.76으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단감은 연평균기온이 13℃ 이상이며 겨울철에 –14℃ 이하의 낮은 기온이 없는 지역을 재배안전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주 재배지는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전국 재배면적은 24,299ha에서 171,699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유기재배 면적은 20.7ha로 전체 면적의 0.09%를 차지하여 매우 경미한 실정이다. 이처럼 단감 유기재배가 확대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병해충 방제가 어렵기 때문으로 조사되었으며, 방제가 어려운 병해충으로 는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감꼭지나방, 노린재류, 주머니깍지벌레 등이었다. 유기재배 선도농가의 병해충 방제회수는 해에 따라 다르지만 연 9~16회 살포하며, 주로 사용하는 자재는 석회유황, 황토유황, 기계유유제 그리고 유기목록 공시자재로 등록된 식물추출물제, 자가제조한 마늘, 은행, 자리공추출물 등을 사용하였다.
유기재배 단감의 병해충 방제체계 확립을 위하여 부유 8년생에 종합관리 Ⅰ(연 8회 살포), 종합관리 Ⅱ(연 11회 살포)를 두고 농가관행방제와 비교하였다. 종합관리1, 2, 농가관행방제에서 최종 착과율이 각각 81%, 74%, 77%였으며, 탄저병, 주머니깍지벌레, 감관총채벌의 피해는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수확기 노린재 피해과율은 각각 16.5%, 27.7%, 30%로 종합관리 처리에서 관행보다 다소 낮은 피해를 보였다.
또 농가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유기농자재의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시기별, 농도별 약해시험 결과, 유황제는 어린잎일때는 300배, 잎 전개 후에는 200배로 사용하고, 보르도액, 유화제는 모든 시기에 100배, 기계유유제는 모든 시기에 50배 사용하여도 약해는 발생하지 않는다.
국내 유기농업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 다양한 유기농업자재가 사용되고 있으며 2007년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 시행이후 수많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2015년 현재 친환경유기농자재 및 품질인증자재에 해당하는 제품은 1000종 이상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400여개 이상의 제품이 병해충관리용 자재이다. 해충관리용 자재의 주재료는 대부분 식물추출물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현 법률에서 허용된 물질이 그 대상 범주이다. 법률에서 허용된 식물은 제충국, 데리스, 님 등 살충효과가 알려진 식물외에도 대부분의 천연식물체가 해당되나 원료구입의 어려움과 관리운영상의 문제로 극히 일부 종류의 식물체만이 사용되고 있다. 유기농업을 포함한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해충관리임을 고려할 때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충방제를 위한 다양한 식물체 선발과 활용기술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참여를 통해 일어나는 감정적 반응인 즐거움을 통해 조합원과 생활협동조합의 조직성과와 의 구조적 관계를 매력성, 지속적 정보탐색 및 호혜성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 첫 본 연구에서는 플로우(Flow)이론에 입각하여 참여와 참여를 통한 즐거움이 조합원 의 몰입을 이끌어 내고 이러한 몰입을 통해 생활협동조합원들은 생활협동조합 제품에 대한 매력성을 지 각하게 되면 상호 호혜성, 충성도 및 관계지속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가설(H1,H2,H5,H7,H8,H9) 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참여를 통해 참여 즐거움을 느낀 조합원들은 제품 과 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탐색을 한다는 것은 가설(H1,H2,H3)로 검증이 되었고 또한 이런 조합원들 생활협동조합 제품에 대한 매력성을 통해서도 또 다른 정보탐색에 대한 욕구가 생기고 더욱 더 생활협동조합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탐색하려고 한다는 것을 가설(H4)를 통해서 지지되었다. 하지만, 생활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참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좀 더 생활협동조합과 관련된 정보를 탐색하려 하고 또한 친환경제품 에 대한 관심도 더욱 가지게 되면서 생활협동조합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탐색을 한다는 것은 앞선 가설에서 검증되었지만 이러한 지속적 정보탐색을 통해 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상호 호혜성 지각 혹은 생 활협동조합에서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들에 대한 상호 호혜성 지각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가설(H6)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유기농 제품 사용의 중요성 혹은 친환경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지각한 소비자들이 생활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하 여 생활협동조합의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지만 각각의 조합원들의 개인특성과 개인이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병해충방제용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공시된 27종 품목을 대상으로 복숭아혹 진딧물, 파밤나방, 배추좀나방, 꽃노랑총채벌레 등 농업해충들에 대한 살충력을 실 내에서 분무법과 잎침지법으로 4가지 농도(×2, ×1, ×0.5, ×0.25)로 검정하였다. 검 정에 사용한 27종 품목들 중 유효성분으로 고삼추출물, 백부근추출물, 멀구슬추출 물, 개박하추출물을 혼합 함유한 혼합제가 추천농도에서 분무법과 잎침지법 검정 시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해 각각 90%와 100%의 살충력을 보였다. 또한 파밤나방 2-3령충에 대해 분무법 및 잎침지법에서 90% 이상의 강한 살충률을 나타낸 제제는 고삼추출물을 60% 함유한 품목이었고, 고삼, 양명아주, 멀구슬나무를 혼합 함유한 제제가 잎침지법에서 80% 활성을 나타냈다. 그리고 배추좀나방 유충에 대해서도 유효성분으로 고삼추출물 60%와 고삼추출물, 백부근추출물, 멀구슬추출물, 개박 하추출물을 혼합 함유한 제제가 분무 처리 시 90% 이상의 살충력을 나타냈다. 반면 잎침지법에서 고삼추출물 등 식물 추출물을 혼합 함유한 혼합제와 미생물배양액 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제제가 100% 살충력을 나타냈다. 한편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에 대해 잎침지법에서 고삼추출물 60% 함유제가 85% 살충력을 보였다. 약량 을 배량으로 처리하여도 기타 다른 식물 추출물들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제제들 에서는 유의할만한 살충력을 나타내지 않았다.
최근 지속가능한 농업을 모태로 한 친환경농업(무농약·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증대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해충 방제를 위하여 제충국제등의 독성물질을 무작위로 사용함으로 해충은 물론 천적까지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유 기농의 4대 원칙 중 생태의 원칙에 모순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외 부투입에 의한 무작위적인 해충방제에서 천적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순환에 기초 한 물리적 방제의 일환으로 먹이트랩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자, 농가에서 자체제작이 가능한 먹이트랩의 활용방안을 검토하게 되었다.
트랩의 외부 골격은 펫트병을 활용하였고, 충진 내용물은 황설탕 : 물 = 1:3과 열 대과일 카다멈(소두구)을 12~15개를 투입하여 먹이트랩을 만들었고, 실험사과원 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149번지외 4개필지에 효과검증을 위하여 1차로 10a에 자 체제작 먹이트랩 10개를 4월 1일에 설치하여, 10일 후에 전체 포획수를 조사하였 고, 2차로 4월 11일에 10개를 설치하여 10일 후에 전체 포획수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1차 설치구는 복숭아 순나방 54마리가, 2차 설치구에는 복숭아 순나방 20마 리가 포획이 되었고, 먹이트랩의 암컷 비율은 36~66%이고, 복숭아순나방 포획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며, 복숭아 순나방외 사과에 직접피해를 주는 풍뎅이 등도 포획됨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판명 되었다.
다만, 위 실험결과의 효과극대화를 위하여 교미교란제 설치와 병용하여 사용한 다면, 무농약·유기농 농가에서의 무분별한 독성있는 천연자재의 살포를 경감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천적의 생태순환을 보호함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사료 된다.
본 연구는 인삼 유기재배에서 생육후기 양분 부족으로 인한 조기낙엽 발생과 이로 인한 수량감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농자재로 퇴비차의 적용 가능성를 검토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퇴비차 제조는 호기성 발효방법으로 하였으며 퇴비원료(폐버섯퇴비, 우분퇴비)와 추출용액(물, SCB액비)을 달리하여 제조한 퇴비차의 양분함량과 미생물 밀도를 조사하고, 인삼을 대상으로 퇴비차 시용 효과 시험를 실시하였다. 4년근 유기농 재배농가 포장에서 퇴비차 시용이 인삼의 지상부 생육, 지하부 생육, 엽색도 유지와 조기낙엽 방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퇴비차 제조 중 pH와 EC는 발효 종료시점에 상승하였다. 퇴비차 제조 중 EC의 변화는 물 기반 퇴비차의 경우 0.5 ~ 1.2 mS·m로 낮았으나 SCB액비 기반 퇴비차에서는 3.5 ~ 4.1 mS·m로 높았다. 가축분뇨 퇴비차와 SCB액비 기반 퇴비차의 질소, 칼륨 등 무기성분 함량은 관행의 물을 추출용액으로 한 퇴비차 보다 높았다. 2. 가축분뇨 퇴비차의 세균밀도는 2.8 × 107로 폐버섯퇴비차보다 높았고 방선균과 사상균의 밀도는 폐버섯퇴비차에서 가축분뇨퇴비차 보다 높아졌다. 3. 인삼 지상부 생육은 SCB액비 기반 퇴비차 시용구에서 인삼의 엽장, 엽폭이 높았다. 엽록소 측정치는 퇴비차 시용구에서 17.5 ~ 18.3로 무처리구의 14.7 보다 2.8 ~ 3.6 높았고, 낙엽율은 33.8%로 무처리의 52.5% 보다 18.7% 낮아져 퇴비차 시용으로 인삼 잎의 노화를 지연시켰다. 4. 퇴비차의 시용은 인삼의 지하부 특성인 동체직경과 동체장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근장과 주당 근중은 퇴비차 시용구에서 대조구 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