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542

        369.
        2014.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매화나무는 사군자 중의 하나로 절개와 지조를 상징해 선조들의 정신문화가 깃들어 있는 자연유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매화나무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한 관상용 화목이 아닌 과실을 수확하여 활용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과수작물로의 특징이 부각되어, 무관심 속에서 상징성이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또한 유실수로서 다른 노거수들에 비하여 수령이 짧고, 상대적 규모가 작아 보존 ·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고사하거나 멸실 위기에 처해있는 노거수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미지정 매화나무노거수의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사 및 훼손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그 중 우수한 자원에 대해서 는 천연기념물 · 시도 기념물 · 보호수 지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노거수의 생육상태, 관리실태, 수령, 자원가치 평가를 위한 정량화된 객관적인 기준의 부재로 보다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통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전국 매화나무 노거수 자원의 현황에 관한 기초자료의 부족으로 향후 다른 우수자원들에 대한 정밀한 연구는 추후 과제로 남겨 두기로 한다.
        377.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aims to provide both synchronic and diachronic accounts for NC in OE. Concerning the single negative relation in NC, the hypothesis is proposed that n-words in NC carry the [uNEG] feature which should be matched against the [iNEG] feature of the functional head Neg via the syntactic operation of Agree. Nevertheless, textual investigation reveals that the frequency of NC in OE radically differs depending on the period of authorship: its relative paucity in EOE and predominance in LOE. The emergence of NC in OE is associated with the diachronic reduction of the XP sentential negator into the X0 Neg, since only the X0 Neg takes the [iNEG] feature matching with the [uNEG] feature of n-words. Subsequently, the introduction of n-words can be understood as a solution to reinforce weakened sentential negation. Through the process of grammaticalization, one of those n-words becomes a second negator with the XP status, starting on its way to negative cycle.
        378.
        2013.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유치원의 경험 이야기나누기 활동에서 나타나는 만 3세반 유아의 일상적 내러티브 특징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색함으로써 만 3세반 유아의 일상적 내러티브 특징에 대한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강원도 D시에 소재한 공립단설유치원의 만 3세반 유아 18명 중 종일제 유아 6명이었으며, 본 연구는 2011년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주 동안 총 28회 진행되었다. 유치원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나누기 시간은 종일제 귀가시간 전(16:00~16:15)에 외부 소음이 적은 조용한 공간인 낮잠을 자는 방에서 진행하였으며, 이야기나누기 시간의 전 과정은 비디오카메라와 MP3로 녹화·녹음되었다. 자료 수집은 동영상 녹화 및 녹음, 연구자의 저널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자료의 조직화, 영역분석, 자료 분류 및 분류분석, 분석결과의 해석 단계를 거쳤다. 유치원의 경험 이야기나누기 활동에서 나타난 만 3세반 유아들의 일상적 내러티브 특징은 내러티브를 향한 첫걸음, 친구와의 내러티브, 교사와의 내러티브, 변화하는 내러티브로 범주화 할 수 있었다.
        379.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D’Anville은 알려진 것보다 이른 1732년 “중국령 타타르의 일반지도”에서 울릉도와 독 도를 그려 넣었고 한자를 잘못 읽어 Fan Ling Tao, Tchian Chan Tao로 표기하였다. 그런데도 D’Anville의 “한국왕국도”는 100년 이상 유럽 고지도에서 한국지도의 정형으로 정착되었다. 단지 고지도 중에는 두 섬의 철자가 다른 것도 있고 또한 동해 탐사지도의 등장과 함께 두 섬이 네 개, 세 개 혹은 한개만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Siebold는 두 섬의 일본식 표기명을 뒤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대부분의 고지도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소유국가가 한국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두 섬 이 한국 영토임을 명시하는 지도로는 1832년 Klaproth가 제작한 “삼국접양도”의 한국과 일본 지도가 있는데, 울릉도와 꽤 떨어져 있는 독도를 일본명칭 “Takenosima”라 표기하였 지만 한국령(a la Coree)이라고 명시하였으며 독도는 울릉도 옆에 있는 죽도(Isle des Bamboo)는 Takenosima와는 다르다는 주석까지 병기하였다. 또한 김대건 신부가 북경을 통하여 프랑스 선교본부에 보낸 “조선왕국도”가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1846년 발간되었는 데, 그 지도에서 김 신부는 울릉도를 Oulento로, 독도를 옛 이름인 Ousan으로 표기하여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남겼다.
        380.
        2013.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중국은 전통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동해 해역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어서 이 지역에 대한 문헌이나 지도상의 기록이 많은 편은 아니다. 현재는 독도를 비롯해 한·중·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역사문제, 영토문제 등이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중국은 이 지역에 초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 정부와 언론 매체 등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독도에 대해 명확한 논평을 내놓지 않고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 있으면서 공식적인 표기법은 “獨島(竹島)”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학계와 일반의 사용빈도를 조사한 결과 “獨島”를 좀 더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역대지리지장도(Lidaidilizhizhangtu)』의 「당십도도(Tangshidaotu)」, 『대명혼일도(Daminghunyitu)』, 『광여도(Guangyutu)』경우를 빼고 현존하는 송대부터 명대까지 중국의 고지도에서 한반도의 윤곽이 정확하게 표현되었거나 독도가 표기된 지도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20세기 이전 중국의 지도 중 최초로 독도를 표현하고 있는 것은 18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황여전람도(Huangyuquanlantu)』이다. 이 지도 중의 조선부분은 바로 조선이 청측에 제공한 것이다. 중국에서 목판본 지도를 제작하며 울릉도의 “鬱”이 너무 복잡해 뜻과 발음이 같은 “菀”로 바꾸었고 “于山島”의 경우는 전사 과정의 오류로 “千山島”라 표기했다. 울릉도와 독도의 위치가 서로 바뀌어 있는 것은 조선에서 가져온 지도의 내용 그대로 그렸을 것이다. 이런 『황여전람도』의 울릉도와 독도의 표현 방법과 표기 방법은 이후의 지도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었다. 청 후기 독도가 표기된 거의 대부분의 『황여전람도』의 영향을 받은 지도라는 점이다. 이 지도들의 경우 19세기까지는 아직 바다의 국경선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바다에 국경선 등을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독도와 울릉도의 경우 일본과 동해를 사이에 두고 조선의 바로 옆에 섬 두 개와 지명을 표기하고 있어 지도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황여전람도』는 중국을 대표하는 지도로 조선부분은 조선에서 제공한 지리 정보를 거의 그대로 수용했다. 그 과정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확실히 조선의 영토에 속하도록 표현한 것은 이 지도의 영향이 19세기 중국에서 발간된 다수의 세계지도에도 그대로 이어져 울릉도와 독도가 명확하게 조선의 영토라고 표현될 수 있었던 사실을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