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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1.
        2021.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학교현장실습의 가치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몇십 년째 계속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학교현장실습이 초등 예비교사들의 초등교사 전문성을 신장하고, 현장에서 교사로서의 효과적인 직무수행을 위한 실질적인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Hargreaves & Fullan(2012)이 교사 전문성 신장의 원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는 전문적 자본의 관점으로 초등학교 초임교사들이 바라본 학교현장실습과 학교 현장의 초등교사 전문성과의 연 계성을 분석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초등교사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학교현장실습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교원양성기관인 K대학교의 학교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졸업한 초등학교 초임교사 6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심층 면담의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K대학교 출신 초등학교 초임교사들의 학교현장실습 경험을 심층 면담으로 연구한 바, 인적 자본과 사회적 자본은 상당 부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나, 상대적으로 의사결정적 자본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였다. 이러한 학교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현장실습 제도 개선 방안 다섯 가지를 제시하였다.
        1502.
        2021.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초, 고등학생들이 작성한 대몽항쟁 서사는 유사하지만 세부내용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세부내용의 차이를 만드는 시간개념을 언어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시간개념 유형이 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시간 단계화하기를 많이 활용하였다. 학생들은 대몽항쟁의 시작, 과정, 결과를 순서대로 서술하였다. 초등학생은 전쟁의 패배로 서술을 끝냈지만 고등학생들은 전쟁이 끝난 이후 공민왕과 권문세족의 등장으로 시간을 이어나갔다. 시간 설정하기에 서 학생들은 일반적 시간표현과 대강의 시간표현으로 시간을 설정하였다. 초등학생이 일반적 시간 표현을 주로 사용했다면 고등학생들은 세기까지 고려한 대강의 시간범주까지 사용하였고 시간의 범위를 오늘날까지로 확장하였다. 시간 분할하기는 초, 고등학생간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원간섭기, 대몽항쟁기와 같은 시간을 포함한 역사용어가 고등학생에게 주로 나타났다. 시간을 통해 조직 하기는 초, 고등학생 모두 ‘이후’라는 언어장치를 사용하여 앞 사건과 뒤 사건을 순서대로 연결하려고 하였다. 고등학생은 순서를 제시하는 언어장치를 활용하여 앞으로 다룰 내용을 전체적으로 개괄한 후 순서에 따라 내용을 제시하였다. 시간을 표현하는 장치이면서도 텍스트 구조 표지어 역할도 하였다. 초, 고등학생이 활용한 시간개념을 볼 때, 역사의 시간이 단절된 것으로 파악하는 초등학생에게 역사의 계속성과 함께, 시간을 포함한 역사용어와 같이 특수한 역사용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일반적 시간표현보다 대강의 시간표현을, 대몽항쟁과 같은 특수한 역사용어를 익혀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일상언어가 역사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1503.
        2021.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목적: 본 연구는 근거이론을 통해 여자대학생의 필라테스 수업 참여 과정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경기 소재 B대학교에 개설된 ‘생활 스포츠’, ‘필라테스’ 교양 수업에 참여한 여자대학생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개방코딩과 축코딩을 통해 패러다임 모형을 도출하였으며, 선택코딩을 통해 핵심범주와 이야기 윤곽을 추출하였다. 결과: “필라테스 수업 참여하기”가 중심현상 이었으며 인과적 상황은 ‘부정적인 신체 인식’과 ‘필라테스 호기심’이었다. 맥락적 조건은 ‘수업과 운동 병행’, ‘비싼 필라테스’로, 중재적 조건은 ‘참여 촉진 요인’과 ‘참여 방해 요인’이었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운동 소통’과 ‘교강사의 지원’ 이었으며 작용/상호작용 전략에 따라 ‘신체태도 변화’와 ‘전문성 추구’가 나타났다. 결론: 참여자들은 필라테스 수업을 통해 필라테스의 효과를 인식하였으며 신체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였다. 본 연구를 토대로 필라테스의 다양한 현장 적용 가능성과 대학 체육교육 수업으로서의 필라테스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1504.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독도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러 ‘초등학교 교과교육과정 수준’까지 강화되었다. <독도교육 특별단원>이 정규 교과인 ‘6학년 2학기 사회과’에서 마련된 것이었다. 따라서 이 글은 ‘「2014 독도교육내용체계」의 초등학교급 내용요소’를 기준으로 <독도교육 특별단원>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먼저, 「2014 독도교육 내용체계」의 ‘초등학교 독도교육 목표’와 <독도교육 특별단원>의 ‘성취기준’을 비교하여 보았다. 그 결과 모두 ‘독도의 지리·역사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고 있었으며,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또한 <독도교육 특별단원>은 「2014 독도교육내용체계」에서 내용요소를 제시하는 순서와 동일하게 ‘지리적 영역 ⇨ 역사적·국제법적 영역’의 순서를 따르고 있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독도수호의지’를 강조하기 앞서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련지식을 함양’시켜야 한다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보여 진다. 마지막으로 <독도교육 특별단원>의 교과서를 검토하여 볼 때, 「2014 독도교육내용체 계」의 내용요소를 텍스트와 이미지, 체험활동과 같은 여러 방식을 결합하여 제시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익숙하지 않은 역사자료들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적 이해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독도 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독도교육 특별단원> 교과서’를 ‘「2014 독도교육 내용체계」 초등학교급 내용요소’의 반영비율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독도교육 특별단원> 교과서에는 「2014 독 도교육 내용체계」의 초등학교급 내용요소’가 70%만이 반영되고 있었다. 이는 ‘「2014 독도 교육 내용체계」의 초등학교급 내용요소’가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도교육 특별단원>의 대상인 6학년이 다루기에는 너무 평이하고 초보적인 내용이라고 판단되어 제외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3학년 교육과정’ 가운데 또 하나 의 <독도교육 특별단원>을 마련하여 나머지 30%도 가르치도록 해야할 것이다. 다음으로, ‘<독도교육 특별단원> 교과서’에에 반영된 ‘「2014 독도교육 내용체계」의 학교급별 내용요소’를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초등학교급 내용요소가 약 76%였다. 나머지 약 24%는 초등학 교급 내용요소를 넘어서고 있었다. 심지어 ‘역사적·국제법적 영역’은 ‘중학교·고등학교급 공통 내용요소 및 고등학교급 내용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차후 교육과정을 마련할 때 에 일정한 조정이 요청되는 부분이다.
        1505.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초임 국어교사들이 교직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지, 특히 어떤 어려움에 직면 하고 이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입직 3년 이내의 초임 국어교사 7인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10개월에 걸쳐 자료를 수집한 후, 이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임 국어교사들은 교육철학의 흔들림을 경험하며 교육철학을 만들어 가는 과정,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점차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었다. 초임교사 시기는 교사 성장과 발달에 있어 교직 적응 및 업무의 전문성 신장과 교사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성장 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초임 국어교사들이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는지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교직 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 교사교육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 리라 기대한다.
        1506.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코로나19(COVID-19) 2년차에 접어든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초‧중등 국악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원격교육 체제에서 국악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방식과 이에 대한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초‧중등 국악교육의 현안 과제를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초‧ 중등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원격 국악 수업을 실행한 경험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였다. 설문조사와 면담을 통해 국악 수업에 적용된 원격수업의 유형, 원격 수업 유형에 따른 국악 활동의 적용 실태 및 난점, 원격 국악 수업에 활용한 플랫폼 및 콘텐츠, 원격 국악 수업의 긍정적‧부정적 측면, 교사 역량에 대한 인식, 지원사항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국악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초‧중등 교육과정 기반의 국악 수업용 콘텐츠 개발 및 제공’,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위한 저작권 해결’, ‘원격수업을 위한 국악교육 연수 제공’, ‘국악 교육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지원’의 네 가지로 제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국악교육의 직접적인 실행자인 초‧중등 교사들의 경험과 인식에 기초하여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원격 국악 수업에 대한 사회적‧교육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실효성 있는 국악 수업 지원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한다.
        1507.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윤리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내용을 인성교육의 관점에서 범주화 하고, 그와 관련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탐색하여 정보윤리교육의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4차 산업 혁명(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으로 정보화 사회가 가속화 되고,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사이버 세계의 범주가 확산되는 만큼 정보윤리와 관련한 교육은 강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행 교육과정에서의 정보 교육은 정보화 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주를 이루는 것이 현실이며, 정보 윤리와 관련한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 실과 또는 중학교 정보 교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정보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주제들만 주로 다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인성 교육으로서 정보윤리교육을 탐색하여 사이버 세계에서의 인간 관계와 그로부터 비롯된 광범위한 윤리 문제들을 포괄할 수 있는 주제 범주화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2015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의 영역 제시법으로 활용된 ‘가치관계확대법’을 참고하여, 자신과의 관계 영역으로서 ‘미디어 이용 습관’, ‘개인 정보 보호’, 타인과의 관계 영역으로서 ‘관계와 소통’, ‘저작권 보호’, 사회·공동체 관계로서 ‘바람직한 디지털 문화 형성’을 핵심 주제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현행 교육과정에서 정보윤리교육을 위한 수업 시수가 현저히 부족한 물리적 환경을 고려하여, 각 핵심 주제와 관련있는 교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제시하여 실제적인 정보윤리교육의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1508.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교사가 인식하는 ‘바람직한 교양교육’의 특징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A대학 사범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교양교육’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응답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을 통해 얻은 총 442명의 응답자료를 토대로 언어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여, 전체 사범대학생이 기대하는 교양교육의 특징과 그 특징의 학년별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1) 예비교사가 인식하는 ‘바람직 한 교양교육’은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고, 개인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하여 삶과 연결되는 교육,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교육, 다양한 학문을 두루 접할 수 있는 교육이었고, 2) 1학년은 자신에 대한 이해, 2학년과 3학년은 관심과 흥미의 확장, 4학년은 개인적 흥미나 관심을 넘어 미래의 삶과 진로를 준비하고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양교육을 기대했다. 주요 결과를 토대로, 1) 교원양 성과정에서 교양교육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2) 예비교사의 진로발달과정을 고려한 교양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1509.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교사가 지각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실행도와 요구도를 파악함으로써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일반계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33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먼저 고등학교 교사가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요구도와 실행도 간 차이를 크게 인지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과정중심평가를 실행하는데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내용들이 무엇인가를 도출하기 위해 Borich 요구도와 LF 모델을 적용하였다. 도출된 연구결과 첫째,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의 요구도와 실행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요구가 높은 부분은 과정중심평가를 다면적 평가하는 것으로 이해, 결과를 도출하는 수업을 실행, 수행평가를 활용하여 학습의 과정도 함께 평가, 동료 교사와 협업하여 평가도구 개발, 평가결과를 학생에게 제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정중심평가를 시행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우선순위를 통해 어떠한 부분이 개발 및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과 향후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1510.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등장하는 통계 그래프들을 수학과와 비교하여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중학교 사회1, 사회2 교과서에 등장하는 통계 그래프에 대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사회과 교과서에 등장하는 그래프의 종류 등의 형태적 특징을 살펴보았고, 내용적 측면으로는 요구되는 그래프 이해 수준을 수학과와 비교해 보았으며 그래프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데 사용되는 수학 개념들의 수학과 교육과정에서의 학습 시기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사회과 교과서에 등장하는 통계 그래프의 종류별 빈도는 막대그래프, 복합그래프, 꺾은선그래프 순으로 나타났다. 수학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그래 프들도 다수 존재하였고. 정형화된 형태의 그래프보다는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그래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둘째, 양 교과의 통계 그래프 과제에 대해 그래프 이해 수준을 비교한 결과 사회과 교과서에는 자료 안쪽 읽기, 자료를 초월하여 읽기 수준에 해당하는 질문이 대부분이었고, 수학과 교과서에서는 자료 밖 읽기 수준, 자료 안쪽 읽기 수준에 해당하는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셋째, 사회과 교과서의 통계 그래프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수학 개념에 대하여 수학과 교육과정과의 지도 시기를 비교해본 결과 지도 시기가 대부분 적절하게 이루어졌으나 일부 개념은 수학과 교육과정보다 앞서 등장하였다.
        1511.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 교사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물리 영역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 하는 기준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가지 유형의 탐구 활동 주제를 선정하여 16명의 과학 교사가 5종의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하였다. 수집된 답변은 줄 단위 분석으로 반복적으로 비교하여 코드화하였다. 그 결과, 과학 교사는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과학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의 내·외적 체제로서 내적 체제(탐구 목표, 탐구 준비물, 탐구 과정 및 탐구 내용, 정리하기)와 외적 체제(시각적 자료의 배치, 합리적인 지면 구성)를 고려하였다. 둘째, 학습자 요소, 학교 환경 요소, 교사 요소로 과학 교과서 탐구 활동 자료를 사용하는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해지는 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과학 교사가 과학 교과서에 제시 된 탐구 활동 자료를 평가하는 데 있어 고려한 개념과 범주들은 추후 각 학교 내 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과서 집필 과정에서 탐구 활동 내용을 구성할 때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1512.
        202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교사 직무연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초등교사 전문성 향상을 꾀하는 직무 연수 프로그램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7년 강원도 초등교사가 이수한 직무연수 자료를 전수조사하여 내용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교사 직무연수 유형은 [교직 발달과 전문성], [아동이해], [교사이해], [교육과정과 수업], [교사직무], [변화대응]의 6가지 대분류 항목, 그리고 하위 영역으로서 18개 중분류, 85개 소분류 항목이 도출되었다. 또, 해당 결과에 대한 교차분석과 빈도분석을 통해 초등교사 교직경력에 따른 각 관심 영역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러 한 결과에 근거한 초등교사 직무연수 설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연수의 목적: 초등교사 전문성 향상, 둘째, 직무연수 내용 구성: 학급담임으로서 역량 강화, 셋째, 직무연수 적용 기준(방법): 의무성과 자율성의 균형이다. 지금까지 논의는 초등교직이 입직 이후 더는 추가 교육이 필요 하지 않은 완성형 직업이기보다, 지속적인 현직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전문성을 추구해야 하는 전문직임 보여준다.
        1513.
        2021.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조세핀 캠벨(Josephine Eaton Peel Campbell, 姜婦人, 姜慕仁)선교사는 1897년에서 1920년까지 한국여성들을 위해 선교에 헌신했던 미국 남감리회 여성해외선교부(Woman’s Board of Foreign Missions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South)의 선교사다. 1898년 배화여자대학의 전신인 ‘배화학당’을 설립하였다. 본고는 캠벨 선교사의 교육선교사상과 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캠벨의 교육선교사상은 내한하자마자 쓴 첫 보고 서 서두에 잘 나타나 있다. 세상이 복음을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니라 복음이 이 세상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 먼 지구의 구석진 곳에 있는 우리에게 얼마나 신실한지요? 어둠속에 머물고 있는 이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나는 이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의 축복이요 특권입니다.(J. P. Campbell, "Communication from Mrs. Campbell," the korea Mission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South(1897), 15). 캠벨의 교육선교사상에 따른 선교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한국 교회를 위한 여성 지도자를 배출할 학교 설립, 또 하나는 전도사업을 통해 특히 여성들을 위한 교회를 설립하는 일이었다. 한말 일제기 기독교계 여학교는 역사·문화·전통·풍속의 기반 위에 서 있는 ‘한국적 여성’, 초월적 영성을 가진 ‘기독교적 여성’, 민족의 암울한 현실을 자각하고 실천하는 ‘민족적 여성’이라는 세 가지의 주된 과제를 가지고 교육해야하는 과업을 안고 있었다. 배화의 교육을 담당했던 캠벨과 선교사들 및 교사들은 교육 과정 속에서 위의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교육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캠벨의 그리스도적인 인류애를 품고 조선 땅으로 왔다. “소외된 자에게 물 한 그릇 대접하라”는 예수의 명령에 따라 혼신(渾身)으로 선교사라는 ‘도구’ 가 되어 조선의 여성을 끝까지 사랑하며, 대접하며 살다가 1920년 11월 12일 68세를 일기로, 사랑하는 한국 땅에서 별세했다.
        1514.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범교과 학습 주제로서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경제교육 자료를 분석하고 활용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제교육 자료 활용 실태 분석을 위해 초‧중‧고 교육과정 및 KDI 자료, 각종 교육 자료 제공 사이트를 참고하였으며, 현장 교사들의 인식 파악을 위한 간담회와 장학사, 교사 커뮤니티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하였다. 경제교육 자료 실태 분석을 통해 얻은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대상이 불분명하고 자료의 세분화가 부족하였다. 둘째,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거나, 자료의 최신화 작업이 부족 하였다. 셋째,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과의 연계성이 부족하였다. 이와 같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본 연구를 통해 제언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교육 자료의 교육대상을 분명히 하고, 자료의 세분화 및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이 요구된다. 둘째, 학습자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활용 방안, 교구 및 다양한 매체 활용 방안 등이 있다. 셋째, 학교 교육과정과 경제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 관리자의 관심이 절실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경제교육 자료의 홍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개발된 경제교육 자료를 다양한 교사 커뮤니티나 교사 연수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보급할 필요성이 있다.
        1515.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학생 주도성(student agency)은 미래 학습의 핵심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현행 교육 정책은 여전히 학생을 배제한 채 결정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터하여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우리 고등학교 교육의 현실을 바라보고 미래교육을 예측하며, 학습자가 주도하는 프로젝트가 고교 교육에서 어떻게 적용가능한지를 살펴보았다. 학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고자 본 연구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실행 기법(Student Agency Driven Action Research, SADAR)을 구안하고 적용하였다. 경기도의 아홉 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미래교육 제안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고교교육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첫째, 배움의 목적과 학교의 의미, 둘째, 배움의 내용과 과정, 셋째, 배움의 방식과 평가, 그리고 사회적 관계, 넷째, 꿈과 진로, 그리고 미래, 다섯째 학교에서의 삶과 학생의 목소리의 총 다섯 개 영역으로 제시하였다. 향후 교육을 고민하고 미래를 전망할 때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인 교육의 주체로 인식하는 노력이 요청된다.
        1516.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가상현실 기반의 음악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효용성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교원학습공동체 소속의 교사 8명이 가상현실에 기반을 둔 가창학습 콘텐츠와 뮤지컬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효용성과 자신이 겪은 경험에 대하여 논의를 한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가상현실에 기반한 가창학습 콘텐츠의 특징은 첫째, 온라인 교수 환경에서도 모델링과 피드백에 유용한 콘텐츠이다. 둘째,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수 환경을 통해 시 공간 개념을 확장하였고 전통 교실에서 어려웠던 1대 1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교과서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한 콘텐츠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교원들의 경험과 실천에 대한 논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콘텐츠의 제작 과정에서 교사들은 시행착오 및 반성적 성찰을 통해 교사전문성이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콘텐츠 제작 후 공문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교육크리에이터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 셋째, 교원학습공동체의 자발성과 비전의 공유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학습 참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콘텐츠의 개발 과 효용성에 관한 논의는 비대면 온라인 시대 음악교육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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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현 유아교육체제를 분석하여 향후 유아교육 공교육화 진전 과정에서의 발전 과제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유아교육 5개년 발전계획을 통해 유아교육 공교육화의 방향과 내용을 살펴보고, 공교육의 원리와 실제 영역의 구조적 준거를 토대로 유아교육체제의 현황을 분석하여, 유아교육이 기간학제화 단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 실현되어야 할 향후 정책 과제를 제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의 정책은 공공성과 국가책임의 강화라는 목표 아래, 유아교육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문화적 개선에 이르는 목표를 추구함으로써 보다 선진화된 유아교육체제 구축을 시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한국의 유아교육은 지난 20년간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제고, 부모 부담률 개선, K-에듀파인 도입으로 인한 재무회계 투명성 제고, 평가인 증의 도입, 누리과정의 전면적 시행, 유치원 운영위원회 의무화를 통한 부모-지역사회 연계 제고 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원리-영역 프레임웍을 설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유아교육 공교육화 체제 진입을 위한 과제들을 단기와 장기로 구분하여 각각 4가지 세부 과제들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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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상향식 교육과정 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적 실행 연구이다. 중앙 집중적인 교육과정 개발 체제를 따르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교사는 교육과정 실행의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교육과정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를 갖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연구는 단위 학교 에서 현행 국가 교육과정을 평가하고자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였다. 연구자-참여자 간 협력을 통해 개발된 교육과정 평가 모형을 적용한 결과, 단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국가 교육과정 평가는 교사들이 국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였고, 현장에 기반을 둔 유의미한 개선 의견을 도출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육과정 제안자로서 국가 교육과정에 대한 ‘주인-되기’의 역동을 형성하는 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글은 상향식 교육과정 평가 모형이 지속・확산되기 위한 향후 개선 과제를 제안하였다.
        1519.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시각장애 특수학교 고등학생의 여가생활 경험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에게 여가는 어떠한 의미인지, 여가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그리고 보다 나은 여가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시각장애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청소년 7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장애학생은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 맞추어 여가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삶에서 여가가 필요한 이유나 여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반복적인 단조로운 여가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주변 사람과 함께하는 여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각장애 특수학교 고등학생은 시력의 한계로 인해 여가생활에 참여 하면서 다양한 어려움도 존재하였다. 또한, 시각장애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가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기도 하고, 여가시간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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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변화는 단편적인 지식의 습득을 넘어서 그러한 지식들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통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표방하고 있다. 이것은 각 교과들을 독립적인 영역의 분과로 이해한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교과 영역의 융합적 학습을 지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융합교육에 기초한 교육과정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어야하며, 그것은 단순한 학문 사이의 연결을 넘어서는 초학문적 융합에 기초해야 한다. 초학문적 융합교육에서는 교과들 간의 통합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교과 지식과 비전문적인 학생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높은 통합성을 전제하고 있다. 초학문적 융합교육은 다양한 도덕적 문제를 성찰하고 스스로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는 도덕과 교육에도 적용될 수 있다. 초학문적 융합에 기초한 도덕적 탐구 모델은 하나의 윤리적 쟁점 을 학습하는 데 있어 관련된 교과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한다. 이 탐구 모델은 관련된 지식과 자료를 통해 오류를 제거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도덕적 신념 체계를 확립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초학문적 융합에 기초한 도덕적 탐구 모델은 윤리적 쟁점을 다루는 도덕과 수업에 활용되어 몇 가지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첫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자신의 도덕적 신념 체계를 확립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둘째, 윤리적 쟁점에 포함된 다양한 지식에 대한 학습을 포함하기 때문에 올바른 도덕적 신념을 기르는 객관적인 기준을 가질 수 있다. 셋째, 학생들로 하여금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