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조할 때, 차량 개조에 필요한 품목과 제품군을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 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정부 주도의 장애인 차량 개조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장애인의 자가운전이 활성 화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의 개발은 설계, 작성, 검토 단계로 수행되었다. 설계 단계에서는 알고리즘의 개발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 심층 토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수행한 작성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결정한 개발 방향성을 토대로 델파이조사를 수행하여 알고리즘을 도출하였다. 마지막 검토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도출된 알고리 즘의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 심층 토의를 진행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물로 운전활동영역 3개, 운전활동 11개, 제품군 19개를 적합하게 배치한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이 개 발되었다. 알고리즘의 안정도 평균은 0.13으로 일치도가 매우 높게 확인되었으며, 내용타당도 평균은 1.0으로 매우 타당 도가 높게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물인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이 장애인의 자가운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
탄소섬유보강근을 철근 대체재로 사용하기 위해서 단기 역학적 특성뿐 아니라 장기간 역학적특성에 대한 연구가 필히 수행 되어야 하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CFRP bar의 지속하중에 대한 저항성을 평가하기 위해 ASTM 기준에 따라 약 1,000시간 동안 탄소섬유보강근 인장강도의 40%를 재하하는 크리프 시험을 진행 후 잔류 인장강도 확인을 위한 추가 인장시험을 진행하였다. 크리프 시험 결과, 탄소섬유보강근의 변형률은 지속하중 하에서 1,000시간 경과 후 하중재하 초기 변형률보다 약 4.9% 상 승하였고 크리프 파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잔류 인장강도는 일반 인장강도의 95% 수준으로 측정되었고 잔류 탄성계수는 일반 탄성계 수의 85 % 수준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진행한 인장강도의 40 %가 1,000시간 동안 재하되었을 때 탄소섬유보강근은 안전한 것으 로 확인되었다.
콘크리트는 수화반응에 필요한 물 이외의 자유수가 증발하게 되면 건조수축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균열은 구조물의 강도 및 내구성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건조수축에 의한 균열을 억제하기 위한 대처 방안으로 강섬유를 혼입한 강섬유보강콘크리 트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치형 강섬유 혼입량에 따른 건조수축 특성을 파악하고 구속건조수축 변형률을 콘크 리트에 발생하는 잔류 인장응력으로 치환하여 기존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자유건조수축 실험을 통해 아치형 강섬유 혼입량에 따른 건조수축 변형률의 저감효과는 미미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구속건조수축 실험 결과, 아치형 강섬유 혼입량 증가에 따라 균열의 발생 지연 및 균열 폭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치형 강섬유를 60kg/m3 혼입하였을 때 무보강 콘크리트에 발생하는 잔류 인장응력에 비해 52.4% 높은 인장강도를 가지며 구속건조수축에 대한 저항성능이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탄소보강근(Carbon Fiber Reinforced Polymer)은 탄소섬유를 에폭시로 결합한 것으로 높은 인장강 도와 강한 내부식성으로 철근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결합재인 에폭시의 특성상 고온에 취약 하다. 따라서 고온에 노출된 탄소보강근의 인장 시험을 통해 인장강도 및 탄성계수의 변화를 관찰하고 온도별 거동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사용된 탄소보강근의 직경은 10mm이며 나선모양의 GFRP(Glass Fiber Reinforced Polymer) 리브로 구성되어있다. 인장 시험체는 ASTM D 7205에 따라 강관으로 구 성된 그립부 700mm, 자유단 500mm 총길이 1,900mm로 제작하였다. 시험체 중앙부를 고온에 노출시 키기 위해 가열부 200mm의 퍼니스를 배치하였으며, 온도범위는 50~550℃이다. 시험결과 유리전이온 도인 150℃까지는 고온에 노출된 시험체가 상온 시험체에 비해 인장강도가 2.7~3.1% 감소하였으며, 탄성계수는 15.7~18.7% 감소하였다. 이후 250~550℃에서는 인장강도가 8.9~54.3% 감소하였고, 탄성 계수는 17.2~20.1% 감소하였다. 따라서 인장강도의 경우 550℃에서 최대 인장강도의 절반 이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 하였고, 탄성계수는 인장강도에 비해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강섬유 보강 콘크리트(Steel Fiber Reinforced Concrete, SFRC)는 콘크리트의 취성적인 거동을 연성 거동으로 보완해주는 재료로서 사용되고 있다. SFRC는 과거 비 구조체에서 섬유 보강 콘크리트는 균 열을 제어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지만 현재 구조적인 재료로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콘크 리트의 압축강도는 강도계산에 사용되지만 재료의 인성(Toughness)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응력-변형률 곡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섬유의 혼입량을 체적비 0.5%로 두어 나선철근의 유무 및 철근의 피 치를 변수로 두어 압축실험을 통해 인성비(Toughness Ratio)를 측정하였으며, 선행연구에 제안된 예측 식을 통해 실험 값과 해석 값을 비교하였다. 사용한 강섬유는 직경 0.75mm, 길이 60mm 및 인장강도 1,100MPa인 후크형 모양의 섬유를 사용하였으며, SFRC의 압축 실험은 200tonf 용량의 UTM을 사용 하여 응력-변형률 곡선을 확인하기 위해 0.5mm/min의 속도로 변위제어 하였다. Plain 시편의 압축강 도는 19.6MPa로 나타났으며, 52mm간격의 나선철근을 넣은 경우 33.3MPa, 섬유 0.5% 혼입한 경우 29MPa로 각각 70.1% 및 48.0% 높은 압축강도가 나타났다. 52mm 간격의 나선철근을 넣은 시편의 인성비는 0.34로 측정되었으며, 0.5%의 섬유가 혼입된 52mm 및 36mm간격으로 보강된 시편의 경우 각 0.32 및 0.49로 -6.5% 및 44.3%의 증감이 나타났다. 따라서 섬유의 보강으로 인한 SFRC의 인성 거동을 확인하였다. 예측식의 경우 52mm 나선철근으로 보강한 시편의 경우 압축강도 -0.06 및 변형 률 -7.37%의 오차율이 나타났으며, 36mm의 경우 각 11.51% 및 -36.5%의 오차율이 나타났다. 따라 서 예측식을 통해 나선철근으로 보강된 SFRC 강도예측을 확인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장애인 자가운전 관련 문헌을 체계적으로 분석 및 고찰했다. 연구방법: 국회도서관,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DBpia, Google Scholar에서 2014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에 발행된 문헌을 검색했다. 검색어는 “장애인” & “자가운전”을 사용했으며, 총 검색된 문헌은 469편이었다. 이중 선정기준에 부합한 문헌 28편을 분석했다. 결과: 국내에서 발행되는 장애인 자가운전 관련 연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발행된 문헌의 유형은 학술지가 가장 많았다. 문헌의 연구를 수행한 제1저자의 소속은 작업치료학과와 재활과학⋅공학과 소속이 가장 많았고, 연구 분야는 장애인의 자가운전을 촉진 및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가장 많았다. 연구 설계는 실험연구가 가장 많았지만, 전반적인 연구 수준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국내에서 발행된 장애인 자가운전 관련 문헌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연구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장애인 자가운전을 지원 및 보장할 수 있는 선진형 체계가 국내에 도입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국가 자격시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청각장애는 동 력수상레저기구 면허취득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청각장애인도 면허취득을 할 수 있다. 선박이나 동력수상레저기구에서는 해상에서 충돌위험이 있을 때 조종신호, 경고신호 등의 위험신호를 음향신호를 통해 상대에게 알려 주위의 위험 상황을 발견하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의 레저활동 중 주위 선박이나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소리를 통한 위험신호를 청 각장애로 인해 위험신호를 확인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음향수신장치(Sound Reception System)는 선교가 완전히 폐위된 선박에 설치하여 외부 소리의 증폭과 소리의 수신 방향을 화면상에 표시하는 장치로서, 청각장애인의 동 력수상레저기구에 선박 음향수신장치를 활용하여 청각장애로 인해 청취할 수 없는 위험신호와 같은 음향신호의 유무 및 방향을 동력수 상레저기구의 화면상에 시각적 표시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레저활동 중 음향신호를 확인하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 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design of buried underground flexible pipes proposed in domestic standards does not properly reflect changes in ground characteristics. Overseas standards suggest that pipe deflection must be considered while designing them. Therefore, in this study, the structural behavior of underground polyvinyl chloride pipes was investigated through experiments and the finite element analysis. In addition, when the pipe deflection occurred at 3% and 5%, the hydraulic characteristics of the polyvinyl chloride pipe showed a slight difference compared to the round pipe.
Fishing gear used in coastal fishing should be equipped with fishing buoys, indicating their locations, thus enabling their constant monitoring and detection by other ships to avoid collision. However, common fishing buoys fabricated using Styrofoam, bamboo, or PVC have short detection ranges owing to their weak radar radio wave reflection. Although research on improving the performance of radar equipment is in progress, studies on early detection of fishing gear to reduce collisions with ships sailing nearby are limited. In this study, we conducted experiments to determine methods to prevent collisions between ships and fishing gear by improving both the fishing buoy material and installation method for the reflector to increase the radar detection range of the fishing buoys.
The preliminary study was conducted on the use of navigation instruments and programs conducted in the previous demonstration and experiment of the training ship SAEBADA, real-time sharing and accuracy of land and sea information, and the development of real-time effective information transmission and reception and management system programs. Based on this, this study used the training ship CHAMBADA, which is similar in length to the tonnage of the fishing boat. The purpose is to present errors in ship situation-specific information data, alarm systems for marine information, and land and ship transmission and reception programs collected using intelligen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to find out whether they can be applied and used in fishing boats. It plans to conduct research on direct and indirect safety and ship’s stability when the intelligen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operates in real time in the operation of ships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small fishing boats and the characteristics of fishing.
본 연구는 국내 유통 농산물 535건을 대상으로 잔류농 약 실태조사를 수행하였다. 서울 등 13개 지역에서 수거 한 농산물 시료를 QuEChERS법으로 추출한 후 d-SPE로 정제하여 LC-MS/MS 및 GC-MS/MS로 분석하였다. 농산 물 15품목 535건 중 14품목 288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 (53.8%)되었으며, 검출된 농산물은 사과 40건, 고추 40건, 감귤 33건, 복숭아 31건, 기타 품목 144건이었다. 이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배추 1건으로, diniconazole 이 0.18 mg/kg으로 기준치의 약 2배 검출되었다. 총 검출된 농약은 91종으로 살균제 42종, 살충제 48종, 살선충제 1종 이었으며, dinotefuran 91건, carbendazim 75건, tebuconazole 61건, pyraclostrobin 59건이 가장 빈번하게 검출되었다. 따 라서 상기의 결과를 통해 과일류 및 채소류에 대한 지속 적인 잔류실태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need for an intelligent information-based ship accident prevention and control system for various marine accidents is very clearly emerging. As it is a variety of marine accidents, the causes are diverse.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it is very important to prevent these marine accidents and their causes in advance. Therefore, a study was conducted on an intelligent information-based ship safety management decision support system that provides information necessary for decision-making at sea and land through an integrated management device for ships that informs safety-related risks in real-time ship operation. In the future, we intend to pursue the development of a system that can aim for safer and more economical ship operation by linking it to navigation instruments through the evaluation and analysis of AI, IoT, and big data.
목적 : 본 연구는 조건부 운전면허 중 차량제한(vehicle limit)에 대한 국가별 사례를 비교해보고 자율주행까지 범 위를 확대하여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조건부 운전면허 중 신체 및 인지능력 보조를 위한 차량의 개조 및 특정 보조기기 부착조건의 차량제 한 제도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체장애를 기준으로 특정 차량 또는 보조기기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영국과 호주는 의학적 진단명에 따른 운전허용 기준을 마련하고, 필요에 따라 작업치료사의 평가와 관련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차량의 개조 및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시대를 반영한 운전면허 제도 개선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자율주행의 시대에 운전자는 새로운 기기의 조작 및 상황대처 능력 등 인지 적 능력이 강조될 것이며, 신체 장애인의 승하차에 대한 중재 필요성은 여전히 요구될 것이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차량제한에 있어서의 호주, 영국과의 비교를 통해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 으로 작업치료사의 업무범위와 역할 확대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하여 불교적 마음치유의 가능성을 탐 색한 것이다. <나의 아저씨>가 불교적 마음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점 은 이 드라마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나의 아저씨>에는 악행을 저지 를 수밖에 없는 상황만 있을 뿐 본성적으로 악한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이에게 불편한 말을 하는 인물도 사실은 인간관계가 서툰 것이지 나쁜 마음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또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갈등을 맞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의 아저씨>는 끊 임없이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바로 보라고 설법한다. 특히 <나의 아저씨>는 주인공 동훈과 지안의 관계를 통해 본래 선한 성품 의 인간이 그 본래의 선한 성품을 발현하여 ‘자리’가 바로 ‘이타’임을 가르쳐 주며 ‘자리이타원만’이라는 불교의 가치를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그런 ‘자리 이타원만’의 가치를 “너를 위해서 내가 행복하겠다”는 일반적인 어휘를 사용 하여 강조하면서 ‘편안함’과 ‘행복’이라는 가치로 확장하여 드러내고 있다. 이상을 통해 <나의 아저씨>는 21세기형 불교 텍스트의 한 예로 보아도 무 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인물형과 불교 주제 구현을 사용한 <나의 아 저씨>의 분석을 통해 종교의 시선이 아니어도 마음의 위안을 얻어 치유를 얻는 구조를 발견하고, 다시 이것을 활용하여 향후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 요한 불교 구성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무인센서카메라를 이용하여 설악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람 쥐(Tamias sibiricus)의 연중 관찰 양상과 행동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주차별 관찰빈도를 지표로 하여 관찰빈도의 연중 변화를 파악하였고 봄과 여름, 가을의 시간별 관찰빈도를 이용하여 계절별 일일 행동 패턴을 분석하였 다. 다람쥐의 일일 행동 패턴은 지역 및 계절에 따른 차이 없이 주행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에 서식하는 다람쥐는 연중 관찰 기간에 차이가 있었다. 설악산에서 18~45주차에, 지리산에서는 7~48주차에 다람쥐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동면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두 지역에서 다람쥐는 가을에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계절에 따른 다람쥐의 개체군 동태 및 활동량 변화가 무인센서카메라 관찰빈도에 반영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인센서카메라의 관찰빈도는 간접적인 지표로서 대상종의 서식 밀도와 활동량을 구분해낼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지만, 방법이 쉽고 조사자에 따른 편차가 적어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매년 우리나라 연안해역에서 항해 중인 소형선박 및 소형어선과 연안에 어 로작업을 위해 설치된 시설물과의 접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사 고들은 주로 연안해역에 설치된 양식장, 정치망, 자망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선박 사고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항해 중인 선박에서 선원의 상무인 경계 소 홀, 침로 유지 및 선위 확인의 미충실, 항해 일반원칙과 국제해상충돌방지규칙 의 미준수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어구손상사고와 관련된 사고의 원인을 검토하기 위해 해양안전심판원 재결서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사고의 원인으로 경계 소홀, 설치된 어구와 적절한 거리 미확보, 항해 계 획 수립 미비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인적요 인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원의 꾸준한 안전교육이나 선박 안 전관리체제의 시스템 변경과 같은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본 논문 에서는 어구를 조금 더 빨리 직관적으로 발견하여 인적요소를 제외한 다른 사 고요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수산업법」, 「어업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양식장ㆍ어장 표지시설의 설치 기준」, 「양식산업발전법」 등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어구손상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하면 선박이 복원성을 잃고 전복되는 과정에서 승선 하고 있던 선원의 사망․실종․부상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동시에 전복에 따 른 선체 침수 및 침몰로 인해 선박 소유자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 따라서 동일한 전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행 선박길이24미터 이상 어선에만 적용되는 복원성검사 및 만재흘수선 표시 규정에 대하 여, 허가받은 어업의 형태와 어구의 종류를 고려하여 총톤수 20톤 미만의 소형 어선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중기 등 조업에 사용하는 중량 어로설비 설치 유무에 따라 추가적인 복원성검사 및 만재흘수선을 표시하고, 사고선박에 대해서는 동일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검사 규정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검사 규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의 해양안전심판 원 재결서를 바탕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길이 24미터 미만의 소형어선 전복 사고 발생 원인과 소형어선 검사 규정의 문제점에 관한 연구를 통한 어선검사 규정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