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의 고등균류 다양성 및 분포 특성을 시기별, 고도별, 임상별로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오대산국립공원 내 계방산, 소금강, 월정사지 구 일대에 임상별 6개씩 총 18개의 고정조사구에서 고등균류를 채집한 결과, 542점의 표본을 채집하였으며, 동정한 결과 81속, 256종으로 확인되었 고 최신분류체계로 분류한 결과 2문, 6강, 19목, 56과로 확인되었다. 부생성 균류가 62.9 %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공생성 균류 36.2 % 기생성 균류 0.9 % 순으로 조사되었고, 우점종은 맑은애주름버섯(Mycena pura)과 굽은꽃애기버섯(Gymnopus dryophilus)으로 확인되었다. 해발고도에 따른 고등균류의 분포는 200∼677 m 조사구에서 109종, 700∼999 m에서 109종, 1000∼1400 m에서 118종이 조사되었 으며, 채집 시기별 고등균류의 분포는 9월에 132종으로 가장 많이 조사되었고, 6월 33종, 7월 75종, 8월 99종으로 조사되었다. 임상별로는 혼효림에서 124종, 활엽수림 121종, 침엽수림에서 가장 낮은 105종이 조사되었다. 고도별, 시기별, 임상별 모두 부생성 균류가 가장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다. 종다양도는 9월에 2.00, 혼효림에서 2.04로 가장 높았고, 고도별로는 유사한 종다양도를 나타냈다(1.93∼1.99). 종 균등도는 고도별, 시기별, 임상별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0.94∼0.97). 공통 발생 종은 모든 시기에 2종, 전체 고도에서 7종,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에서 14종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남부 산림지역 고등균류의 임상별 분포 특성 및 다양성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에 임상별 8개씩 총 24개의 고정조사구에서 고등균류를 채집한 결과, 868점의 표본을 채집하였으며, 2문, 6강, 17목, 61과, 134속, 367종으로 동정되었다. 부생성 균류가 62.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공생성 균류 35.03% 기생성 균류 2.53% 순으로 조사되었고, 우점종은 구름송편버섯 (Trametes versicolor)과 맑은애주름버섯(Mycena pura)으로 확인되었다. 해발고도에 따른 고등균류의 분포는 299m 이하의 조사구에서 74종, 300∼499m에서 299종, 500m 이상에서 153종이 조사되었으며, 채집 시기별 고등균류의 분포는 7, 8월에 각각 190, 152종으로 가장 많이 조사되었 다. 임상별로는 활엽수림에서 192종으로 가장 많이 조사되었고, 혼효림 177종, 침엽수림이 149종으로 조사되었고, 지역별, 고도별, 시기별, 임상별 모두 부생성 균류가 가장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다. 종다양도는 300∼499m의 활엽수림에서 7월에 2.2로 가장 높았고, 종 균등도는 고도별, 시기별, 임상별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0.93-0.97).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남부 산림지역 내 고등균류 분포 특성 및 다양성 결과들은 향후 수행될 고등균류 분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1차원 오일러 보 요소(Euler-Bernoulli Beam Element)를 이용한 회전익기 축계에 대한 중량 최적설계를 수행하였다. 회전 축계의 특성을 고려해 비틀림(Torsion)과 베어링과 같은 축지지 강성 및 플랜지(Flange) 질량을 모두 고려하였고, 동적 안전성 확 보를 위해 고유치 해석을 수행하여 임계속도(Critical Speed)와 기어박스로부터 오는 치 변형 가진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축의 길 이는 고정된 상태에서 두께와 반경을 조절하여 중량 최적화를 수행하였으며, 최적화 과정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1단계에서 는 비틀림 강도를 제약조건으로 하여 중량을 최적화한 후 2단계에서는 축계 안정성 확보 기준(Headquarters, U.S. Army Material Command, 1974)에 따라 축의 비틀림 강도에 대한 제약조건을 만족시키며, 축의 1차 모드가 임계속도를 회피할 수 있도록 축 1차모드 와 임계속도의 차이가 최대가 되도록 최적화를 진행하였다. 주어진 1차원 보 요소를 이용하여 최적설계를 한 결과를 3차원 유한요소 모델과 실제 제작된 축게의 시험결과와 비교하여 제안된 방법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 소나무림의 생장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연륜생장과 미기상 요소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소나무림 분포지역과 기후변화의 영향이 나타나는 난대림지역에 대조구로 설정하여 미기상 측정을 위해 기온, 지온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 로거(HOBO Micro station, Oneset)를 설치하여 측정하였고, 5개 지역에서 25본 연륜을 채취하여 미기상인자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거제 지역에서 기온과 연륜간의 상관관계 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 연륜생장의 감소경향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소나무림 연륜생장 변화 예측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the shoot and roots and to analyse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roots of waterlogging resistant and susceptible maize inbred lines. Six maize inbred lines were treated with waterlogging for 10 days at V3, and the degree of leaf senescence was evaluated for waterlogging resistance. As a result of waterlogging resistance evaluation, KS85 was the most damaged inbred line with 3.33 senescence leaves and 5.54 degree, and KS141 was the least damaged inbred line with 1.33 senescence leaves and 3 degree. At 20 days after treatment, the effect of waterlogging stress on the shoot dry matter accumulation of KS85 and KS141 were decreased by 86.1% and 77.0%, respectively, compared to the control. Similarly, root dry matter accumulation of KS85 and KS141 were decreased by 77.6% and 65.0%. As a result of SEM photographs of the nodal roots of the two maize inbred lines, the thickness of cortex of KS141 was thicker than that of KS85, and the distortion of the cortex was observed in KS85 at 20 days after waterlogging. It was concluded that the thickness of cortex was related to maize waterlogging resistance.
본 연구는 경남지역 내 주요공원(4곳)에 생존하고 있는 조경 수목의 수목활력도를 파악하여 수목보호 관리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부산시민공원 내 관목류의 수목활력도는 불량, 활엽 교목, 침엽 교목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다. 다대포해변공원 내 관목류, 활엽 교목, 침엽 교목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다. 해운대나루공원 내 관목류는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활엽 교목, 침엽 교목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다. 밀양아리랑공원 내 관목류는 양호한 수준이었고, 활엽수 교목과 침엽수 교목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다. 수목별 수목활력도는 침엽수 교목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활엽수 교목, 관목류 순이었다. 4개의 공원에서 수목의 공원별 수목활력도의 평균이 가장 높은 순서는 해운대나루공원, 밀양아리랑공원, 다대포해변공원, 부산시민공원 순이었다. 계절별 수목활력도 변화는 계절별로 측정된 수목의 수목활력도에서 수목활력도가 가장 높은 순서는 밀양아리랑공원, 해운대나루공원, 부산시민공원과 다대포나루공원 순이었다. 계절별로 변화는 수목의 생장이 활기차게 시작되기 전 3월과 4월의 초봄이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가을철 9, 10, 11월이 낮았다. 여름철인 6, 7, 8월이 수목활력도가 높았는데, 가장 높은 시기는 8월이었다.
이 논문은 우유자조금 지출의 경제적 효과를 계측한 것이다. 특히, 자조금 지출에 따른 광고효과로 백색시유에 대한 수요증가와 그에 따른 백색시유 판매수입 증가에 국한하여 그 효과를 추정하였다. 다섯 가지 형태의 백색시유 수요함수 추정을 통해 백색시유에 대한 자조금탄성치를 추정하고 이를 통해 자조금 1원당 경제적 효과를 계측하였다. 추정결과, 우유자조금 1원당 경제적 효과는 단기(1달)에서 3.8원~5.1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고, 다항시차모형(PDL model)을 적용하여 장기 누적효과(1년)를 계측한 결과 자조금 1원당 8.8원~10.5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계측되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반응의 변화를 수반하며, 특히 심박변이도 지표는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계의 활동을 반영하는 양적 지표로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산소와 색채 조명의 복합 자극이 제시되는 동안 자율신경계 반응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42명의 실험참가자는 지난 2주 동안 경험한 스트레스에 대한 증상들을 스트레스 반응 척도에 평가하였다. 스트레스 평가 후, 실험참가자는 복합 자극을 제시받았고, 자극 제시 전과 후, 그리고 자극이 제시되는 동안 심전도 신호가 기록되었다. 자극 조건은 30% 농도의 산소와 백색 조명, 산소와 주황색 조명과 산소와 파란색 조명의 조합의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심박률(HR), R-R간격의 표준편차(SDNN), 연속한 R-R 간격 차이 값의 평균제곱근(RMSSD)과 심박변이도의 저주파 성분(LF), 고주파 성분(HF), 그리고 LF와 HF의 비율을 심박변이도 지표로 추출하였다. 이들 지표는 자극 제시 전과 후의 평균을 비교하는데 활용되었다. 결과는 자극 조건이 제시되고 난 후, HR과 LF/HF ratio의 유의한 감소를 보여주었다. 특히, 산소와 파란색 조명이 제시된 조건에서 다른 두 조건보다 유의하게 큰 RMSSD와 HF의 증가 및 LF/HF ratio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는 30% 농도의 산소와 파란색 조명의 조건이 부교감신경 의 활성화에 의한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발하여 스트레스 이완에 가장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Waterlogging strongly affects maize (Zea mays L.) growth. It is necessary to find the screening method of waterlogging tolerant maize lines.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rowth characters at V3 stage of maize, when is very sensitive to waterlogging. Six Korean maize inbred lines were subjected to waterlogging at V3 stage for 30 days. The 30 days waterlogging treatment significantly reduced plant height, number of expanded leaves, and SPAD value, compared with the control plants. SPAD valu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six inbred lines, KS140 was the highest. The dry matter accumulation of aerial and root part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by 30 days waterlogging. KS140 was the weightiest among inbred lines. The dry matter of adventitious root showed same trend. Waterlogging treatment significantly reduced to ear length and thickness, grains filling length, grain number per ear, and maize grain. Plant height, SPAD value, and number of fully-expanded leave showed high correlation with maize grain yield, but number of senescent leaves, dry matter of adventitious root and TR ratio did not, suggesting that the former three traits may be good indicator for evaluating 30-day waterlogging tolerance of maize inbred lines. KS164 was the highest yield by increasing of grains filling length and grain number per ear of among waterlogging inbred lines. According to the results, evaluation of maize waterlogging should be consider both early growth characteristics and resilience in the later growth stages.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markers allow rapid screening of crop varieties in early growth stages. We developed a modified SNP PCR procedure for assaying SNPs in maize. For SNP marker development, we chosen 200 SNP sites from MaizeGDB database, and designed two base pair mismatch primers based on putative SNP site of B73 genome sequence. PCR products size was from 200 to 500 bp or was not shown in the case of SNP site existing in Korean silage corns. Using previously discovered 16 primer sets, we investigated distinctness of 50 silage F1 hybrid corns including 10 Korean silage corns developed by RDA such as Gangdaok, Kwangpyeongok, Dapyeongok, Andaok, Yanganok, Singwangok, Jangdaok, Cheongdaok, Pyeonggangok, and Pyeonganok as well as 40 foreign commercial silage corns. From cluster analysis, we confirmed that 10 Korean silage F1 hybrid corns were clearly distinguished except for Singwangok, P1395, and several foreign commercial corns, and selected minimum SNP primer combination for Gangdaok, Jangdaok, Pyeonggangok, and Pyeonganok. Therefore, development of SNP marker sets might be faster, cheaper, and feasible breed discrimination method through simple PCR and agarose gel electrophoresis.
Teosinte, commonly known as wild species of corn, has distributed in Central and South America. It is believed that teosinte contains genes for resistance to flooding because of the climate characteristics of the collected countries.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teosinte has the ability to form adventitious roots, to develop aerenchyma tissues of teosinte, and the resistance to toxic substances under flooding soil condition. Therefore, development of corn varieties to cope with climate change and the growing corn at paddy field in Korea are required to introduce the characteristics of teosinte. However, in order to utilize teosinte resources, preconditions must be settled such as photoperiodic responsibility, physi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Also if the preconditions are studied together with the metabolic level studies, the possibility of utilization for flooding resistant varieties will be even higher.
To identify the limited and adaptable sowing date and select the double cropping system, two different cropping systems such as potato (Sumi, Chubaek) - maize (Ilmichal, Yanganok) and maize (Ilmichal, Yanganok) - potato (Chubaek) were conducted in paddy and upland field condition. We observed and compared plant growth characteristics, yield potential, and income at two different cropping systems. Average yield of potato (first crop, Sumi) in paddy field was higher than upland field when planted at March 20. The plant height and stem length of the second cropping potato sown at August 20 were 30 cm higher than first cropping potato sown at March 20, which is reduced about 1,500 ~ 2000 kg/ 10a of the second cropping potato yield. Stem length and the first ear height of the first cropping corn Ilmichal sown at April 15 in paddy field were 5~10 cm higher than upland field and ear property was similar. Silking date of the second cropping corn Ilmichal sown at July 3 were about 19 day earlier than the first cropping corn Ilmichal sown at April 15, However, both stem length and the first ear height of the second cropping corn Ilmichal sown at July 3 were small compared to those of sown at April 15. Ear property of Yanganok sown at June 19 and July 3 were similar in both paddy and upland field. Fresh weight yield (aerial part, kg/10a) of Yanganok sown at June 19 were 500 ~ 700 kg/10a higher than those of sown at July 3. In view of income comparison between two different cropping systems, Chubaek-Ilmichal and Chubaek-Yanganok cropping systems were best combination, Ilmichal-Chubaek and sumi- Yanganok cropping systems were worst combination in upland field. Chubaek-Ilmichal and Chubaek- Yanganok cropping systems were best combination, Ilmichal-Chubaek cropping systems was worst combination in paddy field.
한국 정부는 그동안 음식점 원산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는데, 2015년 기준 16개 품목에 대 한 원산지 표시지가 시행 중에 있다. 그럼에도 소비자 측면에서의 음식점 원산지 표지제도에 대한 분석 이 부족하여,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설문조사와 계량분석(순위 프로빗 모형)을 통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현지 시 행중인 원산지 표시제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향후 대상 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었는데 농 산물에 대한 표시제도 확대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았다. 소비자들은 원산지 표시제도 위반자에 대한 처벌 강화도 요구하고 있어 향후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음식점 원 산지 표시제도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 더욱 제도를 강화할 당위성이 제 기되었다.
동남아시아 주요 옥수수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옥수수 생 산과 생산성 제한 요인에 대하여 조사·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인도네시아는 북위 5°에서 남위 10°사이에 위치하여 연 중 열대성 기후를 보이며 건기와 우기의 구별이 뚜렷하다. 2. 옥수수 재배면적은 약 4,000천ha 정도이며 생산량은 2009년 이후로 17,000천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수확면적과 생산량의 약 50%를 Jawa섬이 차지하고 있다. 2014년 단위 면적당 생산성은 4.95ton/ha로 1980년대에 비하 여 약 3배 증가하였으나 지역적으로는 2.5 ~ 7.32ton/ha의 변이 를 보여 지역 간 차이가 심하다. 3. 생물적 생산성 제한요인은 downy mildew (Peronosclerospora), maydis leaf blights (Helminthosporium spp.), leaf spots (Curvularia spp.), rusts (Puccinia polysora), stalk and ear rots (Fusarium spp., Diplodia spp.), banded leaf and sheath blight (BLSB, Rhizoctonia solani) 등의 병과 바 구미(Sitophilus spp.), shoot flies (Atherigona spp.), Asian corn borers (Ostrinia furnacalis), 멸강충(Mythimna spp.), corn ear worm (Helicoverpa spp.) 등의 충이나, 가장 큰 영 향을 주는 요인은 downy mildew이다. 4. 비생물적 생산성 제한요인은 토양의 산성화에 따른 척박 토양과 관개가 자유롭지 못한 전작 지대의 한발피해 등이며, 경제·사회적 제한요인으로는 비료, 농약 등 농자재 투입 비용 과 hybrid종자 가격 등이다. 5. 인도네시아에 적응하는 품종 개발 시 생산성 제한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타겟 형질은 환경 스트레스 내성으로서, 특 히 downy mildew 저항성과 내산성, 내건성이 요구된다.
유색옥수수 종실의 호분층을 첨가하여 제조된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유색두부를 개발하여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기술로 활 용하고자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호분층 분말의 크기 와 상관없이 유색옥수수 호분층 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만들어지는 두부 무게량은 증가하였다. 유색옥수수 호분층 분 말을 첨가한 두부는 100% 콩을 이용한 두부보다 일반적으로 경도가 높았다. 안토시아닌 함량 분석 결과 분말첨가량이 증 가할수록 유색두부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이 증가하였다. 항산 화 활성 측정 결과에서 유색 옥수수 종실의 호분층 분말 첨가 와 항산화 활성이 옥수수 종실의 호분층 분말의 농도 의존적 으로 높아졌다. 기능성성분인 안토시아닌 등을 함유한 유색옥 수수 종실의 호분층를 이용하여 흰색두부에 보라색을 첨가하 여 시각적 효과와 기능성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더불어 국 민 소비가 많은 두부에 옥수수를 첨가하여, 점차 고급화 되어 가고 있는 소비자의 기호도에 부응할 수 있는 고품질두부 생 산에 본 연구결과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최대 인삼 재배지인 충남 금산군 소재의 인삼류(백삼, 홍삼) 제조업체 3곳을 대상으로 하여 수삼, 용수 등의 원부재료와 공정별 인삼류, 그리고 작업도구, 제조설비,작업장 환경 및 작업자 개인위생에 대해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먼저 원료수삼과 제조 공정별 인삼의 경우 일반세균은 1.8~4.9 log CFU/g, 대장균군은 1.2~3.0 log CFU/g, 곰팡이는 0.8~4.1 log CFU/g으로 검출되었고, 병원성 미생물은 일부 시료에서 B. cereus만 미미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특히 일반세균의 경우는 공정을 거치면서 오염도가 감소되어 완제품인 백삼에서는 2.7 log CFU/g, 홍삼에서는 1.8 log CFU/g으로 검출되었고, 곰팡이의 경우 홍삼 제조과정 중 증숙 후에 오염도가 증가하였다가 이후 공정에서 다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조설비와 작업 도구에서는 일반세균 1.7~4.7 log CFU/100 cm², 대장균군0.4~4.0 log CFU/100 cm², 곰팡이 0.9~4.2 log CFU/100 cm² 의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며, 흙과 이물의 잔존할 가능성이 높은 세척기와 탈피기에서 비교적 높은 수치로 검출됨을 확인하였다. 작업자의 개인위생에서는 일반작업자가 실 묶음 작업자에 비해 미생물 오염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일부 작업자의 손에서는 S. aureus가 0.2~0.7 log CFU/hand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공중낙하균은 일반세균, 대장균군, 곰팡이만 미미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따라서 인삼류 제품의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삼류의 가열 또는 건조 시 적절한 온도와 시간의 준수, 제조시설의 청결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과실류와 채소류 156점을 대상으로 위생지표세균, 병원성 미생물 및 곰팡이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과실류의 경우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0.4~3.1 log CFU/g, 대장균군이 0.0~1.5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고,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0.6~3.0 log CFU/g, 대장균군이 0.0~1.7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다. 채소류의 경우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2.2~5.8 log CFU/g, 대장균군이 0.1~4.5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고,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2.2~5.4 log CFU/g, 대장균군이 0.1~4.4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다. B. cereus는 재래시장의 과실류에서는 모두 불검출 되었으나 대형마트의 배에서 0.4 log CFU/g이 검출되었다. 채소류의 경우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의 부추, 양파, 당근, 고구마, 시금치에서 각각 0.3~1.0와 0.3~1.5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S. aureus는 재래시장의 배에서 0.2 log CFU/g이 검출되었고, 그 외 병원성 미생물은 불검출 되었다. 곰팡이는 과실류와 채소류 각각 0.3~3.8 및 0.8~4.3 범위로 검출되었다.
부추의 위해요소관리를 위한 GAP 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부추 생산과정을 재배전 단계, 재배단계 및 수확·포장단계로 나누어 재배환경 (토양, 용수), 부추, 개인위생 시료에 대해 위생지표세균,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의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위생지표 세균 중 일반세균은 토양 6.4~6.7 log CFU/g, 부추 4.6~5.1 log CFU/g, 개인위생 중 손과 장갑에서 각각 최대 3.3 및 5.4 log CFU/hand or cm²으로 검출되었고, 그 외의 시료에서는 2.7 log CFU/g (or mL, hand, 100 cm²) 이하로 검출되었다. 대장균군은 토양 3.9~4.2 log CFU/g, 부추 4.8~5.0 log CFU/g으로 부추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대장균은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 되었다. 병원성 미생물의 경우 B. cereus만 용수를 제외한 시료에서 0.5~4.6 log CFU/g (or hand, 100 cm²)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곰팡이의 경우도 용 수와 일부 작업도구를 제외한 시료에서 2.1~3.8 log CFU/g (or hand, 100 cm²)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전반적으로 토양과 닿아 있는 부추에서의 미생물 오염도가 높게 확인되었으며, 이는 비교적 미생물의 오염도가 높은 토양으로부 터 교차오염이 발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부추의 생물학적 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는 토양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 된다.
본 논문은 자연환경의 변화가 젖소의 인공수정 수태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먼저 종속변수로는 32개 농가의 인공수정자료를 이용하여 60개월(2008년 1월~2012년 12월)의 월별수태율을 구해 패널 자료로 구성하여 이용하였다. 젖소의 인공수정 수태율에 미치는 주요한 설명변수로 자연환경 변수로는 기온, 강수량, 그리고 풍속을 이용하였고, 월별 효과를 제어하기 위해 월별더미변수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자연환경 설명변수 중 기온 변수가 가장 유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수태율은 약 –0.6%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더미변수를 활용한 추정에서는 1월, 4월, 6월, 7월, 8월의 더미변수가 유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치를 보면 평균 수태율은 1월의 경우 약 44%, 4월의 경우 약 33%, 6월은 약 32%, 7월은 약 31%, 8월은 약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태율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이 될수록 낮아지며 겨울의 경우 수태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은 고온 스트레스가 우유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 모형 2개를 구축했다. 모형 1은 우유생산량과 THI를 비선형관계로 가정하여 우유생산량이 가장 많아지는 최적의 THI를 추정했다. 이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를 정량화 시킨 THI를 산출했다. 모형 2는 우유생산량과 평균기온과 습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습도는 우유생산량과의 통계적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배제하였다. 우유생산량과 평균기온은 비선형관계로 가정하여 최적의 기온, 기온 변화에 따른 우유생산량의 한계효과와 농가소득의 변화분까지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최적의 THI는 자기상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17.79 고려한 경우 7.91로 나타났다. 최적의 평균기온은 자기상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16.5℃. 고려한 경우 7.4℃로 나타났다. 기온에 의한 우유생산량의 한계효과는 최적 기온을 기점으로 양의 한계효과는 감소하다 최적 기온을 넘어서면 음의 한계효과로 바뀌며 온도가 상승할수록 음의 한계효과는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가소득 변화분은 농가의 착유우두수가 많고 기온 변화가 클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