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통합이론에 근거하여 운동중단유혹의 개념구조를 탐색하고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개발, 검증하고자 진행하였다. 2달 이하의 규칙적인 운동을 참여하다 중단한 경험이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개방형설문과 면접, 구조 분석을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 구조 검증을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 운동중단유혹과 자기효능감과의 관계 및 운동행동변화단계에 따른 운동중단유혹차이 검증을 위해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개방형 설문과 면접의 귀납적 내용 분석을 통해 시간제약, 동기, 신체, 환경, 사회적 지지 요인의 5개의 일반영역과 시간부족, 업무과다, 무기력, 재미부족, 효과부족, 몸 상태, 비용, 시설, 술, 운동 파트너, 운동 지도자 요인의 11개 세부영역이 추출되었으며,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지도자, 의욕상실, 시간제약, 감정, 결과 요인의 5개요인, 17문항이 최종 선정되었고 그 타당성이 검증되었다. 한편, 운동중단유혹 하위요인은 자기효능감과 부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행동변화단계에 따른 운동중단유혹은 관심과 준비단계에서 뚜렷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중단유혹 척도가 운동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고, 설명하는 것을 돕는 통합이론의 유용한 구성요소로서 잠재적 중요성을 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방과후 스포츠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별, 운동회수, 그리고 운동시간에 따른 운동정서 프로파일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총 886명의 남녀 중학생(남=392, 여=494)을 대상으로 운동정서를 검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성 분석, 기술통계, 다변량분석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운동정서의 하위요인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 운동회수 및 운동시간에서 주효과가 나타났지만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남학생은 모든 하위요인에서 여학생보다 높은 정서 수준을 보였으며, 주 4회 이상 및 1시간 이상 운동하는 학생이 모든 하위요인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청소년의 신체활동에 따른 심리적 이점과 관련된 선행연구의 결과들과 비교하면서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일반교사의 공정성이 운동선수들의 학교, 교사에 대한 신뢰와 학교생활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정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료는 대구·경북 소재에 거주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확률적 표집방법에 의해 무작위로 설문조사가 수행되었다. 설문지는 2007년 5월10일에서 2007년 5월 30일까지 조사를 하였으며, 각 학교를 방문하여 운동담당 선생님과 코치선생님에게 총 250부가 배포되었으며 이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28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22부의 설문지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사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각 변수를 측정하고 있는 척도에 대한 타당성을 검정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가설화된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정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공정성이 교사의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분배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절차공정성은 교사의 신뢰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선수들이 일반교사들의 처우나 행동에서 결과물에 대한 과정에는 별로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반면 결과물에 대한 평가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교사와 운동선수간의 의사소통이나 교사로부터의 처우가 교사의 신뢰에 아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공정성이 학교생활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분배공정성, 절차공정성, 상호작용공정성 모두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정성과 신뢰와의 관계에서와는 다르게 절차공정성이 학교생활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는데, 운동선수가 학교에 학교생활몰입하기 위해서는 결과물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에 대한 절차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교사에 대한 신뢰는 학교생활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운동선수들이 교사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면 학교나 교사에 대해서도 학교생활몰입하는 것으로 파악되어진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학교생활이 일반학생들과 크게 다른 운동선수의 경우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서 일반교사들과의 교류가 타 학생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운동선수 스스로가 차별이라 지각할 확률이 높으므로 일반교사들의 운동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This paper presents a motion planning strategy for legged robots using locomotion primitives in the complex 3D environments. First, we define configuration, motion primitives and locomotion primitives for legged robots. A hierarchical motion planning method based on a combination of 2.5 dimensional maps such as an obstacle height map, a passage map, and a gradient map of obstacles to distinguish obstacles. A high-level path planner finds a global path from a 2D navigation map. A mid-level planner creates sub-goals that help the legged robot efficiently cope with various obstacles using only a small set of locomotion primitives that are useful for stable navigation of the robot. A local obstacle map that describes the edge or border of the obstacles is used to find the sub-goals along the global path. A low-level planner searches for a feasible sequence of locomotion primitives between sub-goals. We use heuristic algorithm in local motion planner. The proposed planning method is verified by both locomotion and soccer experiments on a small biped robot in a cluttered environment. Experiment results show an improvement in motion stability.
본 논문에서는 웨이퍼 레벨 밀봉 실장된 수직 운동 가속도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초소형 Z축 가속도 센싱 엘리먼트를 제작하였다. 초소형 Z축 가속도 센싱 엘리먼트는 수직 방향의 정전용량 변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일 기판상에 수직 단차의 형성을 가능케 하는 확장된 희생 몸체 미세 가공 기술 (Extended Sacrificial Bulk Micromachining, ESBM) 을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확장된 희생 몸체 미세 가공 기술을 이용하면 정렬오
이 연구는 생활체육 참가자들의 참가정도와 감각추구성향이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은 생활체육 참가자들로부터 수집되었으며, 최종분석에는 305부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2.0을 이용하여 t-test,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학력에 따른 감각추구성향은 차이가 없었고, 성별과 연령에서는 스릴과 모험추구와 탈 제지에서, 소득수준은 권태민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참가빈도에 따른 운동몰입은 차이가 없었고, 참가기간은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에서, 참가시간은 행위몰입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인지몰입에는 참가기간, 스릴과 모험추구, 그리고 경험추구 성향은 유의미한 정(+)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생활체육 참가자의 행위몰입에는 참가기간, 참가시간, 스릴과 모험추구, 그리고 탈 제지 성향은 유의미한 정(+)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감각추구성향과 운동몰입에 대한 선행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논의 되었다.
This paper deals with a tangible interface system that introduces robot as remote avatar. It is focused on a new method which makes a robot imitate human arm motions captured from a remote space. Our method is functionally divided into two parts: capturing human motion and adapting it to robot. In the capturing part, we especially propose a modified potential function of metaballs for the real-time performance and high accuracy. In the adapting part, we suggest a geometric scaling method for solving the structural difference between a human and a robot. With our method, we have implemented a tangible interface and showed its speed and accuracy test.
본 연구는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운동중독 검사지의 구조적 타당성검증에 그 목적이 있다. 선행문헌 및 Adams(2001)와 Ogden 등(1997)의 운동중독 질문지(EBS, EDQ)를 토대로 초기 98문항으로 1차 예비판이 제작되었다. 내용타당도와 안면타당도를 거쳐 69문항으로 축소하고, 예비연구를 통해 28문항 5요인 6점 척도(1점: 전혀 아니다~6점: 매우 그렇다)로 결정하였다. 625명의 생활체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사회적 문제, 운동의존, 금단증세, 운동동기, 운동욕구의 5요인 24문항이 추출되었다. 고유치는 3.54~2.05이고, 요인적재치는 .505~.879로 나타났으며, 전체 설명변량은 56.45%였다. 신뢰도 검증결과 내적합치도 Cronbach' α는 .83~.73로 나타났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적합도 지수가 다소 낮았다. 모델 찾기를 통해 수정모델를 검증한 결과 전반적 적합도 지수(Q=3.54 GFI=.93, CFI= .91, RMR=0.087)가 승인 가능한 수준에서 타당화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사회심리측정적 관점과 운동중독의 특수성과 관련하여 논의하였으며, 보다 구체적인 준거관련 타당도를 확보하는 등의 후속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혼잣말 전략 사용에 따른 칩샷수행의 향상 및 심리기술 변화를 통하여 운동수행 향상을 위한 혼잣말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착수되었다. 연구대상은 골프를 2년 이상 지속해온 골프 참여자 중에서 부정적 혼잣말을 자주 사용하고, 심리기술이 강하지 않은 골퍼를 목적표집에 의해 16명을 대상으로 실험 및 통제의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개발된 혼잣말 전략 프로그램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혼잣말 전략의 효과 검증단계는 첫째, 혼잣말 내용 인식, 둘째, 부정적 혼잣말 조절, 셋째, 혼잣말 전략 적용, 넷째, 혼잣말 전략 평가의 단계를 통하여 진행되었다. 주요결과로서, 자기 선택적 혼잣말의 사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칩샷 수행점수를 보여 줌으로서 혼잣말 전략이 수행 향상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혼잣말 전략 훈련에 따른 내적동기차원의 재미와 자신감 향상, 그리고 신체적 불안의 감소 및 광의내적, 협의외적 주의력의 향상을 발견하였다. 결론적으로 동기적, 지도적, 긍정적인 혼잣말 전략은 첫째, 골프 칩샷수행의 정확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둘째, 광의외적, 협의 외적인 주의력, 자신감, 신체적 불안 감소, 재미 증가와 같은 심리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개발된 혼잣말 전략의 적절한 사용이 스포츠 장면에서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운동수준과 보상(건강, 기록, 상금)이 각각 내적동기(흥미, 유능성, 노력, 긴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마라톤 동호인의 심리적 자료를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대상으로는 광주전남지역의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32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 가운데 270부가 회수되었고 불성실하게 응답된 27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243명(남자 203명, 여자 4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고, 측정도구로는 Vallerand 등(1997)이 개발한 스포츠 내적동기 질문지를 문창운(1998)이 번안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t검증, 일원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을 하였으며, 모든 가설검증의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내적동기는 남성이 여성보다 흥미, 유능성, 노력은 높았으나 긴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연령에 따른 내적동기는 흥미, 유능성, 노력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긴장에서는 50대이상이 40대보다 낮았다. 직업에 따른 내적동기에는 차이가 없었다. 가계수입은 400만원 이상이 100~200만원보다 긴장이 낮았다. 둘째, 주당마라톤(운동)횟수가 많을수록 흥미, 유능성, 노력, 긴장이 높았고 풀코스마라톤기록이 좋을수록 흥미, 유능성, 노력이 높았다. 셋째, 기록달성 목표가 높을수록 흥미, 유능성, 노력은 높았으나, 긴장은 낮았다. 건강 및 체중조절에 대한 보상욕구가 높을수록 노력이 높았으며 대회입상의 보상욕구가 높을수록 유능성과 노력이 높았다.
운동심리학(exercise psychology) 문헌들은 운동이 수면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일회성 유산소운동 강도에 따라 성인남자의 수면질(sleep quality)과 정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15명의 대학교 기숙사 남학생들은 균형배정(counter-balance)을 원칙으로 각 강도의 운동(60%, 80%, 최대강도)을 차례로 수행하였다. 피험자들은 운동을 수행한 날 저녁 취침 직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잠자리에 든 시간을 기록한 후 수면을 시작하였으며, 다음 날 기상과 함께 수면질 검사지와 정서상태 검사지를 완성하였다. 조건간의 평균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반복측정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repeated measure) 사후검정(LSD) 결과 수면질은 80%강도의 운동 후가 비운동(no exercise) 후보다 높았고(p<.01), 잠드는데 걸린 시간도 80%의 운동이 비 운동에 비해 짧았으며(p<.05), 총수면시간은 60%의 운동 후가 비운동에 비해 긴 것으로(p<.05) 나타났다. 정서에서는 활력이 80%의 운동에서 비운동과 비교하여 높은 변화를 보였고(p<.05), 혼동과 총정서장애는 60%와 80% 강도의 운동 후에 비운동 후보다 낮아졌다(p<.05). 수면 전 체온은 최대운동과 비운동 사이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이 연구는 남자 성인들의 수면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은 최대운동능력의 80% 강도가 적당하고, 수면 후 긍정적 정서를 위해서는 60% 강도의 운동도 권장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 외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들을 위한 방향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뇌졸중 환자의 상지운동 기능회복을 위해 신경근 전기자극기법과 양수협응운동기법을 병행한 양측성 복합훈련 프로토콜의 효과를 검증하고 또한 원위운동기능 훈련이 근위운동기능향상으로 전이될수 있는 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만성 뇌졸중 환자집단을 양측성훈련집단(11명)과 단측성훈련집단(10명), 그리고 통제집단(5명)으로 분류하고, 조준운동과제를 이용 사전검사실시한 후 양측성훈련 프로토콜과 단측성훈련 프로토콜, 그리고 무훈련프로토콜을 각 각의 집단에 적용한 후 다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양측성복합훈련집단은 운동시간이 감소하였고, 최대속도가 증가하였으며, 최대속도의 가변오차가 감소하였으며, 감속구간경과시간이 감소하여, 손상측 상지의 운동기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측성복합훈련 프로토콜을 적용을 통한 상지 운동기능향상의 전이효과를 확인하고 그 효용성을 뒷받침하고 확장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는 에어로빅체조 중도 포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성취목표성향이 운동포기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대한체육회의 산하 경기단체인 대한체조협회의 등록유무에 관계없이 2006년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 1년 이상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에어로빅체조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2006년 현재까지 에어로빅체조대회에 1년 이상 참가하지 않음은 물론 선수생활을 다시 할 생각이 없다고 반응한 운동포기자 141명으로 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을 위한 조사도구는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한 후 사용하였다. 성취목표성향 질문지는 Duda(1992)에 의해 개발된 성취목표성향질문지(Task and Ego Orientation in Sport Questionnaire: TEOSQ, 13문항)를 김병준(2001)이 번안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운동포기 척도는 성창훈(2002)이 개발한 스포츠 탈퇴요인 척도(40문항)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의 통계방법은 기술통계분석,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빈도분석, 일원다변인 분산분석, 단일적 분산분석, 상관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 경력에 따른 성취목표성향과 운동포기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성취목표성향은 운동포기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 수준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그 영향력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중학생 1,183명(남=549, 여=634)을 대상으로 운동정서 및 사회적 기술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신뢰성 분성, 기술통계, t-검정,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이 실시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운동정서는 학년에 따른 재미와 활력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성별에서는 모든 하위요인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2) 사회적 기술은 학년에 따른 공감(p<.01)과 자기통제(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성별에서는 자기통제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3)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과의 상관계수(r)는 .195에서 .741까지로 모든 하위요인 간에 유의한 상관이 있었고, 사회적 기술을 예측하는 운동정서의 하위변인 중 정화, 재미, 긍지, 활력이 사회적 기술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별과 학년에 따른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 수준의 차이, 긍정적 운동정서 체험의 의미, 그리고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단계적 변화모델의 구성요소 중 행동변화 과정이 다른 구성요소, 즉, 의사결정 균형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 남여 374명(남=247, 여=127)을 대상으로 김(2004, 2005)이 개발한 행동변화 과정, 의사결정 균형, 자기효능감 측정척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SPSS10.0 프로그램을 이용한 t-test와 중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행동변화 과정, 의사결정 균형, 자기효능감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행동변화과정이 의사결정균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은 남자와 여자를 분리해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남자는 운동행동변화과정요인 중 자기강화 및 해방, 반대조건부여, 자기발견, 환경 재평가요인이 운동이득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여자는 자기강화 및 해방, 반대조건부여, 환경 재평가 요인이 운동이득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둘째, 반대조건부여 요인은 남 여 모두 운동장애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행동변화과정 요인 중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반대조건부여와 자기발견 요인이었으며 이는 남여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자는 자극통제요인이 여자는 환경재평가요인이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운동행동변화과정은 의사결정과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의 경향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라는 결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