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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1.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로 인한 한반도의 온도 상승은 비래해충으로 인한 벼 작물의 피해를 증가시키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토착 가능성이 있는 비래해충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역의 벼 재배지대별비래해충의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대상으로는 벼를 가해하는 주요 비래 해충인 멸구류 3종(벼멸구, 애멸구,흰등멸구)과 나방류 2종(혹명나방, 멸강나방)을 선정하였으며, 조사 지역으로는 경남의 고성과 밀양, 경북의 안동,상주로 각 도별 2개의 시를 선택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멸구류의 경우 육안 조사, 포충망 조사, 끈끈이 트랩및 동력 흡충기를 이용하여 발생수를 조사하였으며, 나방류의 경우 앞서 제시된 방법에 페로몬 트랩을 추가하여조사하였다. 그 결과 멸구류는 조사 지역 전체적으로 꾸준히 발생한 것에 반해, 나방류의 경우 경북은 조사 초반,경남은 조사 후반부터 발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기후변화로 인한 벼 작물의 비래해충 피해를감소시키기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확립에 토대가 될 것이다.
        962.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귤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감귤산업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인 감귤그린병의 매개충으로, 경제적으로 중요한해충이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귤나무이가 발견되고 있지 않으나, 일본의 경우 최저온도가 -3.3℃인 구치노츠지역에서도 월동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귤나무이의 국내 유입 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 감귤에는 충분히 월동 가능성이있다(감귤연구소, 2015). 귤나무이 유입 대비를 위한 나무이 동정법 개발 및 목록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2016년도부터 제주도를 4개 지역(한경, 구좌, 성산, 대정)으로 구분하여 조사 하였다. 총 10개 지점에서 17회에 걸쳐 조사한결과, Cacopsylla tobirae(돈나무이)를 포함한 10종 200개체 나무이를 채집하였다. 또한 형태학적 분류동정을 위한머리, 날개 및 생식기 슬라이드 표본과 분자학적 분류동정으로 DNA 바코드 유전자를 확보하였다.
        963.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유채 재배지에서 발생하여 피해가 점차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유럽좁쌀바구미의 전국적인 발생 양상과발생 빈도 및 약제처리를 통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대규모로 유채가 재배되고 있는 전국의 22개 지점을 선정하여유럽좁쌀바구미의 발생 유무 및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 발생지역은 남부지방인 전남, 전북, 부산, 경남 등에서대규모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것으로 조사 되었고, 서울, 경기, 강원은 유럽좁쌀바구미가 발생하지 않았다. 유럽좁쌀바구미의 포획개체수로 발생빈도를 조사하였는데 유채재배를 오래 할수록 발생 개체수가 많았으며, 유채 종자의수확여부도 발생 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5종의 약제를 유채의 생육시기별로 1~3회 처리하여 약제방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미생물 유래 약제인 아바멕틴은 유럽좁쌀바구미의 방제효과가 없거나 미미하였으나, 비펜트린액상수화제 등 4종의 약제는 무처리구에 비하여 종자 및 꼬투리 피해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약제처리시기 및 횟수에 따라 수량이 5~42%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64.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감자에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은 여름기주와 겨울기주 사이를 이동하는 기주전환을 한다. 해발 600~800m에 위치한 고랭지에서 바이러스 매개 진딧물의 월동 여부는 씨감자 재배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여름기주(감자, 배추 등)에서 겨울기주(주로 장미과 수목류)로 이동하여 월동하는 진딧물 종류를 알아보기 위하여1~3월에 걸쳐 강원 고랭지(평창군, 횡성군) 감자밭 주변의 수목류 55종의 가지를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수피와눈 주변에 월동중인 진딧물 알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벚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아로니아 등 11종의 수목류에서진딧물 월동알을 확인하였다. 진딧물은 BLASTN으로 종동정하였는데,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홉사마귀진딧물(Phorodon humuli), 붉은테두리진딧물(Rhopalosiphum rufiabdominalis), 자작나무진딧물(Euceraphis betulae) 등 9종을 확인하였다. 최근 강원 고랭지의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매개진딧물의 발생량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지역별진딧물 확산 예측과 바이러스 매개율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965.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가 신재생에너지개발 장려정책으로 농업용저수지 내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판 단할 수 있는 장기적인 조사나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실정 이다(노 등, 2015). 일반적으로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역은 수온, 증발량 등의 물리적 환경변화가 국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노 등, 2014; Melvin, 2015; Sahu, 2016), 미소생태계(microecosystem)가 형성되어 수생생물의 분포 및 군집특성의 변화로 이어진다. 따라서 수상태양광 설치지 역과 설치가 되지 않은 지역 간 어류군집 특성을 비교함으 로서 수상태양광 설치가 수생태계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 특히, 수생태계의 영양단계 (trophic level)에서 상위단계에 해당하는 어류의 군집 특성 및 분포는 미소생태계의 형성유무와 형성된 미소생태계의 영양구조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수상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는 2개의 저수지는 실험군으로 하였고, 기후, 수상태양광 규모(전력생산량), 저수지 규모, 유역특성이 비슷한 인근의 저수지 1개소는 대조군으로 선 정하였다. 조사지점은 수상태양광 설치지역으로부터 일정 거리별(200~250m)로 6지점(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 점을 기점으로 1~6번으로 지점번호 부여)을 선정하였으며, 지점별로 12절 자망(50m)을 설치한 후 24시간이 경과된 시점에서 어류를 채집하여 동정하였다. 장마기간 전·후로 총 2회의 어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 로 종다양도를 산출하고 지점 간 유사도를 살펴보기 위해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현장 조사결과, 실험군인 A저수지는 총 8종 129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블루길이 전체 개체수의 78.3%로 우점하였 다. 상대적으로 수변지역과 가까운 2번과 6번 지점이 각 5종, 7종으로 종수가 많았으며,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설 치된 지역과 가장 인접한 1번 지점에서는 타 조사지점에서 도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2종(백조어, 블루길)이 유사한 개 체수로 관찰되었다. 군집의 유사도 역시 1, 3번 지점과 4, 5번 지점, 그리고 2번, 6번 지점으로 그룹화되어, 수상태양 광 발전시설 설치지역으로부터 이격거리별로 종다양도 변 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인 B저수지는 총 3종만 이 관찰되어 어류 군집특성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조군인 C저수지는 총 11종 950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치 리와 모래무지가 전체 종조성의 83.2%를 차지하였다. 출현 종수가 6~7종으로 조사지점별로 종조성이 유사하였으며, 군집분석 결과 역시 1, 3, 4번 지점과 2, 6번, 5번 지점으로 그룹화되어 특별한 경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인한 물 리적 환경변화는 어류 군집특성의 변화를 유도할 만큼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실험군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수면과 접촉되지 않고 일정한 높이로 이격되어 있고, 태양광 패널을 지지하는 부력체 역시 수평적인 물순 환을 저해하지 않아 인근 수체와 연속적인 생태계로 볼 수 있다. 다만 본 연구의 조사방법이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 치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어류군집 특성을 구분할 만큼 정밀도가 높지 않았다는 연구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 서 태양광 발전설비에 의한 수생태계 영향 규명을 위해서는 저수지 전체를 대상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인한 에너지유입량, 1차 생산량 변화, 수생태계 영양구조 및 먹이 그물 변화 등에 대한 시스템적 연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966.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난 15년 동안(2001~2015) 전 세계는 새천년개발목표 (MDGs; 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 8개 목표 의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4 MDGs 보고서(UN, 2014)에 따르면 이 중 몇 개의 목표는 중요한 진전이 있었으 나1),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는 인 식에 기초하여 제70차 UN 총회(2015.9)에서 지구와 인류 을 위한 향후 15년간의 전 지구적 의제를 담은 새로운 지속 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2016~2030)를 채택하였다. 따라서, 새롭게 채택된 국제의 제인 SDGs의 생물다양성 및 자연 보전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고, 보호지역 분야의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SDGs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로 구성되어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것으로 경 제성장, 건강한 삶, 기후변화 등 경제, 사회, 환경의 통합된 접근과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MDGs의 8개 목표 중 하나였 던 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 계승되 고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SDGs의 17개 목표 중 goal 14와 goal 15에서는 해양 및 육상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 능 이용에 대해 직접적인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육상 생태계의 경우(goal 15) 국제적 합의의 이행과 더불어 사막 화 방지, 생물다양성 손실 중지, 멸종위기종의 멸종방지, 밀 렵 및 불법거래 종식, 침입외래종 영향 저감 등의 세부목표 를 제시하고 있으며, 해양생태계 분야(goal 14)는 해양오염 방지와 해양산성화 최소화, 해양‧연안 생태계의 회복력 증 지‧복원, 위해보조금 방비 등의 내용을 세부목표로 담고 있 다. 또한 제6차 세계공원총회(WPC, 2014)에서 집중 논의 되었던, 지구가 직면한 다양한 위협(기후변화, 식량 및 물 안보, 자연재해, 건강/복지)의 가장 효과적인 자연적 해결책 으로서의 자연 및 보호지역의 역할의 경우, SDGs 개별목표 에서 보호지역의 역할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연 보전과의 관련성을 언급2)하고 있다. 기후변화 와 관련해서는 선진국들에 재원 조성약속(2020년까지 연간 1천억불) 이행촉구와 더불어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자연재 해에 대한 회복 및 적응력 강화, 국가 정책/전략/계획에 기 후변화 수단을 통합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보호지역 확대 목 표에 있어서는 해양의 경우 생물다양성협약 아이치타켓 11 의 구체적 확대목표인 10%를 직접 언급하고 있으나(goal 14.5), 육상지역은 구체적인 확대목표에 대한 언급 없이 국 제적 합의에 대한 의무이행만(goal 15.1)을 언급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및 보호지역 관련 SDGs 목표에 대한 국가차원 의 효과적 이행 기반을 진단하기 위해, SDGs 채택 이후 정부에서 수립한 법정 중장기 국가계획(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2016-2035),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 2016-2035), 제3차 자연환경보전 기본계획 2016-2035))을 살펴보면, 관련 세부목표별로 일부 반영이 미흡한 분야(지속가능관광의 모 니터링 및 평가기제, 해양산성화 최소화 등)도 있었으나 상당 부분 우리나라의 국가적 맥락을 반영하여 각 종 계획에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SDGs는 지속가능발전의 근간이 자연의 보전에 있음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SDGs가 향후 15년간 UN 등 국제사회의 주요 개발 협력을 위한 활동수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국제사 회의 공감대 속에서 향후 보호지역에 기반한 지속적인 환경 보전 활동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SDGs 에 담긴 보호지역 관련 다양한 목표들과 연계하여 자연(보 호지역 등)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모델 구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967.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오미자는 경북 문경지역에서 전국의 40% 정도를 재배하고 있는 지역소득작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등으로 많은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으나 방제 등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병해충 피해를줄이고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마련하고자 오미자에 발생하는 해충 종류 및 발생양상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2017년2월부터 문경 3개 지역을 선택하여 10월까지 조사하였으며 점착트랩과 포충망 등을 이용하여 발생하는 해충 종류및 시기별 발생양상과 피해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파리목 1종, 매미목 1종, 나비목 6종, 총채벌레목 2종,노린재목 2종이 발생하여 줄기, 잎, 과실 등에 피해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오미자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은볼록총채벌레였으며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7월에 발생밀도가 가장 높았다. 해충 종류별, 발생 시기별, 발생피해정도 등 이상의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오미자 해충방제체계를 수립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968.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은 생태계 기저에 위치하며 생태계 내 여러 역할을 분담하는 생물군으로 곤충상은 지리적으로 넓은 지역에분포하며 지역에 따라 종 다양도가 높고, 환경변화에 대해서 신속히 반응한다. 형질전환작물(Living GeneticallyModified Organism; LMO)은 작물을 소비하는 생물의 문제와 더불어 농업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가 주요관심이 되고 있다. 따라서 다년간 형질전환 작물이 재배되었던 지역과 비변형 작물 재배지역의 곤충상을 조사하는것은 각 재배지역의 환경 변화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고 환경위해성평가를 실시 할 수 있다. 작물 중 벼(Oryzasativa)는 인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형질전환 벼가 재배되었던 지역과 비변형 벼 재배지역의 곤충상변동 양상을 2017년 7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경상대 사천 LMO 격리포장 주변과 사천시 두량리 비변형 벼 재배지에서포충망 조사와 유아등 조사를 이용하여 비교 조사 후 군집분석을 하였다.
        969.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강원지역 신소득 작물인 결구상추의 지역별 병해충 발생 추이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고자, 2017년5월부터 10월까지 홍천 등 3개 지역 결구상추 주산지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병해로는 무름병, 균핵병,세균성점무늬병이 발생하였는데 지역별 발생양상을 보면 재배기온이 높은 춘천지역에서 무름병이 높았고, 홍천에서는 균핵병, 횡성에서는 세균성점무늬병이 주로 관찰되었다. 끈끈이 등 페로몬트랩을 이용한 해충 발생양상 조사결과 총채벌레, 파밤나방, 멸강나방, 담배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 도둑나방이 발생하였다. 총채벌레의경우 지역별 발생양상은 차이가 있었으나 결구상추 재배기간 동안 지속적인 발생을 보였고, 나방류에서는 파밤나방이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홍천지역에서는 달팽이가 가을재배 시에 발생되어 결구상추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것도 확인 하였다.
        970.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최근 강원도내 재배면적이 증가한 멜론 및 수박의 주산지별 병해충 분포 특성을 구명하고, 문제가되는 병해충의 발생을 예찰 및 진단을 통해 방제적기를 확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원지역 멜론 및 수박재배면적은 2010년 76ha에서 2016년 181ha로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멜론과 수박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바이러스, 흰가루병, 노균병 등이 있었고, 바이러스의 경우 생육중기에서 후기에 최대 발생주율을 보였으며, 박과류에주로 나타나는 CABYV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흰가루병의 경우 생육초기 최대 33.3%의 발병엽율을보였으며, 노균병은 생육말기에 최대 28.0%의 발병엽율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 외에도 점무늬병도일부 확인 할 수 있었다. 발생해충으로는 가루이류, 총채벌레류, 굴파리 등이 있었고, 가루이의 경우 시설 내에서작물재배기간 동안 꾸준히 발생하였고, 생육말기인 7월 하순 트랩당 105.3마리의 최대발생밀도를 보였다. 총채벌레의경우 개화기에 발생밀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트랩당 최대 206.4마리가 발생하였다. 그 외에도 점박이응애,목화바둑명나방, 진딧물류 등의 해충발생을 확인하였다.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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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강원도 7개 군, 중국 길림성과 요령성의 벼, 옥수수, 콩, 감자, 맥류 노지 포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들을조사하였다. 국내 북부지역 벼에서 벼물바구미, 멸강나방, 애멸구; 옥수수에서 멸강나방, 조명나방; 콩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세줄콩들명나방; 감자에서 큰28점박이무당벌레 등이 주로 발생했다. 북방 유사지역인 길림성과 요령성주요 식량작물 포장에 발생하는 해충들은 발생밀도에 차이는 있으나, 국내 북부지역과 유사하게 발생하는 특성을보였다. 유효적산온도를 이용하여 북방 지역에서의 벼물바구미의 월동성충 및 신성충 이동시기를 추정하면, 북방서부지역의 월동성충은 국내발생과 비슷하였지만 북방지역의 내륙 및 북부지역에서는 발생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양, 신의주, 안주 등의 신성충 발생시기는 국내 서해안 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북부지역에서는늦어졌고 일부지역은 이들이 발생해도 성충까지 완전하게 발육하지는 못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972.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곤충들을 기후에 대한 지표 생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표적인 분류군이나비류이다. 본 연구는 기 채집된 나비 날개의 길이와 채집된 지역, 시기별 평균온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것이다. 1990-2016년까지 채집되어 표본을 소장한 서울여자대학교와 목포대학교의 나비표본 10종(긴꼬리제비나비,사향제비나비, 모시나비, 네발나비, 노랑나비, 배추흰나비, 줄흰나비, 대만흰나비, 작은주홍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680개체에 대하여 앞, 뒷날개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평균온도와 나비 날개 길이는 월 단위로 평균 내어 분석하였다.분석 결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날개의 길이가 짧은 종(작은주홍부전나비)은 길이가 감소하였으나날개의 길이가 긴 종(작은주홍부전나비 외)은 길이가 증가하였다. 나비 날개와 평균온도에 관한 연구는 선례가적으므로, 본 결과가 나비의 기후변화 지표종으로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기후 변화 연구에 활용될 기초자료로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73.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운문산 일원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지정된 운문산 군립공 원과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지정된 운문산 생태경관보전 지역이 있다. 운문산 군립공원의 면적은 16.173㎢ 이며 관 리주체는 경상북도 청도군이고,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의 면적은 26.395㎢ 이며 관리주체는 대구지방환경청이다. 이러한 보호지역이 중첩된 지역의 면적은 10.3㎢ 로 운문산 군립공원 전체 면적의 64%를 차지하며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엄중히 관리하고 있다. 1990년 이후 시행된 운문 산 자연휴식년제를 통해 탐방객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가 지산 등 인근지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법적보호종들(수달, 담비, 하늘다람쥐)이 출현하였으며 포유류의 서식에 필요한 매우 양호한 자연생태계를 갖춘 지역이 되었다. 멸종위기종 포유류의 지속가능한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보호 지역 관리체계를 갖춘 운문산 군립공원에서 보호지역 관리에 대한 효과성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보호지역 관리가 멸종위기종 포유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운문산 군립공원을 대상으로 엄중한 관리 지역(중복 지정 지역), 관리 지역(독립 지정 지역) 그리고 비관리 지역(공원 외 지역)으로 나누어 선조사법(Line transect)을 통해 출현하 는 멸종위기종 포유류 흔적의 상대빈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지역별 멸종위기종 포유류 흔적의 상대빈도는 중복 지정 지역에서 425회/㎢, 독립 지정 지역에서 92회/㎢, 공원 외 지역에서 37회/㎢ 로 중복 지정 지역처럼 탐방객 출입이 엄중히 관리되는 곳에서 흔적이 많이 관찰되는 경향 이 나타났다. 본 조사는 1회 실시되어 통계적 유의성을 알 수 없지만 반복 조사를 통해 보호지역 관리체계에 따른 멸 종위기종 포유류 분포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974.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공검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에 위치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저수지 중 하나이다. 공검지는 생물다양성이풍부한 습지임을 인정받아 1997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또한 환경부는 2011년 저수지를 비롯하여 주변논 경작지와 산림구역이 포함된 공검지 일대 0.264㎢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본 조사는 공검지 보호구역내의곤충상을 비교하기 위해 공검지를 저수지 구역, 논 구역, 산림 구역으로 나누어 곤충상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는5월, 8월로 총 2회 실시하였으며, 조사방법으로 Sweeping과 Pitfall trap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세 구역에서총 7목 50과 102속 105종 786개체가 채집되었다. 조사구역별로 저수지 구역에서 4목 25과 37속 38종 502개체, 논구역에서 7목 31과 45속 46종 164개체, 산림 구역에서 5목, 29과 52속, 52종, 120개체가 조사되었다. 유사도 분석결과저수지 구역과 논 구역은 0.31로 가장 높은 유사도를 나타냈다.
        975.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DMZ 일원은 자연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지 역에서 자연재해 및 인위적 개발행위에 의해 훼손되고, 생 태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녹화나 식생복구 공사로 인해 외래종의 이입, 도입식생 고사 등으로 생태적 건강성 이 저하되고 있다. 비무장지대(DMZ)는 길이 248km(최근 위성자료 연구에 의하면 약 238km)에 달하며, 총 면적은 약 904㎢이다. 정부는 DMZ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군 사분계선에서 10km 내에 민간인통제선을 설정하여 민간인 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그 아래 25km 범위에 속하는 지역들을 접경지역으로 지원, 관리하고 있다. DMZ 일원의 자연환경에 대한 조사 및 연구는 비교적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그 내용이 생태관광이나 공원조성 등에 머무르고 있고, DMZ의 생태적 가치에 상응하는 복원 계획 및 기술개발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DMZ 일원을 포함한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에서는 생태적 교란을 방지하면서 현지의 환경 여건에 부합되고, 생태복원의 과정 및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현장 내 생태복원 기술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DMZ 일원에 산재해 있는 훼손지를 대상으로 주변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태복원 기술을 개발 하기 위하여 2014년~201년까지 3개년간 진행하였으며, 자 생식물종을 이용한 식생복원기술 개발에 대한 초기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식생복원용 종자확보 및 발아력을 조기 검증하기 위한 연구에서는 DMZ 일원에서 산뽕나무 외 21종을 채집하고 정선하여 온도 4-6℃, 상대습도 25-30% 조건으로 저장하였 다. 발아율 측정 전처리로 개쉬땅나무, 벌노랑이, 자귀나무 싸리, 비수리는 침지처리, 억새, 산벚나무, 복장나무는 종피 제거처리, 붉나무는 황산처리후 침지를 통해 발아검증 소요 기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 또한, 산벚나무는 6일 이내, 벌노 랑이, 억새, 붉나무는 5일 이내, 복장나무, 자귀나무는 4일 이내, 개쉬땅나무, 비수리는 3일 이내, 붉나무는 2일 이내 최종발아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종에 따라 최대 20 일 이상 앞당긴 결과하고 할 수 있다. 복원용 자생식물과 동일한 이름의 수입종의 관계를 파악 하기 위한 연구에서 붉나무를 대상으로 중국산 수입종과 국내수집종(양구)의 엽록체 및 45s rDNA 서열을 NGS 분 석을 통해 완성하였으며, 비교분석을 통해 변이지역을 이용 한 다양한 마커를 개발하였다. 단풍나무의 경우, 중국수입 종과 국내수집종(양구)의 엽록체 및 45s rDNA 서열을 NGS 분석을 통해 완성하였으며, 변이지역을 이용한 다양 한 마커를 개발하였다. DMZ 일원에서 확보된 자생식물 종자를 이용한 종자코 팅 및 펠릿기술 개발 연구에서는 종자코팅기를 제작하여 물오리나무, 산뽕나무, 산벚나무, 붉나무 종자의 펠릿기술 을 개발하였다. 종자의 1차 표면코팅은 talc가 가장 우수하 였으며, 2차 코팅을 네 가지 물질(talc, calcium carbonate, diatomaceous earth, kaolin)로 나눠 진행하고 식물발아 실 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채취된 종자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서 는 복원공사시 종자의 활력 유지를 위해 보습·저온 저장이 되고 종자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보존 및 납품을 할 수 있는 품질보호 종자팩을 개발하였으며, 종자채종 및 현장납품 등 최적의 종자활력 상태를 유지 및 보관 시킬 수 있고 이동 및 운반이 편리한 이동형 종자 보관 시설기기를 개발하였다. 종자와 함께 현지의 토양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진행 하였으며, 현지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토양을 채취하고 그것 을 이송하여 선별할 수 있는 장비를 제작하였으며, 또한 교 반 및 취부장치를 제작하여 이송된 현지 토양 및 임목파쇄 칩 등을 혼합 및 취부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백두대간보호구역 4개소, DMZ 2개소로 총 6개소의 시험시 공지를 조성하였다. 적용공법으로는 식생유기블록, 식생면 네트, 파종 및 복토, 식물이식 등의 공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순응적 관리방법으로 단일 식물이 우점한 대상지를 선정하 여 밀도조절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DMZ 일원과 같이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식생복원은 자생식물종이라는 복원용 소재의 활용 및 토양 같은 현지자원을 활용하는 실용적인 기술개발을 진행 하였으며, 향후 이렇게 적용된 기술의 중장기적인 모니터링 을 통하여 생태복원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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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태경관보전지역이란 자연환경보전법 제12조에 따라 생태계 및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으로, 자연상 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 전 및 학술적 연구가치가 큰 지역, 지형 또는 지질이 특이하 여 학술적 연구 또는 자연경관의 유지를 위하여 보전이 필 요한 지역을 의미한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4,271㎡의 면적에 극 상수종인 서어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이 분포하고 있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서어나무림은 서울시 에서 보기 드문 극상수종으로,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7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그 러나 서어나무림이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사유임에도 불 구하고 이용빈도가 높은 산책로와 인접하여 있고, 보전지역 내에 숲유치원과 예비군 교장을 비롯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에 따른 위협을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 서 본 연구는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 림의 식생군락구조를 파악하고 과거 자료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서어나무림의 식생 특성 및 보전지역 내 위협요인 파 악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2017년 7월과 8월에 걸쳐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 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림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생 군락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방형구법을 실시하였다. 위성 사진과 현장답사를 통해 작성된 현존식생을 바탕으로 습지 와 인접하고 있는 서어나무림, 수면(제명호) 주변 서어나무 림으로 구분하여 특성별 각 3개의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방 형구의 크기는 10m×10m(100㎡)로 설정하였으며, 방형구 에서 출현한 식물종을 층위에 따라 교목, 아교목, 관목, 초본 으로 구별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였다. 수목은 수고, 흉고 직경, 수관폭을 조사하였고, 초본은 초장과 피도를 조사하 였다. 동정과 분류는 대한식물도감(이창복, 2003)과 산림청 (2011)의 국가표준식물목록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귀화식 물 분류와 정보 수집은 국가표준식물목록의 321개의 귀화 식물을 기준으로 하였다. 또한 식물군락구조 특성에서 층위 별로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종별 우 점치를 상대밀도와 상대피도를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또한 도시화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 조사구에 출현하는 식물종을 기준으로 전체 조사종수에 대한 귀화식물의 종수 를 백분율로 환산하여 귀화율을 산정하였다. 이후 결과를 종합하여 서어나무림의 군락 특성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과 거 2008년 관리계획 수립 당시 조사된 서어나무림의 군락 특성과 비교, 분석을 진행하였고 그에 따른 위협요인을 파 악하였다. 2008년 불암산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당시 현존식생도 상의 서어나무 군락은 제명호의 북서쪽에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고, 동쪽과 남동쪽에 일부 분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4,271㎡의 면적 중 18,234㎡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율은 8.93%이다. 그 외에 서어나무가 나타나는 현존식생은 파악되지 않았다. 2017년 현존식생 조사결과, 제명호의 서쪽에 서어나무 군락이 분포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그 면적은 과거 2008년 자료에 비하여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제명호의 동쪽에도 서 어나무 군락이 적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고, 분포위치는 과거와 일치하였다.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림의 면 적은 8,270㎡이며, 비율은 4.05%이다. 또한 서어나무 군락 외에도 신갈나무-서어나무 군락, 서어나무-신갈나무-소나 무, 소나무-서어나무 군락 등 서어나무가 다양한 수종과 경 쟁하고 있는 군락이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 전반적으로 분 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대우점치(IV)를 통한 식생군락구조 분석 결과, 습지와 인접하는 서어나무 군락의 경우 3개의 조사구 모두 서어나 무가 상층에서 우점하고 있었으며, 굴참나무, 신갈나무, 졸 참나무의 참나무류를 비롯한 산벚나무, 오리나무 등 활엽수 가 상층에서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 중, 하층에서는 산벚나 무, 쪽동백나무, 철쭉 등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출현 수종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수면과 인접하는 군락의 경 우 서어나무가 절대우점하는 군락도 나타났으며, 오리나무 의 우점치가 서어나무보다 높게 나타나 두 수종이 경쟁관계 에 있는 군락도 나타났다. 서어나무가 절대우점하는 군락의 경우 서어나무는 중, 하층에서는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당 단풍나무, 담쟁이덩굴이 각각 중층, 하층에서 우점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나무와 서어나무가 경쟁하고 있는 군락에서는 서어나무가 중층에서 우점하고 있었으며, 하층 에서 또한 나타나고 있었다. 조사구의 전반적인 중, 하층 식생은 습지와 인접하는 군락에 비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쥐똥나무, 산수유나무, 당단풍나무, 다릅나무 등의 수종이 나타났다. 과거 2008년 서어나무 군락 상대우점치 분석 결 과에서는 서어나무가 상층에서 절대우점하고 있었으며, 중 층에서는 물오리나무, 철쭉과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 하층 에서는 개옻나무, 굴참나무, 작살나무 등의 수종이 나타났 다. 2008년 서어나무 군락과 2017년 서어나무 군락의 상대 우점치를 비교하였을 때, 서어나무가 상층에서 절대우점하 던 것에 비하여 참나무류, 오리나무 등 타 수종과 함께 나타 나는 경향을 보였고, 중, 하층의 수종에 대해서는 비교적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어나무 군락 내 에 나타난 귀화식물은 없었으며,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 전지역 전체에 나타난 식물종에 대한 귀화식물 종수를 환산 하여 귀화율을 산정한 결과, 총 173개체군이 출현하였으며, 귀화식물은 10개체군이 출현하여 귀화율은 5.78%로 산정 되어 서울시(2010) 평균 귀화율 21.1%보다 현저히 낮은 값 을 보인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극상수종인 서어나 무림과 다양한 수종이 함께 나타나 생물다양성이 높아 생태 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서어나무 군락 및 생 태경관보전지역에 위치하는 숲유치원, 예비군교장을 비롯 한 시설물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이로 인한 영향 파악 및 추후 식생군락 변화, 귀화식물의 출현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불암산 삼육대 생태 경관보전지역 내 서어나무림의 특성과 위협요인 파악을 위 한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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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장기간의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구조가 불안정한 보도 하부에 공동이 발생하여, 상당수의 지반함몰이 발생되었다. 또한 내진·지질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잦아진 지진이 지반연화에 영향을 미쳐 지반함몰 현상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반하부에 존재하는 공동을 EM방법을 활용하여 미연에 탐지함으로써,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반하부 공동 탐사에 이용되는 기존의 방법들은 탐사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포장에 파손을 야기하고, 좁은 지역에서는 탐사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EM방법의 경우 탐사시간이 비교적 짧고, 비접지식이기 때문에 포장에 파손도 야기하지 않으며, 좁은 지역에서의 탐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보도, 공원도로, 이면도로 등 좁은 지역에 대해서 EM방법을 활용하여 지반함몰 위험지역 예측에 대한 기초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기존에 사용되는 EM방법은 터널탐사 및 매립지 오염도 탐사에만 이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체코 GF Instrument사의 EM장비인 CMD Mini Explorer를 이용하여 기반하부 공동 탐사를 위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공동탐사 이외의 외부조건을 통일하기 위해서 나대지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기존 지반상태, 공동 모사상태, 공동 및 금속 모사상태에서 각각 탐사를 진행하였다. 탐사 결과, 금속의 존재유무와 관계없이 공동 위치에서 전기비저항 이상대가 나타났으며, 되메움 작업 시 다짐상태에 따라 일어난 지반의 교란이 층 형태의 전기비저항 분포로 나타났다. 따라서, EM방법은 공동 탐사에 있어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금속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연약지반에 대한 탐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978.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근린지역 보도에는 표지판, 신호등, 가로수, 식수대, 변압기 등 여러 보도시설물들이 설치되어있다. 이러한 보도시설물들은 대부분 보도 진행방향의 좌측에 설치된다. 하지만 보도시설물들이 설치되는 면적을 과도하게 차지하거나 연석에서의 이격거리가 불규칙하게 설치되는 등으로 인해 보도총폭 중 보도시설물의 설치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유효보도폭이 감소하게 되고 보도의 주기능인 보행이동성과 편리성의 저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FHWA에서 제시하는 Zoning을 이용하여 국내와 일본 보도의 도로완충존(Furniture Zone)과 유효보도폭(Pedestrian Zone + Building Frontage Zone) 비를 비교하는 것이다. 도로완충존과 유효보도폭 비를 비교하기 위해 국내 근린지역 4구간, 일본 근린지역 4구간의 보도폭을 조사하였다. 조사한 자료를 가지고 FHWA에서 제시하는 Zoning을 이용하여 국내와 일본의 근린지역 보도의 Zone을 구분한다. Zone구분 후 도로완충존과 유효보도폭의 비를 구하고 일본과 국내를 비교분석한다. 일본 4개지점의 Zone구분 결과, 도로완충존폭과 유효보도폭의 비는 최소 0.87에서 최대 1.87으로, 최소값에 해당하는 지점을 제외하면 모두 1.55이상의 값을 가진다. 국내의 Zone구분 결과, 보도총폭과 유효보도폭의 비는 최소 0.30에서 최대 2.65으로 최대값에 해당하는 지점을 제외하면 모두 0.96이하의 값을 가진다. 일본의 근린지역 도로완충존과 유효보도폭 비는 최소값을 제외하고 1.5이상으로 도로완충존보다 유효보도폭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최대값을 제외하고 0.96이하로 도로완충존보다 유효보도폭이 작다. 이는 지나친 도로완충존 확보로 보도폭 사용이 비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979.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is rapidly reducing the barriers between countries, but this is causing the easier migration of species than the past. Typically, exotic species are imported for the purpose of food, leather, and pets. However, it has been introduced into the wild through artificially or naturally paths, and recently they are become a main cause of ecosystem disturbanc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exotic turtle species introduced into the wild and analyzed their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s a result of filed surveys, totally 4 genus 8 species 62 individuals of exotic turtles were found from 126 reservoirs in Gangwon-do and Gyeongsangnam-do, South Korea. In particular, Trachemys scripta elegans showed relatively high frequency than other turtle species and the natural reproduction of T. s. elegans was confirmed in some areas. On the other hand, the frequency of discovery of exotic turtles except T. s. elegans was relatively low, and the range of the areas was limited. Especially, exotic turtles except T. s. elegans were mainly found in public places such as reservoirs in the park.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exotic turtles using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the turtles’ distribution showed a high correlation with the artificial factor such as “urban”. In this study, we identified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exotic turtles in the Korean wild, and these results will be important data for understanding status the and establishing effective management methods for exotic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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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0.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M10 and O3 concentration on the symptoms of allergic diseases. The questionnaire was used to determine whether or not symptoms of allergic diseases were present from September to October 2012. The air pollution concentration data used was the corresponding point CEM (continuous emission monitoring) data. The average concentration of PM10 was 56.09 μg/m3 in the control area, and the concentration in the exposed area was 40.44 μg/m3. In the two areas, concentration of O3 was 28.73 ppb and 28.74 ppb, respectively. The total average concentrations of PM10 and O3 were 45.66 μg/m3 and 28.73 ppb in the Gwangyang area. The rate of asthma diagnosis was higher in the control area (9.6%) than in the exposed area (4.1%), but the rate of allergy eye disease was higher in the exposed area (23.9%) than in the control area (16.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ymptoms of some allergic diseases when the relative concentration of PM10 and O3 were high and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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