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우리 사회에 심각한 이슈로 알려진 공교육 현장에서의 악성민원에 관하여 사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 육서비스업 현장에서 그 실태와 영역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육서비스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보습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을 서울로 제한하여 연구를 수행했으며 악성민원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여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의 81.54%가 악성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65.34%)과 30∼40 대(70.95%) 종사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 악성민원을 영역별로 분류하여 보면 교수학습(57.48%), 생활관리(50.20%), 교습비용(50.00%) 영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서울시내 보습학원에서 교수학습(수업, 성적 등), 교습비용(수강료 납부/환 불 등), 운영관리(시설, 안전사고 등), 생활지도(이성교제, 흡연, 태도 등) 차원에서 수요자(학부모, 학생)가 공급자(원장, 강사, 종사자 등)에게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육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응답을 통해, 확인한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근무 학원의 58.19%가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을 구비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로 인해 적절한 대응이나 예방조치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은 관련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악성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학 부모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호서지역은 남한지역 청동기 문화의 대표적인 유형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핵심적인 위치이다. 청동 기시대 유형의 연구는 전기 유형으로 정의되어온 가락동, 역삼동, 흔암리의 개념으로 출발하여 발굴 사례의 축적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변이를 보여주는 자료에 대한 해석 틀 의 부재, 기존 유형과의 모호한 대응관계, 탄소연대 자료의 활용으로 새로운 해석이 추가되면서 유형 연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도출되는 양상이다. 호서지역 전기 취락 유형은 공간적으로는 5개의 지역 권으로, 시간적으로는 3단계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취락유형의 경계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취락 유형 간 뚜렷한 분포지역의 차이, 지역 내 이질적인 요소의 관입, 혼 재된 취락유형의 동시 사용, 시기를 달리한 취락 주체의 변화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전기 취락 유형 가운데 미사리, 가락동, 역삼동, 송국리 유형은 기층 유형에 해당하며 관념단위로 볼 수 있다. 기층 유형은 변이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인지하는데 적합한 개념이다. 그리고 흔암리유형을 위시 한 백석동, 조동리 등의 파생유형은 이러한 변이들에 대한 설명을 위해 발생한 현상단위로 볼 수 있 다. 청동기시대 유형 연구에서 새롭게 고려할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한반도의 광역 적 환경 변화 등의 최신 자료 검토로서, 이러한 자료는 취락의 형태와 생계, 인구의 이동 등에서 시사 하는 바가 있으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둘째는 유형을 결정짓는 개별 요소에 대한 구체적 설명 이 유형의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복잡하고 세분화 되어있는 변이 의 양상도 어떤 조합, 어떤 시점 어떤 공간에서는 분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기층 유형으로 만 고고자료를 설명하는 시도는 지양되어야 하며, 지역 단위와 유형의 위계를 구분하여 연구자들이 인지 가능한 설명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전남지역 지석묘 출토 부장유물을 검토하였다. 지석묘에 부장되는 유물은 마제석검, 비파형동검, 마제석촉, 토기류 등이 있으며, 지역 및 유역별로 확인되는 양상이 다르다. 마제석검은 전남지역에서 전기부터 후기까지 고루 나타난다. 지석묘 축조가 활발해지는 전기 늦은 시점부터 일단병식으로 대표되는 석검 부장이 일반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유역별로 보성강유역은 유 절식, 남해안지역은 유단식 부장이 많다. 유경식은 영산강유역에서 주로 유행하였다. 보성강유역에서 는 유병식과 유경식 출토 수량이 많은 편이며, 이는 영산강유역과 남해안지역의 중간에 있는 지리적 특징상 문화적 접변으로 해석된다. 동검은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경부에 홈이 있으며, 길이는 다르나 전체적인 기형은 비슷하다. 이는 동검 제작에 있어 다양한 틀을 만들어 제작하였거나 적어도 그러한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석촉은 편평촉이 남해안지역에서 전기부터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용된다. 유경촉은 일단경식과 이단경식으로 구분되며, 일단경식은 전남지역 모든 유역과 전 시기에 걸쳐 출토된다. 이단경식은 남 해안지역에서 확인되며, 전기에 등장하여 후기에는 사라진다. 경부 구분이 애매한 단면 능형촉은 전 남지역 청동기시대 후기 유적에서 다수 확인되고 있다. 토기는 유역별로 출토 정도 차이는 있으나 전 유역에서 적어도 1개 기종이 부장용으로 출토되었다. 영산강유역은 구순각목문공렬토기와 채문토기, 남해안 유역에서 채문토기가 확인되었다. 후기에는 전 남지역 모든 유역에서 채문토기, 적색마연호, 흑도가 출토된다. 지석묘 출토 유물 양상을 종합하면 2개의 루트를 상정할 수 있다. 하나는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을 통하여 섬진강·보성강유역으로 이어지는 선과 해로를 통하여 고흥반도, 영산강유역으로 이어지 는 선이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화순을 거쳐 보성강유역으로 이어지는 선과 서해안을 따라 남해안지역 특히 탐진강유역으로 연결되는 선이다.
본 연구는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규명하고, 본관 및 부산 분관과의 역할 분담을 통해 광주 분관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호남권역은 지방의정 지원과 정보서 비스에 있어 여전히 소외되어 있어, 균형 잡힌 국가적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 분관 설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회도서관법에 따른 직무 분석과 본관·부산 분관의 운영 현황을 검토한 후, 광주 분관이 수행할 수 있는 주요 역할로 호남권 지방의회에 대한 입법 지원과 사회 과학 분야 연구자 지원을 제시하였다. 또한 광주 분관은 한국형 국회 GLAM 모델을 기반으로 의회 자료 보존 및 문화 콘텐츠 제공 기능을 강 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합문화정보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주 분관은 국회도서관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이다.
Environments inside and outside levees may exert different effects on the occurrence of mid-to large-sized mammals in riparian areas. To effectively conserve these specie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how land cover across levees influences their presence. This study, conducted from March to June 2024 in Yeongyang, South Korea, monitored mammal occurrence using unmanned sensor cameras at 28 sites. Linear models were used to analyze mammal species diversity,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 was applied to assess species-specific habitat associations at the community level, and occupancy models were used to evaluate influential factors for each species. Our results showed that mammal species diversity increased with a higher proportion of orchards inside levees, but decreased with greater proportions of orchards inside levees, and non-irrigated arable fields outside levees. For carnivores, land cover types in inside levees-including grasslands, barren areas, and water-provided important food resources and shelter. For omnivorous and herbivorous mammals, coniferous forests inside levees played a key role by offering abundant food and shelter, whereas highly disturbed land covers such as non-irrigated fields and orchards outside levees were less suitable as habitats. To enhance habitat conservation, management efforts inside levees should prioritize maintaining grasslands and coniferous forests. Outside levees, establishing undisturbed zones with barren areas and coniferous forests may help mitigate human disturbances. These findings provide essential baseline data for developing effective conservation strategies tailored to levee-associated riparian landscapes.
Early warnings have been developed to provide rapid earthquake information, allowing people to prepare as much time as possible. However, since it takes several seconds for an earthquake warning to be issued, the blind zone is inevitable. To reduce the blind zone, information from a single observatory is used to operate an on-site earthquake warning. However, false and missed alarms are still high, requiring continued research and validation. This study predicted Peak Ground Acceleration (PGA) using the characteristic data to reduce false and missed alarms in on-site earthquake warnings. A machine learning prediction model was created using the initial P-wave parameters developed from the characteristic data to achieve this. Then, the model was used to predict the maximum ground acceleration in the southeastern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expected results for six target earthquakes were confirmed to have a standard deviation within 0.3 compared to the observed PGA and the values within ±2 sigma. This method is expected to help develop an on-site early warning system for earthquakes.
현재 우리나라의 20·30 청년층의 지역이탈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 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의 지역환경의식이 이주의사에 미치는 영향 과 이 과정에서 지역만족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청년층의 지역이탈 방지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2022년 부 산사회조사’에 응답한 20·30대 부산지역 청년층 4,768명이며, 연구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질환경, 토양환경, 소음·진동환경 인식은 청년층 의 이주의사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토양환 경과 녹지환경인식은 지역만족도를 매개로 이주의사 결정에 간접적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녹지환경인식은 긍정적일수록 지역만 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만족도를 통해 정주를 유도할 수 있다. 셋째, 대기환경 인식은 지역만족도와 이주의사 결정에 유의미한 영 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청년층의 거주지 선택에 경제적 요인외 지역환경여건도 중요한 요인이란 점을 확 인하였다. 그리고 정책적 관점에서 지역의 수질개선, 소음·진동 규제강 화, 위생적 폐기물처리, 친생태적 녹지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하였 다.
2019년 제1차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박차정 의사의 생가터는 박 차정 의사와 남매들의 업적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시 공간이 협소하고 전시 자료가 부족하여 관람에 불편이 크다. 이에 본 연구는 전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하는 전 시 방안을 제안하였다. 일제강점기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독립운 동과 박차정 의사와 남매들에 관한 주제로 전시 내용을 확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뉴미디어 기술을 전시콘텐츠에 활용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터치형 스크린과 RFID, 지향성 사운드를 활용하여 공간 의 제약을 극복하였고,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실 물이 없어도 전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AR 포토존은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선호를 반영하여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도입하였다. 이러한 전시 개선은 박차정 의사와 남매들의 삶과 업적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전시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 엇보다 생가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is study explored multidimensional value of the Moroccan Figuig Oasis in designated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 and explored strategies for sustainable management and dynamic conservation. The Figuig Oasis successfully preserves a unique agro-ecosystem in an arid desert environment, utilizing traditional irrigation systems and multi-layered agricultural systems. The local economy relies heavily on the date palm industry and livestock farming. The ethnic and cultural diversity of the region contributes to a strong community-based social fabric. However, this oasis faces serious challenges, including water resource depletion due to climate change, spread of Bayoud disease, population decline, youth migration away from agricultural activities, and economic vulnerability. In addition, the region’s ability to be economically self-sufficient is being undermined by a growing reliance on migrant remittances. Despite a growing number of women engaging in agriculture, they continue to be marginalized in land ownership and decision-making processes. In light of these challenges, this study assessed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Figuig Oasis inscribed on the FAO’s GIAHS. This study emphasizes the role of GIAHS as a catalyst for expressing and strengthening pluralistic values and public goods functions of agriculture. Through this analysis, this study seeks to reaffirm that the FAO GIAHS framework is a traditional knowledge system that contains concerns and wisdom of past generations, which, if effectively harnessed, can help overcome ecological challenges and realize the potential for future agricultural and rural development.
광릉숲은 생물권보전지역 중 하나로써 생물다양성이 높은곳이며, 낙엽활엽수림으로써 550년 동안 관리되어 왔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생물권보전지역(포천)과 비생물권보전지역(울진, 영주)에서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의 딱정벌레 군집구조와 다양성을 비교하는것이 목적이다. 이 조사에서 딱정벌레과에 속하는 9아과 25속 73종을 채집하였다. 생물권보전지역 소나무림에서 25종 11속 6아과 그리고 신갈나무림에 서 22종 9속 4아과를 채집하였다. 비생물권보전지역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에서 23종 10속 5아과 그리고 59종 21속 9아과를 채집하였다. 생물권 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은 윤납작먼지벌레(77.2%, 78.7%)이며, 비생물권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 은 각각 Synuchus sp. 3(47.9%)와 Synuchus sp. 2(17.6%)이다. 종 다양도, 종 풍부도, 종 균등도는 도로와 가장 가까운 비생물권지역의 신갈나무림 에서 가장 높았으며, 산림에서 종 다양성은 채집지에서 도로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생물권보전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ol-season grasses are currently widely used in South Korea, but their productivity and quality may decline due to global warming associated with climate change. Warm-season grasses have shown greater adaptability to heat stress and drought conditions, making them potential alternatives for summer pasture establishment in central and southern Korea.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growth characteristics, productivity, and forage value of warm-season grasses bermudagrass and crabgrass for pasture establishment in the central region of South Korea.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from May 2023 to October 2024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Cheonan, South Korea. Crabgrass exhibited superior initial establishment and faster growth rates, whereas bermudagrass had poor initial growth, placing it at a competitive disadvantage against weeds. However, after the first cutting, bermudagrass successfully established itself and maintained a stable botanical composition. The annual dry matter productivity of crabgrass (8,586 kg/ha in 2023 and 12,013 kg/ha in 2024) was 32.62% and 40.18% higher, respectively, than that of bermudagrass (5,785 kg/ha in 2023 and 8,570 kg/ha in 2024). In forage value, crabgrass tended to show higher feed value at the initial harvest, while bermudagrass showed higher quality at the later harvests. In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both crabgrass and bermudagrass have potential for pasture establishment, with carbgrass being more suitable for short-term due to its rapid growth and high productivity, and bermudagrass being more appropriate for long-term due to its stable productivity in regions where overwintering in possible.
This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study the effect of elapsed time after air flow cutoff on the germination rate of Italian ryegrass seed with different moisture contents during natural drying on reclaimed land, Jangheung and Kimje of Korea from 2023 to 2024, respectively. Seeds with moisture contents of 15.3, 22.3 and 28.0% were placed in vinyl bag (30 × 40 cm) at storage thicknesses of 10, 15, and 20 cm, and air flow was cutoff for 48 h. Seed moisture content, seed temperature (℃) and germination rate were investigated at 12-h intervals. After 48 h of airflow cutoff during natural drying, seed moisture content did not significantly differ among storage thickness treatment (p>0.05). When Italian ryegrass seeds with moisture contents of 27~28% were stored under conditions with air flow cutoff at 15~20cm thickness for 48 h, the seed temperature reached up to 30℃ and the germination rate was excellent at around 70~80%.
This study investigates and analyzes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naturally occurring asbestos (NOA) in the Seosan area, based on a geological map of NOA distribution. The study area includes Daesan-eup, Seokmun-myeon, and Palbongmyeon in Seo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with 32 samples collected from nine sites. The asbestos-containing rocks primarily consist of dolomite, limestone, calcareous silicate rock, and marble, most of which exhibit a mass-fiber morphology. While the weathering grade of the outcrops is generally within level 3, some areas show higher weathering levels (grade 4), indicating potential risks of asbestos dispersion into the air. The collected samples were analyzed using polarized light microscopy (PLM), X-ray diffraction (XRD),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with energy-dispersive spectroscopy (SEM-EDS), and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with energy-dispersive spectroscopy (TEM-EDS). The primary asbestos types identified were tremolite and actinolite asbestos of the amphibole group, with anthophyllite asbestos detected in some locations. Notably, certain asbestos-containing rocks were found near coastal areas and docks, highlighting the need for continued monitoring in the event of future development activities.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강릉지역의 중학교 3학년의 굴절 상태를 분석하여 지역적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방법 : 남학생 208안, 여학생 117안 총 325 안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등가구면 굴절이상 정도의 분 류는 정시 기준은 –0.25 D ~ +0.25 D, 경도 근시 –0.50 D~ -2.75 D, 중등도 근시 –3.00 D ~ 5.75 D, 고도 근 시 –6.00 D 이상으로 나누어 분류하여 굴절 상태를 분석하였다. 결과: 근시 291안 평균 굴절력은 –2.94±1.91 D, 남학생은 –2.85±1.89 D, 여학생은 –3.11±1.94 D로 조사되었 다. 근시 정도의 분류를 비교했을 때 경도 근시는 –1.40±0.75 D, 중등도 근시는 –4.06±0.87 D, 그리고 고도 근시는 –6.78±0.89 D으로 나타났으며 총 325안의 평균 굴절력은 –2.63±2.03 D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근시의 평균 굴절 력은 경도 근시는 남학생 –1.37±0.71 D, 여학생 –1.47±0.82 D, 중등도 근시는 남학생 –4.03±0.86 D, 여학생 –4.11±0.89 D, 고도 근시는 남학생 –6.63±0.86 D, 여학생 –7.09±0.94 D으로 나타났다. 난시의 평균 굴절력을 비교해 본 결과 남학생 –1.43±1.00 D, 여학생은 –1.34±0.98 D로, 경도 근시는 남학생 –1.24±0.97 D, 여학생 –0.92±0.41 D(t=-2.10, p<0.050)로, 고도 근시는 남학생 –1.44±0.49 D, 여학생 –2.50±1.76 D(t=2.34, p< 0.050)으로 나타났다. 결론 : 학생들은 근시 범위 중에서 중등도 근시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여학생에서 경도 중등도 그리고 고도 근시 범위 모두 더 높은 굴절력이 나타났고, 난시 비교에서는 고도 근시 범위에 해당되는 난시에서만 여학생이 높 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시력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발적 지역 검토(VLR)는 도시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현황을 자발적으로 점검하는 보고서이자 SDGs의 현지화 과정이다. VLR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리더십을 확인하고, 지방정부와 도시 구성원이 2030 의제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된다. 또한, VLR은 SDGs 인식을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며 지역 차원의 행동을 촉진하여 도시가 사회・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일관된 미래 비전을 제시하도록 돕는다. 나아가 도시 민주주의 전략을 글로 벌 의제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VLR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VLR의 개념, 역사, 주요 논의, 효과 및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도시 민주주의와 이를 위한 다단계 거버넌스 및 SDGs 확산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도시 VLR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제시하며, 한국적 VLR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 적용을 촉진하고자 한다.
미국에서는 버스나 대형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포장 파손이 빈번한 버스정류장 및 버스 환승구역에 콘크리트 포장 형 식의 버스 패드(Bus Pad)를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의 콘크리트 버스정류장과 라스베이거스의 콘크리트 버스정류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장 조사 구간을 줄자 및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등 을 통해 버스 패드의 콘크리트 포장 연장, 줄눈 간격, 시점부 및 종점부의 형상, 파손 유형 등을 조사하여 특성을 분석하 였다. 분석 결과, 로스앤젤레스 콘크리트 버스정류장의 경우는 줄눈 간격이 약 2.30~6.21m로 분석되었으며 시점부와 종 점부가 삼각형 형상으로 시공된 것을 확인하였다. 라스베이거스 콘크리트 버스정류장의 경우는 줄눈 간격이 약 4.26~4.86m로 분석되었으며 시점부와 종점부가 사각형 형상으로 시공된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