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문화적, 사회적, 환경적 특성이 반영된 초등학생들의 작업수행활동 항목을 도출하여 아동 평가 및 부모 상담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수행활동 평가도구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 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 조사를 통해 수집된 항목 분류 및 평가도구의 항목 중 총 645개의 활동 항목을 수집하여 최종 46개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이후 작업치료실행체계-Ⅲ(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Ⅲ; OTPF-Ⅲ의 작업 범주와 생활시간조사(2014)의 행동분류를 기준으로 기초 항목 도출 과정을 거쳐 작업치료사 16명, 초등학교 교사 16명, 작업치료학과 교수 8명, 총 4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차례의 델파이 조사를 시행하여 최종 항목을 선정하였다. 조사도구로는 리커트 척도인 구조화된 질문과 개방형 질문이 혼합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 델파이 조사를 통해 수거된 설문지의 응답을 토대로 항목의 적합성을 항목별 중요도, 안정성, 내용 타당도(Content Validity Ratio)로 확인하였고 개방형 질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항목의 삭제, 수정 및 추가 여부를 결정하였다. 이후 OTPF-Ⅲ 작업 범주의 4개 영역, 생활시간조사 행동분류의 7개 영역 에 따라 작업수행활동 29개의 항목을 추출하고 분류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문화적, 사회적, 환경적 배경이 반영된 국내 초등학생의 작업 수행 활동은 29개 항 목으로 최종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작업치료사들이 의미 있는 작업 목표 선정 을 위한 활동평가 도구개발에 활용하고 부모 면담 시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신경발달 장애 아동들에게 작업기반(occupation-based) 중재를 그룹 프로그램으로 적용하여 작업 수행의 질, 수행도 및 만족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신경발달 장애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ADOC-S(Aid for Decision making in Occupation Choice-School) 및 COPM(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을 사용하여, 모든 클라이언트에게 의미 있고 공통된 작업 목표를 수립 하였다. ‘지하철 이용’ 작업수행 분석한 후에 PQRS(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를 사용하여 작업수행의 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작업기반 중재는 가장 자연스럽고 실제생활과 비슷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진행되었다. 실험은 사전평가 1회기, 중재기는 주 1회, 회기당 100분, 8주간, 총 8회기 진행되었고 사후 평가 1회기 실시되었다.
결과 : 작업수행의 질인 PQRS에서는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 38.10의 증가를 보였다. 유지, 보상 및 적응 접근을 적용하여 초기 회기(1~4회기)에 큰 증가율이 나타났다. COPM의 수행도는 중재 전에 비해 5.80, 만족도는 7.00의 증가가 나타났다. 또한 보호자 인터뷰를 통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
결론 : 작업기반 중재는 신경발달장애 아동의 작업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방법이며, 수행도 및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환자중심의 목표지향적 접근을 강조하는 ICF 기반의 Swiss Paraplegic Group (SPG) 케이스 관리틀을 국내 척수손상환자에게 적용하여, 환자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목표설정 과정의 제시 및 조직화된 재활시스템 안에서의 ICF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도구로 Rehab-Cycle과 ICF tools을 통합하여 사용하였으며, 문제점 도출부터 결과의 측정까지 환자를 참여시켜 재활과정 전반에 환자의 능동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 소재, 일개 병원에 입원중인 만 62세 남성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경수 4번, 5번 손상(ASIA D)을 진단받았다. 환자는 재활의 과정에 참여하여 스스로 사회적 참여와 직장으로의 복귀를 전체 목표로 선정하였으며, 서비스 프로그램목표로 독립적인 생활이 수립되었다. 이에 기초해 이동성 개선, 자조관리, 기억력 증진과 컴퓨터 활용이 하위의세 가지 주기 목표로 설정되었다. 결과 : 환자의 목표에 기반하여 재활의학과 의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의 재활팀이 구성되어 치료가 시행되었다. 환자 스스로 정한 개입목표에 따른 달성 여부를 보면, 자기관리 항목에서는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변화를 보였고, 지속적인 약물치료로 자가 배변과 자가 배뇨가 가능해졌다. 또한 보행에 있어서 환자스스로는 목표 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였으나 워커를 이용한 보행이 가능해졌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적용한 ICF 기반 SPG Form의 경우 환자 스스로 정한 욕구와 맥락을 통해 치료 목표가 결정되고 개입의 요소가 설정되며 환자와 치료전후의 예후를 객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추후에는 ICF 기반 SPG 케이스 관리 틀을 다양한 질환군과 연령층 환자에게 적용하여 환자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목표설정과정을 제시하고 조직화된 재활시스템 안에서 ICF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삼킴 시 음식물의 점도 및 양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단계적으로 점도와 양을 증가시킬 때 나타나는 삼킴근육의 근활성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D광역시 ○○대학교에 재학중인 건강한 성인 40명(남 20명, 여 20명)을 대상으로 surfaceElectromyographic(sEMG)를 사용하여 음식물의 점도와 양에 따른 삼킴 시의 목뿔위근육과 목뿔아래근육의 활성크기를 측정하고, 음식물의 점도와 양의 변화 시 삼킴에 따른 노력의 정도를 객관화된 수치로 나타내고자Visual Analogue Scale (VAS)을 사용하였다. 결과 : 음식물의 점도가 높아질수록 목뿔위근육의 근활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음식물의 양이 많아질수록 목뿔위근육과 목뿔아래근육의 근활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임상에서 구강 내 조절 및 인두기 삼킴 반사가 저하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하의 식이를 결정할 때 점도의 정도와 양을 고려한 식이 추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음식물의 삼킴 시 목뿔위근육과 목뿔아래근육에 요구되는 근활성도를 추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 환경의 다양한 변화에 적합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실기 과목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향후 임상현장의 적절한 실기 문항 개발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현행 실기시험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델파이 조사가 지속적으로 가능하고 기존에 국가시험 문항 출제 경험이 있는 임상 작업치료사와 전공 교수 30명을 목적 표집하였다. 델파이 연구는 3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1차 조사는 비구조화된 설문으로 이루어졌고 2차, 3차는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되었는데 평균값과 내용타당도의 비율, 수렴도와 합의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최종 분석인 3차 델파이 조사 결과 5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 4.06점으로 분석되어 항목들이 개선방안으로 적절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출제영역의 다양화에서‘실기문제를 영역별로 다양화(예를 들어 환자군에 따른 출제)한다’는 평균이 4.33이고 내용타당도의 비율은 .82로 높게 분석되었다. 둘째, 실기시험의 내용에서는 ‘타당한 사진 및 그림 자료를 개발한다’는 평균이 4.38이고 내용타당도의 비율은 .45로 타당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실기시험 방식에서는‘임상가들에게 실기시험에 적절한 범위와 내용에 대한 조사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평균이 4.67로 전체 문항에서 가장 높았고, 내용타당도의 비율은 .73으로 높게 분석되었다. 최종적으로 델파이 분석의 수렴도는 평균 .52이고 합의도는 .75로 높게 분석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실기과목은 현재의 지필 방식에서 임상의 다양한 작업치료 중재 및 평가 내용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하며, 임상의 작업치료사들에게 실기시험에 적절한 범위와 내용을 확인하고 사례와 동영상 중심의 문항 개발이 되어야 한다.
목적 : 일반청소년과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고,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과 문제행동 간에 상관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 : D광역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19세 이하로 현재 법적 절차를 거쳐 비행이 인정되어 교호시설에 있거나, 보호 관찰 중인 비행청소년 114명과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청소년 124명으로 총 238명이었다. 결과 : 일반청소년과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한 결과, 17세∼13세의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보다 감각회피(p<.05)와 감각민감성(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다. 비행청소년의 범죄유형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해 본 결과, 17세∼13세의 낮은등록(p<.05)에서 강력, 성폭력, 절도사범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고, 감각민감성(p<.05)에서 성폭력, 절도, 강력사범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다.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과 문제행동에 대한 관계를 알아본 결과, 19세∼18세에서는 감각민감성(r=-.47, p<.05), 감각회피(r=-.45, p<.05)의 점수가 낮을수록 약물남용의 점수가 높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17세∼13세에서는 낮은등록의 점수가 낮을수록 지위비행(r=-.33, p<.05), 폭력행동(r=-.33, p<.05)의 점수가 높아져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결론 : 일반청소년과 비교할 때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은 낮았고, 특히 17세∼13세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이 낮았으며, 감각처리능력이 낮은 청소년에게서 문제행동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문제행동이 보이는 청소년에게 감각처리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청소년/성인 프로파일을 적용하여, 조기에 감각처리능력을 평가하고, 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한 치료로 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일반초등학교에 입학한 장애아동이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과 장애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부모들의 경험,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모들의 경험과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를 사용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초등학교 입학 후 1년간의 과정을 거친 장애아동의 어머니 4명이다. 자료수집을 위해 세 단계의 심층면담을 대상자별로 진행 하였다. 분석은 Colaizzi의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연구 참여자로부
터 기술된 내용에서 의미 있는 문장이나 구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적이며 추상적인 의미단위를 만들고 주제와 주제 묶음으로 범주화한 후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기술하였다. 결과 :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경험과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으로 인한 초조, 불안, 후회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장애 아동이 취학 할 학교를 선택함에 있어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셋째, 아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긴장의 연속선상에 있으면서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교사와의 관계에서 대화와 시간의 흐름을 통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섯째, 일 년간의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어렵지만 성장해 가는 어머니 자신과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난 장애아동 부모의 경험과 변화, 어려움을 이해하여 아동의 특성과 취학을 앞둔 아동의 시기적 상황에 맞는 취학 전 학교적응 프로그램(적절한 가족 지원 및 통합지원 작업치료 서비스)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성공적인 전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거울치료가 운동 기능과 손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방법 : 경기도 소재 OO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만성 뇌졸중 환자 총 14명을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동년 2월 28일까지 무작위로 실험군(6명)과 대조군(8명)을 선정하여 실험진행 하였다. 거울치료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주 5 회, 회기당 30분씩 손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실험군은 거울을 통한 시각적 피드백이 제공된 반면, 대조군은 시각적 피드백이 제공되지 않았다. 대상자의 실험 전-후 기능회복 정도는 Brunnstrom 운동회복 단계 (Brunnstrom recovery stages), 뇌졸중 상지기능검사(Manual Function Test; MFT) 점수를 활용하였다. 결과 : 4주간의 거울치료 후 실험군의 MFT 점수 비교에서 실험군의 상지 앞 올리기, 쥐기, 입방체 옮기기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의 경우 집기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거울치료를 적용한 결과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더 많은 영역에서 유의한 손기능 회복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거울치료 프로그램의 손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으며, 포괄적 재활치료의 효과를 배제한 추후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아동과 청소년의 작업수행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인 놀이 및 여가 활동 참여도를 얻기 위해 CAPE를 도입 적용한 후 일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학교 외 활동(놀이 및 여가 활동)의 참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CAPE를 한글판으로 번역 검증한 후, 검증된 CAPE를 일부지역의 학교를 다니고 있는 8-17세의 초∙중∙고등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 방식을 이용하여 시행한 후 놀이 및 여가 활동 참여의 다양성, 강도, 환경적 요인 및 흥미, 성별 및 연령 등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 : 연구대상자들은 55개의 활동 중 평균 24.83개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활동은 친구들과 놀기, 컴퓨터 비디오 게임, 전화통화하기, 집에서 TV및 영화보기, 음악 감상하기 순 이었다. 활동참여의 강도는 4.22점으로 나왔으며 레크레이션 활동과 사회적 활동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의 활동강도보다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 할수록 활동의 강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보였다. 활동의 흥미는 평균 3.27점으로 레크레이션 활동과 사회적 활동에서는 여학생의 활동 흥미가, 그 외의 형식적 활동, 신체적 활동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남학생의 활동 흥미가 더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활동을 누구와 함께 하는가 하는 항목에서 혼자 활동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순이었으며, 활동에 참여 하는 장소는 집, 지역사회 내, 학교 순이었다. 연령이 증가 함에 따라 가족과 함께 활동하는 빈도가 감소하였으며, 친구와 함께 활동의 빈도는 증가 하였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의 활동 참여의 빈도가 감소하는 대신, 이웃집, 학교와 지역사회 외에서의 활동의 참여 빈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연구 결과를 통하여 한글판 CAPE가 다양한 측면에서의 놀이 및 여가참여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도구임을 확 인 할 수 있었다. 향후 본 연구를 기초로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의 놀이 및 여가활동을 알아보고 참여하 는 것과 참여하게 하는 요소들에 대해 분석하여 그 결과를 임상적으로 치료개입과 평가에 활용하는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머리 각도에 따른 목뿔위근육의 활성 정도를 확인하여 임상에서 삼킴 기능 증진을 위한 치료적 적용시 목뿔위근육들이 보다 활성화 되는 자세를 확인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 방법 : 대전광역시 OO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참가 대상자들을 모집하여, 지원자 중 무작위로 39명의 학생(남 24명, 여 15명)들을 선정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프랑크포트 수평면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각도를 기준으로 머리각도 중립 자세(head flexion 0°)를 설정하였으며, 방사선 촬영을 통하여 머리각도 15°하방, 머리각도 15°상방 상태를 확인한 후, 각각의 상태(머리 중립 0°, 머리 굴곡 15°, 머리 신전 15°)에서 3회씩(1회 삼킴 후 10초 휴식) 마른 삼킴과 젖은 삼킴을 시도하였다.
결과 : 마른 삼킴과 젖은 삼킴 모두에서 중립시보다 머리 각도를 15°굴곡하였을 경우 목뿔위근육들이 보다 활성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반하여 머리 각도를 15°신전하여 삼킴을 시도하였을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머리를 굴곡시킨 자세에서 삼킴을 유도하는 것이 좀더 목뿔위근육을 활성화시키고 목뿔의 가동성을 높여, 보다 안전한 식이를 위한 방법으로 제안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작업치료사에 의해 시행되는 연하장애 재활치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연하장애 재활치료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8년 6월 1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연하재활치료를 실시중인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전문재활병원 등에 우편을 통하여 발송․회수한 설문지를 포함하여 총 137부의 설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연하장애 재활치료는 작업치료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 수요의 증대로 인하여 전국의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서 다양한 치료적 테크닉을 바탕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규정된 치료 시간의 미준수, 객관적 평가의 부족과 무엇보다도 치료사들의 관련 지식의 미흡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의 전문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연하장애 재활치료의 영역에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 환경 개선과 관련 지식의 습득을 통한 전문성의 강화가 절실할 뿐만 아니라, 평가 및 치료에 있어서의 질적인 수준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학문들과 연계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항반응이론에 기초한 라쉬모형을 적용하여 뇌졸중 외래환자의 일상생활수행 평가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외래환자로 169명이었다. 조사방법은 사전연구에서 항목의 중요도로 수집된 23개의 일상생활수행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조사자료는 전국 18개 재활기관에서 작업치료사가 평가한 결과를 수집하여 Winsteps 프로그램으로 라쉬분석을 하였다.
결과 : 7개 항목이 부적합한 항목으로 판정되었으며, 16개 항목이 적절한 항목으로 채택되었다. 뇌졸중 외래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6.32~6.23 로짓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표준화점수로 표시하기 위한 변환식은 "점수=(로짓점수+6.32)/(6.32+6.23)100" 이었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기위한 항목을 난이도 순서에 따라 배열하였다. 가장 어려운 항목은 보행영역의 '계단 오르내리기' 항목이었으며, 가장 쉬운 항목은 식사하기 영역의 '음료 마시기’항목이었다.
결론 : 라쉬분석을 이용하여 개발된 뇌졸중 외래환자의 일상생활수행 평가도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객관적인 도구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임상적 활용을 위하여 LOTCA-G 번역판을 사용하여 도시지역 노인의 인지기능을 알아보고, LOTCA-G 한국판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뇌손상의 경험이 없거나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65세 이상의 노인 117명이었으며 직접 면접조사 및 LOTCA-G를 사용한 인지기능평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05년 3월 11일에서 4월 2일까지로 23일간 실시되었다.
결과 : 1. 연구대상자들의 LOTCA-G를 이용한 인지기능 검사 점수는 총점 104점에 평균 92.17±10.66점이었으며, 연령이 낮은 군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은 군일수록 인지기능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2. LOTCA-G의 각 하위영역별 평가 점수는 교육수준이 높은 군인 경우에 대부분의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연령이 높은 군일수록 각 영역 별로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3. LOTCA-G의 각 하위영역 간 관계는 실행력과 주의력/집중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4. MMSE-K와 LOTCA-G의 총점수를 비교했을 때 유의한 높은 상관관계를 가짐을 알 수 있었으며, MMSE-K의 분류별 점수에 따른 LOTCA-G의 점수는 24점 이상(96.35±5.52), 23-18점(87.72±5.52), 17점(55.40±16.56)으로 각 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LOTCA-G를 사용한 도시지역 노인의 인지기능수준은 연령, 교육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간이신경검사인 MMSE-K와 비교하였을 때 LOTCA-G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연구에서 사용된 한국어로 번안된 본 도구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데 타당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외국에서 개발된 LOTCA-G를 그대로 번안 하여 사용한 것이므로 문화적, 사회적 차이로 인한 문항 간 차이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수정 및 보완하여 한국판 LOTCA-G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목적 : 문항반응이론에 기초한 Rasch모형을 적용하여 뇌졸중 입원환자의 일상생활수행 평가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02년 8월 5일부터 2005년 4월 20일까지 전국 18개 재활기관에서 뇌졸중 입원환자 308명을 대상으로,작업치료사가 평가한 6개 영역의 23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 결과를 수집하여 Winsteps 프로그램으로 라쉬분석하였다.
결과 : 3개 항목이 부적합한 항목으로 판정되었으며,남은 20개 항목의 난이도 순서를 배열하였다.뇌졸중 입원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6.77~6.73 로짓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표준화점수로 표시하기 위한 변환식은 "점수 =(로짓점+6.77)/ (6.77+6.73) 100" 이었다.평가항목의 난이도는 가장 어려운 항목은 보행영역의 ‘계단 오르내리기’ 항목이었으며,가장 쉬운 항목은 식사하기 영역의 ‘음료 마시기’ 항목 이었다.
결론 : 라쉬분석을 이용한 뇌졸중 입원환자의 일상생활수행 항목의 적합도와 난이도에 관한 결과제시로 개발되었으며,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객관적인 평가도구이다.
Individuals who propel wheelchairs have a high prevalence of upper extremity injuries (i.e., carpal tunnel syndrome, elbow/shoulder tendonitis, impingement syndrome). Musculoskeletal injuries can result from overuse or incorrect use of manual wheelchairs, and can hinder rehabilitation efforts. To better understand the mechanisms of upper extremity injurie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motion of the wrist during wheelchair propulsion. This study also examines changes in the variables that occur with fatiguing wheelchair propulsion to determine how the time parameters of wheelchair propulsion and the state of fatigue influence the risk of injury. A two dimensional (2-D) analysis of wrist movement during the wheelchair stroke was performed. Twenty subjects propelled a wheelchair handrim on a motor-driven treadmill at two different velocities (50, 70 m/mi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difference in time parameters of wheelchair propulsion (cadence, cycle time, push time, recovery time, and PSP ratio) at two different velocitie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wrist kinematic characteristics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t two different velocities, but wrist radial deviation and elbow flexion/extension ha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relation to fatigue in the time parameter of wheelchair propulsion (70 m/min) between initial 1 minute and final 1 minute. The wrist kinematic characteristics between the initial 1 minute and final 1 minute in relation to fatigue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ut the wrist flexion-extension (50 m/min) ha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risk of musculoskeletal injuries is increased by fatigue from wheelchair propulsion. To prevent musculoskeletal injuries, wheelchair users should train in a muscle endurance program and consider wearing a splinting/grove. Moreover, wheelchair users need education on propulsion posture, suitable joint position, and proper recovery patterns of propulsion.
Nowadays, there are many issues in introducing accreditation of occupational therapy education in Korea. Accreditation is a system for recognizing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professional programs affiliated to those institutions on a level of performance, integrity, and quality which entitles them to the confidence of the educational community and the public they serve. I believe accreditation system in the United States is well-established through nongovernmental, voluntary institutional or professional association. On the basis of analyzing accreditation system of the United States, this study introduces the arrangement for establishing
of accreditation policy in Korea.
Objective: To learn correlation and linear relation between Perceptual Quotient (PQ) and Intelligence Quotient (IQ) by evaluating visual perception and IQ of the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and normal children, to compare the difference of the subject groups, and to use it as the preliminary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visual perception and the IQ.
Method: The assessment for the visual perception has been performed by Motor Free Visual Perception Test-revised (MVPT-R) twice and for the IQ by Leiter International Performance Scale (LIPS). Subjects have been 11 children with the cerebral palsy and 9 normal children, at the age of between 5 and 11.
Results: Regarding the scores of the MVPT-R and the IQ of LIPS, the normal children’s scores have been higher than the one with the cerebral palsy, with meaningful statistics. There has been very high correlation between mental age and perceptual age, the IQ and the PQ, and the IQ has increased as the PQ has increased. When it comes to linear regression, the cerebral palsy has fit 65.9% while the other with the normal children has fit just 34.2%.
Conclusions: There is a possibility of predicting the PQ and the IQ owing to the high correlation and the linear relation showed between the PQ and the IQ. There is a need for the activated study on the linear relation collecting the data about enough subjects through further researc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and evaluate various hand functions in three hip flexion postures(70°, 90°, 110°)in persons with spastic diplegic cerebral palsy using by Jebsen Hand Function Test. 14 children with mild or moderate spastic diplegia were chosen in the Rehabilitation Hospital, Yonsei University Medical Center. Both hands were tested 3 times by ten intervals in three hip flexion postures (70°, 90°, 110°). Data Collected were analysed using nonparame-tric test, Friedman's Test.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right hand mean score of Jensen Hand Function Test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ny of the three hip flexion postures.
2. The left hand mean score of Jensen Hand Function Test showed no significant di- fference in
any of the three hip flexion posture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hand function of children with spastic diplegia was not affected in three hip flexion postures, but it is necessary to maintain well supported pelvic posture for good
hand function.
Feeding is the most basic activity of daily living(ADL) necessary for survival from birth and throughout the life span. Handicapped children who have feeding problem may have abnormal feeding behavior like tongue thrust, swallowing difficulty, lack of jaw stability, lack of chewing, and drooling etc. The occupational therapist designing oral motor treatment must have both complete understanding and experience of oral motor problem which handicapped children may have had .and treatment technique. Thus, this paper has the purpose to pro-vide an overview of evaluation and treatment of oral motor function.
Unilateral neglect has been the most considerable problem that affects the functional prognosis of CVA patients. The approaches to this symptom are both remedial and compensatory approach. Remedial approach is more valuable method than compensatory approach in terms of reducing the unilateral neglect originally. One of the method of remedial approach is controlled sensory stimul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eft visual stimuli for reducing the severity of unilateral neglect. The subject was a 40-year-old male patient who had left unilateral neglect. We have put blinking light in the left space of the patient while he performed the line bisection test before and after the stimulation. As a result, the stimulation was not
distinctively effective to release the neglect. For further study. it is considered that the environment when stimulating, the strength and duration of stimulation must be controlled.