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 아동의 이중언어 사용능력(한국어, 모국어)이 적응유연성과 문화정체감 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로 이루어진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초등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적응유연성 과 문화정체감에 관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주요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출신국의 언어가 비국제어보다 국제어에서 다문화 아동의 모국어 사 용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어 사용능력은 어머니의 출신국의 언어에 따른 영향이 없었다. 둘째, 한국어 사용능력은 적응유연성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모국어 사용능력과 어머니의 출신국은 적응유연성에 영향이 없었다. 셋째, 모국어 사용능력은 한국 문화정체감 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한국어 사용능력과 어머니의 출신국은 한국 문화정체감에 영향이 없었다. 넷째, 한국어 사용능력은 모국 문화정체감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모국어 사 용능력은 모국 문화정체감에 부적인 영향을 보였으며, 어머니의 출신국은 모국 문화정체감 에 영향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다문화 아동의 한국어 사용능력이 우선적으로 뒷받침 되어 야 이중언어 사용능력을 통한 적응유연성과 문화정체감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 아동의 이중 문화정체감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적 응유연성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이중언어 교육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20세기 60연대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기세 드높은 운동이 폭발하였다. 여권운동이 그 중의 중요한 하나이며 그 시대의 대표적인 운동이다. 이번의 여권운동과 민권운동, 청년 반란운동 등 유명한 운동 이 지금도 미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권 운동의 발전에 따라 여권주의사상이 영화 작품에도 들어가고 있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의 선두 주자로써 그 혁신적인 이념을 이용하여 시대의 특징과 요구에 부합한 공주 캐릭터를 하나하나 만든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총 20명의 공주가 나오고 그 중 중요한 10명 이 아래와 같다. 모험심이 강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인어공주 아리엘. 순수 황 실 혈통에 순결하고 아름다운 백설공주. 지성과 총명함을 가진 우아한 벨공주. 온유하고 유머감각이 있는 선량한 신데렐라. 꿈을 좋아하고 단순한 오로라공주. 똑똑하고 독립적이고 호기심 많은 쟈스민 공주. 몽상적이고 효성스러운 뮬란. 사랑으로 생명을 감화하고 자기희생 정신 있는 포카혼타스. 용감 하고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있는 티아나공주. 아름답고 세상에 가장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라푼 젤공주.
본문은 디즈니가 각 시기의 작품 예를 들어서 《백설공주》, 《인어공주》, 《겨울왕국》 세 작품 중 《백설공주》에는 여성의식이 거의 없다. 《인어공주》중에는 여성의식의 맹아가 나타난다. 마지 막으로 《겨울왕국》에서는 여성주의의 새로운 단계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디즈니의 작품에 여 성에 대한 인정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 여성지위의 승인은 남성의 부속적인 승인에서 자기 승인으로 변환한 과정이 나타난다. 디즈니사가 어떻게 시대 특징을 따라 여성 캐릭터를 만들고 사상성과 예술 성 양 측면의 성공을 달성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노동이주에서 유학이주로 재입국한 외국인 이주자가 정체성을 어떻게 확립하 는가를 살펴보고 생애사를 재구성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점차 복잡화되고 장기화되는 한국 사회 이주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개별 사례들을 연구할 필요성에서 출발한다. 네팔에 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한국에 온 이주자는 노동이주 기간 동안 문화적 충격과 신체적 폭 력 경험하였고, 기독교 문화를 접하면서 기독교로 개종을 하고 기독교인들과의 관계망을 형성하여 한국 사회 적응하였으며 이후 신학 공부를 위해 재이주하였다. 유학이주를 준비 하기 위해 네팔에 있는 동안 이주자는 한국과 네팔 두 사회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경제 발 전의 원동력에 관심을 두었다. 이후 한국에서 학사부터 박사학위 수료까지의 유학 경험을 통해 그는 교육과 종교를 한국 경제 발전의 요인으로 파악하였다. 외국인 노동자에서 외국 인 유학생과 한국 교회 내 전도사로써 신분과 역할이 바뀌면서 네팔인 이주자는 자신의 교육적․신분적 성취를 통하여 ‘애국심과 신앙심 심어’ 네팔 발전에 봉사할 능력 있는 인 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종교인-교육자로 준비시켰다. 이 사례는 국가 발전을 추구하 는 교육 이데올로기가 이주자를 매개로 한국보다 덜 산업화된 국가에 전파되고 있음을 보 여준다.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국제결혼가정에서 성장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문화 정 체성은 무엇이며 그 정체성 발달 과정은 어떠한지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탐색해 보고자 하 였다. 이에 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분 석한 결과, 이들의 정체성 발달은 “주어진(Given) 다문화 정체성, 선택된(chosen) 다문화 정체 성, 글로벌(global) 다문화 정체성”의 세 단계를 거치며, Banks의 다문화정체성 발달 6단계에 서 보여주는 “글로벌 시민 정체성”을 갖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 다문화적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경험하였으나 청소년기 학교와 사회 에서 외모, 인종, 종교 등으로 인한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을 스스로 극복해야만 하였다. 이 들의 부모와 가정과 교회의 다문화적 환경은 이들의 다문화 정체성 형성과 발달에 토대가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다문화 정체성을 발달시킴으로 미래 자신의 진로는 초국가적 인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비롯하여 모두 를 위한 다문화교육이 고려 할 사항 등을 제안하였다.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최근 몇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외부로 유출된 대량의 개인정보는 명의도용 및 계정도용에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온 라인 게임머니·게임아이템 등의 가상의 재화를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서비스에 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 발생하고 있는 도용 사례를 분석해 보면 몇 가지 특 징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요약해 보면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게임에서 발생하고 있는 도용 공격 사례를 통해 대량의 자동화된 계정 도용 공격의 특 징을 정의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탐지 및 차단 방안을 제안 하였다.
이 글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의 언어 사용 양상 및 정체성 형성 과정을 탐색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루어진 질적 사례 연구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사용 언어(한국어, 영어)에 대한 인식, 시간의 흐 름에 따른 인식의 변화, 그 과정에서 형성되고 변화된 정체성의 양상에 관심을 두고 연구 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언어와 정체성 간에는 긴밀하고도 유기적인 관계가 있음이 확인 되었으며, 이는 연구 참여자들의 사례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언어 사용과 정체성 형성은 유동적이고 가변적이어서,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복잡한 양상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언어 사용과 정체성 형성에 있어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는 상호 간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나, 이들의 언어 사용-정체성 형성은 동일한 양상으로 전개되 지 않음이 발견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글은 한국 다문화교육을 위한 시사 점을 제시하였다.
21세기 한국사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주 노동과 함께 주변국 아시아 하층 여성들의 이주로 인해 다문화사회로 변화되었다. 기존 연구들은 주류 대 소수, 동화 대 배제, 국민 대 이방인의 이분법적 틀에서 한국의 관주도 다문화주의 하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을 폭 압적 가부장제의 희생양 혹은 지구화로 인한 성의 상품화로 분석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부적응과 타자화를 비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사회의 성원이자 이주민으로서 종족적, 인종적 차이는 물론 다문화가정의 계급, 젠더 및 문화적 차 이로 인한 다면적 관계와 복합적인 정체성의 동학을 드러내 왔다. 본 논문은 기존 연구들 이 전제해 온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 ‘통섭적 관점’(intersectionality studies)에서 다양한 범주들 의 사회적 자본과 주체의 대응의 측면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 는가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How will the reunification of Korea impact the population and enable them to confront their history and recognize themselves as citizens of a new Unified Korea? As cultural identity is ubiquitous in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nd across social science disciplines, this study seeks to analyze the formation of different identities in both North Korea and South Korea during the almost 70 years of division. This analysis will focus on the distinct interpretations of three major topics by both Koreas: 1) Korean Mythology, specifically, the Myth of Dangun, 2) the Perceived Meaning of Independence, and 3) the Korean War-comparisons which have been ignored by most of the research to date related to the Korean Peninsula.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ttempts to establish reciprocity through the exchange of information and values between parties hitherto unknown to each other. In this process, it is vital to examine which historical elements of the Koreas that can be employed to reduce nationalistic and ethnocentric views and stereotypes, to develop mutual positive perceptions, to promote reconciliation, and to facilitate conflict resolution and form common regional perspectives. This study will focus on ideology, individual identity and intercultural communication to analyze the current relationship between the history education and social identity formation of both Koreas. As such, it will examine how each social identity formation can provide narratives about the transformation of former enemy groups from enmity to being considered members of the same society. Korostelina describes North Korean history education as an example of the impact that history textbooks can have on the formation of an ideological mode of national identity. What have others said about the impact of Korean history textbooks on the above mentioned topics?
오늘날 기업의 아이덴티티 유지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은 널리 인식되어 있는 상태지만, 아이덴티티의 범위를 CI(Corporation Identity)와 BI(Brand Identity)로 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기업의 이미지를 표상하는 모든 것에 서 정립되어야 하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시각적아이덴티티, 즉 VI(Visual Identity)이다. 현대중공업은 총 6개사업본부(조선사업본부, 해양․플랜트사업본부, 엔진기계사업본부,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그린에너지 사업본부, 건설장비사업본부)로 구성된 기업으로서, 조직이 거대해짐에 따라 각 사업본부가 독자적인 마케팅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사업본부는 필요에 따라 브로슈어, 카탈로그, 판촉물 등 여러 가지 제작물을 제작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아이 덴티티의 통일성이나 그룹 이미지 제고와는 관련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VIS(Visual Identity System)의 확립은 각 사업부를 현대중공업이라는 큰 틀안에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현대중공업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각 사업부들의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OVIS(Open Visual Identity System)을 함께 도입하고자 한다. 현대중공업 VIS의 개발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트렌드 조사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의 이미지와 사업 분야 등 기업이미지와 상응하는 것으로 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각 사업본부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브랜드파워를 효 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도입된 VI 시스템과 OVI시스템의 융합은 아이덴티티의 영역을 넓히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추후 다른 기업의 OVI 시스템에 대한 보강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내러티브 연구들의 관심은 정체성의 이야기에 관한 이해로 집약된다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야기의 주체로서 정체성을 방법론적 개인주의가 아닌 방법론적 상황주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어떤 새로운 이해를 줄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론적 상황주의는 상징적 상호작용으로부터 시작하여 민속방법론 등에 이르기까지 미시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연구 장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 가운데 민속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방법론적 상황주의에 입각해서 이야기 주체로서의 개인의 정체성과 그 일상적 구성성에 관해 되짚어 보고자 한다. 민속방법론은 상식과 실제적 행위가 어떻게 일상의 생활세계를 구성하는지에 관심을 둔 연구영역이다. 방법론적 상황주의는 이야기의 주체로서 개인의 정체성 그리고 그 구성의 디테일한 과정에 관해 새로운 이해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본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athletic ident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determined motivation and exercise physical activity among university students. Methods: In a cross-sectional design, 461 university students (325 males, 136 females) completed a survey assessing behavioral regulation of exercise, athletic identity, and physical activity levels. Resul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relative autonomy index and athletic identity constructs explained 26.4% of the variance in physical activity. Relative autonomy index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athletic identity and physical activity. Relative autonomy index had a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n university students' physical actvity through importance among the athletic identity constructs. Conclusion: Relative autonomy index or self-determination index and athletic identity may be key sources of exercise and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 in university students. Especially, importance as one of athletic identity components accounts for additional variance in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 This construct can be valuable component of exercise promotion programs for this population.
본 논문은 MMORPG에 나타나는 서사 양식 전환과 그에 따른 사용자 정체성의 차이를 <블 레이드 앤 소울>과 <다크폴>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 <블레이드 앤 소울>과 <다크폴> 이 각각 이상적 서사를 중심으로 한 로망스 양식과 기반 서사가 부재하는 아이러니 양식을 지 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서사 양식의 전환은 사용자로 하여금 서사적 동기로 구성된 허구적 페르소나가 아닌 사용자의 사적 동기가 개입한 수행적 페르소나를 형성하도록 한다.
Eliot and Valrie’ ashes are interred in the church, with the inscription, “In my end is my beginning.” After three hundreds years Eliot returned to the home of his forefather, Andrew Eliot, who left East Coker for the Massachusetts Bay Colony of America in 1660. Eliot received the Christian sacraments of baptism and confirmation in Holy Trinity Church at Finstock on the 29th and 30th June, 1927 that belongs to the Church of England. He was made a member of the Holy Catholic Church that belongs to Anglo-Catholicism. Eliot has a doubting belief and finally became an Anglo-Catholic who believes in the doctrines such as Incarnation and Holy Trinity that differ from that of Unitarianism inherited from his family. His conversion was the result of a lifetime skepticism and progression accepting confession, pray, and contemplation for practice not a leap of faith. Eliot underwent a kind of gradual dialectic of reasons for his adopting ideological position throughout one’s earthly pilgrimage. At last Eliot found a historic and religious community of an Anglo-Catholic in East Coker to have certain admiration for the religious belief, for the life of prayer and contemplation, and for those who attempt to practise it.
본 연구는 홍삼인삼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단위 영세 중소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향상을 위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이미지를 대표하는 한글을 이용한 캘리그래피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단계 기업현황 분석, 2단계 캘리그래피 제작 등의 연구방법을 사용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홍삼인삼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단위 영세 중소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는 ①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적용이 미흡하고, ② 한글과 한자의 혼용에 따른 시각적 효과의 감소가 있으며, ③ 한글 캘리그래피 전용서체 미개발에 따른 시각적 효과가 부족하다.
둘째,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이미지를 대표하는 한글을 이용한 캘리그래피는 ① 한글 글씨체(폰트) 구상 및 스케치, 자형의 선택 및 밑그림을 창작하는 원도 제작, ② 스캐너를 사용하여 창작된 원도를 고해상도로 입력, ③ 스캐닝 원도 데이터, 폰트 편집(font editing), 폰트(font) 검수 등을 통한 최종 폰트 데이터(font data) 완성, ④ 개발된 한글 캘리그래피(calligraphy) 폰트(font)를 사용한 다양한 글자 표현에 적용 등을 통해 제작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홍삼인삼패키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위한 한글 캘리그래피 개발을 통해 ①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② 한글과 한자의 혼용 보다는 다양한 한글 표현을 통한 의미 전달이 용이해졌으며, ③ 한글 캘리그래피 폰트(font) 개발로 향후 한글 캘리그래피 폰트(font)에 대한 관심과 적용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체계화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는 경쟁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수단이고 소비자의 구매 행동에 영향을 주며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유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mediating effects of athletic identity and approach-avoidance motivation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 behaviors perceived by adolescent athletes and athletic burnou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elf-Determination Theory(Deci & Ryan, 1985). Methods: The subjects include 407 middle and high school athletes(boys=220, girls=187) attending an athletic or general middle and high school in the Seoul metropolitan region and Chungcheong Province. Collected data were put to the fitness test of the overall model and hypothesis test with SPSS 18.0 and AMOS 18.0. Result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athletic identity turned out to have mediating effects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s and athletic burnout. Second, the mastery-approach and performance-avoidance of approach-avoidance motivation had mediating effects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s and athletic burnout. Finally, both athletic identity and the mastery-approach, performance-approach, and performance-avoidance of approach-avoidance motivation had mediating effects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s and athletic burnout. Conclusion: Those findings show that coaches' controlling coach behaviors induce negative athletic identity and avoidance motivation and thus facilitate athletic burnout.
본 논문의 목적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에 나타난 젠더 형상화 양상 및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 게임 캐릭터의 젠더 정체성이 구축되는 방식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라 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구 대상으로 채택하고, 젠더 정체성 이론 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자가 제시하는 시스템, 이미지, 담화 등에서 나타나는 캐릭터의 젠더 재 현 양상을 분석하고, 플레이어의 재생산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게임 개발자로부터 선험적 으로 주어지는 게임 캐릭터의 젠더 정체성은 현실의 관습 및 선입견을 답습하는 단계에 머무르 고 있으며, 플레이어 또한 그러한 흐름에 부응하고 있었다. 온라인 게임은 플레이어의 텍스트 개입과 변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는 대안적 공간으로서의 가능 성을 내재하는 바, 인간 경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현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 을 지닌다.
This paper examines the exceptional behavior of P-stranding under Sluicing in some languages which do not allow P-stranding under regular whmovement (cf. Merchant (2001)). Spanish, Polish, Brazilian Portuguese and Indonesian, in contrast to Greek and Czech, are in principle a prepositionpied- piping language, but they allow P-stranding under Sluicing that arguably derives from cleft structure or via repair-by-ellipsis. Still critical to this process of P-stranding under Sluicing is the identity-in-ellipsis requirement that the morpho-syntactic form of the surviving wh-expression in the sluiced clause matches the one that its overt or covert correlate expression would potentially take if it underwent regular wh-movement. Extending this generalization to ‘Sluicing’ and ‘Fragmenting’ in Korean, we show that the somewhat unexpected postposition stranding and omission of the wh- and fragment expression in these constructions of Korean also derive from (pseudo-)cleft structure, meeting the identity/parallelism condition on ellipsis.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과학교사인 사범대학 과학교육 전공 4학년 학생들의 직업적 정체성을 교육실습 과정을 중심으로 탐색하고 교사교육에의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5명의 예비 과학교사들에게 교육실습 직전과 직후에 ‘과거의 경험’, ‘현재의 나’, ‘미래의 나’에 관련된 직업적 정체성 관련 요소에 대해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교사와 교생에 대한 경험, 교수효능감, 자기 이미지, 타인에 대한 자기 이미지, 기대 역할, 지향하는 수업과 교사상, 교사 희망 정도를 조사하였으며, 사전 사후 변화가 있는지, 변화가 있다면 계기가 된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교육실습 전에 과학 예비교사들은 지도교사에게는 학생으로서, 학생들에게는 친근한 친구로서의 이미지를 예상하고 있었으며, 스스로는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예비교사로서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자신의 교육적 역할이나 관련된 이미지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발달된 직업적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또한, 지도교사에 대한 자기 이미지와 학생들에 대한 자기 이미지가 상반 되거나 일치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예비교사의 교육실습생으로서의 정체성이 다중적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육실습 과정은 예비교사들이 수업전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도록 하며, 지향하는 교사상을 구체화시키고,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교사가 되고 싶은 동기를 증가시키거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어, 예비교사들의 직업적 정체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교육실습에서 교수실행에 대한 체계적인 반성과 개선, 그리고 역할 모델이 되어 직업에 대한 동기를 증진시켜야 할 위치에 있는 지도교사나 교수의 역할이 미비하며 보완이 요청되었다. 이 밖에도 본 연구결과가 교사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결과와 함께 논의하였다.
현대 사회는 브랜드(Brand)의 경쟁시대이다. 자유무역 협정으로 인해 국가 간 무역장벽이 무너지고 경쟁 또한 날로 치열해지는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욕구와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기업은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쟁기업의 그것과 차별화하는 것이다. 모든 기업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시각적 아이덴티티는 아이덴티티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작동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기업 브랜드의 일관성을 고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 베이커리업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을 시각적 구성요소별로 나누고 감성디자인 측정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루는 시각적 구성요소가 감성 마케팅의 핵심 요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향후 각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무용전공 대학생의 정체성이 열정과 과제관여 간의 인과적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분석하고, 연구모형의 안정성을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무용학과 여자대학생 457명이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기술 통계,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의 결과 무용에 대한 열정과 정체성이 과제관여에 대한 분산의 40%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용학과 대학생들의 정체성은 무용에 대한 조화열정과 과제관여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였고, 또한 강박열정과 과제관여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집단분석의 결과는 구조모형의 형태와 구조공분산, 구조잔차가 두 집단 간에 동일하지만, 구조계수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무용에 대한 강박열정이 조화열정에 비해 여학생들의 정체성에 더 강한 영향을 주어 이들의 과제 관여 수준에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력은 집단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