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공정을 요구하는 반도체 및 TFT-LCD와 같은 첨단 기술산업 공장의 미진동 문제는 제품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인자로서 정밀기기 및 부품의 제조공정에 있어서 중요시 되어왔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첨단시설물의 미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초면진시스템의 미진동제어성능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차에서 유발되는 인공지반운동을 생성하여 시간이력해석을 수행하였고 3층 예제구조물을 사용하였다. 수치해석을 통하여 수동 기초면진 및 스마트 면진시스템의 미진동제어성능을 고정기초구조물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스마트 면진시스템이 미진동제어에 있어서 우수한 제어성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 B.Y. Sun)의 분포현황 및 서식지에 대한 생태적 특성과 식생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자생식물을 활용한 자원화 및 보전과 복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는 2010년 2월부터 7월까지 변산, 여수, 거제, 울산, 경주, 제주, 안양 등 7개 지역에서 수행되었다. 각 지역에 1m×1m의 방형구를 총 59개 설치하고 방형구 내에 분포하는 모든 종의 피도와 빈도를 기록하였고, 상층부 교목의 우점종을 기록하고 서식지의 환경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변산바람꽃은 해발 84m~585 m 사이에 분포하였고, 총 59개 방형구 중 43개의 방형구가 북동사면에 위치하였다. 또한 경사 10~20º의 계곡을 따라 불연속적으로 분포하였으며 토양분석결과 유기물은 평균 9.6%, pH는 4.9로 대부분 약산성이며 토양수분함량은 평균 16.5%로 나타났다. 고도에 대해 경사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고도가 낮아질수록 경사가 완만해지며, 토양은 산성을 띄는 경향을 보였다. pH와 토양수분 함량, 변산바람꽃의 분포와 유기물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수분이 풍부하고,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59개 방형구에서 144개 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서식지 주변의 교목으로서 고로쇠나무와 까치박달나무, 비목나무, 서어나무 등이 높은 빈도로 출현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의 자생지 보전 및 복원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변산바람꽃을 활용한 분화용 소재개발 및 재배 시 최적의 서식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온실의 난방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온실 내부에 알루미늄 온수배관을 설치하여 난방효과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수행되었다. 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 실험을 포함하여 온실내의 높이별 온도편차는 4.0~7.0℃ 정도의 범위로서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팬코일유니트(FCU)를 작동시킨 경우가 작동시키지 않은 경우에 비해 유출입수의 온도차가 3.3℃ 정도 크고, 소비전력량은 36.2~40.1%정도 증가하였으며, 시간당 방열량은 44.6~52.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기간동안 순환유량은 0.48~0.49L·s-1 정도의 범위에 있었고, 평균유속은 1.53~1.56m·s-1 정도였다. 유출입수의 평균 온도차는 6.24~11.50℃이었다. 최저 외기온 -14.0~-0.6℃ 범위에서 설정온도별 방열량은 135,930~307,150kcal 정도의 범위로서 시간당 9,610~19,630kcal·h-1 정도의 범위에 있었다. 이것은 최대난방부하의 약 23~53% 정도의 난방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열량과 소비전력량은 각각 2,548,306kcal 및 3,075.7kWh이다. 화석연료인 경유로 난방할 경우, 소요되는 경유의 총 소비량은 281.6L 정도이고 비용은 321,000won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용 전력요금을 적용하면 전력사용에 대한 총비용은 110,730won 정도로서 경유 소비 비용의 33.5% 정도로 나타났다. 실험구의 온도가 대조구보다 약 8.3~14.6℃ 정도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남부 해안지방의 상록수림 아래에서 자 생하는 새우난초(Calanthe discolor)의 생육과 개화에 알맞은 광도를 규명하기 위하여 자연광조건과 차광율 을 94%, 80%, 71%, 58% 그리고 32% 수준으로 조 절한 차광조건 아래에서 2년간 재배하면서 생장과 개 화반응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자연광 조건인 양지쪽에 서는 잎에 황화현상과 갈반현상이 나타났고 때로는 고 사하였다. 엽장과 엽폭은 광도가 낮아질수록 증가되었 는데 특히 71% 이상의 차광구부터 뚜렷하게 증가되었 으며 잎의 엽록소 함량은 광도가 낮아짐에 따라서 증 가되었으나 생체중은 58% 차광구에서 가장 무거웠고 화경당 착화수는 차광율 71%와 80% 조건에서 많았 다. 한편 개화시기는 차광정도가 심해질수록 지연되었 다.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새우난초는 71%와 80% 수준의 차광조건 아래에서 재배하는 것이 잎의 생장과 개화가 가장 양호하였고 관상가치가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비틀림 거동을 일으키는 편심구조물의 효율적인 제어를 위한 비틀림 강성을 가지는 동조질량감쇠기의 제어성능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지진하중을 받는 편심구조물에 동조질량감쇠기의 설치위치와 비틀림강성에 따른 제어성능을 평가한다. 반복되는 시간이력해석시 소요되는 해석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등가해석 모델을 사용하였고 비비례감쇠시스템인 동조질량감쇠가 설치된 구조물의 해석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일반적인 동조질량감쇠기에서 무시되어온 동조질량감쇠기의 비틀림 속성이 비틀림 거동이 발생하는 편심구조물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그리고 편심구조물의 경우에는 동조질량감쇠기의 최적 설치 위치가 구조물 평면의 중심이 아닐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닭 정액의 주요성분인 glutamine은 정장의 주요 성분으로 정자의 생리 활성에 매우 중요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류 정액 희석액의 주요성분으로 이용되어져 왔다. 그러나 glutamine은 액상의 배양액에서 변성이 일어날 수 있어 세포배양에는 alanyl glutamine을 이용하 여 장기 세포배양에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alanyl glutamine을 이용하여 개발된 희 석제를 이용하고 닭 정액의 냉장보존에 이용하였으며, 닭 정자의 장기 생존성에 미치는 영 향을 조사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사양관리중인 오골계 수탉 또 는 레그혼에서 복부 마사지법으로 채취된 정액을 이용하였다. 채취한 정액은 96 mM L- Glutamine 또는 Alanyl Glutamine을 함유하는 희석액에 각각 1:8의 부피비율로 상온에서 희석하 여 상업용 냉장고와 4℃로 조절된 BOD 배양기에 보존을 실시하였다. 냉장되는 온도의 저 하 속도를 낮추기 위하여 상온에서 희석하는 온도와 동일한 온도의 증류수 300 ml을 비이 커에 담고 물위에 1.5 ml E-tube에 담아서 파리필름으로 밀봉하였다. 희석된 정자의 활력은 상업용 냉장고에 보존할 경우, 4일차까지 75.6%의 활력정자가 유지 되었으나 5일 이후에는 급격히 생존성이 저하되었으며 6일째에는 활력 정자의 수가 18%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BOD 배양기에서 보존된 동일한 정자는 9일까지 약 73%의 활력정자가 유지되었으며, 10일 이후에는 활력 정자의 수가 급격히 감소되는 현상을 관찰하였으며, 15일째에는 약 20%의 정자 활력이 유지되는 현상을 관찰하였다. 이러한 정자의 활성 유지는 정자의 미토콘드리 아 에 필요한 글루타민 에너지 공급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능에 의하여 유지 되는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hyper activated sperm의 비율을 줄여주어 정자군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므로 조류 정액을 냉장 보존할 때, 알라닐글루타민을 희석액의 주요 성분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의 수정란 이식기술은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개체를 효과적으로 증식 시킬 수 있고, 형질이 동일한 다수의 자축을 단시간 내에 생산이 가능하므로 가축의 능력개량에 매우 유 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일시적인 저영양 처리가 호르몬제 투여에 의한 과배란 유도 에 앞서, 한우 공란우 체내수정란 생산효율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는 국립축 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 시험장에서 사양.관리 중인 한우를 공시동물(53두)를 이용했다. 총 16번의 과배란유도 처리를 시행하였고, CIDR삽입 1주전부터 채란 및 이식까지 23일간 번 식우 사양프로그램에 기준해 대조구(19두)는 배합사료 1 kg, 고영양구(13두)는 2.5 kg 그리 고 저영양구(21두)는 0 kg으로 일시적인 제한급여를 실시하고, 조사료는 자유채식을 하였 다. 과배란유도 처리는 공란우의 발정주기에 관계없이 CIDR삽입 0일을 기준으로 7일 전부 터 영양처리에 제한을 주고, 4일째부터 4일간 FSH를 근육주사 하였다. 그리고 투여 6일째 CIDR제거와 동시에 PGF2α를 오전 5 mL, 오후 3 mL를 근육주사 하여 과배란을 유도하였 다. 한편, 공란우의 인공수정(AI)은 8~9일째 12시간 간격으로 정액 2straw당 각각 2회 AI 를 실시하였으며, 16일째 비 외과적 방법(자궁관류법)으로 채란하였다. IETS 수정란 등급판 정 기준에 따라 CODE 1, CODE 2를 이식가능 수정란으로 판정하였다. 공란우 53두를 과 배란 처리 하여 Estrogen과 Progesterone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Estrogen의 경우 고영양 에 비해 저영양에서의 호르몬수준이 CIDR삽입 일에 30 IU 정도 더 높았다. 이 결과로부터 일시적인 저영양이 발육중인 난포수의 증가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Progesterone 분비량은 두 처리구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수정 후 Progesterone의 농도 의 증가로부터 정상적으로 황체호르몬이 분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일시적인 영양처리에 따른 체내수정란 회수난 수와 이식가능 수정란 수(%)는 각각 대조구에서 8.56±2.11, 4.63± 0.98(%), 고영양에서 10.67±2.00, 7.33±2.18(68.69%) 그리고 저영양에서 14.76±2.11, 10.94 ±1.91(74.11%)로 저영양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들로부터 일시적인 영양수준 조절을 이용해 체내수정란 생산 극대화 기술을 확립할 수 있고, 이러한 기술개발을 이용하 여 고능력 한우의 조기번식, 한우개량 및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에서 BCS는 영양관리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BCS 조건에 따라 번식 성적에 영향을 주며 난소활동 재개 지연 등의 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 라에서 수정란 이식기술은 우수종축의 우수한 유전능력을 단기간에 확대 보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수정란 이식 기술은 단기간에 다수의 수정란을 확보 할 수 있고, 우수한 종축의 능력을 증식 · 보존할 수 있는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기술이 다. 본 실험은 한우의 BCS별 체내수정란 회수율과 이식가능 수정란의 비율을 비교하였고, BCS별 채란일로부터 발정재귀까지의 기간을 비교 조사하였다. 본 실험은 국립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보유중인 한우 55마리를 공시하고, BCS 2.5 이하인 개체 8두, BCS 3.0인 개체 36두, BCS 3.5이상인 개체 11두, 세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발정주기에 관계없이 CIDR를 질 내에 삽입하고, 4일 후부터 FSH(안토린) 28 AU를 12시간 간격으로 주사하고, FSH(안토린) 주사 3일째 CIDR을 제거함과 동시에 PGF2α (Lutalyse) 3 ml을 주사해 과배란을 유기하였다. 인공수정은 PGF2α(Lutalyse) 주사한 뒤 발 정 확인 후 12시간 간격으로 3회 실시하였다. 1차 인공수정 전 GnRH 1.0 ml을 주사하고, 수정란 회수는 1차 인공수정 후 8일째에 3-Way Catheter를 이용해 실시하였다. 발정재귀 확인은 채란 후 발정확인일까지의 날짜 수로 계산하였다. BCS 2.5 이하, 3.0, 3.5 이상 그룹에서 회수된 총 수정란 개수는 각각 44개, 363개, 87개 였으며, 평균 회수란의 개수는 각각 6.29±1.91개, 12.96±1.50개, 7.91±1.68개였다. 평균 이 식가능한 수정란의 개수는 각각 5.43±1.67개, 8.50±1.41개, 4.82±1.79개로 BCS 3.0인 집단 이 다른 그룹에 비해 높은 수정란 회수율과 이식가능 수정란 회수율을 보였다. 발정재귀일 까지 걸리는 기간은 각각 평균 28.40±1.94일, 22.38±4.02일, 19.22±6.76일로 나타나 유의 적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 실험의 결과로부터 적절한 BCS는 체내수정란 회수시 수정란 회수율과 이식가능한 수 정란의 비율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BCS와 채란 후 발정재귀일의 관 계는 집단 내 개체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사료된다.
수정란 이식기술은 가축의 효율적인 증대와 조기번식에 유용한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단 기간에 다량의 수정란을 확보할 수 있다. 수정란 이식기술은 한우의 개량 및 육종과 희소한 우의 조기증식 및 유전자 다양성 확보, 유전자 보존 등의 목적에 접근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반한우와 희소한우간의 비외과적 채란 성적과 이식 가 능 수정란의 비율을 비교 검토하였다. 본 실험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보유중인 일반한우 13두, 희소한우 11두를 공시하였다. 발정주기에 관계없이 CIDR를 질 내에 삽입하고, 4일 후부터 4일간 FSH (Antorin) 28AU를 12시간 간격으로 점감 주사하였다. FSH(Antorin) 투여 3일째 CIDR를 제 거하고, PGF2α(Lutalyse) 3 ml을 근육 주사하여 과배란을 유기하였다. 인공수정은 PGF2α (Lutalyse) 주사 후 발정을 확인하고 12시간 간격으로 3회 실시하였으며, 1차 인공수정 전 GnRH 1.0 ml을 주사하였다. 수정란 회수는 1차 인공수정 후 8일째에 3-Way Catheter를 이용 비외과적 방법으로 채란하였다. 일반한우와 희소한우에서 회수 된 수정란 총 개수는 각각 87개, 77개로 그 중 이식 가능 한 수정란 수는 51개, 53개였다. 평균 회수란 수는 각각 6.69±1.54개, 7.00±1.13개로 차이 가 없었으며, 평균 이식가능 수정란 수는 각각 3.92±1.11개, 4.82±1.09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이 같은 결과들로부터, 일반한우와 희소한우 간 수정란 회수율과 이식가능 수정란 간의 비율의 차이는 소의 종 특이적인 차이보다 같은 종 내의 개체 차이로 인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닭 정액의 동결보존기술은 유전자원 보존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기술로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악성질병에 의한 멸실을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닭의 정자 는 동결보호제와 동결에 이용되는 희석액에 따른 융해 후 정자의 활성도, 수정율 및 부화율의 변이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동결보호제인 Glycerol은 동결 정 액 제조에 가장 많이 이용되며 융해 후 닭 정자의 생존성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인공수정에 직접 이용할 경우에 수정율의 저하현상이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동 결보호제중 하나인 N-Methylacetamide(MA)를 이용하여 한국 재래계인 오계 수탉의 정자 를 동결보존, 융해 및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수정율과 부화율을 조사하였다. 복부 마사지법으 로 채취한 정액을 5℃ 저온수조에 담아 실험실로 이송하였으며 MA을 함유하지 않은 희석액 (HS-1)에 1:1의 비율로 희석하여 30분간 5℃ 온도로 유지시켰다. 2차 희석액은 14, 18 그 리고 22%의 MA가 함유된 희석제를 이용하였으며 1차 희석된 정액과 1:1 비율로 희석하여 0.5ml 스트로에 충진 하였다. 액체질소 표면 위 4 cm에 설치된 간이 지지대에 밀봉된 스트 로를 30분간 정치하여 동결하는 간이동결법을 이용하였다. 동결된 정액을 1~2주간 보관한 후, 5℃로 조절된 저온수조에서 융해하고 운동성 있는 정자와 활력이 우수한 정자의 비율 을 비교 분석하였다. 동일한 방법으로 융해한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7일 간 수정 란을 수집하여 부화기에 배양하여 7일차에 발생란을 검란하였다. 대조군에서 희석된 정액 의 경우 98.4% 수정율이 관찰되었으며 실험군에서는 7, 9 및 11% MA의 경우 각각 21.5 %, 34.7% 및 25% 수정율이 관찰되었다. 수정율에 대한 부화율은 대조군에서 88.9%를 관 찰하였고 실험군은 100%, 89.5% 및 87.5%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유추해 볼 때, 오 계 정자의 동결보존에 유용할 수 있는 MA의 농도의 범위는 약 9% 내외로 판단되며 특히 MA는 오계 수정란의 수정율과 부화율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서울시 간선축자전거도로의 경우 한강변을 중심으로 축이 형성되어 있어 이용자가 많은 한강변 주변에 거주자들의 이용이 높은 반면, 도심지역 거주자들의 한강변자전거도로의 이용도는 낮다. 이는 한강변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와 도심지역의 자전거도로와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되며, 한강이남자전거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보다는 시설위주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강변자전거도로의 이용만이 아닌 서울시 자전거도로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인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강이남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자전거도로의 접근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한강이남지역의 공간구조를 Space Syntax Model을 이용하여 현재 및 자전거간선축설치계획 후와 일반도로설치 후를 비교하여 강서 강동지역간의 연계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주요 분석방법은 Space Syntax Model을 이용한 한강이남자전거도로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강서 강동지역간 자전거도로 연결 시 한강이 남자전거도로의 접근성은 향상하였으나, 공간구조명료도(R2)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에 비해 지역 전체에 예측률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현재의 한강이남자전거도로와 간선축 설치계획안 일반도로설치안 비교 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공간구조명료도를 나타내어 자전거도로가 지역 간 연결이 이루어지기 전인 도로형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침버섯(Mycoleptodonoides aitchisonii)은 수염버섯과에 속하며 갓은 직경 4~10cm로 부채모양에서 반둥근모양이 되고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나중에는 연한 황색을 띤다. 갓 하면인 자실층은 3~10mm의 조밀한 바늘모양의 침을 가진 식용버섯으로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현, 야마가타 현, 이와테 현 등 일본 동북부 지방의 너도밤나무림 등 삼림 속에서 자연적으로 많이 채취되어 왔다. 주로 가을에 지역특산품으로 소비되어 왔으나, 현재는 특히 야마나시현에서 농가에 재배법을 보급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원목재배를 권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침버섯이 강원도와 제주도의 활엽수 고사목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상큼한 과일향이 강해서 야생에서도 쉽게 찾아낼수 있다. 주로 활엽수고사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해서 씹히는 맛과 향이 좋아 미식가들이 주로 찾고 있지만 자생지인 일본에서도 재배가 어려워 야생 채취에만 의존, 사전 예약을 통해 가을 채취로 현지 판매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 야생유전자원을 수집 순화육성을 통한 국내균주를 육성하여 최적배양조건 및 자실체발생 특성을 조사하였다. PDA (Potato Detrose Agar)배지에 균을 접종한 후 일주일간 배양한 결과 일본수집균주인 JF33-01 균주는 5.8cm, 국내 육성균주인 JF33-02균주는 6.2 cm로 일본균주에 비해 다소 빠른 기내 균사생장 특성을 보였다. 또한 JF33-02는 기내배양 과정 중에서도 균사가 황변이 되면서 약간의 균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바늘버섯 균주가 톱밥배양 시 황변후 버섯이 발생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황변화는 자실체 발생에 있어서 중요한 과정으로 JF33-02 균주가 자실체 발생에 있어 좀 더 유리한 조건일 수 있음을 알수 있다. 버섯재배용 최적톱밥 수종 선발시험에서는 밤나무 톱밥이 8.9cm로 참나무나 버드나무 톱밥에 비해 우수한 생장을 보였으며 균주별로는 밤나무톱밥 배양시 국내 육성균주인 JF33-02균주가 7.8cm로 JF33-02 균주에 비해 저조한 균사생장을 보였다. 자실체발생 최적배지 선발시험 결과 일본수집 균주인 JF33-01균주에서는 참나무+건조맥주박+미강(8:1:1)배지가 평균 76.0g/병으로 가장 높은 생산량을 보였고 국내육성 균주인 JF33-02균주에서는 참나무+건조맥주박+옥수수가루+미강(8:1:0.5:0.5)배지가 평균 82.1g/ 병으로 회수율이 높았다. 이는 건조맥주박이 침버섯의 자실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해석되며 또한 건조맥주박이 첨가되지 않고 옥수수가루나 소맥분이 첨가된 배지에서는 자실체 발생이 거의 안되거나 생산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된 자실체의 품종특성을 조사한 결과 일본품종인 JF33-01의 경우 갓 표면이 매끈하고 빛깔이 흰것에 비해 국내 자생균주인 JF33-02의 갓 표면은 마치 나이테처럼 자라면서 줄무늬가 생기고 갓이 두껍고 탄력이 있다. 또한 JF33-01에서 연한 과일향이 나는 것에 비해 JF33-02는 상큼한 과일향이 매우 강하게 난다. 그리고 갓의 모양을 보면 JF33-01은 카네이션형이며 JF33-02는 부채꼴형이다. 또한 자실체 직경과 갓의 너비, 갓의 두께 모두 JF33-02가 JF33-01에 비해 큰편이나 침의 길이는 JF33-01이 비교적 큰편이었으며 또한 개체당 평균 생중량과 자실체 개수는 JF33-02가 JF33-01에 비해 높은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펀넬트랩, 통발트랩 및 M/S(moth, snail, slug, stink bug) 콘트랩(cone trap)에 집합페로몬을 주입하여 산림지인 밀양의 화악산과 평야지인 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콩포장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성충과 약충의 유인효과를 조사하였다. 산림지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의 유인효과는 M/S콘트랩 > 펀넬트랩 > 통발트랩의 순 높았으나, M/S콘트랩과 펀넬트랩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약충의 유인효과는 M/S콘트랩 > 통발트랩 > 펀넬트랩의 순으로 높았으나, 트랩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평야지인 콩 포장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의 유인효과는 통발트랩>콘트랩>펀넬트랩 순으로 높았으며, 약충은 펀넬트랩 > 통발트랩 > 콘트랩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콩포장에서 트랩종류에 따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의 유인효과는 트랩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약충의 유인효과는 트랩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M/S콘트랩을 이용하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과 약충의 발생예찰 및 포획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약충의 예찰 및 포획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LED광 파장에 대한 담배거세미나방과 파밤나방의 유충 및 성충에 대한 유인과 기피반응을 조사하였다.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은 560nm 파장에서 유인율이 31.7%로 가장 높았고, 590nm, 630nm, 375nm 순이었다. Lamp형 기판과 육면체 검정상을 이용한 담배거세미나방 성충의 유인율은 375nm 파장에서 가장 높았고, 530nm, 590nm, 630nm 파장은 처리간 유인율 차이가 적었다. 고출력 면광 기판과 정사면체 검정상을 이용한 담배거세미나방 성충의 유인율도 375nm 파장에서 36.3%로 가장 높았다. LED광 파장에 유인된 성충들이 각 파장에 대하여 선호성 또는 기피성에 의해 유인되었는지 조사한 결과, 처리후 시간별 차이는 있지만 530nm 및 610nm에서 각각 15% 및 10%의 기피율을 보였으나 590nm에서는 유인수가 15% 더 많았다. 파밤나방 3령충을 대상으로 한 LED광 파장별 유인율은 590nm 파장에서 30.5%로 가장 높았고, 560nm, 630nm 및 375nm 순이었다. 파밤나방 성충의 유인율은 375nm 파장에서 37~44%로 가장 높았고, 560nm, 590nm 및 630nm에서는 조사 시간대별 유인율 차이는 다소 있지만 전체적인 유인율 차이는 없었다. 375nm 파장은 담배거세미나방 성충도 가장 유인율이 높았던 파장으로 이 범위의 파장을 이용하면 담배거세미나방 및 파밤나방 성충 유인포획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부정경쟁행위에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선진 입법례를 참고하여 부정경쟁행위에 관한 보충적 일반조항을 신설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안 제2조제1호차목)이 제안되었다. 이러한 일반조항의 도입으로 경쟁업자의 투자나 명성에 무임 편승하는 다양한 행위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서 타인의 투자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성과 등을 무단으로 이용하여 부당하게 이익을 얻거나 타인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개별사례에서 어떤 행위가 불공정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입법자가 모두 규정할 수 없으므로 법원에게 새로운 경쟁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함으로써 시의적절한 규제가 가능하게 되고 법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다.그러나 보충적 일반조항이 도입될 경우 부정경쟁행위의 포괄성으로 인해 오히려 기업 활동의 위축이 올 수 있다. 법원에 의해 판결되기 까지는 무엇이 금지되는 행위인지 알 수 없으므로 오히려 사업자 입장에서는 투자나 사업의 확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도입에 앞서 그 장단점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부정경쟁방지법상의 일반조항 도입의 득실을 따져보고, 근거가 된 해외 선진입법의 비교법적 고찰을 통해 합리적 도입을 위해 검토해야할 사항을 도출하였다. 일반조항의 합리적 도입을 위한 검토로서 첫째, 부정경쟁방지법의 성격을 명확히 하여야 함을 제안하였다. 부정경쟁방지법의 성격이 개개의 경쟁행위를 보호하는 것인지 이를 포함한 민사적 수단에 의한 경쟁체계 및 구조 즉 시장에서의 경쟁체계를 보호하는 것인지에 따라 직접적 이해당사자와 수범자, 소송당사자 등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일반조항의 도입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음으로 부정경쟁행위 판단기준의 구체화를 제안하였다. 일반규정 운용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충적 부정경쟁행위의 유형 및 기준에 대하여 좀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그밖에 민법상 일반불법행위와의 관계정립, 불공정거래행위와 부정경쟁행위의 기준 명확화 등의 필요에 대하여 제안, 고찰하였다. 일반조항의 도입에 앞서 이러한 사항이 충분이 검토되고 함께 입법에 반영되어야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입법의 실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유가상승에 따른 온실의 경영비 절감과 적설지역의 적설재해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온수배관을 이용한 난방효과 및 온실곡부의 온도 상승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전체적으로 실험구의 온도가 대비구 보다 약 2.0~6.0℃정도 높게 나타났다. 천창부직포를 개방한 경우, 최저온도가 약 3.0~12.0℃범위로 나타나 적극적인 난방을 하게 되면 적설피해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온실 내부의 높이별 온도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작물에 따른 온실의 최대난방부하는 각각 약 37,000 kcal·h-1 및 41,700 kcal·h-1정도이었다. 실험기간동안 최저 외기온 -11.9~4.0℃ 범위에서 설정온도별 발열량은 95,000~322,000 kcal 정도로서 시간당 6,050~20,900 kcal·h-1정도의 범위에 있었고, 최대난방부하와 비교하면 약 15~56%정도의 난방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실험기간동안 전체 발열량과 소비전력량은 각각 2,629,025 kcal 및 677.3 kWh이었다. 화석연료인 경유로 난방 할 경우, 실험기간동안 소요되는 소비량은 291L 정도이었고, 비용은 331,700 won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사용에 대한 총비용은 24,400 won정도로서 경유 소비 비용의 7.5%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소비전력량을 에너지로 환산하면 약 582,200 kcal이고, 이 에너지는 전체 발열량의 약 22%에 불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